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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美 컨시퀀스 ‘2024년 베스트 라이브 쇼’ 랭크

에이티즈가 2024년에 진행한 투어로도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의 발표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를 통해 ‘2024년 K팝 연감’에서 ‘올해의 베스트 투어’와 ‘2024년 베스트 라이브 쇼’에 잇달아 선정되었다.컨시퀀스는 '올해의 베스트 투어'에 꼽은 이유에 대해 “에이티즈의 이야기에 전환점을 알린 것 같다. 이들은 꾸준히 기세를 유지해 왔지만, 올해 진행된 북미 투어는 멤버들을 더욱 야심찬 영역으로 밀어 넣었다. 그 결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인 투어가 탄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자리에 오른 에이티즈가 많은 관중 앞에서 공연을 펼친 것은 너무나 만족스러운 일이다. 그들의 화려한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2024년은 가치 있는 한 해였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아울러 에이티즈가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꼽힌 ‘2024년 베스트 라이브 쇼’ 부문에 대해서는 “이 투어는 에이티즈의 공연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줬다”라며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매력적인 비주얼, 깔끔한 보컬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에이티즈에게 뜻깊은 성취를 가져다주었다. 이들은 북미 스타디움에도 입성했는데, 에이티즈가 큰 성장을 이루었음을 확인시켰다”라고 올해의 성과를 언급하기도 했다.이 가운데 미국 빌보드의 ‘더 이어 인 투어링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2024년 북미 투어를 통해 13회의 공연으로 약 20만 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K팝 톱 투어’ 4위에 올랐다.지난 8월, 2024 월드투어를 성료한 에이티즈는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북미 첫 스타디움 무대를 밟았고, 약 4만 명이 넘는 수용인원을 자랑하는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입성하며 화제에 올랐던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4세대 최초’로 콘서트를 개최하며 K팝에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이렇듯 2024년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로 본인들의 커리어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긴 에이티즈는 2025년 동명의 투어로 유럽으로 향한다. 이들은 내년 1월부터 프랑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덴마크, 벨기에까지 총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가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7 15:48
스타

문유강,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 막공 소감 “행복한 시간..위로 됐길”

배우 문유강이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를 성황리에 끝마치고 막공 소감을 전했다.문유강은 13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찾아뵐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작품이 끝날 때마다 늘 시원섭섭하면서, 애틋한 마음이 든다. 이번 작품도 선물 같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이어 “무대 위 테오에게 '괜찮다'는 말을 해주고 싶을 때가 참 많았는데, 함께해 주신 관객분들께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순간이었기를 바란다. 모든 관객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지난 9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공연된 뮤지컬 ‘홀리 이노센트’는 영화 '몽상가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68혁명이라는 혼란스러운 시대의 중심에서 운명처럼 만난 세 명의 젊은이들이 끝없는 이상을 찾아 꿈을 꾸며 그들만의 세상 속에 살다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마침내 현실 속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문유강은 ‘홀리 이노센트’에서 주인공 테오 역을 연기했다. 이사벨과 쌍둥이 남매이자 영화광인 테오는 사회의 부조리함에 분노하고 전통적인 가치에 도전하는 인물로 혁명의 한 가운데 서게 된 청춘의 혼란과 고뇌를 절실하게 그려냈다.특히 문유강은 이번 작품으로 데뷔 후 6년 만에 첫 뮤지컬에 도전했다. 첫 도전임에도 묵직한 보이스와 자연스러운 가창, 무대 위를 압도하는 비주얼과 풍부한 연기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연극 ‘어나더 컨트리’를 통해 데뷔한 문유강은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아마데우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미씽:그들이 있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멘탈코치 제갈길’, 영화 ‘하이재킹’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하이재킹’에서 보안관 창배 역을 맡아 영화 관객들과도 소통하는 등 다방면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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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오늘(1일) 데뷔 3주년 라이브 방송 진행... “럭키비키야!”

