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81건
해외축구

‘버밍엄 이적설’ 황희찬, 이적료·연봉 관건…“실현 가능성 작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희찬(29·울버햄프턴)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버밍엄 소식을 다루는 ‘버밍엄 월드’는 15일(한국시간) “버밍엄은 황희찬을 새로운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고려 중”이라며 “구단은 동아시아 시장에서 활발한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지는 시즌 맹활약한 백승호, 이와타 토모키에 이어 최근에는 후지모토 간야와 후루하시 교고를 영입했다. 울버햄프턴 전력 외 자원이 된 황희찬이 구단의 영입 후보 명단에 오른 거로 전해졌다”라고 주장했다.황희찬은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31경기 13골 3도움을 몰아치며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안착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의 입지는 1시즌 만에 좁아졌다. 지난 2024~25시즌 황희찬은 부상, 감독 교체 등을 이유로 공식전 25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시즌 중 부임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주전으로 택하지 않았다. 매체는 이 점을 들어 “버밍엄은 황희찬의 커리어를 도울 수 있는 무대다.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감독은 공격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를 선호하고, 그는 이런 요구에 딱 맞는 자원이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그를 이적시장에 내놓은 상태여서,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주장했다. 마침 버밍엄에는 그와 절친한 사이인 백승호도 있다. 하지만 황희찬은 울버햄프턴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한 거로 알려졌다. 버밍엄이 그를 영입하려면 상당한 이적료가 발생한다는 의미다. 버밍엄 소식을 다루는 ‘버밍엄 라이브’는 “양쪽 소식통 모두 해당 거래가 재정적으로 실행 가능하지 않다고 전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작게 점쳤다.황희찬의 이적료는 물론, 연봉도 버밍엄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인 거로 알려졌다. 지난여름 마르세유(프랑스)가 황희찬 영입을 위해 제안했던 이적료가 2100만 파운드(약 390억원) 수준이다. 이는 버밍엄 역사상 최다 이적료보다 높다. 또 황희찬의 연봉은 364만 파운드(약 67억원)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버밍엄 내 최고 연봉자보다 약 3배 높다.김우중 기자 2025.07.16 10:00
스포츠일반

김채연과 신지아, 2025~26 시즌 올림픽을 향한 새로운 프로그램 공개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김채연(19·경기일반)과 시니어 데뷔를 앞둔 신지아(17·세화여고)가 2025~26 시즌의 새로운 프로그램 음악을 공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두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5일, 김채연과 신지아가 선보일 쇼트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음악을 발표했다. 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으로 프랑스 아티스트 산타(SANTA)의 ‘Qui a le Droit? (누구에게 그럴 권리가 있는가?)’를 선택했으며, 안무는 캐나다의 아이스댄스 선수 출신 안무가 셰린 본이 맡았다. 프리스케이팅 음악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안무는 캐나다의 제프리 버틀이 담당했다. 김채연은 “안무가와 함께 신중하게 선곡했다.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질문하는 가사의 음악이라 표현이 쉽지 않지만, 더욱 깊이 있는 안무와 섬세한 표현으로 이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지아는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프레데리크 쇼팽의 ‘야상곡 20번’을 선택했으며, 안무는 제프리 버틀이 맡았다. 프리스케이팅은 아람 하차투리안의 발레 모음곡 ‘스파르타쿠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무는 신지아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캐나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맡았다. 신지아는 “쇼팽의 ’야상곡 20번’은 예전부터 좋아해 온 음악이다. 선수 생활을 하며 꼭 프로그램 음악으로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시니어 무대 데뷔 시즌에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채연과 신지아는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에 앞서 국제대회에 출전해 프로그램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채연은 2025년 8월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리는 ‘스케이트 온타리오 키치너-워털루 지역 시리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신지아는 그에 앞서 8월 초 미국에서 개최되는 ‘CS 크랜베리 컵 인터내셔널’을 통해 시니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5.07.15 13:18
