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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전자, 폰사업 철수 후 LG페이 이용자 뚝

LG전자가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한 여파로 LG페이 이용자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30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3월 LG페이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60만3099명으로 2월보다 5717명(0.9%) 감소했다. LG페이 MAU는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철수한 작년 7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의 감소 폭은 25만631명(29.4%)에 달했다. 전체 송금·결제앱 가운데 LG페이의 순위도 작년 7월 7위에서 지난달 13위로 떨어졌다. LG전자 스마트폰 신규 이용자가 없는 데다 기존 스마트폰 이용자도 LG페이 이용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인덱스 송금·결제앱 순위에서 삼성페이(지난달 1476만명)와 토스(1247만명), 카카오페이(312만명)가 작년 10월 이후 반년째 1∼3위를 지키고 있다. 페이코(273만명)가 지난 4월 경기지역화폐(249만명)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선 이후 두달째 4, 5위도 그대로다. LG전자는 LG페이 이용자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작년 7월말 이후 최소 3년간은 서비스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4.30 08:19
생활/문화

김영식 의원, 알뜰폰 활성화 법안 발의…"대기업 진출 제한해야"

최근 가계 통신비 절감 수요가 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알뜰폰(MVNO) 시장에 대기업이 무분별하게 진출하지 못 하게 하는 법안이 제안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의원은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보장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1일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김영식 의원은 개정안에 이동통신 3사의 알뜰폰 자회사 수를 지정해 시장 진입을 규제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그는 "CJ헬로비전(현 LG헬로비전)의 M&A로 알뜰폰 시장에서 대기업 자회사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KT스카이라이프가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며 "이동통신(MNO) 시장과 차별화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알뜰폰 시장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일몰이 연기되고 있는 이동통신사의 알뜰폰 망 도매제공 의무를 항구적으로 규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는 "언제까지 이동통신사업자와 알뜰폰사업자 간 도매제공 대가 협상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신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현행법은 도매제공 기한을 3년으로 정하고 있으며, 일몰 때마다 그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898만1998명으로 전월 대비 약 160만명이 증가했다. 감소세를 이어가던 올 상반기를 지나 정부의 알뜰폰 지원 정책과 업계의 저가형 데이터 무제한 요금 출시가 맞물려 가입자가 수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0.12.02 18:45
생활/문화

11번가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커머스 포털로 도약"

11번가 주식회사가 ‘커머스 포털’을 목표로 3일 공식 출범했다.SK텔레콤의 자회사로서 9월 1일 SK플래닛에서 분할한 11번가는 11번가 서비스를 포함해 e쿠폰사업인 기프티콘, 간편결제서비스 11페이, 화장품브랜드 싸이닉을 운영한다. 기술·R&D 인력과 MD·마케팅 등 10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본사는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사옥이다.11번가를 이끌어갈 신임대표인 이상호 사장(전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은 SK플래닛의 기술총괄(CTO)을 거쳐 SK텔레콤에서 AI 서비스를 총괄해 온 국내 음성검색 분야 전문가다. 이상호 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새로운 커머스 사업을 개척해나갈 중책을 맡았다. 이 사장은 3일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11번가는 쇼핑정보 취득, 상품 검색, 구매 등 쇼핑과 관련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판매하는 쇼핑의 관문인 ‘커머스 포털’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0년간 다져 온 11번가만의 상품 경쟁력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e커머스의 발판을 넓혀 다양한 사업영역과의 연계 및 확장도 적극 추진해 e커머스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2008년 론칭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11번가는 독립법인 출범으로 보다 빠르고 유연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지난 6월 외부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5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포함해 모회사인 SK텔레콤과의 사업연계 시너지를 활용해 커머스 포털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제품 검색, 결제, 배송, 반품/환불에 이르기까지 쇼핑의 전 단계에서 국내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 11번가는 SK그룹 ICT패밀리(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SK그룹의 커머스 사업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9.03 14:41
경제

