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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엄마 가지마”…하늘의 별 된 ‘국민 배우’ 김수미 [종합]

배우 김수미가 영면에 들었다.‘일용엄마’ 김수미의 발인식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김수미의 남편 정창규 씨와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을 비롯해 가족과 연예계 동료, 후배, 지인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운구는 정준하와 장동민, 윤정수 등 생전 고인이 아꼈던 후배들이 맡았다.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고인과 각별한 고부 관계를 보여줬던 서효림은 운구가 시작되자 손수건으로 입을 틀어막고 오열했다. 그는 “엄마 미안해”, “엄마 가지마”라며 통곡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고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0년부터 22년간 방영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이후에 ‘수사반장’,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수미네 반찬’, ‘수미산장’ 등 이름을 딴 요리 예능도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최근까지도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과 뮤지컬 ‘친정엄다’ 무대에 오르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5월과 7월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해 주위의 걱정을 샀다. 한편 김수미는 뮤지컬 ‘친정엄마’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소송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작사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면서 김수미는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했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7 14:02
연예일반

“감사 일주일 전 하이브 주식 팔아”..하이브, 어도어 부대표·민희진 등 금감원 조사 요청 [왓IS]

하이브가 자사 레이블 어도어와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는 와중에 어도어의 부대표 등 경영진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사실을 조사해달라며 금융감독원에 조사 요청을 하기로 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 측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풍문 유포, 미공개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법 위반혐의로 어도어 부대표 S씨에 대한 조사 요청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민희진 대표를 포함해 다른 어도어 경영진에 대해 금감원에게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하이브 측은 S부대표가 지난달 15일 보유중이던 시가 2억원 가량의 하이브 주식 950주 전량을 매도한 사실이 미공개정보 활용이라고 보고 있다. 주식매도 시점은 어도어 경영진이 뉴진스의 차별 대우 등 여러 문제를 제기한 메일을 하이브에 보내기 하루 전이다. 때문에 하이브 측은 어도어 경영진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해 레이블 소속 타 아티스트의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등 시세조종 행위를 했으며 그 결과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를 조사 사유로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이브 관계자는 “S를 비롯해 민희진 대표, 또 다른 부대표 L 등이 주고 받은 카톡 내용들을 보면 이런 문제들로 여론전을 시작해 주가를 흔든 뒤 (하이브로 하여금) 어도어에 타협을 시도하도록 유도한다는 등의 내용들이 다 남아있다”며 “이렇게 모의한 뒤 S부대표가 하이브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어도어에서 하이브에 2차 메일을 보내기 하루 전 하이브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런 점은 자본시장법 제174조 위반이며 의도된 시장 주가 교란행위라고 판단해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주식은 안 팔았지만 이 같은 내용으로 모의를 했기에 조사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단체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미리 알고 주식을 매도한 하이브 직원 3명을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수사를 진행한 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에게 적용된 게 자본시장법 제174조 위반이다. 이들은 단체활동 잠정중단이라는 정보를 직무상 알고 있는 상태로 해당 정보가 대중에게 공표되기 전 보유주식을 매도해 총 2억3000만원(1인 최대 1억50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방탄소년단이 유튜브를 통해 단체 활동 중단을 발표하자 이튿날 하이브 주가가 24.87% 급락해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2조원이 증발했다. 지난 달 22일 장 초반 약 4개월 반 만에 최고가인 23만 8500원까지 올라갔던 하이브 주가는, 이날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0만원대로 급락했다. 때문에 과거와 비슷한 사례가 재발될 우려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일부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하이브에 의해 감사 착수가 공개된 것은 지난달 22일로 주식을 판 시점보다 이후의 일”이라며 “이를 예상해서 미리 주식을 팔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어도어 측은 “S부대표가 지난달 22일 감사에 착수할 것이란 사실을 당연히 알 수 없었고 이사 중도금 마련을 위한 자금 마련에서 주식을 판 것이지 다른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3주 가량 이어지고 있는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측의 공방은 오는 17일 열리는 민 대표 측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12:00
경제

"홍진영, 논문 표절" 최종 판정 조선대, 학위 취소 절차 착수

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씨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결론짓고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한다. 조선대학교 대학위원회는 23일 홍씨의 무역학과 석사학위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에 대한 심사 결과 ‘표절’로 최종 판정했다. 홍씨는 지난 2009년 이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선대 측은 지난 15일께 홍씨가 제출한 논문이 표절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었다. 조선대 측은 지난 18일까지 홍씨 측으로부터 이의신청을 접수받았고 홍씨 측은 표절이 아니라는 취지의 이의 신청도 제기했다. 하지만 조선대 대학위원회는 홍씨의 주장까지 모두 검토해 논문 표절이라는 최종 결과를 내렸다. 홍씨는 지난 18일 배포한 공식 사과문을 통해 “표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며 “잘못하면 제대로 사과하고 혼이 나야 하는데 저는 반성 대신 변명하는 데만 급급했다”고 사과했다. 조선대는 홍씨의 학위 취소 행정 절차에 착수하고 이후 비슷한 논문 표절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조선대 관계자는 “논문지도 교수에게 연구 윤리 위반 방지를 위한 지도, 감독 의무를 강화하고 연구 윤리 관리 시스템도 더욱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jin.changil@joongang.co.kr 2020.12.23 17:48
연예

