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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UFC 새 역사 쓰인다…'1년 타이틀 방어 4회 도전' 드발리쉬빌리, 얀과 2년 9개월 만에 2차전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머신’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가 2025년 네 번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UFC 역사상 한 해에 네 차례 방어전에 성공한 챔피언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드발리쉬빌리는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3: 드발리쉬빌리 vs 얀 2’ 메인 이벤트에서 전 챔피언이자 랭킹 2위인 표트르 얀(32·러시아)과 격돌한다. 2023년 3월 첫 경기에 이은 2차전이다. 1차전에선 드발리쉬빌리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엔 다를까. 도전자 얀(19승 4패)은 지난 경기에선 부상으로 인해 한쪽 팔밖에 쓰지 못했다고 항변한다. 1차전에서 드발리쉬빌리는 49번의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11번을 성공하며 얀을 압도적으로 제압했다. 얀은 “당시 나는 100%가 아니었다”며 “나는 항상 하던 대로 할 수 없었고, 이를 통해 큰 교훈을 얻었다”고 돌아봤다. 이후 얀은 랭킹 5위 송야동, 6위 데이비슨 피게레도, 15위 마커스 맥기를 연파하고 다시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다. 그는 “이번 경기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챔피언은 이를 변명이라고 생각한다. 드발리쉬빌리(21승 4패)는 지난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얀을 향해 “변명 좀 그만하라”며 “또 널 이기면 이번엔 뭐라고 변명할 거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이번엔 그래서 부상이 있는 거냐, 없는 거냐?”라고 물었다. 얀은 “컨디션은 매우 좋다”며 “이번에 내 생애 최고의 몸 상태를 보게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복싱이 뛰어난 얀의 전략은 드발리쉬가 압박하기 전에 먼저 공격하는 거다. 그는 “많은 선수들이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다”며 “그들은 스스로의 게임 플랜을 실행하는 대신 드발리쉬빌리가 압박할 공간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를 격파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들어가서, 그가 압박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한 번 이긴 적이지만 챔피언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드발리쉬빌리는 “얀은 굉장히 위협적이며, 지난 경기의 복수를 하기 위해 나를 피니시하려 할 것”이라며 “이번 경기는 1차전처럼 일방적인 경기가 아닌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드발리쉬빌리의 목표는 2년 연속 4회 방어에 성공하는 것이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티토 오티즈와 존 존스가 12개월 사이 네 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있지만 아직 까지 한 해에 네 차례 방어전에 성공한 선수는 없다. 드발리쉬빌리는 “난 처음으로 1년 4회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될 거고, 다시 한번 네 번 싸운다면 처음으로 2년 연속 4회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5·브라질)의 타이틀 5차 방어전이 치러진다. 상대는 랭킹 1위 조슈아 반(24·미안마/미국)이다. 서서히 체급을 정리해 가고 있는 챔피언에게 신예 도전자가 혜성같이 나타났다. 판토자는 랭킹 2위의 전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를 3번, 랭킹 3위 브랜든 로이발을 2번, 카이 카라-프랑스를 2번 물리치며 지배를 공고히 했다. 마땅한 상대가 없어 일본에서 온 아사쿠라 카이를 바로 타이틀전에 올릴 정도였다. 이때 반이 1년 만에 5연승을 기록하며 급부상해 판토자 앞에 섰다. 챔피언은 “새로운 도전자가 있단 건 언제나 좋은 일”이라며 “어쩌면 그가 내가 싸웠던 선수들만큼 뛰어난 선수들과 싸우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옥타곤 안에 들어가면 언제나 가능성은 50 대 50”이라고 경계했다. 역사를 만들 준비가 됐다. 반이 승리할 경우 UFC 최초의 아시아 출신 남성 챔피언이 탄생한다. 