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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테일러 스위프트 딥페이크 음란 사진에 美 발칵...조회수만 4700만뷰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 사진이 합성된 음란성 이미지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됐다. 이 이미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이미지인 것으로 추정된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에 성적으로 노골적인 자세가 합성된 딥페이크 이미지가 소셜미디어 X 등에 확산했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란 말의 합성어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을 일컫는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당 이미지는 약 4700만 회 조회됐다. 이 이미지를 올린 SNS 계정들은 모두 정지된 상태다. 해당 이미지의 최초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주로 X(구 트위터)에서 공유됐으며 일부는 인스타그램, 레딧 등에서도 발견됐다. X는 공식 성명을 통해 “확인된 모든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삭제하고 계정에 대해선 적절한 조처를 했다”며 “추가적으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X의 이 같은 입장 발표에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은 해당 이미지를 오랫동안 방치한 X에 거세게 항의했다. 이들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호하라’는 문장과 함께 관련 키워드를 올리는 소셜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이미지가 AI 기술로 생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AI 탐지 전문의 사이버보안업체 리얼리티 디펜더 창립자 벤 콜먼은 “테일러 스위프트 딥페이크 이미지가 AI 모델을 사용해 생성된 것으로 90% 확신한다”고 뉴욕타임스에 전했다. 한편 미국 9개 주에서는 AI를 이용해서 누군가의 모습을 모방해 합성한 딥페이크 사진을 당사자 동의 없이 만들거나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4:08
연예일반

이진호, 포경수술비 1000만원 벌려고 레이블 창립(에이리언 호휘효)

코미디언 이진호가 파격적인 이유로 레이블 창립에 나섰다.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엑스플러스유(STUDIO X+U)가 제작하는 새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 ‘에이리언 호휘효’에서 이진호가 ‘꽈추형’에게 받을 ‘1000만원’짜리 포경수술 비용을 벌기 위해 던과 휘민을 영입, 새 레이블을 창업했다.16일 방송분에서 이진호는 한 분식집에서 1000만 원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밥 한 줄을 간신히 사 먹는 이진호와 달리 옆 테이블 ‘영앤리치’ 던과 휘민은 그야말로 성공의 향기를 풍겼다. 두 사람은 후배들의 ‘롤렉스 시계 사랑’을 안타까워했고, 500만 원 정도는 푼돈처럼 생각해 이진호와 좋은 대조를 이뤘다. 휘민은 던의 아랫입술에 붙어 있던 다이아몬드 피어싱 빛에 눈이 아프다며 “너 그거 하고 오지 마”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선사했다.이윽고 두 사람은 분식점에서 시킨 대다수의 메뉴를 남기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휘민은 나가면서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던 이진호에게 “괜찮으시면 저거 드셔도 된다. 거의 안 먹어서”라며 초심을 잃지 않은(?) 훈훈한 면도 보여줬다. 이진호는 “사장님 이거 ‘콜키지’ 좀 해 달라”며 급하게 던과 휘민을 붙잡으러 나섰다. 불을 빌려달라는 이진호를 두 사람은 건물 위 자신들의 집으로 초대했고, 이진호는 “나 돈 구할 수 있을 거 같아”라며 기뻐했다.이후 이진호가 급히 1000만원을 필요로 한 이유가 밝혀졌다. 그는 38살 나이에 포경수술 상담차 비뇨의학과 의사 ‘꽈추형’ 홍성우를 만났다. 홍성우는 바지를 내린 이진호의 수술 예상 부위를 지켜보며 “저걸 꽈추라고 생각하고 살았냐 지금까지. 이거 기록 깨겠다. 800만 원 가지고는 안 되겠다”며 선심 쓴 금액 1000만 원을 불렀다. “50만 원 생각하고 넉넉하게 100만 원 가져왔다”며 자신하던 이진호는 “원장님 거의 사채 수준…”이라며 할 말을 잃었지만, 허탈한 웃음 속에 돈 구하기를 시작했다.그리하여 비트메이커 휘민과 한창 뜨는 가수 던의 집에 들어선 이진호는 둘의 레코드 기록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 ‘돈 냄새’를 맡은 이진호는 “나도 음악한다”는 수상한 코멘트로 둘에게 함께 레이블을 시작하자고 권했다. 그러나 휘민은 “사기꾼 같다”며 한쪽 귀에만 큰 십자가 귀걸이를 한 이진호의 차림새를 지적했고, 이진호는 격렬하게 반응하며 “이거 이준기 풍이다. 옷을 못 입네. 둘 다”라며 반박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셋은 투자금을 똑같이 넣기로 하며 “현금이 별로 없다”는 휘민과 던의 돼지저금통 속 적은 돈과 엽전뭉치로 대표 이진호의 호, 공동대표 휘민의 휘, 바지사장 효종(던)의 효를 따서 ‘에이리언 호휘효’를 만들었다. 이윽고 이진호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붉은색 무속인 복장을 입고 나와 컬러풀한 가발을 쓴 MZ돼지머리와 함께 본격적인 개업기념 고사를 지냈다. 어설픈 고사였지만 던은 “감옥에만 안 가게 해 달라”고 기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바탕 굿거리까지 마친 이들은 지나치게 솔직한 손병호게임과 진실게임, 이미지게임으로 서로의 속내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연속해서 ‘집에 가서 음란 동영상 볼 것 같은 사람’, ‘앞으로 제일 나쁜 사람일 것 같은 멤버’ 등 나쁜 이미지로 당첨된 던은 남은 막걸리 반 병을 원샷하며 삐뚤어지는 광경도 보여줬다.집으로 돌아간 멤버들은 이진호의 도둑질이 들키는 해프닝을 비롯한 우여곡절 끝에 레이블 공식 시그니쳐 사운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럴듯하게 완성된 사운드에 만족한 이진호는 “어차피 SNS에 올려봤자 SNS에서 효소 파는 애들한테 지잖아. 전단지나 뿌리자”라며 손수 전단지 만들기에 돌입했다. 시원치 않은 퀄리티에 셋은 결국 근처에 있던 감독에게 포토샵으로 전단지 만들기를 부탁했고, 역대급으로 촌스러운 전단지가 완성됐다. 투덜거리던 던은 연날리기로 전단지 배부를 시작했다. 바람에 날려온 전단지를 본 의문의 여성이 “휘민보이♥ 던보이♥ …이 사람은 누구시냐”고 외치는 장면과 함께, 다음 주 공개될 화려한 라인업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사차원적인 발상이 톡톡 튀는, 81.6%의 애드립과 100% 페이크가 섞인 본격 창업 다큐 ‘에이리언 호휘효’는 매주 수요일 U+모바일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7 13:54
예능

