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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스모크’→‘힙팝 프린세스’ 페디, 첫 EP 트랙리스트 공개...범키·수비 피처링

프로듀서 페디(Padi)가 새 EP의 트랙리스트를 오픈하며 특별한 겨울 이야기를 예고했다.페디는 지난 19일 오후 소속사 아메바컬쳐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EP ‘Press Winter (프레스 윈터)’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이미지에는 김이 서린 유리창에 타이틀곡 ‘너의 나 (Feat. 범키, Janet Suhh (자넷서))’를 포함해 ‘All The Way Around (올 더 웨이 어라운드) (Feat. SOOVI)’, ‘지우개 (Feat. Kidd King, 용용 (YongYong))’, ‘Never Mind (네버 마인드)’까지 총 4곡의 곡명과 피처링 아티스트명이 적혀 있다.타이틀곡 ‘너의 나’는 독보적인 보컬과 소울을 가진 R&B 아티스트 범키(Bumkey),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청춘기록’, ‘이두나!’ 등의 OST로 매력적인 음색을 들려준 싱어송라이터 자넷서(Janet Suhh)가 피처링을 맡아 색다른 호흡을 보여준다.각 수록곡의 피처링 아티스트와 페디의 음악적 연결고리도 눈길을 끈다. 페디는 ‘All The Way Around’에 참여한 수비(SOOVI)와 앞서 곡 ‘Missing You (미싱 유)’, ‘Planet X (플래닛 X)’를 합작했다.또한 ‘지우개’에 참여한 래퍼 키드킹(Kidd King)과는 아메바컬쳐의 ‘The Seed (더 씨드)’ 프로젝트 음원 ‘GO LOUD! (고 라우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여기에 유니크한 음악 스타일을 갖춘 뮤지션 용용(YongYong)까지 ‘지우개’에 목소리를 더하며 완성도를 높였다.‘Press Winter’는 페디가 겨울 끝자락을 기념해 선보이는 앨범으로, 곡마다 서로 다른 멜로디와 보이스를 매칭해 듣는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페디는 탄탄한 프로듀싱 능력을 바탕으로 각자의 장르에서 개성 있는 보이스로 사랑받아온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온도의 겨울 이야기를 전한다.한편, 페디는 ‘Smoke (스모크) (Prod. Dynamicduo, Padi)’를 비롯해 ‘당신의 밤 (Feat. 오혁)’, ‘N분의 1 (Feat. 다이나믹 듀오)’ 등 힙합 메가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에서 음악 감독으로 활약했으며, 티빙 ‘랩:퍼블릭’의 배틀 음원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며 활동 반경을 확장하고 있다.‘Press Winter’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20 12:43
프로야구

사라진 마무리 투수, '오브라이언 WBC 쇼크' [IS 포커스]

"기본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6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면서 한국계 선수인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두고 한 말이다. 이날 신중한 어조로 발언을 이어가던 류 감독은 오브라이언의 보직에 대해선 확신에 찬 목소리로 "팀에 가장 필요할 때 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WBC는 선수 본인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의 국적을 기준으로도 대표팀 출전이 가능하다. 전력 보강을 위해 한국계 빅리거들과 접촉해 온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일찌감치 오브라이언을 최우선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브라이언은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42경기에 등판,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48이닝)을 기록한 필승조 자원. 최고 구속 100마일(160.9㎞/h)의 빠른 공을 자랑한다. 투구 수 제한이 있는 대회 특성상 불펜 운영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한 류지현 감독은 오브라이언을 주력 마무리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종아리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낙마하면서 대표팀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오브라이언의 대체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발탁했으나 빈자리를 채우는 게 쉽지 않다. 현재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투수 중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랜더스) 박영현(KT 위즈) 등 마무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후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브라이언만큼의 구위를 가진 선수는 제한적이다.더욱이 야구대표팀에서는 원태인(삼성) 최재훈(한화 이글스) 등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던 선수들이 부상으로 낙마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선수단 운용에 지속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20 00:01
영화

여주인공이 사라졌다?…‘브리저튼4’ 하예린, 인종차별 의혹 [왓IS]