스포츠일반

올림픽 나서는 피겨 김채연, ‘태극기 휘날리며’ OST 선택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여자 싱글 김채연(19·경기일반)과 시니어 데뷔를 앞둔 기대주 신지아(17·세화여고)가 2025~2026 시즌 새 프로그램 음악을 공개했다. 이들은 오는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향한 출발을 알렸다. 두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5일 이번 시즌 김채연과 신지아가 선보일 쇼트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음악을 발표했다.먼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거머쥔 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으로 프랑스의 아티스트 산타(SANTA)의 ‘Qui a le Droit? (누구에게 그럴 권리가 있는가?)’를 선택했다.안무는 캐나다의 아이스댄스 선수 출신 안무가 셰린 본(Shae-Lynn Bourne)의 작품이다. 프리스케이팅 음악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안무는 캐나다의 제프리 버틀(Jeffrey Buttle)이 맡았다.김채연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에 대해 “안무가와 함께 신중하게 선곡했다.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질문하는 가사의 음악이라 표현이 쉽지 않지만, 더욱 깊이 있는 안무와 섬세한 표현으로 이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프리스케이팅 ‘태극기 휘날리며’에 대해선 “이 영화를 인상 깊게 본 뒤, 언젠가 OST를 꼭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올림픽 시즌에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채연은 “이번 시즌은 올림픽 시즌이라 조금 떨리긴 하지만 그만큼 더 설레고 각오도 남다르다.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올림픽에 꼭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신지아는 올 시즌 시니어 무대 데뷔를 앞뒀다. 그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기대주다.신지아는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프레데리크 쇼팽의 ‘야상곡 20번(Nocturn No.20 In C Sharp Minor Op.posth)’을 선택했다. 안무는 캐나다의 제프리 버틀(Jeffrey Buttle)의 작품이다. 프리스케이팅은 아람 하차투리안의 발레 모음곡 ‘스파르타쿠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안무는 신지아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캐나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David Wilson)이 맡았다.신지아는 “쇼팽의 ’야상곡 20번’은 예전부터 좋아해 온 음악이다. 선수 생활을 하며 꼭 프로그램 음악으로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시니어 무대 데뷔 시즌에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깊다. 한 음 한 음 정성을 들여 표현하고 싶다”며 쇼트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프리스케이팅 음악에 대해서는 “쇼트프로그램 곡에 이어 프리스케이팅 음악도 직접 선택했다. 강렬한 음악 속에 몰아치는 코레오와 스텝 시퀀스를 잘 표현해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한 신지아는 “이번 시즌은 시니어 무대 데뷔 시즌이다. 오래 기다려온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술들도 계속해서 다듬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김채연과 신지아는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에 앞서 국제대회에 출전해 프로그램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채연은 8월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리는 키치너-워털루에서 열리는 ‘스케이트 온타리오 키치너-워털루 지역 시리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신지아는 그에 앞서 8월 초 미국에서 개최되는 2025~26 ISU 챌린저 시리즈 첫 대회인 ‘CS 크랜베리 컵 인터내셔널’을 통해 시니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3:05
스포츠일반

