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0건
산업

'삼성으로 출렁이는 압구정'..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점입가경 '찜'의 전쟁

압구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를 향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찜의 전쟁’이 치열하다. 다음 달 시공사 공고를 앞둔 압구정2구역은 50여년 전 압구정현대아파트를 지은 ‘적자’ 현대건설이 압도적 우위로 평가됐다. 그러나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을 품은 삼성물산이 도전장을 내면서 판이 달라졌다. 양사의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서울시가 개입할 정도다. 지난 15일 일간스포츠가 압구정2구역을 찾았다. 압구정역 일대가 삼성물산의 상징색인 파란색 물결로 가득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절치부심 중이었다. '래미안'으로 돌진하는 삼성물산‘초격차 압구정. 삼성이 하면 다릅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내려 개찰구로 나오자 벽면을 가득 채운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압구정2구역 수주전 참여를 선언한 삼성물산의 전면 광고물이었다. 의례 등장하는 격정적인 구호는 없었다. 삼성물산은 광고 전면에 세계 1위 초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와 뒤를 잇는 메르데카118의 모습을 내세웠다. 삼성물산이 세워온 글로벌 랜드마크처럼, 압도적인 실력과 가치로 압구정2구역을 맡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그런데 이런 광고판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 압구정현대아파트 방면으로 나가는 압구정역 지하철 출구마다 삼성물산의 전면 광고가 부착돼 있었다. 대로변도 같은 분위기였다. 압구정현대아파트 일대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는 모두 삼성물산의 광고물이 파랗게 빛나고 있었다. 마치 압구정 전체를 삼성으로 물들이겠다고 작정한 듯 보였다. 삼성물산의 선제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수주를 위해 압구정현대아파트와 맞닿은 곳에 프라이빗 라운지 공간인 ‘압구정 S.라운지’까지 열었다. 입주민에 한해 예약제로 공개되고 있는 S.라운지는 삼성물산이 압구정2구역에 제시하는 미래 비전을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으로 소개하는 홍보 공간이다. 단순한 홍보 공간의 차원을 벗어나겠다는 것이 삼성물산의 다짐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S.라운지에서 비교 불가능한 상징성을 지닌 지역의 품격과 위상을 끌어올린 혁신적인 청사진을 공유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서는 글로벌 랜드마크가 되도록 사업에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자’ 현대건설의 수호전 현대건설은 ‘텃밭’까지 들어온 삼성물산이 달갑지 않다. 그동안 압구정현대아파트 수주전은 사실상 현대건설의 독무대로 평가돼 왔다. 압구정현대아파트는 1~3차 사업을 현대건설이 맡았고, 4차부터 14차는 현대건설 주택사업부가 독립해 설립한 건설사인 한국도시개발(현 HDC현대산업개발)이 주도했다. 압구정현대아파트를 눈독 들이던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주전에서 사실상 발을 빼면서 현대건설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다. 더군다나 현대건설은 삼성물산에 패배한 쓰라린 기억도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월 삼성물산과 올해 서울 강북권 최대 규모로 꼽히는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 자리를 두고 맞붙었다. 공사비만 1조5723억원에 달하고, 대표적인 부촌인 한남4구역을 잡기 위해 양사가 출혈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12월 열린 합동 설명회에서는 양사가 서로의 조건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신경전을 벌일 정도였다.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과 압구정현대아파트를 벨트로 잇는 최고의 아파트 라인을 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한남4구역은 삼성물산의 몫으로 돌아갔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만은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배경이다. 삼성물산이 압구정 일대를 광고로 장악하자, 현대건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앞서 전담팀인 ‘압구정재건축영업팀’을 신설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해 ‘압구정 현대’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총 4건의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건설사가 과거 시공한 단지의 명칭을 상표로 등록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현대건설이 상표권에 힘을 쏟는 건 자사의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양재동에 있던 ‘디에이치 갤러리’를 압구정 인근인 신사역으로 옮겨 홍보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조합원들 “현대 우세… 삼성물산 눈여겨봐” 압구정현대아파트에서 만난 조합원들의 분위기는 사뭇 진지했다. 지금까지 현대건설이 주도권을 쥐었다고 봤지만, 삼성물산의 반격에 은근히 놀란 분위기였다. 압구정현대아파트에 거주 중인 A씨는 “여기 주민들은 자신이 ‘어느 건설사를 지지한다’ ‘어디가 마음에 든다’ 그런 말을 하거나 내색도 잘 하지 않는 편”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압구정현대아파트 특성상 유명인 외에도 삼성이나 현대의 고위 임직원 등이 주민들이 적지 않은데, 특정 건설사 편을 노골적으로 밝히기 꺼린다는 의미다. 압구정현대아파트에서 30년째 거주 중이라는 80대 조합원 B씨는 자녀와 본인이 지지하는 건설사가 다르다고 했다. B씨는 “나와 아내는 그래도 압구정현대아파트를 지은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수주를 해야 하지 않는가 보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생각이 다른 것 같다. 50대인 아들은 ‘아파트는 삼성이 지어야죠’라고 말한다”고 귀띔했다. 현재 압구정현대아파트는 ‘부르는게 값’인 상황이다. 최근 전용 198㎡(60평형)가 118억 원에 거래되면서, 호가도 120억원을 웃돈다. 압구정2구역의 한 공인중개사무소는 “토지허가거래구역으로 2년 실거주 의무가 있지만, 여전히 문의는 오는 부촌”이라면서 “지난해 묶여있던 물건들은 올해 1~2월을 기점으로 대부분 소화가 됐다”고 설명했다. 과열 양상에 서울시 ‘우려’ 국내 시공능력평가 1·2위를 다투는 건설사들의 각축전에 서울시가 우려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달 초 압구정2구역 조합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관계자들을 불러 조합원 대상 개별 홍보 과열을 자제하고, 공정한 경쟁을 당부했다. 특히 서울시는 양사 모두 조합원들에게 자사가 준공한 재건축 단지를 둘러보게 하는 '버스투어'가 개별 조합원 대상 홍보 행위라고 보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강남구청에 공문을 보내 특별 단속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시 공중 주택과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양사를 불러 공정경쟁을 당부하고, 위법사항이 발견 시 처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며 “현재 강남구가 양사 스스로 협약을 맺어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압구정2구역은 압구정 내 재건축 사업지 중에서도 사업 진척 속도가 가장 빠르다. 지난 2023년 7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이 수립된 후, 올해 1월부터 주민 공람을 거쳤다. 압구정2구역 조합은 오는 6월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 후 9월 중 입찰 계획을 갖고 있다. 총 사업비 2조4000억원으로 재건축 뒤에는 2571가구 규모의 최고 70층 아파트로 재탄생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1 07:38
자동차

