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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케이팝업 차트쇼’ 라이즈, 인형뽑기 중 예상 밖 난관?

‘ENA 케이팝업 차트쇼’에서 그룹 라이즈가 난관을 마주한다.ENA가 선보이는 첫 음악 예능 ‘ENA 케이팝업 차트쇼’는 한 달에 한 번 팝업으로 열리는 월간 음악 차트쇼다.12일 오늘 방송에서는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세 아이돌 그룹 라이즈, 이븐, 원팩트, 우아, 트렌드지, 첫사랑, 크랙시부터 발라드의 황제 KCM, 페스티벌의 신흥 강자 더 픽스와 세계 최초 멤버 전원 남미 출신 그룹 블링원 등 출연한다. 특히 전 세계에 ‘라이즈 붐’을 일으키고 있는 라이즈는 새로운 악기 세계관으로 돌아온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와 선공개 곡으로 수많은 사랑을 받은 ‘임파서블’ 무대를 선보인다.더불어 ‘꽁냥콘 VCR’ 코너에서는 라이즈가 데뷔 300일을 기념해 팬덤 브리즈(팬덤명)을 위한 인형 뽑기 이벤트에 나선다. 녹화에서 호기롭게 시작한 앤톤은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인형 뽑기에 “이걸로 성공한 사람이 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 밖에도 팬과 함께하는 시그니처 코너 ’마이 팬’에서는 트렌드지가 팬덤 ‘프렌드지’와 함께한다. 트렌드지의 승부욕 가득한 모습부터 귀여운 애교까지 공개될 예정이다.최초 음악방송 출연 소식으로 방송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대세 밴드 더 픽스는 강렬한 메탈 사운드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Y2K 열풍으로 MZ 세대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있는 KCM는 애절한 발라드 무대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더불어 글로벌 대세 그룹 트렌드지의 빛나는 무대부터 청량감 가득한 스테이지를 준비한 이븐, 더욱 강렬하고 색다른 퍼포먼스로 돌아온 우아, 무대를 제대로 장악할 원팩트, 4세대 여전사 크래시와 통통 튀는 매력의 소유자 첫사랑, 그리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블링원의 무대가 공개된다.‘ENA 케이팝업 차트쇼’ 2회는 1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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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김남주, 눈물로 털어놓은 과거가 만든 현재의 그녀 [종합]

배우 김남주가 불우했던 유년 시절을 딛고 스스로 만들어 낸 현재의 행복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남주는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에 출연해 지금까지 털어놓은 적 없는 불우했던 가정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김남주는 1992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광고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 1994년부터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 달리 아버지가 3살 때 돌아가셔서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한 김남주는 “어린 나이에 생업에 뛰어들었다. 돈을 벌어야 했다”며 “경기도 한 시청에서도 비정규직으로 일한 적도 있다”며 ‘마포질 하는 미스 김’으로 통했던 과거도 밝혔다. 김남주는 “이 길은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어머니께 ‘전문대라도 보내달라’고 해서 무용과에 갔고, 그 길로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어릴 때부터 돈을 벌어야 했는데 탤런트라는 타이틀이 있으면 광고료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어머니가 탤런트 원서를 가져다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배우를 한다는 게 많이 겁이 났다. 넓은 세상에 던져지는 느낌이라 두려웠는데 어머니는 용기를 주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머니의 욕망이 더 컸던 것 같다. 용기를 주시니까 잘 할 수 있나 싶은 마음으로 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지내온 나날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배우가 되고, 직접 운전하고 다닐 때가 있었다. 그 때 아버지 제사를 지내고 (지방에서) 올라오는데 문득 옆에 아버지가 타고 계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아빠, 아빠 옆에 타고 있죠?’라고 실제로 혼잣말을 한 적이 있다. 문득 뭔가 느껴지면서, 그러면서 눈물이 그렇게 나더라. 감사한 마음으로. 내가 잘 되고 있으니까, 아빠가 나를 지켜주는 것 같다고 고맙다고”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항상 그렇게 생각한다. 아버지가 나를 통해 아버지의 꿈을 이뤄내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늘에 계신 아빠가 나를 많이 도와주고 계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특히 “나는 아빠가 없었기 때문에 남편(김승우)이 우리 딸, 아들에게 잘해줄 때 보면 되게 부럽기도 하지만 너무 기쁘다. 내가 받지 못했던 아빠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사실 남편이 별 거 한 건 없다. 하지만 아빠의 존재 자체가 아이들에게 엄청난 것이라는 거기 때문에. 행복한 가정을 제공하고 지켜줄 수 있고,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 나는 항상 ‘이렇게 하면 안 돼’가 많았다. 항상 아빠 없는 자식 소리 들으면 안된다고 해서, 금지, 제약이 많았다. 