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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선정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

방탄소년단이 ‘21세기 최고 팝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간)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에 방탄소년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10년 동안 팝 음악에서 높은 수준의 히트곡 제작 기준을 정립했다”며 “보이 밴드, K팝, 한국 아티스트를 막아섰던 한계를 돌파했다. 이들이 일으킨 글로벌 센세이션은 비틀즈급 성공을 거뒀고, 이는 모든 팝의 새로운 청사진이 됐다”라고 평가했다.방탄소년단은 그간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각각 여섯 차례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지난 2021년 발표한 싱글 ‘버터’(Butter)는 ‘핫 100’ 1위를 10주 동안 유지하기도 했다.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도 5회 올랐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로 멤버들의 유연하면서도 조화로운 음악 역량, 뛰어난 퍼포먼스, 그리고 팬클럽 ‘아미’를 꼽았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을 팝스타로 돋보이게 하는 최고의 특성 중 하나가 장르를 변형하고 혼합할 수 있는 멤버들의 능력”이라며 “각자 고유한 스타일과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모두 잘 어울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뷔의 나른한(chilling) 보컬, 지민의 달콤하고 관능적인 목소리, 흠잡을 데 없는 진의 벨팅(belting), 정국의 자연스러운 가성, 미국 힙합과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방탄소년단의 사운드 형성에 일조한 슈가, RM, 제이홉을 주목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힙합 댄스부터 발레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기존 그룹과 차별화된 안무를 선보인다”고 전한 빌보드는 ‘아미’를 특기하며 “이들은 일곱 멤버와 모든 단계에서 함께 성장했고, 모든 연령·인종·종교를 뛰어넘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연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성과를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빌보드는 “어떤 그룹도 이번 세기에 방탄소년단이 이룬 것을 이룰 수 없었다”라며 “방탄소년단은 진정으로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덧붙였다.한편 빌보드는 지난달부터 매주 2명씩 21세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팝스타 25인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앞서 케이티 페리가 25위, 에드 시런이 24위, 배드 버니가 23위에 올랐고, 원 디렉션이 22위, 릴 웨인이 21위, 브루노 마스가 20위를 차지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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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 라빈, 상의 탈의한 채 무대 난입한 관객에게 욕설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비매너적인 관객에게 욕설을 했다.에이브릴 라빈은 13일(현지 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의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3 주노 어워드’에 참석했다.라빈이 가수 에이피 딜런의 무대를 소개할 때 한 여성이 상의를 탈의한 채 무대에 올랐다. 그는 등에 ‘세이브 더 그린벨트’(SAVE THE GREEN BELT)라는 문구를 적고 있었다. 시위의 일환이었던 것.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는 온타리오 주정부의 개발 계획 논란과 관련이 있으며, 여성은 팔과 가슴에도 관련 메시지를 적었다.이를 본 에이브릴 라빈은 시위자를 무시하고 진행하다 결국 “꺼져”라며 욕설을 했다.에이브릴 라빈은 2002년 1집 ‘렛 고’로 데뷔, ‘컴플리케이티드’, ‘스케이터 보이’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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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아다마스’ OST ‘올 어바웃 유’ 가창

가수 케이티(KATIE)가 ‘아다마스’ OST를 가창한다.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측은 1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OST인 ‘올 어바웃 유’(All About You)를 발매한다. ‘올 어바웃 유’는 섬세한 터치의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브러쉬드럼, 트리오형식의 재즈 스윙 곡이다. 아름답게 흐르는 피아노, 색소폰 솔로가 조화를 이루며 블루지한 케이티의 보컬은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케이티는 ‘K팝스타 시즌4’ 우승자답게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해 듣는 이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새로운 음원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아다마스’가 소름 돋는 전개와 지성, 서지혜, 이수경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새 OST는 극의 몰입감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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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릴리M→JYP 신인 릴리…"원석 넘어 보석으로"

