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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엄청난 에너지 "남편은 언제나 최고의 선수" 베니지아노, 플로리다에서 '가족 에너지' 충전

SSG 랜더스는 '새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29)가 가족들의 깜짝방문 속에 에너지를 충전했다'고 5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베니지아노의 아내 마고 베니지아노와 생후 4개월 된 아들 앤서니 주니어가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를 찾아 남편을 격려했다.베니지아노는 아내와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캠프 세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SSG는 '베니지아노는 캠프지 인근 차로 40분 거리 자택에서 출퇴근하며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가족의 따뜻한 지지와 보살핌 속에 낯선 새 팀에 빠르게 녹아들며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베니지아노는 지난 20일 SSG와 최대 85만 달러(12억원)에 계약했다. 애초 SSG는 드류 버하겐과 입단 합의를 마쳤으나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확인한 뒤 방향을 선회, 베니지아노의 손을 잡았다. 체격 조건(1m96㎝·몸무게 95㎏)이 탄탄한 베니지아노는 평균 150㎞/h, 최고 155㎞/h 강속구를 던진다.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디셉션(숨김 동작)과 제구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가족의 캠프지 방문을 반긴 베니지아노는 "아내와 아들이 캠프지에 와준 것만으로도 내게는 엄청난 에너지가 된다. 가족들이 내가 SSG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실제로 본 건 오늘이 처음인데, 유니폼이 꽤 잘 어울린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며 "특히 이제 겨우 4개월 된 아들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운드 위에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하루빨리 인천의 열정적인 팬들 앞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투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낯선 리그로의 이적은 큰 도전이지만, 훈련 후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라며 "안정감이 훈련 집중도를 높여준다. 덕분에 동료들과 가까워지고 KBO리그의 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쏟을 수 있다. 컨디션은 그 어느 때보다 좋다"고 흡족해했다.아내 베니지아노는 "남편은 언제나 마운드 위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고, 내 인생 최고의 선수"라며 "오늘 처음 본 SSG 유니폼도 남편에게 정말 근사하게 잘 어울린다. 처음 한국행 제안을 받았을 때 낯선 환경에 대한 걱정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지만, 지금은 설렘이 훨씬 더 크다. 내 인생의 파트너인 앤서니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 할 것이고, 우리 가족의 새로운 도전이 한국에서 멋지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18:13
프로축구

파주 프런티어, 선일금고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 체결

2026시즌 본격적인 프로 무대 도약에 나선 파주 프런티어 FC가 파주시를 대표하는 50년 기술의 글로벌 금고 전문 제조기업 ㈜선일금고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파주 프런티어 FC는 3일 선일금고 본사 회의실에서 2026시즌 메인 스폰서십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파주 프런티어 FC 선수단은 2026시즌 동안 선일금고의 프리미엄 브랜드 ‘LUCELL(루셀)’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무대를 누비게 된다.이번 메인 스폰서십은 단순한 후원 관계를 넘어 지역 스포츠와 산업이 결합하여 동반 성장하는 상징적인 모델을 제시한 ‘지역 기반 플랫폼 파트너십’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앞서 파주 프런티어 FC가 선보인 K리그 최초 1,100만 원 프리미엄 시즌권 ‘프런티어 아너스 클럽’멤버 11명 전원에게, 구단 엠블럼이 새겨진 선일금고의 가정용 소형 금고 ‘메타 셀(Metacell)’제품이 제공되며, 지역 리더 · 구단 · 지역 대표기업이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후원 모델을 구현했다.㈜선일금고 김영숙 대표는 “먼저 파주 프런티어 FC의 K리그2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 역사적인 시작을 선일금고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파주 프런티어 FC의 승리를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파주 프런티어 FC 황보관 단장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파주시 대표 기업 선일금고와 메인스폰서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든든하고 뜻깊다”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 온 선일금고처럼, 파주 프런티어 FC도 파주시민의 열정과 자부심을 지키는 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구단은 단순한 프로축구단을 넘어, 기업과 기업,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 구단을 지향한다. 선일금고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 그 가능성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파주 프런티어 FC의 메인 스폰서인 선일금고는 1972년 설립하여 55년간 대한민국 보안 산업을 이끌어온 금고 전문 제조사로 금장 독수리표 금고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5년 낙산사 화재 당시 동종마저 녹아내린 극한의 상황에서도 금고 안의 고서와 유물을 온전히 지켜내며 ‘보물을 지킨 전설의 금고’라는 명성을 얻었다.이후 프리미엄 인테리어 루셀 금고를 선보이며 가정용 금고 대중화의 물꼬를 텄고, SKT·LG U+·KT 통신 3사, 에스원·SK 쉴더스·KT 텔레캅 보안 3사 모두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loT 금고와 카메라 금고를 출시하며 ‘보안가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2023년에는 신개념 제조 공법을 적용한 메타셀을 선보이며 젊은 층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선일금고는 파주 최초, 여성기업 최초로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국내 금고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 글로벌 대표 금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이번 메인 스폰서십을 통해 파주 프런티어 FC와 선일금고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프로스포츠와 글로벌 제조기업의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며, 파주에서 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6.02.04 14:06
예능