한국계 배우 하예린이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넷플릭스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 프레스 행사를 진행했다. 극중 장면인 가면무도회 콘셉트로 꾸며진 이날 행사에는 루크 톰슨, 하예린, 한나 도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문제는 프로모션 과정에서 불거졌다. 시즌4의 중심 서사를 이끄는 건 베네딕트 브리저튼 역의 루크 톰슨과 소피 백 역의 하예린이지만, 넷플릭스는 루크 톰슨과 베네딕트 브리저튼의 여동생을 연기한 한나 도드를 메인으로 내세웠다. 특히 팬 행사에서는 하예린을 중간이 아닌 가장 끝자리에 배치했다.여기에 스페인 현지 매체들의 보도가 논란을 증폭시켰다. 이들은 공동 인터뷰 영상에서 하예린의 얼굴에 워터마크를 삽입하는가 하면 썸네일에서 그를 제외시켰고, 루크 톰슨과 하예린이 아닌 루크 톰슨과 해나 도드의 투샷을 공개했다. 일간지 ABC의 경우, 하예린의 이름만 ‘Yerin Ha’가 아닌 ‘Yern Ha’로 오기했다.이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인종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누리꾼들은 “메인 커플은 어디가 고 남매가 앞에 있느냐”, “여주인공이 저렇게 구석에 있는 건 처음 본다”, “내용을 모르면 루크 톰슨과 한나 도드의 러브 스토리인 줄 알겠다” 등 날 선 반응을 내놓고 있다.한편 ‘브리저튼’ 시즌4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로, 지난달 파트1 공개에 이어 오는 26일 파트2를 공개한다. 국내에서는 내달 3일 하예린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9 14:15
프로야구

"대표팀 선발 큰 영광, 다시 기회가 있길 바란다" 부상으로 WBC 낙마한 오브라이언

종아리 부상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좌절된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오브라이언은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최근 종아리 부상이 예상보다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리고 있으며, 신중을 기하기 위해 다가오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는 저와 가족 모두에게 매우 기대되고 의미 있는 기회였으며, 대표팀에 선발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했다. 가족들은 이미 여행 준비를 마쳤고 저도 현장에 함께하고 싶지만, 다가오는 시즌을 위한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한국 대표팀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며, 앞으로 다시 한번 국가를 대표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KBO는 '부상으로 인해 WBC 참가가 어려워진 오브라이언을 대체할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원회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계 현역 빅리거인 오브라이언은 지난 6일 발표된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일찌감치 '100마일(160.9㎞/h) 파이어볼러' 그를 대회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하기도 했다.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함께 WBC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4명의 한국계 현역 빅리거 중 한 명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최근 부상을 당해 대회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KBO는 대회 개막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어렵다고 판단, 대체 선수를 물색했다.한편,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3월 5일부터 열리는 2026 WBC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일본·대만·호주·체코와 경쟁한다. 1라운드 경기는 일본 도쿄에서 치러진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9 12:37
프로야구

'최재훈·원태인에 이어 오브라이언까지 부상 낙마' WBC 대표팀, 김택연 교체 승인 요청 [오피셜]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부상으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어려워진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대체할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계 선수로 WBC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던 오브라이언은 최근 훈련 중 종아리 부상을 당해 대회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KBO는 다음 달 5일 대회 개막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어렵다고 판단, 대체 선수를 물색했다.오브라이언의 이탈은 작지 않은 변수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일찌감치 오브라이언을 이번 대회 마무리 투수로 낙점하며, 마운드 운영 계획을 세워왔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42경기에 등판해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한 필승조 자원. 최고 구속 100마일(160.9㎞/h)에 이르는 강속구를 자랑한다.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함께 WBC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4명의 한국계 현역 빅리거 중 한 명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으로 대회 출전은 불발됐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야구대표팀은 연이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 6일 최종 엔트리 발표 이후 포수 최재훈(한화 이글스)과 투수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오브라이언까지 이탈했다. 포수 김형준(NC 다이노스)과 투수 유영찬(LG 트윈스) 등을 긴급 수혈했지만, 전력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더욱이 각 포지션(포수·선발 투수·마무리 투수)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들이 빠진 상황이라 류지현 감독의 고민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한편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3월 5일부터 열리는 2026 WBC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 경기는 일본 도쿄에서 치러진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9 11:52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공동기획] WBC 개봉박두…한국계 4명 류지현호 VS 빅리거 8명 이바타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야구 국제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림픽·아시안게임과 달리 현역 빅리거가 총출동한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내로라하는 MLB 슈퍼스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조별리그 C조에서 경쟁한다. 대표팀은 3월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일본(7일) 대만(8일) 호주(9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모든 경기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들면 WBC 본선 2라운드가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로 향한다. 한국 야구는 2009 WBC 준우승 이후 2013, 2017, 2023년까지 3회 연속 WBC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반면 일본은 2023년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희비가 엇갈렸다.일간스포츠는 스포츠토토와 공동 기획으로 토토 팬들에게 2026 WBC C조 한국과 일본의 최종 엔트리를 분석했다. 코앞으로 다가온 '야구 월드컵'을 조금 더 깊이 알고 더 재미있게 스포츠토토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국계 4명 포함한 한국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한국은 한국계 현역 빅리거인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최종 엔트리에 포함했다.WBC는 선수 자신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 국적의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지난 대회에선 어머니가 한국 출신 이민자인 내야수 토미 에드먼(다저스)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이 중 100마일(160.9㎞/h)을 던지는 파이어볼러인 오브라이언은 대표팀의 마무리 투수로 낙점됐다. 위트컴과 존스는 대표팀에 부족한 '우타 거포'로 기대를 모은다. 류지현 감독은 "(한국계 선수들은) '어머니의 나라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고 영광스러워하더라. 좋은 에너지와 영향력이 대표팀 전체에 올 거"라고 말했다. 재활 치료 중인 내야수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동반 제외되면서 차질이 불가피했다. 류 감독은 "김하성이 포함됐다면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가려고 했다"며 "김하성이 빠지면서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순수 MLB 파워로 무장한 일본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빅리그 파워'가 상당하다. 지난 대회에서는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합류했지만, 이번에는 일본계 선수를 한 명도 발탁하지 않았다. 대신 오타니·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등 현역 MLB 선수 8명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09년 5명을 넘어선 일본 역대 WBC 최다 기록. 이 중에는 올겨울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포함됐다.일본 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대부분 호출됐다. 지난 시즌 NPB 타격왕 고조노 카이토(히로시마 도요 카프) 홈런왕 사토 데루아키(한신 타이거스) 공동 다승왕 히토 히로미(니혼햄 파이터스) 등이 WBC 무대를 밟는다. 일본은 한국보다 1명 더 많은 포수 3명(와카츠키 겐야·사카모토 세이시로·나카무라 유헤이)으로 최종 엔트리를 꾸렸는데 세 선수가 모두 수비형이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지난 대회와 비교해 훌륭한 선수들이 나와줬다. 일본의 수준이 얼마나 올라갔는지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기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9 00:29
메이저리그

