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3건
생활/문화

KT 남북정상회담 통신 책임진다…5G 실시간 중계도

KT가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모든 통신을 책임진다. KT는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와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남북정상회담 주관 통신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남북정상회담 관련 방송 및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판문점에 방송망·전용회선 등 통신 시스템 및 시설을 구축한다. 또 국내외 취재진을 위한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방송망과 통신망을 제공하고, 5G 기지국을 설치한다.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는 국내외 약 350개 매체, 2800명 이상의 취재진이 사전 등록을 끝마쳤다. 회담 결과는 판문점 자유의 집에 마련되는 브리핑룸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브리핑 내용은 일반 방송중계와 함께 KT의 5G망을 통해 360도 VR 영상으로도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실시간 중계된다. KT는 360도 VR로 촬영한 남북정상회담 브리핑 영상을 SK텔레콤에도 제공할 예정이다.프레스센터가 조성되는 킨텍스 외부에서는 5G 버스를 활용한 ‘이동형 5G 홍보관’이 운영돼 국내외 취재진과 일반인들에게 5G 기술을 소개한다. SK텔레콤도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정상회담 브리핑 현장을 5G 360도 라이브로 중계한다. 5G 인프라와 전시 부스를 구축하고, 5G 태블릿으로 기자들에게 정상회담 브리핑을 중계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스마트폰 기반의 HMD 기기를 이용한 ‘360도 VR’로 정상회담장을 프레스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프레스센터 내 전시장에 회담 관련 뉴스와 과거 남북정상회담 영상, 평창 동계올림픽 소개 영상, 최근의 평양공연 영상 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스마트월’도 설치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4.23 15:46
연예

[종합IS] 윤상 "꿈만 같아"…'뉴스룸'에 밝힌 평양공연 후일담

'뉴스룸' 윤상이 평양공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꿈만 같았던 평양행 소감부터 팀워크를 확인 후 돌아온 공연이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남측 예술단 수석대표로 평양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윤상은 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윤상은 "5일 방송된 '봄이온다'가 잘 끝나야 역할이 완수되는 거라서 도착하고 5일 오전까지 녹음실에 있었다"며 근황을 밝혔다.평양공연에 다녀온 소감으로는 "지금도 방송을 볼 때는 다녀온 것이 맞지만, 원한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보니 눈을 감으면 꿈만 같다. 아직도 그렇다"며 설레는 마음을 보였다. '수석대표' 수식어에 대해선 "처음에 음악감독이라는 역할만 말했으면 마음이 그렇게까지 무겁진 않았을 거다. 그런데 수석대표와 같은 나한테도 생소한 단어가 있어서, 내 역할이 뭔지 설명하는데 귀에 잘 안들어올 정도로 긴장했다. 말씀하시는 내용을 듣다보니, 음악감독이라는 역할을 시간이 촉박한 상태에서 해야한다는 느낌이라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윤상은 "선곡권은 힘들었고 음악적으로 조율을 하는 역할이었다.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위대한탄생이라는 밴드에 8팀이 노래를 맞춰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또 편곡을 하루이틀만에 끝내야 했다. '다시만나요' '우리의 소원'이라는 노래는 우리측 편곡에 북한측 연주가 어우러지길 바랐는데, 무산됐다. 그 분들 서울 공연 보면 악보가 없다. 철저하게 그만큼 준비한다는 생각이라서 기회가 된다면 다음 번에 하자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또 음악감독으로 욕심을 낸 부분으로는 김광민-정인이 합을 이룬 오프닝이었다. "북한 무용수가 나온 후 우리측이 등장했다. 춤은 언어가 아니니까 그에 어우러져야한다는 생각에 김광민 연주, 정인 허밍이었다. 정인 아니면 어떻게 했을까 싶을 정도로 무언의 멜로디를 잘 표현했다. 그 다음 '오르막길'을 불러주는데 내가 생각한 최고의 오프닝이었다"고 답했다.화제를 모은 레드벨벳 무대에는 "'빨간 맛'에는 이야기가 많았다. 레드벨벳이 올라가면 어느정도 긴장감이 있을 것이다 각오했다. 나는 객석 뒤만 볼 수 있었다. 뒤에는 표정이 없으니 관객들 표정을 읽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레드벨벳 멤버들 얼굴을 비춰 볼 때 그렇게 긴장한 무대는 아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5일 방송에서 관객들 얼굴을 보고 조금 긴장이 가셨다"고 전했다.현송월 단장에 대해선 "우리가 알다시피 나이가 많지 않은데, 과연 이 분이 예술단 단장을 맡게 된 건 어떤 이유일까 싶었다. 그런데 하는 행동이 영재교육이라고 할까, 가수뿐만 아니라 뒤풀이 때 보니까 피아노 연주도 하고 자신이 못하는 연주가 없다더라. 다방면에 재능이 있더라. 부단장이 나이가 더 많음에도 현송월이 단장인 이유는 모든 음악을 이해한다는 느낌이 아닐까"라고 놀라워했다.우리 예술단은 4일 새벽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를 성료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환했다. 조용필, 최진희, 이선희, 윤도현밴드, 정인, 알리, 백지영, 서현, 레드벨벳, 강산에, 김광민까지 총 11팀으로 구성된 우리 예술단은 남북문화사절단으로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김정은 위원장은 '봄이 온다'는 이번 공연에 이어 '가을이 왔다'는 공연을 하자고 말했는데 윤상은 "그 옆에 나도 있었다. 여러가지를 함축하는 것 같다. 가을이라면 여러가지 정리된 상태일테니, 이번과는 또 다른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기회가 된다면 기쁜마음으로 함께하겠으나 내가 하자고 할 상황은 아니지 않나"고 웃으며 "그때도 수석대표일지 모르겠다. 수석대표라는 자리는 특수성이 작용했다. 나중에 어떤 상황이 될지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마지막 소감으로는 "모든 분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었지만, 너무 짧은 시간에 이뤄진 공연이었다. 스태프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주지 않았다면 불가능했다. 감독 입장에서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4.09 22:00
경제

평양 공연서 ‘배드 보이’ 부른 레드벨벳, ‘이 안무’ 바뀌었다

평양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의 전체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걸그룹 레드벨벳의 안무가 일부 수정돼 눈길을 끌었다. 5일 공개된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 ‘봄이온다’ 녹화방송에는 레드벨벳이 지난 1일 북한 동평양대극장에서 히트곡 ‘빨간맛’ ‘배드보이’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레드벨벳은 이날 원곡 가사와 안무 그대로 무대에 올랐다. 다만 ‘배드보이’에서 총을 쏘는 제스처의 포인트 안무는 가볍게 손가락으로 관객을 가리키는 것으로 수정됐다. [사진 인터넷 캡처] [사진 인터넷 캡처] 멤버 아이린은 무대에 앞서 “레드벨벳이라는 외래어가 생소하실 텐데 레드의 강렬함과 벨벳의 부드러움을 합쳐서 다양한 노래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뜻”이라고 그룹을 소개한 뒤 “이 무대를 시작으로 여러분과 만날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 저희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양공연 내용을 보도한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일 방송에서 김 위원장과 악수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레드벨벳의 모습을 공개했으나 공연 모습은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06 08: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