6년 전 'K팝스타 시즌4' 화제의 참가자 '릴리M'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걸그룹 멤버 릴리(LILY)로 데뷔한다. JYP는 3일 데뷔 프로모션 Part.2의 일환으로 연습 실황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이색 콘텐츠 '게릴라 라이브'를 진행했다. 릴리는 SBS 'K팝스타 시즌4'에서 가창한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Roar'(로어)를 선곡해 일취월장한 실력을 드러냈다. 그루비한 리듬을 타며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냈고 음악을 즐기는 듯 행복한 표정을 전해, 릴리의 데뷔를 기다린 이들에게 뿌듯함을 안겼다. 또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는 여전히 귀엽고 풋풋한 매력이 담겨 미소를 자아냈다. 릴리의 합류로 '7인조'를 확정 지은 JYP 차기 걸그룹은 탄탄한 실력과 특별한 매력을 갖추고 K팝 팬심을 정조준한다. 지니, 지우, 규진, 설윤, 배이(BAE), 해원, 릴리로 구성된 이들은 7댄스, 7보컬, 7비주얼 멤버로 구성된 '전원 에이스' 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JYP는 7∙7∙7 공식을 품은 뉴페이스를 통해 '걸그룹 명가'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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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할시 출산 소식에 방탄소년단 "축하한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가수 할시(Halsey)가 엄마가 된 것을 축하했다. 20일 할시는 자신의 SNS에 아이를 품에 안고 남편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알레브 아이딘(Alev Aydin)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할시는 '감사하다. 사랑에 힘입어 가장 드물고 행복한 존재가 탄생했다'며 자신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에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케이티 페리(Katy Perry),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등 팝스타들이 잇달아 축하 댓글을 달았다. 방탄소년단 역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축하한다'며 기쁨을 나눴다. 할시는 지난 2019년 4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두 가수는 시상식에서 합동 공연을 하는 등 친분을 키워 나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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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빌보드 선정 '2020년 최고의 팝스타'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선정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THE GREATEST POP STAR BY YEAR : 1981-2020)'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가 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981~2020년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에서 방탄소년단은 2020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팝스타로 뽑혔다. "방탄소년단은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로 선정된 최초의 아시아 아티스트"라고 소개하고 "방탄소년단이 2020년에 달성한 성과와 각종 차트 1위 성적으로 인해 이제 미국의 청중들은 그들이 엄청난 슈퍼스타이며, 미국 주류 음악계에서 K-팝의 위상이 훨씬 높아졌음을 부정할 수 없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로는 케이티 페리(Katy Perry), 아델(Adele), 리아나(Rihanna),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비욘세(Beyonce),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에드 시런(Ed Sheeran), 드레이크(Drake),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K-팝은 미국 팝 음악 주류에 들지 못한 주변부 장르였다. 그러나 '세계를 호령하는 보이밴드'로 더 잘 알려진 방탄소년단은 지난 5년 간 성공적인 월드 투어, 세 장의 앨범으로 '빌보드 200' 정상 정복, 전 세계적 팬덤 아미(ARMY)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K-팝을 미국에 확실히 정착시켰으며, 2020년 최고의 팝스타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작년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에 대해 "미국 라디오 방송에 나오고,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핫 100' 정상을 기록하는 등 미국 주류 음악계에서 방탄소년단에 '최고의 순간'을 안겼다"라고 소개한 뒤 "이들은 2020년의 마무리로 작년 11월에 'BE' 앨범을 발매하면서 타이틀곡 'Life Goes On'을 공개했는데, 이 앨범과 싱글은 동시에 '빌보드 200'과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인상적인 것은 'Life Goes On'이 '핫 100' 차트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어로 된 1위 곡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14일 개최되는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후보이자 퍼포머(Performer)로 함께 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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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드, 슈퍼볼 하프타임 오른다 "영광스럽고 황홀"

가수 위켄드(The Weeknd)가 제55회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른다. 7일(현지 기준) 미국 플로리다 탬파 만(Tampa Bay)에 위치한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Raymond James Stadium)에서 펼쳐질 슈퍼볼은 1967년부터 매해 초에 개최되는 미국 프로미식축구 NFC 우승팀과 AFC 우승팀이 겨루는 챔피언 결정전이다. 90년대 이전까지는 팝스타가 아닌 대학교 마칭 밴드가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했으며, 91년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을 시작으로 팝스타들의 공연이 시작됐다.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진행한 스타로는 2015년 케이티 페리(Katy Perry), 2017년 레이디 가가(Lady Gaga), 2019년 마룬5(Maroon5) 등이 있다. 제55회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르는 위켄드는 “슈퍼볼이라는 무대에서 펼쳐지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 있는 공연을 보며 자랐고, 그 자리에 서보고 싶다는 꿈을 꿀 수밖에 없었다. 올해 이렇게 영광스러운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황홀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켄드는 세 차례의 그래미 수상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아티스트라는 이력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R&B 팝 아티스트로, 그가 지난해 발매한 앨범 ‘애프터 아워스(After Hours)’는 역대 R&B 앨범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됐다. 앨범에 수록된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는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는 물론, 라디오 차트에서는 4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지켰으며,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는 TOP 10, TOP 5 자리를 가장 오랫동안 지키며 2020년을 대표하는 노래로 자리 잡았다. 위켄드는 5일 오후 2시(한국시각 기준) 이번 슈퍼볼 하프타임 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별히 큐레이션 한 곡들이 담겨있는 컴필레이션 앨범 '더 하이라이트(The Hightlights)'를 발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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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 득녀 하자마자 새 정규 컴백

