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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하이브, 멀티 레이블 통합 오디션 개최

하이브가 멀티 레이블 통합 오디션을 개최하고 글로벌 신인 발굴에 나선다.4일 하이브는 하이브 레이블즈 오디션 공식 SNS를 통해 ‘하이브 뮤직그룹 오디션’ 개최 소식을 알렸다. 하이브 뮤직그룹 차원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통합 오디션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무한히 연결된 황금색 고리 이미지와 함께 “A new stage is opening”(새로운 무대의 막이 오른다)이라는 문구가 적혀 차세대 스타 발탁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하이브 뮤직그룹 오디션’은 한번 참가로 하이브에 소속된 총 8개 레이블에 모두 지원 가능하다. 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어도어, YX LABELS가 새로운 인재 찾기에 나선다. 또한 ‘그래미 어워드’에서 4차례 수상한 멀티 플래티넘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가 함께하는 HYBE X RYAN TEDDER도 오디션에 참여한다. 이번 오디션은 성별과 국적 무관 2007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노래와 춤, 그 외 자신의 특기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분야로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7월 14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일본에서는 이번 오디션에 참여하는 8개 레이블 관련 팝업이 개최될 예정이다. 팝업은 8월 27~30일 나흘간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MIL Gallery & MIL 2ND에서 열린다.한편 하이브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음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하이브 아메리카를 비롯해 하이브 재팬,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등 해외 법인에서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있으며, 오는 9~10월에는 인도 법인 출범을 목표로 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5:44
산업

한미약품, 혈액암 연구 발표로 스위스서 석학들 이목 받아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EZH1/2 이중저해제(HM97662)’가 림프종 분야 글로벌 석학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한미약품은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제18회 국제림프종학회(ICML 2025)에 참가해 HM97662에 관한 비임상 혈액암 연구 결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갖춘 차세대 혁신 표적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EZH1과 EZH2 단백질은 암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두 단백질을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암 유발 단백질 복합체인 ‘폴리콤 억제 복합체2(Polycomb Repressive Complex 2, PRC2)’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 강력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HM97662 단독 투여만으로도 B세포 림프종 모델에서 유의미한 종양 성장 억제 효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발표에 따르면 HM97662는 EZH2 선택적 저해제인 타제메토스타트(타즈베릭) 대비B세포 림프종(KARPAS-422) 및 다발성 골수종(MM1.S) 세포주에서 히스톤 단백질H3 27번 라이신 잔기의 삼중 메틸화(H3K27me3)를 용량 의존적으로 보다 강력하게 억제했다.특히 EZH2 선택적 저해제인 타제메토스타트에 장기간 노출시켜 구축한 내성 세포주에서는EZH1 단백질의 상보적 발현 증가 현상이 관찰됐다. 이 내성 세포주를 이종이식한 타제메토스타트 내성 동물 모델에서도HM97662는 항종양 활성 효과를 유지했다.HM97662는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제제 투여를 통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1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HM97662의 글로벌 임상1상 결과를 오는 10월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발표할 계획이다.노영수 한미약품 ONCO임상팀 이사는“이번 국제림프종학회에서는 HM97662가 비임상 혈액암 모델에서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차별화된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향후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 확장을 통해 새로운 항암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7.04 13:41
뮤직

