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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120층' 서울스카이에서 가을 '캠크닉'을

120층 서울스카이에서 캠크닉(캠핑+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롯데월드는 10월 4일부터 10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0층 스카이테라스에서 ‘프라이빗 캠크닉 in SEOUL SKY(이하 프라이빗 캠크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망대 위 야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하늘 위의 캠크닉은 캠핑 장비를 준비할 필요 없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지난 5월 진행했던 프라이빗 캠크닉은 당시 참여 손님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0점을 얻었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롯데월드는 10월에는 보다 많은 손님들이 프라이빗 캠크닉을 경험할 수 있도록 1회 최대 참여 인원을 기존 2명에서 4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스카이테라스에 도착하면 준비돼 있는 ‘서울스카이 X 아이두젠 캠핑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텐트는 물론 피크닉 테이블과 의자, 은은한 조명까지 제공돼, '하늘 위 감성 캠핑’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오후 6시 30분에는 구름 위의 레스토랑 ‘123라운지’에서 ‘123라운지 캠크닉 스페셜 디너’를 스카이테라스에 제공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찹스테이크를 비롯해 닭날개와 감자튀김, 소시지구이, 병맥주 등 캠핑과 찰떡 궁합인 메뉴들로 엄선했다"고 했다.프라이빗 캠크닉은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캠크닉을 즐기고 난 뒤에는 ‘소원당’에 들러 이루고 싶은 소원을 구름 위에 걸어볼 수도 있다. 121층에 마련한 소원당은 조선시대의 신분증과 같은 나무 호패를 활용해 행운을 기원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소원패’를 구매해 소원을 적은 뒤 소원당에 전시 중인 총 4점의 조선시대 민화에 걸 수 있다. 각 민화는 ‘부귀영화’, ‘과거급제와 승진’, ‘무병장수’, ‘부부 금실과 가족의 화목’ 을 상징하고 있어, 각자 소원의 의미와 가치를 더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지난 7월 개장 이후 2개월 만에 총 약 4000개의 소원패가 걸릴 정도로 서울스카이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09.26 10:46
생활문화

㈜트리니티디앤씨, 전문적 호텔 운영·관리 기반으로 국내 숙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해

장기체류자를 위해 조성된 생활형 숙박시설은 취사와 세탁이 가능해 주거 용도로 변질되는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트리니티디앤씨(대표 이현지)가 국내 숙박산업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신개념 숙박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이현지 대표는 여성 사업가이자 호텔리어이다. 다년간 축적한 호텔 운영․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위크앤 리조트’와 생활형 숙박시설 ‘더 코노셔 레지던스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설립한 더위크앤 리조트는 아름다운 서해 바다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 잡았다. 워터파크, 미니골프, 키즈카페, 반려견호텔 등 수준 높은 시설과 환경을 제공해 인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고, 국내 최초 국제공정무역 호텔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리조트 내 복합문화공간 ‘샌드라운지’와 ‘더우프앤 펫호텔’을 오픈했다. 샌드라운지에는 서울 유명 베이커리 ‘르빵’, 인기 라이프스타일 숍 ‘세실앤세드릭’ 등이 입점했다. ‘더우프앤 펫호텔’은 국내 최초로 리조트 내에 선보인 반려견 전문 호텔로 위탁 돌봄 서비스와 펫호텔링, 전문 코치의 1:1 클래스 등을 운영 중이다. 호텔 사업체일 뿐만 아니라 운영사로서의 역할까지 전담하는 트리니티디앤씨는 호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여의도 지역에 더 코노셔 레지던스 호텔을 운영 중이다. 이곳은 호텔급 서비스가 제공되는 고급 생활형 숙박시설로서 ‘전문가들의 아지트’라는 콘셉을 담았다. ‘더 코노셔’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멤버십 기반 프라이빗 라운지 ‘살롱 드 여의도’다. 이 공간은 멤버들의 호평과 바이럴 마케팅에 힘입어 차별화된 지역 네트워킹 공간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과 합리적 운영, 기획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시하는 이 대표는 “생숙은 운영사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호텔 업계에 비해 역량을 갖춘 '메이저 플레이어'가 제한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더 코노셔는 호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호텔급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브랜드와 건축물에 대한 자산 가치 또한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호텔, 리조트뿐 아니라 모텔, 시니어타운 등 다양한 숙박업계의 개발·운영사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4.09.11 13:00
생활문화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여름 맞이 '얼리 썸머' 프로모션 진행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이색 썸캉스(썸머와 호캉스의 합성어)를 경험할 수 있는 '얼리 썸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색다른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스파클링 카바나 페스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스파 씨메르의 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2인 아쿠아스파권에 프라이빗한 카바나를 제공한다.비노파라다이스 특선 샴페인 '필리조에 피스 넘버8'과 치킨 세트까지 맛볼 수 있다.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럭셔리 썸캉스를 위한 프로모션을 펼친다.프리미엄 소주 브랜드 키소주와 손잡고 '키소주' 2종과 간편하게 칵테일을 제조할 수 있는 '키스프레이' 3종 등의 특전 패키지를 내놨다.오는 8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아트파라디소 투숙객 대상 DJ 파티도 연다.라운지&바 새라새에서는 여름 신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제주산 애플망고를 올린 빙수를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감각적인 플레이팅으로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3단 애프터눈 티 세트도 준비했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로비 라운지 크리스탈 가든은 유명 에스프레소 바 구테로이테와 함께 해운대 오션뷰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커피 4종을 출시했다.묵직한 바디감과 황금빛 크레마의 에스프레소 콘파냐 '블랙 구테로이테', 아인슈페너 '플랫화이트'와 '블랙앤화이트', 흑임자 라떼 '샌드 스톤', 라임 셔벗 '리프레셔 그린 그라니따'로 구성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3 16:03
자동차

