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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새로운 전설”...日 도쿄돔 달군 뉴진스, 현지 언론도 집중 조명

일본 도쿄돔을 뜨겁게 달군 뉴진스(NewJeans)에 대한 현지 유력 매체들의 보도 열기가 연일 뜨겁다. 주요 스포츠 신문의 지면 한 면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사진으로 도배됐고, 현지 언론들은 공연 분위기를 상세히 전하며 일제히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산케이 스포츠, 닛칸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은 지난 26~27일(현지시간)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린 ‘Bunnies Camp 2024 Tokyo Dome’ 소식을 28일 자 지면 한 면을 털어 비중있게 다뤘다.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 기사로 신문 한 면을 꽉 채우는 일은 흔치 않다. 일본 내 뉴진스의 위상과 막강한 인기를 엿볼 수 있다. 신문들은 “여신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전설을 만든다(산케이 스포츠)”, “컬러풀한 의상과 화려한 춤으로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고 격렬한 함성이 연이어 울려 퍼졌다”(닛칸 스포츠), “열렬한 환호성에 이끌린 다섯 멤버가 성지 도쿄돔에 올랐다”(데일리 스포츠)라며 공연장 열기를 전했다.앞서 주요 스포츠 신문들은 뉴진스가 도쿄돔에 입성한 이틀 모두 이들을 1면으로 내세운 특별판을 제작한 바 있다. 도쿄돔 인근 가판대에 대거 비치된 이 신문은 불티나게 팔리며 일부 편의점에서는 동이 나기도 했다.현지 음악 전문 매체 ‘나탈리’는 “뉴진스가 첫 도쿄돔 공연에서 약 9만 1200명의 버니즈(Bunnies, 팬덤명)를 만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 이 매체는 “K-팝 아티스트가 현지에서 팬미팅할 때 보통 통역 MC를 동반하지만 뉴진스 다섯 멤버는 통역가 없이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섞어 쓰며 버니즈를 맞았다”라고 소개했다. 오리콘 뉴스는 자작곡과 일본 커버곡으로 꾸린 멤버들의 솔로 무대에 주목하며 특히 “하니가 부른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무대는 X(구 트위터)에서 일본뿐 아니라 한국 트렌드에도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라고 설명했다.오리콘 뉴스는 이어 “대세 아이돌이 1980년대 아이돌 노래를 청량하게 부르고 환한 미소를 띄우며 객석을 감미로운 분위기로 만들었다”라며 “노래가 끝난 후 암전돼도 도쿄돔은 충격의 여운이 계속되면서 환희로 가득 찼다”라고 덧붙였다. 모델 프레스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1년 11개월) 도쿄돔 입성 기록을 언급하며 “뉴진스는 150분에 걸친 공연이 끝날 때까지 손을 흔들며 버니즈를 사로잡았다”라고 전했다. 일본 내 뉴진스 열풍은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상승세로도 이어졌다. 27일 자 스포티파이 재팬 ‘데일리 톱 송’에는 ‘수퍼내추럴’(‘Supernatural’)이 전날 대비 4계단 상승한 14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는 뉴진스 노래만 총 11곡이 포진돼 있다. 애플뮤직 재팬 ‘톱 100’에도 ‘하우 스위트’(‘How Sweet’)(11위), ‘수퍼내추럴’(13위)를 포함해 총 9곡이 순위권에 포함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1:15
IT

삼성전자, 분실 때 스마트폰으로 위치 찾는 IoT 신용카드 출시

삼성전자는 KB국민카드와 협업해 IoT(사물인터넷)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 IoT 신용카드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반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내장했다. 지갑을 분실하거나 카드 보관 장소를 잊어버렸을 경우 국내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갤럭시 스마트폰과 BLE 통신 연결이 해제된 마지막 장소나 최근 7일간의 위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도 IoT 신용카드와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과 거리가 멀어지면 알림을 보내고, AI(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로 음성으로 카드 위치를 볼 수 있다.IoT 신용카드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완충 시 약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삼성전자와 KB국민카드가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IoT 신용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브랜드의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 카드'로 1000매 선착순 한정 발매된다.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7 10:43
스포츠일반

