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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전 스승, 돌고 돌아 영국으로?…“EPL에 정통, 런던서 새 프로젝트 가능성”

조제 모리뉴 전 AS로마(이탈리아) 감독이 다시 한번 영국 런던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가게 될까.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15일(한국시간) 팀 토크의 보도를 인용, “모리뉴 감독은 로마에서 경질된 후 다시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인 웨스트햄과 연결돼 있다”라고 전했다.현재 웨스트햄을 이끌고 있는 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2019~20시즌 중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고 지금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 이 기간 웨스트햄은 EPL 16위·6위·7위·14위를 기록하며 다소 널뛰는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차지하며 나름의 성공을 거뒀는데, 올 시즌엔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리그 8위다. 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8강에 올랐으나, 1차전 레버쿠젠에 0-2로 패해 벼랑 끝으로 몰렸다.공교롭게도 모예스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웨스트햄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별도의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은 만큼, 모리뉴 감독이 이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매체는 “한 가지 분명한 건 모리뉴 감독이 EPL을 너무 잘 안다는 것이다. 그는 이미 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3번의 리그 우승과, 여러 차례 컵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라면서 “그는 로마에서도 UECL 우승에 성공했다. 이는 웨스트햄 부임에 플러스 요인이다”라고 짚었다. 특히 “모리뉴 감독은 제한된 재정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이는 웨스트햄이 주목할 부분 중 하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모리뉴 감독의 EPL 도전이 다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달 자국에서 열린 모터사이클 그랑프리에서 특별 게스트로 초청받아 깃발을 흔들며 이목을 끈 바 있다. 비슷한 시기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운영하는 유튜브 영상에 등장,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등을 앞둔 대표팀을 맡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음 대회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더 고민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며 국가대표 감독에 대한 꿈을 드러내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04.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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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레이스에 등장한 ‘백수’ 모리뉴 “뮌헨 오퍼는 없었지만, 여름에 일하고 싶다”

‘백수’ 조제 모리뉴 감독은 여전히 축구계 복귀를 노린다. 최근 자국에서 열린 모터사이클 그랑프리에서 모습을 드러낸 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구직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모리뉴는 국내 복귀를 배제하고 있지 않다”며 그의 근황을 짚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1월 AS로마(이탈리아)에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뒤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부활절을 보내고, 평소에 하지 않는 일을 하러 왔다”라면서도 “축구에서 ‘절대 안 된다’라곤 할 수 없다. 내 인생은 축구이다. 어디서든 훈련할 수 있고, 아무 문제도 없다”라며 포르투갈 복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이어 다가오는 여름 공석이 되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사령탑에 대해선 “제의가 온 게 없다. 나는 소속이 없는 자유계약(FA) 신분이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에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한편 매체는 “한 팬이 끼어들어 ‘첼시(잉글랜드)로 복귀할 거냐고 물었는데, 모리뉴는 더 이상 말을 잇지 않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모리뉴 감독은 포르투 시절인 2003~04시즌 41세의 나이로 팀의 UCL 우승을 이끌며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사령탑이다.이후 첼시 지휘봉을 잡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연패는 물론,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에서도 트로피를 추가했다.이후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첼시 구단주와의 불화로 팀을 떠났는데, 인터 밀란(이탈리아)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했다. 특히 2009~10시즌엔 이탈리아 클럽 최초의 유러피언 트레블(3관왕)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에서도 트로피 사냥에 성공했으나, 선수 불화와 3년 차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특히 토트넘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고, 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는 경질당하는 굴욕도 맛봤다. 로마에선 팀의 UEFA 컨퍼런스리그 초대 우승을 안기며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듯했으나, 1월 성적 부진의 여파로 경질당했다.김우중 기자 2024.03.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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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경기 연속 벤치…팀은 무승부

이승우(포르티모넨스)가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포르티모넨스는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에서 열린 2020~21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30라운드에서 히우 아브와 0-0으로 비겼다. 포르티모넨스의 이승우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경기장을 밟지 못했다. 이승우는 지난 2월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한 후 7경기 연속 명단에 오르지 못했고, 8번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스쿼드에 들어가 벤치에서 대기했다. 9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나시오날전에서 3분간 뛰었고, 다음 경기인 기마랑스전에서도 3분을 소화했다. 이승우는 지난달 23일 열린 벤피카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투입돼 21분을 뛰었다. 그러나 이후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교체로 투입되지 못했다. 모처럼 경기 시간을 늘려가며 잡았던 분위기가 주춤하다. 포르티모넨스는 이날 무승부로 10위에 머물렀다. 상대팀 히우 아브는 15위의 하위권 팀이다. 이은경 기자 2021.05.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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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후반 출격’ 포르티모넨세, 벤피카에 1-5패

