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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데뷔곡 '오오'…"'믹스팝' 장르 개척"

그룹 NMIXX(엔믹스)가 데뷔곡 'O.O'(오오)로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다. JYP는 7일 공식 SNS 채널에 NMIXX 데뷔 싱글 'AD MARE'(애드 마레)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데뷔 싱글에는 타이틀곡 'O.O'와 수록곡 '占 (TANK)'(탱크),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 음원까지 총 4트랙이 실린다. 'O.O'는 놀라움에 눈을 크게 뜬 모양이자 감탄사 'Oh!"를 형상화했고, 새로운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랄 준비를 하라는 NMIXX의 강한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NMIXX만의 장르인 'MIXX POP'(믹스 팝)을 첫 선보인다. 트와이스, ITZY(있지), TREASURE(트레저), ENHYPEN(엔하이픈)을 비롯한 여러 K팝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춘 글로벌 프로덕션팀 더 허브(THE HUB)가 곡 작업을 진두지휘했고 트와이스, 아이유, 마마무 등과 작업한 유명 프로듀서 닥터조(Dr.JO)가 작사에 참여해 시너지를 냈다. 수록곡 '占 (TANK)'는 NMIXX의 당당하고 패기 있는 움직임을 '탱크'에 빗대어 세상에 돌격해 맞서는 당찬 이야기를 그렸다. 탱크를 연상케 하는 한자 '점령할 점(占)'을 곡 제목으로 삼아 세상을 점령하겠다는 포부를 인상 깊게 표현했다. 거친 디스토션 기타가 포문을 여는 펑크 록 베이스의 힙합 R&B 장르로, K팝 트렌드세터 라이언전 사단과 세계적인 힙합 아티스트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프로듀서이자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인 뎀 조인트(Dem Jointz)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NMIXX는 now, new, next, 미지수 n을 뜻하는 문자 'N'과 조합, 다양성을 상징하는 단어 'MIX'의 합성어로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멤버 릴리(LILY), 해원, 설윤, 지니, 배이(BAE), 지우, 규진 전원이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7보컬, 7댄스, 7비주얼 공식을 품었다. 22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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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K팝의 무한 확장"…SM, 이수만의 새로운 N가지 비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무한확장한다. 27년간 대한민국 K팝을 이끈 콘텐트 회사로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SM은 29일 'SM CONGRESS 2021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에 SM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김영민 총괄 사장, 이성수·탁영준 대표를 비롯해 강타, 슈퍼주니어, 에스파(aespa), 엔씨티(NCT), 동방신기 등 아티스트들도 나섰다. 탄생부터 지금까지 콘텐트 기업으로서 27년 동안 K팝의 발전과 변화를 모색해온 SM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듀싱과 콘텐츠를 소비하고 재생산하는 프로슈머의 활동을 기반으로 사업구조를 효율화하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광야에서 만나는 SM 아티스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이수만 쇼'를 열고 게스트 에스파, NCT 도영·마크·쿤을 초대했다. 이들은 각각 SMCU(SM 컬쳐 유니버스)라는 통합 세계관으로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SMCU의 이야기는 태초의 광야로부터 시작된다는 설정 아래, 소속 아티스트 노랫말에 '광야'라는 키워드를 공통으로 넣고 있다. 멤버들이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가진 에스파는 남다른 스케일의 SMCU(SM 컬쳐 유니버스) 영상을 예고했다. "블랙맘바와 대적하기 위해 광야로 간 에스파와 ae-에스파 이야기 등이 올해 안에 나온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에스파는 또 '카우맨'을 언급했다. 