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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굿파트너’ 작가 최유나 변호사 ‘유퀴즈’ 재출연… 드라마보다 더한 충격 실화 공개

최유나 이혼 전문 변호사가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로 4년 만에 다시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찾는다.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260회에는 배우 지진희, ‘이혼 전문 변호사 겸 드라마 작가 최유나, 사격 선수 김예지 선수가 출연한다.‘유 퀴즈’에서 예능 포텐으로 레전드 회차를 썼던 배우 지진희가 다시 한 번 자기님들을 만나러 온다. 지진희는 “(지진희씨가) 마음 먹고 예능에 뛰어들면 난리가 난다”는 유재석의 언급에“들키고 말았네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한다. 지진희는 ‘유 퀴즈’ 이후 기상청의 러브콜을 받아 지진 안전 캠페인 영상까지 찍은 근황과 함께 황.조.지(황정민+조승우+지진희) 우정 여행 완결편 후기를 공개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20대 시절 묵언 수언을 한 이유와 함께 데뷔 전 금성무의 대역으로 홍콩에서 활동하며 귀신을 봤던 이야기도 흥미를 자아낸다. 멜로를 위해 6년간 술까지 끊은 사연과 함께 평소 ‘NO’ 없이 고민도 안 하고 결정한다는 지진희의 강단 있는 면모도 확인할 수 있다.이혼 전문 변호사에서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로 돌아온 최유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4년 만에 ‘유 퀴즈’에 다시 찾아온 최유나 변호사 겸 작가는 6년의 고생 끝에 세상에 나온 ‘굿파트너’의 신드롬급 인기 소감과 함께 “국내에 나와 있는 모든 댓글은 다 봤다”고 전해 웃음을 안긴다. 또한 최유나 작가가 직접 밝히는 드라마보다 독한 충격 실화 마라맛 에피소드들과 화제가 됐던 현실 대사들이 관심을 더할 예정. 본의 아니게 실화로 오해 받은 남편의 반응과 함께 결혼을 앞둔 조셉을 위한 특별한 조언도 만나볼 수 있다. 이혼 전문 변호사 최유나 작가가 말하는 시대 상황에 따라 바뀌는 이혼 트렌드와 행복한 부부가 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사격계에 총알처럼 나타나 반전 매력의 눈썹 인터뷰로 전 세계를 홀린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가 ‘유 퀴즈’에 출격한다. 각종 외신부터 일론 머스크에게 샤라웃을 받으며 화제가 된 슈퍼스타 김예지 선수가 이에 대한 소감과 함께 최근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게 된 이유를 공개할 예정. 특히 머스크에게 남긴 한 마디로 유재석이 빵 터졌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유재석도 홀린 눈썹 인터뷰 비화와 함께 주 종목 25m 권총에서 아쉽게 결선 진출 실패한 뒤 쏟아진 SNS 다이렉트 메시지(DM)에 답장을 하나하나 다 보낸 에피소드도 관심을 모은다. 집안의 반대 속에 사격을 처음 시작하게 된 사연과 실업팀이 된 뒤 처음 느낀 책임감, 국가대표가 되는 데 많은 동기 부여가 된 딸의 존재, 왕복 90km 거리를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 꾸준한 일상도 공개한다. 존 윅 느낌 물씬나는 독보적인 사격 폼과 함께 두 자기의 사격 대결이 흥미를 더할 예정. 솔직 당당한 매력의 월드 사격수 김예지 선수의 이야기를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4 16:10
연예일반

‘신성한, 이혼’ 전배수, 조승우와 대립… 독보적 존재감

배우 전배수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신성한, 이혼’이 JTBC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역대 1위의 자리를 꿰찬 이후 주말 안방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속내를 숨긴 금화로펌 파트너 변호사 박유석 역을 맡은 전배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1일 방송된 ‘신성한, 이혼’ 3회에서는 민낯을 숨기고 신성한(조승우)의 사무실을 찾은 박유석(전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유석이 신성한과 심상치 않은 악연으로 얽혀 있음을 짐작게 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 터.과거 신성한의 여동생 주화의 이혼 소송을 맡았던 변호사가 박유석이며, 피아니스트였던 신성한이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되어 분노와 증오를 원동력 삼아 살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졌다.주화의 담당 변호사였던 박유석은 현재 주화 남편의 쪽에 서 있기까지 했다. 박유석과 신성한의 첨예한 대립으로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맴돈 가운데, 신성한의 하나뿐인 조카 기영을 더 이상 만나게 할 수 없다는 박유석의 통보는 폭풍전야를 예고하며 숨 막히는 텐션을 자아냈다.전배수는 속내를 숨긴 뱀 같은 미소와 날카로운 눈빛이 공존하는 얼굴로 조승우와의 팽팽한 맞대면을 그려내며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했다. 고개의 각도, 눈빛 하나조차도 허투루 내보이지 않는 호연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전배수가 출연하는 JTBC 주말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2 14:34
영화

