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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우리 태인이, 인생 최고의 행복이죠" 아들 위해 꼭두새벽 산에 오르는 아버지, "아빠, 2승하고 갈게요" [윤승재의 야:후일담]

"아빠, 우리 데이트 해요."아들의 주말 데이트 신청에 아빠는 깜짝 놀랐다. 평소 잘 웃고 감정표현도 잘하는 아들이지만, 시간을 함께 보내자고 먼저 다가온 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아들 손을 잡고 나선 아빠는 아들이 맞춰 준 옷을 한 벌 입고 점심을 먹은 뒤 카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빠는 너무 기뻐 울컥했다고. 그렇게 원태인(24·삼성 라이온즈)은 생애 두 번째 가을 야구를 앞두고 아빠이자 스승인 원민구(66) 원베이스볼 감독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원태인은 삼성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로 성장했다. 올해 정규시즌에 28경기에 나와 15승 6패 평균자책점(ERA) 3.66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다승왕에 오르기도 했다. 삼성이 2021년 이후 3년 만에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하는 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원태인이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많은 조력자가 있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를 빼고는 어떤 성취도 설명할 순 없다. 여섯 살 '야구 신동'으로 방송을 탔을 때부터 에이스로 우뚝 선 지금까지 아버지의 남모를 노력과 애정이 있었다. 아버지 원민구 감독도 야구 선수 출신이다. 프로야구 창설 전 실업 야구 선수였던 그는 은퇴 후 대구 경복중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취임해 20여 년 동안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키워냈다. 원태인도 이런 아버지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삼성에서 스타가 된 구자욱과 김상수(현 KT 위즈) 등이 원 감독 지도 아래 중학교 시절을 보냈다. 이때 원태인도 야구를 시작해 '신동'으로 주목받은 시절이었더.야구가 보고 싶다며 떼쓰고 울던 아들이 어느새 KBO리그 최고의 투수가 됐다. 아버지의 마음은 얼마나 뿌듯할까. 원민구 감독은 "뿌듯한 정도가 아니라, 인생 최고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같은 종목(야구)을 했던 아버지는 성공하지 못했는데 아들이 이렇게 성공해 줘서 정말 고맙다. 지켜만 봐도 기쁠 따름"이라고 기뻐했다. 원민구 감독은 "성적만 봐도 확실히 성장한 게 보이지만, 이젠 확실히 자기 공을 던질 줄 알더라. 피칭 밸런스가 안 좋은 날에도 잘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다"라고 전했다. 과거 원 감독은 야구 선배로서 아들에게 가끔 조언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집에서 홀로 섀도 피칭을 하면서 경기를 복기하는 모습을 보고 더는 훈수를 두지 않는다고. 대견했던 아들이 안타까웠던 순간도 있었다. 원태인이 지난 7월 1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회 강승호에게 헤드샷을 던지고 퇴장당했을 때였다. 원민구 감독은 "태인이가 '공이 (손에서) 그렇게 빠질 줄 몰랐다. 이런 적은 처음이다'라며 집에 와서 내내 자책했다. (상대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 때문에 며칠 동안 잠도 못 자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학창 시절 원태인도 타석에서 투구에 맞아 위축된 경험이 있어 더 미안해했다고. 원태인은 강민호 등 주변 조력자들의 위로에 다시 일어섰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원 감독은 '아들이 성장했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원민구 감독에게 삼성은 특별한 팀이다. 아들 원태인뿐만 아니라 구자욱, 김헌곤, 좌완 이승현 등 경복중 시절 제자들이 몸담고 있기 때문이다. 원민구 감독은 아들과 삼성 제자들을 위해 산에 오르고 있다. 아들 등판 날 새벽마다 팔공산에 있는 팔공사를 찾아 불공을 드리는 건 아버지의 오래된 루틴이다. 원 감독은 "(올가을에도) 당연히 팔공산에 오르고 있다. 아들과 제자들의 승리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말했다.한국시리즈(KS)를 앞둔 원민구 감독은 아들이 정규시즌 15승을 달성한 날을 기억했다. 평소 별말 없이 경기장에 출근하던 아들과 그날은 '주먹 하이 파이브'를 나누고 하루를 시작했다. 그날 원태인은 다승왕에 올랐다. 원민구 감독은 "이번에도 주먹 하이 파이브를 나누겠다"라며 아들의 승리를 기원했다. 비하인드해당 인터뷰는 가을야구 시작 전에 진행됐다. 플레이오프 준비 기간 선수단 합숙이 결정되면서 부자는 잠시 떨어져 지내야 했다. 약속했던 '주먹 하이 파이브'도 나누지 못했다. 하지만 아들에게 기분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아들의 KS행 확정 직후, 기분 좋게 길어진 합숙 기간에 아버지는 전화를 걸었다. "아들, 보고 싶다." 그러자 아들은 "조금만 기다려, 광주에서 2승 하고 돌아갈게"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10.21 07:04
야구일반

