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경제일반

농심, 충청 이남 폭우피해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농심이 11일 최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지원했다.농심이 지원하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복구인력 등에게 전달된다.농심 관계자는 “최근 충청 이남 지역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향후 장마전선 이동에 따라 전국적인 폭우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지원으로 피해지역 국민들에게 빠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농심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라면, 생수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심은 2023년에 총 1만 세트를 기부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1 10:06
사회

오송 사망자 9명으로 증가...전국 산사태 피해 심각 사망·실종 50명 육박

나흘째 쏟아진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산사태, 지하차도 침수 등이 잇따르면서 사망·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다.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3명(경북 17명·충북 11명·충남 4명·세종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종자는 10명(경북 9명·부산 1명), 부상자는 22명(충북 14명·경북 4명·충남 2명·경기 1명·전남 1명)이다. 중대본 발표 후 오후 2시 현재,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2구가 추로 인양되고, 경북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사망자는 36명으로 늘었다.수색이 진행 중인 오송 지하차도 차량 15대 침수 사고 피해자들이 추가로 발견되면 사망자 등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낳았다.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 15대가 인근 미호강에서 유입된 물에 잠겼다. 경찰의 폐쇄회로(CC)TV 분석에 따르면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가 지하차도에 갇혔다.9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으나 전날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이날 버스 탑승객 등 7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 당국은 총 11명의 실종신고를 접수했으나 각 차량 탑승자 수를 정확히 알 수 없어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배수·수색 작업에는 군인·경찰·소방·관계 공무원 등 399명의 인력과 장비 65대가 투입됐다. 당국은 이날 오후 성인 남성 허리 높이까지 배수작업을 완료하고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경북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져 주민 1563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산사태 등으로 인한 사망자는 18명 발생했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8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실종자는 예천 9명으로 전날과 같으며, 부상자는 5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전 영주시 풍기읍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부녀지간인 2명이 숨지고,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마을에서 4명이 사망하는 등 사망자 18명 중 최소 12명이 산사태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예천에서 수색이 진행 중인 실종자 9명 중 4명도 산사태 피해자로 분류됐다. 영주와 문경, 예천, 봉화 등 주택 1만46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가 대부분 복구됐다.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한국철도(코레일)는 이날까지 무궁화호·새마을호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 KTX는 경부고속선·강릉선·전라선·호남선 등만 운행하고 있으나 일부 노선에서 지연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일부와 충청·호남·영남·대전·세종·광주·대구·부산·제주 산지 등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569.5㎜를 최고로 충남 공주 510.5㎜, 전북 익산 498.5㎜, 세종 485.3㎜, 경북 문경 483㎜, 충북 청주 472㎜ 등이다.기상청은 오는 17일까지 전국에 50∼150㎜의 비가 더 내리고 200㎜ 이상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7.16 14:02
연예일반

‘홍김동전’ 오늘(18일) 휴방 “물 관련 게임 있어 폭우피해 마무리되면 방송”

‘홍김동전’이 오늘(18일) 휴방한다. 18일 KBS2 예능 ‘홍김동전’ 측은 18일 방송 예정이었던 5회차 방송을 휴방한다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5회 내용 중 물에 관련된 게임이 있는 관계로 현재 국내 전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재난 상황을 인지, 본 회차의 휴방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25일 방송은 정상 방송될 예정이며, 휴방된 본 회차는 폭우피해가 마무리되고 국민 정서상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김동전’을 기다리는 시청자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하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많은 사람이 피해를 회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홍김동전’은 홍씨, 김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하며 동전이 선택한 운명을 이들이 온몸으로 바꾸어 가는 리얼리티한 과정을 담아낸다.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8 10: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