코오롱모터스, BMW 7시리즈 럭셔리 라운지 운영

BMW 공식 딜러 코오롱모터스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골프 문화 공간 클럽 D청담에서 고객 맞춤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라운지는 ‘BMW 럭셔리 파빌리온’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고객 맞춤형 프라이빗 라운지 형태로 운영되며 차량에 대한 설명과 시승, 구매 고객 대상 파인 다이닝이 제공된다. 먼저 라운지 현장에는 플래그십 세단 740i와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i7을 같이 전시해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특장점을 자세하게 비교하는 세션을 진행한다. 참가 고객은 BMW 코오롱모터스 수도권 전시장에서 라운지까지 장거리 차량 시승을 통해 자동차의 주행 성능 및 최신 기능을 넉넉히 체험할 수 있다.라운지 운영 기간 클럽D 청담에서 BMW 차량 구매 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전기차 모델인 BMW i7 계약 시, 코오롱 모터스 단독 혜택인 ‘BMW 찾아가는 충전 구독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전기차 구매 초기 충전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코오롱모터스만의 익스클루시브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수도권역(서울, 경기, 인천 지역 한정)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코오롱모터스 담당자는 “BMW 럭셔리 파빌리온 라운지 운영은 정숙하고 안락한 BMW 7시리즈의 승차감과 고객에게 브랜드 핵심 가치 전달을 위해 마련된 경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코오롱모터스는 특별한 라운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0 13:46
자동차

