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56건
연예일반

“민국이가 20살이라니…” 10년 지난 ‘아빠! 어디가?’, 아이들은 뭐하고 있을까?

“올해로 TV 나온 지 10주년을 맞이한 대학생 김민국입니다. 꿈은 영화감독입니다.”지난달 30일 MBC ‘복면가왕’에 아버지 김성주도 모르게 깜짝 출연한 민국이의 소개말이다. 초라한 원터치 텐트에 서러운 눈물을 흘렸던 초등학생 민국이가 벌써 20살이 됐다. 2013년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첫 방송이 벌써 10년이 넘었다. ‘원조 육아 예능’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방송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아이들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아직도 많다. 2013년 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총 2년간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국내로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1기에는 김성주·김민국, 가수 윤민수·윤후, 배우 이종혁·이준수, 배우 성동일·성준, 전 축구선수 송종국·송지아까지 총 다섯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윤후의 “나가 좋은가 봉가”, 준수의 ‘복학생 포스’, 성동일 ‘물아일체’ 등 무수한 명대사와 짤을 남기며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레전드 예능’이다.당시 아이들의 순수함과 귀여운 매력을 영상에 한껏 담아낸 ‘아빠! 어디가?’는 방송 한 달 만에 두 자릿대 시청률에 진입하고 같은 해 8월 20%를 기록했다. 지상파 3사의 최대 예능 격전지라 할 수 있는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했으며, 2013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아빠! 어디가?’는 학업에 집중해야 할 아이들의 연이은 하차와 함께 타 방송사의 육아 예능 인기와 맞물려 인기가 하락했고, 결국 2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았다. 마무리는 아쉬웠지만 시청자들은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아빠! 어디가?’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갖고 있다. 아빠들이 예능에 출연했을 때도 한 번씩 아이들의 근황 이야기가 나오거나 아이들이 게스트로 깜짝 출연하는 경우도 많았다.‘복면가왕’에 민국이가 등장하자 “잘 컸다”, “커갈수록 아빠랑 판박이네”, “이제 더 이상 울보가 아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낸 것처럼, 이들을 향한 애정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10살을 더 먹은 아이들은 모두 몰라보게 성장했다. ‘아빠! 어디가?’에서 전국민을 일명 ‘후앓이’에 빠지게 했던 윤후는 큰 키와 훈훈한 외모를 지닌 고등학생이 됐다. 아빠의 재능을 물려받아 가수로도 데뷔한 윤후는 지난해 12월 가수 샘김이 프로듀싱한 곡 ‘12월의 봄’으로 첫 앨범을 냈다. 지난 6월에도 새 앨범 ‘나무’를 공개하면서 ‘부전자전’이라는 말을 그대로 입증했다. 엉뚱한 매력으로 무수한 누나 팬들을 만들었던 이종혁 아들 준수는 경기도의 한 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189cm 우월한 키에 최근 다이어트에도 성공하며 배우 아들다운 잘생긴 외모를 자랑했다. 또 지난해 유튜브 채널 ‘10준수’를 개설해 후와 짜파게티 먹방을 선보이는 등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준수와 함께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한 바 있는 친형 탁수는 현재 군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 골퍼’ 꿈나무로 알려진 지아는 7월 GA코리아배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고등부 여자 부문에서 8위를 차지해 트로피와 장학금 40만원을 받았다. 지아 또한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와 비주얼로 화제가 됐다. 지아의 동생 지욱이는 축구 선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성동일의 아들 준이는 지난해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 소재의 과학고에 합격했다. 성동일은 지난해 tvN ‘바퀴달린 집’에서 “집에 들어오면 항상 날 껴안아준다. 그게 너무 기분이 좋다”고 준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 외에 ‘아빠! 어디가?’ 2기에 출연한 전 축구선수 안정환 아들 리환이는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미국 카네기홀에 입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4 05:39
프로축구