G마켓, ‘설 e쿠폰 선물전’ 최대 55% 할인

G마켓은 ‘설 e쿠폰 선물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전국의 인기 레스토랑과 뷔페를 비롯해 영화, 치킨, 커피, 스파, 게임 등 인기 e쿠폰을 총망라해 파격가에 선보인다. 우선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외식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레스토랑 할인권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씨푸드 뷔페 ‘토다이’ 이용권을 기존가 대비 17% 할인가에 선보인다. 전국 토다이 매장에서 250여 가지의 신선한 해산물 뷔페를 맛볼 수 있다. 1만원권을 8300원에, 5만원권을 4만1500원에, 10만원권을 8만3000원에 각각 판매한다.‘TGIF 2인세트’는 55% 할인해 2만9900원에 선보이며, ‘불고기브라더스’ 5만원권은 3만2500원에, ‘대게나라’ 10만원권은 8만6000원에,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10만원권은 8만8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커피와 디저트 e쿠폰도 특가로 선보인다. ‘스타벅스’의 ‘하트파이 카페라떼 톨,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세트’는 1만1900원,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레귤러’는 3900원, ‘크리스피크림도넛 오리지널 더즌’은 1만1400원,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익’은 2만6930원에 각각 선보인다. 명절 연휴 때 특히 인기가 높은 배달음식 e쿠폰도 할인 판매한다. ‘도미노피자’의 ‘직화스테이크’, ‘7치즈 앤 그릴드비프’ 각각 라지 사이즈 기준 2만7240원에 1.25리터 콜라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BHC’의 ‘뿌링클 치킨’과 ‘맛초킹’은 1만7200원에, ‘또래오래 갈릭반 핫양념반’은 1만5810원에, ‘피자마루 리얼 시카고 오리지널 피자 라지’는 1만647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영화 관람에 나서거나 나홀로족을 위한 영화관람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CGV’ 영화관람권은 1매당 7950원, ‘롯데시네마’는 1매당 7900원, ‘메가박스’는 7200원이다. 설 연휴를 포함한 주중 및 주말 모두 사용 가능하며, 1인당 최대 5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해피머니 모바일 상품권’과 ‘도서문화상품권’을 각각 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가 하면, ‘구글플레이 기프트코드’ 5% 할인과 아이템 증정, ‘대형마트 상품권’, ‘모바일 데이터 쿠폰’ 등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마련했다. G마켓 e쿠폰사업팀 이혜영 팀장은 “보통 명절 연휴 때 가족 외식을 계획하거나 친구 혹은 친척을 만나 카페를 찾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외식/영화/카페 e쿠폰 구매자가 평일 대비 약 30%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며 “친지, 선후배, 친구를 위해서는 물론이고, 연휴 동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외식/문화상품권이나 배달 e쿠폰의 수요도 높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2.12 10:40
생활/문화