주원홍 신임 테니스협회장 "관리단체 지정 반대, 정상화에 최선"···채무 탕감 공증 완료

8년 만에 대한테니스협회장에 재선출된 주원홍 회장이 협회 정상화 다짐과 함께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 지정 움직임에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주원홍 신임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협회의 파행적 운영에 책임감을 느낀다. 결자해지의 자세로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면서 "앞으로 대한체육회와 갈등을 잘 해결해서 협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원홍 회장은 최근 실시된 제28대 회장 보궐선거에서 총 투표수 166표 중 79표를 얻어 당선했다. 주 회장은 지난해 9월 사퇴한 정희균 전 회장의 연말까지 남은 임기와 이후 29대 회장 4년 임기까지 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테니스 선수 및 지도자 출신인 주 회장은 2013년 2월부터 2016년 5월까지 26대 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다만 테니스협회의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에서 주원홍 회장의 당선을 인준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말 대한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는 심의를 진행했고 관리단체 지정을 이달 말까지 1개월 유예한 상태인데, 테니스협회의 회장 선거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테니스협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에선 '회장 선거를 강행할 시 회원종목단체 규약 위반으로 관리 단체 지정 사유가 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한다. 주 신임 회장은 "대한체육회가 테니스협회의 정상화를 위해 대승적으로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테니스협회를 관리 지정단체 지정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채무 탓이다. 테니스협회는 주 회장이 25대 임기를 수행하던 2015년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 리모델링 사업을 맡는 과정에서 미디어윌로부터 30억원을 빌렸다. 미디어윌은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의 동생(주원석)이 회장을 맡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테니스협회는 대신 미디어윌에 코트 운영권을 주기로 했으나 주원홍 회장이 재임에 실패하고, 곽용운 전 회장이 2016년 부임한 뒤 이 약속을 취소했다. 2021년 정희균 회장이 부임한 후에도 합의에 실패했고, 미디어윌과 소송에서도 패소함에 따라 이자가 크게 불어났다. 테니스협회는 그동안 원금 28억5000만원을 갚았지만 이자를 포함해 미디어윌에 남은 빚이 약 46억원이다. 협회는 5월 말 관리단체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미디어윌로부터 46억원 채무 탕감 약속을 받고 이를 대한체육회에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대한테니스협회에 채무 탕감 공증을 요청하면서 1개월 심의 유예를 결정했고, 협회는 최근 대한체육회가 요구한 절차를 마감했다. 주원홍 신임 회장은 "어제 미디어윌의 채무 탕감 공증과 협회 이사회 회의록을 대한체육회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채무 탕감 공증에는 '대한테니스협회가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이 되지 않을 경우'라는 조건이 붙어 있다. 관리단체로 지정돼 임시 협회장이 파견될 경우 46억원 채무는 유지되는 셈이다. 만일 테니스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대한체육회에서 임시 협회장 격인 관리위원장을 파견하는 등 협회 운영을 대신하게 된다.김두환 협회정상화위원회 위원장은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협회가 정상화하는데 2년 이상 걸린다"며 "협회 자체적으로 회장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면 당장 채무 탕감이 되고, 협회도 바로 정상화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체육회 반대를 무릅쓰고 선거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주원홍 신임 회장은 "관리단체가 되면 저는 아직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기 전이기 때문에 당선인 신분도 그대로 소멸한다"며 "협회로서는 관리단체 지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석찬 제주테니스협회장은 "최근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체육회 자율성과 자주성을 보장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마찬가지로 우리 대한테니스협회의 자율성과 자주성을 보장해달라"며 "테니스협회가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이기흥 회장님께서 잘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주원홍 회장은 임기 내 목표로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또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더 많은 후원을 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4.06.26 06:06
e스포츠(게임)

라이엇게임즈, LoL 여름 캠페인 ‘동물특공대’ 선보여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21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여름 캠페인 ‘동물특공대’를 공개했다. 동물특공대는 ‘별 수호자(2022)’와 ‘소울 파이터(2023)’에 이어 선보이는 LoL의 여름 캠페인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신규 모드 ‘집중포화’, 신규 챔피언 ‘오로라’, 신규 스킨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아레나’의 뒤를 잇는 신규 모드 집중포화는 색다른 조작법과 동물특공대 테마를 반영한 탄막 생존 방식의 협동 PvE 게임이다.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도시’를 배경으로 무기와 동물특공대 대원을 강화해 몰려오는 적을 처치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 재화인 골드로 ’강화’ 구매 시 다음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특수 효과를 얻으며 ‘파워 업’ 기능을 활용해 변수를 창출하고 게임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동물특공대 테마의 신규 스킨도 즐길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신규 챔피언 오로라의 ‘전투 토끼 오로라’, 태고족 아트록스, 전투 종달새 세라핀, 프레스티지 전투 사자 레오나, 프레스티지 사이버 고양이 유미 등 총 14종의 스킨을 선보인다. 과거 동물특공대에 등장한 바 있는 미스 포츈은 사령관격인 '제독 전투 토끼 미스 포츈'으로 재등장한다.이번 캠페인의 모든 콘텐츠는 26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7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만 라이브 서버에서 즐길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24 18:04
스포츠일반