반은 미얀마에서 태어나 12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어떤 영역에서 싸움이 벌어져도 자신 있다”며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3라운드 안에 판토자를 KO시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UFC 323: 드발리쉬빌리 vs 얀 2’ 메인카드는 오는 12월 7일(일)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23: 드발리쉬빌리 vs 얀 2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 C 메랍 드발리쉬빌리 vs #3 표트르 얀 C 알레샨드리 판토자 vs #1 조슈아 반 #2 브랜든 모레노 vs #5 타이라 타츠로 #10 헨리 세후도 vs 페이튼 탤벗 #5 얀 블라호비치 vs #11 보그단 구스코프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13 그랜트 도슨 vs 마누엘 토레스 테런스 맥키니 vs 크리스 던컨 #5 메이시 바버 vs #9 카리니 실바 나짐 사디호프 vs 파레 지암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 #14 마빈 베토리 vs 브루누 페레이라 에드손 바르보자 vs 제일린 터너 이보 바라니에프스키 vs 이보 아슬란 무하마드 나이모프 vs 마이롱 산토스김희웅 기자 2025.12.0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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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웰터급 타이틀전 열린다…UFC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꺾은 오토니 상대하는 윤태영, "이기면 가져올 것 많다"

로드FC 윤태영(29·제주 팀더킹)이 처음으로 생긴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한다.윤태영은 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5에서 브라질의 퀘뮤엘 오토니(33·코모도 파이트)와 웰터급 타이틀 매치를 치른다. 2010년 출범한 로드FC의 최초 웰터급 타이틀전이며, 승자는 초대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한다.퀘뮤엘 오토니는 UFC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꺾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만큼 강자이며 그래플링이 뛰어나다. 타격이 강한 윤태영과는 반대의 스타일이다.페레이라를 꺾을 때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다. 타격이 강점인 윤태영이 그래플링에서는 경계를 해야 한다.이 경기에 대해 윤태영은 “기회다. (알렉스) 페레이라를 이긴 (퀘뮤엘) 오토니를 이긴 윤태영”이라며 너스레를 떨며 “로드FC에서 경기를 하면서 챔피언 하나 바라보고 왔는데 이번 경기만 이기면 바로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기회라서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이어 “검색해 보니 알렉스 페레이라를 이긴 선수였다고 나오더라. 영상 보니까 확실히 맷집이 좋아 보이고, 그래플링적인 부분도 뛰어나 보이고, ‘내가 이 선수를 이기면 가지고 올 게 엄청 많겠다. 잡아먹기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사실 윤태영이 가장 걱정하는 경기가 취소되는 것이다. 오토니는 커리어에서 총 14번이나 경기를 취소했다. 공황장애가 있어 경기 취소가 많았다.이에 윤태영은 “경기 취소를 14번인가 하기도 하고, 경기 당일 날도 취소를 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 선수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겠지만, 또 그런 불상사가 생길까 봐 사실 겁나긴한다”며 솔직함 심정을 드러냈다. 윤태영의 우려와 달리 오토니는 그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을 거라고 했다. 당연히 이번 경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고, 챔피언 등극을 꿈꾸고 있다.오토니는 “정글 파이트 챔피언이 된 후에 손이 골절되고 허리 문제 등 여러 부상이 있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회복됐고, 싸울 준비가 됐다. 어떤 도전도 해낼 수 있다. 브라질 정신, 브라질 파이터의 끈기와 투지를 보여주고 싶다. 마지막까지 앞으로 가서 피니쉬를 노리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7일이면 로드FC 최초의 웰터급 챔피언이 탄생한다. 윤태영과 오토니 중 한 명만이 영광을 안게 된다.윤태영은 “MMA 경기를 봤는데 그래플링적인 움직임은 ‘생각보다 별론데?’라고 느꼈다. 주변에 주짓수 하는 분들한테 들어보니까 주짓수 잘하는 선수라고 하더라. MMA 주짓수랑은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 몇 대 맞다 보면 또 정신 번쩍번쩍 들 것. 챔피언 벨트가 생겼으니 이제 도전하러 오는 사람들도 몰릴 거라고 생각한다. 국내든 해외든, 위 체급에서 내려오든, 아래 체급에서 올라오든 방어전 이제 바로 준비하면 될 것”이라며 자신했다.한편 굽네 ROAD FC 075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되며 TV 생중계는 SPOTV, 온라인 생중계는 SOOP, 카카오TV, 다음스포츠에서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12.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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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쟁이’가 GOAT 추앙받는데, “마카체프는 UFC 역대 최고될 수 없어”…도대체 어떤 이유 때문인가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는 정말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GOAT(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없을까.