HS효성더클래스, 제47회 KLPGA 챔피언십서 고객 전용 라운지 운영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가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3종 및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출고 고객 전용 스위트 라운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스위트 라운지 프로그램은 KLPGA가 작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공식 관람존 ‘KLPGA 스위트 라운지’의 1층 공간에 마련된 HS효성더클래스 전용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라운지에는 중계를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대형 TV 모니터를 설치하고, 프라이빗 케이터링으로 제공되는 고급 다과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인 품격 있는 골프 이벤트 공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15번 홀 그린 바로 옆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용 관람 공간까지 제공돼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또한, 현장 참여 고객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로 대회 둘째 날에는 방신실 프로, 셋째 날에는 황유민 프로의 사인회가 진행돼 팬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HS효성더클래스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KLPGA 정규투어의 공식 자동차 및 홀인원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KLPGA 투어에 홀인원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시즌에는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VANTGARDE 모델이 홀인원 부상 차량으로 제공되며, 총 10개 이상의 대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이번 스위트 라운지는 고객들에게 브랜드가 전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에 특별한 순간을 더하는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5.15 15:08
부동산일반

DL이앤씨, 한남5구역 홍보관 '아크로 한남' 개관

DL이앤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한남5구역 조합원을 위한 '아크로 한남(ACRO Hannam)'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아크로 한남 홍보관은 아크로 고객을 위한 VIP 라운지인 '아크로 라운지'를 운영하던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아크로의 브랜드 철학부터 한남5구역에만 적용되는 독보적인 상품 및 설계 등을 볼 수 있다.홍보관에서는 입장과 동시에 페이퍼 아트(Paper Art)로 구현된 '아크로 가든 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아크로 가든 하우스는 자연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인 대규모 실내 정원이다.아크로 한남의 한강뷰를 체감할 수 있는 1/180 축척 모형 역시 홍보관에 마련됐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조합 세대의 108%에 달하는 총 1670가구에 한강 조망을 계획했다. 모든 조합원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한강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가구를 확보했다. 이는 조합 세대의 96%에 달한다.DL이앤씨는 조합원의 이해를 도울 홍보 영상과 안내 자료, 가상현실(VR) 체험 등 차별화된 콘텐츠도 준비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조합원은 프라이빗룸에서 응대를 받을 수 있다.아크로 한남 홍보관은 이날부터 시공사 선정 총회 하루 전날인 이달 30일까지 휴일 없이 예약제로만 운영된다.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는 상위 0.1%의 남다른 취향과 안목이 있는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넘버원(No.1) 하이엔드 브랜드"라며 "자부심을 갖게 하는 브랜드 가치를 제공해 한남5구역 조합원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DL이앤씨는 지난달 15일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단독으로 입찰했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1조7000억원 규모다.DL이앤씨는 아크로 한남을 신호탄으로 올 하반기 성수를 비롯해 압구정과 목동, 여의도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아크로 브랜드 적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4 12:02
산업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5월 분양 예정

