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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유재석 없는 이광수, 리더십 빛난다 ①

국민MC 유재석과 예능에서 감초 역할을 해오던 이광수가 ‘콩콩팥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나영석 PD의 새 예능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이하 ‘콩콩팥팥’)는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평소 연예계 절친이라 알려진 이광수와 도경수, 김우빈, 김기방이 출연한다. 예능에서 유재석이 없는 이광수는 낯설지만, 오히려 유재석이 없기에 이광수의 리더십이 돋보인다. 물론 이광수가 리더라고 유재석처럼 전체를 리드하는 그런 능력이 있다거나 진행에 탁월하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이광수는 밭을 일궈야 하는데 뭐가 삽인지도 모르고, 늘 멤버들에게 구박당하기 일쑤다. 그럼에도 이광수는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등의 매력이 잘 드러나도록 뒤에서 미는 리더십을 잘 발휘했다. 앞에서 끄는 리더라기보다는 뒤에서 멤버들의 매력을 충분히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리더’로서 자격이 충분해 보였다. 이광수는 2010년부터 2021년까지 SBS 예능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다. 유재석에게 구박을 당하다가도 때로 분에 못이겨 하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대부분 유재석이 먼저 판을 짜면 거기에 조미료 같이 감칠맛을 더했다. 물론 개인적인 플레이도 뛰어나다. 이광수의 강점은 물불 가리지 않고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모습과 찰진 리액션. 여기에 다른 출연자들을 향해 디스를 할 때도 있지만, 본인에게 되돌아오는 공격도 재치있게 받아들인다. 이광수는 ‘런닝맨’ 하차 이후에도 꾸준히 예능 활동을 했다. 다만 줄곧 유재석과 함께였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 디즈니+ ‘더 존: 버터야 산다’ 시리즈, 넷플릭스 ‘코리아 넘버원’ 등에서 유재석과 계속 호흡을 맞췄다. 그런 점에서 ‘콩콩팥팥’은 이광수에게 유재석 없는 첫 고정 예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콩콩팥팥’ 1회에서 이광수는 첫 고정 예능으로 상기된 김기방을 ‘다운’시키고, 농촌과 어울리지 않은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한 김우빈에게 “혼자 화보 찍냐”며 괜히 시비를 건다. 또 귀여운 외모와 달리 시크한 성격의 도경수를 상대로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의 ‘캐릭터’는 매우 중요하다. 캐릭터가 단단하게 잡히면 시청자들은 시트콤을 보는 것 같은 재미를 느낀다. 이광수는 1회부터 멤버들에게 캐릭터를 부여하면서 ‘콩콩팥팥’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이광수의 솔로 플레이도 상당하다. 도경수가 아기 방울뱀을 잡는 모습을 본 이광수가 동네 주민에게 “방울뱀이 나왔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무서운 마음에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은 폭소를 안겼다. 이처럼 사소한 것을 극적으로 만드는 게 이광수의 능력이다. 해당 장면이 담긴 ‘콩콩팥팥’ 공식 유튜브 영상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조회수 50만 회를 넘겼다. 이광수를 주축으로 ‘콩콩팥팥’은 1회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동시간대 경쟁작으로 인기 드라마 MBC ‘연인 파트2’와 SBS ‘7인의 탈출’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2%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딱 3%만 넘기고 싶다”는 나영석PD의 목표치를 첫 회부터 넘겼다. ‘콩콩팥팥’ 맏형 김기방은 “이광수가 있었기에 이 프로그램이 힘을 받아 계속 할 수 있었다”고 이광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하무성PD는 “이광수라는 사람 냄새 많이 나는 따뜻한 출연자를 만나게 돼 큰 행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고정 예능이라 살짝 긴장했던 김우빈의 경계가 풀어진 것도, 말수가 많지 않은 도경수가 장난을 많이 치게 된 것도 이광수 덕이다. 또한 맏형 김기방도 이광수와 이야기만 하면 웃음꽃이 피어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무성 PD는 “이광수가 모든 출연자 사이를 끈끈하게 하는 접착제 같은 역할을 한다. 앞으로 회차를 거듭하면 그런 매력들이 더욱 많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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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악인전기’로 돌아온 하균神, 기대되는 이유