데이트인데 양가母 등장?…최종 선택 앞 ‘합숙 맞선’ 발칵

최종 선택을 앞둔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 남녀들이 양가 어머니 합류 데이트에 발칵 뒤집힌다.29일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합숙 맞선’5회에서는 홀연히 자취를 감췄던 엄마들이 최종 선택일을 하루 앞두고 귀환하며 지각대변동이 일어난다. 맞선남녀들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 현장에 갑작스럽게 양가 엄마들이 등장해, 데이트가 순식간에 ‘상견례’로 돌변하며 긴장감이 치솟는 것. 갑작스러운 상견례에 김묘진은 “데이트를 하게 해주셨어야죠! 왜 맞선을 하게 해주셨어요”라고 표효하고, 조은나래는 “상견례일 줄 알았으면 옷 이렇게 안 입었지”라며 TPO를 걱정하는 등 돌발 상황이 펼쳐진다. 더불어 예기치 못한 상견례를 치른 맞선남녀들과 엄마들의 감정에도 거센 폭풍우가 몰아친다는 후문이다.이중 김현진이 ‘합숙 맞선’을 대표하는 ‘테토녀’답게 시원스러운 행보를 보이며 판을 뒤흔든다. 김현진은 호감 상대인 김현준에게 마지막 어필을 하기 위해, 김묘진과 은밀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결성, 전략 회의에 돌입한다. 마침내 성사된 김현준과의 1대 1 대화에서 김현진은 “솔직히 내가 오빠한테 마음 있는 거 알잖아”라며 돌직구 고백을 해 김현준은 물론, MC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서장훈은 "나라면 이 타이밍에서 과감하게 현진 씨를 알아볼 것 같다"라고 과몰입하며 애타는 조언을 쏟아내 주변을 폭소케 한다는 전언.김현진의 마지막 승부수가 김현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불어닥친 ‘상견례 폭풍우’가 맞선남녀들의 애정전선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한편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내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 지난 4회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동시간대 2049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9 13:57
뮤직

