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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내일(7일) 결방…‘나혼산 스페셜’ 대체 편성 [공식]

‘복면가왕’이 7일 결방한다. 6일 MBC에 따르면 7일 방송 예정이던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결방된다. 해당 시간에는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대체 편성된다.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7일에는 ‘복면가왕’ 9주년을 맞아 ‘희로애락도 락이다’ 특집으로 스페셜 무대와 YB 윤도현, 하동균, BMK, 송가인, 김현철, 남창희, 권은비, 드리핀 차준호가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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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판사판 안성준, "실력자와 한 무대 영광!" 화제성 싹쓸이~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이 흥과 에너지가 폭발하는 무대로 ‘복면가왕’을 빛냈다. 안성준은 7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가왕,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이판사판(이하 이판사판)'으로 깜짝 출연해, 전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안성준은 1라운드에서 ‘아홉 가지 매력으로 가왕님 쌈 싸먹을래요! 구절판(이하 구절판)’과 함께 양수경의 ‘당신은 어디 있나요’를 열창했다. 두 사람의 고품격 듀엣에 연예인 판정단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안성준은 1라운드 결과 아쉽게 구절판에 패해 가면을 벗게 됐다. 이어진 솔로곡 무대에서 그는 싸이의 히트곡 '예술이야'를 부르며 '뉴 트로트 가왕'다운 매력을 과시했다. 안성준의 솔로곡에 신봉선은 "목소리가 너무 좋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이기도 했던 김현철은 흐뭇하게 미소지었다. 안성준은 "'트로트의 민족' 우승 후 방송에 섭외됐다는 것 자체가 가장 달라진 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저 성공한 것 같다“고 웃으면서 ”열심히 해서 새로운 트로트를 만들고 싶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트로트를 많이 들려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현철은 “주특기인 랩 트로트를 선보였다. 안성준이 할 수 있는 무대는 이것만이 아니다. 무궁무진하게 많기 때문에 안성준을 앞으로 기억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애정 어린 당부를 전했다. 안성준은 ‘복면가왕’을 마친 각별한 소감을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도 전했다. 그는 “비디오형 가수로 늘 무대를 하다 얼굴도 가리고 몸짓도 없이 무대를 하려다 보니 긴장도 많이 되고 어려웠다. 하지만 오롯이 노래에만 집중해서 무대를 해보니 거기서 느껴지는 짜릿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단한 실력자와 같은 무대를 꾸밀 수 있어 영광이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더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준은 ‘트로트의 민족’ 우승 후 신곡 ‘마스크’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또한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안성준은 10일 MBC ‘라디오스타’와 SBS MTV ‘더 트롯쇼’, 11일과 12일에는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에 출연한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KDH엔터테인먼트 2021.02.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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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예지-미노, 래퍼 변신은 무죄…아쉬운 1표차 탈락[종합]

'복면가왕' 신승환, 황찬섭, 예지, 미노가 1라운드에서 패했다. 특히 예지와 미노의 경우 단 한 표 차로 2라운드 진출이 좌절돼 아쉬움을 안겼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8인의 새로운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여수 밤바다와 춘천 가는 기차의 맞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듀엣곡으로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불렀다. 춘천 가는 기차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보이스를 뽐냈다. 여수 밤바다는 날카롭고 내공 있는 창법으로 노래의 리듬을 자유자재로 누볐다. 연예인 판정단 김현철은 "여수 밤바다는 태생적으로 록을 하는 사람인 것 같다. 춘천 가는 기차는 이름이 반갑다"고 인사했다. 유영석은 "여수 밤바다는 가수다. 앞으로 30~40년 더 가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춘천 가는 기차는 중저음에서 어른들을 위한 면도 크림 같은 느낌이 있었다.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신봉선은 춘천 가는 기차를 배우로 추측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여수 밤바다였다. 여수 밤바다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춘천 가는 기차는 솔로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배우 신승환이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씨름 한판과 계란 한판의 더 넛츠의 '사랑의 바보'였다. 