배우 신하균이 ‘악인전기’로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티빙 드라마 ‘욘더’ 이후 약 1년만의 복귀작인 만큼, 그가 보여줄 악인 연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ENA 드라마 ‘악인전기’는 생계형 변호사가 절대 악인을 만나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누아르다. 극 중 신하균은 재소자에게 무작정 면회 신청을 해 일을 따낼 만큼 사업수완이 좋지 않은 생계형 변호사 한동수 역을 맡았다. 그는 범죄조직 2인자 서도영(김영광)을 만나면서 점점 악의 세계로 발을 딛게 된다. 최근 공개된 ‘악인전기’ 티저 영상에서 신하균은 눈썹 위까지 오는 짧은 머리에 동그란 안경을 쓰고 등장한다. 어딘가 모르게 어리숙해 보이는 그에게 ‘악인’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김영광을 만나고 난 뒤 눈빛이 달라진 신하균의 섬뜩한 미소와 함께 영상은 끝이 난다.실제 신하균은 선에서 악으로 변해가는 한동수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숨소리 하나까지도 치밀하게 고민하고 계산하며 연기에 임했다. 데뷔한 지 올해로 26년 차인 신하균은 다양한 장르를 찰떡같이 소화한다고 해서 연기의 신을 뜻하는 ‘하균신(神)’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데뷔 초 신하균은 “멀쩡하게 잘생긴 애가 특이한 역할만 골라서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작품의 규모나 캐릭터의 크기,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적인 작품 선택을 했다. 그중 지금의 신하균을 만든 작품을 고르라고 하면 2003년 영화 ‘지구를 지켜라!’다. 장준환 감독의 SF스릴러 ‘지구를 지켜라!’에서 신하균은 외계인으로 인해 지구가 위험에 처할 거라 믿고는 괴이한 행각을 벌이는 병구를 연기했다. 당시 ‘지구를 지켜라’는 워낙 독특한 감성으로 ‘괴작’이라고 저평가 받다가, 훗날 가치를 인정받고는 신하균의 필모에서 방점을 찍는 작품으로 거듭났다. 이외에도 북한군 병사부터 청각 장애인, 국군, 노인, 혀가 짧아서 말을 하지 않는 킬러 등 당시 20대 남자 배우들이 탐낼 만한 번듯한 캐릭터보다는 독특한 캐릭터들을 연기해왔다. 신하균이 젊은 시절부터 폭 넓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 덕분일 수도 있겠다. 그는 가만히 정색하고 있을 때는 도시 남자 같다가도, 활짝 웃을 때는 시골 청년 같은 순수함으로 많은 여성 팬들에게 사랑받았다.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신하균이지만, 그의 필모에 악역은 눈에 띄게 많지 않다. 그러나 악역을 맡았다 하면 인생 캐릭터를 만든다. 지난 2014년 영화 ‘빅매치’에서 도심을 거대한 게임판으로 만든 천재 악당 에이스 역할을 연기했는데, 당시 신하균의 연기는 ‘다크나이트’의 조커 같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천만영화 ‘극한직업’에서 신하균은 마약반이 미치도록 잡고 싶어 하는 악당 이무배를 연기했다. 당시 신하균은 각 잡힌 수트에 포마드로 넘김 헤어스타일, 화려한 문신 등 홍콩 배우를 연상케 했다. 여기에 나긋나긋한 말투로 무자비하고 살벌한 악행을 일삼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신하균은 자신의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악인전기’에서 제대로 활약할 예정이다. ‘악인전기’ 제작진은 “악에서 선으로 변해가는 한동수의 모습을 신하균이 소름 끼치게 표현했다. 악으로 서서히 물들어 가는 신하균을 보고 있으면 ‘역시 신하균’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라고 기대를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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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권현빈, 눈빛으로 올킬한 경호원 변신..‘강렬 카리스마’ 발산