이찬혁 정규 2집 ‘에로스’ 트랙리스트 베일 벗었다

악뮤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이찬혁이 독창적 예술성을 녹여낸 정규 2집을 예고,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SNS에 이찬혁의 정규 2집 ‘에로스’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를 게재했다.빈 술병, 깨진 그릇 등으로 어지럽혀진 공간 속 이찬혁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를 둘러싸고 있는 인물들은 초록색 공백으로 처리, 이찬혁과 대비를 이루며 어딘지 모르게 몽환적이면서도 쓸쓸한 느낌을 안긴다.또 다른 이미지에는 “Where the hell is EROS going?”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새겨졌다. 공백으로 처리된 인물들의 정체, 메시지에 숨겨진 의미 등은 모두 베일에 싸여 있는 상황이지만, 음악 팬들은 한층 더 깊어진 이찬혁 음악 세계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열띤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이와 더불어 앞서 감각적인 티저 영상으로 짤막하게 스포일러 됐던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도 베일을 벗었다. 포스터가 업로드된 게시물 본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SINNY SINNY’를 시작으로 ‘돌아버렸어’, ‘비비드라라러브’, ‘TV Show’, ‘멸종위기사랑’, ‘Eve’, ‘Andrew’, ‘꼬리’, ‘빛나는 세상’ 등이 차례로 실린다.아직 9개 트랙 가운데 타이틀곡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 늘 고정관념을 뒤엎는 음악적 시도로 놀라게 했던 이찬혁의 이번 컴백에 관심이 모아진다.이찬혁이 속한 악뮤는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AKMU STANDING CONCERT ’을 개최한다. 3주간 총 9회에 걸쳐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되는 데다, 매주 다른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는 등 참신한 시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1:23
뮤직

더보이즈, 주학년 퇴출 논란 속 KSPO돔 공연 일반예매 시작

그룹 더보이즈가 오는 8월 KSPO돔(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재입성한다. 4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돔에서 개최되는 더보이즈 월드투어 서울 공연 ‘더 블레이즈’ 일반 예매가 당일 오후 7시 YES24 티켓에서 시작된다고 전했다.더보이즈의 4번째 월드투어 ‘더 블레이즈’는 동시대 청춘이 직면한 현실로부터 해방과 자유를 찾고자 하는 도전적인 에너지와 그룹이 지닌 열정의 이미지를 글로벌 팬들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몰입감 있는 무대 구성과 연출, 알찬 셋 리스트로 한층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지난 2일에는 본격 티켓팅을 앞두고 더보이즈 멤버들의 초상이 담긴 서울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강렬한 불길 앞에 자리한 이들의 모습으로 새 투어를 앞둔 결의와 다짐을 드러내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 고베, 도쿄,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방콕 등 9개 지역을 비롯해 더 많은 도시에서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군 입대한 상연과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주학년을 제외한 영훈, 주연, 현재, 제이콥, 케빈, 뉴, 큐, 선우, 에릭 9인 체제로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08:58
영화

“아파트가 무슨 죄야?” 강하늘, 염혜란 압박 속 피범벅 ‘84제곱미터’

‘84제곱미터’에서 펼쳐지는 층간소음 현실 공포에 강하늘이 떤다. 3일 넷플릭스는 영화 ‘84제곱미터’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밤마다 울리는 층간 소음으로 괴로워하는 우성과 그의 윗층에 사는 진호, 최고층 펜트하우스에 사는 은화의 갈등이 최고조로 도달한 순간들을 포착해 시선을 압도한다. 귀에 꽂았던 이어플러그조차 소용없는 듯, 정체불명의 소음으로 괴로워하는 우성의 표정은 층간 소음으로 인해 지칠 대로 지쳐버린 그의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윗층에서 경직된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진호의 모습과 더 윗층에서 모두를 내려다보는 듯한 서늘한 은화의 표정은 아파트 내에서 벌어질 첨예한 갈등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감돌게 만든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영혼까지 다 끌어모아 겨우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우성이 층간소음 항의를 위해 아파트 최고층 펜트하우스에 사는 입주민 대표 은화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발 조용히 해달라는 아랫집의 쪽지에, 누군가 자신을 몰래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예감이 든 우성은 “아랫집 사람들이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라며 극도로 예민해지기 시작한다. 층간 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은 점점 폭주하기 시작하고, 아랫집은 우성을 향해 “네가 집에 있을 때만 소리가 난다고”라며 그를 조여오기 시작한다. 우성과 함께 층간 소음의 근원지를 찾아 나선 진호는 “아랫집이 윗집 이길 수 있을 것 같아?”라며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아파트가 무슨 죄야? 결국 사람이 문제지”​라는 은화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얼굴이 피범벅이 된 채 넋이 나간 우성의 모습은 아파트에 몰아칠 폭풍 같은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과연 그가 어떤 일을 마주하게 될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강하늘, 염혜란, 서현우의 밀도 높은 연기, 그리고 김태준 감독의 두 번째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84제곱미터’는 오는 18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3 16:35
영화

