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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클럽' 이민정, 박세리의 필드 제안에 "남편과는 따로..."
이민정이 '골프여제' 박세리와 전화 통화를 하며, 남편 이병헌을 언급해 큰웃음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에서는 배우 오윤아, 조현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박세리에게 새로운 게스트로 이민정을 추천하며 "(이민정) 친오빠가 프로골퍼였다. 실제로 이민정이 골프 경력이 길지는 않은데 굉장히 잘 친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민정과 즉석 전화 통화를 하고, 박세리는 이민정에게 '세리머니' 출연을 제안했다. 전화 통화 당시, 골프 레슨을 받는 중이었다고 밝힌 이민정은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에 박세리는 "골프 좋아한다고 들으셨는데 남편 이병헌과 함께 나오는 게 어떠냐"고 다시 요청했다. 그러자 이민정은 "가게 된다면 남편이랑은 따로 가겠다"라고 답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이민정은 "학창 시절 때 친오빠가 너무 잘 치는 분이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게 박세리 언니였던 것 같다"고 밝혀, 의외의 인연을 강조했다. 한편 JTBC '세리머니 클럽'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10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