배우 권현빈이 강렬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드러냈다.권현빈은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서 에이스 경호원 차필승 역을 맡아 등장과 동시에 폭풍 전개의 중심에 섰다.필승은 3회에서 홍태라(이지아)의 신변 보호를 위해 고용된 경호원으로 첫 등장했다. 필승은 취재진에 둘러싸여 곤혹을 치르는 태라를 오토바이에 태워 홀연히 사라지거나 수상한 미행을 따돌리는 등 태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기지를 발휘해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필승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권현빈은 블랙 슈트와 깔끔한 포마드 헤어스타일, 다부진 어깨에 매력적인 비주얼로 여심을 흔들었다. 사격 연습 장면에서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정확하게 표적지를 명중하는 뛰어난 사격 실력도 돋보였다.19일 방송된 4회에서는 필승의 가슴에 새겨진 숫자 ‘105’가 공개돼 충격적인 반전을 안겼다. 필승은 다름 아닌 한울정신병원에서 인간 병기로 키워진 킬러명 ‘백오’이자 어린 시절 헤어진 태라의 친동생이었던 것.필승은 동생을 버린 누나를 다시 만나니 기분이 어떻냐고 묻는 선덕(심소영)에게 살기 어린 눈빛으로 “저한테 누나 같은 건 없습니다. 언제든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저 여잔, 꼭 제 손으로 없앨 겁니다”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등장 신마다 의미심장한 눈빛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아낸 권현빈은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필승이 지닌 반전과 서사가 본격적으로 극의 폭풍 전개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권현빈은 ‘판도라’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확실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필승이 태라를 향한 복수를 암시하며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 키플레이어로서 권현빈의 활약에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판도라’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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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캐릭터 변주"…'킬힐' 김재철, 욕망의 존재감

화끈하고, 확실한 변신의 좋은 예다. 김재철이 tvN 수목 드라마 '킬힐'에서 세 여자들의 불꽃 튀는 욕망 사이 김하늘을 향한 강한 욕망을 내비치는 홈쇼핑 사장으로 청일점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김재철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KBS 2TV '연모'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왕실에 충성한 내금위장 윤형설 역을 맡아 누구보다 믿음직스러운 면모를 보일 뿐만 아니라, 복잡한 캐릭터의 감정을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을 극에 깊이 빠져들게 했다. 독보적인 액션과 흔들림 없는 눈빛 연기는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번 드라마 '킬힐'에서는 UNI 홈쇼핑 사장 현욱으로 분해 전작과는 전혀 다른 얼굴을 선보이고 있다. 전 여자친구 해수를 닮은 우현(김하늘)에게 마음을 온전히 빼앗긴 현욱은 한없이 추락하던 쇼호스트 우현에게 욕망의 킬힐을 선물하고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극에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김재철은 대형 홈쇼핑 사장답게 깔끔한 포마드 헤어스타일과 비주얼로 젠틀한 대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특히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중저음의 안정적인 목소리 톤으로 자칫 과하게 비춰질 수 있는 캐릭터를 담백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5회에서는 UNI 홈쇼핑 시그널 촬영차 강원도로 향한 우현을 따라 강원도로 향한 현욱과 모란(이혜영)이 촬영팀과 회식을 즐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잔뜩 긴장한 직원들 사이 우현에게만 관심을 쏟아내는 현욱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 한편, 다시 서울로 향하는 현욱을 배웅하기 위해 따라 나온 우현의 변화된 모습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더했다. 충직한 신하에서 욕망의 사장으로. 김재철의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에 신뢰감도 높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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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네임', 전 세계 팬 사로잡은 #액션 #케미

배우 박희순이 ‘마이 네임’으로 전 세계 팬을 사로잡았다. 박희순은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에서 국내 최대 마약 조직 동천파의 보스 최무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는 그와 ‘마이 네임’에 대한 국내외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박희순은 누아르 장르에 걸맞은 화려한 액션 연기로 보는 맛을 더했다. 수개월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동료 배우들과 합을 맞춘 것은 물론,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와이어나 CG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은 맨몸으로 부딪치는 액션이었다”라고 언급해 완성도 높은 신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박희순은 총과 칼 등 도구를 활용한 고난도 장면까지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박희순의 슈트 핏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재킷, 넥타이와 같이 슈트의 정석을 고루 갖춘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해냈다. 또한 단추를 풀어헤친 셔츠와 포마드 헤어스타일로 무진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박희순은 복수극의 중심이 되는 무진과 윤지우(한소희)의 서사에 몰입감을 더했다. 그는 조직 내에서는 서늘한 표정으로 보스의 냉철함을 보이는 반면, 지우가 조직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주는 조력자로서 무진의 담담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한편, 박희순을 비롯해 한소희, 안보현 등이 출연하는 ‘마이 네임’은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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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 최원명, 한층 더 훈훈해진 비주얼로 컴백 예고

