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kt위즈가 각 구단 보호선수 20인외 지명을 발표한 가운데 이대형의 kt 이적이 화제다.
kt는 11월 28일 "투수 4명, 내야수 1명, 외야수 3명, 포수 1명 등 총 9명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투수로는 넥센 장시환, 두산 정대현, 한화 윤근영, NC 이성민 선수를, 야수로는 포수 롯데 용덕한, 외야수 기아 이대형, LG 배병옥, SK 김상현, 내야수 삼성 정현을 선택했다.
9명의 명단 중에서 2007~2010년 4년 연속 도루왕 출신인 KIA 이대형(31)이 제일 눈에 띈다.
이대형은 올 시즌 126경기에 출장해 149안타 75득점 22도루 타율 0.323으로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3할 타자로 등극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대형 KT행에 기아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현재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는 마비된 상태다.
한편 투수로는 넥센 장시환, 두산 정대현, 한화 윤근영, NC 이성민 선수를, 야수로는 포수 롯데 용덕한, 외야수 기아 이대형, LG 배병옥, SK 김상현, 내야수 삼성 정현을 선택해 투수 4명, 내야수 1명, 외야수 3명, 포수 1명 등 총 9명을 특별지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대형 기아타이거즈 KT 특별지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대형 기아타이거즈 KT 특별지명, 난리다", "이대형 기아타이거즈 KT 특별지명, 기아 왜 그랬지", "이대형 기아타이거즈 KT 특별지명, 망할 징조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