벤츠 딜러 한성자동차, 강남권 주요 전시장 새단장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핵심 요충지인 서울 강남권의 삼성전시장과 서초전시장 2곳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한성자동차는 2004년 삼성전시장을 시작으로 2012년 서초전시장을 오픈해, 지난 20여년 간 서울 강남권 핵심지역의 벤츠 공식 딜러 역할을 담당했다.이번 리뉴얼은 벤츠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 강남권 핵심 전시장의 고객 편의성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고, 한성자동차 고객만이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오는 3월에는 마이바흐와 S클래스 수요 고객에 특화된 청담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한다. 벤츠의 최상위 럭셔리 세단 이미지와 걸맞은 차별화 전시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새단장한 삼성전시장은 연면적 4056㎡규모의 지하1층부터 4층까지 건물로 벤츠의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했다. 1층부터 3층까지 총 12대의 신차를 선보이며, 4층은 메르세데스-AMG의 전용 전시 공간인 AMG 퍼포먼스 센터로 총 4대의 메르세데스-AMG 신차를 체험할 수 있다. 지하 1층은 프라이빗 언베일링 이벤트를 위한 별도의 출고장을 마련했다.그 외 럭셔리하고 안락한 고객 라운지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양한 라인업과 차량 옵션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을 마련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서초전시장 역시 연면적 2819㎡ 규모의 지상 6층 건물로 벤츠의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해 새롭게 단장했다. 1층과 4층부터 6층까지 총 22대의 신차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4층은 AMG 퍼포먼스 센터로 메르세데스-AMG 신차 총 5대를 체험할 수 있다. 2층은 방문 고객 전용 주차장, 3층은 신차 출고장으로 운영된다.한성자동차는 지난해까지 수원전시장, 대전전시장부터 수원서비스센터와 양재서비스센터까지 전국 주요 거점 네트워크 4곳의 리뉴얼을 완료했다. 오는 2월에는 분당 백현 서비스센터도 확장 이전 오픈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30 13:38
자동차

BMW 한독모터스, 서초 통합센터 새단장 오픈

BMW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한독모터스가 BMW 서초 통합센터를 새 단장해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서초 통합센터는 연면적 5491.18㎡(약 1661평)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6층 건물에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함께 자리잡고 있어 차량 구입에서 사후관리(AS)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통합센터 1층과 2층에 마련된 신차 전시장에는 총 12대의 최신 BMW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BMW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Retail Next)’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고성능 BMW M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M존’이 별도로 준비돼 있다. 프라이빗 상담 라운지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구매 상담을 제공한다.더불어 통합센터 지하 1, 2층에는 BMW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소모품 교체나 경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9 16:13
생활문화