버추얼 신인 미라클, 오늘(26일) 데뷔 싱글 ‘별들에게 물어봐’ 발표

버추얼 보이그룹 미라클(MY:RAKL)이 26일 첫 싱글 ‘별들에게 물어봐’로 전격 데뷔한다.미라클은 전생에서 탑 아이돌로 활동했던 소년들이 의문의 사고 이후 영혼만 환생해, 버추얼의 모습으로 다시 한번 가수의 꿈에 도전한다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청춘들의 ‘2회차 아이돌 성장 서사’를 지켜보는 과정 자체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데뷔부터 다시 시작하는 아이돌’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내세운다. 탄탄한 실력과 한눈에 각인되는 비주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갖춘 새온, 유성, 하이든, 제하, 전설까지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됐다.데뷔 타이틀곡 ‘별들에게 물어봐’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댄스 장르의 곡으로, 곡의 제목을 그대로 살린 ‘별들에게 물어봐’라는 포인트 가사가 돋보인다. 꿈과 운명, 아이돌로서 다시 시작하는 소년들의 마음을 담아내며 미라클이 그려갈 세계관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준다.미라클은 글로벌 K팝 그룹을 목표로 데뷔와 동시에 국내 최고 수준의 제작 스튜디오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시간 렌더링·모션 캡처·라이브 기술을 기반으로 실감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및 공간 제작 특허를 보유한 루미플로, 3D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게임 시네마틱, 모션 그래픽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출과 시각효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알프레드 이미지 웍스 그리고 2D 셀 애니메이션 시리즈물 기획·제작에 특화된 애니멀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해 미라클만의 버추얼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미라클은 단순한 캐릭터 기반 콘텐츠를 넘어, 실시간 기술과 애니메이션 연출이 결합된 새로운 버추얼 아이돌 경험을 제시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지난 8일부터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별 비주얼과 캐릭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미라클은 버추얼 아이돌로 다시 태어나게 된 스토리와 세계관을 담은 오디오북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오디오북 영상은 공개 직후 빠르게 확산되며 각 편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 데뷔 전부터 미라클의 세계관과 서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지난 25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청춘들의 꿈과 희망 성장 세계관을 담아낸 미장센을 통해, 미라클이 그려갈 서사의 출발점을 암시했다. 짧은 분량임에도 신선하면서도 입체적인 전개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영상 전반에 흐르는 미라클의 보이스와 감정선은 타이틀곡 ‘별들에게 물어봐’가 품은 메시지를 부분적으로 드러냈다. 이를 통해 미라클의 음악과 서사가 어떻게 하나의 이야기로 확장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뮤직비디오 풀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6 17:19
일본야구

영광은 버렸다…오타니, “지난 WBC 우승 잊었다” 2연패 도전 앞두고 무슨 일

“이미 잊었다.”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간판 선수이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오타니 쇼헤이(32)가 국제 대회 2연패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차류와 청량음료 등을 판매하는 일본의 음료 회사 이토엔(伊藤園)은 지난 22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자사 제품인 ‘오이차(お〜いお茶)’가 대회 공식 글로벌 파트너가 된 것을 소개했다. 오이차는 오타니가 평소 즐겨 마시는 녹차로 알려져 있다.기자회견에서는 오타니가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광고 촬영 장소에서 시간을 잠시 내 오타니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타니는 WBC 출전과 관련해 “일본 국민들로부터 응원을 받을 수 있다는 행복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느끼고 싶다. 2연패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물론 있지만, 지난 대회는 이미 끝난 일이니 잊고, 다시 한 번 제로(0)에서 출발해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했다.오타니는 지난 대회인 2023 WBC에서 일본 야구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대회에서 그는 야구 역사에 남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타니는 대회 기간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 9득점, OPS 1.345(출루율 0.606+장타율 0.739)을 기록하며 일본 타선을 이끌었다. 투수로도 3경기에 등판(선발 2경기)해 9와 3분의 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72(2자책점), 2승 1세이브, 탈삼진 11개를 기록했다.경이로운 활약에 오타니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개인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투타 겸업으로 팀을 정상으로 이끈 사례는 WBC 역사상 전례가 없었다. 더구나 그는 결승전인 미국과의 경기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 WBC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경기 전에는 “(미국 팀을) 더 이상 동경하지 말자”는 명연설을 해 화제가 됐다.이러한 가운데 오타니는 지난 대회의 영광을 뒤로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닛칸스포츠는 ‘WBC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에서 오이차를 들고 오타니를 부르면 그가 손을 흔들어줄 수 있다’면서도 ‘오타니가 2023 WBC 대회 왕좌의 지위에 매몰되지 않는 생각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3 13:00
스타

