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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7공주→대치동 강사’ 박유림 “과학고·카이스트 졸업”(‘유퀴즈’)

박유림이 연예계 생활을 하다 수학 강사가 된 계기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장안의 화제’ 특집으로 ‘컬러링 베이비 7공주’ 막내에서 대치동 수학 강사가 된 박유림이 출연했다. 이날 박유림은 6년 전 ‘슈가맨2’에 출연한 걸 언급하며 “당시엔 대학 입학 직전이라 카이스트에 입학 한다고만 말했다. (7공주) 언니들이 ‘너가 우리의 희망이다. 역시 브레인’이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스스로 성취감 때문에 공부한 것도 있지만, 저보다 똑똑한 친구를 한 번이라도 이겨보자 싶었다. 근데 한 번도 못 잡았다. 안되는 걸 깨닫고 경쟁상대를 남으로 정하면 안 되구나,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박유림의 어머니는 “7공주 활동 당시 대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조용히도 시킬 겸 문제집을 줬다. 3장씩만 풀자고 했는데 더 풀더라. 안 놀고 열심히 풀었다”고 제보했다. 이에 박유림은 “풀다 보니까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습관처럼 했다”고 회상했다.박유림은 “중학교 땐 모든 시험에서 전교 1등을 했다. 그땐 내가 세상의 주인인 줄 알았다. 이후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입학했다. 3차 면접까지 있었는데 마지막엔 2박3일 면접을 봤다”고 떠올렸다.그는 또 대학 입학 후 전산학에서 수학으로 전과한 것을 밝히며 “대학원에 갈 정도로 학문에 열정이 없어서 취업을 준비하고 전산학을 갔다. 근데 막상 해보니까 코딩에 소질이 없더라. 그래서 바꿨다”고 설명했다.학원 강사가 된 이유를 묻는 말에는 “대학 내일 표지모델 한 걸 보고 학원에서 수학 강사를 해보지 않겠냐고 먼저 연락이 왔다”고 답했다.그러면서 박유림은 “가르칠 때는 욕도 한다. 수학은 거칠게 가르쳐야 집중하고 잠도 깨니까 퍼포먼스적으로 보여줄 때가 있다. ‘나도 이거 풀어봤는데 XX 어렵다’고 말하는 식”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21:02
연예일반

조한선, 도그티비 대표이사 됐다… “나도 반려인, 반려가정에 관심 많아”

배우 조한선이 도그티비(DOGTV)의 신임 대표이사가 됐다.빅프렌즈는 최근 배우 조한선이 반려동물 전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빅프렌즈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빅프렌즈는 1500만 명의 펫팸족(반려동물을 뜻하는 영어 단어 펫과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를 합친 말)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 최초 반려견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 채널 도그티비(DOGTV)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 매거진 헤이마리를 통해 많은 셀럽 반려인 인터뷰, 최신 트렌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전시·행사 등의 소식을 알리고 있다.조한선은 시트콤 ‘논스톱’으로 데뷔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엔 반려견 주로와 함께 헤이마리의 표지모델로 함께하기도 했다.대표로 취임한 조한선은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입장으로써 항상 반려동물과 반려 가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위한 TV 채널인 도그티비도 꾸준히 구독하고 있었으며 헤이마리의 표지모델도 될 수 있었다. 주식회사 빅프렌즈와 좋은 인연으로 이번 기회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반려 가정과 예비 반려 가정을 상대로 좋은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1 08:17
연예일반

본투비 화려한 톱스타였다고?....’아라문의 검’ 눈별 이시우의 반전 매력 [RE스타]