던, ‘에이리언 호휘효’ 창립 소감...“회사 경영 정말 힘든 거더라”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엑스+U’가 제작하는 새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 괴물급 프로듀sing ‘에이리언 호휘효’의 던이 “연습생 시절 동료가 오디션을 보러 왔다”고 ‘특급 스포’를 날렸다최근 진행된 ‘레이블 개업 잔치’ 콘셉트의 유튜브 라이브에서 ‘병약미의 아이콘’ 던은 16일 U+모바일 TV에서 첫 공개될 ‘에이리언 호휘효’에 대해 “이 방송을 하며 몸이 더 안 좋아진 것 같다. 에너지를 그만큼 썼기 때문에...”라고 온 힘을 다했음을 밝혔다. 또 레이블 ‘에이리언 호휘효’ 창립 소감에 대해 “회사 경영이란 정말 힘든 거더라”고 말하며 우여곡절을 돌아봤다.특히 레이블 ‘에이리언 호휘효’에는 던의 연습생 시절 동료가 오디션을 보러 온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악덕 대표(?)’ 이진호는 “그 때 효종(던) 씨가 많이 울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던은 “지금 생각해도 뭉클하고 기분이 이상하다. 저한테는 친형같은 분이다”라면서도 “그래도 저는 공과 사 구분이 확실해서, 잘랐다”고 말해 ‘잘려버린’ 오디션 지원자의 정체를 궁금하게 했다. 16일 첫 공개가 예정된 ‘에이리언 호휘효’에서는 땡전 한푼 없지만 모종의 이유로 1000만원이라는 돈이 꼭 필요한 이진호와, 한 번 회식비로 500만원 정도는 쉽게 쓰는 ‘영앤리치’ 듀오 휘민X던이 김밥집에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진다. 과연 이진호에게 거금이 필요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세 사람이 창립한 ‘에이리언 호휘효’에 어떤 후보들이 지원할지는 16일 U+모바일 TV에서 첫 공개되는 ‘에이리언 호휘효’를 통해 알 수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5 14:34
연예일반

‘드립신’ 이진호, 휘민&던과 외계인 ‘머니’까지 다 턴다 “화성 가자!”