서울YMCA, "LGU+ 소비자 피해 양산 다단계 중단" 촉구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12일 LG유플러스에 소비자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 이동통신 다단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서울YMCA는 이동통신 시장에서 다단계가 활성화되는 것은 사회적으로 막아야 할 이유로 3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단계가 무차별적으로 파고들 우려가 매우 높은 것이다. 이동통신 서비스 및 휴대전화 단말기는 일반적으로 서비스와 품질이 검증된 데다 믿을 만하다고 여기는 대기업과 연관되어 있어 소비자가 특수판매에 대한 경계심을 갖기 보다는 다단계 판매 ‘수익’에 우선적으로 현혹되기 쉽기 때문이다.둘째는 다단계 판매의 특성상 요금, 통신품질, 서비스 경쟁 보다는 대인관계·연고관계 등에 의존해 이동통신 이용자를 판매원으로 가입시키는 ‘사람장사’가 만연하게 될 것이며, 이는 이동통신 생태계를 더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이유이다. 셋째는 이동통신 다단계는 판매원이 1인 사업자가 되는 시스템으로, 이용자 보호에 매우 취약해 계약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통신사, 대리점, 개인판매원 중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 그 책임소재가 불명확해 이용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며, 신속한 피해구제도 어렵다는 점이다. 서울YMCA는 현재 이동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가 눈에 띄게 이동통신 다단계에 적극적이라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다단계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고, 관련해 방통위·공정위 제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동통신 다단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다단계와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단통법을 위반했고, 조직적으로 IFCI 등 이동통신 다단계 업체를 지원한 정황들도 밝혀졌다.LG유플러스는 일반대리점에는 7.7% 수수료를 지급한 반면, IFCI 등 다단계대리점에는 12.1∼19.8%의 2배가 넘는 높은 수수료를 제공했고, 4개 유통점에 판매수당 또는 페이백 명목으로 지원금을 과다지급했다. 6억원에 이르는 이동통신 다단계업체 IFCI 강남본사의 전세권자도 LG유플러스였다. 문제가 불거지자 현재는 전세권자가 IFCI로 바뀌었다.LG유플러스의 현재 이동통신 다단계 1위(전체 다단계 업체 순위 6위) IFCI의 매출을 살펴보면 2014년 620억원, 2015년 2030억원으로 단기간에 1400억원이나 매출이 급증했다.서울YMCA는 "1년 사이 매출액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은 전체 다단계 업체 매출 증감 폭과 비교해 봐도 매우 이례적이며, LG유플러스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이라고 말했다.서울YMCA는는 IFCI와 같은 이동통신 다단계업체의 성장은 곧 LG유플러스의 수익과 직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방통위 자료를 보면 LG유플러스는 전체 가입건수 120만8740건 중 10만1997건(8.44%)이 다단계를 통한 번호이동이었으며, 신규가입도 83만4790건 중 3만7557건(4.5%)으로 전체 LG유플러스의 가입 건수 중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미래부 자료에 보면 이동통신 3사 전체 가입자 중 고가요금제(62요금제 이상) 가입비중(2014년 9월~2015년 6월 기준)은 12.5%인 반면, 방통위에 따르면 이동통신 다단계 총 가입자 18만2493건 중 고가요금제 사용 비율(2014년 10월~2015년 5월 기준)은 86.4%에 달해 일반 판매에 비해 7배나 높다. 또 G프로2(34.0%), G3(27.8%) 등 특정단말기가 통신다단계 총 판매건수의 61.8%를 차지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방통위·공정위 제재에도 불구하고 다단계 판매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최근 다단계업체인 ACN코리아와 알뜰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ACN코리아는 공정위로부터 방판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를 부과 받은 전력이 있는 업체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다단계 업체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정단말기와 고가요금제 등의 사용의무를 부과하고, 서비스의 이용과 해지를 제한하는 등 부당한 차별적 행위를 권유하도록 판매 조건을 정해 방통위에 제재를 받았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LG유플러스는 이 사회의 책임 있는 한 일원으로서 소비자 피해를 양산하는 이동통신 다단계를 즉각 중단하고, 피해 소비자에 대한 적극적인 구제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만일 지금과 같이 이런 사회적 경고에 안일한 대응과 무시로 일관해 나간다면 크나큰 사회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9.12 16:39
생활/문화