본투비 화려한 톱스타였다가, 누구보다 뛰어난 무력을 지닌 걸크러시로 돌아왔다. 배우 이시우가 올해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과 ‘아라문의 검’을 통해 남다른 매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유의 신비로운 외모와 분위기로 극과 극의 캐릭터를 동시에 완성해내며 차세대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수백억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이시우는 눈별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지난 2019년 종영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후속작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장동건), 은섬과 사야(이준기 1인2역),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눈별의 능력은 특별하다. 사람보다 월등한 아종인 뇌안탈로 푸른 피를 지녔다. 특히 세상에서 유일하게 칼을 쓰는 뇌안탈로 양부모의 목숨을 앗아간 타곤에게 복수하려 하고,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던 중 사야에게 잡힌다. 눈별의 첫 등장은 강렬하다. 자신의 힘을 또 한번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야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이시우는 여러 종족들 중 강력한 힘을 지닌 뇌안탈 눈별에 맞게 큰 눈과 다소 차가운 이미지로 신비로우면서도 단단한 분위기를 발산해낸다. 무엇보다 은섬과 사야를 동시에 연기하는 배우 이준기와 함께 짧은 호흡이지만 강력한 액션 신들을 연이어 만들어가며 드라마의 볼거리를 풍부하게 채우고, 다소 거친 표현들로 터프한 캐릭터의 매력을 완성한다. 이시우는 지난달 종영한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화려한 톱스타 샤온 역을 맡으며 시청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 노래만 부르면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는 톱가수의 모습부터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밖에 모르는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차례대로 선보인 것. 뚜렷한 이목구비를 바탕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스타일링을 소화하고, 도하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사랑스럽게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다.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화려하게 무대 위를 누비는 모습과 상반되게 ‘아라문의 검’에선 수수한 스타일링으로 캐릭터를 그려내지만, 두 캐릭터 모두 이시우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사실 이시우는 특유의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일찍이 눈도장을 찍었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대중을 사로잡아야 하는 잡지 표지모델과 뮤직비디오에 캐스팅돼 얼굴을 알린 후, 2021년 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와 웹드라마 ‘오늘부터 계약연애’를 통해 배우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드라마 ‘별똥별’에서 부유하게 자란 안하무인 신인배우 역을, ‘오늘부터 계약연애’에선 촉망받는 아이돌 연습생 역을 맡아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이듬해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더 패뷸러스’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났다. 특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선 미국 대사의 딸 앤 킴을 맡아 배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찬 캐릭터를 만들어내 글로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에는 ‘롱디’에 출연, 영화계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12부작인 ‘아라문의 검’이 이제 반환점을 돈 가운데 눈별이 앞으로 복수를 성공할지, 강력한 뇌안탈로서 아스달을 둘러싼 대서사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시우는 “작품과 캐릭터에서 매력적으로 느꼈던 부분을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에 임했다”며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아라문의 검’도, 눈별에게도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1 06:10
연예일반

“무한한 잠재력과 실력 가졌다” 블랭키, 美 빌보드가 선택한 K팝 루키

보이 그룹 블랭키(BLANK2Y)가 세계적 음악매거진 빌보드가 선택한 차세대 K팝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유명 음악 매체 빌보드의 K팝 전문 팝 칼럼니스트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과 제시카 오크(Jessica Oak)는 블랭키의 데뷔 과정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블랭키가 데뷔곡 ‘떰즈 업’(Thumbs Up)을 통해 보여준 탄탄한 실력과 매력, 끈끈한 팀워크, 팬덤 키위(K2YWE)를 향한 남다른 팬 사랑을 소개했다. 또 멤버들과 인터뷰를 통해 음악적 영감과 지향점, 앞으로의 활동 목표와 계획,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소개했다. 또한 블랭키는 빌보드 코리아 매거진스페셜 판의 커버 모델로 발탁됐다. 블랭키가 참여한 이번 스페셜 판에서는 표지 모델을 비롯해 개인 및 유닛, 단체 화보와 인터뷰에 참여한 블랭키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신인 보이 그룹이 빌보드 코리아매거진의 기존 표지모델에 발탁되는 경우는 블랭키가 최초라 눈길을 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과 갓세븐, 세븐틴, 슈퍼주니어-K.R.Y, 블랙핑크, 오마이걸 등 K팝을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하이어뮤직, 잔나비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스타들이 빌보드 코리아 매거진의 표지 모델을 장식했던 만큼 빌보드 코리아가 블랭키의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매력을 보고 차세대 K팝 루키로 꼽은 건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블랭키는 U, DK, 소담, 루이, 영빈, 시우, 성준, 마이키, 동혁 등 한국, 일본, 중국 멤버로 구성된 9인조 초대형 보이 그룹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8 16:24
연예일반

