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0건
예능

추성훈, 승부욕보다 앞선 식욕... 전란남도 먹거리에 “어우 좋다” (핸썸가이즈)

추성훈이 tvN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최초의 ‘벌칙을 환영하는 게스트’로 우뚝 선다.15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전라남도의 전통주’라는 주제로 아홉 가지의 전통주를 찾아가 보고, 맡고 즐기는 한편 전통주에 어울리는 먹거리까지 섭렵하는 ‘전라도 맛의 총집합 빙고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게스트로 합류한다. 추성훈은 김동현, 오상욱과 함께 피지컬 최강 ‘핸썸 팀’으로, 지략가로 이루어진 ‘가이즈 팀’ 차태현, 이이경, 신승호와 맞대결을 펼친다.이 가운데 평소 ‘푸드파이터’로 알려진 추성훈이 승부욕보다 앞서는 식욕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추성훈은 ‘해남 막걸리와 산채정식’, ‘장흥 동동주와 한우 삼합’, ‘여수 막걸리와 서대회무침&도도리묵’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전라남도의 먹거리들에 흐뭇한 미소를 짓다가, 이날 벌칙이 실제 양조장에서 술을 빚는 것이라고 알려지자 “어우 좋다”라는 찐 리액션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추성훈은 “나 술 만들어보고 싶었어. 그냥 편하게 소고기 먹고, 불고기 먹고 하루 자자”라며 쌍수 들고 벌칙을 환영해, 같은 팀 김동현과 오상욱의 얼굴을 사색으로 만든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실제 빙고 레이스에 돌입하자 추성훈의 푸드파이터 모드는 더욱 뜨거워진다고. “우린 져도 돼! 아니 졌어”를 외치며 빙고판을 메뉴판 삼은 추성훈은 가야 할 곳보다는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 곳으로 방향키를 트는 ‘무 전략 먹방 레이스’를 추구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추성훈은 든든히 배를 채운 뒤 필수 코스가 있다며 “우리 사우나 하러 갈까?”를 외쳐 운동부 동생들을 진두 지휘한다는 전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5 08:36
예능

‘유도 세계 랭킹 1위’ 김민종, ♥여자친구 앞에서는 사랑꾼 (‘전참시’)

‘유도 세계 랭킹 1위’ 김민종 선수가 스윗한 사랑꾼의 매력을 대방출한다.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2회에서는 ‘유도계 헤라클레스’ 김민종이 미래의 꿈나무 후배들을 위해 유도 레슨을 실시한다.이날 김민종은 훈련장으로 향하는 도중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방송에서 최초로 여자 친구를 공개한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미주알고주알 있었던 일을 이야기, 귀여운 수다쟁이로 변신해 대화를 이어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서로를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이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한편 파리 올림픽 당시 무릎 부상을 안고도 명승부를 펼쳤던 김민종은 부상 사실이 무색할 정도의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특히 파리 올림픽에서 김민종과 같은 선수로 나갔지만, 이제는 코치로 활약하는 김원진의 모습도 눈길을 끄는데. 김민종은 헤라클레스를 능가하는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구슬땀을 흘린다고. 3대 750을 친다는 김민종의 압도적인 웨이트 현장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개인 훈련에 이어 도복을 갖춰 입고 단체 훈련에 임하는 도중, 유도 꿈나무 학생 선수들이 등장한다. 후배들과 1:1 대련을 시작한 그는 메칠 타이밍을 알려주며 기술도 당해주고, 자세를 코칭 해주는 등 선배미를 발산하며 후배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원포인트 레슨을 이어가던 그는 유도 경기 꿀팁 전수를 비롯해, 올림픽 경험까지 곁들어 조언을 전한다고 해 그 이야기에 호기심이 모인다.뿐만 아니라 이어진 유도부 식사에서 선수들은 음식을 블랙홀처럼 흡입하는 등 푸드파이터 스타일의 먹방을 선보인다고. 이들은 식사를 이어가며 체중 관련 토크로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라고 해 기대가 모인다.‘유도계의 넘사벽’ 김민종과 유도부의 위대한 식사 시간은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1:57
연예일반