이승우(23)가 후반 교체 투입돼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소속팀 포르티모넨세(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리그)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승우는 23일 포르투갈 포르티망의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벤피카와 2020~21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20여 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신트트라위던(벨기에) 소속 시절 알 수 없는 이유로 핵심 전력에서 배제돼 줄곧 벤치를 지키던 이승우는 겨울이적시장 기간 중 포르티모넨세로 임대이적했다. 새 소속팀에서 23세 이하(U-23) 팀 소속으로 연습경기를 치르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중 발목 부상을 당해 한 달 넘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달 3일 데뷔전을 치른 이후 차츰 출전시간을 늘려가는 중이다. 강호 벤피카를 상대로 이적 후 가장 긴 시간(21분)을 소화했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포르티모넨세는 전반 43분 보아 모르테가 선제골을 넣으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내줘 1-1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들어 4골을 줄줄이 내주며 1-5로 완패했다. 포르티모넨세는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패를 추가했다. 9승5무14패(승점 32점)로,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이승우측 관계자는 “포르티모넨세가 강등권을 벗어난 만큼, 이승우가 실전 감각을 차분히 끌어올릴 수 있게 구단 측에서 배려해주고 있다”면서 “출전 시간과 역할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4.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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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경기 연속 교체 출전, 옐로 카드 받아

이승우(23·포르티모넨스)가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너무 짧은 출전 시간 탓에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경고만 한 장 받았다. 이승우는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의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마랑이스와 2020-2021 프리메이라리가 26라운드 홈 경기 후반 42분 교체 출전했다. 지난 3일 CD 나시오날전에 교체로 나와 포르투갈 무대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는 2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파흐드 무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이승우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오히려 후반 44분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승우의 소속팀 프로티모넨세는 전반 5분 만에 결승골을 따낸 포르티모넨스는 후반 19분 페널티킥 추가골과 후반 22분 쐐기골로 승리하며 9위로 올라섰다. 이형석 기자 2021.04.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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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7경기 만에 출전명단에…경기는 결장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의 이승우(23)가 이적 후 7경기 만에 처음으로 1군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티모넨스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의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프리메이라리가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르투에 1-2로 졌다. 이 경기에서 이승우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이승우는 지난달 초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했지만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포르티모넨스는 리그 2연패를 당해 13위(승점 23)에 머물렀다. 이은경 기자 2021.03.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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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포르투갈 데뷔전 또 불발

이승우(23, 포르티모넨스)의 포르투갈리그 데뷔전이 또 불발됐다. 이승우의 소속팀 포르티모넨스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스포르팅의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메이라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톤델라를 3-0으로 이겼다. 이승우는 출전 명단에서 빠져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 8일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했지만 아직까지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포르티모넨스는 승점 23으로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이은경 기자 2021.03.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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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뛰려고 옮겼는데…포르티모넨스 이적 후 4경기째 결장

포르투갈로 이적한 이승우(23, 포르티모넨스)가 데뷔전을 또 한 번 미뤘다. 포르티모넨스는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의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포르투갈 리가 노스 21라운드 마르티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승우는 이날 명단에서 제외돼 이적 공식발표 후 4경기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지난달 초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한 이승우는 지난해 12월 12일 경기에 나선 이후 80일째 공식 경기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한편 포르티모넨스는 승점 20(5승5무11패)을 기록, 포르투갈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다. 이은경 기자 2021.03.01 11:18
스포츠일반

F1 해밀턴 '92승'…마침내 슈마허 넘었다

영국 포뮬러원(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35·영국·메르세데스)이 'F1 전설' 미하엘 슈마허(51·독일)의 그랑프리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마침내 넘어섰다. 해밀턴은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의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킷(4.653㎞·66랩)에서 끝난 2020 F1 월드챔피언십 12라운드 '2020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1시간29분56초82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팀 동료인 발테리 보타스(1시간30분22초420)와 라이벌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1시간30분31초336)을 따돌리고 시즌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F1 그랑프리 11라운드 '아이펠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슈마허의 최다 우승(91승) 기록에 타이를 이뤘던 해밀턴은 내친김에 92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시즌 12차례 그랑프리 대회에서 무려 8승을 챙긴 해밀턴은 챔피언십 포인트 256점을 기록, 2위 보타스(179점)와 점수 차를 77점으로 벌렸다. 해밀턴은 이번 시즌 개인 5차례 레이스를 남기고 통산 7번째 챔피언 달성을 눈앞에 뒀다. 그가 통산 7번째 챔피언에 오르면 슈마허가 작성한 역대 최다 챔피언(1994, 1995, 2000, 2001, 2002, 2003, 2004년)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2007년 흑인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F1 드라이버로 입문한 해밀턴은 개인 통산 6회 챔피언(2008, 2014, 2015, 2017, 2018, 2019년)에 올랐고, 이제 '멈춰선 전설'을 곧 추월한다. 해밀턴은 이번 대회 예선 1위를 차지해 결승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비가 내린 탓에 해밀턴은 미디엄 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스에 나섰다. 2번 그리드의 보타스 역시 미디엄 타이어를 선택했다. 반면 3번 그리드의 페르스타펜과 7번 그리드의 카를로스 사인스(맥라렌)는 그립이 뛰어나고 스피드도 빠르지만 쉽게 마모되는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했다. 스타트 직후 사인스는 2번 랩에서 보타스와 해밀턴을 2, 3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달렸다. 타이어의 온도가 오르자 보타스와 해밀턴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6번 랩에서 보타스가 사인스를 따라잡았고, 7번 랩에서는 해밀턴마저 사이스를 추월했다. 그러나 해밀턴은 20번째 랩 직선 구간에서 보타스를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추월을 허용하지 않으며 우승했다. 대기록을 달성한 해밀턴은 "매년 혁신을 이뤄준 메르세데스 팀에 감사드린다. 그들과 함께 일하는 건 특권이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다"라고 말했다. 김식 기자 2020.10.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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