힐튼, 우마나 발리와 함께 동남아시아에 LXR 호텔 & 리조트 공식 오픈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기업인 힐튼이 지난 11월 23일 동남아시아 지역에 첫 번째 우마나 발리 LXR 호텔 & 리조트를 공식 오픈했다. 힐튼은 기존 LXR 호텔 & 리조트 컬렉션의 생생한 현지 경험과 여행객들의 취향 및 목적에 맞는 럭셔리 여행 패키지를 우마나 발리와 함께 제공하게 된다.힐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 알란 왓츠는 "LXR 호텔 & 리조트는 힐튼이 아태지역에서 럭셔리 브랜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이다. 교토에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데 이어 발리에 또 다른 LXR 리조트를 유치한 것은 인기있는 여행지에 럭셔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힐튼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수리야 세메스타 인터누사가 소유하고 힐튼이 운영하는 우마나 발리는 섬 여행에 있어 보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수리야 세메스타 인터누사 대표 요하네스 수리아자야는 “힐튼과 협력해 국내외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도네시아 관광산업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발리에 동남아시아 최초의 LXR 호텔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발리섬 최남단 끝자락의 웅아산에 위치한 우마나 발리는 지역 부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제공한다. 고급스럽게 큐레이팅된 72채의 빌라를 제공하며, 리조트의 이름이 고대 논밭 우마에서 유래되었듯이 이를 연상시키는 계단식 테라스의 형태로 석회암 절벽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다.LXR은 독특한 경험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유명하다. 책임 있는 여행을 지향하는 힐튼의 사명에 따라 우마나 발리는 숙련된 현지 장인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사회와 문화 및 환경 자원을 비롯하여 관광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이익을 존중하는 것을 우선시하여 럭셔리와 책임감이 만나는 안식처를 조성하고 있다.글로벌 디자인 기업 더블유에이티지 앤 윔벌리 인테리어의 건축, 조경, 및 인테리어 설계 기법은 현지의 지역 신화, 신념 및 관습을 반영한 발리의 예술성을 공간과 패턴 속에 새겨 넣어 살아있는 커뮤니티 분위기를 조성한다. 우마나 발리의 디자인에는 신앙, 공동체, 자연적 요소들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투숙객들이 화합과 존중을 중요시하는 발리의 전통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발리의 무용수 조각상들은 중요한 날에 쓰이는 헌물이나 사원 장식용으로 사용되는 고대 주화들로 꾸며져 있다. 로비에 위치한 핸드 블로운 기법으로 제작된 수공예 유리 샹들리에는 상징적인 레공 케라톤 혹은 크라톤(궁전의 춤)의 부채꼴 형태 동작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졌다.우마나 발리의 넓고 고급스럽게 꾸며진 빌라는 프라이빗함을 강조하여 투숙객들에게 최고의 휴양지를 제공한다. 각 빌라는 전용 인피니티 엣지 풀과 야외 온수 욕조를 갖추고 있으며, 면적은 최소 403제곱미터부터 시작한다. 3베드룸 우마나 풀빌라는 1,200제곱미터에 걸쳐 여유롭게 펼쳐져 있어 다세대 가족이나 단체 여행객에게 이상적이다. 석양을 배경으로 절벽 위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현대식 채플과 이벤트 공간, 최신식 피트니스 센터, 키즈 클럽 등 뛰어난 시설 또한 갖추고 있다.웰빙과 웰니스를 최우선적으로 추구하는 로마 스파는 개인 혹은 단체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양한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며, 여럿이 함께 체험가능한 사운드 힐링도 준비되어 있다.요가, 명상, 사운드 힐링 등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각양각색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어린이 대상으로 만들어진 휴양 서비스를 비롯해 두피, 등, 발 마사지와 티베트 싱잉볼을 이용한 스트레칭 및 사운드 힐링에 수반된 호흡 운동 ‘브리드 인투 캄니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투숙객들이 로마 스파 또는 빌라 내에서 사운드 명상 세션 및 소울 블레싱 세레모니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우마나 발리 내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고객에게 최고로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80% 이상의 식재료를 현지 농장과 호텔에서 자체 운영하는 수경재배 방식의 채소 및 허브 정원으로부터 공급받는다. 리조트에서 선보이는 대부분의 와인도 발리 섬 특유의 지형을 활용한 현지 포도밭에서 직접 재배 후 생산된다.절벽 위에 자리한 레스토랑 올리베라는 정통 지중해 요리를, 커뮨은 지역 특색이 가미된 최고급 동남아시아 요리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커뮨은 발리의 인기 음식 바비 굴링을 우마나만의 스핏 로스트 그릴 스타일로 인터랙티브 쇼 키친에서 직접 화려하게 요리한다. 패드 풀 바에서는 인도양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며 수제 칵테일을 마실 수 있고, 메르 라운지는 투숙객이 미니바에서 직접 음료를 만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2024년 4월에는 멜라스티 비치의 맑은 청록색 바다와 높이 솟은 석회암 절벽의 전망을 자랑하며 마이애미 스타일의 디자인과 페루의 감성이 동시에 어우러진 우마 비치 하우스(Uma Beach House)를 해변에 새롭게 지어 런칭한다.자세한 내용은 힐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11 16:18
생활문화

오션뷰로 감상하는 제주 바다…휘닉스 아일랜드, '웰컴투 힐리우스' 출시

휘닉스 아일랜드는 가을을 맞아 제주 바다를 독채 별장에서 오션뷰로 감상할 수 있는 럭셔리 상품 '웰컴투 힐리우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힐리우스는 휘닉스 아일랜드가 운영하는 최고급 프라이빗 별장으로, 전 세대 오션뷰로 설계됐다. 일출과 일몰을 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웰컴투 힐리우스 상품은 75평, 112평, 150평형으로 나뉘며 모두 독채 별장이다.코지 뷔페 4인 조식과 웰컴 과일, 와인 등을 특전으로 제공하며 섭지코지를 품은 휘닉스 아일랜드 단지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전동 카트와 커피·차·베이커리·와인 등을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올데이 라운지, 저녁 10시까지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온수풀, 아이들이 뛰노는 키즈플레이라운지 이용 등을 포함한다.웰컴투 힐리우스 상품의 가격은 75평형 기준 90만원부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12 15:47
생활문화