라미란→한가인 “우린 푸트파이터”…에비앙 생수로 밥 짓고, 부르고뉴 와이너리 투어(‘텐트밖4’)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멤버들이 오감 만족 와이너리 투어를 제대로 즐겼다.28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10회에서는 프랑스 최고의 와인 산지 부르고뉴(Bourgogne) 캠핑장에 밤늦게 도착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라미란의 진두지휘 아래 서둘러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저녁 메뉴는 최고급 식재료이자 프랑스 명품 백우 샤롤레로 만든 스테이크로, 멤버들은 고소하고 담백한 숙성육의 맛에 푹 빠졌다. 류혜영이 에비앙 생수로 직접 지은 밥맛도 일품이었다. 특히 라미란은 일명 '천사 치즈'라 불리는 브리치즈와 무화과잼을 스테이크에 얹어, 또 하나의 신개념 괴식을 선보였고, 멤버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었다. 라미란은 정육점에서 같이 산 돼지고기로 2차전 제육볶음을 시작했다. 멤버들이 먹다 지친 기색을 보이자, 라미란은 “우린 푸드파이터입니다. 캠핑을 온 게 아니에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라미란의 쉴 새 없는 손맛 신공으로 K-디저트 볶음밥까지 완성됐고, 멤버들은 아는 맛이라 더 맛있다고 행복해했다. 류혜영은 볶음밥 위에 치즈와 마요네즈를 얹어 먹으며 ‘괴식 수제자’로 거듭나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아침, 가장 먼저 일어난 류혜영은 멤버들이 일어나기 전에 설거지와 뒷정리를 시작했다. 뒤이어 한가인이 합류, 두 사람은 아침 식사로 달걀찜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불 조절 실패로 달걀찜이 다 타버렸다. 결국 해결사로 나선 라미란이 텅 빈 식량 창고를 탈탈 털어 황태 미역국과 참치 양배추 볶음을 뚝딱 완성했다. 아침을 먹고 멤버들이 향한 곳은 모두가 로망으로 꼽았던 부르고뉴 와이너리였다. 네 사람은 로망 실현을 위해 한껏 차려입은 스타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와이너리 사장을 만난 멤버들은 거대한 트랙터를 타고 부르고뉴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포도밭 언덕 정상까지 올랐다. 포도밭의 환경에 따라 크게 4개의 등급으로 구분되는 부르고뉴 와인, 특등급 밭 중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인 로마네 콩티도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어 현장에서는 등급이 다른 세 병의 와인을 두고 블라인드 테스트가 진행됐다. 멤버마다 각각 다른 맛과 향을 느낀 가운데 한가인은 “난 신맛을 좋아하니깐 3번”이라며 3번을 고가의 와인으로 지목했고 홀로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류혜영은 “취한다. 취해”라며 예상치 못한 ‘류정뱅이’의 반전 러블리 매력을 표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다음 코스는 와인을 생산하는 양조장이었다. 멤버들은 2주 숙성 후 착즙한 베이비 와인을 마셔보며 신비로운 와인의 세계에 푹 빠졌다. 투어를 끝낸 멤버들이 찾은 곳은 부르고뉴 와인 수도 ‘본’의 와인 샵이었다. 우연히 들른 와인 샵의 사장이 한국인이어서 더욱 수월하게 와인을 고를 수 있었다. 특히 조보아는 로마네 콩티의 가격부터 물었고, 18년산이 3만3000유로(약 4600만원)라는 이야기에 화들짝 놀랐다. 그런가 하면 한가인은 부르고뉴를 사랑하는 와인 애호가인 남편 연정훈을 위해 즉석에서 랜선 연결을 시도, 남편을 위한 와인을 구입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와인과 곁들일 저녁 한 상을 위해 장보기를 시작했다. 때마침 부르고뉴를 방문한 기간은 한국 기준 명절 직전으로, 멤버들은 명절 잔칫상을 준비하기로 했다. 곧이어 멤버들의 역대급 장보기가 시작되며 다음 주 특별 저녁상을 향한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과 전국 가구, 2049 타깃 시청률 모두 케이블 종편 포함 10회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9 16:24
예능