모바일 e쿠폰 서울은 치킨, 충남은 편의점 인기

G마켓은 모바일 e쿠폰관 오픈 이후 한 달 간 지역별 e쿠폰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 서울·경기지역은 배달음식, 대전 등 충청권은 편의점 이용권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한달 간 서울지역에서 구매한 모바일 e쿠폰 중 치킨, 피자 등 배달음식이 가장 많이 팔리며 전체의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상품은 카페·베이커리로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이어 편의점·주유권(16%)과 키즈파크·찜질방(9%)이 각각 뒤를 이었다. 도넛·아이스크림(7%)과 뷔페·레스토랑(6%) e쿠폰 구매 비중도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프렌차이즈 카페가 많고 키즈파크, 뷔페 등 각종 시설도 밀집해 있기 때문에 관련 e쿠폰 구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경기 지역에서도 배달음식(37%), 편의점·주유권(26%), 카페·베이커리(21%), 도넛·아이스크림(7%) 순으로 많이 팔렸다. 인천지역의 경우 치킨·피자 배달음식이 42%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부산, 대구, 경남 등 경남권도 서울·수도권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충남과 대전, 울산 지역은 편의점 이용권과 주유권 구매 비중이 높았다. 최근 한달 간 충남에서 구매한 모바일 e쿠폰 중 편의점·주유권이 39%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렸다. 배달음식(31%)과 카페·베이커리(17%), 도넛·아이스크림(8%)이 각각 그 뒤를 이었으며, 뷔페·레스토랑(3%)과 키즈파크·찜질방(2%) e쿠폰 구매 비중은 비교적 낮게 조사됐다. 울산과 대전도 편의점·주유권 구매 비중이 각각 35%, 34%를 차지하며 1위에 올라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편의점·주유권 판매 비중이 16%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광주는 카페·베이커리 판매량이 30%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으며 치킨·피자(27%), 편의점·주유권(26%)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 전체 모바일 e쿠폰 판매량은 치킨·피자(37%), 편의점·주유권(25%), 카페·베이커리(22%)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 판매량은 서울, 경기, 부산, 인천, 경남 순이었다. 박지영 G마켓 e쿠폰사업팀장은 "모바일 e쿠폰은 일상생활에서 쓰임새가 많고 품목도 다양한데다 지역별 인프라 등이 반영돼 지역에 따라 구매에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4.04.02 10:03
연예

이마트, ‘알뜰폰 최초’ 망내 무료통화제 도입

홈플러스에 이어 이마트가 알뜰폰 사업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16일 서울 중구 메사에서 ‘쇼핑할인 알뜰폰’ 사업설명회를 열고 “대한민국 통신비 가격혁명을 모토로 기본 통신비가 이동통신사업자(MNO)보다 최대 47%, 기존 알뜰폰사업자(MVNO)보다 평균 8% 저렴한 국내 최저가 수준의 알뜰폰을 17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마트의 알뜰폰은 이마트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금액에 따라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SK텔레콤과 연계한 통신망을 사용한다.요금제는 총 40여종으로 알뜰폰 요금제 중 가장 종류가 다양하다는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망내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알뜰폰 최초이며 SK텔레콤 고객과는 물론 같은 망을 사용하는 MVNO 가입자간까지도 무제한 무료통화가 가능하다.판매하는 단말기는 중고 휴대폰에서부터 최신 LTE-어드밴스드(LTE-A) 기종까지 다양하다. 휴대폰 제조사의 최신 단말기인 삼성 갤럭시 노트3, LG G2, 베가 LTE A 부터 3G폰 피쳐폰에 이마트 전용 선불폰까지 총 10종의 라인업을 갖췄다.특히 이마트는 국내 최초로 판매하는 50여개 브랜드, 5000여개 상품구매시 구매금액 또는 횟수에 따라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예를 들어, 이마트에서 오뚜기 상품 1만원 구입(1000원 할인), 아모레퍼시픽 2만원 구입(1000원 할인), 동서 맥심커피 2만원(1000원 할인)등의 세가지 상품만 구입해도 3000원의 통신비가 절감된다. 또 삼성, BC카드 구매금액에 따른 할인 및 매장에 비치된 쿠폰으로 해당상품을 구매하면 1000~5000원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고, '쇼핑할인 알뜰폰' 앱 광고행사에 참여 시 추가로 통신료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 쇼핑할인 알뜰폰은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통신비 절감으로 고객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돌려주는 모델”이라며 “통신비 절감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알뜰폰 가입자를 연내 5만명을 목표로 세우고, 3년 내 100만명을 가입시킨다는 계획이다.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10.17 07:00
연예

