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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레드벨벳 예리, 카리스마 백제나로 컴백..‘청담국제고등학교2’ 출연 [공식]

그룹 레드벨벳 김예림(예리)이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2’에 출연한다고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김예림은 모두가 선망하는 귀족학교 내 권력 게임을 그린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2’에 ‘백제나’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김예림은 지난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1’에서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도 최고 계급만 모아둔 그룹 ‘다이아몬드6’의 퀸 ‘백제나’로 분해 재벌 후계자다운 화려하고 거침없는 매력부터 가족에게 상처받은 내면의 아픔까지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이번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2’에서는 적대적으로 변해 버린 관계들과 시선 속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잃지 않고 자신이 가진 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더욱 고군분투함은 물론, 진짜 지켜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싸우며 성장하는 ‘백제나’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김예림은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1’을 통해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연기돌,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 웹드라마 여자 연기상 등을 수상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받았으며, 최근에는 영화 ‘넥스트’를 통해 스크린에도 첫 도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 2’는 ‘밤이 되었습니다’, ‘써치’ 등 스릴러 연출로 인정받아 온 임대웅 감독이 합류했으며,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웰컴 투 로열타운’을 집필한 곽영임 작가가 대본을 맡아 오는 12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4 10:37
드라마

한예리, ‘의심의 표적’ 채원빈과 맞대면…포커페이스 대결 (이친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배우 채원빈과 한예리의 속내를 숨긴 맞대면이 이뤄진다.오는 8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8회에서는 경찰들 중 유일하게 장하빈(채원빈)을 살인사건 용의자로 의심해왔던 이어진(한예리)이 움직인다.지난 7회에서 어진은 하빈을 조사해 볼 필요성을 제기했다. 하빈이 피해자 이수현(송지현), 송민아(한수아)와 관계가 있는 것은 물론, 최영민(김정진)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여자 목걸이의 주인을 하빈이라 의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사건들에 수상하리만큼 반응하는 상사 장태수(한석규)의 행동이 신경 쓰였다. 어진은 그 원인이 태수의 딸 하빈 때문이라고 생각했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8회 스틸컷 속에는 의심해왔던 하빈과 마주한 어진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어진은 아빠를 만나러 경찰서로 온 하빈을 따로 불러내 대화를 나누면서, 하빈의 반응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 웃고 있는 하빈을 묘한 얼굴로 바라보는 어진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난다.평소보다 창백하고 초췌한 얼굴의 하빈은 아픈 중에도 말간 미소를 띄우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미 알고 있는, 거짓을 말하는 하빈 특유의 미소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속내를 숨기는 하빈이 어진과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어진은 하빈을 향한 자신의 의심이 과도한 것인지 고민하면서도 그 의심을 도저히 멈추지 못하는 듯 하빈과 결국 단둘이 만나게 된다. 하빈을 의심하는 어진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면서 수사는 더 속도가 붙을 예정. 하빈과의 만남이 심증만 가지고 있던 어진에게 어떤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주목된다.한편,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8회는 11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6 09:21
영화

‘구르는’ 김대명 위 ‘나는’ 박병은…‘더러운 돈’ 갖고 노는 법 [무비로그③]