아이브가 데뷔 3주년을 맏았다.지난 2021년 12월 1일에 ‘일레븐’ 데뷔한 아이브가 1일 데뷔 3주년을 맞이해 올해의 시간을 함께 돌아보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오후 6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 2024년도의 아이브 ‘뜨겁게 떠오르는 해야’ 끝없는 성장 아이브는 지난 4월 발매한 ‘아이브 스위치’로 ‘또 다른 나’를 보여주며 그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더해진 타이틀곡 ‘해야’와 마법 소녀 같은 비주얼부터 흑화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를 비롯해 총 6곡을 담았다.‘아이브 스위치’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메인 차트와 해외 아이튠즈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돼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는가 하면, ‘해야’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 와이드 1위에 이름을 올려 존재감을 뽐냈다. 더불어 앨범 판매 3일차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해 전작 앨범 ‘아이브 마인’의 첫날 초동을 거뜬히 넘어서며 네 번째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아이브가 쏘아 올린 데뷔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아이브는 그간 축적된 무대 경험에 한층 더 노력을 더해 지난해 10월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 공연, 42만여 명의 관객들과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개최했다.4세대 걸그룹 중 최초로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 아이브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KSPO DOME’과 이틀간 9만 5천 명의 다이브(팬덤명)로 가득 메꾼 일본 도쿄돔에 입성하는 영광적인 순간을 맞았다. 일본 현지 주요 매체들의 조명 세례를 받으며 특별판 1면 헤드라인을 장식, 미주에서 역시 매진 행진을 이루며 미국 아레나에 당당히 입성했으며, 유럽 투어의 일환인 영국 런던 ‘디 오투’아레나로부터 기념패를 받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연쇄적으로 거뒀다.또한 월드 투어로 실력을 쌓은 아이브는 페스티벌 무대로 증명했다. 월드 투어 진행 기간에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서머 소닉 2024’ 등 대형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선 아이브는 멤버들의 탄탄한 가창력, 밴드 라이브, 퍼포먼스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이후 아이브는 2025년 7월 20일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파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K팝 걸그룹 중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이어 ‘롤라팔루자 파리’까지 연이어 두 번째 입성이다.한편 아이브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사를 통해 데뷔 3주년을 맞이해 소감을 전했다.안유진 : 한 해 동안 멤버들이랑 다이브와 함께한 추억이 하나 더 생긴 것 같다. 전 세계를 누비며 좋은 스태프들과 공연할 수 있어 행복했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또, 이번 월드 투어 때 방문하지 못한 곳과 이번 투어로 만났던 다이브들도 찾아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 줬으면 좋겠다. 첫 투어를 잘 마무리하고 연말에 상을 받을 수 있던 것도 모든 것이 다 우리 다이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3년간 다이브가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고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내년에도 힘차고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가을 : 올해에는 유독 멤버들, 다이브와 함께 이뤄온 게 참 많았다. 데뷔 이후 첫 월드 투어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 전 세계에 정말 많은 다이브가 있음에 놀랐고, 이렇게 많은 다이브가 아이브를 응원하고 사랑해 준다는 점에 더욱 감동을 받았다. 또, 큰 공연장에서 무대를 펼치면서 우리 다이브에게 더욱더 자랑스러운 아이브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꿈이 현실이 될 수 있게 만들어준 우리 다이브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레이 : 1년이라는 시간이 벌써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 특히 다이브와 함께 한 시간이 많았다는 점이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 국내부터 전 세계에 있는 다이브를 마주한 것이 되돌아보면 정말 꿈만 같았던 일이었다. 월드 투어로 봤던 다이브를 세계 최대 페스티벌 무대인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또다시 보니까 신기했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이브가 자랑스러워하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장원영 : 매해 특별하지만 올해는 더욱더 특별한 것 같다. 다이브의 사랑 덕분에 아이브가 첫 월드 투어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 소닉 2024’ 무대에 서는 영광스러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 ‘2024 마마 어워즈’와 ‘2024 멜론 뮤직 어워드’ 등 연말 시상식에서도 많은 상을 받아서 행복하면서도 많은 다짐을 하게 됐다. 다이브를 더욱더 빛낼 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고 기다림에 화답할 수 있는 아이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연말도 그리고 2025년도 다이브와 함께 시작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럭키비키다! 리즈 : 먼저, 지난 1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처음 하는 것들이 많았던 해이기도 하다. 첫 월드 투어와 첫 페스티벌 무대까지 다양한 도시, 지역의 다이브를 만날 수 있었다. 함께 즐겨주시는 다이브를 보면서 멀리서도 우리 아이브를 사랑해 주고, 저희의 모든 순간들을 함께해 주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고맙다. 언제나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다이브에게 항상 고맙고, 다이브가 없었다면 지금의 아이브도 없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서 : 올해는 앞으로의 시간들이 더 기대되게 만든 1년이었던 것 같다. 다이브와 함께 한 모든 순간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이브의 무한한 사랑이 아이브를 더욱 힘나게 만들었다. 다이브의 사랑에 보답하기 언제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아이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같이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3년이 아닌 10년, 100년 더 열심히 발전하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12:37
뮤직