“너무 힘들어 욕 한바가지” ‘장사천재’ 백종원, ‘월클’ 도전 성공할까 [종합]

“‘난 죽었구나’ 싶으면서 준비했다. 너무 힘들어서 욕을 한바가지했다. 시즌2는 하고 싶지 않다.” ‘장사 고수’라 불리는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의 불모지로 떠났다. “바닥에 천막만 쳐놔도 할 수 있다”고 떵떵거리며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한식 장사에 도전한 백종원은 막상 장사를 시작하자 “너무 힘들었다”며 ‘멘붕’(멘탈붕괴)에 빠졌다고 전했다. ‘장사천재 백사장’(이하 ‘장사천재’) 연출자 이우형 PD는 “백종원이 이젠 ‘월클’에 도전한다”면서 “‘백종원이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는 마음으로 보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장사천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우형 PD, 백종원을 포함해 배우 이장우, 가수 존박, 가수 겸 배우 권유리, 가수 뱀뱀이 참석했다. ‘장사천재’는 대한민국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은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시키며 ‘장사 고수’라 불리는 전문가이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푸드파이터’, ‘백파더’ 등 다수의 푸드 예능을 선보였다. 백종원의 전작들과 ‘장사천재 백종원’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 PD는 “다른 푸드 예능은 정해진 상황에서 보여주는 역할극에 가까운데 백종원은 ‘장사천재’에서 본업을 한다”며 “사실 ‘한식의 세계화’ 목표는 부수적이다. 백종원이 장사를 어떻게 할지, 그 장사가 통할지를 봐달라”고 강조했다. 백종원도 “이제까지는 아름다운 해외에서 식당을 차리고 손님들이 음식을 즐기는 푸드 예능이 많았다”면서 “‘장사천재’는 장사를 해보면서 출연자들이 실제 어려움을 느끼고 시청자들에게 ‘나도 도전해볼까’라는 가능성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사천재’는 백종원에 의한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종원도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터다. “처음엔 출연 고민을 많이 했다. 잃을 게 많아서 부담됐다”며 ‘장사천재’ 수식어에 대해서도 “나를 망신주려는 프로그램일 수도 있으니까 걱정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PD님이 저를 섭외할 때 ‘한식 세계화’ 등 좋은 이야기를 하더라. 나중엔 ‘할 수 있겠느냐’며 자꾸 자극하면서 도발하더라. 사람을 흔들어놨다”며 “욱해서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백종원은 이번 도전이 힘들었다고 토로하며 “해외에서 사업을 많이 해서 새로운 게 있을까 했는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류를 부추기는 게 아니다. 해외에서 K컬처에 대한 배고픔이 크다는 걸 확인했다. 하지만 한식을 먹는 방법부터 익숙지 않아 힘들었다”며 “장사를 하면서 단순히 한식이라고 소개만 하면 되는 게 아니었다. 먹는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 우선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백종원을 비롯해 다른 출연자들 또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많이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루 왕자’, ‘팜유’ 등 음식과 관련된 닉네임을 다수 보유한 이장우는 “정말 리얼하게 찍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유창한 이탈리아어로 홀을 지배하며 손님 맞이에 나섰던 존박은 “굉장히 어렵고 큰 도전이었지만 되돌아보면 좋은 추억이었다”면서도 “가끔 그때 힘들었던 꿈을 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숨겨왔던 철저한 관리자 본능을 발산했다고 밝힌 권유리는 “가기 전부터, 그리고 첫날엔 소풍 가는 느낌이었는데”라고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더니 “장사를 배웠고 인생을 배웠다. 너무 좋은 추억만 있었던 건 아니지만 행복했다”고 웃었다. 뱀뱀은 “제 자신을 내려 놓았다. 그곳에선 아이돌이 아니었다”며 “많은 추억을 가질 수 있었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장사천재’는 내달 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9 13:53
예능

