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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재효, 오늘(18일) 낚시 일타강사로 '아돌라스쿨' 출연

블락비 재효가 낚시 일타 강사로 변신한다. 오늘(1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U+ 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 '아돌라스쿨'에는 재효가 출연해 여름방학 마지막 특강 '스포츠 피싱 마스터 과정'을 강의한다. 라이브로 선보이는 이번 강의는 '원조 낚시돌'로 유명한 재효가 '입질이시작되면손맛을느껴학과' 출신의 선생님으로 분해 9년 차 낚시 경력에서의 꿀팁들을 방출한다. 특히 '아돌라스쿨' 첫 낚시 강의인 만큼 재효는 낚시의 종류부터 장비, 낚싯대 던지는 법 등 입문자들도 반가워 할 커리큘럼을 준비해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앞서 채널A '도시어부3'에서 재효와 함께 출연했던 '어느새잔뜩네가배인학과' 하성운이 낚시 조교를 맡는다.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낚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기도 한 재효는 평소 바다낚시가 취미다. 많은 예능에서도 그 실력을 입증했던 상황. 벌써부터 수강 신청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재효가 출연하는 U+ 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 '아돌라스쿨'은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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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 공유X이동욱과 행복한 취미 생활 "사랑하는 낚시 3인방"

배우 박병은이 공유, 이동욱과의 낚시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병은은 12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낚시 3인방. 병은이랑 공유랑 동욱이랑 행복한 시간이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새벽녘 낚시에 나선 박병은, 공유, 이동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캐주얼한 차림으로 여가를 즐기는 세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소 낚시가 취미인 박병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도 세 사람이 바다낚시를 떠난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박병은은 "동욱이 토크쇼 아주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강력하게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절친한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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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취미+음악' 낚시 마니아 최자vs네이마르 열혈팬 보이비

최자와 보이비가 취미 생활을 노래로 끌어왔다. 최자는 낚시송을 만들어 마이크로닷과 협업했고 보이비는 축구 덕후의 면모를 노래에 넣었다.소속사 아메바컬쳐는 2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보이비의 새 디지털 싱글 ‘네이마르’ 발매 티저를 게재했다. 지난해 4월 자신의 첫 번째 솔로 EP 앨범 ‘나이트 바이브(Night Vibe)’를 발표했던 보이비는 이로써 약 1년 3개월 만에 새로운 솔로곡을 대중 앞에 선보이게 됐다.브라질의 세계적인 축구 선수 네이마르(Neymar)를 주제로 한 싱글 ‘네이마르’는 ‘나이트 바이브(Night Vibe)’의 수록곡 ‘마이 저지(My Jersey)’와 이어지는 맥락으로, 보이비의 ‘축구 사랑’을 다시 한 번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네이마르의 국가대표 유니폼과 브라질 국기를 떠올리게 하는 티저가 눈길을 끈다.소속사 관계자는 “평소에도 다양한 축구 경기, 게임, 패션(저지) 등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보이비는 이번 싱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축구 덕후’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보이비만의 뚜렷한 개성과 음악적 컬러가 담긴 이번 솔로 싱글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힙합신을 대표하는 낚시 마니아 최자, 마이크로닷은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래퍼라는 본업을 살려 낚시를 주제로 좋은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국내 최초 낚시 힙합곡 ‘히트(Hit!!!)’를 발매한데 이어 특별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힙한 물고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를 통해 응모받는 ‘천하제일 물고기 대회’를 열고 취미 생활을 독려한다. 장원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최자, 마이크로닷과 바다낚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평소 좋아하던 취미를 실제 직업으로 승화시켰기에 다른 이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보이비의 화려한 랩 드리블을 담은 싱글 ‘네이마르’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자와 마이크로닷이 함께한 ‘히트(Hit!!!)’ 발매 기념 스페셜 이벤트 ‘천하제일 물고기 대회’ 당첨자는 8월 8일 발표된다.황지영기자 2018.07.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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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태임, 가슴골 드러나는 완벽 글래머 몸매 '와우!'

이태임, '정글의 법칙'에서 밀착 민소매 의상 '눈길''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는 배우 이태임(29)이 섹시 요가 동작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두 번째 생존지인 다마스 섬에서 마지막 날을 맞는 병만족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까뇨섬에 도착한 병만족은 아름다운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태임의 수준급 수영 실력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길을 사로잡았다.이어 바다낚시에 도전한 병만족은 오랫동안 입질이 오지 않았다. 그러자 이태임은 오랜 항해에 지친 김병만과 류담을 위해 요가 선생을 자청하며 선상에서 요가교실을 열었다.몸매 관리를 위해 평소 꾸준히 요가를 하는 이태임의 온 몸에 딱 붙는 밀착 민소매 의상을 입고 김병만, 류담과 함께 선상 요가를 선보였다. 이어 이태임은 일일 요가 선생으로 나서며 멤버들에게 요가 동작을 하나하나 가르쳐주며 직접 고양이 자세를 취하며 턱과 등을 잡고 자세를 교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양이 자세'는 척추 건강에 좋다고 소문나 있다.이태임은 “들이쉬고 내쉬는 숨에 하늘을 봤다가 허리를 안으로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태임의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자연스레 나타나며 감탄을 자아냈다.'정글의 법칙' 이태임의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글의 법칙 이태임, 몸매 관리 비결이 요가구나”, “정글의 법칙 이태임 몸매 대박”, “정글의 법칙 이태임, 진짜 섹시해”, "정글의 법칙 이태임, 이제는 실시간 검색어 단골 손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정글의 법칙 이태임][사진 =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캡처] 2015.01.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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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길진의 갓모닝] 20. 빨간 마후라