씨름 한판은 샅바처럼 귀를 감아오는 감미로운 음색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자랑했고, 계란 한판은 계란처럼 부드러운 매력적인 보컬과 단단한 음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김성주는 "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예고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씨름 한판이었다. 18대 3이었다. 압도적인 표 차로 승자가 됐다. 패한 계란 한판의 정체는 씨름선수 황찬섭이었다. 앞서 계란 한판은 오나미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혀 더욱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오나미는 황찬섭의 정체를 확인하고 화들짝 놀랐다. 알고 보니 안일권을 통해 오나미와 영상통화를 한 사이였던 것. 오나미는 "오늘은 가기 전에 전화번호를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다이너마이트와 암모나이트가 장식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열창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곡을 택했다. 암모나이트는 흠잡을 곳 없는 안정감을, 다이너마이트는 거침없는 매력의 보컬로 파워풀함을 한껏 드러냈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이 노래가 어렵다. 잘하면 기본이고 조금만 못 해도 확 티가 난다. 까다로운 곡인데 잘 소화했다. 자유분방하게 했던 건 암모나이트였다. 풍부한 표현력과 상쾌함을 선물해줬다. 다이너마이트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느낌이었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펜타곤 후이는 "다이너마이트는 짙은 향기의 소울을 보유하고 있다. 암모나이트는 댄스 음악보다는 뮤지컬 배우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단 한 표 차로 엇갈렸다. 박빙의 대결이었다. 승자는 암모나이트였다. 아쉽게 패한 다이너마이트는 래퍼 출신 가수 예지였다. 랩 실력뿐 아니라 뛰어난 가창력을 갖추고 있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반지원정대와 환불원정대가 꾸몄다. 신화의 'T.O.P.'를 불렀다. 반지원정대는 날카롭게 파고드는 목소리로 원곡과 180도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독특한 매력이었다. 환불원정대는 넘치는 그루브를 자랑했다. 원곡자 신화 앤디는 "두 분 다 너무 좋았는데 환불원정대는 동완이 형 파트였는데 그 부분을 잘해주셔서 깜짝 놀랐다. 반지원정대는 제 파트를 했다. 영어 랩이 어려운데 잘 소화해줘 막상막하 무대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 라운드 역시 한 표 차로 희비가 갈렸다. 2라운드 진출자는 반지원정대였다. 패한 환불원정대의 정체는 전설의 미니홈피 배경음악 'Y'를 부른 프리스타일의 미노였다.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목소리였다. 래퍼였지만 안정된 노래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수놓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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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춘천 가는 기차, 배우 신승환…신봉선 예측 적중

'복면가왕' 춘천 가는 기차의 정체는 배우 신승환이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8인의 새로운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여수 밤바다와 춘천 가는 기차의 맞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듀엣곡으로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불렀다. 춘천 가는 기차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보이스를 뽐냈다. 여수 밤바다는 날카롭고 내공 있는 창법으로 노래의 리듬을 자유자재로 누볐다. 연예인 판정단 김현철은 "여수 밤바다는 태생적으로 록을 하는 사람인 것 같다. 춘천 가는 기차는 이름이 반갑다"고 인사했다. 유영석은 "여수 밤바다는 가수다. 앞으로 30~40년 더 가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춘천 가는 기차는 중저음에서 어른들을 위한 면도 크림 같은 느낌이 있었다.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신봉선은 춘천 가는 기차를 배우로 추측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여수 밤바다였다. 여수 밤바다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춘천 가는 기차는 솔로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신승환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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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전교톱10' 김세현 제작본부장 "앞으로 실력자 대거 나올 것"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전교톱10'이 지난 2일 추석연휴 중 첫 전파를 탔다. SM엔터테인먼트와 KBS 공동 투자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총 10부작으로 꾸려진다. 대한민국 대표 가요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10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인 '전교톱10'. 오늘(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가수 이적과 김희철이 MC를 맡았다. 가수 이상민, 토니안, 김형석, 은혁, 박문치는 특급 패널 군단으로 활약한다. 10대들에겐 놀라운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뽐낼 수 있는 장으로, 부모 세대에겐 추억을 자극하는 그때 그 시절 노래로 공감 포인트를 내세웠다.