김대명은 굴렀고, 박병은은 날았다. 새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서 두 배우는 상반된 행보로 타이틀롤 명득(정우)의 양옆을 지탱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뒷돈 받기를 부업으로 하는 두 형사가 더러운 돈에 손대며 벌인 사건을 스스로 직접 수사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지는 범죄 액션물이다. 극중 김대명은 명득의 파트너 형사 동혁 역, 박병은은 수사망을 좁히는 광수대 팀장 승찬 역으로 열연했다. ◇10kg 감량 투혼, 김대명 김대명은 치기 어린 형사가 웃음기를 잃어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아픈 어린 딸을 위해 뒷돈에 손을 대야 했던 명득에 비하면 동혁은 철없는 이유다. 그가 갚아야 할 빚은 전부 여자친구와 도박장을 다니며 진 것이다. 만만하다 싶은 상대에게는 거침없던 동혁은 중국 조직으로 보내질 거액의 검은 돈을 가로챌 계획이 성대히 틀어지면서 겁을 먹는다.“형이 하면 나도 할게”라며 명득에게 절대적인 신뢰와 애정을 가졌던 그는 돈, 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인연들 앞에서 그 동료애를 시험받게 된다. 점입가경으로 동혁을 둘러싼 상황이 악화되고, 종국에는 중국 조직이 직접 그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면서 조급해진다. 김대명은 특유의 동글한 앳된 모습이 점차 야위어 가며 속절없이 흔들리는 멘털을 그대로 표정으로 드러낸다.실제로 김대명은 이 작품을 위해 10kg가량 감량했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수 감독님이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동혁이 소년에서 어른으로 변하는 모습을 주문했다. 그에 부합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동혁에 김대명이 가진 이미지가 녹아들기도 했다. 김 감독은 “김대명이 이 역할을 맡아준 것 자체가 동혁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동혁을 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으로 설정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 말대로 극중 동혁은 부패 형사의 면만 있는 것이 아닌, 명득의 딸에게 한없이 친절한 ‘꼴통 삼촌’이기도 하다. 김대명 또한 “제가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더 진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던 인물”이라고 동혁 역을 돌아봤다.◇반박 불가 섹시함, 박병은 도베르만과 하이에나, 그리고 비단구렁이. 박병은 그 자신이 광수대 팀장 승찬 역에 떠올렸다고 밝힌 이미지다. 공통점이라면 민첩하고, 목표물을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것. 극중 승찬의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과 절제된 감정선은 이에 딱 들어맞는다.승찬은 명득과 동혁이 벌인 총격전에 팀원을 잃게 되며 등장한다. 수사 브리핑을 듣다가 본론부터 말하라고 딱 자르는 대목에서 불필요한 것을 굳이 취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게 느껴진다. 외골수인 명득에게 90년대 홍콩 액션물 같은 결이 있다면 그와 옛 인연인 승찬은 어딘가 세련된 요즘 스타일이다. 박병은이 가진 선악이 불분명한 마스크와 섬세함이 승찬의 얼굴에 완벽히 들어맞아 제법 섹시한 인상도 준다.적재적소, 신출귀몰, 동혁과 명득 위를 날며 카운터를 먹이는 승찬은 동요하지 않기에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승찬의 “어쩌지. 증거가 나와버렸네”라는 대사는 노래로 치면 킬링 파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두고 박병은은 “상대를 압박해 극에 긴장을 만드는 상황인데, 힘이나 큰 의미를 싣기보단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박병은은 “전형성을 탈피하기 위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범인을 잡기 위한 집착, 집념을 표현해 다른 의미에서 악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 감독은 “딕션과 눈빛이 흔들림 없이 정확하다. 평균치가 굉장히 높아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보약 같은 배우”라며 오차 없이 배역을 소화한 박병은을 극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4 05:50
영화

정우 잡는 박병은..‘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긴장감 업그레이드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주역 박병은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13일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서 과거 ‘명득’의 동료이자 지독한 악연으로 엮여 있는 광수대 팀장 ‘승찬’ 역을 맡은 배우 박병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이고, 뒷돈은 부업인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우와 김대명, 박병은 등이 호흡을 맞췄다.공개된 ‘승찬’의 캐릭터 스틸은 눈앞의 모든 것을 의심하는 광수대 팀장답게 날카로운 눈빛을 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범죄 조직의 불법 자금 탈취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고로 사건을 수사하던 광수대 소속 형사가 살해되자 수사 책임자로 파견된 그는 사건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자신에게 보고하라는 명령과 함께 본격적인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더러운 돈의 행방을 쫓는 과정에서 과거 자신의 동료였던 ‘명득’(정우)이 사건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직감하고 ‘명득’과 파트너 형사 ‘동혁’(김대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며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팽팽한 전개를 이어 나간다. 특히 과거에 ‘명득’을 직접 광수대에 발탁해 합류시킨 만큼 누구보다 ‘명득’에 대해 잘 아는 ‘승찬’이 어떤 방식으로 ‘명득’의 숨통을 조 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김민수 감독은 “‘승찬’은 평소 수사할 때 철저하게 감정을 배제하는 인물이지만 이번 사건은 ‘승찬’답지 않게 불같이 뛰어든다”고 ‘승찬’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한 “딕션과 눈빛이 흔들림 없이 정확하다. 평균치가 굉장히 높아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보약 같은 배우”라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박병은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박병은은 “캐릭터의 인생과 이들을 둘러싼 사건, 감정 등을 관객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승찬’이 보통이 아니라 느껴지길 바랐다. 전형성을 탈피하기 위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범인을 잡기 위한 집착, 집념을 표현해 다른 의미에서 악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기했다”라고 전했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10월 17일 개봉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9.13 11:11
뮤직