앞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CU라는 하나의 큰 이야기가 카툰의 C, 애니메이션의 A, 웹툰의 W, 모션 그래픽의 M, 아바타의 A, 노블의 N을 조합한 새로운 혼합 영상 콘텐츠 장르 'CAWMAN'(카우맨)으로 탄생하면서 전혀 새로운, 미래의 콘텐츠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에스파는 "카우맨은 이수만 선생님 아니었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수만은 "미국에 처음 갔는데 내 이름을 잘 못 불러서 '소맨~'이라고 부르더라. '카우맨'이란 것을 이용해서 재미있게 정해봤다"고 부연했다. NCT는 "새로운 조합의 NCT U와 NCT 2021을 준비하고 있다. NCT-Hollywood(엔씨티 할리우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서바이버', '샤크 탱크'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의 MGM과 함께 엔씨티 할리우드 론칭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내 공개할 예정. MGM 마크 버넷 회장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영상편지로 "21명의 행운의 참가자가 선정되어 서울로 간다. K팝 부트 캠프로 가는데 SM의 정교한 연습생 시스템을 거친다. NCT 할리우드란 이름으로 미국에서 데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크 버넷 회장은 "또 다른 뿌리를 내리는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로듀서 중심의 'SM 스튜디오스' 김영민 총괄 사장은 "1989년 SM기획이 설립됐을 때부터 방송제작업은 SM의 큰 꿈이었다. 이제는 프로듀서가 중심이 되는 시대다. SM 스튜디오스라는 이름으로 뭉쳐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스튜디오스 MC가 된 신동엽은 "SM C&C, 키이스트, 미스틱스토리, SM 라이프 디자인 그룹, 디어유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급변하는 콘텐트 시장에서 무서울 게 없다"고 강조했다. 윤종신은 "SM 스튜디오스 이름으로 재미있는 예능과 대작이 쏟아질 것이다. 나도 크레이티브한 업무에 관심이 있으니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들 대표 MC들은 소속 프로듀서들과 다양한 콘텐트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강타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프로듀서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나도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올해가 H.O.T. 데뷔 25주년이다. 긴 시간을 함께해준 팬 분들을 위한 선물이다. 여기엔 NCT 성찬, 에스파 윈터도 출연한다. 광야 이야기와 함께 내 이야기까지 담겼다"면서 프로듀서 유영진과 재작업한 리메이크 곡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의 뮤직비디오 숏버전을 공개했다. SM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300여 편 이상의 리마스터링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유튜브 오리지널 채널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혹시 나도 'PINK BLOOD'? 이성수 대표는 "SM이 새롭게 추구하는 통합 세계관 SMCU와 관련한 영상을 봤다. 우리가 그리는 메타버스이고 전 세계 모든 팬들을 초대하는 거대한 세계다. 그 배경이 되는 곳을 우리는 '광야'라고 부른다. 이 광야라는 세상을 SM 아티스트와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리크리에이터블 콘텐트(Re-Creatable Content)로 채워간다"며 틱톡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들을 공유했다. 이들 모두 프로슈머라고 말한 이성수 대표는 "이들을 통해 핑크 블러드 프로젝트 이어간다. 오래 전부터 SM에 콘텐트에 반응하는 분들은 SM기업 컬러를 따서 분홍색 피가 흐른다고 했다. 핑크블러드는 그렇게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크리에이터들은 "나의 핑크 블러드를 알아봐줘서 고맙다"면서 SM 세계관에 빠져들었다. 핑크블러드를 타면 춤을 추고 노래하는 K팝에서 나아가 클래식과의 확장도 가능하다. 클래식으로 다시 태어난 NCT U의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를 들려준 최강창민은 "K팝은 클래식과의 만남이 가능하고 OST로도 확장한다. SM은 누구나 쉽게 클래식으로 K팝을 접할 수 있게 SM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래식으로 부르면 느껴지는 거리감을 SM Classics(에스엠 클래식스)라는 이름으로 좁혀가겠다.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M을 새롭게 경험하는 법 탁영준 대표는 SM의 다양한 콘텐트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에 화두를 던졌다. 온라인 커머스샵,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이야기는 ae-카리나가 대신했다. 퓨처 커머스샵에서는 SM아티스들의 음반, 사진은 물론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문화 경험들을 할 수 있다. 스타와 1:1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 디어유 버블은 슈퍼주니어 이특과 은혁이 언급했다. 이특은 "요즘 같은 시대에 디어유가 있어 팬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 좋다"고 만족했다. 디어유 버블은 SM과 JYP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13개 매니지먼트사, 150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 중이다. 마지막으로 SM은 학원 설립을 본격화했다. 