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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티, ‘에이지리스’ 패션 트렌드…영캐주얼 상품 거래액 16배 이상 급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최근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에이지리스(Ageless)’ 트렌드가 패션에도 영향을 미치며, 4060 고객 사이에서 영캐주얼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2월 20일~5월 15일) 포스티 내 ‘레이어드’ 키워드를 포함한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겹겹이 입는 레이어드 패션의 대표 아이템인 ‘시스루 셔츠’, ‘레이어드 원피스’ 거래액은 각각 1519%, 139% 크게 늘었다. 이는 모두 1030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키워드로, 중장년층도 주저 없이 각자 취향에 맞는 스타일링을 시도하는 ‘에이지리스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스타일의 하의도 유행이다. 같은 기간 바지 위에 치마를 겹쳐 입는 스타일인 ‘랩 스커트 팬츠’ 거래액과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4%, 419% 증가했다, 크롭한 상의와 매치하기 좋은 ‘하이웨스트 팬츠’ 거래액은 6배 이상(513%), 판매량은 7배 이상(644%) 크게 늘었다. 그 외에도 ‘부츠컷’, ‘테이퍼드’ 등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패션 키워드가 검색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기도 했다. 영한 스타일의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세 달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다양한 무드의 상품을 판매하는 ‘플라스틱아일랜드’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241%) 급증했다. 영캐주얼 브랜드로 잘 알려진 ‘BNX(비엔엑스)’와 ‘SOUP(숲)’의 거래액도 각각 69%, 39% 늘었다. 포스티에는 ‘올리비아로렌’, ‘더아이잗’ 등 인기 패션 브랜드부터 ‘K2’, ‘클리브랜드’ 등 아웃도어 브랜드, ‘JJ지고트’, ‘리스트’, ‘온앤온’ 등 영캐주얼 브랜드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스토어가 입점해 폭넓은 상품군을 판매 중이다. 또한 검색, 클릭, 구매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도 제안받을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키워드가 포스티 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은 중장년층 내 에이지리스 패션이 점차 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포스티는 앞으로도 고객이 나이보다 취향에 중점을 두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위한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2 14:02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광 홍보 행사에 5만여 명 방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 엑스포에서 개최된 ‘한국의 날’과 연계해 한국관광 홍보 이벤트를 열고 방한 홍보전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한국의 날’ 당일인 13일 개장과 동시에 한국 컬렉션에 참석하기 위한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1시간 만에 준비된 좌석 950여 석이 매진됐다. 한국 컬렉션에서는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사카구치 켄타로는 한국여행 토크쇼를 통해 한국에서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한강라면을, 유인촌 장관은 ‘경주’를 추천하며 다양한 한국을 소개했다. 이밖에 일본 여성층이 열광하는 K뷰티 메이크업쇼, 가수 케이윌의 드라마 OST 등 K라이브 공연, 한복 패션쇼 등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선보였다.13일부터 16일까지 엑스포 전시센터 ‘메쎄’에서는 한국관광 페스타가 열렸다. 국내 지방자치단체, 항공사, 유관 업계 등 총 51개사가 참가해 관광, 음식, 벤처 등 5가지 테마로 한국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특히 행사장 내 마련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K팝 아이돌 라이브와 유명 셰프의 한국요리 시연, 한일 e스포츠 교류대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4일간 진행한 한국관광 페스타에는 4만 5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페스타에 여행사 부스로 참가한 한큐교통사의 나가타니 과장은 “이번 엑스포 내장객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상품 특별할인 쿠폰을 배포했는데 소비자 반응이 좋아 금방 동이 났다”며 “특히 서울 외 부산,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 대한 문의가 많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방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같은 기간 엑스포 행사장 내 갤러리 웨스트에서는 ‘한국 드라마전’이 마련돼 한류 팬들의 발걸음을 끌었다. 온라인에서 사전 공개 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드라마 명장면 리플레이와 스틸컷 전시, VR체험 등을 위해 긴 줄이 늘어섰다. 한국 드라마전에서는 킹더랜드, 무인도의 디바, 이번생도 잘 부탁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관광공사가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드라마 콘텐츠를 선보였다.한국관의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한국관광 홍보영상 4편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13일 오사카 엑스포 폐막까지 송출되는 영상을 통해 오사카 엑스포 방문객의 눈길을 끌며 한국관광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이벤트가 개최된 4일간은 개막식 당일과 골든위크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내장객이 방문한 기간으로 일본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에 임명된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방한 외래객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0 14:58
산업