현대건설이 내달 서울시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내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88, 89번지 일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총 2451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59·74㎡ 483가구다. 타입별 가구수는 ▲51㎡B 70가구 ▲51㎡C 14가구 ▲59㎡A 190가구 ▲59㎡B 10가구 ▲59㎡B-1 47가구 ▲59㎡C 76가구 ▲74㎡A 53가구 ▲74㎡B 14가구 ▲74㎡C 6가구 ▲74㎡D 3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은평구는 교통, 경제, 주거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 도보 10분대에 자리한 연신내역(3·6호선)에 지난해 말 GTX-A노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까지 개통되면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또 오는 2026년 서울역~수서 구간이 추가로 개통되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대형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인근에는 서울시가 지역 균형발전과 신경제 중심지 개발을 위해 진행 중인 '서울창조타운(계획)'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수색역과 DMC 주변을 개발하는 '수색·DMC복합개발(계획)'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갈현1구역, 불광5구역 등 은평구의 가치를 올려줄 다양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역촌역세권재개발도 계획돼 이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도 기대된다.교통 여건을 살피면 먼저 GTX-A노선 연신내역(3·6호선)의 개통으로 불광역(3·6호선), 역촌역(6호선), 구산역(6호선)과 함께 쿼드러플 교통의 중심 입지를 갖추게 된다. 네 개의 역이 단지를 둘러싸 손쉽게 지하철역을 사용할 수 있다. 서울 도심,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단지 앞에는 대은초가 자리한 초품아 아파트로 조성되며, 반경 1km 이내에는 예일여중·고, 동명여고가 자리해 안심 통학권을 확보하고 있다. 또 구산역 및 연신내역 학원가가 인접하고, 은평구립도서관도 가깝다.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로는 NC백화점 불광점, 이마트 은평점, 스타필드 고양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으며, 대조전통시장, 연서시장 등 다수의 전통시장도 가깝다. 또 서북권 최대 상권인 연신내역 상권과 불광역, 역촌역 주변 상권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구청, 청구성심병원, 은평성모병원 등 문화예술시설과 관공서, 병의원도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불광근린공원, 서오릉, 북한산국립공원 등 다수의 녹지시설이 위치했다. 외관은 자연스러운 물결의 흐름을 컨셉으로 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커튼월룩, 아이코닉 루버, 세라믹 패널 등을 도입한다. 또 특화 문주 설계와 유선형 옥상구조물, 화려한 조명도 더해진다.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개방감과 통풍, 일조권을 확대했으며, 세대 내부는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한다. 여기에 주차공간 역시 가구당 1.35대를 확보했다.커뮤니티는 프라이빗 영화관과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탁구 및 당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실, 기존 스터디룸에 1인 독서실을 추가한 도서관, 스크린골프와 GDR이 도입(예정)되는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4개소) 등 고품격 시설을 곳곳에 구성한다. 조경 또한 석가산, 미스트폴, 폭포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외관을 갖춘 벽수담을 비롯해 석가산과 티하우스가 어우러진 시그니처 필드(센트럴 플라자, 뷰 테라스 플라자), 폭포를 감상하는 낙수대,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수 있는 포레키즈 그라운드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이 밖에도 단지는 현대건설만의 캐릭터 물놀이터인 옥토넛 물놀이터를 시작으로,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VR·AR 게임룸 등으로 구성되는 H 플레이, H아이숲, H 위드펫 등 H 시리즈 특화 설계가 대거 적용된다.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 마련되며 내달 중 오픈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3 09:23
산업