‘돈이 최고’인 B급 감성 끝판왕 프로그램이 온다.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STUDIO X+U)가 제작하는 새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에이리언 호휘효’가 26일 ‘외계 감성’ 가득한 포스터를 공개하며 야심차게 지구 돈 싹쓸이 프로젝트를 선언했다.이진호X휘민X던은 오는 16일 첫 공개 예정인 ‘에이리언 호휘효’를 통해 ‘괴물급 레이블’ 만들기에 도전한다. 음원 대박을 칠 신인들의 레이블 이름이기도 한 ‘에이리언 호휘효’는 음원으로 돈벌이할 생각이 가득한 ‘드립의 신’ 이진호, ‘대세 프듀’ 그루비룸 휘민, 그리고 ‘바지사장’ 싱어송라이터 던이 뭉쳐 만들어졌다. 이들은 100% 페이크 형식 창업 다큐 ‘에이리언 호휘효’에서 여러 ‘대박 신인’ 후보를 찾아가 기묘한 섭외는 물론 눈치작전까지 펼치며 좌충우돌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무엇보다 돈이 최고인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인만큼, ‘에이리언 호휘효’의 포스터에서는 난무하는 그린 컬러와 함께 돈에 대한 열망, 그리고 ‘외계 감성’이 짙게 묻어난다. 세 멤버 이진호, 휘민, 던은 ‘UFO’와 ‘MONEY’를 배경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구를 접수할 것처럼 위협적인 분위기는 ‘외계 행성에서 온 괴물 신인 힙합 레이블’의 B급 감성을 폭발적으로 뿜어낸다.포스터에서는 ‘돈방석’을 향한 의기투합으로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세 사람이지만,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진호가 휘민과 던의 따귀를 올려붙이며 ‘악덕 대표’의 살벌한 포스로 시선을 강탈한 바 있다.‘괴물 신인’을 키워 크게 한탕(?)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세 남자의 100% 페이크 형식 창업 다큐 ‘에이리언 호휘효’는 다음 달 16일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6 13:40
연예일반

송강호-전도연, 칸 왕과 여왕의 동반 외출 성사시킨 ‘비상선언’[종합]