“KIM·KIM·KIM” 빅버드에 김민재 응원 구호 울려 퍼진 사연

“KIM·KIM·KIM!”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 익숙하면서도 낯선 김민재(나폴리) 응원 구호인 ‘KIM’이 울려 퍼졌다. ‘김민재 닮은꼴’로 유명한 정동식(43) 심판을 향한 외침이었다.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의 K리그1 2023 12라운드. 김병수 수원 감독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 경기는 전북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더 큰 점수 차가 날 뻔했다. 이미 승부가 기운 경기 종료 직전, 전북 윙어 문선민이 이동준의 패스를 받아 슬라이딩 슈팅으로 수원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부심은 이동준이 공을 받은 후 깃발을 올리며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주심은 VAR 심판실과 교신했고, 결국 직접 영상을 보고 판단하는 온 필드 리뷰에 나섰다. 심판이 모니터 앞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때 전북 서포터석에서 김민재 응원 구호인 ‘KIM’이 나왔다. 이날 주심이 김민재와 판박이인 정동식(43) 심판이었기 때문이다. 전북 팬들은 ‘우리 골로 인정해달라’는 의미로 ‘KIM’을 외쳤다. 순간적인 팬들의 센스와 재치가 담긴 장면이었다. 정동식 심판은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콘텐츠 촬영차 나폴리에 방문했다. 2022~23시즌 초반부터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를 달린 나폴리가 지난달 30일 살레르니타나전(1-1 무)에서 우승을 확정할 것이 유력했기 때문이다. 정 심판이 슛포러브와 그 순간을 영상에 담기 위해 직접 이탈리아 나폴리에 갔다.이미 국내에서는 김민재와 똑같이 닮은 심판으로 유명한데, 이탈리아에서도 그의 외모는 화제가 됐다. 그가 나폴리 시내에 나가면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현지 팬들이 몰려들었다. 현지인들은 그가 김민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도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환대했다. 즐길 줄 아는 정동식 심판의 태도도 유쾌했다. 그는 나폴리 팬들의 격한 반응에도 늘 웃으며 대했다. 현지 팬들과 섞여 나폴리 응원가를 부르는 등 ‘김민재 효과’를 제대로 즐겼다. 이번 나폴리 방문으로 국내에서는 더욱 유명 인사가 됐다. 정동식 심판이 출연한 가장 최근 슛포러브 콘텐츠가 5일 만에 조회 수 180만회를 기록했다. 그가 나온 영상은 ‘재밌다’는 반응 등 호평 일색이었다. 나폴리에서 돌아온 정동식 심판은 입국 당일, K리그2의 부천FC-충남아산전 VAR 심판을 보며 본업에 복귀했다. 주심으로 나선 수원과 전북의 경기에서는 국내 팬들에게 ‘KIM’ 구호를 들으며 국내 복귀를 환영받았다. 11년 차 베테랑인 정동식 심판은 2022년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심판상’을 수상했다. 매끄러운 경기 운영으로 본업에서도 호평받고 있다.수원=김희웅 기자 2023.05.12 20:41
연예일반