'브로커' 배두나의 특별함

기대감이 고조된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의 수진 역 배두나가 특별한 수사 콤비를 통해 안방극장에 이어 스크린을 사로잡을 것이다.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배두나가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에 이어 ‘수진’을 믿고 따르는 후배 ‘이형사’ 역 이주영과 함께 특별한 수사 콤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의문의 살인 사건을 계기로 검찰 내부의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비밀의 숲'에서 열정 가득한 형사로 분한 배두나는 수사 파트너로 조우한 감정에 무딘 검사 역 조승우와 함께 극과 극의 케미스트리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 모았다. 시즌 1부터 시즌 2까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비밀의 숲'에 이어 배두나가 그려낼 또 한 번의 새로운 수사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브로커' 는 베이비 박스의 아기를 둘러싼 거래를 추적하는 ‘수진’과 ‘이형사’, 두 형사의 한층 현실적인 케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사건 해결을 위해 매일 같이 동고동락하면서도 이따금씩 티격태격하며 수사를 이어가는 두 인물의 모습은 프로페셔널함과 인간미를 오가는 매력으로 긴장과 활기를 동시에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에 배두나는 “촬영하는 동안 이주영 배우와 하루하루를 정말 즐겁게 보냈다. 팀으로 호흡을 맞췄던 극 중에서는 물론, 실제로도 정말 소중한 동료가 됐다.”, 이주영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호흡이 점점 좋아지는 게 느껴졌다. ‘수진’과 ‘이형사’는 기본적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이 바탕이 되어 있는 관계인데, 촬영하면서 그런 게 자연스럽게 묻어 나온 것 같다.”라며 완벽했던 호흡을 전해 이들이 발휘할 시너지에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처럼 배두나와 이주영이 완성한 특별한 선후배 케미로 한층 풍성한 재미를 예고하는 '브로커'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영화는 6월 8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5 08:03
연예

'시지프스' 시그마=김병철이었다…조승우-박신혜와 정면대결

'시지프스' 티저 포스터 속 의문의 존재, '시그마'는 김병철이었다. 4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 6회에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를 노리고 있는 미지의 존재, 시그마가 모습을 드러냈다.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진혁 감독이 '공개되지 않은 히든 카드', '최후 빌런'이라 언급했던 시그마 역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 뇌리에 강렬한 잔상을 심어 넣은 배우 김병철이 맡았다. 지난 1월 8일 첫 방송을 한달 여 앞두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뭉친 조승우와 박신혜(강서해),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존재를 담은 3인 티저 포스터가 공개된 바 있다.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선 실루엣 뒤 숨어 있는 미지의 존재가 과연 누구인가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갔다. 실제로 '미래에서 온 조승우가 시그마다', '제 3의 인물이다'라는 갖가지 가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첫 방송 이후 시그마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그가 조승우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만 박신혜를 통해 전해질 뿐이었다. 그리고 지난 6회에서 시그마의 얼굴이 공개되며 '시지프스' 측은 시그마 티저 포스터의 '얼굴 ON' 버전을 깜짝 공개했다. 먼저 감정을 알 수 없는 얼굴로 우리의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시그마는 실루엣만 보며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섬뜩한 눈빛으로 서늘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그의 차가운 살기가 조승우를 향하고 있다는 점은 소름을 유발하는 포인트. 심지어 10년 전 단속국, 도청, 다른 존재 등 조승우에게 이상한 소리를 했던 형 허준석(한태산)은 그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다. 밀입국자였던 시그마가 현재에 막 도착하던 순간을 목격한 이가 바로 허준석이었고, 그의 손에 들린 조승우의 사진과 컨퍼런스 저격 사건 등 미래의 조승우에게 벌어질 각종 위험들이 적혀 있었기 때문. 시그마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 세상에 숨어 조승우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렇다면 시그마가 조승우를 지켜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까지는 조승우가 만들었다는 타임머신, 업로더 때문이라고 짐작만 될 뿐,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검은 그림자에 반 이상 숨겨진 얼굴만큼이나 아직은 많은 것들이 어둠 속에 묻혀진 시그마는 얼굴을 드러내자마자 새로운 미스터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드디어 시그마 김병철의 얼굴이 공개됐다. 아직까지는 뒤에서 조승우를 지켜만 보고 있지만, 이후 방송부터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조승우와 박신혜가 더 큰 소용돌이 안으로 빨려 들어갈 예정이다. 김병철의 등장이 '강한' 파트너의 시지프스 여정을 어떻게 휘젓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시지프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2021.03.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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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형 찾아야 하는 조승우 vs 조승우 지켜야 하는 박신혜