“넌 내게 반했어!’ 야구장서 쓰인 노래들, 저작권료 어떻게 될까

“넌 내게 반했어! (강민호!) 화려한 조명 속에 빛나고 있는 넌 내게 반했어! (강민호!)”2024년 프로야구가 개막하면서 한국 야구장은 전국에서 가장 큰 노래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수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선수 등장 곡과 응원가는 물론, 경기 중간중간 이어지는 치어리더들의 공연에서도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노래’다. ‘넌 내게 반했어’는 삼성라이온즈 포수 강민호 팬이라면 모를 수 없는 등장 곡이다. 강민호가 선수 생활을 처음 시작한 롯데자이언츠부터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금은 은퇴한 박용택의 ‘나타나’, 이대호의 ‘오리날다’ 역시 유명하다. 이처럼 선수 등장곡은 대중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뮤직카우 저작권료 배당 정보에 따르면 한화이글스 정은원의 등장 곡 2008년에 발매된 마이티마우스 ‘에너지’는 최근 4년간 1주당 연간 저작권료 배당금액이 2020년 1610원, 2021년 1220원, 2022년 2071원, 2023년 1495원으로 꾸준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삼성라이온즈 류지혁의 등장곡인 데이크브레이크 ‘좋다’도 2020년 1664원, 2021년 1810원, 2022년 1699원, 2023년 1624원을 기록하며 큰폭의 변동 없이 지속적으로 소비되고 있는 것 을 확인할 수 있다.야구팬들에게 응원가로 사랑받으며 역주행한 노래도 있다. 기아타이거즈의 전신인 해태타이거즈 시절부터 응원가로 사용된 김수희의 ‘남행열차’는 발매 당시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야구장에서 불리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상승했다. 야구 외에도 축구, 농구, 배구 등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서 관객들의 흥 유발을 목적으로 활발히 노래를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프로스포츠단에서 사용하는 저작권료는 어떻게 정산될까. 음악저작권료는 곡 수가 아닌 입장료 수익으로 계산된다. 즉 입장료 수입의 0.2% 를 저작권료로 정산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6 08:51
프로축구

치어리더 이다혜 폭발…차량 앞 몰려든 극성팬에 "선 좀 지켜"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등에서 치어리더로 활동 중인 이다혜가 극성팬들에게 “적당히 하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다혜는 5일 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주차된 차량 앞에 몰려든 일부 극성팬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제발 그만 좀 하라”는 글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앞에 몇몇 남성 팬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촬영됐다. 이다혜는 “어떻게든 핸드폰 번호와 집 주차 딱지 보고 주소 알아내려고 차 가까이 와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면서 “이 사진 말고도 다른 사진으로 제보받아서 얼굴 다 봤다”고 분노했다. 이어 “부끄러운 줄 아시고 두 번 다시 아는 척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선 좀 지키고 적당히 좀 하길”이라고 경고했다. 이다혜가 올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부끄럽다” “저기 있는 사람들 전부 스토커 아니냐” “너무 심하다”고 극성팬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이다혜는 기아타이거즈와 한국전력빅스톰, 대구한국가스공사페가수스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2.05.06 08:06
경제