신라호텔, ‘끌레드뽀 보떼 스파’ 그랜드 오픈

신라호텔에 프리미엄 스파 ‘끌레드뽀 보떼(Clé de Peau Beauté) 스파’가 9일 공식 오픈했다.신라호텔은 최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서울신라호텔에서 서울과 제주신라호텔의 ‘끌레드뽀 보떼 스파’ 오픈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이정호 호텔신라 호텔&레저 부문장, 니콜 탄(Nicole Tan) 시세이도 아시아 퍼시픽 대표, 양근혜 시세이도 코리아 대표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리본 컷팅과 함께 레스팅 라운지, 트리트먼트 룸 등 끌레드뽀 보떼 스파 시설을 둘러봤다.끌레드뽀 보떼 스파는 뛰어난 제품력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최상위 럭셔리 스파로,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끌레드뽀 보떼의 최상위 스킨케어 라인으로 구성된 ‘시나끄티프 시그니처 에이지 디파잉 리트리트’, △브랜드의 대표 스킨케어 라인으로 구성된 ‘래디언트 리뉴얼 리트리트’ 등을 운영한다.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은 끌레드뽀 보떼 스파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서울신라호텔은 △객실(1박)과 △끌레드뽀 보떼 스파 트리트먼트(1인) 이용 혜택으로 구성된 ‘스파 생츄어리(Spa Sanctuary)’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스파 오픈을 기념해 끌레드뽀 보떼 제품 샘플을 제공한다.제주신라호텔은 프라이빗한 고품격 휴식 경험을 위해 ‘리트리트 콜렉션(Retreat Collection)’ 패키지를 마련했다.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1박)과 △제주공항-호텔 간 픽업, 샌딩 서비스, △끌레드뽀 보떼 스파 트리트먼트(1인), △룸서비스 조식(2인), △웰컴 트리트(와인과 스위츠) 등을 제공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9 15:00
부동산일반

삼성물산, 신반포4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1조310억원 규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이하 신반포4차 재건축)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신반포4차 재건축은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9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48층 규모의 총 7개동, 182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조310억원 규모다.신반포4차 재건축은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도보 100m 이내로 인접해 있으며, 반원초∙경원중∙청담고(예정) 등 교육시설과 신세계 백화점∙뉴코아∙서울성모병원 등 생활 인프라까지 갖췄다.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제안했다.높이 170m에 조성되는 360도 어라운드 뷰의 스카이 브릿지에는 도심의 경치와 한강의 풍경이 펼쳐진 스카이 짐∙스카이 골프∙야외 풀을 갖춘 게스트 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또 2개소의 입주민 전용 승강기를 운영해 프라이빗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단지 내 중앙광장에는 1000평의 대형 호수가 조성되고, 그 아래에는 반포 최초의 3개 층, 20m 높이 초대형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총 4754평의 대규모 공간은 그린 골프클럽∙실내 테니스코트∙수영장∙라운지 레스토랑 등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된다.반포 최대 규모의 펜트하우스도 특징이다. 100평의 프라이빗 테라스를 비롯해 1룸1 배스 배치, 3.5m의 천장고와 세대 분리 기능 등 명품 특화 설계를 대거 적용한다. 여기에 한강변에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살린 설계로 총 1320세대의 한강뷰를 약속했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을 위해 반포 지역에서 쌓아온 래미안 명성의 결정체를 쏟아냈다"며 "조합에 제안한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사업 조건을 성실히 이행해 반포 지역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30 16:01
부동산일반

삼성물산, 송파 한양3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송파구 한양3차 아파트 재건축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송파 한양3차 재건축 조합은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송파 한양3차 재건축은 송파구 방이동 225번지 일대 2만81㎡ 부지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3층까지 규모의 총 6개동, 507가구와 근린생활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595억원이다.송파 한양3차 재건축은 도보 300m 이내 지하철 5호선 방이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다. 방산초, 세륜중, 석촌중, 방산고, 창덕여고 등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 롯데호텔월드, 송파구청, 대형병원 등 주거 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삼성물산은 송파 한양3차 재건축 조합에 인접한 송파 대림가락 재건축 사업과 연계한 통합 재건축 모델을 제시했다.총 1374세대로 조성되는 두 개의 단지를 하나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신규 단지명 '래미안 비아채'와 통합 디자인을 동일하게 제안했다.커뮤니티 시설은 조합이 제시한 991평(3279㎡)보다 약 20% 넓힌 1181평(3905㎡) 규모로 확대했다. 기존 11개의 프로그램도 휴식, 운동, 교육에 특화한 22개 프로그램으로 늘렸다.중층의 오픈 라이브러리에는 스터디 라운지를 비롯해 프라이빗 독서실, 그룹 스터디룸, 세미나룸 등 교육과 업무 공간을 구축한다. 썬큰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라운지 카페, 프라이빗 미팅룸 등 시설을 조성한다.또 고성능 층간 소음 방지 기술을 적용하고 거실과 주방을 통합해 개방감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기존에 없던 통합 단지 운영이라는 새로운 재건축 모델을 제시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23 15:49
부동산일반