잘 키운 지그재그, 5년 만의 흑자 낸 카카오스타일의 변화

카카오스타일이 전개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국내 패션 커머스 플랫폼이 포화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5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지그재그의 성공 방식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매출 2004억원으로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손실 규모도 대폭 줄였다. 지난 2022년 518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을 지난해에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약 80억원의 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허리띠만 졸라맨 성과가 아니었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그재그의 지난해 신규 구매자와 전체 구매자 수는 각각 40%, 20% 증가했다. 작년 지그재그 앱 신규 설치 건수는 500만건으로 누적 5000만건을 넘기며 실질적인 고객 확보에 따른 성적을 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스타일은 2023년 연결기준 1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적자에 시달렸다. 지난해 3월에는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327만명을 기록, 경쟁 플랫폼인 에이블리(805만명)와 무신사(676만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경쟁력이 밀린다고 평가됐던 지그재그가 약 1년 만에 완벽한 반전을 이룬 셈이다. 패션업계는 지그재그의 성공 비결로 온라인에서 옷을 구매하는 것에 익숙한 1020세대의 쇼핑 패턴을 잘 파고들었다고 보고 있다. 지그재그는 그동안 카카오스타일에 축적된 고객 행동 빅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하는데 공을 들여왔다. 개인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을 도출하고, 기술과 연결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을 만드는데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빠른 배송 서비스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한몫했다. 지그재그는 ‘직진배송’을 통해 자정 이전 주문 시 익일 배송을 보장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당일 또는 새벽 배송도 가능하다. 카카오스타일은 직진배송 도입 후 지그재그의 거래액은 물론 소비자 신뢰도도 높아졌다고 자평한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전국 만 15~39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젊은 소비자들은 패션 제품을 10번 구매할 때 7번은 온라인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20대의 경우에는 설치된 패션 쇼핑몰 앱이 평균 3.8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그재그가 개인화 추천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 외에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며 1020 소비자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멤버십으로 고객을 묶는 락인 효과를 거두며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지그재그는 꾸준히 영역을 확장 중이다. 패션 외에도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카테고리를 넓혔고,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자랑할만한)한 감성의 상품을 다수 입점시키면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이 선호하는 단백질 음료 등을 판매하는 남양유업이 지그재그에 입점하기도 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과거 빅모델을 기용해 지그재그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실질적으로 고객이 구매로 전환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그재그는 여세를 몰아 올해 목표도 높게 잡았다. 이 관계자는 “올해도 예년처럼 20~30% 수준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5.20 07:30
연예일반

칸예 웨스트, 31일 내한공연 취소…‘히틀러 찬양’ 여파 [공식]

미국의 힙합 가수 칸예 웨스트(YE)의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히틀러 찬양곡 발매 여파다.공연을 기획한 쿠팡플레이 측은 19일 “칸예의 최근 논란으로 오는 31일 예정이었던 ‘YE 내한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이지(Yeezy) MD 상품 판매도 19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중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지는 칸예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다.앞서 칸예는 지난 8일 유럽의 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일에 신곡 ‘하일 히틀러’(Heil Hitler)를 발표해 논란에 휩싸였다. ‘하일 히틀러’는 ‘히틀러 만세’라는 뜻으로, 해당 곡에는 히틀러의 1935년 연설이 일부 삽입되는가 하면 “내 친구들은 다 나치야. 히틀러 만세” 등의 가사가 반복된다.칸예는 ‘하일 히틀러’ 발표 전에도 자신의 SNS에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게시해 뭇매를 맞았다. 또 2022년 인터뷰에서는 “히틀러를 좋아한다”며 나치 문양 등의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칸예의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2016년 월드투어 이후 9년 만에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로,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12:09
산업

쇼핑엔티, ‘가정의 달’ 맞아 소외계층 지원 위한 바자회 개최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쇼핑엔티는 지난 16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행복한나눔 중화역점에서 열린 바자회에 패션잡화, 의류, 건강상품, 생활용품 등 총 6,800만 원 상당의 바자회 물품을 기부했다. 특히 임직원 12명이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 진열, 설명, 계산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쇼핑엔티의 자체 패션 브랜드 오디브(ODV) 제품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바자회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판매 수익금은 행복한나눔의 소외계층 자립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쇼핑엔티는 지난해 9월에도 행복한나눔 서울대입구역점에서 바자회 활동에 참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양우일 쇼핑엔티 상생협력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행복한나눔과 함께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9 11:42
산업