반갑다 프로야구…타이어도 마케팅 열기 속으로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타이어 업계의 마케팅 열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100% 관중 수용이 가능해지면서 프로야구를 통해 브랜드와 신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차 업체들은 앞다퉈 공세적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기아 타이거즈와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야구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올해 정규 시즌 모든 경기에서 상의 우측 흉장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또 기아타이거즈 홈(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 및 원정 144경기를 비롯해 구단 홈페이지, 유튜브, 입장권, 팬북 등 다양한 경로로 마케팅을 펼친다. 금호타이어가 기아타이거즈를 공식 후원하는 것은 4년 만이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후원을 했다. 후원 기간인 2017년에 기아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4년 만에 금호타이어가 기아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며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듯이 올해도 우승 기원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역시 최근 두산베어스와 2022시즌 마케팅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지난 2016년 스폰서십을 체결한 이후 7년째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비롯한 공식 의류에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인 티스테이션 로고가 부착되며, 잠실야구장 전광판과 출입구 등 주요 공간에도 티스테이션 브랜드가 노출된다. 더불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비스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역시 두산베어스와의 스폰서십을 이어가며 프로야구팬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에게 한층 더 다가설 계획"이라며 "티스테이션과 두산베어스의 만남은 상호 간 브랜드 가치 상승에 시너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어 유통기업 타이어뱅크도 올해 프로야구 KT위즈와 마케팅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이 체결되며 타이어뱅크는 지난 2016년부터 KT위즈와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까지 7년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타이어뱅크는 올 시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지난 6년간 후원사로 KT위즈를 응원해왔고, 지난해에는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까지 함께 했다"며 "이번 시즌에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하며 더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프로야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입장에 제한을 받아왔지만, 올해는 100%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업계는 유니폼이 방송 중계 때 선수와 함께 계속 노출되는 만큼 야구팬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4.07 07:00
야구

제11회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틱톡(TikTok) 인기상' 후보자 공개

제11회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의 '틱톡(TikTok) 인기상' 후보가 공개됐다.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사무국은 11월 15일 오후 6시 '틱톡(TikTok) 인기상' 최종 후보자를 발표했다. x2019년 프로야구를 빛낸 10개 구단과 각 구단별 2명씩 추천된 선수 총 20명이 후보로 나서며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된다.구단별로 추천된 인기선수상 후보는 KT위즈 이대은·황재균, LG트윈스 고우석·김현수, NC다이노스 박민우·양의지, SK와이번스 최정·김광현, 삼성라이온즈 구자욱·원태인, 한화이글스 이태양·정은원, 기아타이거즈 박찬호·양현종, 두산베어스 함덕주·이영하, 키움히어로즈 김규민·이승호, 롯데자인언츠 김원중·손아섭 총 20명이다.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틱톡(TikTok) x 일간스포츠 프로야구 인기투표'는 11월 18일(월) 오전 11시부터 11월 2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1주일동안 무료로 진행된다.참여방법은 틱톡(TikTok)에 로그인해 1일 1회(3표, 미션수행 시 추가 2표) 투표할 수 있다. 투표페이지는 틱톡(TikTok) 검색에서 '프로야구 인기투표'로 확인할 수 있다.투표 결과에 따라 최고 득표자와 최고 득표 구단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4일 진행되는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을 한다.김우중 기자 2019.11.15 13:39
연예

프로야구 레전드 임창용의 ‘몽피트’ 스포츠 선글라스 브랜드 론칭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한국프로야구 레전드 임창용 선수가 박운이 대표와 합작하여 스포츠 선글라스 브랜드 몽피트를 론칭했다. 단순히 사업에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랜 선수생활의 노하우를 담아 임창용이 박운이대표와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린다페로우, 샤넬 이탈리아 수석 디자이너를 영입하여 디자인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론칭한 몽피트는 일상생활과 스포츠를 조화롭게 접목시킨 선글라스 브랜드로 스포츠 선글라스, 패션 선글라스 등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는 선글라스 브랜드로 발돋움 하였다. 로마 신화의 사랑의 신 큐피트의 금화살에서 유래된 ‘For my rich life’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그 누구라도 섹시함, 지성 때로는 강렬함으로 유혹할 수 있는 세련됨을 느끼게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몽피트 선글라스는 현재 현 기아타이거즈 박흥식 감독대행, 전 프로야구 감독 김시진, 현 SK와이번스 손혁 투수코치부터 SK와이번스 투수 산체스, 이외에도 삼성 맥과이어, 강민호 선수, 기아타이거즈 임기영 선수 등 국내 많은 야구 관계자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정확한 시야를 요구하는 KBO 심판들도 사용 중이다. 또한 집중력을 높여주는 시안성이 탁월한 렌즈를 사용하여 프로골퍼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몽피트 임창용 대표는 “수십년간의 선수생활을 하면서 수백가지의 선글라스를 써보았으나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직접 개발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아이웨어 론칭을 하게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몽피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9.24 11:19
연예