대통령기 양궁대회 24일 예천서 개막…은퇴 기보배 감사패 전달식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가 24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2024 파리 올림픽에 대비하는 리커브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 오진혁(현대제철), 최미선(광주은행), 장민희(인천시청) 등 내로라하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다수 출전해 경쟁을 펼친다.컴파운드에는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국제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국가대표 정예가 모두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한다.대회 첫날 개회식에서는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선수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된다.2012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 광주여대 교수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이자 최고령 현역이었던 김보람 두산에너빌리티 양궁단 감독이 감사패를 받는다.대한양궁협회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회 이상 입상한 선수가 은퇴할 때 기념 감사패를 수여한다.대통령기 대회에 앞서 22일부터 이틀간 같은 곳에서 제35회 전국 초등학교양궁대회가 치러진다.이은경 기자 2024.06.21 16:26
해외축구

잉글랜드 축구협회, 손흥민에 인종차별 농담한 벤탕쿠르에 징계 가능성

손흥민에 대해 인종차별적 농담을 한 토트넘 홋스퍼 동료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21일(한국시간) "벤탕쿠르는 FA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다. FA는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 역시 "FA가 벤탕쿠르에게 징계를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벤탕쿠르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벤탕쿠르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으로 한국팬의 공분을 샀다. 그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가 토트넘 유니폼을 받으면서 '손흥민 유니폼을 구해달라'고 요청하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했다.이는 명백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유럽 등에서 아시아인에 대해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는 건 동양인 비하 발언으로 받아들인다. 벤탕쿠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주 나쁜 농담이었다"며 손흥민에게 사과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서비스를 사용한 것이라 한국팬들의 분노는 여전하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손흥민은 20일 SNS에 벤탕쿠르의 사과를 받았다면서 "우린 여전히 형제"라며 실수를 용서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의 입장 발표 직후 토트넘 구단 역시 선수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축구장 내의 인종차별에 대해 매우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 선수들이 인종차별 관련 말을 하는 것도 엄정하게 대응해왔다. 벤탕쿠르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징계를 검토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다. 2019년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는 SNS에서 팀 동료 멘디의 피부색을 짙은 갈색인 스페인 과자 브랜드 캐릭터에 비유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1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5만 파운드(88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2021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에딘손 카바니가 SNS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팬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흑인을 비하하는 '네그리토'(Negrito)라는 단어를 썼다가 3경기 출전 정지와 10만 파운드(1억7000만원)의 중징계를 받았다.이은경 기자 2024.06.21 09:52
자동차

코앞으로 다가온 부산모빌리쇼…세계 최초 공개 모델은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오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20일 벡스코에 따르면 "2년 만에 돌아온 부산모빌리티쇼엔 국내외 대표 인기 완성차 업체들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참가 업체들이 선보인 세계 최초 공개 모델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먼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전기차 라인업을 예고한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최초로 선보임과 동시에 브랜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기아는 6월 계약을 시작한 EV3와 함께 EV6, EV9 등의 전시와 PBV(Platform Beyond Vehicle)만의 차별화된 전시존을 꾸려,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한 기아관 스탬프 투어, EV6의 현장 시승 이벤트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제네시스는 GV70, GV80쿠페, G90 블랙 등을 선보임과 동시에 미래 브랜드 비전을 대표하는 차세대 컨셉트카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하며 ‘Born French, Made in Korea’를 테마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야외에서는 르노 익스피리언스 부스를 마련하여 르노 마스터 및 마스터 캠핑카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BMW와 미니(MINI)는 국내 최초로 뉴M4와 BMW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AC인 올뉴 iX2를 포함하여 총 18가지의 모델을 전시할 예정으로 혁신적인 전기화 및 고성능 모델을 폭넓게 선보인다. 더불어 부스에서는 ‘전기차 키트 만들기’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친환경 전기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어울림모터스는 제로백 2.9초의 대한민국 최초 수제 슈퍼카인 ‘스피라 크레지티 2024’를 선보인다. 한국 호랑이와 태극기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담은 독특한 외관을 갖추고 있어 절제미와 웅장함, 우아함이 공존하는 스피라의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완성차 업체들은 각 브랜드별로 벡스코 전시장 실내외로 신차 시승 행사 및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여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 오후 7시까지며 종료 1시간 전에 입장이 마감된다.입장권은 부산모빌리티쇼 홈페이지, 네이버, 티켓링크, 자체 예매사이트 등에서 오는 26일까지 사전 판매 중이며 사전 판매 기간에는 할인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현장에서 온·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0 14:39
생활문화