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볼 수 있는 착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제작, 안방극장의 화제를 끌었다. SM C&C 김세현 제작본부장은 '전교톱10' 첫 방송 이후 반응에 대해 "매주 월요일 방송으로 편성이 됐는데 갑작스럽게 추석에 편성이 됐다. 다행스럽게도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모여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운을 뗐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선 일종의 악마의 편집이나 자극적인 돌발상황을 부각해 인기몰이를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교톱10'은 기획단계부터 10대들이 부모 세대들의 노래를 알고 그걸 통해 소통하는 게 목표였다. 자극적인 요소는 없었다. 김 본부장은 "왕중왕전 최종 1등을 해서 아이돌로 성장한다는 목적보다는 콘셉트 초점 자체가 '힐링 오디션'이다. 어떻게 보면 밋밋하고 심심할 수 있지만 '10대 청소년의 풋풋함을 그대로 전달해보자', '이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면서 엄마, 아빠들도 힐링을 해보자' 그렇게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첫 방송에선 포항예술고등학교 2학년 이나빈이 '날 위한 이별'을 불러 3표 차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북예술고등학교 3학년 박은혜의 노래에도 많은 응원이 쏟아졌던 상황. 김 본부장은 안타깝게 떨어진 친구들을 위해 '패자부활전'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고 했다. 왕중왕전 진출자 및 패자부활전(전문 패널들의 픽)에서 추가 진출자가 선발돼 향후 9, 10회 방송이 채워질 계획이다. 히든 판정단 역시 힘을 주고 있다. 가수 김현철 1회 히든 판정단으로 등장했다. 2회에도 깜짝 스타가 준비되어 있다. '전교톱10'을 보는 재미 중 하나다. 김 본부장은 "히든 판정단이 매회 한 명씩 마련되어 있다. 이슈가 될 만한 인물이 곧 나올 것이다. 톱스타다.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적과 김희철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MC로서 처음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평소 절친한 사이라 어색함이 전혀 없다. MC 섭외 배경과 관련, 김 본부장은 "김희철은 90년대 음악을 쭉 꿰고 있어 꼭 해야 한다고 했다. 음악적으로 얘길 해줄 MC가 필요했는데 이적을 추천했다. 그렇게 둘의 조합이 완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널에도 힘을 많이 쏟았다. 옛이야기를 하는 걸 중점적으로 담지만 10대들이 노래한 것에 대해 10대 감성으로 얘기해줄 젊은 친구도 필요했기에 적절하게 조합한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더 많은 실력자들이 총출동한다. 김 본부장은 "방송이 되면서 계속 오디션 예선을 보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다. 3, 4회엔 더 많은 실력자들이 나온다. '진짜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한국에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많구나, 또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면서 변함없는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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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전교톱10' 첫회 히든가수 출격…30년전 추억 소환[공식]

김현철이 ‘전교톱10’의 첫 회 히든가수로 출격한다. 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新예능 ‘전교톱10’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첫 MC 호흡을 맞추는 이적, 김희철과 이상민, 토니 안, 김형석, 은혁, 박문치 등의 특급 패널 군단으로 함께 한다. 이 가운데 첫 회 히든가수로는 김현철이 출격해 히든 판정단으로 활약한다. 김현철은 90년대 가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실력파 가수이자 프로듀서. 1995년 5월 넷째 주 ‘가요톱10’의 순위 중 김현철의 ‘끝난건가요’ 노래가 시작되고 무대에 어느새 중후한 50대가 된 김현철이 등장하자, 스튜디오에 감동의 물결이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특히 화면상에 1995년 당시의 20대 김현철이 비춰지자 실제 무대 위에서 깊이 있는 목소리로 심금을 울리는 김현철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오버랩되며 30년이 지난 시간 속에도 변함없는 음색과 감성으로 관객들을 추억으로 소환한 김현철의 마력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김현철의 등장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입틀막(입을 틀어 막는다는 뜻의 신조어)을 했던 김희철은 “교장선생님 포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김현철은 “’전교톱10’ 기획이 기특한 것 같다”며 교장선생님의 훈화 같은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첫 회 히든 판정단으로 맹활약한 김현철의 뒤이어서 2회, 3회는 어떤 히든가수가 추억을 소환해 줄지 기대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 2020.10.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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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함소원 남편 진화→강원래 아내 김송 '♥찐사랑꾼'