미국 매체 TWSN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마카체프는 많은 팬들 눈에 팀 동료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를 능가했으며 UFC 역사상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여겨진다”면서도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그를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부르기를 주저한다”고 전했다.여느 스포츠에도 GOAT 논쟁이 있는데, UFC도 마찬가지다. 압도적인 이력을 갖춰도 시대가 다른 선수들과의 비교는 여간 어렵다. 개인마다 역대 최고의 선수를 꼽는 관점이 다른 만큼, 논쟁은 늘 따라붙기 마련이다.적어도 마카체프는 ‘더블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역사에 손꼽는 파이터로 거듭났다. 아울러 그는 본 체급이었던 라이트급(70.3kg)에서 챔피언에 오른 뒤 역대 최초로 4차 방어까지 성공했고, 라이트급 벨트를 내려놓은 뒤에는 한 체급 위인 웰터급(77.1kg)까지 제패했다.매체는 “마카체프는 지난 주말 UFC 역사상 두 체급을 제패한 11번째 선수가 됐으며 코너 맥그리거, 존 존스, 알렉스 페레이라, 일리아 토푸리아 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짚었다.그러나 매체는 마카체프가 ‘UFC GOAT’가 되는 건 어렵다고 내다봤다. 현재 UFC GOAT로 가장 자주 거론되는 건 존스다.매체는 “UFC 팬 대부분이 인정하는 GOAT로는 존스가 있다. 하지만 그를 GOAT라고 부르길 주저하는 사람들도 있다. 존스는 약물 남용, 법적 문제 등 수많은 문제로 얼룩진 역사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실제 존스는 가장 먼저 GOAT로 언급되는 파이터지만, 소위 ‘사고뭉치’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마약 문제가 있었던 존스를 ‘약쟁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물론 기량으로는 깎아내리기 어려운 행보를 걸어왔다.마카체프는 사생활 문제가 없었고, 실력 면에서는 존스와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매체는 “마카체프는 하빕보다 더 발전되고 완벽한 버전임을 증명했고, 케이지 밖에서 논란에 휩싸인 적도 없다. 10년 동안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면서도 “(마카체프가 UFC GOAT가 되는 것이 불가능한) 가장 큰 이유는 마카체프에게 아직 너무 많은 도전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마카체프가 라이트급에서 토푸리아, 아르만 사루키안(아르메니아/러시아)와 대결을 피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마카체프는 페더급과 라이트급 왕좌를 차지한 토푸리아와 아직 붙지 않았고, 사루키안과 첫 대결에서는 이겼다.그러나 마카체프가 2019년 UFC 데뷔전이었던 사루키안에게 힘겹게 이긴 점, 올해 열리기로 했던 2차전이 빠그라진 점 때문에 GOAT가 되기 어렵다고 했다. 물론 지난 1월 예정됐던 마카체프와 사루키안의 2차전은 경기 전날 사루키안의 허리 부상으로 무산된 바 있다.TWSN 스포츠는 “만약 예상대로 두 경기가 열렸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결코 알 수 없었다는 게 문제다. 마카체프가 라이트급을 떠나기 전에 둘 중 하나 혹은 둘 모두와 싸웠다면 그의 능력을 둘러싼 의문은 훨씬 줄었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두 경기가 어떤 이유로든 볼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은 항상 아쉽고, 많은 팬이 마카체프를 GOAT 논쟁에서 제외하는 이유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물론 매체는 마카체프가 토푸리아와 대결에서 이긴다면, 현재의 기조가 확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김희웅 기자 2025.11.2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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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 맨유 출신 사령탑 지도받을까→전 스승 복귀 가능성은 무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게리 오닐 전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은 무산된 거로 알려졌다. 대신 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새로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오닐 감독이 울버햄프턴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서 물러나며 충격적인 복귀 가능성은 무산됐다. 구단은 여러 후보자와 접촉 중이며, 그중에는 텐 하흐 전 맨유 감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리그 첫 10경기서 단 승점 2점(2무8패)에 그쳤다. BBC에 따르면 이 성적으로 출발한 팀 중, EPL에서 잔류한 팀은 단 한 팀도 없었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9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2028년까지 재계약했으나, 성적 부진이 길어지자 지난 2일 동행을 조기에 마쳤다.페레이라 감독 경질 뒤 오닐 전 감독의 충격적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오닐 감독은 지난해 12월 울버햄프턴서 경질된 사령탑. 