김채연 ‘태극기 휘날리며’, 신지아 ‘스파르타쿠스’… 올림픽 시즌 새 프로그램 공개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김채연(경기일반)과 시니어 데뷔를 앞둔 신지아(세화여고)가 2025-2026시즌 새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15일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채연은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프랑스 아티스트 산타(SANTA)의 ‘Qui a le Droit?’를, 프리스케이팅 음악으로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를 선택했다. 쇼트프로그램 안무는 캐나다 아이스댄스 출신 셰린 본, 프리 안무는 제프리 버틀이 맡았다.김채연은 “안무가와 함께 신중하게 선곡했다.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질문하는 가사의 음악이라 표현이 쉽지 않지만, 더욱 깊이 있는 안무와 섬세한 표현으로 이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태극기 휘날리며’는 인상 깊게 본 영화로, 언젠가 OST를 꼭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싶었다. 우리나라 역사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올림픽 시즌에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림픽 시즌이라 떨리지만 설레고 각오도 남다르다.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올림픽에 꼭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주니어 세계선수권 4년 연속 은메달리스트 신지아는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다. 쇼트프로그램은 프레데리크 쇼팽의 ‘야상곡 20번’을, 프리스케이팅은 아람 하차투리안의 발레 모음곡 ‘스파르타쿠스’를 선택했다. 쇼트 안무는 제프리 버틀, 프리 안무는 데이비드 윌슨이 맡았다.신지아는 “쇼팽의 ‘야상곡 20번’은 예전부터 좋아해 온 음악이다. 선수 생활을 하며 꼭 프로그램 음악으로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시니어 데뷔 시즌에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깊다. 한 음 한 음 정성을 들여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리 음악에 대해서는 “강렬한 음악 속에 몰아치는 코레오와 스텝 시퀀스를 잘 표현해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래 기다려온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술들도 계속해서 다듬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채연은 8월 캐나다 키치너-워털루에서 열리는 ‘스케이트 온타리오 키치너-워털루 지역 시리즈’에, 신지아는 8월 초 미국에서 열리는 ‘CS 크랜베리 컵 인터내셔널’에서 시니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두 선수는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시즌을 준비한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1:44
해외축구

‘버밍엄 이적설’ 황희찬→현지 매체는 부정적 “재정적으로 불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희찬(29·울버햄프턴)의 거취에 의문부호가 붙었다.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힌 건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였는데, 현지 매체는 이적 가능성을 작게 점쳤다.버밍엄 소식을 다루는 버밍엄 라이브는 14일(한국시간) “버밍엄은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의 영입과 연결돼 있다. 그의 이름은 여름 이적시장 내내 버밍엄 시티 주변에서 회자돼 왔다”면서 “그는 지난 시즌 울버햄프턴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양쪽 소식통 모두 해당 거래가 재정적으로 실행 가능하지 않다고 전했다”라고 주장했다.황희찬은 울버햄프턴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31경기 13골 3도움을 몰아치며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고, 당시 구단과 장기 동행을 약속했다.단단해 보였던 황희찬의 입지는 1시즌 만에 좁아졌다. 지난 2024~25시즌 부상, 감독 교체 등을 이유로 공식전 25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시즌 중 부임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주전으로 택하지 않았다. 이적시장이 열린 뒤인 지난달, 페레이라 감독은 익스프레스 앤 스타를 통해 “황희찬은 팀 내에서 중요하다고 느끼는 걸 좋아하고, 팀을 매우 좋아한다. 또 동시에 선발로 출전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선발 보장을 해줄 수 없다. 다만, 포지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은 할 수 있다. 만약 그가 다른 클럽으로 가는 것이 본인에게 더 낫다고 느낀다면, 그건 또 다른 시나리오다. 황희찬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과도 똑같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황희찬의 새로운 행선지로 언급된 건 다름 아닌 버밍엄이었다. 