칸의 왕과 여왕이 다시 만났다. 2007년 개봉작 ‘밀양’의 송강호와 전도연이 15년 만에 영화 ‘비상선언’으로 재회했다. 전도연은 지난 2007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 ‘칸의 여왕’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송강호는 올해 ‘브로커’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영화 ‘비상선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들 외에도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과 한재림 감독이 자리해 개봉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한재림 감독은 ‘더 킹’ 이후 6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그는 “사실 ‘비상선언’은 10년 전에 의뢰가 왔던 작품이었다. 당시에는 작품 설정과 기획은 좋았지만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러다 코로나19를 비롯해 크고 작은 재난들이 한국 사회에 발생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작품으로 할 말이 생겼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송강호는 “개봉도 두 번 연기하고 드디어 영화를 소개할 수 있는 시점이 왔다. 존경하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도연은 “영화를 개봉한다는 게 꿈만 같다”며 즐거움을 내보였다. 이병헌은 “영화를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다. 이제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우아한 세계’와 ‘관상’ 이후 세 번째 한재림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송강호는 “한재림 감독을 향한 신뢰감과 작품에 대한 그의 집요한 탐구를 존경했다. 당연히 출연할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재난 영화는 보편적인 장르고 전 세계적으로 참 많다. ‘비상선언’은 재난영화 장르를 떠나 우리가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하는 가족, 이웃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참 어른스럽게 표현했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전도연은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비상선언’을 만드는 감독님의 의도가 좋았다”면서 “‘재난을 실제로 겪고 그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작품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품 의도가 마음에 들어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병헌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으로 한재림 감독과 합을 이뤘다. 이병헌은 “(영화가) 인간 본성을 생각하게끔 만드는 점이 좋았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비상선언’은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한재림 감독은 “비경쟁이다 보니 선물 받은 느낌으로 영화제에 갔다. 막상 가보니 현장에 있는 관객과 감독, 배우들이 영화에 취하는 예의와 태도에 감명받았다. 내가 영화를 만드는 것이 정말 행복한 일이구나 싶었다”면서도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영화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재림 감독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배우는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배우다.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또한 큰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다. 감독이라면 전부 캐스팅 하고 싶어 할 것이다. 작품을 촬영하면서도 ‘스스로 믿기지 않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며 “배우들이 모든 장면에서 어우러지고 살아 있다. 배우들의 관록과 연기력에 감탄했다. 또 영화를 보면 승객들의 연기 또한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다”고 소개했다. 송강호는 작품에서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 역을 맡았다. 그는 “사랑하는 가족이 응급 상황인 비행기에 타고 있기에 절실함과 긴박함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했다. 이병헌은 “극 중 약을 수시로 먹을 정도로 비행공포증이 심한 재혁을 맡았다. 딸의 병을 낫게 하고자 어쩔 수 없이 비행기를 타게 되는 인물이다. 비행기에 가만히 있어도 힘든 상황에 재난이 시작되면서 아비규환 속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하며 살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캐릭터에 대한 소개를 최대한 자제해달라는 요구를 받았기에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소진은 객실 승무원 희진 역할로 “승객들을 위해 희생하는 역할을 맡았다. 재난 상황에서 한 인간으로서 두려움과 공포심을 느끼기도 하지만 침착함을 잊지 않고 본분을 지키려는 희생정신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했다. 한재림 감독은 “사실감 넘치는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어떤 영화는 카메라만 흔들어서 비행기에 움직임을 페이크 하지만, 그렇게 진행하면 비행기 내부의 움직임을 살리지 못한다. ‘비상선언’은 한국의 특수 효과 업체와 협업해 사실감 넘치는 느낌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촬영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가 극성을 부렸다. 그런 상황 속에서 협소한 비행기 안에 백 명이 넘는 배우들이 함께 촬영하는 것이 걱정되는 일이었다”고 어려웠던 때를 회상했다. 이에 한재림 감독은 “수십 명의 사람이 도는 장면을 찍었다. 결과적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항시 긴장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제작에 중점을 둔 부분을 묻는 질문에 한재림 감독은 “재난과 싸우는 인간의 갈등과 재난에 패배했던 인간의 아픔을 그리고자 노력했다”면서 “단순히 관객에게 엔터테인먼트 요소로만 다가가지 않게끔 인간으로서 재난이 닥쳤을 때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 지와 관련한 질문과 의미를 담으려고 했다”고 했다. 전도연은 “당연히 1000만 영화라고 생각하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농을 쳤다. 이병헌은 “아까 송강호 배우가 2000만 영화가 될 것 같지 않냐고 뒤에서 말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송강호는 “그런 얘기 한 적 없다”고 답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병헌은 한재림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며 “(감독의) 집요함에 놀랐다. 최고를 뽑아내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웠다”고 했다. 임시완은 “감독님은 아쉬운 대로 넘어감이 없는 분이다. 그런 부분에서 믿음이 많이 갔다”면서 “그렇기에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된 것 같다. 또 감독님의 개인적인 매력을 꼽자면 굉장히 멋쟁이시다. 패션 센스도 남다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강호는 “코로나 19 이후 영화계는 물론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관객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더욱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게 됐다. 앞으로 한국 영화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그동안의 어려운 시간을 풍성함으로 채울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또 ‘비상선언’이 그 첫 번째 주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상선언’은 8월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0 12:28
연예