‘미미쿠스’ 유영재 “꿈은 아름답지만 현실의 벽 많아 좌절도”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이야기.” 플레이리스트 ‘미미쿠스’에서 하이퍼리얼리즘 K하이틴을 그려내고 있는 배우 유영재가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일 ‘미미쿠스’ 측은 유영재의 진솔한 고백이 담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유영재는 ‘미미쿠스’에서 누구보다도 자신의 끼를 펼쳐 보이고 싶은 대한공연예술고등학교(대공예) 3학년이지만 반복되는 오디션 탈락으로 지쳐가다가 뜻밖의 사건사고에 휘말리게 되는 주인공 한유성 역을 맡았다. ‘미미쿠스’는 미믹(따라하다)이 판치는 예술고등학교에서 진짜가 되기 위한 예고생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막장 하이틴 드라마. 까칠하고 차가워 보이는 외양 속에 열정을 품고 있는 유성은 누군가를 따라하는 ‘미믹’을 극도로 혐오하지만 얄궂게도 유명 기획사 연습생 지수빈(김윤우 분)과 닮은 외모로 그를 따라 하는 가짜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는 인물이다. 특히 지난 3회에서는 유성이 온 힘을 다해 준비한 대공예 대면식 솔로 무대 안무를 수빈이 바로 앞 무대에서 100% 똑같이 선보이는 사건이 벌어졌다. 속절없이 가짜로 한 번 더 몰리게 된 유성이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모으는 상황. 먼저 유영재는 ‘미미쿠스’가 막장 하이틴을 표방하고 있는 것에 관해 “살다 보면 ‘이런 일이 나한테도 일어나?’ 싶은 일들을 어느 순간 갑자기 맞닥뜨리게 된다”며 “그러한 일들이 드라마 속에서 많이 그려지다 보니까 ‘막장’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성의 안무와 판박이인 수빈의 무대처럼 여러 사건은 ‘미미쿠스’ 속 주인공들에게 시련이 된다. 유영재는 “꿈은 아름답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현실의 벽을 많이 마주하게 되는 것 같다”며 “나 또한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좌절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고 유성의 고난에 공감했다. 실제로 ‘미미쿠스’에서는 유성뿐 아니라 유명 걸그룹 센터인 오로시(조유리 분)를 비롯해 잘 나가는 화려한 예고생들도 저마다 치열한 고민을 안고 리얼한 고교생의 속내를 그려내고 있다. 유영재는 “이런 면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라며 “‘미미쿠스’는 아름답게만 보일 수 있는 이야기에 현실적인 고충까지 잘 반영한 드라마”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연기뿐만이 아니라 배우로서 신경 써야 할 것들, 책임져야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작품”이라고 작품의 의미를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의 노력과 마음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좋은 마음으로 많이 공감해주고,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시청자에게 인사를 전했다. ‘미미쿠스’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 NOW.에서 공개되며 오후 9시에는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2 15:06
연예일반

한승연, 똘망똘망 중1 시절 깜짝 공개 '지금과 판박이'

여성그룹 카라 출신 가수 한승연이 중1 시절을 깜짝 공개하며 지금과 판박이 외모를 인증했다. 한승연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학교 1학년 때 첫 오디션 보던 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오디션 후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브이 포즈를 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어린 시절의 한승연이 담겨 있다.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미모가 눈길을 끈다. 한편 한승연은 지난 2007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그룹 해체 후 영화 '쇼미더고스트'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20 12:10
경제

앵두 입술·가녀린 몸·흰 피부·긴 목…모아보면 다 똑같은 '가상인간'