지오디, 단독 콘서트 ‘챕터 제로’ 개인 포스터 공개

그룹 지오디가 2024 단독 콘서트 ‘챕터 제로’의 개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오디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년 단독 콘서트 ‘챕터 제로’를 개최한다. 올 블랙 수트핏에 옴므파탈 카리스마를 뿜어낸 지오디는 각기 다른 원 모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모든 멤버들이 한 원의 범주 내에 있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특유의 짙은 카리스마를 드러낸 박준형, 대체불가한 매력의 윤계상, 남성미 넘치는 깊은 눈빛의 데니안, 시크한 포커페이스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 손호영과 여유로운 자태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김태우까지 올 블랙 올킬 매력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은 손호영과 김태우가 공동 디렉터를 맡아 준비 과정부터 전 과정에 참여해 알찬 공연 구성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0 15:06
스타

‘스캔들’ 2주 만에 돌아왔다… 한채영 죽음 속 숨겨진 진실은?

2주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스캔들’이 파격적인 전개를 본격 가동한다.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다룬 작품이다. 현재 30회까지 방송된 ‘스캔들’은 ‘포커페이스’ 제작사 대표 문정인(한채영)과 작가 박진경(한보름), 배우 정우진(최웅)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과거 백설아(한보름)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았던 정인은 세월이 흘러 그의 딸 설아와 재회했다. 하지만 정인은 설아를 알아보지 못했고, 정인을 단번에 알아본 설아는 그를 향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뿐만 아니라 설아는 자신의 전부였던 서진호(최웅)가 정인의 딸 민주련(김규선)과 결혼을 약속한 것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졌다. 앞으로 설아의 행보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스캔들’의 주요 사건들을 되짚어본다. # 문정인을 살해한 범인의 정체는?첫 방송 시작부터 정인이 옥상에서 떨어진 채 발견되며 큰 충격을 안겼다. 승승장구하는 제작사 대표 정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포커페이스’ 종방연 자리에는 그에게 복수심을 품은 설아까지 자리하고 있었기에 정인의 죽음 속 숨겨진 진실이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발동시켰다.# 문정인의 첫사랑과 똑 닮은 서진호는 누구?정인은 딸 주련으로부터 진호를 처음 마주하게 됐다. 처음 본 순간부터 정인은 자신의 첫사랑과 똑 닮은 진호를 보고 혼란을 겪었다. 이후 정인과 그녀의 첫사랑 사이에서 아이가 있었다는 충격적 사실이 밝혀지며 진호가 자신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정인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그가 자신의 아들인지 확인에 나섰고, 친자 성립이 불일치하다는 결과를 받게 돼 시청자들의 혼란은 가중됐다. 과연 정인의 첫사랑을 쏙 빼닮은 진호의 정체는 누구일지 향후 전개가 더욱 쫄깃함을 선사했다. # 백설아의 존재를 알게 된 문정인설아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불행으로 빠트린 정인에게 복수 하기 위해 그녀와 그녀의 남편 민태창(이병준)이 저지른 만행이 담긴 ‘포커페이스’를 세상에 꺼냈다. 드라마 작가인 설아는 정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진경으로 활동하는 설아를 알아보지 못한 정인은 드라마 ‘포커페이스’ 제작을 맡았다. 대본을 처음 본 정인과 태창은 자신들의 만행이 수면 위로 드러날까 불안에 떨었고, 설아의 행방을 추적했다. 마침내 진경이 설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인이 그의 작업실을 방문해 살벌한 대치를 벌인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기억을 되찾은 정우진, 주련과 예정대로 결혼할까?설아와 결혼을 앞둔 진호는 정인의 차에 치여 기억을 잃게 되며 그의 뜻대로 정우진이라는 예명으로 살게 됐다. 정인의 바람대로 스타가 되어야만 했던 그는 촬영장에서 의문의 사고로 머리를 다치게 됐고, 기억을 되찾게 됐다. 우진은 사고로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지만, 설아에게 끝까지 기억이 안 난다고 거짓말하며 그를 배신하는 등 분노를 유발했다. 우진은 정인의 가족들에게까지 기억을 찾은 사실을 숨겼지만 곧 주련에게 들키게 되며 일촉즉발 상황을 마주했다. 결국 우진은 주련의 요구대로 설아에게 기억이 돌아왔다고 고백, 자신에게 매달리는 그를 매정하게 뿌리쳤다. 주련과 결혼을 약속한 우진이 끝까지 설아를 밀어낼 수 있을지, 버림받은 설아의 행보까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이렇듯 ‘스캔들’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과감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정인을 죽음으로 몬 인물이 누군지 추리해 나가는 재미와 각 캐릭터의 관계성, 반전 요소들이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1 14:55
연예일반