여름만큼 빛나는 가을 제주, 산책 같은 힐링 여행 어떠세요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단풍향 물씬 풍기는 가을이 왔다.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바다의 추억은 잠시 뒤로하고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듯 즐기는 여행을 떠나보자. 여름이 아니어도 낭만적인 제주도의 섭지코지에서 포근한 노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휘닉스 제주는 천혜의 자연 경관으로 평가받는 섭지코지를 품은 리조트다.제주의 푸른 바다를 비롯해 성산일출봉을 감상할 수 있는 뷰와 드넓은 산책로는 물론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억새가 만드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 산책로에서는 염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글라스하우스까지 좀 더 걸어가면 그랜드스윙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글라스하우스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이다. 2층의 민트 레스토랑에서는 미슐랭 가이드의 인정을 받은 김진래 쉐프의 특별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어 프로포즈 명소로 꼽힌다. 안도 타다오의 또 다른 건축물인 유민미술관은 프랑스 낭시 지역 유리 공예가 에밀 갈레, 돔 형제 등의 작품을 전시 중인 국내 최초 아르누보 미술관이다. '버섯램프'는 에밀 갈레 최고 전성기로 평가받는 1902년 작품으로 전 세계에 5점뿐이다.휘닉스 제주는 오렌지·블루·레드 3개의 콘도동과 회원제로 운영되는 최고급 프라이빗 별장 힐리우스를 운영 중이다.사계절 이용 가능한 온수풀과 사우나,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형 놀이공간 키즈플레이라운지는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특히 사계절 온수풀에서는 저녁노을과 제주 밤하늘을 바라보며 저녁 10시까지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휘닉스 제주 관계자는 "제주의 억새 명소로 꼽혀 10월이면 은빛 물결이 장관을 연출하는 휘닉스 제주를 가을에 찾으면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단지를 산책하는 것만으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휘닉스 제주는 34평형 로얄객실과 식사, 모들 비어가든, 섭지코지 스탬프투어 등을 포함한 가을 여행 상품 '워킹인더네이처'를 지난달 선보였다.제주도행 비행기에 선뜻 오르지 못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패키지도 있다. 아쉬운 대로 수도권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상품들이다.켄싱턴호텔 여의도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한강 피크닉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피크닉 매트·피크닉 와인 2잔으로 구성했다.여의도 한강공원은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한강 전망을 바라보며 가을의 운치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숙박 대신 짧은 시간 맛으로 가을을 만나볼 수 있는 곳도 있다.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루프탑 바·레스토랑 '닉스'는 가을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했다.최고급 한우 3종 부위를 구운 스테이크 플래터와 제철 식재료가 어우러진 '닉스 한우 플래터', '어텀 칵테일' 3종을 준비했다.이 중 '크림 체스트넛'은 밤을 이용한 따뜻한 크림 칵테일로, 가을 분위기를 담은 다크럼의 진한 향과 고소한 밤향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판교 스카이라인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닉스에서 가을 숲을 바라보며 미식 여정을 즐길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6 07:00
금융·보험·재테크

[IS 리포트] 4대 은행, 영업시간 연장 특화점포로 고객 마음 잡기 '테스트베드'