‘현대家’ 국내 유일 F3 드라이버 신우현, 독종 본능...고강도 훈련 공개 (‘전참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0.001초의 승부를 가르는 ‘국내 유일 F3레이서’ 신우현과 자기 관리 끝판왕의 ‘국민 에겐남’ 로이킴이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전참시’에서는 먼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FIA F3(포뮬러3) 드라이버 신우현의 출연 계기가 밝혀졌다. 비시즌 국내 케어를 맡고 있는 매니저이자 엄마 정윤이가 “레이싱에 인생을 건 아들이 더 사랑받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 것. 부모의 집안 배경 때문에 남들보다 쉽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는 세간의 시선 뒤엔 본인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는 걸 알아봐달라는 엄마의 애틋한 마음이 있었다.그 제보대로, 귀국한지 겨우 13시간 된 신우현의 루틴은 ‘독종’ 그 자체였다. 칼로리와 영양성분을 철저히 계산해 식단을 챙기는 등 경기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몸무게 관리로 시작된 아침은 전투기와 맞먹는 중력 가속도를 견뎌야 하는 목 근육과 반응 속도를 키우기 위한 순발력 강화 훈련으로 이어졌다. 곧바로 체력단련장으로 향한 그는 한 발로 200kg이상의 힘을 밟아내야 하는 브레이크 제동력을 위한 폭발적 하체 강화훈련, 경기 중 190bpm까지 치솟는 심박수를 견디기 위한 고강도 유산소 훈련에 몰입했고, 중간중간 순발력을 높이는 두뇌 게임을 병행했다. 쉬는 것조차 사치인 치열한 트레이닝에 신우현이 전 세계 30명뿐이라는 F3레이서가 된 이유를 알 수 있었다.레이싱 시뮬레이터장과 레이싱 카트를 타는 서킷장을 오가며 보여준 실력엔 참견인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시뮬레이션에서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잇는 AI와의 세기의 대결을 펼친 그는 30등으로 출발해 1위로 골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처음 접하는 국내 서킷에서도 수없이 훈련해온 카트 선수들을 제치고 0.018초 차이로 1위를 탈환했다. 이곳에서 실제로 신우현을 보고 꿈을 키웠다는 선수를 만나 감격했다는 그는 더 많은 ‘신우현 키즈’ 탄생의 희망을 품기도 했다.티격태격 현실모자 케미는 공감의 재미를, 독종 아들 엄마의 강인한 모정은 감동을 남겼다. 사실 신우현은 레이싱 전문 면허는 보유하고 있지만 운전면허증은 없어 도로 위에선 운전을 할 수 없는 반전의 주인공. 그럼에도 레이서 본능을 숨기지 못하고, “브레이크 좀 살살”, “핸들 잡는 것도 3시 9시”라며 엄마 운전에 잔소리를 폭격하자, 정윤이는 “너나 잘해!”라며 시원한 일침으로 응수했다. 항상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독종 아들을 말없이 지켜봐야 하는 엄마의 독한 심경도 드러났다. 재작년에 경기 중 일곱 바퀴 반을 구르는 사고를 겪고도, 이를 트라우마로 남기지 않기 위해 바로 다음 날 경기에 참가했다는 신우현. 실제 경기장에 있었던 정윤이는 그만큼 아들에게 레이싱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그만두라고 말리기보단 더 열심히 뒤를 밀어줬다고. “후회가 남지 않게, 그 여정을 함께 하며 옆에 있어주겠다”며 파이팅을 외치는 그녀의 영상 편지는 깊은 울림을 남겼다.이어 ‘국민 에겐남’ 로이킴의 극명한 온도 차가 돋보이는 일상이 공개됐다.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꾸며진 집에서 깨어난 로이킴은 기상과 동시에 애착 헤어 밴드로 앞머리를 올리고 손거울로 외모를 체크하는 ‘에겐킴’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팔자주름을 펴기 위해 마우스피스를 착용한 채 미스트를 뿌리고, 리듬 게임 영상에 맞춰 무아지경 댄스를 추는 등 관리하느라 바쁜 ‘에스트로이’의 요란한 오전 일과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12년 지기 스타일리스트 이한욱과 사주를 보러 간 로이킴은 역대급 천생연분 궁합을 확인하며 흥미를 더했다. 사주가는 로이킴을 ‘꽃’, 이한욱을 ‘태양’에 비유하며, 꽃에 태양이 뜨는 형국의 절대 떨어지면 안 될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특히 스타일리스트 이한욱에게는 앞으로 15년은 거뜬히 꾸준히 일할 운인데, 75세 이후에는 ‘카사노바 팔자’까지 있다는 파격적 결과가 쏟아져 폭소를 유발했다. 로이킴의 경우 39세에서 49세 사이, 온 우주가 돕는 인생 최고의 운이 들어온다고. 배우 제안을 받았던 비화를 털어놓기도 한 그는 다양한 도전을 적극 추천받아 앞으로 펼쳐질 황금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이어 제대한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끈끈한 해병대 선후임들과 만나 ‘해병의 밤’을 만끽했다. 스무 살 때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원 입대했던 ‘의리남’ 로이킴의 해병대 미담이 쏟아진 가운데, 특히 군 시절 PX에서 연회비 100만 원에 달하는 ‘퍼플 카드’로 전우들에게 아낌없이 플렉스했던 일화가 공개되어 감탄을 자아냈다. 로이킴을 향한 악플에 선후임들이 직접 ‘댓글부대’를 자처해 싸워준다는 든든한 일화와 50-60대 아버지 세대 해병들까지 합세한 응원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신우현까지 해병대 영입에 성공, 유쾌한 엔딩을 장식했다.다음 주 방송에선 ‘흑백 요리사2’로 화제성 1위까지 거머쥔 임성근 셰프의 한식밖에 모르는 ‘테토 임짱’의 하루가 공개된다. ‘오만소스좌’ 다운 오만 가지 소스 비법 공개부터 중식계 전설 후덕죽 셰프와 푸는 ‘흑백 요리사2’ 속 ‘빨리다이닝’의 비하인드까지, 그의 오만 가지 매력이 방출될 예정이다. 이어 평소 이상형이라 밝힌 박소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복권 방송에 황금 손으로 등장한 양세형의 설렘 가득한 하루도 그려진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네버엔딩 양꼬마 플러팅을 펼치는 양세형에게 조금 이른 봄이 찾아올 수 있을지 다음 주 방송에 기대를 높인다.‘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8 08:16
드라마