홍진영, 논문 표절 잠정 결론 '안다행' MC 하차[공식]

가수 홍진영이 논문 표절 잠정 결론이 난 가운데,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하차했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측은 15일 "향후 출연진에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홍진영은 하차한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 10월 10일 첫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스튜디오 MC로 함께했다.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후 통편집됐던 상황. 논문과 관련해 표절 잠정 결론이 나자 하차가 결정됐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제출한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카피킬러'라는 표절 심의 사이트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에 달했고 인용표기도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제5장 요약 및 결론 부분은 2008년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에서 발표한 '한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종합조사연구'와 내용이 거의 같았다. 소속사 측은 "표절이 아닌 인용이었다"면서 당시 관행을 이유로 들었으나 조선대학교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 측은 홍진영의 석사 논문에 대해 '표절'로 판단했다. 추후 홍진영의 입장 등을 취합해 23일 표절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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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석박사 논문 표절로 잠정 결론…18일까지 의견 제출 요구

15일 조선대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홍진영의 논문을 검토한 결과 표절로 판단이 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홍진영 측에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의견을 듣고 다음 주께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석사 논문이 표절로 결론 나면 홍씨의 석박사 학위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연구진실성위원회가 표절로 판단한 바, 학위 취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다. 부친이 조선대 교수로 재직해 학위 취득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논문 표절 등의 의혹이 불거지자 홍진영은 자신의 SNS에 지난 날의 억울함과 속상함을 토로했다.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한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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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룰라, '3! 4!' 탄생 비화 "이현도 덕분 재기"

혼성그룹 룰라가 '역대급 텐션'으로 '이십세기 힛-트쏭'을 홀렸다. 17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7회에는 '성격 급한 리스너를 위한 무 전주 힛-트쏭 10'을 주제로 수많은 '힛트쏭'들이 시청자들을 찾았다. 룰라의 '3! 4!', 성시경의 '좋을텐데',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 이문세의 '조조할인', 킵식스의 '나를 용서해',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 거야', 량현량하의 '학교를 안 갔어', 박기영의 '시작',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룰라의 '100일째 만남' 등 추억을 소환하는 '힛트쏭'의 향연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스페셜 게스트 룰라 멤버 이상민과 김지현, 채리나가 등장했다. '성격 급한 리스너를 위한 무 전주 힛-트쏭 10'에 무려 2곡을 진입시키며 90년대 최전성기를 구가한 위용을 드러낸 룰라. 이들은 '믿고 보는 티키타카'로 '이십세기 힛-트쏭'을 점령했다. 세 멤버들의 못 말리는 케미스트리가 '이십세기 힛-트쏭'의 하이라이트였다. 특히 '3! 4!'의 라이브 무대는 물론 '3! 4!' 타이밍 맞추기 게임부터 추억과 함께 웃음을 전달했다. 이들은 탄탄한 내공으로 다져진 '예능감'을 통해 MC 김희철과 김민아를 '쥐락펴락'했다. 룰라 멤버들의 입에서 직접 듣는 '3! 4!'의 탄생 비화도 드러났다. 표절 사태로 잠정 활동 중단 중 듀스 이현도의 설득으로 미국 콘서트에 참여했고, 이 무대에 쏟아진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다시 힘을 내 '3! 4!'가 담긴 4집 앨범을 발매할 수 있었던 것. 황혜영과 김지현의 뜨거운 라이벌 구도로 인해 이상민과의 러브라인이 형성될 수 없었던 이유, 채리나가 합류해 데뷔 3일 만에 1위를 차지했던 비하인드 스토리 등 룰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보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다음 방송에는 이상민의 '문나이트' 에피소드 등이 밝혀진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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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말로만 중단’…“‘아이 갓 씨’ 서비스 중단 요청 無”

'아이 갓 씨'(I got C) 음원이 여전히 판매 중이다.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부른 '아이 갓 씨'는 표절 논란이 일며, 13일 정오께 잠정적인 음원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하루가 꼬박 지날 때까지 음원은 여전히 음원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오히려 판매 중단 공지가 나가고, 음원 순위가 역주행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다시는 들을 수 없을 지 모르는 음원을 다운받기 위한 팬들의 사이트 방문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이쯤되면 노이즈 마케팅 제대로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한 음원 사이트 관계자 역시 지금의 상황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KT에서 음원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는 공문이 여태 내려오지 않았다. 대중에게 공표한 수준이지, 실질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음원 서비스 업체 관계자는 "우리도 어제 중에는 공문이 내려올줄 알았다. 근데 오늘까지도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 일처리가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주장했다.MBC '무한도전' 측은 최근 불거진 표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음원 판매를 중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명백한 표절 판정은 없고, 작곡가 프라이머리가 표절을 인정한 것도 아니지만 계속된 의혹제기에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였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3.11.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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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아이 갓 씨’ 판매 중단 “‘무한도전’ 뜻 최대한 존중”