탁영준 대표는 'SM INSTITUTE'라는 이름으로 "대중문화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꿈을 계속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짐으로써, 대중문화 예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 360도 다각도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Beyond Youre Dream'이라는 비전 아래 SM, 학원 업계의 대가 종로 학원, 모델·인플루언서 에이전시 에스팀이 함께 모여 대중문화 예술인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학생에게 최고의 인재육성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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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ITZY "새로 얻고 싶은 수식어? '팬심저격수'"

ITZY(있지)가 새로운 수식어로 '팬심저격수'를 꼽았다. ITZY의 새 미니 앨범 'GUESS WHO'가 30일 오후 1시 공개된다. 앞선 온라인 간담회에서 멤버들은 "이전보다 와일드하고 파워풀하고 과감한 시도를 했다"며 컴백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예지는 "고생한 작업들인데 이 앨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많이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유나는 "준비하면서도 도전이란 생각을 많이 했다. '한계없는 있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퍼포먼스가 신보의 차별점이다. 마피아 게임이란 신선한 소재도 있다"고 강조했다. '마.피.아. In the morning'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필두로 리라(LYRE), 이어어택(earattack), 캐스(KASS), 이해솔, 당케(danke) 등 국내외 유명 작가진이 의기투합한 신곡이다. 아침이 오면 누군가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하는 마피아 게임 속 설정에서 착안해 호기심과 독특함을 더했고, 멤버 5인 5색 특별한 개성을 생생하게 살려 콘셉트를 완성했다. 채령은 "킬링포인트는 퍼포먼스가 있는 모든 부분"이라면서 "멤버들의 랩도 매력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가 우리의 강점이다. 포인트 안무는 '탱크춤'으로 정했다. 온몸으로 총을 쏘는 듯한 동작"이라고 직접 배를 튕기며 총을 쏘는 춤을 보여줬다. 또 "'4세대 대표 걸그룹'이란 수식어에 맞춰 열심히 한다. 이번엔 더 강력한 수식어를 얻고 싶다. '마.피.아 인 더 모닝'이란 노래에 맞춰 '팬심저격수'가 되겠다. 또 'K팝 대표 퍼포머'란 수식어도 얻고 싶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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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선택' 암시까지 한 탱크..승희 지인, "승희 아직도 고통받고 있어" 증언

'오마이걸' 멤버 승희가 프로듀서 탱크에게 저격당한 것과 관련, 승희의 지인이 장문의 글을 남기며 승희를 걱정했다. 탱크 후배이자 승희의 10년째 지인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저와 승희는 한국예고 동기이고, 탱크(안진웅)와는 같은 학교 선후배 관계다"라고 두 사람과 관련된 인연을 털어놨다. 해당 글에서 A씨는 "2020년 12월 5일 토요일 아침 7시 53분, 진웅 오빠에게 카톡이 와서 확인해보니 미리 쓰는 유서라는 파일이 있었다. 유서에는 오빠가 살아온 환경과 지금 아프다는 내용이 들어있었고, 약 봉투 사진이 있었다. 12월 7일 승희에게 연락을 해봤더니 승희도 '나도 같은 파일을 받았다. 내가 가보겠다'고 말했다. 승희가 진웅 오빠의 몸과 마음이 아픈 것을 안 이후로 연락도 자주 하고 챙겨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그러나 탱크는 승희의 그런 마음을 다르게 생각했는지 승희에게 더욱더 많은 관심과 표현을 원했고 민낯인데도 불구하고 셀카를 보내라고 강요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매일 해달라며 배려심 없는 요구를 강요했다. 그리고 개인 SNS에 허락 없이 승희 사진을 올리고 승희가 가장 아끼는 그룹명까지 해시태그를 달며 곤란하게 했다"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장기간 시달리면서도 승희는 마음이 아파서 그런 거라고 이해하려고 했지만 계속되는 집착에 견디지 못하고 승희는 공황장애 증상까지 왔다. 그 이후로 승희는 오빠와 연락을 끊었다. 저는 승희 집에서 며칠간 함께 지내며 승희를 달래 주었다. 승희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이사를 가게 됐다. 그 이후로도 진웅 오빠가 인스타에 계속 승희 사진과 글을 올려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승희의 모습에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호소했다.한편 탱크는 지난 8일 '순이 / [Diss Track] TANK - Suni'라는 제목의 디스곡이 담긴 영상을 올려 '오마이걸 승희'를 저격했다. 해당 영상에서 탱크는 "승희가 남자친구가 있으면서도 양다리를 걸쳤고 팬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승희와 작곡가 탱크는 한국예고 선후배이자 업계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희는 현재 탱크로부터 악의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라는 점을 명확하게 밝히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탱크는 최근 "네가 먼저 선택해서 ‘사랑한다’고 하고, 온갖 동영상 사진을 보냈으면서 마치 내가 구걸하고 스토킹 하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쳤다(중략). 