[비즈톡] LG전자, 한 분기 스마트폰 판매 1000만대 돌파 外

○…LG전자, 한 분기 스마트폰 판매 1000만대 돌파LG전자가 사상 최초로 한 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24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 G 프로'의 인기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분기당 스마트폰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휴대폰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지난 해 3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 13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4조1006억원, 영업이익 34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롯데백화점, 중국 웨이하이점 오픈 롯데백화점이 25일 중국 웨이하이시의 대규모 복합단지 ‘위고광장’광장에 ‘웨이하이점’을 오픈한다. 웨이하이점은 롯데백화점이 100% 자본출자, 단독 운영하는 중국 내 세 번째 점포이자 해외 4호점이다. 웨이하이는 면적 5,698㎢로, 1,000km에 달하는 해안선을 끼고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큰 수산물 생산기지이자 관광도시다. 롯데백화점은 웨이하이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11년 5월 웨이하이시 ‘만통치업 유한공사’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약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중국 고객들에게 웨이하이점을 선보이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중국의 젊은 고객들을 위한 ‘핫 플레이스’로 웨이하이점을 선보인다. 웨이하이점은 연면적 4만㎡(1만2천평), 영업면적 2만7천㎡(8천평)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차별화된 쇼핑·문화공간을 갖춘 트렌디한 고급 백화점으로, 총 280여개 브랜드가 입점됐다. ○…대상 청정원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 개최대상 청정원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24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청정원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광화문 북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이면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소외 가정에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3가지 종류의 김치와 5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7만원 상당의 반찬세트 2000개가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대상 명형섭 대표를 비롯한 청정원 임직원 봉사단 및 청정원 주부봉사단, 대상 홍초 전속모델 전지현,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상㈜의 자회사인 대상FNF㈜ 종가집에서 준비한 재료로 직접 김치를 담그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종가집의 인기 반찬 제품들을 담아 선물세트 2000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까페 드롭탑 까페 드롭탑이 24일 배우 전지현의 여성미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커피 화보 속에서 전지현은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로 스타일링하여 변하지 않는 청순함을 과시했으며 고혹적인 눈빛으로 여인의 향기를 뿜어냈다. 베이지 원피스를 입은 커피 화보에서는 따뜻한 이미지와 청초한 매력을 뽐냈다. 흑백사진들과 커피 공장을 연상시키는 빈티지한 인테리어의 드롭탑 매장을 배경으로 드롭탑 로고가 찍힌 머그컵을 들고 있는 전지현의 모습은 감각적인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2011년 드롭탑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전지현은 매번 새로운 컨셉의 커피 화보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겨울 시즌에는 ‘엘레강스 앤드 큐트(Elegant&Cute)’를 컨셉트로 촬영을 진행 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청바지에 흰 셔츠로 ‘청바지 원조녀’의 청순한 모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13.04.25 07:00
게임

SK, 이동통신 ‘T’이어 이번엔 ‘W’

SK가 휴대폰 단말기 사업에 다시 진출했다. SK그룹은 지난주 2005년 사업을 접은 지 4년 만에 휴대폰 단말기 신규 브랜드 ‘W’를 발표했다. ‘T’로 대표되는 이동통신 사업의 브랜드를 휴대폰 사업으로 더욱 확장시키며 신사업에 시동을 건 것. SK그룹은 2005년 SK텔레텍의 ‘SKY’가 팬택 계열에 합병된 이후 휴대폰사업을 접은 바 있다. ‘W”는 언제(Whenever), 어디서나(Wherever), 무엇이든(Whatever) 가능하게 만들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자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이 포함시킬 예상. SK텔레시스는 W의 첫 번째 제품을 오는 10~11월께 첫 선을 보인다. SK텔레콤을 통해 올해 1개 기종, 내년 3~4개 기종을 공급한다.윤승민 SK텔레시스 전무는 “현재 연동 테스트 중이다. 우선 SK텔레콤용 제작에 집중하고 완성도 확보시까지 월 3만대 출시를 계획 중”이라며 “지난해 11월 출시된 인터넷 전화가 12만대 출시되어 마켓 셰어 1위에 올랐다. 인터넷에 이어 W 브랜드의 휴대폰 등 보다 전문적인 회사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SK텔레시스는 중계기 등 이동통신장비 전문업체다. 인터넷전화 기기에 이어 휴대전화 분야에 진출함에 따라 시스템에서 단말기까지 작은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SK텔레시스가 제품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과거 SKY제품이 내구성이나 디자인 기능 슬림화 등 제품 경쟁력에서 다른 경쟁업체들에 비해 크게 차이가 나면서 크게 고전했기 때문이다. 박명기 기자 2009.08.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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