표절 논란에 휩싸인 프라이머리의 '아이 갓 씨(I Got C)' 음원이 판매 중단된다.13일 프라이머리는 소속사 아메바컬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제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김태호PD님을 비롯한 '무한도전' 제작진과 파트너로 가창에 참여해 주신 박명수 씨에게도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입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며 제 의견을 전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생각했지만 더 큰 오해를 불러올 것이 두려웠습니다. 이제서야 제 의견을 말씀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사과가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음원서비스를 잠정 중단하자는 '무한도전' 측의 뜻을 최대한 존중합니다. 이번 노래로 불거진 모든 사안이 하루 빨리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이와 함께 소속사와 MBC '무한도전' 측도 각각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아이 갓 씨'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프라이머리가 직접 만든 곡이라 소개한 음악이다. 박명수·개코와 함께 무대를 선보였고 방송 직후 10대 차트를 모조리 올킬했다. 그러나 '네덜란드 인기 뮤지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를 표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프라이머리 측은 "장르적인 유사성에 의한 것일 뿐 표절은 절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1.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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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아이 갓 씨’ 음원 판매 중단 “예상 밖의 문제”

표절 논란에 휩싸인 프라이머리의 '아이 갓 씨(I Got C)' 음원이 판매 중단된다.13일 MBC '무한도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아이 갓 씨' 음원 판매 중지 사실을 알렸다. '무한도전' 측은 '올해로 4회를 맞은 '무한도전' 가요제 방송 이후 예상 밖의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양쪽 입장을 들어보며 조심스레 상황 파악과 해결에 노력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무한도전'이 시청자분들께 '즐거움'만을 드리지는 못했습니다'며 '이에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아메바컬쳐(프라이머리)와 협의를 통해 잠정적으로 'I GOT C'의 온라인 음원 판매를 중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뜻을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이 제기하는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서 보다 신속하고 성숙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무한도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이와 함께 '아이 갓 씨'를 만든 프라이머리와 그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도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아이 갓 씨'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프라이머리가 직접 만든 곡이라 소개한 음악이다. 박명수·개코와 함께 무대를 선보였고 방송 직후 10대 차트를 모조리 올킬했다. 그러나 '네덜란드 인기 뮤지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를 표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프라이머리 측은 "장르적인 유사성에 의한 것일 뿐 표절은 절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1.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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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아이 갓 씨’ 음원 판매 중단…“고개 숙여 사과”

표절 논란에 휩싸인 프라이머리의 '아이 갓 씨(I Got C)' 음원이 판매 중단된다.13일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MBC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아이 갓 씨' 음원 판매 중지 사실을 알렸다. MBC '무한도전' 측은 '거머리(박명수+프라이머리) 팀이 선보인 노래에 대한 논란으로 시청자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아메바컬쳐(프라이머리)와 협의를 통해 '아이 갓 씨' 온라인 음원 판매를 잠정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프라이머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최대한 신속하게 이번 논란으로 불거진 문제를 비롯한 모든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더불어 7년의 시간을 함께한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보다 성숙한 자세로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곁에서 묵묵히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당사 소속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아이 갓 씨'와 관련돼 불거진 불미스러운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기부 활동을 비롯해 좋은 취지를 가지고 시작한 이번 이벤트의 의미마저 이번 논란으로 퇴색된 것은 아닌지 깊은 우려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사과했다.'아이 갓 씨'를 만든 프라이머리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제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김태호PD님을 비롯한 '무한도전' 제작진과 파트너로 가창에 참여해 주신 박명수 씨에게도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며 제 의견을 전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생각했지만 더 큰 오해를 불러올 것이 두려웠습니다. 이제서야 제 의견을 말씀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라고 사과가 늦어진 점을 설명했다. 그는 '음원서비스를 잠정 중단하자는 '무한도전' 측의 뜻을 최대한 존중합니다. 이번 노래로 불거진 모든 사안이 하루 빨리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표절 의혹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아이 갓 씨'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프라이머리가 직접 만든 곡이라 소개한 음악이다. 박명수·개코와 함께 무대를 선보였고 방송 직후 10대 차트를 모조리 올킬했다. 그러나 '네덜란드 인기 뮤지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를 표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프라이머리 측은 "장르적인 유사성에 의한 것일 뿐 표절은 절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1.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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