넌 날 고소 하지 못할 거고, 고소하더라도 못 이긴다. 나에겐 3년 동안 정신과 치료받은 진단서 있다”라면서, 자신만이 가지고 있다는 승희의 영상 세개를 SNS에 공개했다. 나아가 그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영상까지 올려, 우려를 키우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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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탱크 고소 "합의·선처 없다"[공식]

가수 길이 작곡가 겸 프로듀서 탱크(본명 안진웅)를 고소했다. 길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오라클 측은 지난 달 24일 수서경찰서에 탱크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 등 내용을 넣은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탱크는 지난 달 19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길의 여성 혐오·노동력 착취·협박·폭력 등을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오라클 측은 "모든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방송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길을 괴롭혔다. 뒷받침할 증거도 제출했다"며 "비난의 수위가 도를 넘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적극 취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다"고 단언했다. 피해를 입은건 길 뿐만이 아니다. 탱크는 오마이걸 승희도 건드렸다. 탱크는 8일 공개한 신곡 '순이'를 통해 승희를 익명으로 저격,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승희는 탱크로부터 악의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다"라고 강조하며 "당사는 허위사실 유포와 협박죄, 인격권 침해를 비롯한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가능한 최선의 조치로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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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저격한 탱크, "모두 사실이지만.." 故 오인혜 언급에 사과하는 영상 올려

리쌍 출신 길을 저격하고 나선 가수 겸 프로듀서 탱크(안진웅)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다.탱크는 19일 유튜브 채널에 '질책하신 부분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모두 진실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탱크는 "많은 분들이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셨다. 이 영상을 통해서 진지하게 사과드리고자 한다"면서 "첫번째로 고인이 되신 그 분들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돌이켜보니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분들을 이용했다. 영상을 찍었을 때 굉장히 흥분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탱크는 앞선 폭로 영상에서 사망한 가수 우혜미와 배우 오인혜를 언급했었다. 이어 탱크는 길 사생활을 폭로하며 다른 연예인 실명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도 "제가 100번 잘못한 일이다. 조금이라도 더 사실들을 끌어모아서 어떤 분을 두 번 다시 복귀할 수 없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2021.02.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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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속고 있다" 탱크, 실명 언급 멘트 삭제 재업로드…길 측근 반박 [종합]

프로듀서 탱크가 그룹 리쌍 출신 길(본명 길성준)을 저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길 측근은 사실이 아닌 부분을 지적했고, 길 측은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냈다. 17일 프로듀서 탱크(본명 안진웅)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TANK_KPOP'(탱크 케이팝)에 '음주운전 3번/여성혐오/매니저 폭행/원나잇/협박/노동착취/언어폭력/범죄자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9일 기준 이 영상은 2만4000뷰를 기록 중이다. 영상에서 탱크는 길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그와 관련한 신상 정보로 추측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문란한 사생활, 노예 계약, 매니저 폭행, 협박 등의 행위를 주장했다. 