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와 보이비가 취미 생활을 노래로 끌어왔다. 최자는 낚시송을 만들어 마이크로닷과 협업했고 보이비는 축구 덕후의 면모를 노래에 넣었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2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보이비의 새 디지털 싱글 ‘네이마르’ 발매 티저를 게재했다. 지난해 4월 자신의 첫 번째 솔로 EP 앨범 ‘나이트 바이브(Night Vibe)’를 발표했던 보이비는 이로써 약 1년 3개월 만에 새로운 솔로곡을 대중 앞에 선보이게 됐다. 브라질의 세계적인 축구 선수 네이마르(Neymar)를 주제로 한 싱글 ‘네이마르’는 ‘나이트 바이브(Night Vibe)’의 수록곡 ‘마이 저지(My Jersey)’와 이어지는 맥락으로, 보이비의 ‘축구 사랑’을 다시 한 번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네이마르의 국가대표 유니폼과 브라질 국기를 떠올리게 하는 티저가 눈길을 끈다.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에도 다양한 축구 경기, 게임, 패션(저지) 등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보이비는 이번 싱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축구 덕후’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보이비만의 뚜렷한 개성과 음악적 컬러가 담긴 이번 솔로 싱글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힙합신을 대표하는 낚시 마니아 최자, 마이크로닷은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래퍼라는 본업을 살려 낚시를 주제로 좋은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국내 최초 낚시 힙합곡 ‘히트(Hit!!!)’를 발매한데 이어 특별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힙한 물고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를 통해 응모받는 ‘천하제일 물고기 대회’를 열고 취미 생활을 독려한다. 장원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최자, 마이크로닷과 바다낚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평소 좋아하던 취미를 실제 직업으로 승화시켰기에 다른 이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이비의 화려한 랩 드리블을 담은 싱글 ‘네이마르’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자와 마이크로닷이 함께한 ‘히트(Hit!!!)’ 발매 기념 스페셜 이벤트 ‘천하제일 물고기 대회’ 당첨자는 8월 8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