팝스타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새 정규 앨범 ‘스마일(Smile)’을 공개한다. 28일 공개되는 케이티 페리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은 지난 20일 올랜도 블룸 사이에서 딸을 출산하고 내는 첫 음반이다. 어머니가 되는 감정을 녹인 ‘What Makes A Woman’ 를 비롯한 12트랙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찰리 푸스(Charlie Puth), 제드(Zedd)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 12일 동아시아 국가 언론 매체들과 진행한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앨범은 2017년에서 2018년 사이 심각한 우울증을 겪으며 썼고, 앨범 제목 ‘Smile’은 어두운 시간 동안 잃었던 미소를 되찾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앨범은 세심한 고민을 바탕으로 희망, 회복, 기쁨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암흑의 시간에 내가 조금의 빛이라도 비출 수 있다면 기꺼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블랙핑크(BLACKPINK)를 언급하며 K-팝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그는 “나는 숫자가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협업을 원한다. 섹시하게 느껴지거나 공감할 수 있는 멋진 곡이 있다면 물론 협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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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뮤직비디오 공개 43일만에 4억뷰 돌파…최단기록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4억 뷰를 돌파하며 또 한 번 K팝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는 지난 8일 오후 10시 52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4억 회를 넘었다. 6월 26일 오후 6시 유튜브에 공개된지 43일만이다. 역대 K팝 뮤직비디오 최단 시간 내 4억뷰 도달이다. 종전 기록 역시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63일)였는데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는 이를 20일 앞당겼다.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는 약 32시간 만에 1억 뷰, 7일만에 2억뷰, 21일만에 3억 뷰를 달성하며 K팝 유튜브 뮤직비디오 최단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How You Like That' 안무 영상도 2억뷰를 눈앞에 두고 있어 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총 20편의 억대뷰 영상을 보유한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최근 연일 약 10만명씩 증가하는 무서운 기세를 보였다. 'How You Like That' 발표 이후 약 610만명이 증가, 현재 4350만명 이상으로 K팝 아티스트 단일 채널 최대 규모다. 이는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리아나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팝스타들보다 많은 수치.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1위다. 또한 남녀 아티스트 전체를 놓고 봐도 블랙핑크는 저스틴 비버, DJ 마시멜로, 에드 시런, 에미넴과 함께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데 4위와 불과 30만 명 차이여서 이 순위에서도 곧 한 계단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핑크는 이날 데뷔 4주년을 맞아 기쁨을 더했다. 이를 기념해 국내외 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 블랙핑크는 28일 두 번째 신곡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10월 2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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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女가수 1위…아리아나 그란데 넘어

블랙핑크(BLACKPINK)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넘어서며 이 분야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1위로 등극했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4230만 명을 돌파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리아나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팝스타들보다 많은 수치다. 남녀 아티스트 전체를 놓고 봐도 블랙핑크는 저스틴 비버, DJ 마시멜로, 에드 시런, 에미넴과 함께 다섯 손가락에 꼽힌다. YG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아티스트의 인기와 인지도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잣대 중 하나다. 매일 새로운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에 충성도 높은 팬덤의 꾸준한 관심, 향후 콘텐츠를 향한 기대감과 확신이 '구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다. 특히 유튜브가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끈 주역임을 떠올리면 매우 의미 있는 지표"라고 자평했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26일 공개한 'How You Like That'으로 전작 'Kill This Love'에 이어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How You Like That' 발매 전 약 3740만 명이던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약 한 달 사이 500만여 명이 늘어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뮤직비디오는 첫날 8630만 뷰를 기록하며 '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 등 기네스 월드 레코드 총 5개 부문에 공식 등재됐다. 이후 약 32시간 만에 1억뷰, 7일 만에 2억뷰, 21일 만에 3억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갈아치웠다. 블랙핑크는 오는 8월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지난 5월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곡에 참여해 호평받았던 이들이 이번엔 온전히 자신들의 곡에 어떠한 아티스트와 함께 했을지, 또 얼마만큼 놀랄 만한 신기록을 써내려갈지 주목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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