이현, 페이크 리얼리티 '뮤지광 컴퍼니' 합류

이현이 페이크 리얼리티 '뮤지광 컴퍼니'에 합류했다. 지난 9월 30일 방영된 '뮤지광 컴퍼니' 4화에 하이브(HYBE) 용산 사옥과 '빅히트 뮤직 1호 가수' 이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극의 주인공인 뮤지, 이기광 등이 하이브 사옥을 방문해 이현과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이 공개된 것. 이날 방송분에서 이현은 얼떨결에 사외이사 직함을 받아 뮤지광 컴퍼니 식구가 됐고, 무언가에 홀린 듯 정신없이 SNS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했다. 막무가내로 이현을 영입하는 뮤지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이현의 리액션이 웃음을 유발하며 앞으로 펼쳐질 ‘웃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이현은 ‘본캐’와 가상의 세계관을 넘나드는 페이크 리얼리티의 매력을 톡톡히 살린 연기를 선보이면서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었다. 극중 '뮤지광 컴퍼니 1호 가수' 이기광과 실제 '빅히트 뮤직 1호 가수' 이현이 보여줄 케미에 궁금증이 커진다. '뮤지광 컴퍼니'는 플레이리스트 음악 채널 '뮤플리'가 기획, 제작하고 U+아이돌Live앱과 유튜브 '뮤플리' 채널에서 방영되는 페이크 리얼리티로, 지난 달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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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드라마 타이즈 '횸스토어' 출연

효민이 '횸스토어' 글로벌 온라인 편집숍 MD 본부장으로 변신한다. 3월 4일 네이버 V LIVE 채널로 첫 방송되는 '횸스토어'는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 MD들이 제품을 소개, 검증 후 직접 홍보 영상을 제작해 100만뷰 달성에 도전하는 리얼리티가 가미된 페이크 드라마 형식의 글로벌 V커머스. 추후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만큼 MD들이 최종 어떤 제품들을 선택할지에도 관심을 모은다. 평소 패션과 뷰티 분야 등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표현해왔던 효민은 '횸스토어'에서도 꼼꼼하게 제품을 검증하며 똑똑하고 당찬 본부장으로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여럿 인플루언서들이 '횸스토어' 팀원으로 참여해 효민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한다. 첫방송은 3월 4일이고 매주 수·금요일 네이버 V LIVE 채널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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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지능' 송민호 "올해 초 공황장애 심하게 앓아" 고백

송민호가 '인간지능'에서 김정기 작가(미유)에게 속마음을 고백한다.23일 방송될 JTBC '가장 완벽한 A.I.-인간지능'(이하 '인간지능')에는 사용자 민경훈, 송민호, 아이즈원이 자신의 인간지능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이날 송민호는 공황장애를 앓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인생'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세계적인 드로잉 전문 A.I. 미유(김정기 작가)와 함께 추억의 장소를 찾아간다.인생 스토리를 되짚어간 송민호는 "사실 올해 초에 공황장애가 심했다.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그랬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있었던 이야기를 '인간 송민호'로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눈다.송민호는 김정기 작가와 함께 '라이브 드로잉쇼'에 첫 도전한다. 이는 밑그림 없이 즉흥적으로 그림을 그려내는 예술이자 미유의 전문 분야다. 송민호는 "처음엔 두려웠지만 평생 해보지 못할 값진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한다.'인간지능'은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인공지능의 미래형 버전인 인간지능이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용자 민경훈, 송민호, 아이즈원이 각각 캠핑, 그림, 예능 전문 A.I.인 효연, 김정기 작가, 김종민과 함께한다. 오늘(23일) 오후 9시 2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1.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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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간지능', 11월 첫방송 확정..SF 리얼 예능 출격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인간지능-가장 완벽한 A.I.’(이하 ‘인간지능’) 이 출격한다. '인간지능'은 오는 11월 첫 방송을 확정했다. 미래형 최첨단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페이크리얼리티 프로그램. ‘만약 인간에 한없이 가까운 A.I인 인간지능이 당신 집에 배달된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인공지능’이 아닌 ‘인간지능’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SF리얼리티를 표방한다. 5일 JTBC 공식 예능 유튜브페이지(https://www.youtube.com/watch?v=OdF7autt2oM)에서 공개된 ‘인간지능’의 티저 영상에서는 가수 민경훈과 위너 송민호, 아이즈원이 ‘인간지능’의 사용자로 등장했다. 이들은 집으로 배송된 ‘인간지능’의 정체를 확인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인간지능’은 ‘히든싱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팬텀싱어’, ‘효리네민박’ 등을 거친 김학민PD가 첫 메인 연출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김학민PD의 신선한 감각이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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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 집중조명" 몬스타엑스 태국 공연 글로벌 입지↑