최수영 할리우드 진출작 어떨까…‘발레리나’ 8월 6일 국내 개봉

‘존 윅 유니버스’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발레리나’가 8월 6일 국내 개봉한다. 소녀시대 겸 배우 최수영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기대를 모은다.3일 배급사 판씨네마는 ‘발레리나’ 국내 극장 개봉일과 함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킬러로 성장한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진실을 쫓던 중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과 마주하고, 킬러들이 장악한 정체불명의 도시에서 피의 전쟁을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존 윅’의 전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으로 참여해 주요 액션씬 촬영을 진두지휘했을 뿐만 아니라,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의 각본을 맡았던 셰이 해튼이 각본으로 참여해 더욱 확장된 ‘존 윅 유니버스’를 예고한다. 특히 ‘발레리나’는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 사이의 타임라인을 공유하며 오리지널리티를 이어가는 작품으로, 기존 ‘존 윅’ 시리즈를 좋아했던 팬이라면 반가울 장면들이 등장해 더욱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붉은 퍼를 두른 채 총을 들고 있는 ‘이브’ 역의 아나 데 아르마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CIA요원 본드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할리우드 스타 배우로, 탁월한 액션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발레리나’에서는 어릴 적 눈앞에서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며 킬러로 성장한 ‘이브’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현상금 1400만 달러의 전설적인 킬러 ‘존 윅’ 역의 키아누 리브스를 비롯해, 기존 ‘존 윅’ 시리즈에 출연했던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 ‘윈스턴’ 역의 이안 맥쉐인, 컨시어지 ‘샤론’ 역의 故 랜스 레드딕,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의 수장 ‘디렉터’ 안젤리카 휴스턴 등 반가운 얼굴들 역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워킹 데드’ 시리즈의 노만 리더스와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데이비드 카스타네다, ‘우주전쟁’, ‘유전’의 가브리엘 번 등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출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 ‘발레리나’의 메인 예고편은 눈으로 뒤덮인 킬러들의 도시와 ‘존 윅’ 시리즈의 주요 배경이 되었던 콘티넨탈 뉴욕을 비롯한 콘티넨탈 프라하 등 더욱 확장된 ‘존 윅’ 세계관을 담아내 눈길을 모은다. 카체이싱, 총, 검, 물, 불 안 가리는 거친 액션을 선사하며 올여름 가장 뜨거운 액션 블록버스터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8월 6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3 15:26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X박해준, ‘훈훈+풋풋’ 첫사랑 조합 탄생 [공식]