지금 가정도 엄마로서 내가 해야될 의무는, 내가 낳았고 이건 내 책임감이다 그런 걸로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우가 크리스마스에 딸아이 데리고 선물 사준다고 나갈 때, 되게 좋겠다 라고 하지만, 나는 아빠라는 존재가 한 번도 있어본 적이 없어서, 딸의 기분을 모르지 않나. 빨리 나가 하면서, 그건 내 자신이 좀 불쌍하다. 아빠의 존재를 단 한번도 느낀 적이 없다는 게. 그렇지만 아빠가 저한테 많은 기회와 능력을 주셨으니까, 이승에서 못해주신 거 하늘나라에서 훨씬 더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한 모성애로 자식들을 키운 어머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남주는 “내가 막내인데, ㅇ머니가 서른세 살에 혼자가 되셨다. 그 때는 다들 고아원에 (애들을)주라고 하셨는데, 어머니는 살아도 죽어도 같이 하겠다고 하셨다더라. 굉장히 힘들게 사셨는데, 그 때 어머님이 그 때 나를 고아원에 주셨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하시더라”며 미소를 보였다. 또 자녀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학벌 콤플렉스가 있어서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어릴 때 나는 유학도 해보고, 외국에서 살아보고도 싶었다. 광고를 찍으러 외국에 많이 갔는데, 현지 코디네이터로 일하며 공부하는 유학생 친구들이 그렇게 부럽더라. 나도 유학을 가보려 두어 번 고민했는데 돌아오면 내 자리가 없을까봐 두려웠고 겁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이어 “내 마음대로 하는 걸 잘 못 하는 성격이다. 하고 싶은 것보단 해야 하는 걸 먼저 하는 성격이었다. 이제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싶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와 베스트 프렌드로 지내는 일상을 소개하며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남주는 “나는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 40대는 아이들 키우며 행복했고, 지금은 내가 이뤄낸 것들을 안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1994년 데뷔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치열하고 악다구니 썼던, 잘 되기 위해 발버둥쳤던 어린 나에게, 잘 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 때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내가 있는 거니까. 그런데, 많이 안됐다. 딱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김남주는 “그냥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한단계씩 밟아왔기 때문에 후회가 없어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 후회가 없다. 화목한 가정도 이룬 지금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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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온 7명의 행운아…호라이즌의 항해는 이제부터 [종합]

그룹 호라이즌이 K팝 아이돌로서 첫발을 내디뎠다.호라이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프렌드-십’(Friend-SHIP) 발매 쇼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됐다.호라이즌은 한·필 합작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Dream Maker)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빈치, 킴, 카일러, 레이스터, 윈스턴, 제로미, 마커스 등 멤버 7인이 모두 필리핀인으로 구성됐다.이날 빈치는 “실감이 안 난다. 한국에서 정식 데뷔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오늘부터 호라이즌으로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우리가 가진 무한대의 면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렌드-십’에는 무려 21곡이 수록된다. 빈치는 “앨범에서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다. 솔로곡은 물론 다양한 피처링 라인업도 있다”며 “우리가 ‘마마’(MAMA)라는 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타이틀곡 ‘식스틴’(SIX7EEN)은 완벽한 육각형의 능력치를 가진 호라이즌의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 후렴구의 슬랩 베이스가 인상적이다.이날 첫선을 보인 ‘식스틴’ 무대에서는 호라이즌의 밝고 발랄한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경쾌한 멜로디에 ‘겁 없이 가보자’, ‘아주 거침없이 달리고 싶어’ 등 당찬 포부가 담긴 가사가 어우러져 호라이즌의 에너지를 전했다.중간에 섞인 한국어 가사에 대해 윈스턴은 “처음에는 발음하는데 조금 어려웠다. 많은 노력 끝에 시간 안에 완벽하게 마스터하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그런가 하면 호라이즌은 유닛 무대도 펼쳤다. 빈치, 킴, 카일러, 레이스터, 윈스턴은 ‘데스 오어 파라다이스’(Death Or Paradise)로 강렬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이어 제로미, 마커스는 ‘하우 유 필’(How You Feel)로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피처링에 참여한 라필루스 하은도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함을 더했다.마커스는 “신인으로서 이런 지원사격을 받는 것이 흔한 기회가 아니라는 걸 알기에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K팝 선배님과 작업하는 것이 꿈만 같았다”고 감격했다. 마커스는 K팝 그룹으로 호라이즌의 경쟁력에 대해 “우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다. 