‘위사 페스티벌’ 12월 12~25일 개최…독창적 예술 경험 선사

국내 최고의 오디오비주얼·사운드 축제 ‘위사 페스티벌’이 독창적이고 몰입감 있는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오는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틸라 그라운드와 중구 뮤지엄 멋에서 ‘위사 페스티벌 2024’이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미디어 아티스트 가재발(이진원)과 프랑스 비디오폼즈 설립자인 가브리엘 수쉬르가 공동 디렉터를 맡아 기획했다. 국내외 10개국 12개 팀이 참여해 전자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와 전시를 선보인다.이번 행사에서는 ‘위사 페스티벌’이 스페인의 유서 깊은 ‘레브 페스티벌’과 공동 제작한 신스피시스(SYNSPECIES)의 신작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신스피시스는 스페인 출신의 일리아스 메리노와 슬로베니아의 타데이 드롤즈가 결성한 팀으로, 가상 생태계를 테마로 한 실험적인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의 신작을 포함한 모든 공연은 최고의 사운드 환경을 갖춘 틸라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뮤지엄 멋에서는 홍콩의 애프터 선셋과 프랑스의 시노코스므가 참여하는 전시가 열린다.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중점으로 한 실험적 설치작품들은 공간을 감각적이고 철학적인 예술 무대로 변화시킨다. 또한 전시장 내 팝업스토어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소장품과 상품을 판매해 관객들이 예술을 더 가까이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학문적 논의도 이루어진다. 음악학자 정경영, 오영진 교수, 전자음악 작곡가 윤지영 등이 강연자로 나서, 전자음악과 사운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한편 위사는 지난 9월 ‘위사 언더 2024’를 통해 오디오비주얼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직접 발굴한 13팀의 젊은 신예 아티스트들을 선보인 바 있다. 또 로이치 구로카와, 수잔 치아니, 한국의 가재발 등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 아티스트들도 참여하여 사운드 아트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22:02
뮤직

30주년 ‘SMTOWN 라이브’ 서울 공연 2회 전석 매진

창립 30주년 해 포문을 여는 ‘SMTOWN LIVE’ 서울 콘서트가 순식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26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2025년 1월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가 멜론 티켓을 통해 진행된 지난 22일 팬클럽 선예매, 25일 일반 예매에서 2회 공연 전석이 단숨에 매진됐다.‘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는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공연인 만큼 개최 소식과 동시에 폭발적인 호응을 모았다. 이번 콘서트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물론 25인의 연습생, SM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그리고 SM과 함께했던 에스엠타운 패밀리 아티스트 일부도 출연을 확정했다. SM이 지난 30년간 쌓아온 히스토리를 총집합한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통해 전 세대 관객들을 완벽 매료시킬 전망이다.한편 ‘SMTOWN LIVE’는 ‘한국 단일 브랜드 공연 최초 프랑스 파리 공연’, ‘아시아 가수 최초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 ‘해외 가수 최초 중국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 공연’, ‘두바이 최초 대규모 K팝 공연’ 등 화제에 오르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12:50
뮤직

XG, 월드투어 북미 공연 성료… 5만 명 동원

그룹 XG가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21일 미국 시카고 공연을 끝으로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 북미 공연을 마무리했다.8월 아시아 투어를 마쳤던 XG는 10월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등을 순회했다. 아시아 순회 당시 누적 관객 12만 명을 돌파하는 등 XG의 인기를 증명한 투어였던 만큼, 다음 행보인 북미 투어를 향한 기대감 역시 뜨거웠다.XG는 북미 투어를 떠나기 전 ‘썸띵 에인트 라이트’로 미국 빌보드 ‘이번 주 가장 좋아하는 신곡’과 미국 아이튠즈 차트(댄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랑을 얻었다. 여기에 뉴욕,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XG는 이러한 북미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미국 투어를 떠났다. XG는 그동안 발매했던 곡들의 무대 향연은 물론, 각 도시와 가장 어울리는 커버곡 무대들까지 선보이며 북미 팬들을 매료시켰다.XG는 슈가랜드 공연 이후에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선공개곡 ‘IYKYK’ 무대까지 펼쳤다. ‘IYKYK’는 각종 해외 차트부터 총 12개 국가에서 유튜브 급상승 랭킹에 이름을 올린 만큼, 무대 반응 역시 뜨거웠다.이번 북미 투어는 XG의 라이브 무대가 아시아를 넘어 북미 팬들에게도 제대로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지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과 떼창, 여기에 눈물을 흘리기까지 XG의 유일무이한 음악 색깔이 입증됐다.이처럼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XG는 오는 11월 18일 영국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런던,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에서 유럽 투어를 개최, 전 세계에 XG 영향력을 널리 퍼트릴 예정이다.한편, 11월 8일 공개 예정인 XG의 두 번째 미니앨범 ‘AWE’에는 타이틀곡 ‘하울링’을 포함해 ‘하울’, ‘스페이스 미팅 스킷’, ‘IYKYK’, ‘썸띵 에인트 라이트’, ‘인 더 레인’, ‘워크 업 리믹스’, ‘이즈 디즈 러브’까지 총 8곡이 수록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5 19:56
뮤직