‘#낭만도시’ 김상균, 정진운 폭소케 한 엉뚱한 입담

가수 정진운과 김상균이 태국의 새로운 낭만을 만났다. 18일 공개된 여행 예능 프로그램 ‘#낭만도시’ 4화에서는 여행 3일차를 맞아 새 숙소로 떠나는 정진운, 안우연, 김상균, 김국헌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아름다운 인공 호수 사이 위치한 럭셔리한 숙소와 인공 호수를 가로지르는 보트를 보며 세련되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끽했다. 김상균과 정진운은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 체험을 위해 숙소 내 인공 호수로 향했다. 만능 운동맨 정진운은 패들 보딩에 대한 속성 과외로 노하우를 전수하며 김상균을 도왔다. 이어 수상 자전거에 도전한 김상균은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앞으로 나아갔지만 이내 페달을 고장 내고 말았다. 정진운과 김상균은 인근 전통 시장인 ‘찻차이 시장’을 찾았다. 이들은 시장의 풍경에 “오래된 건물이 왜 이렇게 멋진지 모르겠다”며 감탄했다. 59년 전통의 아이스크림 가게에 도착한 두 사람은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밀크티를 주문, 무더위를 식혔고 인근 식당에서 정진운과 김상균은 다양한 로컬 메뉴를 주문해 풍성한 식사를 즐겼다. 특히 김상균이 끊임없이 음식을 흡입하며 푸드파이터 본능을 드러내자 정진운은 “저녁에 맛있는 것을 더 많이 먹을 수도 있다. 지금 그만 먹는 것도 멈춤의 미학”이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단호하게 거절한 김상균은 끝까지 식사를 이어갔다. 식사를 마친 김상균은 낭만 머니로 계산하며 아낌없는 플렉스를 이어갔고 정진운은 현지 팬의 사인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한류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낭만도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왓챠, Rakuten Viki, HK myTV Super, ODC를 비롯한 10여 개의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9 13:29
연예일반

‘오늘의 웹툰’ 김세정 “웹툰 캐릭터 된다면? 먹어도 살찌지 않는 부자”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가 웹툰에서 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의 편집자 온마음(김세정 분), 석지형(최다니엘 분), 구준영(남윤수 분)이 “내가 만약 웹툰 캐릭터가 된다면?”이라는 상상력을 펼쳐봤다. 먼저 전 유도선수 출신 새내기 편집자 온마음 역을 맡은 김세정은 “먹어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부자”란 캐릭터를 언급했다. “전 세계 맛집을 돌아다니며, 매일매일 맛있는 음식만 먹으며 기행 일지를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것. 예능 프로그램과 SNS 콘텐츠를 통해 귀여운 ‘먹방’을 선보이며, 소장하고 싶은 다양한 짤을 생성한 김세정다운 위트 있는 답변이다. ‘오늘의 웹툰’의 온마음 역시 열심히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 캐릭터라, 김세정의 푸드파이터 뺨치는 ‘먹방력’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후배들을 물심양면 서포트하는 ‘갖고 싶은 상사’, 부편집장 석지형 역을 맡은 최다니엘 역시 흥미로운 답변을 내놓았다. “전지전능한 초능력을 구사하는, ‘세계관 최강자’가 되고 싶다”는 것. 사실 석지형은 작가들의 민원과 문제를 해결하고, 새내기 신입사원들도 진정한 편집자로 이끄는 네온 편집부의 ‘최강자’. 배우가 바라는 초능력은 아닐지라도, 진짜 현실에 필요한 프로페셔널한 편집자의 능력으로 ‘네온즈’를 리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엘리트 신입사원 구준영 역의 남윤수는 ‘누아르’란 예상 밖의 장르를 선택했다. “불의의 사고로 다리 한쪽을 잃어 복수의 칼을 가는, 영화 ‘아저씨’의 아저씨 같은 무뚝뚝하지만 냉철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캐릭터”라는 구체적인 묘사도 이어졌다. “항상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 한다”는 남윤수의 목표와 같은 결의 답변이다. ‘오늘의 웹툰’에서도 남윤수는 모든 걸 다 갖춘 엘리트, 냉철하고 이성적인 캐릭터로의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다정하고 로맨틱한 ‘그림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늘의 웹툰’은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5 09:56
연예일반