어릴 때부터 K팝 아티스트를 꿈꾸고 이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호라이즌은 활동 계획과 목표도 밝혔다. 빈치는 “한국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나는 것도 영광이다.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알아가고 싶다”고 했다.이어 “필리핀 국적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호라이즌만의 기준점을 만들어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웃었다.한편 ‘프렌드-십’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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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한국 정식 데뷔 기뻐…다른 선배님들 보는 것 기대”

그룹 호라이즌이 한국 활동읖 앞둔 소감을 밝혔다.호라이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프렌드-십’(Friend-SHIP) 발매 쇼케이스가 2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됐다.호라이즌은 한·필 합작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Dream Maker)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빈치, 킴, 카일러, 레이스터, 윈스턴, 제로미, 마커스 7인으로 구성됐다.이날 빈치는 “실감이 안 난다. 한국에서 정식 데뷔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오늘부터 호라이즌으로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우리가 가진 무한대의 면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킴은 “한국 활동에 앞서 많은 것이 기대된다. 그중 다른 선배님들을 보는 게 기대된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프렌드-십’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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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사단, 19금도 터졌네! ‘쉬는부부’ 넷플릭스 톱6 등극

‘맘카페’에서 입소문이 터졌다.MBN 예능 프로그램 ‘쉬는부부’가 첫 방송 이후 넷플릭스 톱6에 등극한 것은 물론 ‘실시간 톡’과 ‘맘 카페’까지 들썩이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지난 19일 방송을 시작한 ‘쉬는부부’는 서혜진 PD가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가 ‘불타는 트롯맨’ 이후 공개한 2번째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이 행복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심(心)감대’를 찾도록 부부 솔루션을 제시한다.지난 1회에서는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큰 용기를 낸 네 쌍의 ‘쉬는부부’가 참여한 ‘쉬는부부 워크숍’의 첫날이 담겼다. 결혼 1년 차인 ‘안돼요’와 ‘콜택시’, 결혼 4년 차 막내 부부 ‘하자’와 ‘미루리’, 결혼 10년 차 ‘돼지토끼’와 ‘8282’, 9년 차 국제 부부 ‘복층남’과 ‘구미호’가 각각 남자 숙소와 여자 숙소로 나눠 입소한 채 자신들이 쉬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쉬는부부’는 지난 1회 방송 직후 19금 연령 제한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에서 6위(24일 기준)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26일 오후 방송되는 ‘쉬는부부’ 2회에서는 따로 떨어져 있던 ‘쉬는’남편과 ‘쉬는’아내가 만남을 갖는 ‘부부 상봉의 날’이 펼쳐진다. ‘쉬는부부 워크숍’ 2일 차를 맞이한 ‘쉬는부부’들이 부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목표를 성취하고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벌인다. ‘쉬는부부’들이 결혼 전 한 번쯤 해봤을 법한 농도 짙은 게임들을 시도하며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기대감을 모은다.그런가 하면 ‘결혼 후 한 번도 안 한’ 부부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던 ‘안돼요’와 ‘콜택시’가 ‘부부 상봉의 날’을 맞이해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쉬는부부’ 가운데 가장 신혼이지만 가장 쉬고 있던 ‘안돼요’와 ‘콜택시’가 대놓고 껴안기에 뽀뽀까지 시도하는 등 과감한 행보를 선사하는 것. 과연 ‘베스트 프렌드’에 가까워진 모습으로 스킨십이 쉽지 않았던 ‘안돼요’와 ‘콜택시’가 이토록 달라진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제작진은 “1회가 방송된 이후 많은 시청자분들, 특히 부부 시청자분들이 ‘공감했다’라는 평을 남겨주신 것을 보고 무척이나 감사했다”며 “드디어 ‘쉬는’남편과 ‘쉬는’아내가 만난 만큼 2회에서는 더 파격적인 이야기가 담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쉬는부부’ 2회는 26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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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제이미·오데트 ‘일당백집사’ OST 2차 라인업 공개