윤나무, 알고 보니 재벌 회장의 숨겨진 아들이었다… 충격 반전 (‘프로보노’)

배우 윤나무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 연출 김성윤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 11회와 최종회에서 장영실(윤나무)은 친부인 장현배(송영창) 회장과 법정에서 마주했다. 장영실은 어린 시절 자신을 학대했던 아버지를 직접 신문하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11회에서는 장현배 회장이 강다윗(정경호)에게 소송을 제기해 긴장감이 고조됐다. 프로보노 팀원들이 이를 논의하던 중 장영실은 장 회장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충격적인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간 그가 상류층 소식에 밝았던 이유가 비로소 밝혀졌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폭력을 가했던 아버지가 재벌 회장이라는 비밀을 간직한 장영실의 내면을 윤나무는 특유의 깊은 눈빛에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장영실은 프로보노 팀원들에게 아버지와 절연하게 된 사연과 공익 변호사의 길을 택한 이유를 덤덤히 고백했다. 그는 “솔직히, 전 그냥 그 사람이 죽도록 싫어서 그랬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어요. 그 사람이 길길이 뛸 일만 골라서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라고 털어놓았다. 장영실은 회피 대신 정면 돌파를 택했고 원고인 아버지와 피고 대리인인 아들이 법정에서 만나는 재회가 성사됐다. 장현배 앞에 선 장영실은 과거 아버지에게 학대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동료들의 지지 속에서 용기를 내어 아버지의 죄를 밝혔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묵직한 감동과 통쾌함을 선사했다.최종회에서 장영실은 오앤 파트너스에서 퇴사하고 강다윗이 세운 로펌에 합류하며 계속해서 프로보노 팀 동료들과 공익 변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윤나무는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동료들과 함께 극복한 장영실의 성장 서사를 세심한 감정 표현으로 그려내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윤나무는 “작가님, 감독님,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다. 프로보노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프로보노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한편 윤나무는 오는 13일 국립정동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로 관객들과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17:03
산업