‘도포자락 휘날리며’ 주우재 “나는 덴마크 푸드파이터! 사실 많이 먹는다”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노맛먹방’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주우재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되는 MBC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 제작발표회에서 “전 사실 푸드파이터였다. 덴마크에서 많이 먹었다”고 고백했다. 주우재는 “내 ‘노맛먹방’이 유행까지 하고 있나요?”라고 되물으며 “(출연자들)모두 보셨겠지만 나는 (덴마크에서) 푸드파이터였다. 내 안에 숨겨져 있던 흑염룡이 다 깨어나면서 닥치는 대로 많이 먹었던 것 같다”고 김종국은 “(먹는 양으로) 거짓 방송을 한 거니까 사과해라. 그렇게 잘 드시면서”라고 말을 건네자 주우재가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 “거짓이라기보단 한국에서 활동량이 없으니까 적게 먹게 된다. 덴마크를 가니까 죽기 직전까지 활동하게 되더라. 인간이 그렇게까지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국 오니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덴마크의 첫인상으로 “생소하고 영상으로도 본 적 없던 나라인데 직접 보니까 너무 예뻤다”고 했다. 또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많이 오는데 우산을 안 쓰더라. 맞으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저희와는 문화적인 생활방식이 달라서 신기했었다”고 추억했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5인 5색 개성 강한 이들이 한국의 전통이 담긴 K아이템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신개념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로,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황지영 PD가 연출한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10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07 15:46
연예

‘꼬기세끼’ 홍윤화X유튜버 웅이, 돼지꼬리 16인분 먹방 ‘위大한 기록’

이번엔 고기 먹방쇼다. 4일 첫 공개를 앞둔 ‘꼬기세끼’가 “홍윤화와 웅이가 1화부터 돼지꼬리 16인분 먹방을 펼친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꼬기세끼’는 고기 인생 34년차 홍윤화와 푸드파이터 유튜버 웅이의 침샘자극 고기 먹방쇼다. 고기 외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꼬기 남매’를 결성, 특수부위 소개부터 신박한 레시피까지 이 세상 고기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놀라운 텐션으로 오프닝을 제압한다. 이어 톱스타들이 극찬했다는 고기 맛집에 방문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고. 공개된 스틸 속 홍윤화와 웅이는 고기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이다. 젓가락이 아닌 집게를 집어 든 채 양손을 사용하는 모습이 고기에 진심인 두 사람을 보여준다. 특히 두 사람은 자리에 앉자마자 가게 최고 기록이 몇 인분인지 물어보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16인분을 넘어선 먹방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꼬기세끼’는 4일 오후 6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서 공개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4 16:21
연예

[단독]김세정, 일드 '중쇄를 찍자' 리메이크作 주인공

배우로 거듭난 김세정이 '원 톱'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김세정이 SBS 드라마 '오늘의 웹툰' 주인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오늘의 웹툰'은 일본드라마 '중쇄를 찍자'를 원작으로 한다. 웹툰 편집부에 취직한 주인공이 진정한 웹툰 편집자로 성장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일본 TBS에서 방송됐으며 현지서 큰 인기를 끈 드라마다. 국내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된다. 김세정은 극중 피 터지는 경쟁률을 뚫고 웹툰 편집부에 뽑힌 계약직 신입사원 온마음을 연기한다. 푸드파이터 급 위대한 먹방력과 파이터의 상징 '만두귀', 개코 뺨치는 후각의 소유자이며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다. 시합 중 불의의 사고로 발목 인대가 끊어지며 선수 생활을 마감, 우연히 웹툰 편집부에 식사 배달을 가고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이로써 김세정은 조병규의 합류 위기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경이로운 소문2'에 앞서 '오늘의 웹툰'으로 먼저 시청자들을 만난다. 조현주 작가가 대본을 쓰고 SBS 편성이며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agng.co.kr 2021.04.05 11:12
연예