최근 패션·뷰티 업계는 물론 유통가 전체가 가상인간 앓이 중이다. 가상인간은 표현의 한계가 없고, 사생활 리스크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잘 키우기만 하면 여느 톱배우 못지않은 수익을 올리고, MZ세대 고객을 끌어모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쏟아지는 가상인간이 시간이 지날수록 뻔한 이미지와 특징으로 조합돼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특히 외모는 판박이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늘어나는 가상인간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은 지난해부터 가상 인플루언서인 '지지'를 운영 중이다. 현재 약 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디지털 크리에이터인 지지는 아모레 제품을 간간이 소개하는 동시에 일상을 공유하며 팔로워들과 소통한다. K뷰티 기업 중 가상 인플루언서를 도입한 건 아모레가 처음이다. 사실 지지는 가상 캐릭터다. 요즘 유행하는 가상인간처럼 '디지털 더블' 컴퓨터 그래픽이나 고도의 인공지능(AI)까지 동원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상의 인물을 탄생시켜 특정 활동에 이용하는 본질 자체는 가상인간과 궤를 같이한다. 싸이더스 스튜디오엑스가 만든 '로지'는 가장 성공한 가상인간이자 마케팅 사례로 꼽힌다. 로지는 지난해 맺은 광고 계약과 협찬만 100건이 넘는다. 연간 수익은 10억원에 달한다. 로지는 광고 출연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개발한 가상모델 '루시'를 쇼호스트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홈쇼핑 방송에 산타 복장으로 출연해 크리스마스 특집전 판매 예정 상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SK스퀘어의 '수아', LG전자가 글로벌 IT 전시회 'CES 2021'에서 공개한 '김래아'까지 바야흐로 가상인간 전성기다. 가상인간의 매력은 분명하다. 외모와 사생활은 물론 예측불가능한 미래까지 완벽하다. 패션 업계 관계자 A는 "가상인간은 갑자기 추문에 휩쓸리거나 외모가 변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합리적이다. 그는 "A급 모델을 기용하려면 10억 이상이 든다. 그마저도 온갖 스케줄을 고루 따져가면서 광고를 찍는다. 가상모델은 몸값이 더 저렴하지만 언제든 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가상인간의 모델료는 인기 연예인과 비교해 훨씬 저렴하다. 가상인간을 6개월 동안 광고모델로 고용하는 데 평균 1억원 안팎이 든다고 알려진다. 가상인간은 철저한 기획과 통제, 기술력의 결정체다. 셀럽으로 성장해 팬덤이 확보되면 미래 먹거리인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게임이나 플랫폼 등에 연계하기 쉽다. 외모·이름까지 다 비슷 문제는 최근 국내에서 태어난 가상인간들이 모두 비슷한 외모를 가졌다는 점이다. 가상인간인 로지·루시·래아·수아·한유아는 모두 길고 가녀린 몸매를 갖고 있다. 희고 투명한 피부와 큰 눈, 빨갛고 작은 입, 긴 목에 작은 얼굴도 공통점이다. 굳이 차이를 두자면 쌍꺼풀이 있는지, 머리카락은 긴지 정도다. 얼핏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같기도 하고, 잘 나가는 배우 수지와 이미지가 겹친다. 그러나 개성 없는 가상인간은 쉽게 질린다. 판박이 가상인간만 쏟아지다 보면 관련 산업도 내리막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는 B 사는 가상인간 홍보를 고민하다 결국 포기했다. B 사 관계자는 "가상인간 얼굴들을 잘 보면 다 비슷하다. 입술은 앵두같이 빨갛고 작다. 허리는 한 줌이고 눈은 왕방울만 하다. 솔직히 이름 가리고 모아두면 누가 누군지 구분이 잘 안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상인간 붐을 두고 "일종의 유행"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이름도 비슷하다. 로지·루시·아는 모두 이름에 자음 'ㄹ'이 들어간다. 수아와 래아, 한유아는 '아'가 공통으로 들어간다. 물론 우연의 일치다. 싸이더스에 따르면 로지의 풀네임은 '오로지'다. '오직 우리만의 기술, 자신감'이라는 뜻을 담아 지었다고 한다. 래아는 미래 래(來)·아이 아(兒)자를 사용해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쇼핑호스트인 루시는 사내 직원들이 공모로 지었다. 나름대로 제각기 다른 의미를 담아 공을 들여 지었는데, 공교롭게도 다 비슷하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말은 가상인간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연예 활동에 초점 맞춰진 가상 스타를 만들고 키우는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어디서 본 얼굴, 누가 봐도 매력적이고 예쁜 스타일을 따온다. 모아놓고 보면 다 비슷한 외모를 갖게 된 이유"이라고 지적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1.24 07:00
연예