티격태격 하면서도 이제 막 손발을 맞추며 위기를 헤쳐왔던 '강한 커플' 조승우와 박신혜의 팽팽한 이견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에서 같은 길을 걷게 될 줄 알았던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와 구원자 박신혜(강서해)가 오늘(3일) 이견 충돌을 겪는다. 퀀텀앤타임의 회장 조승우가 '형을 찾지 마요. 그럼 당신 죽어'라는 살해 협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부산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유는 순전히 형 허준석(한태산) 때문이었다. 10년 전 죽은 줄로만 알았던 형이 어딘가에 살아 있었고, 그 컨퍼런스에 참석한다는 사실을 미래의 사진을 통해 알고 있었던 것. 반면 같은 시각 컨퍼런스에 찾아온 박신혜의 목적은 부산에서 있을 저격 사건으로부터 태술을 지켜내는 것이었다. 전쟁으로 인해 미래의 대한민국은 삶의 터전으로 삼지 못할 정도로 황폐해졌는데, 과거로 돌아와 조승우를 지켜낸다면 이 모든 것이 바뀔 수 있었기 때문. '업로더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 가서 한태술을 구해.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절대 그 사람을 잃지마. 어떤 일이 있어도 버티고 이겨내 할 수 있어'라는 미래에서 온 박신혜의 편지를 읽어 보면 그녀가 조승우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었다. 이들의 목적은 첫 만남부터 상충했다. 박신혜는 저격수로부터 조승우를 보호하는 데 성공했지만, 조승우는 그로 인해 10년 만에 상봉을 꿈꿨던 형을 눈 앞에서 놓쳐버렸다. 박신혜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었지만, 말이 곱게 나갈 수 없는 이유였다. 그 이후 자신들을 노리고 있는 아시아마트와 단속국으로 잠깐 합심을 하기도 했지만, 목적이 부딪힐 수밖에 없는 이들의 관계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산과도 같았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과 예고영상에는 조승우와 박신혜 사이엔 전례 없는 냉랭함이 감돈다. 조승우가 형에게로 가는 길을 언제라도 방해할 수 있는 박신혜에게 "우리 이제 각자 갈 길 가자"라고 각자 선언을 했기 때문. 박신혜는 굴하지 않고 "과거, 현재, 미래 다 통틀어서 내가 아는 사람 이제 너밖에 없는데", "너 혼자서는 못해"라고 호소하지만 "아니, 혼자가 편해"라며 돈까지 쥐어주는 조승우는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린 듯하다. 두 사람은 이대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일까. "서로 목적이 다른 태술과 서해가 이견 충돌을 겪는다"고 예고한 제작진은 "비 온 뒤 땅이 굳듯, 이 위기를 잘만 넘기면 조승우와 박신혜도 이전과는 다른 관계 정립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또 다른 기대감을 심어줬다. 위기를 극복해 세상을 구하기 위한 진짜 강한 파트너로 거듭나게 될지는 오늘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되는 '시지프스'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2021.03.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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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시지프스' 조승우 연기 두말 필요 없다