버밍엄 라이브는 이를 두고 “한국 대표팀 동료 백승호가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의 확고한 신뢰를 받고 있다. 최전방,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높은 득점 효율의 공격수(황희찬)를 보강할 자리가 존재한다”라며 “버밍엄은 지난 2년간 동아시아 선수 영입을 선호해 왔다. 한국인 2명, 일본인 5명이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했다”라고 조명했다.하지만 매체는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작게 점쳤다. 황희찬의 이적료와 연봉 모두 구단이 부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것이다. 매체는 “황희찬에 대한 구단 수뇌부의 호감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으로 실현이 어렵다”며 “황희찬은 울버햄프턴과 2028년까지 재계약했고, 그의 주급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준”이라고 짚었다.특히 “버밍엄은 기존 임금 구조 내에서, 황희찬의 현재 계약조건은 그 틀에 맞지 않는다. 지난여름, 마르세유(프랑스)가 황희찬에게 제안했던 이적료가 2100만 파운드(약 390억원)이었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라고 돌아봤다.선수들의 연봉 정보를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황희찬의 연봉은 364만 파운드(약 67억원)에 달한다. 버밍엄 내 최고 연봉자보다 3배 높은 수치다.김우중 기자 2025.07.15 09:55
스포츠일반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자전거 탄 풍경'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7월이다. 서유럽 여행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서유럽 여행에서 프랑스가 빠질 수 없다. 하지만 시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프랑스로 훌쩍 떠나는 것은 맘처럼 쉽지 않다. 몸은 비록 한국에 있지만 알프스와 피레네 산맥을 포함해 프랑스 전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TV나 유튜브 등을 통해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프랑스 일주를 의미)’를 시청하는 것이다.세계인이 손꼽아 기다리는 7월의 사이클링 축제 투르 드 프랑스의 역사는 19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토(L’Auto)’ 신문을 발행하던 앙리 데그랑주가 라이벌 신문사에 대항하기 위해 투르 드 프랑스를 개최한 것이다. 이 대회는 신문사에 엄청난 매출을 가져다줬다. 1903년 2만 5000부에 불과했던 발행 부수가 5년 후 25만부로 늘어났고, 1923년 경주 중에는 하루에 50만 부를 판매한 것이다. 투르 드 프랑스라고 해서 모든 레이스가 프랑스 내에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국가와 도시에서도 이 대회의 흥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종종 프랑스 외의 지역에서 시작할 때도 있다. 프랑스와 인접한 이탈리아·스페인·독일·벨기에·네덜란드 등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섬나라인 영국과 아일랜드, 북유럽인 덴마크에서 레이스가 시작된 적도 있다. 이렇게 출발 도시는 매년 달라지지만, 1975년 이후 대회의 최종 구간은 항상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였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중 하나인 샹젤리제에서 마지막 스프린트가 펼쳐지는 것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투르 드 프랑스의 코스 길이는 해가 거듭될수록 늘어났다. 현재 선수들은 3500㎞에 달하는 거리를 완주해야 한다. 미국의 지리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 뉴욕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의 거리를 라이딩하는 것이다.투르 드 프랑스에는 보통 22개의 프로 사이클링팀에서 각각 8명의 라이더(총 176명)가 참가한다. 팀은 전 세계에서 온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레이스는 21개의 ‘스테이지(stage)’로 나뉘어 진행되고, 라이더들은 하루에 한 스테이지씩 레이스를 펼친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스테이지당 160㎞ 이상을 달리고, 첫 주와 두 번째 주에 각각 하루의 휴식일이 있다. 따라서 대회는 총 23일에 거쳐 벌어진다.3주 동안의 투어는 길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잔인하다. 하루에 4~6시간씩 라이딩을 해야 하고, 자동차도 힘들어할 정도로 가파른 산도 올라야 한다. 더위와 비, 때로는 우박이 쏟아지는 폭풍우 속에서도 라이딩을 해야 한다. 충돌 사고도 끊이지 않는다. 라이더들은 하루에 최대 8000칼로리를 섭취하지만, 체중은 계속 줄어든다. 게다가 제한 시간 내에 완주하지 못한 라이더는 레이스에서 탈락된다. 프로축구와 마찬가지로 규모가 크고 재정이 풍족한 팀(예를 들어, UAE 팀 에미레이트)은 뛰어난 라이더로 구성되어 있기에 종합 우승을 노린다. 