글로벌 헬스용품 브랜드 하빈져, 여름맞이 신제품 5종 출시

글로벌 웨이트 트레이닝 브랜드 하빈져(HARBINGER)가 프리미엄 라인의 헬스벨트를 포함한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하빈져 신제품 5종은 프리미엄 천연 소가죽 벨트 ‘프로 레더 벨트’, 유니크한 플래그 디자인이 특징인 ‘패디드 코튼 리프팅 스트랩’, ‘레드라인 리스트랩’, 그리고 무릎 보호대 ‘니슬리브’, 팔꿈치 보호대 ’엘보우 슬리브’ 이다.먼저 하빈져의 프리미엄 라인인 ‘프로 레더 벨트’는 7mm 프리미엄 버팔로 가죽(풀 그레인)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사용자가 따로 길들일 필요가 없을 만큼 부드럽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두개의 꼬임 스티치로 제작되어 늘어남, 뒤틀림 등의 형태 변형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내구성을 높이는 디테일이 더해진 ‘프로 레더 벨트’는 IWF(국제 역도 연맹) 표준에 충족하는 너비로 제작되어, 벨트를 착용했을 때 몸에 착 달라붙는 핏을 연출 할 수 있다. 또 ‘패디드 코튼 리프팅 스트랩’은 충분한 길이와 너비로 견인력과 그립력을 제공해준다. 단단한 코튼 소재를 사용하여 미끄러움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에 블랙, 핑크, 카모, 스컬, 메를롯까지 총 5가지 컬러가 있었는데 유니크한 플래그 컬러가 추가되었다.‘레드라인 리스트랩’ 또한 기존 컬러인 블랙, 카모, 그레이카모, 골드에서 플래그 컬러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 제품은 하빈져 손목보호대 라인 중 베스트 셀러로, 운동 시 손목 부분을 강하게 압박해 부상을 방지한다. 벤치프레스 동작과 같이 손목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동작 시,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무릎 보호대 ‘니 슬리브’와 팔꿈치 보호대 ‘엘보우 슬리브’는 네오프렌 소재로 착용감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우수하다. 이중 구조 스티치로 마감처리가 되어 강도 높은 운동에도 견디는 고강도 내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4면으로 잘 늘어나는 신축성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활동성을 높였다.하빈져 관계자는 “글로벌 헬스용품 브랜드 하빈져가 국내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여름맞이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미국 본사와 함께 연구,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0 14:20
해외축구

황금세대의 ‘충격 패’ 후폭풍? KDB, 영어 인터뷰 거부…“눈썹 치켜들고 돌아섰다”

‘충격 패’의 후폭풍일까. 벨기에 축구대표팀의 ‘주장’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경기 뒤 영어로 답변을 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채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더 브라위너는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E조 1차전 슬로바키아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었으나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벨기에 입장에선 충격적인 결과였다. 벨기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로, 48위의 슬로바키아보다 45계단이나 위에 있다. 객관적 전력에서 벨기에의 우세가 점쳐진 배경이다.실제로 벨기에는 경기 초반 로멜루 루카쿠(AS로마)가 연속 기회를 잡으며 득점을 노렸다. 시작하자마자 더 브라위너의 몸을 던진 패스가 박스 안 루카쿠에게 향했다. 하지만 루카쿠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위기를 넘긴 슬로바키아는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벨기에 제레미 도쿠가 스로인 후속 상황에서 실수를 범했고, 이는 슬로바키아의 연속 슈팅으로 이어졌다. 문전에서 좋은 위치를 차지한 이반 슈란츠가 오른발 슈팅으로 벨기에의 골망을 흔들었다.일격을 맞은 벨기에는 루카쿠의 연이은 빅 찬스 미스로 고개를 떨궜다.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슈팅 역시 마찬가지였다. 후반에는 비디오판독(VAR) 끝에 2차례나 골이 취소되는 불운까지 겪었다. 결국 벨기에는 마지막까지 1골을 만회하지 못했다. 충격 패의 여파일까. 같은 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마주했는데, 영어로 대답해달라는 질문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그 제안에 불만을 품은 듯 잠시 취재진을 쳐다보다가, 눈썹을 치켜들고 돌아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팀의 부진한 성적을 뒤로하고, 팀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프레스 존을 떠났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 행동을 두고 “선수 생활 대부분을 첼시와 맨시티에서 보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그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반응은 기이했다”라고 짚었다.한편 더 브라위너는 이날 경기에 대해 “우리는 실수를 범했고, 대가를 치렀다. 후반전에 더 나아졌지만, 두 골이 취소됐다. 이것이 축구”라는 짧은 평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4.06.18 12:05
연예일반