탁구‧배드민턴‧수영… 올림픽 6일 차도 SBS 순항 [2024 파리]

SBS가 대한민국 선수단의 혈전을 중계하며 대회 6일차에도 탁구, 배드민턴, 수영 등 주요 경기에서 순항을 이어갔다.이날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의 끈을 단 한 순간도 놓을 수 없을 정도의 접전으로 펼쳐졌다. 신유빈은 8강전에서 어린 나이가 무색할 만큼 강철 심장으로 일본을 4-3으로 꺾고 한국 탁구 단식 20년 만의 4강 진출에 성공했다.이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본 현정화 해설위원은 15년 전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만나 재목임을 한 눈에 알아본 신유빈의 무한 성장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견디는 능력이 도쿄올림픽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 백핸드 기술도 향상했다”고 평가했다.신유빈은 3-0으로 경기를 주도하다 내리 3게임을 내주면서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다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현정화는 “본인도 다 이긴 게임을 놓쳤다고 얼마나 힘들었겠느냐. 눈물이 와닿는다. 너무 잘했다”며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였다. 중국 잡으러 가야죠”라고 기뻐했다.경기 중간 신유빈이 바나나와 에너지 젤을 먹는 모습에는 “사실 저렇게 많이 먹지 않는데 잘 먹는다”고 ‘엄마 미소’를 보이며 “파리의 점심시간이기 때문에 스테미너를 보충하면서 이 경기를 꼭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신유빈이 더위를 식히려고 얼음주머니를 머리 위에 올려놓은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한국 궁사들의 과녁 명중도 이어졌다. 임시현과 전훈영은 빼어난 실력으로 손쉽게 16강에 진출했다. 유일한 위기는 지난번 김제덕의 손등에 앉았던 벌의 등장이다. 박경모 해설위원은 “우리 선수들을 훼방 놓으려고 작전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꽃인 걸 아는 거죠”라며 웃었다. 정석문 캐스터가 “이제 양봉장 옆에서 연습을 해야 될 것 같다”고 하자 박성현 해설위원은 “LA올림픽 준비할 때 벌 윙윙거리는 소리를 선수 귀에 가깝게 대고 하는 것도 연습할 수 있도록 협회에 건의해 보겠다”고 답했다.2일 새벽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배성재 캐스터와 이용대 해설위원의 중계도 눈에 띈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서승재·채유정 조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은메달은 확보했다. 배성재 캐스터가 “집안 싸움이 제일 치열하다”는 말에 이용대 해설위원은 “우리나라 선수들끼리 결승 진출을 두고 경기하니 말하기 어렵다. 공격이 잘 들어가면 좋고, 또 아쉽다. 정말 어렵다”고 기분 좋은 고충을 토로했다.3세트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는 접전 속에 랠리가 이어졌다. 이용대 해설위원은 “와 정말 미친 랠리다.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이라고 감탄했다. 또 김원호가 구토 할 정도로 혼신을 다하는 모습에 “모든 걸 쏟아내겠다고 나왔다. 정말 뭉클하다”고 말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프랑스의 밤을 하얗게 불태우고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또 이용대 해설위원은 결승 진출 조가 확정된 뒤 이용대 해설위원은 “저는 경기를 보면서 눈물이 잘 안날 줄 알았다. 아까 정말 눈물이 났다. 정말 제가 이런 경기를 해설하게 된다. 선배로서 너무 고맙는 말 해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 모습에 배성재 캐스터는 “저는 중계하다 왜 이렇게 눈을 깜빡이나 했다. 2008년에는 이용대 위원이 윙크를 했었지만 지금은 눈을 많이 깜빡이면서 마그네슘이 필요한 남자가 됐다”며 티키타카 중계 호흡을 보여줬다.SBS는 2일 양궁 혼성 단체 16강전, 사격 여자 25m 권총 속사 예선전, 탁구 여자 단식 4강전,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 등 금빛 중계를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2 08:47
연예일반

한보름X최웅, 옥상 밀회…김규선 질투심 폭발(‘스캔들’)