영업시간 단축과 과도한 이자장사로 뭇매를 맞았던 시중은행들이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해 변화에 나서고 있다. 영업시간 연장과 주말 점포 운영 등이 그 출발점이 되고 있다. 디지털금융 확대와 점포 통폐합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 속에 특화점포들이 ‘테스트베드’가 되고 있다. 고객 마음잡은 ‘9To6’ 지점 확대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달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여는 ‘KB 9To6 뱅크’를 전국 82곳으로 확대했다. KB 9To6 뱅크는 기존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점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연장 운영하는 특화점포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선보인 9To6 뱅크는 시행 1주년을 맞아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기존 72곳의 영업점에서 10개점을 더 추가했다. 이번에 확대하는 10개 운영점은 지방과 수도권, 서울 등 각 지역 중심에 위치한 KB국민은행의 대표 영업점들이다. KB국민은행 홈페이지의 지점 안내 또는 KB스타뱅킹 내 영업시간 특화지점 위치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9To6 뱅크’ 이미지 선점을 위해 상표권 출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섯시은행’을 내세우고 있는 KB국민은행은 ‘일곱시은행’, ‘여덟시은행’ 등의 상표권도 출원했다. 금융권 혁신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9To6 뱅크’도 그 일환이 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브랜딩 차원에서 상표권을 출원했고, 시장 선점 차원에서 진행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KB국민은행이 이용 고객 대상 경험 조사를 한 결과, 9To6 뱅크의 지속 운영 필요성에 대한 긍정 비율이 97%를 기록했다. 특히 30대 이하 고객은 100% ‘필요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대면 채널 선호도가 높은 고령층의 긍정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조사 결과 연령층이 낮아질수록 9To6 뱅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2030세대 고객의 경우 서비스 만족도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났다. 이에 연령별 재이용 의향률 조사에서도 2030세대가 95%로 가장 높았다. 예적금 신규·해지, 펀드·신탁, 대출 등 업무 구분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0% 이상이 편리하다고 동의했다. 조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일반 직장인들은 은행 업무를 위해 연차나 반차를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다”며 “조금 일찍 퇴근해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은행과 큰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은행 점포들은 통폐합 작업을 통해 줄어들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올 상반기 줄어든 영업점만 85곳에 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비대면 금융이라는 금융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전 금융권에서 대면 채널이 감소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대면 상담과 직원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금융소비자들이 있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업시간 연장에 대한 홍보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추가 연장보다는 고객들의 인식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KB국민은행 측은 “여전히 은행의 영업시간이 오후 4시까지라는 인식이 강한데 고객과의 접점과 편의 확대를 위해 비대면 채널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아직 오후 7, 8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아직 이용률 물음표, 전산처리 한계 극복 과제 신한은행도 영업시간 연장을 시행하고 있는 특화점포를 갖고 있다. 신한은행은 KB국민은행과는 달리 이브닝플러스와 토요일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브닝플러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점포고, 토요일플러스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가 영업시간이다. 이브닝플러스는 오후 4시까지 대면창구와 디지털라운지를 동시에 운영한다. 그 이후부터 오후 8시까지는 디지털라운지 디지털데스크 창구를 통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디지털데스크 창구에서는 예적금 신규, 신용·전세대출 상담 및 신청, 제신고 업무 등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화상 상담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이브닝플러스 4개 지점(강남중앙·여의도중앙·가산·창원중앙), 토요일플러스 2개 지점(우장산역·서울대역)만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이 같은 영업시간 연장 특화점포를 런칭해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플러스 지점들은 아직 영업시간 연장의 걸음마 단계라 볼 수 있다”며 “영업 연장에 대해 여전히 모르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올해까지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영업 연장 점포를 운영하고 있지만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비대면 업무가 확장되면서 대면 업무 영역이 줄어들고, 은행 이용객도 감소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측은 “플러스지점의 이용률이 기대한 만큼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용률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러 가지를 검토한 뒤 추가 확대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외국인특화점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일요일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외국인특화점포 16개를 운영하고 있고, 오후 6시까지 업무를 볼 수 있는 법원 소재 점포 3곳을 갖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관공서소재점포 19개점을 운영하고, 잠실 롯데월드몰지점의 경우 ‘상가 및 오피스인근 특화점포’로 오후 5시30분까지 업무 시간을 연장하고 있다.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주말에 운영하는 특화점포가 있다지만 한계점이 있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주말에는 내부 은행망은 돌아가지만 은행공통의 외부 전산처리가 되지 않아 주택담보대출 같은 업무 등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9To6 뱅크의 반응이 나쁘지 않아 내부적으로 영업시간 확대를 검토하는 은행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런 흐름이 은행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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