역시 믿고 보는 조승우다. 배우 조승우가 tvN '비밀의 숲' 시즌2 직후 JTBC 개국 10주년 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 촬영에 들어갔다. 일찌감치 '시지프스'의 출연 소식이 들려왔다. 2019년 하반기 출연 여부를 결정했다.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심어주는 배우이기에 어떠한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쏟아졌다. 데뷔 첫 판타지 드라마라는 점도 이목을 끄는 포인트 중 하나였다. 조승우는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정신없이 마구 휘몰아쳤던 기억이 난다. 미래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상이 있다는 설정 자체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2035년 폐허가 된 대한민국의 모습이 비주얼적으로 상상을 해봤는데 섬뜩하더라. 그래서 더 관심이 갔다. 어떻게 구현이 되고 표현될지 궁금했다. 캐릭터가 가진 연민도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다 들어간 장르는 처음이라 기대해 선택했다"라고 직접 출연 이유를 밝혔다. 감정 표현에 있어 아주 자유롭지만 그러면서도 형 허준석(한태산)을 잃은 아픔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 한태술이었다. 얼마나 섬세하게 이 인물을 그려낼지 궁금했는데 '역시는 역시'였다. 비행기 추락신에서 긴박함을 고스란히 전달하면서도 태인호(에디 김)에게 전화를 걸어 유언을 남길 땐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 그 안에 조승우 표 한태술의 재치와 유머가 담겨 있었다. 그래서 능청스러운 면모가 더욱 돋보이고 그 이면에 감춰져 있는 아픔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연민을 자아내게 했다. 전작 '비밀의 숲' 시리즈와는 결이 확실하게 다르다. 전작에서 감정 변화가 거의 없는 검사 황시목이라면, '시지프스'에선 천재적인 공학자 면모와 재치·센스·아픔이 공존하고 있는 복합적인 한태술이기에 더욱 감정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줘야 한다. 조승우는 디테일한 연기 장인답게 상황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를 기반으로 '시지프스'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라는 점에 조승우라는 배우로 신뢰를 높여 수목극 1위(자체 최고 6.677%, 닐슨 코리아 전 유료가구 기준)를 달리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드라마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장르를 시도한다는 건 칭찬할 만하다. SF라는 장르의 특성상 '시간 순삭'의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스토리적인 면으로 아쉬움이 남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평했다. 파트너 박신혜는 조승우를 '안도 조승우'라고 지칭했다. "내가 해야 하는 일임에도 가끔 벅찰 때가 있다. 그 순간순간마다 선배님이 있었다. 의지하면서, 믿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있다. 그런 순간이 많아서 선배님이 현장에 없으면 늘 기다리게 되더라. 따로 할 때와 같이 할 때 좀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정말 많은 의지를 하면서 촬영했다. 그리고 사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조승우 선배님이 한태술 역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회사에 같이 하고 싶다고 먼저 말하기도 했다. 선배님이 하신다는 얘길 듣고 혼자 쾌재를 불렀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조승우는 공연으로도 팬들과 만나고 있다. '맨 오브 라만차' 세르반테스와 알론조·돈키호테까지 하나의 극 안에서 세 명을 연기하고 있다. 나이는 물론 성격과 행동이 다 다른데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소화하고 있다. 60만 원대 암표가 나올 정도로 브라운관 안팎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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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조승우-박신혜, JTBC 10주년 빛낼 '시지프스'[종합]