[화보] 김태리 류준열 김우빈… 패션 화보인줄

배우 김태리(왼쪽부터), 류준열, 김우빈, 최동훈 감독이 패션 모델 같은 멋진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외계+인’ 1부의 주역들이 한 영화전문지의 표지모델로 함께 자리했다. 뉴트럴톤의 슈트로 의상을 맞춰 입은 이들은 화보에서조차 환상적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10 15:30
스타

[화보IS] 이학주, 청량부터 치명까지

배우 이학주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발매된 매거진 ‘빅이슈’ 274호의 표지모델로 선정된 이학주가 상반된 컨셉의 화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이학주는 청량하고 시원한 하늘색 톤의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여름의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흰 티와 청바지 차림으로 내추럴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면서도 숨길 수 없는 독보적인 아우라로 남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시크한 흑백 컨셉의 부드러운 댄디남으로 변신, 상반된 매력을 발산했다. ‘마이 네임’,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훈훈한 슈트 패션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이학주는 이번 화보를 통해 다시금 슈트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하며 절제된 섹시미를 드러냈다. 내추럴하게 풀어 헤친 머리부터 깔끔하게 옆으로 넘긴 헤어스타일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슈트 스타일링을 소화한 이학주는 매 컨셉마다 자연스러운 표정과 어울리는 제스처를 선보이며 특유의 뛰어난 표현력을 자랑했다. 인터뷰에서 “어떤 게 주어지든 시원하게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고민을 언급한 이학주는 “그렇지만 어려움이 찾아와도 이제는 그냥 나의 특성인가 보다 싶어서 그렇게 당황하지 않는다. 언제는 쉬웠나 생각한다”고 미소로 답하며 단단하고 담백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이학주의 더 많은 사진과 인터뷰는 지난 5월 1일 발행된 매거진 ‘빅이슈’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3 12:00
무비위크

'로스트 시티' 다니엘 래드클리프, 해리포터의 변신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변신했다. 5일 버라이어티 어드벤처 '로스트 시티'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로스트 시티'는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가 위험천만한 섬으로 납치당하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예측불허 탈출작전을 그린 버라이어티 어드벤처. '해리포터'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은 폭발을 뒤로하고 탈출하는 주인공들의 모습 및 베스트셀러 소설 작가 ‘로레타’, 표지모델 ‘앨런’ 그리고 의문의 장발 미남 ‘트레이너’의 모습 등을 담아냈다. 이들은 거대한 섬에서 펼쳐질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대환장 버라이어티 어드벤처를 기대하게 한다. 무엇보다 스틸에도 담겨진 산드라 블록과 채닝 테이텀이 선보일 이색 케미스트리가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로레타’의 팬이자 전설의 트레저를 찾기 위해 그들을 납치한 재벌 ‘페어팩스’ 역인 '해리포터' 시리즈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빌런 변신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처럼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다니엘 래드클리프 그리고 브래드 피트를 포함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대반전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바, 올 봄 극장가에 '로스트 시티'의 유쾌함이 흥행 질주를 부를 것으로 기대 된다. 영화는 20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5 17:20
연예

송혜교, 역대급 퇴폐미 발산...개미허리 노출에 스모키 메이크업 파격 소화

송혜교가 역대급 퇴폐미를 발산했다.송혜교는 22일 자신의 SNS에 자신이 표지모델로 나선 패션지 하퍼스바자 코리아의 3월호 화보를 여러장 올려놨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그동안의 청순하면서 사랑스런 이미지를 180도 뒤엎은 파격적인 스모키 화장과 패션으로 치명적인 퇴폐미를 뽐냈다. 악녀처럼 막 칠한 듯한 검정 아이 메이크업과 신비로운 컬러 렌즈가 시선을 강탈했다.최근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화제리에 마친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와 손잡은 신작 '더 글로리'에 출연할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23 08:15
스포츠일반