1956년도 일이다. 당시 아버지는 진해경찰서장으로 계셨다. 서장 관사는 진해 탑산 바로 밑이었다. 아버지를 따라 간 진해에서 나는 생애 처음으로 바다를 봤다. 널 푸른 바다가 끝도 없이 펼쳐진 광경, 어린 나이였지만 내가 본 풍경 중 가장 아름다웠다. 진해는 남국적인 도시였다. 마치 휴양지처럼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사람들도 느긋하고 평화로웠다. 라디오를 틀면 일본 주파수가 잡혔다.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지만 구슬프게 들려오는 일본 엔카를 들으며 현해탄 너머를 바라보면 묘한 감정이 들었다. 한국이 아닌 것만 같았다. 나는 여름 교복으로 반바지를 입었다. 반바지 교복은 처음이라 낯설었다. 하지만 진해에선 남학생들이 모두 반바지 교복을 입는다고 했다. 여름방학이 되자 아버지는 나를 데리고 종종 근해에 있는 무인도에 가셨다. 무인도는 그야말로 파라다이스였다. 아무도 없는 섬에서 아버지는 지인들과 바다낚시를 즐겼다. 나는 옆에서 낚시를 구경하다 조개를 줍곤 했다. 피서가 따로 없었다. 세상에 이렇게 신나는 도시가 있다니 점점 진해가 좋아졌다. 그렇게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이었다. 태풍이 치던 어느 날 밤, 누군가 관사 문을 두드렸다. '꽝!꽝!꽝!' 태풍이 올라온다며 절대 밖에 나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셨기에 나는 방에 숨어서 문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처음엔 바람 소리인줄 알았다. 그런데 자세히 들으니 사람 목소리도 났다. '서장님! 서장님!' 아버지는 의아한 얼굴로 문을 열었다. 밖에는 폭우 속에 두 남자가 서 있었다. "서장님, 저희는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입니다." 생도 K씨와 H씨였다. 당시 진해엔 공군사관학교가 위치해 있었다. 그들은 아버지의 고향 후배였다. 태풍이 올라오는 바람에 늦게 외박 허가가 났는데 평소 존경했던 고향 선배인 아버지를 찾아온 것이었다. 아버지는 따뜻하게 두 사람을 맞았다. 나는 아버지 품에서 10살이나 더 많은 아저씨뻘 두 형들과 담소를 나눴다. "'로마의 휴일'이라는 영화 봤니? 오드리 헵번이라는 여자가 나오는데 정말 예쁘다." K생도의 말에 아버지도 크게 웃었다. 우리는 한참동안 영화 얘기를 했다. 밖에는 태풍 소리가 요란한데 관사엔 편안한 웃음이 계속됐다. 다음날 아침, 생도들은 아버지께 정중히 경례를 올리고 공군사관학교로 돌아갔다. 아버지는 생도 형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생도들이 걸어갈 험난한 길을 걱정해서였을 것이다. 내가 H생도를 다시 만난 건 10년 전 구명시식이었다. 한 치과 여의사가 나를 찾아와 공군 중령 시절 전투기 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천도해달라고 했다. 영혼을 초혼하자 놀랍게도 바로 그 H생도였다. 45년 전 태풍 치던 날, 스무 살 젊은 패기로 무장했던 H가 이제는 영가가 되어 나타난 것이었다. 비록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딸이 치과의사로 훌륭하게 성장해줘서 여한이 없다고 했다. 20대 듬직한 생도였던 형이 전투기 사고로 요절할 줄이야. 여름이 끝날 무렵, 문득 비행기 날아가는 소리에 빨간 마후라를 휘날리며 하늘을 날았을 H생도 형이 그리워진다. (hooam.com/ 인터넷신문 whoim.kr) 2011.08.25 11:14
경제

새벽 바다낚싯배 침몰 5명 구조, 6명 사망

새벽 바다낚시를 나가기 위해 11명을 태우고 운항 중이던 낚싯배가 침몰. 5명은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구조됐으나 6명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4시 25분께 부산 사하구 북형제도 50m 앞바다에서 낚싯배 감성스피드호(6.67t)가 물에 가라앉았다. 이 낚싯배는 당초 선장과 낚시꾼 15명 등 모두 16명을 태운 채 이날 오전 4시 부산 사하구 다대항을 떠나 목도에 낚시꾼 6명을 내려 주고 이곳에서 낚시꾼 1명을 추가로 태워 모두 11명이 탄 상태에서 인근 북형제섬으로 향하던 중 침몰했다. 사고가 난 부산 사하구 목도와 북형제도 인근은 좋은 낚시 지점을 확보하기 위해 낚싯배들이 과속을 일삼는 등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지적돼 왔다. 부산=연합뉴스 2006.09.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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