에이티즈, 11월 15일 컴백…미니 11집 발매 [공식]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오는 11월 15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에이티즈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로 컴백 소식을 전하며 프로모션 맵을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11월 15일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를 발매, 11월 1일 트랙리스트 포스터를 시작으로, 앨범 포토, 프리뷰, 타이틀 포스터,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연일 풀어내며 컴백 열기를 더해갈 예정이다.‘골든 아워 : 파트 2’는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골든 아워’(GOLDEN HOUR)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에이티즈가 사랑하는 방식을 담아냈다.이들은 ‘골든 아워 : 파트 1’으로 에이티즈가 만들어 나갈, 그리고 앞으로의 빛나는 순간을 담아낼 ‘골든 아워’ 시리즈의 첫 챕터를 펼쳤다. 이 앨범을 통해 에이티즈의 음악에는 한계가 없음을 다시금 증명했고, 한층 더 과감해진 스케일과 높은 완성도로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 등 세계적인 음악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타이틀에 쐐기를 박았다.나아가 에이티즈는 지난 8월,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북미 공연을 성료하며, 약 20만 명 이상의 팬들을 만나는 등 막강한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들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에서 공연을 치렀을 뿐만 아니라, 4세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서도 개최하며 K팝 신에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이 밖에도 에이티즈는 2025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EUROPE’)으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는 오는 11월 2일 방송되는 KBS2 ‘나라는 가수’에 출연하며, 다음 날인 3일에는 완전체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rand Mint Festival 2024’)의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오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5 08:53
뮤직

포르테나 서영택, 데뷔 첫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성공적 마무리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의 멤버 서영택이 첫 뮤지컬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서영택은 지난 1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마지막 공연에 출연해 지난 7월부터 이어져온 약 3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뮤지컬 데뷔작인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과 축하 속에서 마지막 열연을 펼쳤다.‘베르사유의 장미’는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된 EMK뮤지컬컴퍼니의 창작 뮤지컬이다.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냈다.서영택은 극 중 ‘베르날 샤틀레’ 역을 맡았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 데뷔작임에도 높은 퀄리티와 풍부한 표현력의 노래,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뮤지컬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의 큰 성량과 단단한 발성은 신문 기자이자 민중의 영웅인 베르날 샤틀레가 지닌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소속사에 따르면 서영택은 매일 개인 연습을 하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찾아가며 캐릭터 연구를 하는 등 첫 작품을 위한 노력과 열정을 쏟아부었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뮤지컬 배우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향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 공연이 종료된 후 서영택은 “베르날 샤틀레라는 역할로 ‘베르사유의 장미’에 참여하고 무대에 오를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 ‘베르사유의 장미’와 베르날을 통해 자유와 희망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공연동안 함께해 주고 도와준 모든 창작진, 배우, 스태프, 그리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서영택은 JTBC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의 멤버로, 첫 번째 싱글 ‘미라클’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미니 1집 ‘킹덤’을 발매했다. 또 지난 3월 디지털 싱글 ‘하드 투 세이 아임 쏘리’ 발매와 함께 단독 콘서트까지 진행하며 독보적인 감성의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5 13:59
영화

류준열, 올해 BIFF도 빛냈다…“함께 할 수 있어 행복”

배우 류준열이 부산국제영화제 열흘 간의 일정을 소화하며 충무로 대표 배우이자 영화인으로 맹활약했다.류준열은 지난 11일 폐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참석, 신예들의 연기를 심사하고 직접 시상에 나섰다.또 영화제 기간에는 최동훈 감독과 함께 영화 ‘외계+인’ 1, 2부 연속 상영 GV(관객과의 대화)와 야외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류준열은 프랑스 거장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신작 ‘잇츠 낫 미’(It′s Not Me) 오픈 토크에 참여해 레오스 카락스 감독과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2015년 ‘소셜포비아’를 통해 처음 BIFF에 정식 게스트로 초대받았던 류준열은 제27회 BIFF 개막식 MC를 거쳐 또 한 번 영화제를 찾으며 대중에게 인정받는 배우이자 영화인으로서 굳건함을 증명했다.류준열은 “신인 배우 때 BIFF에서 느꼈던 감정과 기억, 추억이 그대로인 것처럼 올해도 역시 같은 마음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영화제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올해도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한편 류준열은 현재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연상호 감독 신작으로,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09:41
영화