그는 여전히 구단으로부터 위약금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오닐 감독 역시 2024~25시즌 초반 10경기서 무승에 그친 부진을 겪었기에, 그의 복귀 가능성을 두고 ‘충격’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하지만 이날 BBC는 “구단 내부에선 오닐 감독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단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오닐 측근들은 그가 복귀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오닐 감독은 무직 상태가 11개월간 이어지자 에이전트를 교체하기도 한 거로 알려졌다.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 입장에선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결과다. 황희찬은 오닐 감독 아래서 공식전 43경기 13골 5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은 그가 EPL에 진출한 후 최고 활약을 펼친 시기다. 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엔 상황이 반전했다. 황희찬은 페레이라 감독 아래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23경기(3골 2도움) 출전에 그쳤다. 출전 시간 역시 오닐 감독 시절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었다. 오닐 감독과의 재회 가능성이 무산된 만큼, 다시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벌일 거로 보인다.앞서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울버햄프턴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에딘 테르지치, 브랜든 로저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리 카슬리 감독을 꼽았다.김우중 기자 2025.11.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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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 항복하게 한 파이터가 로드FC에 뜬다…12월 ‘트리플 타이틀전’ 열린다

2025년 로드FC의 마지막 넘버시리즈의 대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로드FC는 오는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5를 개최한다. 로드FC의 2025년을 마무리하는 대회다. 연말 대회인 만큼 총 3개의 타이틀전이 진행, 챔피언이 자신의 자리를 지킬지, 새로운 챔피언이 나타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처음으로 웰터급 챔피언이 탄생한다. 웰터급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며, 강력한 타이틀전 후보로 거론된 윤태영(29·제주 팀더킹)과 새로 영입된 퀘뮤엘 오토니(33·FIGHTING NERDS)가 케이지에 오른다. 윤태영은 183cm의 큰 신장과 2m에 달하는 리치를 이용한 타격이 강점인 파이터. 오토니는 그래플링을 즐기는 스타일로 UFC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 꺾은 적이 있다. 로드FC는 타이틀전을 시작으로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웰터급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라이트급에서는 토너먼트 우승자 카밀 마고메도프(33·KHK MMA TEAM)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4연승을 거두며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 라이트급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그의 앞에 선 파이터는 러시아의 리즈반 리즈바노프(31·MFP). 지난 9월, 라이트급의 강자 한상권(29·김대환MMA)을 1라운드 2분 22초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으며 로드FC 혜성처럼 등장한 파이터다. 단 한 경기만 뛴 파이터지만, 워낙 임팩트가 커 타이틀전 기회를 받았다. 페더급 타이틀도 부활한다. 일본의 하라구치 신(27·BRAVE GYM)과 키르기스스탄의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24·ATAMAN TEAM)가 맞붙는다. 두 파이터는 로드FC에서 각각 두 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 승리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의 승리에는 하라구치 신의 형인 하라구치 아키라가 포함돼 있어 형의 복수를 위한 매치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플라이급 기대주인 조준건(19·더 짐 랩)과 정재복(25·킹덤MMA)의 경기도 주목받고 있다. 2024년 로드FC에 합류한 뒤 조준건은 플라이급에서 많은 파이터들과 도발을 하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래플링이 강한 정재복과 대결이 성사됐는데, 두 파이터는 맞붙기 전부터 SNS를 통해 서로를 도발하고 있다. 내년 첫 대회의 대진도 하나 공개됐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인 김수철(34·로드FC 원주)과 양지용(29·제주 팀더킹)의 대결이다. 이들의 경기는 지난해 12월 굽네 ROAD FC 071 메인이벤트로 열렸는데, 당시 버팅으로 경기가 무효(No Contest)처리 됐다. 이후 김수철의 안와골절까지 겹치며 부상 회복 기간이 필요해 내년 3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6에서 결승전이 치러지게 됐다. 김희웅 기자 2025.10.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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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대노’ K-맥그리거 유주상, 또 UFC서 ‘28초 KO 승’ 미친 임팩트 보여줄까…산토스와 결전