'복면가왕' 함소원 남편 진화, 강원래 아내 김송이 출격해 활약했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134대 가왕 장미여사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로켓펀치 쥬리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3%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수원왕갈비'와 조성모 '다짐'을 부르며 신이 나는 무대를 선보인 '부산밀면'은 '고속도로 차트 퀸' 금잔디였다. 김현정 '그녀와의 이별'을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그녀는 흥 넘치는 무대 매너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판정단 김구라는 "마치 가왕전에 진출한 것처럼 노래 부르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라며 그녀의 무대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금잔디는 소감을 묻는 MC의 질문에 "'복면가왕' 나오는 게 꿈이었다. 20주년 선물 같다"라고 답하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매력적인 음색을 뽐낸 '리트리버'는 배우 함소원의 사랑스러운 연하남, 진화였다. 래퍼로 추리된 리트리버의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진화는 "섭외 연락이 부인에게 갔는데, 부인이 상의 없이 출연을 승낙해 나오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싸우는 모습이 많이 보여져 속상하다"라고 이야기하며 "싸우지 말고 행복하자. 사랑한다"라며 서툰 한국어로 부인 함소원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90년대 히트곡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별 다섯 개'는 강원래의 부인이자 혼성 그룹 콜라의 김송이였다. '복면가왕'에 나간다고 하면 말릴 것 같아 남편에게는 출연 사실을 비밀로 했다는 그녀는 아들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들에게 엄마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김송은 "'복면가왕'에 강원래 씨를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김송의 말에 강원래와 중학교 동창인 김현철은 "강원래 씨가 꼭 나와줬으면 좋겠다. 집에 가서 꼭 나와달라고 말해달라"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쓰리고'와 볼빨간사춘기 '나의 사춘기에게'를 부르며 순수한 목소리를 선보인 '싹쓰리'는 청량함으로 무장한 걸그룹 로켓펀치의 쥬리였다. 그녀는 일본인 멤버임에도 한국 노래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성공적인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지켜보던 판정단 시크릿넘버의 디타는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쥬리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아직 데뷔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음악 방송에서 꼭 1위를 해보고 싶다"라는 신인다운 포부를 밝혔다.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장미여사에게 맞서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는 30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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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김수찬, '복면가왕' 반전 선사…장미여사=김연자일까[종합]

공원소녀 레나, 김수찬, 박형준, 박찬숙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숨겨뒀던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1라운드 탈락이 아쉬웠다. 이 가운데, 장미여사가 첫 소절부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해 가수 김연자라는 추측이 대다수였던 상황. 가왕 진주와의 맞대결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진주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등장했다. 1라운드 첫 무대는 여신강림과 지름신 강림이 꾸몄다. 두 사람은 레드벨벳의 '사이코'를 불렀다. 여신강림의 목소리는 너무나 청아했고 지름신 강림의 목소리는 감미롭고 부드러웠다. 판정단 슬기와 솔지는 "좀 더 듣고 싶은 목소리를 선택했다"면서 두 사람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승자는 지름신 강림이었다. 단 1표 차이였다. 여신강림의 정체는 공원소녀 레나였다. 가면을 벗은 뒤엔 두 눈을 감고 노래를 불렀다. 홀로 선 무대에 대한 떨림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와인과 막걸리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도시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를 불렀다. 막걸리는 톡 쏘는 막걸리처럼 톡톡 튀는 목소리를 뽐냈고, 와인은 방금 딴 와인처럼 산뜻한 목소리의 소유자였다. 판정단 김현철은 "와인은 가왕이 되기 위해 29년 숙성했다고 했는데 데뷔 29년인 것 같다. 바이브레이션이나 음폭을 봤을 때 연륜이 묻어있다. 막걸리는 누군지 안 중요한 것 같고 레전드인 것 같다"고 평했다. 김호중은 "와인은 화이트 와인처럼 청량한 발성을 가진 것으로 봐서 뮤지컬 배우인 것 같다. 그리고 '복면가왕'에서 제스처가 왜 중요한지 알 것 같다. (막걸리의) 손동작에서 누가 봐도 바로 알 만한 사람인 것 같다. 자기도 모르게 새어 나오더라"고 말해 막걸리를 당황케 했다. 다른 판정단 역시 공감을 표했다. 이 대결의 결과 와인이 승리했다. 패한 막걸리의 정체는 '리틀 남진'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었다. 김수찬은 "팬클럽 여왕님, '프린세스님들을 위해 도전하게 됐다"면서 성대모사로 무궁무진한 끼를 발산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홈런과 덩크슛이 수놓았다. 