日 언론 "불운이 쌓인다, 한국 WBC 대표팀에 또 슬픈 소식"

일본 언론이 '한국계 미국인'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에 "불운이 쌓인다"고 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는 18일(한국시간) "라일리 오브라이언이 15일 불펜 투구 도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가벼운 이상을 느꼈다. 이후로는 공을 던지지 않고 있다. WBC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이에 WBC 한국 야구대표팀의 마무리 후보 1순위였던 오브라이언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브라이언은 "어제보다 오늘 상태가 나아졌다"며 "길게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은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준영'이라는 한국 이름을 갖고 있다. 최고 시속 163㎞, 평균 158㎞의 싱커와 슬라이더, 커브를 앞세워 지난해 빅리그 42경기에서 3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6일 최종 엔트리 명단 발표에서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선수 4명을 뽑았는데, 그중 한 명이 오브라이언이었다. 류지현호는 연이어 부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최정예 전력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 스포니치는 "한국은 4개 대회 만에 1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대회 전부터 불운이 쌓이고 있다"며 "주전 유격수로 기대를 모은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오른 중지 부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송성문도 부상(옆구리)으로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문동주(한화 이글스)에 대해선 "시속 160㎞의 바른 공을 던지는 강한 선수로, 어깨 염증으로 WBC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포수 최재훈(한화)에 이어 '토종 에이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도 손가락 골절과 팔꿈치 통증으로 WBC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포니치는 "오브라이언마저 (한국 대표팀서) 떠난다면 얇아진 투수진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일본과 함께 C조에 속한 한국은 다음 달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숙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이형석 기자 2026.02.18 16:34
프로야구