[RISING FRANCHISE STAR | 홍콩다방] ‘제2의 공차’ 꿈꾸는 ‘홍콩식’ 밀크티 집

홍콩은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 많아 손꼽히는 ‘식도락 여행지’ 중 하나다. 현지 맛집은 한국에 상륙해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대만의 ‘공차’도 글로벌 확장에 성공한 사례다. ‘홍콩다방’은 ‘제2의 공차’를 꿈꾸며 로컬 밀크티와 에그와플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확장하고 있다. 6개월 만에 20개 매장이 문을 열었다. ‘오리지널 홍콩의 맛’을 필두로 확산된 로컬 밀크티 맛집이다. “오리지널 홍콩의 맛을 손님에게 전달하여 홍콩의 그리움을 달래주는 홍콩다방”을 표방했다. 2020년 4월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서울, 대구, 전주, 광주에 이미 오픈했고, 부산 매장도 문을 열 예정이다. 이국적인 홍콩 분위기를 구현한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이색적인 분위기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5년간 홍콩을 오가며 무역 일을 하던 대표가 로컬 밀크티를 찾아다닌 결과다. 홍콩에서 직수입한 찻잎과 우유를 홍콩 전통 방식으로 우려낸 ‘홍콩행 밀크티’와 에그와플 ‘까이딴자이’가 대표 메뉴다. 홍콩다방은 코로나19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해외여행 길이 막히자 가까운 도시 여행을 떠난 여행자들이 현지 맛집을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서다. 진정한 홍콩의 스타킹 밀크티(홍콩행밀크티), 홍콩의 무형문화재인 동윤영(백종원이 [스트리트푸드파이터] 홍콩 편에서 소개한 진정한 홍콩 로컬 음료), 홍콩인의 국민 음료인 동링차(홍콩생레몬티)는 홍콩다방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리지널 로컬 음료다. 시중에 나온 밀크티와 달리 홍콩다방의 밀크티는 좀 더 쌉싸름하다. 분말이 아니라 홍콩에서 직수입해 블렌딩한 잎차로 우려내 차 맛이 강하다. 이곳의 차별화된 메뉴는 ‘와플’이다. 와플은 홍콩의 맛을 살리고 한국적인 비주얼을 결합했다. 생크림 와플뿐 아니라, 초코를 붕어빵 팥소처럼 넣어 직접 구운 와플, 알알이 들어간 옥수수 와플 등 이색적인 메뉴로 인기를 끌었다. 홍콩다방은 대부분 점주가 직접 운영하며 재방문율이 60%에 이른다고 했다. 홍콩다방의 성장이 순탄했던 건 아니다. 1인 매장으로 운영하는 게 홍콩다방의 매력인데, 한국에서는 그렇게 운영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의 홍콩다방은 자체 공장을 운영해 점주들이 매장에서 적은 인력으로 카페를 쉽게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원두도 공장에서 직접 로스팅해 원가를 낮췄고, 점주들은 함께 메뉴 개발과 제안을 하며 홍콩다방을 같이 운영해나가고 있다. 주로 오피스와 주택이 공존하는 상권에 입점했다. 낮에는 사무실에 출근하는 직원들 위주로 운영하고, 저녁 시간에는 주거지에서의 배달 주문이 많다. 현지 맛집의 한국 상륙은 불과 6개월에 불과하지만, 매장과 배달 매출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일부 백화점 매장에도 입점이 확정됐고, 소규모 매장으로 운영 전략과 콘셉트가 확실하다 보니, 운영리스크 관리가 쉬워 가맹점 개선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홍콩다방 본사는 프랜차이즈 문의가 많아졌다며 이렇게 조언했다. “홍콩다방은 1인 매장으로 시작했습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어서 인건비 절감으로 리스크를 줄인 만큼 확실한 콘셉트 매장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는 배달로도 서비스를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는 매장들이 확산되면 좋겠습니다.” - 박지현 기자 centerpark@joongang.co.kr 2021.01.04 16: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