반면 투르 드 프랑스에서 한 스테이지에서 우승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중소 규모의 팀은 한 개의 스테이지라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투르 드 프랑스 여러 개의 상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은 종합 우승이다. 이를 위해서는 21개 스테이지 전체에서 가장 낮은 기록을 세워야 한다. 다시 말해 모든 스테이지가 끝난 후 완주 기록을 합산하여 가장 빠른 시간을 기록한 라이더가 유명한 옐로 저지(jersey)를 입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각 팀의 리더가 옐로 저지를 놓고 경쟁하는 라이더들이다. 게다가 매일 펼쳐지는 레이스의 현재 1위는 옐로우 저지를 착용하기 때문에, 관중은 쉽게 누가 선두인지를 알 수 있다.라이더는 또한 한 스테이지에서 상위 15위 안에 들거나,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보통 마을에서 열리는 스테이지의 중간 스프린트에서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이가 그린 저지를 입는다. 즉 최고의 스프린터에게는 그린 저지가 수여되고 이들은 보통 종합 우승을 위해 경쟁하지 않는다. 스프린터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팀도 있으며, 이들은 주로 스테이지 우승에 집중한다.‘클라이머(Climber, 산악지대 전문 라이더)’는 오르막을 오르는 데 탁월하다. 이들은 험난한 산악 스테이지에서의 우승 등으로 포인트를 획득하고,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라이더에게는 ‘폴카 도트(polka-dot, 물방울무늬. 국내에서는 흔히 땡땡이 저지라고 불린다)’ 저지가 수여된다.마지막으로 옐로 저지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26세 미만의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라이더에게는 화이트 저지가 주어진다. 리더, 스프린터, 클라이머 외에도 팀 내 대부분의 라이더는 리더를 지원하는 '도메스티크(domestiques)'로 활동한다. 이들은 앞에서 라이딩하며 바람을 막아줘 리더의 에너지를 절약시켜준다. 또한 도메스티크는 오르막에서 속도를 조절하고, 경쟁팀의 공격을 막고, 리더에게 음식과 물을 가져다줄 때도 있다. 특히 충돌 등으로 인해 리더의 자전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자신의 자전거를 제공한다. 따라서 팀의 굳은 일을 도맡아 하는 ‘언성 히어로(Unsung Hero, 이름 없는 영웅)’인 도메스티크 없이는 종합 우승이나 팀의 성공도 없다. 미국 슈퍼볼, 영국에 윔블던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투르 드 프랑스가 있다. 투르 드 프랑스를 즐기기 위해 꼭 사이클링 애호가가 될 필요는 없다. 이 대회는 멋지고 이국적인 프랑스의 다양한 풍경을 시청자에게 선사하기 때문이다. 요즘 한국 날씨가 무척 덥고 습하다. 이럴 때 투르 드 프랑스를 통해 프랑스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산악, 해안, 농어촌, 소도시 등을 감상하며 더위를 쫓아내면 어떨까? 2025.07.12 11:11
해외축구

리버풀·AC 밀란·사우디…KIM 이적 루머 계속→대체자도 언급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일찌감치 김민재(29)의 대체자를 지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독일 매체 원풋볼은 8일(한국시간) 빌트의 보도를 인용, “뮌헨은 김민재의 대체자로 헤나투 베이가(첼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뮌헨 소속 스카우트들이 몇 주 전부터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인 베이가를 관찰해 온 거로 알려졌다. 뮌헨이 베이가 영입을 노리는 이유는 수비 보강을 위해서다. 기존 수비수인 김민재가 현재 이적 대상으로 꼽히고 있고, 그 공백을 메우려는 시도다.매체는 “최근 김민재는 리버풀(잉글랜드) AC 밀란(이탈리아)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들 모두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라고 짚었다.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2024~25시즌 뒤 매각 대상으로 분류된다는 현지의 주장이 잇따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경기에서의 실수가 문제로 꼽혔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막대한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다는 점도 매각 요인으로 언급됐다.마침 뮌헨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중앙 수비수 조나단 타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으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같은 나이인 타가 합류하면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도 커졌다는 시선이 있었다. 다만 매체는 “베이가는 김민재가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날 경우에만 영입될 예정이다. 베이가 영입을 위한 뮌헨과 첼시의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4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 뒤 대회 16강부터 벤치 명단에 합류했다. 하지만 뮌헨은 대회 8강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0-2로 져 짐을 쌌다. 김민재는 대회에 끝내 출전하진 못했다. 김우중 기자 2025.07.09 09:53