“자유로움? 이번엔 절제美” 라이즈, ‘붐 붐 베이스’로 적수없는 질주 [종합]

기타를 연주하던 라이즈가 이번엔 베이스를 들었다. 데뷔 초 풋풋함으로 덕질 욕구를 불러일으켰다면, 이번엔 절제 있고 당돌해진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한다.라이즈는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미니 앨범 ‘라이징’(RIZING) 발매 프레스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데뷔한 라이즈의 ‘성장’을 집약했다. 그만큼 다채로운 곡들이 담기고, 퍼포먼스와 음악적인 면에서는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를 포함해 ‘사이렌’, ‘임파서블’, ‘토크 색시’, ‘러브 원원나인’ 등 지금의 라이즈를 있게 해준 히트곡들이 담겼다. 이외에도 ‘나인데이즈’, ‘어니스틀리’, ‘원키스’등 새로운 노래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라이즈는 데뷔 이후 악기를 줄곧 활용해 왔다. 데뷔곡 ‘겟 어 기타’에서는 기타를, ‘토크 색시’에서는 색소폰 리프를 내세웠다. 이번에는 베이스 기타를 활용해 음의 높낮이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을 표현했다. 이날 최초 공개된 ‘붐 붐 베이스’ 무대는 한마디로 뷔페에 온 듯 즐거웠다. 베이스 기타 특유의 묵직한 사운드가 심장을 울리고, 곡 후반부에는 펑키한 디스코 비트가 이어지면서 지루할 틈새가 없다. ‘퍼포먼스 강자’답게 눈을 뗄 수 없는 군무도 관전 요소다.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는 듯한 동작부터 쇼타로와 성찬의 페어 안무, 댄스 브레이크 등 3분 채 안되는 노래에 다채로운 볼거리가 쏟아졌다. 초반부에는 챌린지를 유발하는 강렬한 안무가 등장하다가 후반부에는 다 같이 일렬로 줄을 서서 기차놀이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군무로 반전을 꾀한다. 은석은 “이번 안무 키워드는 절제미다. 예전의 라이즈는 자유분방한 분위기였다면 ‘붐 붐 베이스’에서는 라이즈 특유의 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타로는 포인트 안무로 베이스 기타 연주에 맞춰 심장을 두드리는 구간을 꼽으며 “설레는 마음을 담아서 주먹으로 심장을 쿵쿵 치며 앞으로 나아가는 안무다. 많은 분이 재미있게 따라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라이즈의 강점이라고 하면 난해하거나 심오한 세계관이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독자적인 장르 ‘이모셔널 팝’을 앞세운다는 것이다. 이날 멤버들 역시 ‘라이징’ 앨범은 이모셔널 팝의 결정체라고 표현하면서 한 예로 수록곡 ‘나인데이즈’를 언급했다. ‘나인데이즈’는 데뷔 후 갑자기 늘어난 활동으로 바쁜 시기를 보내면서 힘들지만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긍정적인 스트레스’에서 모티브를 받았다. 쇼타로는 “‘나인데이즈’를 들어보시면 페스티벌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데뷔곡 ‘겟 어 기타’로 신인상을 휩쓸며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선 라이즈. 이번 첫 미니앨범의 목표는 그 누구도 아닌 과거의 라이즈였다. 은석은 “이번 앨범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가 있느냐”는 질문에 “‘겟 어 기타’때보다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온 라이즈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전했고, 쇼타로 역시 “다른 목표는 없다. 과거의 라이즈를 넘어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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