‘첫, 사랑을 위하여’가 지친 일상에 쉼표 같은 드라마로 찾아온다.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측은 3일, 여름의 감성과 낭만이 물씬 풍기는 쉼표 포스터와 쉼표 티저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뭉클한 이들의 선물 같은 이야기가 웃음과 설렘,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마친구아들’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 등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은 유제원 감독과 탄탄하고 참신한 필력의 성우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이날 공개된 쉼표 티저는 답답하고 분주한 도심에서 벗어난 여유롭고 한적한 자연의 풍경을 담고 있다. 초여름의 녹음과 부드러운 햇살부터 처마 아래의 빗소리와 개울물 흐르는 소리까지, 눈과 귀와 마음을 저절로 힐링시킨다. 그런가 하면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위로 지고 있는 석양에 떠오른 핑크빛 쉼표가 하트로 변하는 동시에, ‘첫, 사랑을 위하여’ 타이틀로 이어지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쉼표 포스터에도 푸르른 싱그러움과 기분 좋은 여유로움이 곳곳에 묻어난다. 들꽃이 만발한 언덕에 나란히 걸터앉아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는 네 사람의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이지안(염정아 분)과 류정석(박해준 분), 이효리(최윤지 분)와 류보현(김민규 분) 각각의 훈훈하고도 풋풋한 투샷은 이들의 관계성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여기에 여행 가방을 실은 작고 예쁜 캠핑카와 ‘우리는 이제,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했다’라는 문구는 띄어쓰기 하나 없이 빽빽한 삶에 쉼표를 찍고 떠난 이지안, 이효리 모녀의 사연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다음이 아닌 지금,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겠다는 다짐이 진심 어린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킨다.‘순정 과다’ 중년 로맨스와 ‘설렘 과다’ 청춘 로맨스, 그리고 ‘애증 과다’ 가족애를 그릴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민규의 첫사랑 조합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염정아는 당당함을 무기로 단단하게 살아온 싱글맘 ‘이지안’ 역을 맡았다. 공사판을 휘어잡는 현장 소장이자, 딸 이효리에겐 한없이 약해지는 딸바보 엄마다. 박해준은 까칠한 건축설계사이자 이지안의 첫사랑 ‘류정석’으로 분한다. 아들 류보현과 단둘이 살고 있는 싱글대디로, 도도하고 냉정하지만 이지안 앞에선 속수무책으로 무장해제가 된다. 염정아와 박해준의 믿고 보는 연기 변신은 물론, 유쾌하고 설레는 티키타카가 기대된다.주목받는 신예 배우 최윤지, 김민규의 청춘 케미스트리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최윤지는 반듯한 의대생에서 제대로 삐딱선 탄 방랑 청춘 ‘이효리’로 활약한다. 야무지게 버텨온 인생이었으나 돌연 인생 최대의 일탈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김민규는 청년 농부계 확신의 센터상이자 류정석의 아들 ‘류보현’을 연기한다. 어느덧 6년째 화훼 농장을 일궈온 그는 이효리로 인해 새로운 감정을 꽃피우게 된다. 두 사람의 로맨스 뿐만 아니라 애틋하고 특별한 모녀와 ‘겉바속촉’ 부자 관계로 만난 염정아, 박해준과 함께 빚어낼 연기 시너지도 기대를 더한다.‘첫, 사랑을 위하여’는 오는 8월 4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3 15:21
뮤직

온유, 첫 월드투어 ‘온유 더 라이브’ 개최… 전 세계 16개 도시 방문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솔로 첫 월드투어를 개최한다.온유는 오늘(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월드투어 ‘2025 온유 월드투어 ’(이하 ‘온유 더 라이브’)의 포스터를 게재했다.공개된 포스터 속 온유는 고요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며 아티스트 온유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포스터 배경에는 각 조명이 겹치는 지점마다 색이 진해지는 데 이어, 픽셀화된 그래픽 요소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온유는 각 존재가 비록 완전하지 않더라도, 서로를 채워내며 완성되어 가는 과정의 아름다움을 전했다.‘온유 더 라이브’는 믿고 듣는 온유의 라이브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공연이자, 온유가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월드투어다. 정규 2집과 동명인 ‘퍼센트’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온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방콕, 도쿄, 가오슝, 상파울루, 산티아고, 멕시코 시티, 파리, 런던, 마드리드, 헬싱키, 코펜하겐, 틸뷔르흐, 마르상, 베를린 등 전 세계 16개 도시를 뜨겁게 달군다. 온유는 국내외 찡구(팬덤명)들에게 뜨거운 진심을 나누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첫 월드투어에 앞서 온유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퍼센트’를 발매한다. 온유는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는 무수한 것들과 상호 보완하며 100%를 이룬다.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서 온유는 앨범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한편, 온유의 솔로 첫 월드투어 ‘온유 더 라이브’의 서울 공연은 멜론 티켓을 통해 오늘(3일) 오후 8시부터 팬클럽 선예매가, 7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3 14:34
뮤직