'너는 내운명' 이지혜, 출산 앞두고 딸과 눈물 작별+둘째 공개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둘째 탄생기가 공개된다. 오늘(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는 이지혜가 둘째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향하기 전, 딸 태리와 눈물의 작별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태리는 출산으로 인해 몇 주간 집을 비우게 된 이지혜를 향해 "엄마 가면 너무 슬퍼"라며 눈물을 터뜨린다. 이지혜 역시 눈물을 참지 못하고 태리를 품에 안은 채 눈물을 왈칵 쏟고,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MC들마저 눈시울을 붉힌다. 이지혜는 출산 전날 의문의 특급 남자 스타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아 모두의 감탄을 불러 모은다. 예상치 못한 남자 스타의 서프라이즈에 이지혜는 "인생이 스쳐간다"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이고 끝내 눈물까지 글썽거린다. 과연 이지혜에게 서프라이즈를 선사한 특급 스타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둘째 탄생의 순간을 만나볼 수 있다. 수술에 들어간 아내를 기다리는 긴장 가득한 문재완의 모습부터 둘째 미니와의 감동적인 첫 만남의 순간이 모습을 드러낸다. 세상에 태어난 미니에게 전한 아빠 문재완의 첫 마디는 모두에게 뭉클함을 안긴다. 그러나 뭉클함도 잠시, 아빠 문재완을 똑 닮은 붕어빵 외모의 태리에 이어 둘째 딸 미니의 얼굴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문재완, 태리, 미니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와니 유전자에 MC들은 "와니랑 너무 닮았다", "판박이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7 14:29
연예

양희은·양희경 자매 '판타스틱 패밀리' 합류…내달 1일 첫공개

양희은, 양희경 자매가 '판타스틱 패밀리'에 전격 합류했다. 외모는 물론 목소리까지 판박이인 '연예계 대표 자매' 양희은, 양희경은 SBS 새 음악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에서 찐 가족다운 날카로운 추리력은 물론 데뷔 경력 도합 90년에 달하는 오랜 연예계 활동을 바탕으로 한 관록의 눈썰미로 DNA 싱어의 가족 추리에 나선다. 특히, 양희은, 양희경 자매는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말 그대로 ’판타스틱 패밀리‘인 양희은, 양희경 자매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DNA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신개념 음악쇼다. 스타의 끼와 실력을 그대로 구현해내는 DNA 싱어들의 반전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와 직접 꾸미는 감동의 듀엣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매회 대한민국 최고 가수와 일반인의 듀엣 무대로 화제가 됐던 ’판타스틱 듀오‘를 잇는 새로운 판타스틱 시리즈인 ’판타스틱 패밀리‘는 설 연휴인 내달 1일 첫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22:00
연예

'노는 언니' 박세리, 대체 못하는 게 뭐야…성기라 뒤집기 성공

격투기 선수 서지연, 주짓수 선수 성기라가 격투기부터 주짓수까지 마스터했다. 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격투기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서지연과 아시안게임 주짓수 초대 금메달리스트 성기라가 등장, 언니들에게 쾌감 넘치는 격투기와 짜릿한 주짓수를 가르쳐줬다. 서지연은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RM과 판박이 외모로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자신의 친척 오빠가 RM이라고 밝힌 그녀는 해맑은 얼굴로 힘 있는 격투기 수업을 시작해 반전미(美)를 뽐냈다. 격투기를 하면서 직접 겪은 위험천만했던 순간을 언니들에게 들려줬다. 일본 원정 경기를 갔을 때 마지막 순간에 눈을 가격당해 뇌진탕을 입었던 일화를 고백, 당시 2라운드에서 기절까지 해 파이트머니를 모조리 병원비에 썼던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서지연의 제안으로 이뤄진 풍선 복싱에서는 '힘유미' 한유미와 '강철수지' 신수지가 엄청난 막싸움 대결을 펼치며 덤앤더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이후 한유미가 2연승을 거두며 서지연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하지만 서지연이 순둥한 미소로 강펀치를 날리며 승세를 이어가던 한유미를 제압, '노는 언니표' 챔피언벨트를 획득했다. 그런가 하면 언니들은 성기라에게 주짓수 기술을 위한 몸풀기 자세로 파트너의 도복을 잡고 들어 올리기를 배웠다. 그 중 박세리는 정유인을 가볍게 드는 놀라운 괴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성기라는 '강철수지' 신수지의 넘사벽 무뼈 몸풀기를 비롯한 언니들의 살벌한 워밍업에 당황해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했다. 주짓수 기술로 성기라 뒤집기에 나선 언니들 중 박세리는 다른 언니들과 달리 성기라를 손쉽게 뒤집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지켜보던 언니들은 역시 세리언니라며 박세리의 괴력에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성기라는 주짓수에 관한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평소 집에 기어갈 정도로 주짓수를 연습한다는 그녀는 "연금 포인트를 다 쌓고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메달에 대한 성기라의 강한 의지에 옆에 있던 서지연도 자신도 큰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덧붙여 이들의 남다른 포부가 보는 이들까지 든든하게 만들었다. 언니들의 격투기와 주짓수 도전을 담아 힘찬 기운을 선사한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방영,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7 10:15
연예