‘일당백집사’의 감동을 더할 OST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의 OST 제작사 (주)블렌딩이 SNS 채널을 통해 이준영, 제이미(JAMIE), 오데트(Odett)의 OST 참여 소식을 전했다. 2차 라인업에는 현재 드라마 ‘일당백집사’ 남자 주인공 태희로 분해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준영과 가수 제이미, 신예 R&B 감성 보컬 오데트가 이름을 올렸다. 작품에서 달달한 로맨티시스트 면모는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준영은 이번 OST를 통해 가수 활동으로 다져진 가창력을 선보이며 태희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 힘을 더할 예정이다. 가창 라인업과 함께 ‘다시 오늘’(A Fine Day), ‘언제나 널 비춰줄게’, ‘안녕 마이 프렌드’로 구성된 곡명 역시 공개됐다. 1차 라인업 공개에 이어 이번에도 곡 장르와 가창자를 유추하는 재미를 더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앞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정준일, 빅스 켄(KEN)이 각각 명품 보이스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OST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뒤를 이을 주자들에게도 기대가 모아진다. 후반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작품의 인물 관계성 및 매력적인 스토리 전개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음악으로 몰입감을 더해줄 전망이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2차 OST는 순차적으로 발매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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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X조이현 ‘동감’ “꿈·사랑으로 고민하는 청춘에 건네는 따뜻한 위로” [종합]

“꿈, 사랑으로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작업했습니다.”, “‘사랑하며 살자’는 말을 꼭 하고 싶네요.” 8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동감’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서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이 자리에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영화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1999년과 2022년 각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리며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 대한민국 대표 청춘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로맨스 감성을 풍성하게 채운다. 먼저 극 중 1999년을 살아가는 주인공 공대생 용을 연기하는 여진구는 “20대 소원 중 하나가 청춘 로맨스 작품을 찍는 것이었다”며 “시나리오를 읽고 바로 함께하고 싶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시간을 뛰어넘어 용과 통신하는 2022년의 대학생 무늬는 조이현이 맡는다. 조이현은 “말이 없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나인우 덕분에 아주 친해졌고 빨리 현장에 적응할 수 있었다”며 영화 속 남사친으로 호흡을 맞춘 나인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무늬의 남사친 영지로 변신한 나인우 또한 조이현 덕분에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동감’을 통해 첫사랑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내미는 이도 있다. 솔직하고 당찬 매력을 지닌 용의 첫사랑 한솔 역으로 활약하는 김혜윤은 “첫사랑 역할이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다”면서도 “촬영장에서 감독이 섬세하게 잡아줘서 잘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첫사랑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도 밝혔다. 그는 “첫사랑을 떠올리면 ‘청순하다’, ‘가녀리다’ 등 긴 생머리 이미지가 많이 떠오르는데 ‘한솔을 통해 새로운 첫사랑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곱슬머리에 밝고 당찬, 새로운 첫사랑이고 촬영하면서도 신선했다”고 자신했다. 배인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 첫 데뷔한다. 용의 베스트 프렌드 은성으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그는 “첫 영화이기에 촬영 전부터 긴장도 많이 되고 부담도 있었다”며 개봉을 앞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동감’으로 스크린 데뷔를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도 자랑했다. 그는 “여진구, 김혜은이 너무 잘 해줘서 편안히 촬영했다”며 “감독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오늘 영화를 봤는데 너무나 다들 훌륭한 연기였다”고 말했다. 영화는 2000년 큰 사랑을 받은 김하늘, 유지태 주연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과의 차이점으로 2022년 리메이크작 ‘동감’은 과거와 현재에 머무는 남, 여 캐릭터를 바꿨다. 서 감독은 “너무 이르게 리메이크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이번에 영화를 만들면서 원작이 20년이 흘렀다는 걸 알았다”면서 “리메이크를 하며 성별을 바꾸고 진행하면 어떻겠냐는 제의가 있었다. 그 지점에서 만족한다. 원작이 워낙 훌륭해서 믿고 했다”고 설명했다. 용과 무늬의 만남을 원작보다 길게 가져간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감독은 “원작에서도 만나는 장면이 있다. 우리는 거기서 조금 더 나아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까지 가게 됐다”고 했다. 