해외축구

‘임대 끝’ 양민혁, 토트넘 훈련장 합류…‘미소와 엄지척’

국가대표 출신 윙어 양민혁(19)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선수단 훈련에 합류한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간)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소집된 토트넘 선수단 소식을 전했다.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안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하고, 토마스 프랭크 전 브렌트퍼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번에 소집된 첫 번째 그룹은 프랭크 감독 및 새 코치진과 만난 거로 알려졌다. 같은 날 구단이 공개한 복귀자 명단에는 도미닉 솔란케, 루카스 베리발, 굴리엘모 비카리오,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전 선수가 대거 포함됐다. 그리고 이 명단에 한국 윙어 양민혁도 포함돼 있었다.양민혁은 지난해 12월 K리그1 일정을 마친 뒤 곧장 토트넘에 합류했다. 1월 공식 등록된 그는 몇 차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이적시장 막바지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돼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무대를 누볐다. 그는 공식전 14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에선 양민혁이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동료들과 체력 훈련을 소화하며 새 시즌 담금질에 나섰다.양민혁이 2025~26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지는 미지수다. 현지에선 그의 임대와 잔류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바 있다. 그는 아직 토트넘 데뷔전을 소화하진 못했다. 프리시즌 기간 임대되지 않는다면, 예정된 일정에는 동행할 전망이다.토트넘의 공식적인 프리시즌 첫 경기는 오는 19일 열리는 레딩과의 친선경기다. 이어 26일 루턴 타운과 맞붙고,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격돌한다. 8월 3일에는 한국으로 향해 뉴캐슬과 친선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이다.2025~26시즌 첫 공식전은 오는 8월 14일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UEFA 슈퍼컵 경기다. UEFA 슈퍼컵은 직전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과 UEL 우승 팀이 맞붙는 무대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기도 하다.김우중 기자 2025.07.06 17:10
산업

남쪽 끝에 들어선 이탈리아 포시타노... ‘쏠비치 남해’ 가보니

남쪽의 끝 가파른 해안 절벽 위, 다랭이논(다랑논)을 연상케 하는 계단식 구조의 대형 리조트가 들어섰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오는 5일 경남 남해에 여는 신규 리조트 ‘쏠비치 남해’다.쏠비치 남해는 이탈리아 남부의 휴양지 포시타노를 모티브로 설계된 리조트다. 남해의 절경과 조화를 이루는 이국적인 경관이 특징이다. 특히 옥빛 바다 위로 붉게 물드는 일몰과 어우러진 리조트 전경이 동양의 포시타노라 불러도 어색함이 없다. 개장을 앞둔 쏠비치 남해에 지난달 26일 다녀왔다. 남해에 옮겨 놓은 이탈리아총면적 9만3153㎡(2만8178평)의 쏠비치 남해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3면으로 두르고 있었다. 어느 곳에 시선을 둬도 남해의 다도해 풍경이 눈에 담기는 뷰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쏠비치 남해는 마치 이탈리아의 포시타노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현지 느낌을 한국 실정에 맞춤으로 대입했다. 바다로 내려갈 수 있을 듯한 계단식 디자인을 리조트 곳곳에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 김덕원 소노인터내셔널 호텔앤리조트부문 한국남부총괄은 “건물 외관은 남해 다랭이마을을 참조했다”며 “이탈리아 남부 포시타노 해안 절벽을 모티브로 자연의 단차 지형을 그대로 살려 설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랭이논은 산비탈이나 경사진 지형에 계단처럼 층층이 만들어진 논이다. 평평한 땅이 부족한 지역에서 벼농사를 하기 위해 고안된 전통적인 농업 방식이다. 이탈리아에서도 한국의 남해안처럼 전통적인 다랭이논 형태의 경작지를 일부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논 농사가 흔하지는 않지만, 다랭이논은 주로 올리브, 포도, 채소, 곡물 등을 재배하는 데 쓰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친퀘테레 지역에서는 바다 절벽에 계단식으로 조성된 포도밭과 올리브밭을 볼 수 있다. 남해 다랭이마을에서 이 형태의 논을 볼 수 있다. 계단식 논의 풍경이 절경이라 남해군은 전망대도 조성했다. 