배우 최원명이 한층 더 훈훈해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30일 플레이리스트의 새 드라마 '팽'에서 피정원역을 맡은 최원명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팽'은 갇혀 살던 20대와 달리 제2회차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주인공 윤소희(고사리)에게 네 명의 남자가 등장,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팽하는 30살의 불나방 로맨스다. '마이 퍽킹 로맨스' 백민희 감독이 연출을, '에이틴' 한수지 감독이 각색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최원명은 플레이리스트와 '에이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이번에 또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극 중 최원명이 분할 피정원은 외모도 실력도 뛰어난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개인 갤러리 겸 카페를 소유하고 있는 능력자. 또한 윤소희와는 25년 지기 남사친, 여사친의 관계로 가족 같은 사이지만 남모르게 그를 짝사랑하고 있어 남다른 순애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최원명은 깔끔한 포마드 헤어스타일에 점프슈트, 안경, 액세서리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는 그의 미소는 한층 성숙해지고 훈훈해진 비주얼을 돋보이게 한다. 제대 이후 오랜만에 서는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는 물론 소품을 활용해 다양한 포즈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최원명을 비롯해 윤소희, 주우재, 이승일, 김현진 등이 출연하는 '팽'은 10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왓챠와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킹콩 by 스타쉽 2021.09.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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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새 프로필 속 독보적 아우라 '옴므파탈의 정석'

배우 주지훈이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주지훈의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주지훈의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주지훈은 다정하고 부드러운 미소는 물론 그만의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프레임을 가득 채웠다. 먼저 캐주얼한 분위기의 슈트를 입은 컷에서는 베테랑 모델의 포스로 화면을 장악했다. 촉촉이 젖은 헤어스타일과 흡인력 가득한 눈빛으로 특유의 섹시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클로즈업 컷에서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또 다른 의상의 사진에서는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포마드 헤어로 단정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이 공존하는 프로필을 완성했다. 몇 컷의 사진만으로도 독보적인 존재감과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주지훈은 영화, 드라마 등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패션, 식음료, 자동차 등의 업계에서도 선호되는 광고 모델로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주가를 높이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주지훈은 영화 '사일런스(가제)' 촬영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tvN 새 드라마 '지리산' 촬영에 한창이다. 매 작품 배역을 완벽히 소화했던 주지훈이었기에 극 중 비밀을 간직한 신입 레인저 강현조 역으로 펼칠 농익은 연기와 매력 발산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미스터리물로,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 최정상급 배우들의 캐스팅과 김은희 작가, 이응복 감독의 만남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기대감을 이끌며 K-드라마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하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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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1, 첫번째 미니 'RE:BORN' 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

TO1이 시원하게 돌아온다. 16일 TO1(티오원)이 공식 SNS를 통해 첫번째 미니앨범 'RE:BORN (리:본)'의 B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 여섯 장을 마지막으로 추가 공개했다. 찬, 경호, 지수, 제이유, 민수, 재윤은 청량한 분위기 속 싱그러운 소년미부터 강렬한 남성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찬은 로우 앵글의 카메라를 여유로운 눈빛으로 내려다보며 시선을 압도했다. 여기에 스타일리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울프컷 헤어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호는 의자에 비스듬하게 앉아 카메라를 내려다보며 그윽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레이 톤의 오버핏 재킷과 조거 팬츠를 믹싱한 스타일링에 캡 모자를 살짝 얹어 힙한 느낌을 완성했다. 지수는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셔츠와 재킷으로 댄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레드 넥타이와 볼드한 액세서리를 더하며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이유는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레드 색감의 헤어와 눈썹 스크래치를 엣지있게 소화하며 짙은 남성미를 발산했다. 민수는 포마드 헤어스타일로 수려한 이목구비를 드러냈다. 여기에 후드 티셔츠와 슈트 재킷을 믹싱해 스포티하면서도 깔끔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마지막으로 재윤은 무릎에 얼굴을 기댄 채 그윽한 눈빛으로 나른한 모습을 선사했다. 눈부신 백금발을 개성 넘치게 소화하며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이로써 TO1은 'RE:BORN'의 B버전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앞서 R버전을 통해 스포티하면서도 엣지있는 매력을 선보였던 TO1은 이번 B버전 콘셉트 포토를 통해 청량한 카리스마까지 더했다. 이번 신보는 새로운 내일을 향해 도약하는 청춘을 위한 메시지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Son of Beast (썬 오브 비스트)'는 R&B 색채의 베이스와 힙합 리듬이 가미된 팝 댄스 장르곡이다. 앨범은 20일 발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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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옥택연, 90분 씹어 먹은 숨막히는 5분 엔딩