주인공의 이름을 용과 무늬로 지은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 이름을 정했을 때 과거의 남자는 두 글자로 짓고 싶어서 용이 떠올랐고, 현대 인물은 발음이 헷갈릴 수 있는 인물을 생각했다”며 웃음 지었다. 199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OST는 작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특히 김광석의 ‘편지’를 삽입한 이유에 관해 서 감독은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로맨스 영화에서 OST가 주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까다롭게 선곡했다”고 답했다. 공중전화, 무전기, 배우들의 스타일링 또한 보는 재미를 배가한다. 여진구는 “실제 분장팀이 90년대에도 스타일링을 했던 팀이라 믿고 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젝스키스 사진도 찾아봤다”며 당시 방영했던 드라마, 시트콤도 참고했다”고 스타일링 준비 과정을 밝혔다. 직접 40대 분장도 소화하는 그는 “특수물질을 발라서 주름을 표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실제 90년대 인물이 튀어나온 듯한 소화력으로 은성 캐릭터를 완성한 배인혁 또한 “밋밋하고 무난한 옷은 피했다.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옷을 많이 입으려고 했다”며 “결정적으로 머리에 많이 신경 썼다. 2 대 8 정도로 확 갈라서 그 시대에 맞게 올드해 보이게끔 하려고 했다”고 짚었다. 배우들은 완성된 영화에 만족감도 드러냈다. 여진구는 “너무 만족한다”며 “평소 카메라 앞에서 한 적 없는 평소 내 행동, 표정이 드러나 민망스럽기도 했다. ‘너무 역할에 몰입을 안 했나’ 부끄럽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도 자랑했다. 그는 “이번 영화는 유독 내적 친밀감이 강했다”며 “또래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친구들과 캠퍼스에서 노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지냈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동감’은 사랑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강조한다. 특히 지금 시점에 리메이크를 택한 이유로 서 감독은 “로맨스 영화가 한국 영화에 별로 없기도 하고, 로맨스를 좋아하는 관객으로서 재밌는 로맨스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다양한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서도 있었다”고 풀었다. 시대적 배경을 1999년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서 감독은 “IMF 시절을 집어넣고 싶었다. 실제로 내가 겪은 시절이라 그럴 수도 있다”면서 “꿈, 사랑으로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주고 싶은 소망 또한 드러냈다. 여진구 또한 순수하고 따뜻한 작품의 메시지의 힘을 자신했다. 그는 “숨어있는 메시지가 많은 작품이다. 세대 나이를 떠나서 공감할 수 있는 영화다. ‘사랑하며 살자’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동감’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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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배인혁 “첫 스크린 데뷔 부담도 있었지만 영광스러워”

“첫 영화를 ‘동감’으로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배우 배인혁이 8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동감’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 스크린 데뷔를 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도 자리에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영화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배인혁은 극 중 용(여진구 분)의 베스트 프렌드 은성으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배인혁은 “첫 영화이기에 촬영 전부터 긴장도 많이 되고 부담도 있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동감’으로 스크린 데뷔를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 덕분에 부담감을 이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진구, 김혜은이 너무 잘 해줘서 편안히 촬영했다”며 “감독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오늘 영화를 봤는데 너무나 다들 훌륭한 연기였다”고 말했다. ‘동감’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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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2022 성시경 위드 프렌드 자, 오늘은’ 성료