11번가 우아럭스, 리뷰 쓰면 르메르 가방 증정 명품… 경품 이벤트 실시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우아럭스가 최대 139만원대 ‘명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OOAh럭셔리 #리뷰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속 ‘우아럭스’ 고객에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 15일까지 11번가 ‘우아럭스’ 상품을 구매한 후, 구매 리뷰(7월 15일까지)를 등록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1번가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베스트 리뷰어’(15명)를 선정해, 우아럭스 판매가 139만원 상당의 ‘르메르 미니 포춘 크루아상 백 나파레더’(1등 1명)을 비롯, ‘고야드 생쉴피스 카드 지갑 홀더’, ‘메종키츠네 칠렉스 폭스 남성 반팔 티셔츠’, ‘버버리 브릿 쉬어 EDT’ 등의 경품을 등수에 따라 증정한다. 또한, 참여 고객 2000명을 추가로 선정해 ‘11페이 포인트’ 최대 2000 포인트(결제 금액의 1%)를 적립해준다.11번가 신현호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우아럭스는 전문관 오픈 이후 상품 셀렉션을 꾸준하게 확대해오는 등 차별화된 명품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물가에 최적화된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11번가 내 전문관 형태로 운영되는 ‘우아럭스’는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명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변화하는 명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입점 브랜드 규모를 늘리고, 중고 명품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9 09:27
생활문화

케이엔코리아, 창원 롯데百에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패션+라커디움파크’ 매장 열어

5월 16일, (주)케이엔코리아(대표 방병성)가 운영하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_패션(Sports Illustrated Fashion)과 라커디움파크(LOCKERDIUM PARK) 매장이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창원점 6층 스포츠/애슬레저관에 공식 오픈했다.총 26평 규모로 조성된 이번 매장은 스포츠 의류와 용품, 굿즈, 패션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콘셉트 스토어다. 두 브랜드의 제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다. 패션과 스포츠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는 콘텐츠와 쇼핑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멀티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_패션(Sports Illustrated Fashion)은 1954년 창간된 미국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의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탄생한 패션 브랜드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과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반영한 상품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라커디움파크(LOCKERDIUM PARK)는 한국 프로야구의 아홉 번째 심장이라 불리는 NC 다이노스를 핵심 테마로 매장을 구성했다. 창원 및 경남 지역 고객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시즌 누적 관중 1,0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고, 올 시즌에도 ‘역대 최초 개막 시리즈 두 경기 연속 전석 매진’, ‘하루 관중 수 역대 최다 기록’ 등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니폼과 굿즈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라커디움파크는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프로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및 유통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한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패션은 압구정 도산 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백화점과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통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라커디움파크도 신규 매장 출점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이와 함께 5월 말에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복합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05.16 14:05
산업

불경기 속 뜨는 '쉬인'... "우리가 저품질? 다른 C커머스와 다르다"