'빈센조' 바벨그룹의 장한석 회장으로 밝혀진 옥택연이 송중기와의 일촉즉발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지난 27일과 28일 방송된 tvN 주말극 '빈센조'에서 다크 히어로와 빌런의 물러섬 없는 전면전이 시작된 가운데, 옥택연이 바로 송중기(빈센조)와 전여빈(홍차영)이 그토록 찾던 바벨 그룹의 진짜 보스, 장한석 회장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90분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자신의 정체를 절대 찾아내지 못할 것이라 확신했던 옥택연은 전여빈을 불러내 '바벨 제약, 바벨 화학이 피해자 보상을 철회할 것'이라는 정보를 건넸다. 옥택연이 변함없는 '차영바라기'로 순수한 얼굴을 보이던 그 순간 송중기는 옥택연에게 '장준우가 장한석'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숨막히는 긴박감을 드리웠다. 옥택연의 이중적인 악마성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는 누군가가 송중기임을 직감하고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상황을 즐기는 듯 입가에 웃음이 서린 것도 잠시, 총구를 힘있게 잡은 채 "빨리 죽여, 이 마피아 새끼야"라고 도발했다. 연행된 남동부지검에서 만난 전여빈에게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오해가 있었다고 하는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모습은 오히려 전여빈을 자극해 "넌 죄 없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였고, 해맑은 얼굴로 생쇼를 했어"라며 주먹을 날리게 했다. 그런 전여빈을 바라보며 한 순간에 표정이 싸늘하게 변하며 섬뜩함을 안겼다. 옥택연은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며 바벨의 진짜 보스로 '흑화'의 시작을 알렸다. 그간 베일에 싸여진 진짜 빌런의 반전 매력을 표현하고자 '덮준우' 퍼머 스타일을 선보였지만, 정체가 드러난 12부 방송부터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시도했다.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악역의 카리스마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 말미 병원복 차림에 링겔 거치대를 밀며 바벨 대회의실로 준우가 깜짝 등장하게 되고, 시청자들의 긴장과 몰입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앞서 곽동연(한서)과 함께 사냥을 나간 옥택연이 곽동연의 총에 맞게 되고, 그 일을 계기로 바벨그룹을 이끄는 진짜 회장으로 전면에 나섰다. 겁먹은 듯 당황한 표정의 곽동연에게 "아파 죽는 줄 알았잖아. 이 개새끼야"라고 낮은 목소리로 경고의 말을 전하는 옥택연의 오싹한 미소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와 스릴감을 한껏 높였다. 옥택연은 누구라도 건드리면 분노를 폭발시킬 듯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독기 꽉 찬 열연으로 극을 이끌며, 이중적인 장준우의 성격을 임팩트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어떤 악행으로 반격을 준비할지 궁금해진다. '빈센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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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tvN '빈센조' 통해 빌런 활약 예고

배우 곽동연이 '빈센조'를 통해 빌런 활약을 예고했다. 20일 오후 9이세 첫 방송될 tvN 새 주말극 '빈센조'에는 곽동연이 바벨그룹 총수 장한서 역으로 출연한다. 장한서는 어린 나이에 부와 권력을 모두 거머쥔 채 갑질과 횡포를 일삼는 인물이다. 곽동연은 장한서의 빌런미를 살벌한 연기로 펼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던 곽동연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박보검(이영)의 호위무사 김병연으로 분해 수준급의 검술 실력을 선보이며 조선 최고의 무사로 변신했다. 특히 절친과 첩자 사이인 김병연의 양면성을 섬세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그리며 성인 연기자로서 어엿한 성장을 알렸다. 지난해 인기와 화제성을 이끈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감정의 강약을 살린 연기로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숨긴 채 살아가는 권기도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마음에 깊게 쌓인 상처로 부모를 향한 원망, 슬픔, 분노가 모두 뒤섞인 곽동연의 광기 어린 연기는 가히 압도적이었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를 선보인 곽동연이 '빈센조'에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 말끔한 슈트와 포마드 헤어스타일, 차갑고 거만한 표정으로 외형적인 모습부터 그룹 총수 장한서로 녹아든 곽동연. 여기에 이익을 위해서라면 폭력 행사는 기본, 심기를 건드리는 사람을 교묘한 수로 괴롭히는 등 평범함을 벗어난 빌런 캐릭터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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