삼성물산, 한남4구역 지하에 드라이빙 라운지·시그니처 로비 제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남4구역의 지하 공간을 단순 주차장을 넘어 입주민이 소통하는 '삶의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지하 공간의 면적 활용을 극대화하면서 입주민에게 미래 주거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드라이빙 라운지, 멀티-모달 스테이션, 시그니처 로비 등 차별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먼저 지하 주차장 왼쪽에 위치하는 드라이빙 라운지는 자연 채광이 가능한 조경과 어우러진 라운드 어바웃 회차 공간, 드롭-오프 존으로 접객과 자녀 통학 등에 특화된 공간으로 만든다.또 홈닉∙비즈니스∙패밀리 라운지 등 입주민 전용 서비스 공간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중앙의 멀티-모달 스테이션은 캠핑카, 전기차, 전기 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응하기 위해 정비∙충전∙세차 등 편의시설에 집중한 공간으로 설계한다.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도 갖춘다. 불꽃 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로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한다. 전기차 전용 소화 설비도 설치해 화재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진압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오른쪽 시그니처 로비는 프라이빗 창고를 비롯해 택배∙배달 주차, 재활용품 보관소 등 생활 서비스와 연계한 공간으로 꾸민다.삼성물산은 AI(인공지능) 주차장 솔루션을 도입해 입주민 편의성을 제고한다. 입주 고객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 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고 주차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한다.방문 고객의 경우, 입주민 주차와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주차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방문하는 동 입구와 가까운 주차 구역으로 안내한다.이 외에도 로봇 배송∙주차 로봇 서비스 등 미래 기술을 비롯해 긴급 재난 발생 시 입주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패닉룸까지 마련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2 14:44
자동차

렉서스, 커넥트투 오픈 10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렉서스코리아가 커넥트투 오픈 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커넥트투 10th 애니버서리’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커넥트투는 렉서스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2014년 개관 후 지난 10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에 대한 브랜드 철학을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특히 고객 전용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에는 마스터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모리조(MORIZO)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이번 행사 기간 렉서스 영파머스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레드 앤 블랙’ 콘셉트의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모리조가 직접 추천하고 오재성 농부의 감귤을 사용해 만든 ‘제주 한라산 크루아상’ 스페셜 메뉴를 비롯해 권두현, 김빛나 농부의 딸기를 활용한 레드 에디션 및 장문규 로스터의 공정무역 인증 커피 원두로 만든 블랙 에디션 등 음료 5종과 디저트 7종을 만나볼 수 있다.이와 함께 ‘토요타 GR 86’ 랩핑카 전시와 크리스마스 장식이 더해진 '대형 포토존'을 운영한다. 방문 당일 어린이를 동반하거나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품 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되어, 참가자 모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렉서스 및 토요타 오너의 경우 행사 기간 커넥트투 음료 또는 디저트 구매 시 커넥트투에서 사용 가능한 그린포인트 1만 포인트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10년 동안 커넥트투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선보일 스페셜 메뉴와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전할 커넥트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4.12.17 09:57
경제일반

CJ푸드빌, ‘빕스 송파 현대가든파이브점’ 오픈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22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빕스 송파 현대가든파이브점’은 송파구 문정동의 가든파이브라이프 지하 1층에 약 200평 규모로 위치했다. 회사는 최근 빕스 인기가 높아지며 서울 동남부 지역 출점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가족 및 직장인들의 접근이 용이한 대형 집객시설이 모여있는 송파구 중심 상권에 출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빕스 송파 현대가든파이브점은 모던한 인테리어와 넓고 쾌적한 공간을 통해 빕스만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라운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검증된 메뉴와 차별화된 공간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빕스 송파 현대가든파이브점에서 선보이는 ‘프라이빗 룸’은 8~16인이 이용할 수 있는 독립된 룸 공간으로 사전 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생일을 맞은 고객이 사전에 ‘프라이빗 룸’을 예약할 시, 선착순 2팀에게 생일 케이크를 무료로 제공한다.이외에도 가족 단위 고객층이 많은 상권 특징을 고려해 키즈 프렌들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코 퐁듀, 츄러스, 구슬 아이스크림 등의 키즈 친화형 메뉴, 친환경 소재의 어린이 식기, 색칠 놀이를 할 수 있는 테이블 매트 등 가족 단위 고객들의 편안한 식사를 위해 아이들을 배려하는 키즈 친화 서비스를 제공한다.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는 외식 공간을 넘어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으로 다양한 고객 분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빕스 송파 현대가든파이브점은 빕스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매장으로 고객 분들에게 더욱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2 11: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