벌써 몇 명째야, 괜찮을까? 2013·2017년 악몽 떠오르는 류지현호 [IS 포커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이은 부상 악재로 류지현 호의 고민이 커졌다. 설 연휴에만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한국계 미국 선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오른 팔꿈치 통증을 느낀 원태인을 대신해 유영찬(LG 트윈스)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오브라이언의 경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교체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오브라이언이 WBC에 나갈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우려했다. 반면 오브라이언은 "어제보다 (오늘) 상태가 나아졌다"고 했다. 이달 초 투수 문동주를 시작으로 포수 최재훈(이상 한화 이글스)에 이어 원태인, 오브라이언까지 야구 대표팀에 부상 악령이 끊이지 않고 있다.한국은 지난 2013년 대회를 앞두고 엔트리 발표 후 7명이나 선수를 교체한 바 있다. 류현진·김광현·봉중근·홍상삼·김진우·이용찬·추신수가 부상 및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안방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년 대회에선 정근우·강민호·김광현·이용찬 등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국 오승환을 제외한 해외파 선수가 모두 낙마하면서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 2013년과 2017년 WBC에서 한국은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026년 대회도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대회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대체 선수를 발탁하기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최정예 멤버 구성을 통해 한국 야구의 명예 회복을 다짐한 바 있다. 그러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지난달 중순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하면서 계획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앞서 송성문이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되기도 했다. 최근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은 한국 대표팀의 핵심 자원이다. 문동주와 원태인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들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인 문동주는 MLB 타자들과 힘드로 상대할 수 있는 구위를 가지고 있다. 원태인은 최근 3시즌 국내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3.38, 34승 17패)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에서 42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06을 올린 오브라이언은 류지현 감독이 마무리 후보로 점찍은 투수다.이형석 기자 2026.02.18 13:24
해외축구

무리뉴, 비니시우스 겨냥 “항상 사건 만든다" 인종차별은 부인

조세 무리뉴 벤피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의 인종차별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각) 리스본 에스타디우 다 루즈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벤피카를 1대0으로 꺾었다. 그러나 경기 내용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둘러싼 인종차별 의혹이 더 큰 파장을 낳았다.비니시우스는 후반 5분 선제골을 넣은 뒤 관중석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후 벤피카 윙어 지안루카 프레스티아니와 언쟁을 벌였다. 그는 곧바로 주심에게 달려가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고 항의했고, 경기는 약 10분간 중단됐다.당시 비니시우스는 벤치 앞에 있던 무리뉴 감독에게 직접 다가가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경기 후 레알 선수단은 프레스티아니가 “원숭이”라는 표현을 반복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그 선수는 다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서는 안 된다”며 퇴출을 요구했다.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전혀 다른 입장을 내놨다. 그는 “벤피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는 흑인인 에우제비우다. 우리 클럽은 인종차별과 거리가 멀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비니시우스가 먼저 세리머니로 상황을 자극했다. 그가 뛰는 경기마다 항상 사건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프레스티아니 역시 인종차별 표현은 없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레알 선수단은 비니시우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주장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입을 가리고 말하는 건 옳지 않은 말을 했다는 의미”라고 비판했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오늘 밤 일어난 일은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비니시우스는 경기 후 SNS에 “인종차별주의자는 겁쟁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양 팀의 충돌 속에서도 경기는 레알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레알은 오는 26일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른다.이건 기자 2026.02.18 11:51
해외축구

골 넣자 인종차별?…음바페 분노 “챔스에서 내쫓아라”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의혹을 받는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를 강하게 비판하며 출전 금지를 요구했다.사건은 리스본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발생했다. 비니시우스가 후반 초반 선제골을 넣은 직후 프레스티아니가 셔츠로 입을 가린 채 발언을 했고, 비니시우스와 주변 선수들은 이를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받아들였다.주심 프랑수아 르텍시에르는 FIFA 인종차별 대응 프로토콜을 가동하며 경기를 11분간 중단했다. 경기 재개 이후 관중들은 비니시우스와 음바페가 공을 잡을 때마다 거센 야유를 보냈다. 중계 화면에는 격분한 음바페가 프레스티아니에게 “인종차별자”라고 외치는 모습도 포착됐다.레알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는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를 향해 인종차별적 표현을 여러 차례 사용했다고 밝혔다. 음바페 역시 같은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한때 경기장을 떠날 생각까지 했지만 비니시우스의 설득으로 경기를 계속했다고 말했다.음바페는 경기 후 “오늘은 축구보다 더 중요한 일이 벌어졌다”며 “챔피언스리그는 세계 최고의 무대이고 전 세계 아이들이 보고 있다. 이런 행동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선수가 유럽 최고의 대회에서 뛰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개인 의견이지만 그는 더 이상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프레스티아니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벤피카 감독 조제 모리뉴는 선수가 혐의를 부인했다고 밝혔다.비니시우스는 이후 SNS를 통해 “인종차별자들은 무엇보다 비겁하다. 오늘 벌어진 일은 내 인생에서 새로운 일이 아니다”라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또 골 세리머니로 경고를 받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인종차별 대응 절차 역시 실효성이 없었다고 비판했다.비니시우스는 2022년 이후 스페인에서 인종차별 피해와 관련해 18건의 법적 신고가 접수될 만큼 지속적인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가장 최근 사건은 지난 1월 코파 델 레이 경기 전 발생했다.이건 기자 2026.02.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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