온유, 솔로 첫 월드투어 개최…8월 서울 공연 스타트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솔로 첫 월드투어를 개최한다.온유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월드투어 ‘2025 ONEW WORLD TOUR ’(이하 ‘ONEW THE LIVE’)의 포스터를 게재했다.포스터 속 온유는 고요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며 아티스트 온유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포스터 배경에는 각 조명이 겹치는 지점마다 색이 진해지는 데 이어, 픽셀화된 그래픽 요소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온유는 각 존재가 비록 완전하지 않더라도, 서로를 채워내며 완성되어 가는 과정의 아름다움을 전했다.‘ONEW THE LIVE’는 믿고 듣는 온유의 라이브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공연이자, 온유가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월드투어다. 정규 2집과 동명인 ‘PERCENT’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온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방콕, 도쿄, 가오슝, 상파울루, 산티아고, 멕시코 시티, 파리, 런던, 마드리드, 헬싱키, 코펜하겐, 틸뷔르흐, 마르상, 베를린 등 전 세계 16개 도시를 뜨겁게 달군다. 온유는 국내외 찡구(팬덤명)들에게 뜨거운 진심을 나누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첫 월드투어에 앞서 온유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PERCENT’를 발매한다. 온유는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는 무수한 것들과 상호 보완하며 100%를 이룬다. 온유는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앨범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13:00
영화

‘좀비딸’ 조정석→최유리, 좀비보다 강렬한 이들이 온다

‘좀비딸’의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공개됐다.배급사 NEW는 영화 ‘좀비딸’ 5인 1묘 캐릭터 포스터 및 캐릭터 예고편을 3일 공개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좀비가 된 수아를 바라보는 각 인물의 특징과 장비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다. 먼저 좀비딸 훈련사가 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은 “아빠 무는 거 아니야. 알겠지?”라는 대사와 함께 단호하고 절박한 태도로 딸을 진정시키며 몰입감을 높인다. 좀비 손녀 기강 잡는 할머니 밤순(이정은)은 “우리 똥강아지가 좀비가 돼버렸어”라며 밤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효자손을 든 포즈로 카리스마를 뽐낸다. 여기에 국가공인 좀비 헌터 연화(조여정)의 “어디 잡아 죽일 좀비 없나?”라는 살벌한 한마디와 매서운 눈빛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정환의 고향 친구이자 조력자 동배(윤경호)는 “좀비를 어떻게 훈련시켜?”라며 두려움에 떠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 수아(최유리)는 “으어어…” 라는 짧지만 강렬한 대사와 리얼한 비주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사하고, 좀비보다 말이 잘 통하는 반려묘 애용이는 느긋한 포즈로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마치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독특한 화면 구성과 감각적인 편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한없이 다정했던 평범한 소녀 수아가 한순간에 입질하는 좀비로 돌변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맹수 전문 사육사 정환이 “수아는 다른 감염자랑 달라. 훈련을 시키면 되지 않을까?”라며 본업을 살려 좀비딸 수아를 직접 훈련시키기로 결심, 엉뚱하지만 진심 어린 부성애를 드러낸다. 손녀를 애지중지 아끼던 할머니 밤순은 좀비가 된 수아를 보고 당황하기는커녕 효자손을 들고 “어디 버르장머리 없이 할미한티”라며 기강을 잡아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정환의 첫사랑 연화는 좀비로 변한 약혼자를 직접 처단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난 좀비를 혐오해”라고 단언해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불러일으킨다. 친구 정환의 좀비 훈련 계획에 동참하게 된 동배는 처음엔 “나를 물 것이여?”라며 수아를 도발하지만 이내 뒷걸음질 치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 수아보다 말귀가 더 밝은 반려묘 ‘애용이’가 똑부러진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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