길이 만난 4명의 여자친구 중 사망한 배우가 있었다는 주장도 더했다. 배우 언급 멘트는 삭제, 수정돼 다시 올라왔다.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겐 한없이 약한 사람"이라면서 여러 일화를 늘어놓았다. 영상 공개 후 길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탱크님이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입장 발표와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다. 길 전 매니저와 현 오하이오주에 살고 매직 맨션(길의 작곡팀) 메인 작곡가님에게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길, 탱크와 같이 작업한 매직 맨션 조용민 프로듀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길을 옹호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 시간에 무고한 많은 사람들이 휘말리게 되고 씻을 없는 상처를 입을까 걱정되어 글을 쓴다"며 "곡비를 안 받은 적도 없으며 저작권을 부당한 비율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모두 똑같이 나눠 받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안진웅이 길이라는 사람을 어떠한 이유로든 혹은 이유가 굳이 없더라도 싫어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 단지 제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고, 그로인해 파생된 억울함을 벗기기에는 몇 배가 되는 에너지를 소모해야하고 서로에게 상처는 지워지지 않음을 너무 잘 알기에 글을 쓴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9 09:56
스포츠일반

[승마] 박남신 회장 “승마는 잘 될 수밖에 없는 스포츠 ”

국내에 아시아 최초로 승마방송이 개국했다. 한국승마방송(Korea Horseback Riding TV)은 5월1일 IP TV 943번 채널을 통해 방송을 시작했다. 승마방송을 개국한 박남신(63) 한국승마방송 대표이사는 "이제 우리 국민도 승마를 즐길 때가 됐다. 또 자유무역협정(FTA)에 포함되지 않은 말 산업이 FTA의 위기를 해쳐 나갈 수 있다고 판단, 말 산업 홍보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승마방송의 탄생으로 국내 승마계는 발전의 계기를 맞이했다. 승마방송은 국내 승마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유럽의 5성급 승마대회와 이제껏 접할 수 없었던 종합마술을 비롯, 마차경주·마상체조 까지 방영하고 있어 승마인들의 시야를 넓혀줄 전망이다. 일간스포츠가 박남신 한국승마방송 대표이사를 만나봤다.▲승마는 잘 될 수밖에 없는 스포츠 박남신 대표는 "승마를 알게 된 것이 12년 전인 1998년이다. 당시 승마인구는 극소수 였다. 하지만 지금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잘 알리기만 해도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승마는 개인 운동으로 좋은 스포츠이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주변 환경도 유리해졌다. &#39말 산업 육성법안&#39이 국회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법안만 통과 되면 승마는 물론 말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다"며 승마방송을 계획하고 실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다른 한편으로는 국내 농가가 FTA의 높은 파도를 넘을 수 있는 방법을 말 산업으로 판단했고 그것을 알리고 독려하기 위한 수단으로 승마 방송의 필요성을 느꼈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중 쌀은 물론 축산물인 소 돼지 닭도 FTA에 포함돼 어려움에 처했지만 유독 말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대표는 "한국이 소 돼지의 일방적인 축산업으로 가지 말고 고부가가치인 말로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소 닭 돼지는 무게로 가치를 측정한다. 하지만 말은 체중 이외의 능력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는다. 같은 500㎏의 말이라고 해도 고기용 말은 무게를 달아 가격을 정하지만 올림픽 마장마술에서 우승한 말은 100억원을 호가 하고 좀 좋다 싶은 말도 3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국내 말 산업을 선도하는 KRA한국마사회 역시 박대표의 말처럼 국내 승용마 생산을 위해 씨수말을 준비 중이다. ▲풍부한 콘텐트, 킬러 콘텐트도 있다. 방송에서의 승부는 시청률로 나오고 시청률은 콘텐트에 달려있다. 24시간 방송을 하려면 다양한 양질의 콘텐트가 필요하다. 승마 전문 방소의 가장 어려운 점은 콘텐트 확보에 있다. 여기에 박대표는 걱정 없다는 반응이다. "승마 50%, 경마20% 나머지 30%를 광고와 익스트림 스포츠로 채울 생각이다"며 "승마의 경우 독일에 있는 승마 인터넷 방송과 계약을 체결해 유럽 등 국제 대회등을 포함한 12개 대회를 독점 계약했다. 한대회가 평균 50시간씩 나오는 데 마장마술 종합마술 장애물 등 전체를 다하는 대회다"고 밝혔다. 또 "국내 엘리트·생활체육의 모든 대회와 독일승마협회의 승마교육프로그램도 독점 계약했다. 게다가 우리 방송국에서 제작하는 콘텐트들이 있어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 숨겨놓았던 킬러 콘텐트도 공개했다. 