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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방송 '오 마이 베이비' 대본 리딩 현장 공개, 기대감↑
'오 마이 베이비'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19일 tvN '오 마이 베이비'는 장나라·고준·박병은·정건주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대본 리딩 현장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베테랑 배우들과 신인 배우들이 완벽한 조화와 케미스트리를 보였다"고 밝혔다. 오는 5월 '메모리스트'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필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발칙하고 당당한 매력의 장하리와 뒤늦게 불붙은 4각 로맨스의 걷잡을 수 없는 설렘을 담았다.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장나라·고준·박병은·정건주·장광·김혜옥·김재화·손은서·리지·유승목·전진기·조희봉·이미도·왕지혜·김정화 등 배우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대본리딩에 앞서 남기훈 감독은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여성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을 잘 다뤄 공감 가는 드라마로 재미있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노선재 작가는 '오 마이 베이비'를 "세상의 잣대가 아닌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소개했다. 솔직 당당한 육아전문지 기자 장하리를 맡은 장나라는 "굉장히 유쾌하면서 자기 생각, 마음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 쏟아붓는 솔직한 인물"이라는 캐릭터 소개와 함께 "서툰 어른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결혼·사랑·임신 등의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뭉클할 때도 있을뿐더러 코믹한 장면도 많아 부담 없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나라의 눈에 뒤늦게야 포착된 세 남자. 고준·박병은·정건주는 각양각색의 남성미를 뽐내며 여심을 자극한다. 극 중 연상남·남사친·연하남으로 장나라(장하리)의 마음을 흔든다. 독신주의자 포토그래퍼 한이상을 맡은 고준은 "달달하고 깜찍한 사랑 이야기 잘 연기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루아침에독박육아 날벼락 맞은 세상 제일 편한 싱글대디 남자 사람 친구 윤재영을 연기하는 박병은은 '여자사람친구' 장나라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낸다. 탐나는 청춘 만화 비주얼의 신입사원 최강으뜸을 맡은 정건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순수한 매력과 꽃미소를 발산한다. 제작진은 "장나라·고준·박병은·정건주 등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대본리딩 현장은 뜨겁고 유쾌했다"며 "주인공 4인의 어른이 케미와 드라마 곳곳에서 펼쳐지는 웃음, 깊이 있는 공감을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이 탄생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9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