인간 중심적 AI 로보틱스 시대 선언한 현대차, 아틀라스 공개

현대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CES 2026 미디어데이를 열고 인간 중심적인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시대 개막을 알리면서 아틀라스를 선보였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는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연구형 모델'과 실제 제조 현장에 투입되는 '개발형 모델'로 나뉜다.먼저 모습을 나타낸 연구형 모델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무대 위를 걸어 다녔고 손을 머리 위로 흔들며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무대 앞으로 걸어간 뒤에는 목, 어깨, 허리, 손목 등 여러 관절을 360도로 회전하고 자재를 취급하는 작업을 시연하기도 했다.잭코우스키 보스턴다아내믹스 아틀라스 개발 총괄은 "아틀라스는 제조 환경에서 인간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움직인다"면서 "오랫동안 로보틱스 분야에 종사하면서 자연을 모방하는 것 이상의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틀라스 사람이 아니라 유용한 로봇이다"라고 말했다.휴머노이드를 실제 사람과 가깝게 만드는 것보다는 실제 작업 환경에서의 효용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구형 모델은 이내 무대 오른쪽으로 비켜선 뒤 익살스러운 자세로 개발형 모델을 관중에게 소개했다.개발형 모델은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 작업에 투입된 뒤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으로 작업 범위가 넓어질 예정이다.대부분의 관절이 완전히 회전하고 사람과 유사한 크기의 손에 촉각 센서를 탑재했다. 360도 카메라를 통해 모든 방향을 인식한다. 최대 50㎏의 무게를 들 수 있으며 2.3m 높이까지 도달할 수 있다. 섭씨 영하 20도에서 영상 40도의 환경에서도 완전한 성능을 발휘하는 내구성을 갖췄다.대부분의 작업을 하루 이내에 학습하고 스스로 충전소로 이동해 배터리를 교체하고 작업을 재개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글의 인공지능(AI) 조직 딥마인드와 손잡았다.현대차그룹은 이날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구글 딥마인드가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구글 딥마인드는 세계적인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조직으로 최근 수년간 대규모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 '제미나이 로보틱스'를 고도화했다.양사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보틱스 경쟁력과 구글 딥마인드의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결합해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특히 복잡한 로봇 제어를 위한 AI 모델을 연구함으로써 휴머노이드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김두용 기자 2026.01.06 09:06
스타

[단독] 배한성 “故송도순, 내 딸들에게 엄마 같았던 사람…큰 빚 졌다” (인터뷰)