[IS리뷰] 스크린 찾아온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그런데 사랑을 곁들인 [29th BIFF]

만인의 밥 친구로 통하는 일본의 ‘혼밥 아저씨’ 고로 씨가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로 찾아왔다. 가벼우면서 눈가가 찡하도록 소금도 살짝 쳤다. 이는 분명 12년 장수 시리즈가 처음 선보이는 ‘사랑의 맛’이다.‘고독한 미식가’는 일본 TV도쿄의 심야 드라마로 출발해 장장 12년에 걸쳐 시즌 10까지 방영된 인기 시리즈다. 쿠스미 마사유키 작가의 동명 만화가 원작으로,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가 매 화마다 최고의 만족스러운 한 끼를 찾아 각지의 식당을 다니며 홀로 식사하는 짧은 내용을 담고 있다.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시리즈 전체에서 고로 역을 묵묵히 열연해 왔으며 이번 첫 극장판은 주연 배우인 그가 처음으로 메가폰까지 잡아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서 베일을 벗은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마츠시게 유타카의 첫 연출작이라는 풋풋함보다는 10년 넘게 고로로 살며 시리즈에 애정을 쏟아온 그의 노련함이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영화는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고로가 기내식을 고민하다가 끼니를 놓치며 유쾌한 출발을 알린다. 배를 잔뜩 곯은 채 파리에 도착한 고로는 식당을 찾기 위해 골목을 누비는데 그 풍경은 드라마 특유의 서늘한 듯 산뜻한 톤을 이어받는다. 낯선 곳이지만 익숙한 ‘고독한 미식가’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던 영화는 의뢰인의 손녀 마츠오 치아키(앤)를 만나며 영화만의 국면으로 접어든다. 이번 의뢰인 마츠오 이치로(시오미 산세이)는 고향인 고토의 풍경을 그리워하는 인물이다. 마을 풍경이 담긴 그림을 고로로부터 건네받은 이치로는 한 가지 더 무리한 부탁을 한다. 바로 어릴 적 집에서 맛있게 먹었던 국물 음식 ‘잇짱지루’를 다시 한번 맛보고 싶다는 것. 처음 들어보는 이름에, 정확히 무엇이 재료인지도 모른 채 고로는 나가사키현 고토로 날아가 ‘추억’을 되짚는 여정을 떠난다.‘고독한’ 미식가지만, 이번 영화에서 고로는 고독할 틈이 없다. 확장된 무대만큼이나 고로와 인연을 맺는 인물이 여럿 등장한다. 특히 태풍으로 조난 당한 고로가 한국 남해에 위치한 작은 섬 남풍도에 떨어진 것은 한국 관객들에게 사뭇 반가움을 안긴다. 타국에 터를 잡은 일본 여성 시호(우치다 유키)와 도쿄에 남겨진 그의 남편인 라멘집 사장(오다기리 죠), 그리고 라멘집의 끈질긴 손님 나카가와(이소무라 하야토)까지 저마다의 ‘잊을 수 없는 맛’을 가진 이들이 고로의 여정에 꼬리를 물고 끼어든다. 거제도까지 찍는 이 여정에 한국 배우 유재명이 입국심사관으로 특별출연해 맛깔나는 연기로 신스틸러를 담당한다. 고로가 만난 이들의 호의와 저마다의 사연을 더듬어 가며 추억의 ‘잇짱지루’가 재현되고, 그 안에는 그만의 추억과 진심도 생긴다. 풀어둔 이야기가 하나로 모이는 후반부에서는 이 모든 게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에게도 보내는 헌사였음을 내비친다. 또한 주연 배우가 감독이기에 가능한 디테일한 반전 연출은 시리즈 팬에게는 감동을 안긴다. 왜 이토록 한국이 중요한 극 중 배경으로 등장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단지 훌륭한 음식과 가게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화면 뒤의 ‘삶’들을 사랑 가득한 시선으로 담으며 국경도, 픽션과 현실도 넘나드는 고로의 여정을 보다보면 따스해진다. 마지막 대사 “고로 씨 고마워. 앞으로도 기대할 게 생겼네”는 분명 마츠시게 유타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자, 극장을 나오는 관객이 기꺼이 건네고 싶은 말일 것이다.‘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오는 2025년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엔딩크레딧 후 짧은 쿠키 1개까지 음미하길 추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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