불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C커머스)의 한국 시장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 이어 중국 패션 커머스 플랫폼이자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인 ‘쉬인’이 저가 제품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쉬인의 직진 행보에 국내 패션·의류 중심 플랫폼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쉬인 측은 “저품질 제품만 모인 C커머스 플랫폼이 아니다”면서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15일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5년 4월 쉬인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20만73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약 60만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쉬인은 같은 달 신규 앱 설치에서도 33만건으로 부문 1위였다. 패션 업계는 쉬인이 상대적으로 소재가 떨어지는 저가 상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내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가 쉬인에 모여들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패션 플랫폼의 한 관계자는 “쉬인은 저가 위주 상품이 많기 때문에 10대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진입 장벽이 낮은 편으로 MAU가 높게 나올 수 있다”면서도 “SPA 위주의 저가 제품 위주로 품질이 높은 편이 아니라 추후 재구매율 등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쉬인 측은 단순히 저품질의 저가 상품만 모아놓은 C커머스가 아니라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쉬인의 비즈니스 모델이 여타 C커머스와는 다르다는 점을 짚었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쉬인은 외부 브랜드 외에도 수백여 개에 달하는 자체 브랜드를 기반으로 소량 생산 뒤 반응에 따라 늘려가는 방식”이라면서 “단순한 오픈마켓 형식의 플랫폼과 결이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쉬인은 해외 각국의 디자이너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중국의 6000여개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각 국가별 체형이나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를 갖추고 있어서, 한국 소비자에게도 소구점이 있다는 것이 쉬인의 설명이다. 내부 사정을 잘 하는 업계 관계자는 “한국인과 잘 어울리는 ‘데이지’와 같은 브랜드도 보유 중”이라면서 “디자인이나 품질 면에서 현지에 맞게 빠르게 움직이는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6 11:04
산업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 SSF샵 기획전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 개막과 함께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손잡고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특별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는 장미축제 캐릭터 인형, 키홀더 참, 양말, 머리끈 등 18종의 에버랜드 로로티 테마 굿즈 상품들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특히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먼저 공개돼 주목받은 사막여우 캐릭터 '도나 D. 로지' 굿즈가 이번 기획전의 최고 기대작이다.로즈가든을 가꾸는 로자리안(Rosarian, 장미 전문가), 로즈가든을 지키는 가디언(Guardian), 꿈을 꾸는 모습의 드리머(Dreamer) 등 세가지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인형들은 "작은 사막여우 인형 너무 고급지게 귀엽네", "이번 축제 인형들은 컨셉이 좀 다른 것 같네요 기대되요" 등 SNS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감성적인 디자인의 양말, 머리끈, 슬리퍼 등 실용성 높은 상품들도 준비돼 있다.또 영화 7번방의 선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갈소원이 모델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에버랜드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한 갈소원의 사랑스러운 화보컷은 귀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굿즈와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매력으로 기획전에 보는 재미를 더한다.이번 에버랜드 로로티 기획전은 SSF샵 라이프 카테고리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상품을 구매할 경우 귀여운 '도나 D. 로지' 일러스트가 들어간 스티커도 선물로 증정한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장미축제는 신비로운 스토리를 따라 장미, 티(Tea) 문화, 굿즈 등을 감각적으로 색다르게 풀어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 SSF샵과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이 온라인에서도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4 11:02
산업

지그재그, ‘이랜드 메가위크’ 오는 28일까지 진행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랜드가 운영하는 브랜드들의 인기 상품을 연중 최대 할인가에 판매하는 ‘이랜드 메가위크’를 오는 5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지그재그에서는 올해 1분기 SPA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고물가 속 가성비 패션이 주목받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퀄리티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랜드의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랜드 메가위크’는 이랜드 대표 브랜드 스파오, 로엠, 미쏘, 후아유, 클라비스, 슈펜, 폴더, 애니바디, 에블린, 신디 총 10곳의 인기 상품을 단독 특가로 판매하는 연합 기획전이다. 이번 행사에선 인플루언서 '미희', '빛날영', '연우'가 이랜드 SPA 브랜드 상품을 활용해 초여름 시즌 1030 여성이 활용하기 좋은 스타일링 콘텐츠를 선보인다. 콘텐츠에 소개된 상품은 지그재그에서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할인 코너도 다양하다. 지그재그 단독 최저가에 판매하는 '단독 특가'부터 50% 이상 할인 판매하는 '반값특가', 브랜드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조명하는 '스토어 하이라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이벤트 당첨 시 상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0원 특가', 인플루언서 추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셀럽 특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카테고리 특가' 등을 운영한다. 풍성한 쿠폰 혜택도 마련했다. 참여 브랜드 상품 첫 구매 시 25% 할인받을 수 있는 첫 구매 쿠폰을 제공한다. 또, 매일 자정(00시)에는 ‘스토어 하이라이트’ 브랜드 상품에 적용 가능한 30% 할인 쿠폰을 선착순 500명에게 지급한다. 이외 15% 쿠폰과 20% 할인 쿠폰도 전 고객에게 발급한다.고객과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15일 밤 10시에는 인플루언서 '미희'가 출연해 이랜드 SPA 브랜드 상품을 전반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행사 기간 동안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밤 8시 또는 10시에 지그재그 앱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 브랜드 패션은 지난해 거래액이 약 80% 성장할 만큼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특히 가성비 좋은 SPA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이번 ‘이랜드 메가위크’가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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