상대의 갑작스러운 계약 체중 매치 제안에 독이 바짝 올랐다. ‘좀비 주니어’ 유주상(31)이 드디어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2연승 사냥에 나선다.유주상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 언더카드에서 ‘윌리캣’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와 맞붙는다.산토스는 지난 5월 UFC 315에서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꺾은 파이터다. 옥타곤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애초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산토스와 싸우기로 했지만, 부상 탓에 유주상이 대타로 들어갔다.이제 UFC 1전을 치른 유주상에게는 산토스전이 기회로 여겨진다. 산토스는 3연승을 달리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파이터다. 이 경기에서 유주상이 이기면, 그의 가치도 자연스레 높아질 수밖에 없다. 다만 다소 불리함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 유주상과 산토스는 페더급(65.8kg) 매치를 치르기로 했는데, 산토스가 갑작스레 69.4kg 계약 체중 경기를 제안했다. 감량이 어려웠던 산토스 측에서 부탁한 것이다.계체는 파이터가 옥타곤에 오르기 전에 마쳐야 하는 기본적인 단계다. 싸울 때보다 감량이 더 고통스럽다는 선수들이 많지만, 그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임해야 하는 일로 꼽힌다. 프로 파이터, 그것도 UFC 파이터로서 산토스의 행동은 매우 무책임했던 셈이다.유주상은 예기치 못하게 페더급에서 사실상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70.3kg)에 더 가까운 체중으로 싸우게 됐다.공개 계체량 행사에 나선 산토스는 미안한 기색도 보이지 않았다. 사뿐사뿐 밝은 얼굴로 무대에 올라와 유주상과 신경전을 벌였다. 유주상은 굳은 표정으로 산토스와 이마를 맞대며 신경전을 불사하지 않았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급히 둘 사이를 떼어내며 큰 충돌이 벌어지진 않았다. 유주상은 옥타곤에서 앙금을 풀 예정이다.MMA 통산 9승 무패를 질주하고 있는 유주상은 지난 6월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와 UFC 데뷔전에서 1라운드 28초 만에 KO 승리를 따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상’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카운터 펀치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유주상은 산토스를 향해 “내가 모든 방면에서 더 잘한다”며 “밴텀급에서 올라왔는데 다시 밴텀급으로 돌아가게 해주겠다”고 자신했다. 김희웅 기자 2025.10.0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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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메디컬테스트·이적료 이견으로 슈투트가르트행 무산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오현규(24·헹크)의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불발됐다. 메디컬테스트, 그리고 이적료 협상에서 이견이 생긴 거로 알려졌다.독일 매체 키커는 2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와 헹크, 오현규 측 대리인의 협상이 몇 시간 동안 이어졌지만 결국 성과 없이 끝났다. 예정됐던 이적은 무산됐다”라고 전했다.극적인 반전이다. 전날(1일)까지만 해도 독일 현지에선 오현규가 이적을 앞둔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극적인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보였는데, 결국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이날 키커는 “오현규는 큰 체격과 강인함, 빠른 스피드와 골문에서의 집중력을 갖췄고, 젊은 데다 발전 가능성까지 있다. 구단은 자신이 찾던 정확한 자질을 발견했다고 믿고 있었다”면서 “그는 1일 슈투트가르트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 헹크는 오현규의 부상 방지를 위해 경기에 출전시키지도 않았다”라고 돌아봤다.결국 이적 불발의 원인으로는 메디컬테스트와 이적료 이견을 꼽았다. 매체는 “슈투트가르트는 기본적으로 이적에 반대하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남은 의문을 해소하지 못했다. 게다가 소속팀 헹크와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이적료 2000만 유로(약 325억원)를 생각했지만, 헹크는 2800만 유로(약 455억원)를 원했다”라고 짚었다.