조승우, 박신혜가 '시지프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 작품은 JTBC 개국 10주년 드라마라 더욱 그 의미가 남다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철저하게 사전제작으로 이뤄졌다. 절대강자가 없던 수목극 경쟁에서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오후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혁 감독, 배우 조승우, 박신혜가 참석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박신혜(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극이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찬란한 유산' 등을 이끈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JTBC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타임슬립' 소재 드라마인 만큼 어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지 궁금해진다. 진혁 감독은 "세상의 멸망을 막으려는 사람들과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사람들의 갈등을 담은 작품이다. 판타지처럼 보이지만 4년 전 작가님과 처음 작품을 기획할 때 핵 위기나 전쟁 위기설이 제기될 때였다. 만약 갑자기 전쟁이 터져서 혹은 우리에게 이러한 재난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할까부터 시작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신인 작가들의 공모전 작품을 보면서 '이런 천재들이 있나?' 싶었다는 진 감독은 작가들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리얼리티 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기획단계부터 섭외 1순위는 조승우와 박신혜였다고 단언했다. 조승우는 판타지 장르에 데뷔 처음으로 도전했다. "아주 흥미로웠고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정말 정신없이 마구 휘몰아쳤던 기억이 있다. 미래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상이 있다는 설정 자체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2035년 폐허가 된 대한민국의 모습이 비주얼적으로 상상을 해봤는데 섬뜩하더라. 그런데 더 관심이 갔다. 어떻게 구현이 되고 표현될지 궁금했다. 캐릭터가 가진 연민도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다 들어간 장르는 처음이라 기대하게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전쟁으로 인해 아무것도 남지 않은 미래에 살고 있는 박신혜는 조승우를 지켜 세상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타임머신, '업로더'를 타고 현재로 넘어온다. 강서해의 대담한 면모를 표현하기 위해 거친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 "촬영 시작 한 달 반 전부터 액션 팀과 합을 짰다"고 했다. 곁에서 박신혜의 액션 연기를 본 조승우는 "신혜 씨 액션을 보는데 진짜 놀랐다. 난 체력이 약해서 몇 번이고 쓰러졌을 텐데 끝까지 하더라. 대단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신혜는 "미래의 분량은 실제로 폐허가 된 명동거리와 황무지 같은 곳의 로케이션을 다니다 보니 동화가 되더라. 지난해 5월부터 미래 장면을 먼저 찍었는데 익숙해지니 그게 현재인 것 같았다. 태술을 만난 지금이 서해의 기억 속엔 없는 상황이다. 과거로 돌아온 서해가 바라보는 세상이 박신혜로서는 익숙하지만 서해로서는 어색해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신경을 쓰며 연기했다"라고 회상했다. 서로의 호흡에 크게 만족한 모습이었다. 박신혜는 "100점 만점의 100점"이라면서 "내가 해야 하는 일임에도 가끔 벅찰 때가 있다. 그 순간순간마다 선배님이 있었다. 의지하면서, 믿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있다. 그런 순간이 많아서 선배님이 현장에 없으면 늘 기다리게 되더라. 따로 할 때와 같이 할 때 좀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정말 많은 의지를 하면서 촬영했다. 그리고 사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조승우 선배님이 한태술 역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회사에 같이 하고 싶다고 먼저 말하기도 했다. 선배님이 하신다는 얘길 듣고 혼자 쾌재를 불렀다"라고 고백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안도 조승우'란 수식어를 얻은 조승우는 파트너 박신혜에게 100점 그 이상을 줘도 아깝지 않다고 화답했다. "신혜 씨가 먼저 촬영에 참여했다. 내가 후에 합류했다. 감독님을 제외하고 현장에서 대장이었다. 멍이 들고 다쳐도 스태프들과 배우들 챙기더라. 배우 이전에 사람으로서 굉장히 멋진 모습이었다. 연기는 말할 것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첫 방송을 앞두고 굉장히 격양되어 있다는 조승우는 "잠을 못 잤다. 묘한 설렘과 두려움, 긴장감이 공존하고 있다"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박신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 작품이 오감만족, 잠깐의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시지프스'는 오늘(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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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박신혜 "조승우, 100점 만점 파트너 많이 의지했다"

'시지프스' 박신혜가 조승우에 많이 의지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혁 감독, 배우 조승우, 박신혜가 참석했다. 박신혜는 조승우와의 호흡에 대해 "100점 만점의 100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해야 하는 일임에도 가끔 벅찰 때가 있다. 그 순간순간마다 선배님이 계셨다. 의지하면서, 믿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있다. 그런 순간이 많아서 선배님이 현장에 없으면 늘 기다리게 되더라. 따로 할 때와 같이 할 때 좀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정말 많은 의지를 하면서 촬영했다. 그리고 사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조승우 선배님이 한태술 역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회사에 같이 하고 싶다고 먼저 말하기도 했다. 선배님이 하신다는 얘길 듣고 혼자 쾌재를 불렀다"라고 고백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안도 조승우'란 수식어를 얻은 조승우는 파트너 박신혜에게 100점 그 이상을 줘도 아깝지 않다고 화답했다. "신혜 씨가 먼저 촬영에 참여했다. 내가 후에 합류했다. 감독님을 제외하고 현장에서 대장이었다. 멍이 들고 다쳐도 스태프들과 배우들 챙기더라. 배우 이전에 사람으로서 굉장히 멋진 모습이었다. 연기는 말할 것도 없었다"라고 했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박신혜(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극. 오늘(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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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천재공학자 조승우X구원자 박신혜, 보기만해도 든든한 '투샷'