홈런은 강렬한 랩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빠른 박자에도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열정적인 목소리의 덩크슛은 홈런과 오랜 친구처럼 차진 호흡을 자랑했다. 평가단은 이들의 무대를 보고 운동선수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결과는 접전이었다. 12대 9로 결과가 엇갈렸다. 승자는 홈런이었고 패한 덩크슛의 정체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통해 얼굴을 알린 90년대 하이틴 스타 배우 박형준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장미여사와 600만불의 사나이 맞대결이었다. 나훈아의 '무시로'를 선곡했다. 600만불의 사나이는 풋풋하면서도 트로트 감성을 살려 노래를 잘 소화했다. 장미여사는 노래 첫 소절부터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인 것을 입증했다. 완벽한 테크닉을 자랑했다. 판정단 김호중은 "두 분 모두 정체를 알 것 같다"고 언급했다. 유영석은 "장미여사는 한 번 입고 끝내기엔 아까운 의상이라고 생각했다. 의상만큼이나 대단한 실력자다. 격조 있는 트로트를 보여준 무대"고 치켜세웠다. 안일권은 600만불의 사나이의 정체와 관련, "드라마 '야인시대'에 나온 배우"라고 주장했다. 김호중도 공감했다. 김구라는 하승진과 통화 후 "전태풍이다. 전태풍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신봉선은 전 농구선수 김주성이라고 추측했다. 20대 1로 장미여사가 승리했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600만불의 사나이는 전설의 농구 선수 박찬숙이었다. 성별도 속인 반전 정체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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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막걸리='리틀 남진' 김수찬, 김호중 예측 적중

'복면가왕' 막걸리의 정체는 김수찬이었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진주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등장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와인과 막걸리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도시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를 불렀다. 막걸리는 톡 쏘는 막걸리처럼 톡톡 튀는 목소리를 뽐냈고, 와인은 방금 딴 와인처럼 산뜻한 목소리의 소유자였다. 판정단 김현철은 "와인은 가왕이 되기 위해 29년 숙성했다고 했는데 데뷔 29년인 것 같다. 바이브레이션이나 음폭을 봤을 때 연륜이 묻어있다. 막걸리는 누군지 안 중요한 것 같고 레전드인 것 같다"고 평했다. 김호중은 "와인은 화이트 와인처럼 청량한 발성을 가진 것으로 봐서 뮤지컬 배우인 것 같다. 그리고 '복면가왕'에서 제스처가 왜 중요한지 알 것 같다. (막걸리의) 손동작에서 누가 봐도 바로 알 만한 사람인 것 같다. 자기도 모르게 새어 나오더라"고 말해 막걸리를 당황케 했다. 다른 판정단 역시 공감을 표했다. 이 대결의 결과 와인이 승리했다. 패한 막걸리의 정체는 '리틀 남진'으로 불리는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었다. 김호중의 예측이 적중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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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사랑에 빠졌다"…'탑골랩소디' 국적불문 트로트♥ '흥폭발'

'탑골 랩소디'가 탑골가요에 이어 K-트로트의 세계화에 불을 지폈다. 13일 방송된 티캐스트의 E채널 '탑골 랩소디'는 트로트 특집으로 꾸며져 80분간 외국인들의 흥 넘치는 무대가 펼쳐졌다.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싱어들의 트로트 축제와 같았다. 이들은 단순히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트로트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났고 자국어로 재해석까지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트로트 부를 때 가장 행복하다"는 미국의 카메론 리워드는 "트로트에 '뽕 FEEL'이 없으면 트로트가 아니지 않나. 영어로는 어떻게 낼 수 있는지 많이 생각해서 무대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온 필립 톰슨은 "14년 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어디를 가든 박상철의 '무조건'이 나왔다. 그 때부터 박상철 음악에 사랑에 빠졌다"고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세븐, 이지혜, 혜림, 뮤지, 주영훈, 김현철 등 판정단들도 무대마다 감탄이 이어졌다. 특별 초대된 이무송은 영어 버전 '땡벌'을 듣고 "세계적으로 히트했을 것 같다. 영어로 번안을 했는데도 흥이 난다"고 극찬했다. 러시아 버전의 '가을을 남기고', 필리핀 버전의 '무시로', 중국 버전의 '짠짜라' 등 쉴새 없이 이어진 경연도 치열했다. 방송 최초로 마지막 무대에서 동점자가 나올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필리핀에서 온 헬렌 만시오와 중국의 제인킹이 나란히 945점을 기록하며, 6대 글로벌 가왕은 공동 우승으로 정해졌다. 모든 경연이 끝나자 이무송은 "정말 귀한 무대였다"며 "K트로트로 하나가 되어 더없이 기뻤다. 이러한 자리가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도 많이 확산되어 우리 문화와 노래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이무송과 함께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온 박상철 역시 "전 세계 많은 분들이 시청하고, 우리 트로트를 알리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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