또 “오현규는 약 9년 전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으나 그후에도 프로 무대에서 문제 없이 활약했다. 셀틱, 헹크, 대표팀에서 정상적으로 뛰었다”면서 “과거 디디 페레이라를 영입했을 때도 그의 십자인대는 온전치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당시 메디컬테스트에서 발견되지 않았고, 입단 후 수술대에 올라 혼란을 준 바 있다”라고 돌아봤다.오현규는 2023년 1월까지 수원 삼성에서 뛰다 셀틱을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24년 7월 헹크로 무대를 옮겼다. 그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출전했으나, 플레이오프 포함 리그 9골을 기록해 기대 이상의 골 결정력을 뽐낸 바 있다.마침 이번 이적시장 기간 슈투트가르트가 주포 닉 볼테마데(뉴캐슬)를 잃으면서, 그 공백을 오현규로 메우려 했지만 결국 마지막 단계를 넘어서지 못하며 이적이 불발됐다.김우중 기자 2025.09.02 08:01
스포츠일반

“UFC 5전째에 타이틀 도전한다” 유주상, 10월 산토스와 격돌…본격적인 시험대

‘좀비 주니어’ 유주상(31)이 부상을 당한 최두호의 대타로 투입돼 ‘윌리캣’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와 맞붙는다. ‘데이나 화이트: 루킹 포 어 파이트’를 통해 UFC와 계약한 유주상(9승)은 오는 10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에서 산토스(12승 2패)와 격돌한다. 9승 무패의 신성 유주상은 UFC 2연승이자 통산 10연승을 노린다. 원래 산토스의 상대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였다. 하지만 최두호가 훈련 중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9월 23일 호주 퍼스 대회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최두호의 대타로 유주상이 투입됐고, 경기 날짜는 2주 뒤인 10월 5일 UFC 320으로 미뤄졌다. 이번 경기는 유주상의 UFC 두 번째 경기다. 그는 지난 6월 ‘UFC 318: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에서 ROAD TO UFC 시즌1 라이트급 준우승자 제카 사라기를 경기 시작 28초 만에 왼손 카운터 체크훅으로 KO시키며 화려하게 UFC에 데뷔했다. KO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며 유주상은 MMA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그는 UFC와 다리를 놓아준 ZFN 회장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함께 UFC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했다. 이 자리에서 유주상은 “UFC 5전째에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상대 산토스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산토스에게 이번 경기는 한국 선수와의 연속 세 번째 매치업이다. 그는 지난 5월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에서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레슬링으로 공략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어 또 다른 한국인 최두호와 경기가 잡혔다가, 최두호가 부상을 입으며 다시 유주상과 맞붙게 됐다. 산토스는 무에타이 기반의 타격가로 준수한 그래플링 실력도 갖추고 있다. 슈트박스 지에구 리마 소속으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 웰터급 랭킹 6위 이안 마샤두 개리의 팀 동료다. 저돌적으로 상대방에게 돌진하는 스타일이었으나 최근 타격과 그래플링을 섞으며 완성도가 높아졌다. UFC에서는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유주상에게는 본격적인 UFC 시험 무대라 할 수 있다. 데뷔전 상대 제카 사라기는 1승 2패로 UFC에서 방출됐지만 산토스는 UFC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한 선수다. 산토스를 넘어설 경우 UFC 생존을 넘어 정상을 향해 치고 올라갈 수 있게 된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가 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벌인다. 안칼라예프는 지난 3월 UFC 313에서 페레이라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가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에 맞서 타이틀 3차 방어전에 나선다.김희웅 기자 2025.09.01 09:08
해외축구

‘위기의 황소’ 황희찬, 리그 첫 선발→1호골…어느 때보다 이번 득점이 값졌던 이유