‘스캔들’의 한보름이 기억을 잃은 최웅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 18회에서는 박진경(한보름)과 정우진(최웅)의 옥상 밀회를 포착한 민주련(김규선)이 질투심에 휩싸였다.이날 방송에서 문정인(한채영)은 ‘포커페이스’ 투자자를 구하기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투자자는 나타나지 않고 제작비가 부족한 상황에 놓인 정인은 감독 나현우(전승빈)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현우는 작품의 품질을 생각해 보라고 그녀를 다독였지만, 정인은 제작비를 막 쓰는 이들에게 분노했다.이어 작가 진경의 얼굴을 처음 보게 된 정인은 반갑게 인사했지만, 진경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쳐다보기만 해 팽팽한 긴장감을 안겼다. 정인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진경에게 친절히 소개까지 했지만 싸늘한 진경의 태도에 황당한 심정을 내비치기도.‘포커페이스’ 대본 리딩 현장에 있던 진경과 우진은 옥상에서 몰래 만나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반면 서로를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을 목격한 주련은 질투심에 사로잡혔다.한편 진경은 우진과 옥상 밀회 이후 현우와 자신의 작업실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곧이어 우진이 진경에게 만남을 요청, 진경은 현우와의 약속을 취소하고 우진을 선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우진은 진경을 만나기 위해 외출을 감행하지만, 이를 안 주련은 그의 앞을 막아섰다. 또한 주련은 우진의 핸드폰을 무자비하게 뺏어가려는 등 거침없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불을 지폈다.그런가 하면 우진과 주련이 다투는 것을 목격한 정인은 바닥에 떨어진 우진의 휴대폰을 발견했다. 정인은 그가 자신 몰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우진의 뺨을 때리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방송 말미, 주련은 우진을 때린 정인에게 반항했다. 당황하는 정인을 뒤로 주련은 우진을 데리고 방으로 올라갔고, 혼자 남겨진 정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유발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주련이 우진이한테 집착 시작이네”, “한채영 눈빛 연기 대박”, “문정인한테 한 방 날린 박진경 완전 통쾌함”, “가면 갈수록 스토리 완전 흥미진진”, “박진경, 정우진 진짜 잘 어울린다”, “나현우 불쌍해 진경한테 진심인 것 같은데”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 19회는 1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1 16:26
연예일반

‘스캔들’ 한보름‧전승빈 미묘한 핑크빛 분위기

‘스캔들’의 한보름과 전승빈 사이 미묘한 분위기가 포착됐다.8일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 16회에서는 ‘포커페이스’ 감독 나현우(전승빈)가 작가 박진경(한보름/백설아의 필명)을 위해 작업실을 내준다.앞서 문정인(한채영)은 자신의 과거 만행을 그대로 담은 ‘포커페이스’ 대본을 본 뒤 극심한 불안에 떨었다. 하지만 회사 사정상 정인은 진경의 작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현우는 정인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고집하는 진경의 태도에 의아해하는 등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작가 진경과 감독 현우의 모습이 시선이 모인다. 현우는 이모 집에서 집필하고 있는 작가 진경에게 작업실을 마련해 주기로 한다. 진경은 현우가 준 큰 선물에 어쩔 줄 몰라 하며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다.뿐만 아니라 현우의 귀여운 농담까지 더해지며 둘 사이 화기애애한 대화가 오고 간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진경을 바라보는 현우와 자신에게 잘해주는 그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진경의 관계 변화가 호기심을 한껏 자아낸다.복수를 다짐하고 서진호(최웅)을 되찾겠다고 결심한 백설아(한보름)와 ‘포커페이스’ 대본이 정인과 설아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현우의 아이러니한 상황이 흥미를 자극한다.‘스캔들’은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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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 지성 카리스마 눈빛… 추적 빌드업 현장 공개

‘커넥션’ 지성이 카리스마 가득한 ‘추적 빌드업 현장’을 공개한다.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지난 10회에서 장재경(지성)은 잠입수사에서 잡힌 마약상 막내 김대성(배재영)의 입을 열기 위해 전설의 싸움꾼 빨대(박준)의 도움을 받았다. 장재경은 김대성에게 공진욱(유희제)과 윤사장(백지원)에 대한 정보를 얻고 바로 추적에 나섰지만, 윤사장이 이미 공진욱의 총을 맞고 죽음을 맞이해 씁쓸함을 안겼다.28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극 중 장재경이 과거 화려한 범죄 경력을 지닌 빨대에게 공진욱을 찾기 위한 정보를 부탁하는 상황이 담겼다. 장재경은 빨대를 향해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도 레이저 눈빛과 단호한 말투로 수사 협조를 요청한다. 빨대는 난감해하며 순간 살벌한 눈빛을 건네지만, 장재경은 굴하지 않고 질문들을 쏟아낸다. 과연 장재경은 공진욱도, 권총도 찾아야 하는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작진은 “지성은 늘 철저한 사전 준비로 제작진에게 감동을 안기는 배우”라고 칭찬하며 “28일 방송될 11회에서 장재경의 포커페이스와 카리스마가 제대로 터진다. 짜릿한 순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커넥션’ 11회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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