“우리 자식들에게도 엄마 역할을 해 줄 정도로 챙겨줬다더라고요. 정말 내가 아주 빚을 졌죠.”지난해 12월 31일 별세한 성우 고(故) 송도순과 17년간 TBS ‘함께 가는 저녁길’로 호흡을 맞춰 온 동료 성우 배한성(80)은 고인을 떠올리며 이같이 추모했다.배한성은 1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송도순 씨는 내가 첫 번째 아내와 사별한 후 제 두 딸도 무척 잘 챙겨준 동료 이상의 존재였다”며 “딸래미가 둘인데 명절 때마다 봉투에 용돈을 담아서 주기도 하고 정말 이모 저리가라 할 정도로 애들에게 잘 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배한성과 고인의 인연은 1960년대 개국한 동양방송(TBC)에서 시작됐으며 두 사람은 TBS 개국 후인 지난 1990년부터 2007년까지 ‘함께 가는 저녁 길’을 무려 17년 동안 호흡을 맞추며 동고동락했다. 배한성은 “내가 TBC 2기 성우였고, 송도순 씨가 3기였다. 들어왔을 때부터 키가 워낙 커서 눈에 띄었고 성격도 시원시원, 대장부 같아서 남다른 데가 있었다”며 “연극영화과 출신이라서 그런지 연기도 무척 잘했고 시야가 넓었다. 정형화된 단어를 안 쓰고 애드리브도 매우 능숙했다. 야생마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건방지거나 그런 게 아니라 재밌는 사람이었다”고 추억했다.배한성은 고인과 마지막으로 연락했을 때를 언급하며 “3~4년 전쯤 아프다고 해서 병문안을 간다고 했더니 오지 말라고 막았다”며 그래도 몇 십 년을 같이 방송을 하고 ‘방송 부부’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오지 말라고 하니 내가 짜증을 냈다”고 했다. 이어 “알고 보니 탈모 증세가 있어서 머리가 다 빠졌던 것이다. 그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오지 말라고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배한성은 “송도순 씨와 내가 오랜 시간 같이할 수 있었던 건 서로 노력해서도 있겠지만 파트너로서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며 “그래서 젊은 시절엔 여기저기서 러브콜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오늘 빈소에 찾아가 조문을 할 예정이다. 작은딸이 프랑스에 있는데 비행기를 구해서라도 오고싶다고 말할 정도로 송도순 씨는 좋은 사람이었다”며 “내가 빚을 많이 졌다”고 추억했다.한편 고 송도순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0시께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유족은 남편과 두 아들, 두 며느리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이며, 발인 3일 오전 6시20분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01 12:12
스포츠일반

신혼 여행도 미룬 새신랑 임종훈, 신유빈과 왕중왕전 우승...최고의 결혼 선물

'새신랑' 임종훈(28·한국거래소)이 신유빈(대한항공)과 짝을 이뤄 만리장성을 허물고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임종훈-신유빈은 13일 홍콩에서 열린 WTT 파이널스 홍콩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중국)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왕중왕전은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를 총결산하는 무대로, 한국 탁자기 파이널스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같은날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를 3-1로 물리쳤다. 이어 결승에서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가 호흡을 맞춘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만나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올해 세계선수권까지 왕추친-쑨잉사 조에 당한 6전 전패의 절대적 열세에서 탈출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 당한 2-4 패배로 되갚았다. 특히 임종훈에게는 값진 우승이다. 최고의 결혼 선물이기 때문이다. 임종훈은 지난 달 30일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인 홍콩 파이널스에 이어 내년 1월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어 신혼여행을 내년 2월로 미뤘다. 결혼 직전에 출전한 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에서 오준성(한국거래소)과 남자 복식 금메달을 딴 임종훈은 최고 무대인 파이널스에선 신유빈과 혼합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다.임종훈은 한국 탁구 복식에서 최고의 파트너로 꼽힌다. 지난 7월 같은 팀 후배 안재현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최상위급 대회인 미국 스매시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듀오인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 조를 3-1로 꺾고 정상에 오른 임종훈은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에 올라 있다. 또 여자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는 WTT 류블라나·첸나이·자그레브 등 3관왕에 올랐고, 왕중왕전에서 중국을 하루에 두 차례나 물리치고 정상에 등극했다.임종훈은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신유빈은 지난 8일 중국 청두에서 끝난 혼성단체 월드컵서 무릎 인대를 다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임종훈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형석 기자 2025.12.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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