박대표는 "&#39비키니 승마&#39가 킬러 콘텐트다. 아름다운 8등신 미녀가 안장 없는 말을 타고 해변을 달리면 시선을 끌기 충분할 것이다"며 "과거 애마부인 시절에는 선정적이라고 했지만 요즘은 비키니나 다름없는 탱크톱을 입고 배구를 할 정도로 달라졌다. 비키니 모델들을 선발해서 합숙하고 대회에 출전시키는 것 모두가 콘텐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유치원생들을 타깃으로 한 찾아가는 승마교실 운영도 계획 중이다. 박대표는 "올해 어린이날 키 90㎝의 미니어처 말을 동원해서 유치원생들을 태웠는데 폭발적인 인기가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어린이들은 서너번만 타도 바로 인마일체가 됐다는 점이다. 이들이 승마인이 된다면 미래를 위한 성공적인 투자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승마방송은 미래 있다. 그는 "승마방송이 본궤도에 올라서려면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한다. 아직은 어렵지만 2년만 지나면 마니아층이 생겨나고 수익도 충분히 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세계적으로 승마방송이 있는 곳은 미국 독일 불과하고 한국에 비해서 수십년 앞서 있는 일본도 전문 승마방송이 없다. 그만큼 희소성이 있다. 박대표는 승마방송의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승마 방송이 양질의 콘텐트를 제공하고 국민들에게 볼거리와 건강하게 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요즘 사람의 수명은 90세까지 늘었다. 잘 먹고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는 게 목표가 됐다. 정년퇴직을 60세에 한다고 가정해도 남은 30년간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가 된다"며 "실버산업과 연관이 된다. 말을 탈 수 있는 사람들은 말을 타면서 인생을 즐기고 돈이 필요한 사람은 말을 키우면서 인생 2모작을 시작하면 된다. 국가에서 지원해 주면 말 산업 육성과 함께 발전할 수 있다. 승마방송은 이런 사람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로서 활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 승마방송은 5월1일 아시아 처음으로 승마전문 방송으로 출범한 한국승마방송은 승마 경기와 경마, 익스트림 스포츠 등을 주요 컨텐트로 하고 있다, 현재 IP TV 943번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고 올 7월 스카이라이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올해 안에 케이블 TV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직원은 아나운서 프로듀서 작가 등 25명 이다. 박남신 대표이사가 자본금 30억원을 출자했고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증자를 계획 중이다. 승마관련 주요 컨텐트는 &#39말 타고 즐기는 자유여행&#39, &#39승마장 가는 길&#39, &#39마굿간 사람들&#39 등을 직접 제작한다. 또 승마의 본고장인 독일 HMS사(독일승마전문방송)와 제휴를 통해 국제승마대회를 독점 중계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마 경주·인라인스케이팅·행글라이딩·산악자전거·래프팅·검도 모터스포츠(모터사이클 모터보트)·윈드서핑·국궁 등 특수마니아 층을 위한 다양한 종목도 소개할 예정이다.채준 기자 2010.06.04 13:23
연예

민주당 박진영 영입 불발 소식에 네티즌 거센 비난

“뛰어난 기획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박진영 영입하려 했는데…”민주당이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 산하에 신설할 ‘청년연구소(가칭)’ 소장에 인기스타 ‘비’ ‘원더걸스’ 등을 키워 낸 프로듀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를 영입하려 했으나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 “왜 정치판에 끌어들이려 하느냐”며 비난이 거세다. 김효석 민주정책연구원장은 지난 연말 박씨를 영입하기 위해 방송관계자 등 박씨 주변에 간접적으로 가능성을 탐색했으나 빡빡한 공연 일정 등을 감안해 접었다는 후문이다. 김 원장은 “평소 민주당이 고답적으로 비치는 데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청년연구소를 통해 젊은층의 새로운 문화와 열망을 담아내고 미래 세대와 소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민주당 박상천 의원 이모의 외손자로, 5촌 관계이기도 하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건 아니잖아~국회의사당에~원더걸스 올 순 없잖아”(이휘수) “연예인들 정치판에 끌어들이지 좀 마라”(박수빈)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박명기 기자 ▷민주당, 가수 박진영 영입 불발 ‘네티즌 비난 거세’▷김연아, COSMO BEAUTY 표지모델 되다▷‘추노’ 장혁 “절권도 덕분에 감기 한 번 안 걸렸다”▷김병욱 PD, “슬픈 엔딩? 전혀 언급한 적 없다”▷ ① 아이비, “굴곡진 몸매 라인에 비율 덕 좀 봤죠”▷&#39지붕킥&#39 김병욱 감독님의 심야 하소연 2010.01.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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