양희은부터 정승환까지 남다른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펼쳐졌다. 성시경은 3일부터 이틀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2 성시경 위드 프렌드 자, 오늘은’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성시경이 양희은, 장필순, 장혜진, 한동준, 김조한, 하림, 나윤권, 정승환 등 내로라하는 가요계 선후배들과 함께 하는 공연이었다. 성시경 유튜브 채널 콘텐츠 ‘노래’를 통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었던 주역들로 채워졌다. 특히 기존의 성시경 공연과는 또 다른 콘셉트의 무대들로 진행됐으며 명품 가수들이 한 자리에 총출동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공연에서 성시경은 ‘처음’, ‘너의 모든 순간’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아름다운 오프닝을 장식했다. 포크 록 싱어송라이터 한동준이 첫 게스트로 참석해 ‘너를 사랑해’를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성시경은 장혜진, 나윤권과 애절하고 애틋한 보컬 케미를 완성했으머 하림이 하모니카 연주로 ‘좋을텐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성시경은 정승환과 ‘이 바보야’, 김조한과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 장필순과 ‘잊지 말기로해’등을 부르며 큰 여운을 남겼다. 감미로운 발라드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댄스곡들의 무대도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성시경은 김조한과 함께 랩에도 도전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정승환, 나윤권과 새로운 3인조 버전으로 ‘미소천사’를 선사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성시경은 이번 공연에서 선후배 가수들과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환상적인 하모니로 역대급협업 무대를 펼친 것은 물론이고, 센스 넘치고 솔직한 토크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전했다. 오랜 기간 함께 해오며 생긴 에피소드부터 티격태격하는 케미까지 전달해 공연을 보는 재미를 한층 극대화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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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광복절 내한’ 빌리 아일리시, 태극기 퍼포먼스로 감동 물결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광복절 고척돔을 뜨겁게 물들였다. 빌리 아일리리시는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8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00석 규모의 콘서트를 했던 그는 약 4년 만에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했다. 관객 수는 4년 전과 비교해 약 10배 는 2만여 명이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고척스카이돔 근처는 팬들로 가득했다. 빌리 아일리시를 상징하는 검정색, 초록색으로 치장한 관객들부터 타국에서 고향의 아티스트 공연을 보기 위해 온 미국인까지 개성도, 국적도 각양각색이었다. 공연은 당초 예정보다 17분여 늦은 오후 8시 17분에 시작됐다. 하지만 객석에서는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랜 시간 팬데믹으로 국경을 넘지 못 했던 아티스트와 팬들은 오랜만의 만남에 크게 들뜬 것 같았다. ‘배리 어 프렌드’(Bury a friend)로 공연의 문을 연 빌리 아일리시는 ‘아이 디든트 체인지 마이 넘버’(I didn't change my number)와 ‘데어포 아이 엠’(Therefore I am)으로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아일리시는 “다시 만나서 반갑다”며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또 “오늘 공연에선 모두 즐겼으면 좋겠다. 원하는 대로 노래하고 춤을 추고 울라”고 주문했다. ‘빌리 보사 노바’(Billie Bossa Nova) 무대 때는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여 큰 함성을 받았다. 한국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공연의 중후반부였던 ‘로스트 코즈’(Lost cause) 때 태극기를 들고 등장한 것. 광복절에 열린 팝스타의 내한 공연에서 태극기를 보게 된 관객들은 아낌없는 함성으로 응답했다. 화면에 비친 한 팬은 빌리 아일리시의 이름이 각인된 태극기를 들고 흔들기도 했다. ‘유어 파워’(Your power)와 ‘더 써티스’(The 30th) 무대에 앞서 아일리시는 “지난번에 왔을 때가 첫 내한이었고, 그날은 정확히 4년 전 오늘”이라며 “그때 진짜 여러분들 모두 대단했다. 이렇게 다시 콘서트에 와 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더 써티스’를 부르기에 앞서서는 “발표한 이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는 소개를 덧붙였다. 공연은 특히 극사실적인 영상과 레이저, 조명 사용이 돋보였다. ‘골드 윙’(Goldwing) 때는 금빛 레이저가 날개처럼 퍼져나갔고, ‘에브리싱 아이 원티드’(Everything I wanted) 때는 레이저가 빛의 장막을 만들어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일리시가 마치 길 위, 바닷속에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정교하고 세세하게 꾸며진 화면도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은 아일리시의 요청에 맞춰 뛰고 춤추고 소리 지르기도 하고, ‘IDWBYA’ 등의 무대 때는 휴대전화 플래시 기능으로 서정적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며 공연을 알차게 즐겼다. ‘올 더 굿 걸스 고 투 헬’(All the good girls go to hell) 무대에서 영상을 통해 환경보호, 인종차별 철폐, 성적지향 존중 등 여러 메시지를 전한 아일리시는 “우리 모두 사랑하자. 연인, 가족, 친구, 그리고 완전한 남까지 모두를. 말 그대로 모두를 사랑하자”며 “나는 여러분을 사랑한다. 있는 그대로의 여러분을 사랑하고, 지금의 여러분을 있게 한 모든 것들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이렇게 이 순간 여러분과 함께 공연장에 있음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함성과 쏟아지는 불빛으로 수놓아진 고척스카이돔에서 그렇게 아일리시와 2만여 팬들은 뜨겁게 사랑을 나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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