‘황소’ 황희찬(29·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3경기 만에 골 맛을 보며 반등의 서막을 알렸다.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5~26 EPL 3라운드 홈 경기에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해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2-3으로 졌으나 황희찬은 반짝였다.1~2라운드에 교체 출전했던 황희찬은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에서 선발로 나섰다.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21분 동점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마셜 무네치가 크로스를 건넸고, 황희찬은 순간 속도를 높여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재빠르게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올 시즌 울버햄프턴의 리그 첫 골이자, 황희찬에게는 243일 만에 EPL에서 터진 값진 득점포다.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30일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한 뒤 EPL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지난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린 황희찬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부터 출전 시간이 불규칙했고, 경기력도 이전만 못 했던 터라 예견된 결과였다. 승승장구하던 황희찬의 커리어에 ‘위기’라는 표현이 떠올랐다.EPL 크리스털 팰리스 임대 이적설이 있었으나 팀에 남은 황희찬은 단 3경기 만에 터진 첫 골이 반가울 만하다. 그간 본인을 외면했던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이 리그에서는 처음 선발 기회를 준 경기에서 득점으로 보답했기 때문이다. 아직 한자리를 꿰차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시즌 스타트를 잘 끊은 분위기다. 이번 득점은 여느 때보다 의미도 컸다. 이달 25일 조부상을 당한 황희찬은 이날 골을 넣은 뒤 자기 왼손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두 손을 치켜들며 하늘을 바라봤다. 6·25 참전용사인 친할아버지를 추모하는 세리머니였다. 황희찬의 왼 손목에는 조부모의 성함이 한자로 새겨져 있다.설움을 털어낸 황희찬은 내달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김희웅 기자 2025.08.31 15:02
스포츠일반

UFC, ‘좀비’ 확 밀어준다…‘9→10월’ 유주상 vs 산토스 날짜 급변경된 게 반가운 이유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좀비 주니어’ 유주상(31)을 확실히 밀어주는 형세다. 애초 유주상과 다니엘 산토스(브라질)의 대진이 비교적 작은 대회에서 열기로 돼 있었지만, 갑작스레 넘버링 대회에 포함됐다.UFC 매치업에 정통한 마르셀 도르프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산토스와 유주상의 경기가 10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320으로 이동한다”고 전했다.MMA 선수들의 전적을 집계하는 탭폴로지도 유주상과 산토스의 매치가 UFC320 카드에 포함된 것으로 명시돼 있다.같은 날 유주상 역시 인스타그램에 도르프 기자의 게시물을 스토리에 올리며 경기 날짜가 변경됐음을 알렸다. 애초 유주상은 9월 28일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퍼스에서 산토스와 페더급(65.8kg) 매치를 치르기로 했다.원래 산토스의 상대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였다. 그런데 최두호가 무릎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유주상이 산토스와 겨루게 됐다.유주상은 지난 6월 UFC 데뷔전에서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첫 승을 따낸 신인 파이터다. 상대인 산토스는 올해 밴텀급(61.2kg)에서 한 체급 올려 페더급에서 1승을 따냈지만, UFC에서는 3연승을 질주 중인 경쟁력 있는 파이터다. 이제 막 1전을 치른 유주상이 잘 나가는 산토스를 상대로 싸우는 것 자체가 UFC의 기대감을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UFC는 기량이 눈에 띄거나 스타성이 있는 선수들에게 랭킹이 높거나 강한 상대를 붙여주는 경향이 있다.갑작스레 대회 날짜와 장소가 바뀐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유주상이 나서기로 했던 ‘UFC 파이트 나이트’는 UFC 뒤에 숫자가 붙는 ‘넘버링 대회’보다 규모가 작다. 넘버링 대회 메인 이벤트는 대개 챔피언전이다. 그래서 여느 대회보다 팬들의 주목도가 큰 편이다.실제 유주상이 나설 UFC320은 ‘더블 타이틀전’이 예정돼 있다.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러시아)와 랭킹 1위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의 대결이 메인 이벤트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밴텀급 챔프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와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미국)이 싸운다. UFC에서 더블 타이틀전이 열리는 건 지난 6월 29일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애초 유주상이 뛰기로 했던 파이트 나이트 퍼스 대회보다 더 많은 시선이 쏠릴 것이 당연하다.유주상은 MMA 통산 9전 전승을 달리고 있고, 산토스는 12승 2패를 쌓았다. 만약 10월 대결에서 유주상이 이기면 페더급 랭킹(15위 이내) 진입은 더 빨라질 전망이다. 큰 대회에 나서는 만큼, 현지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릴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김희웅 기자 2025.08.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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