‘시지프스’ 속 천재공학자 조승우와 구원자 박신혜의 보기만해도 든든한 투샷이 4일 공개됐다.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조승우(한태술)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박신혜(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박신혜가 조승우를 찾아오면서 결성된 ‘강한’ 파트너가 만들어낼 케미스트리는 이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 서로를 향한 막역한 신뢰가 돋보이는 투샷 이미지가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퀀텀앤타임’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조승우는 천재공학자다. 사람들은 그를 국민 영웅이라고 추앙하지만 실상은 자기 손으로 만든 회사, 자신을 위해 그림자처럼 희생한 친구 등, 그 무엇에도 애착이 없는 이기적인 천재다. 그런데 어느 날, 조승우 앞에 자신을 지켜 세상을 구하겠다는 박신혜가 나타나면서 영겁회귀의 시지프스 운명 안으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 가운데 공개된 조승우와 박신혜의 투샷에서는 이들이 기필코 세상을 구해내리라는 강력한 믿음이 담겼다. 눈빛을 마주하며 굳건히 서 있는 이들에게서 서로를 향한 막역한 신뢰가 느껴지기 때문.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숱하디 숱한 생사를 같이 넘나들었다. 그 과정에서 쌓인 상호 신뢰는 세상을 구해 폐허가 된 미래를 바꿔야 하는 이들의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든든한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시지프스의 굴레’라는 운명 공동체 속에서 조승우와 박신혜의 관계는 점점 더 단단해진다. 그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며 “서로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운명에 대항해나갈 한태술과 강서해의 여정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지프스’는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의 진혁 감독과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혁신적인 비주얼과 시공을 넘나드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수목극으로 오는 2월 17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4 17:15
연예

"공조의 정석"…'비밀의숲2' 정의로운 조승우X배두나 최상의 시너지

조승우·배두나 조합을 누가 이길 수 있을까.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은 묵묵히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진실 추적자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열렬한 호응의 가장 큰 이유는 두 배우가 캐릭터에 현실성을 부여했기 때문. 이렇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의로운 사람들이 있을까 싶다가도, 왠지 이들이 연기하는 황시목과 한여진은 진짜로 이 세상 어디엔가 존재할 것만 같았다. 조승우는 감정 없는 고독한 검사 황시목으로 또 한번 연기 거인으로서의 명불허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여전히 정의롭고 고독하다”는 방송 전의 설명처럼, 다시 만난 황시목은 여전히 사소한 것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았고, 도의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 황시목을 연기한 조승우는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냉정함을 유지했지만, 내뱉는 대사 하나 하나와, 섬세한 몸짓 하나 하나에는 강력한 울림을 담고 있었다. 나지막한 대사 한 마디로, 진실을 꿰뚫어 보는 찰나의 눈빛으로 무게감 있게 ‘차가운 치열함’을 그려내는 조승우의 탄탄한 연기력에 “역시 조승우”라는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그리고 지난 14회에서 서동재(이준혁)의 납치범 김후정(김동휘)을 압박하며, 황시목은 분노를 폭발시켰다. 동료를 잃은 상처에 대한 주변의 걱정에도 동요하지 않았던 그가 또다시 누군가를 잃지 않겠다는 극도의 의지를 드러냈고, 조승우의 분노 섞인 목소리에 ‘비숲러’들은 열광했다. 배두나가 아닌 한여진은 상상할 수 없었다.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에 그 누구보다 뜨겁게 몰입했고, 정점에서 내려오지 않는 연기력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2년이 지난 후 한여진은 많은 고민을 껴안고 살고 있었다. ‘나쁜 놈’들은 잡아도 잡아도 다른 곳에서 무한 증식하고 있었고, 안개를 막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 그래서인지, 열렬히 현장을 누비던 한여진은 탁상에 앉아 행정 경찰로서의 임무를 다하고 있었다. 그래도 침묵하지 않는 건 변함없었다. 그 진실이 자신의 조직의 이익에 반할지라도 “자살이지만 타살입니다”, “지난 번처럼은 못 합니다”라며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나갔다. 그렇게 한여진은 경찰로서의 사명을 끊임없이 되새김질하고 채찍질하며 성장하고 확장해나갔다. 시청자들 또한 한여진에 동화되며 이입할 수 있었던 건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깊게 파고든 배두나의 노력 덕택이었다. 조승우와 배두나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각각의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결코 침묵하지 않는 이들은 둘이라서 더 배가되는 시너지로 완성된 최고의 호흡과 동료 그 이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이들이 지난 7주간 보여준 공조의 정석은 단단한 신뢰를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혹은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는 ‘최고의 파트너’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얼마 남지 않은 이 진실추적자들의 마지막 여정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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