크라이오코리아, 인도 수출계약 동남아 현지법인 설립진행중

크라이오 테라피는 영하 100~150도 이하 저온 온도에서 체온을 낮춰 800~1000칼로리를 소모시키는 활동으로, 신진대사 활성화 및 우리 몸의 항상성 유지 등의 효과를 갖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운동선수들의 재활 등으로 쓰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라이오코리아 브랜드 크라이오슬림은 2019년 프로모션으로 공동구매 조기달성 100대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크라이오테라피 장비를 구입하여 가맹계약을 하게되는 경우 매월 블로그 상위 포스팅과 분기별로 SNS체험 블로그 10명을 지원해주며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광고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기본 A/S 2년을 5년으로 워런티를 연장해주고 있으며 3일이상 AS지연시 본사에서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를 해주고 있다.크라이오코리아는 스포츠동아 주최 2018신뢰도만족대상과 시사매거진2580 주최 2019코리아 리더 대상을 수여하였다. 크라이오코리아는 렌탈과 소자본 창업 브랜드 크라이오슬림을 런칭하여 불과 몇 개월 사이 10개 지점 이상 오픈, 추가로 8월까지 10개 지점이 오픈 예정 중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렌탈 프로그램 특별 프로모션으로 36개월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크라이오테라피 장비들은 현재 병원, 헬스장, 뷰티 살롱, 재활 센터, 호텔 등에 공급돼서 운영되고 있다.프로야구 구단 중 하나인 기아타이거즈의 지정병원인 광주 선한병원 내에 리트레이닝센터에 입점했고 크라이오슬림 구의점, 크라이오슬림 퀸스테이지 성수점, 크라이오슬림 분당야탑점, 크라이오슬림 안양평촌점, 크라이오슬림 인천 청라 가정역점 등 지점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전주점, 익산점, 정읍점, 제주점, 조셉정형외과(조셉필라테스) 등에 입점 대기중이다.이소영 기자 2019.05.23 00:00
연예

조아제약, 10년 연속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진행

조아제약이 국내 프로야구 발전과 흥행을 위해 제정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10년 연속 진행한다.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국내 유일의 제약사 주최 야구 축제로 지난 2009년 조아제약과 JTBC 플러스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하여 현재까지 진행해오고 있다.'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기간 동안 매 주간?월간 MVP를 선정하고 조아제약 임직원이 수상자 구장을 찾아가 경기 시작 전 직접 시상한다. 이때 시상금과 함께 조아제약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조아바이톤'을 함께 증정한다. 지난 2016년부터는 저소득층 야구 꿈나무 및 야구재단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연말 시상식의 주요 수상 선수 모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기부활동이 신설돼 아마추어 야구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로 4년째 NC다이노스의 홈 구장인 마산구장에 펜스 광고를 집행해 ATL과 BTL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전개된다.한 해를 마무리 하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연말 시상식은 국내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약중인 선수, 아마추어 선수까지 포함하는 대축제의 장이다. 한 해동안 대활약을 펼친 대상 수상자(MVP)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최고 투수와 타자, 최고 구원투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최고 수비상, 프로 감독상, 프로 코치상, 프런트상, 프로 심판상, 아마 MVP 및 지도자상, 특별상, 공로상 등 총 15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2017년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가 수상했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통해 야구라는 스포츠가 온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데 조력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프로야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조아제약은 건강과 직결된 스포츠 분야 협찬으로 제약회사로서 기업이미지 제고는 물론 회사 및 대표상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시상식에 자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함에 따라 애사심 고취와 사기 진작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 2018.03.29 12:56
야구

이대형 KT행에 기아팬 뿔났다, 홈페이지 마비상태...

프로야구 10구단 kt위즈가 각 구단 보호선수 20인외 지명을 발표한 가운데 이대형의 kt 이적이 화제다. kt는 11월 28일 "투수 4명, 내야수 1명, 외야수 3명, 포수 1명 등 총 9명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투수로는 넥센 장시환, 두산 정대현, 한화 윤근영, NC 이성민 선수를, 야수로는 포수 롯데 용덕한, 외야수 기아 이대형, LG 배병옥, SK 김상현, 내야수 삼성 정현을 선택했다. 9명의 명단 중에서 2007~2010년 4년 연속 도루왕 출신인 KIA 이대형(31)이 제일 눈에 띈다. 이대형은 올 시즌 126경기에 출장해 149안타 75득점 22도루 타율 0.323으로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3할 타자로 등극하며 재기에 성공했다.이대형 KT행에 기아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현재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는 마비된 상태다.한편 투수로는 넥센 장시환, 두산 정대현, 한화 윤근영, NC 이성민 선수를, 야수로는 포수 롯데 용덕한, 외야수 기아 이대형, LG 배병옥, SK 김상현, 내야수 삼성 정현을 선택해 투수 4명, 내야수 1명, 외야수 3명, 포수 1명 등 총 9명을 특별지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이대형 기아타이거즈 KT 특별지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대형 기아타이거즈 KT 특별지명, 난리다", "이대형 기아타이거즈 KT 특별지명, 기아 왜 그랬지", "이대형 기아타이거즈 KT 특별지명, 망할 징조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1.28 11:58
야구