남해의 다랭이논은 설흘산과 응복산 아래 바다를 향한 산비탈 급경사에 108층 680개의 곡선형태로 조성돼 있다. 이 곳은 이 풍광 하나로 중국, 일본, 벨기에 등 각국의 관광객이 모이며 모내기 철에는 체험을 하기 위해 찾는다고도 했다.계단식 디자인만큼 눈에 띈 것은 리조트 곳곳에 식재된 ‘유자 나무’였다. 포시타노에서 유명 특산물 ‘레몬’에서 착안해 남해의 자랑 ‘유자’를 곳곳에 심었단다. 또 레몬향이 나는 ‘쇼파드 레몬 둘치’ 라인 제품을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어메니티로 선보였다. 쏠비치 남해 객실은 호텔 366실, 빌라 85실 총 451실 규모로 구성돼 있었다. 호텔은 슈페리어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총 6개 등급과 복층형 객실, 프라이빗 풀 객실 등 객실 타입이 다양하다. 빌라는 프리미엄 리조트로 정원 9인, 최대 12인까지 머무를 수 있는 독채 객실로, 개별 테라스와 스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4개 타입으로 이탈리아어로 명명해 마레(바다), 쏠레(태양), 스텔라(별), 루나(달)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니바는 이탈리아 국기 색을 나타낼 수 있는 음료 3종으로 구성해 놨다”고도 덧붙였다. 남해에 즐길거리 더하기쏠비치 남해에 대표 놀거리를 꼽으라면 옥상에 펼쳐진 야외 스케이트장 ‘아이스비치’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사계절 내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비치는 리조트를 개장하며 특히나 신경 쓴 공간이다. 아이스비치의 바닥은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로, 전기나 물 없이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100% 재활용 소재로 지속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아이스비치를 방문한 최다빈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는 “아이스비치가 선수가 느끼기엔 아이스링크와 다름이 느껴지는데 가족들이 와서 타기에는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하나의 즐길거리는 머무는 동안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노인터내셔널이 리조트 내 곳곳에 신경을 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다. 프랑스 설치미술의 거장 장 미셸 오토니엘이 한국 전통 정원과 연꽃을 구현한 ‘황금 연꽃’을 리조트 입구해서 관람한 다음 리조트 옆 테라스에 올라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선글라스&선 햇’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남해 윤슬과 다랭이논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공간인 씨모어씨의 미디어존 스피어에서 남해의 파도, 빛을 오감으로 체험해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7.04 10:17
스타

김연아♥고우림, “5월의 파리”… 전역 후 여행 근황

김연아가 남편 고우림과 함께한 파리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1일 김연아는 자신의 SNS에 “5월의 파리”라는 글과 함께 여행 중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편안한 차림으로 파리 곳곳을 누비며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하는 모습이다.같은 날 김연아는 “까죽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고우림과 함께 찍은 커플 사진도 공개했다. 미소마저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훈훈하게 만든다.앞서 고우림은 전역 후 김연아와 함께 프랑스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서 고우림은 “1년 6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다 보니까 함께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여행을 다녀왔다”며 “여행 가서 지금 못나눴던 이야기를 나눴다. 9박 10일 정도 파리를 다녀왔다”고 말한 바 있다.이어 고우림은 “처음으로 묵었던 호텔에 외국 직원이 처음에는 시크하게 바라보다가, 체크아웃 날엔 씩 웃으면서 다가왔다. 김연아를 알아보고 ‘올림픽 챔피언 연아 킴, 당신의 성공한 인생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와이프 부심이 뿜뿜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023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고우림은 그간 국군 군악대 성악대에서 복무했으며 지난 5월 19일 만기 전역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2017년 JTBC 예능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함께 포레스텔라를 결성했다.김연아와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3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22: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