쓰레기통에 던진 금메달, 클로이 킴에게 돌아왔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이 열린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켄팅스노파크. 1차 시기를 마친 재미동포 클로이 킴(22·한국명 김선)은 자신의 연기가 믿기지 않는 듯 머리를 부여잡으며 슬로프를 내려왔다. 이어 무릎을 꿇고 슬로프에 입을 맞췄다. 고개를 든 그는 “오 마이 갓”이라고 외치며 활짝 웃었다. 전광판에 찍힌 점수는 94점. 하프파이프는 원통을 반으로 잘라 놓은 듯한 형태의 슬로프를 질주하며 점프와 회전 등 예술적인 동작으로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다. 6명의 심판이 높이, 회전수, 기술 등에 따라 채점한다. 6명이 준 점수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점수의 평균을 구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만점은 100점이다. 2018 평창 대회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킴의 움직임은 가벼웠다. 그는 1차시기에 공중에서 세 바퀴(1080도)를 도는 고난이도 기술을 두 번(프런트·백사이드 각 1회)이나 성공했다. 단번에 금메달 획득이 유력해졌다. 1차 시기 중 90점을 넘은 선수는 클로이 킴이 유일했다. 2·3차시기가 이어졌지만 어느 누구도 그의 점수를 넘지 못했다. 클로이 킴은 자신을 뛰어넘는 도전에 나섰다. 2·3차시기에서 넘어져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여자 선수들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세 바퀴 반(1260도)을 시도했다. 그는 이 도전에 실패하자 짧은 탄식을 내뱉으며 아쉬워했다. 슬로프를 내려와서는 동료들과 웃으며 포옹했다. 2·3차시기를 모두 20점대 점수를 마쳤지만 금메달을 가져가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클로이 킴은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된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남자부에서는 숀 화이트(미국)가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바 있다. 클로이 킴에 이어 은메달은 케랄트 카스텔레(스페인·90.25점), 동메달은 도미타 세나(일본·88.25점)가 각각 차지했다. 클로이 킴은 평창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다소 부침을 겪었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관심에 부담감을 느꼈다. 평창 대회 직후에는 발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고, 이듬해 명문 프린스턴대학에 진학해 스노보드를 그만두고 평범한 대학생이 되기도 했다. 미국 내 일부 인종주의자들 사이에서 인종차별의 타깃이 됐던 것도 문제가 됐다. 계속된 심리적 압박감에 그는 지난달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모델로 등장해 “평창올림픽 금메달을 부모님댁 쓰레기통에 던졌다”고 고백했다. 클로이 킴은 인터뷰에서 “나를 짓누르는 부담감과 압박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결정이었다”라며 “과도한 관심 때문에 항상 화가 나 있었다. 단 하루만이라도 혼자 있고 싶었다. 나만의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클로이 킴은 실력으로 부담감과 비난을 이겨냈다. 방황을 끝낸 후 다시 스노보드장으로 돌아와 이번 올림픽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월드컵 등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꿈을 잠시 놓아버렸던 그가 스노보드를 다시 단단히 잡고 마침내 역사를 완성한 것이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2.11 09:11
연예

'솔로지옥' 강소연, 맥심 2월호 표지 장식...육감적 애플힙 자랑

'솔로지옥' 출연자 강소연이 맥심 2월호 표지 모델로 나섰다.강소연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로지옥 1편이 나오는 순간부터 맥심 표지모델은 정해졌다. 2월호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려놨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맥심 표지 모델이 되어 등이 파인 초미니 레드 원피스를 입고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172cm의 시원시원한 장신미와 섹시한 애플힙이 시선을 강탈했다.한편 강소연은 넷플릭스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에서 남자 출연자 중 오진택과 커플이 돼 지옥도에서 탈출해 화제를 모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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