'노는언니' 서지연, BTS RM 친척동생 피 못 속이는 판박이 외모

종합격투기선수 서지연이 '노는 언니'에서 격투기의 매력을 알린다. 내일(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필리핀 메이저 종합격투기 URCC 플라이급 챔피언이자 최연소 챔피언 서지연이 등장해 언니들의 격투기수업을 이끈다. 이날 격투기수업을 받기 위해 서지연과 만난 언니들은 앳된 얼굴 속에서 월드 스타 BTS의 리더 RM을 떠올린다. 그러자 서지연은 "RM의 친척 동생"이라고 밝힌다. 수업이 시작되자 서지연은 언니들에게 복싱의 기본자세인 스텝과 가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합격투기 기술뿐만 아니라 링 위에서 기절, 뇌진탕 부상을 당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한다. 현재 격투기를 가르치고 있는 서지연은 언니들에게도 친절하게 수업을 해나가지만 언니들은 극과 극의 실력 차를 보인다. 생애 첫 격투기수업에 참여한 한유미와 신수지는 간단한 스텝부터 실수를 남발하는 덤앤더머로 등극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박세리는 묵직한 주먹으로 타격감이 느껴지는 강펀치를 선보여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또 종합격투기의 매력에 푹 빠진 언니들은 로킥과 니킥을 넘어 다른 기술까지 눈독을 들인다. 급기야 뒤에서 상대방의 목을 조르는 백 초크를 당해보겠다고 자원하기에 이른다. 그러자 서지연은 해맑은 얼굴로 언니들의 목을 팔로 힘껏 감아 힘 하면 빠지지 않는 언니들에게 난생처음 겪어보는 숨 막히는 경험을 선사한다. 풍선 하네스를 착용하고 격투기대결을 펼친 '힘유미' 한유미는 180cm라는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 라운드를 연파해나간다. 특히 한유미가 현역선수 서지연과 16cm의 신장 차이를 이용해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킨다. '노는 언니'는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2021.07.05 10:40
연예

신성우, 50살 나이차 아들과의 일상 공개...턱수염까지 바로 깎는 '아들 바보'

'원조 테리우스' 신성우가 50살 나이차의 아들을 공개했다.그는 6일 tvN STORY '불꽃미남'에 출연해 1990년대 리즈 시절 못지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이날 MC인 김숙, 이지혜 등은 신성우의 등장에 한껏 설렘을 드러냈다.뒤이어 신성우는 50살에 낳은 아들 태오(5) 군과 아침 일상을 공개했다. 태오 군은 신성우의 어린 시절 외모와 판박이였다. '아들 바보' 신성우는 수염이 싫다는 아들의 한 마디에 오랜 시간 기른 턱수염을 고민 없이 깎아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아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잘 모르는 공룡 상식까지 열심히 공부했다.그는 늦둥이 아들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걱정 같은 건 없었다. 다만 태오가 성장할 때까지 아빠라는 존재가 오랜 시간 있어줘야 하는데 혹여 그 시간이 짧을까 봐, 그거에 대한 걱정은 있었다"고 털어놨다. MC 이지혜도 "같이 있는 시간이 짧을까 봐 아이와 최대한 같이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아빠시다"라며 공감했다.한편 신성우는 플로리스트로 알려진 16살 연하의 아내와 4년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07 08: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