'구도 부산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롯데팬의 간절한 1인 시위

'구도 부산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롯데팬의 간절한 1인 시위롯데 구단과 선수의 극에 달한 갈등에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참다못해 1인 시위를 나서 화제다.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팬 잠실 롯데월드서 시위 시작’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두 장 게시됐다. 시위자는 “구단파벌 조성하고 선수단 협박하는 롯데자이언츠 이X한 운영부장, 배X후 단장 물러나라!”라는 피켓을 들고 잠실 롯데월드몰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시위자는 ‘최고의 사과문은 책임있는 사직서다’와 ‘구도 부산 자이언츠에도 금이 가고 있습니다’는 메시지가 담긴 근조화환 옆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화환 앞에는 ‘깨지고 부서진 거인은 더 이상 거인이 아닙니다’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가 놓여 행인들의 이목을 끌었다.지난 10월 28일에는 부산 사직구장 앞에 흰색 마스크를 쓴 한 남성 팬이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 그리고 옆에는 장례식장에서나 볼 수 있는 조화가 세워졌다.조화에는 ‘로떼야구는 죽었다. 프런트든 선수든 야구하기 싫으면 떠나라’라는 글귀가 적혔다. 또한 피켓에는 ‘무능한 장수는 적보다 무섭다’며 구단 핵심 인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혔다.롯데 팬들이 이렇게 집단으로 나선 건 최근 구단과 선수단 사이에 벌어진 극심한 내홍 때문이다. 김시진 감독의 경질성 사임에 후보로 공필성 감독이 대두됐고, 여기서 그간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올랐다. 이후 이문한 부장을 공개 비난했고, 현재는 법정 소송까지 간 상태이다.최근 구단과 선수단 사이 도를 넘은 내홍이 벌어지자 일부 롯데 팬들이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또한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 구단 수뇌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30일 7시 기준 6600명이 넘는 인원이 서명했다.프로야구 팬들이 구단에 요구사항을 걸고 집단으로 행동하며 나선 건 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앞서 한화 이글스 팬들과 기아 타이거즈 팬들은 동영상 제작과 인터넷 청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단을 압박했다.이에 한화 이글스는 예전부터 언급된, 그토록 바라던 前 SK, 고양원더스 감독이였던 '야신' 김성근 감독을 10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고, 기아도 팬들에 성화에 못이겨 선동렬 감독이 퇴진하고, 신임 감독으로 김기태 前 LG 감독을 선임했다.과거에도 팬들의 시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강병철 감독 시절 2006년에는 잠실구장에서 패한 뒤 버스를 가로막거나 경기에 패한 책임을 묻는 ‘청문회’를 요구하는 일도 있었다. 2002년과 2011년 김성근 감독이 감독에서 물러났을 때도 팬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하지만 과거와는 차이점이 있는 것이, 지금까지는 묵살하는 경우가 잦았지만 올해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김기태 감독의 선임과 선동열 감독의 사퇴는 팬심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 ‘성적지상주의’에서 ‘팬 중심주의’로의 변화는 프로야구의 산업 발전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이렇게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에 이어 롯데자이언츠 팬들도 릴레이 1인 시위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새삼 귀추가 주목된다.롯데 팬들의 릴레이 1인 시위에 롯데 팬들은 “고생하신다. 프론트 아웃!”, "롯데팬 힘내세요", “잘 진행됐으면 좋겠네요. 그 외 성금 등 도움주고 계시는 많은 타팀팬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롯데 팬들이 왜 이런 고생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좋은 소식 들리길 응원합니다” 등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롯데팬 1인 시위(온라인 커뮤니티) 2014.10.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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