‘글로벌 대세’ 몬스타엑스가 뜨거운 현지 언론의 관심 속에서 월드 투어 아시아 태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몬스타엑스는 지난달 30일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의 아시아투어 태국 공연을 개최했다.몬스타엑스는 공연에 앞서 29일 현지 언론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공영방송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 대세’로서 다양한 현지 활동으로 그 이름을 빛냈다.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 ‘그랜드 센터포인트 수쿰빗 55(Grand Centre Point) 호텔 GCP 홀’에서 TV 채널 및 라디오등 주요 일간지까지 현지 매체 100여명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진행된 기자 회견에서는 몬스타엑스의 월드 투어 공연과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The Connect(더 커넥트)'를 비롯해 몬스타엑스의 다양한 활동에 관해 심층적으로 다뤘다. 특히 현지 유명 매체 'Daily News(데일리 뉴스)', 'True Music(트루 뮤직)', 'Tofupop Radio(토푸팝 라디오)', 'True Inside(트루 인사이드)' 등에서는 몬스타엑스의 단독 인터뷰를 따로 진행하는 등 태국 내 몬스타엑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이외에도 Ch.3 ,Ch.7, Ch.9 등 방송과 유력 신문 DailyNews(데일리 뉴스), Kom Chad Luek(콤 차드 륵), 주요 포털 Kapook(카푹), Sanook(사눅), Mthai(엠타이) 등이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다.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같은 날 태국 현지 공영방송 CH3에 방영 중인 '르엉 라오 차오 니'(Rueng Lao Chao Nee) 생방송에 출연했다.해당 방송은 태국 내에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모닝쇼로, 몬스타엑스의 출연이 결정되자 현지 팬들은 생방송 촬영 전날부터 촬영지 앞에서 몬스타엑스를 기다리며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다양한 활동에 관한 인터뷰와 함께 '젤러시'(Jealousy) 무대를 선보였고, 이날 인터뷰 내용은 해당 방송의 웹사이트에서 ‘오늘의 화제’에 오르며 태국에서의 현지 인기를 한껏 뽐냈다.이처럼 태국 언론의 관심을 통해 현지 인기를 증명한 몬스타엑스는 다음날인 30일 오후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펼쳐진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더커넥트' 아시아 태국 공연에서 그 진가를 더욱 빛냈다. 몬스타엑스는 몬스타엑스를 대표하는 강렬한 무대는 물론, 부드러운 매력과 상큼 발랄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하며 완벽한 공연을 만들어냈다.팬들의 뜨거운 환호성 속에 진행된 공연은 지난 3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he Connect(더 커넥트)'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후 '아름다워', '디스트로이어(Destroyer)',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 등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고, '하얀소녀',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등으로는 서정적인 무대를 꾸몄다.특히 몬스타엑스는 멤버 개인의 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유닛 무대로 팬들의 큰 환호를 얻기도 했다. 원호, 기현, 민혁은 원호의 미공개 자작곡 '널하다'로 유닛 무대에 나섰고, 주헌과 셔누는 브루노 마스의 '베르사체 온 더 플로어'(Versace on the floor)로 섹시한 면모를 비췄다. 형원의 안무가 함께한 찰리 푸스의 '하우롱'(How long)와 아이엠의 자작 랩이 추가된 드레이크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에서는 평소 볼 수 없던 몬스타엑스의 색다른 면모를 뽐내 팬들을 감동케 했다.몬스타엑스는 원호의 자작곡 ‘If only’(이프 온리)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고, 총 23개 곡의 무대를 열정적으로 펼치며 약 3시간 동안 관객들을 뜨겁게 열광시켰다.몬스타엑스는 "저희를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리고, 덕분에 너무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간다"며 "몬스타엑스가 이곳 태국에 다시 찾아올 때까지 모두 행복하시고 저희를 오랫동안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이로써 몬스타엑스는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를 제하로,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월드투어 아시아의 첫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7월 10일 홍콩, 14일 대만에서도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성료한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등 전 세계 18개 도시서 개최되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한편, 월드투어로 새로운 글로벌 대세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JTBC2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몬스타엑스레이 시즌3'를 전 세계 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조연경 기자 2018.07.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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