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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통합 항공사 출범 앞둔 대한항공, 공항 라운지·기내 좌석도 전면 개편

대한항공이 신규 CI 공개 및 통합 항공사 출범에 앞서 공항 라운지와 기내 좌석을 고급화한다고 17일 밝혔다.먼저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기존 라운지를 전면 개편하고 공항 확장 구역에 라운지를 신설한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로 신설된 동·서편 날개(wing) 구역에 각각 ‘프레스티지 가든(garden) 라운지’를 새로 조성한다. 기존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와 마일러 클럽 라운지는 기존 위치에서 확장·개편한다. 올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이들 라운지는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기존 공항 서편에 위치한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라운지 역시 대규모 개편 작업을 거쳐 2026년 4월 문을 연다. 특히 일등석 라운지는 전형적인 공항 라운지를 넘어선 공간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고급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 최고급 호텔 라운지에서 휴식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라운지 확장·개편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늘어난다. 총 면적은 약 2.5배 넓어지고 좌석수는 2배 가까이 늘어 승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라운지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대한항공의 라운지 확장·개편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용객 동선이 넓어지고,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통합에 앞서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는 데 대비한 조치다. 여행의 중요한 일부가 된 라운지 공간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라운지 식음료 서비스도 대폭 개선한다. 각 라운지에 라이브 키친을 운영해 더욱 신선하고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칵테일, 와인, 음료를 즉석에서 제조해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크루아상과 피자, 디저트를 제공하는 전용 베이커리와 파티세리도 운영한다. 시그니처 누들 바에서는 즉석에서 조리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다.해외 주요 허브 공항에 위치한 라운지도 새롭게 단장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라운지는 도시 테마를 반영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기존과 확연하게 달라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Premium Economy)’ 좌석을 도입하는 일반석 고급화 방침도 밝혔다. 첫 개조 대상은 대한항공의 보잉 777-300ER 11대로, 일등석을 없애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다.이들 항공기는 올해 하반기부터 노선에 투입되며 프레스티지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이코노미석으로 운영된다. 대한항공은 내년까지 차례로 항공기 개조 및 노선 투입을 확대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2025.03.17 14:39
문화

장현지 본부장 “할리스의 성공 전략은 글로컬라이제이션” [2024K포럼]

KG 할리스의 성공적인 첫 해외 진출에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전략이 있었다.장현지 KG 할리스 F&B 브랜드전략 본부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 공동 주최로 열린 ‘2024 K포럼’에서 일본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뗀 배경을 전했다.1998년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연 할리스는 지난 5월 일본 오사카에 해외 1호점을 개점했다. 장 본부장은 “K카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할리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오픈 당일 900명 정도가 오사카점을 찾았고, 5월 한 달간 1만명 넘는 고객이 다녀갔다고 한다. 성공 비결은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인 글로컬라이제이션이었다. 장 본부장은 “할리스의 K 프리미엄 카페 문화를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현지 요소들을 접목했다”고 전했다.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를 일본에서 구한 재료로 구현한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조각 케이크는 국내 베스트 메뉴를 분석한 뒤 오사카 로컬 베이커리에 의뢰해 일본 고객의 취향에 맞췄다고 한다. 키오스크와 충전기 비치 등 한국문화를 접목한 것도 일본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철저한 시장 분석과 적절한 전략으로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이끈 장 본부장은 “할리스는 올해 오사카에 또 다른 카페를 오픈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도쿄나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4.07.17 16:45
생활문화

[얼마예요] 찐 ‘올드머니룩’ 정석…50대 여배우 ‘고현정·이영애’ 고품격 패션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올드머니’(은은한 찐부자룩)룩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 패션의 대명사이자 대표 스타인 배우 이영와 고현정의 룩이 재주목받고 있다. 올드머니룩이란 눈에 띄는 브랜드 로고나 화려한 색상 사용을 지양한 패션을 말한다. 은근한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는 것이 스타일링의 목표인 만큼 소재 특성을 부각한 기본적인 아이템 위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현정은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진행된 미국 레디투웨어 브랜드 ‘베로니카 비어드’ 포토콜에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스트라이프 팬츠, 그리고 롱 코트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무드가 돋보이는 올드머니룩을 완성했다.고현정은 막스마라의 루드밀라 아이콘 코트를 착용했다. 가격은 800만원대로 캐시미어 100% 원단으로 제작됐다. 편안한 A라인 실루엣으로 몸을 감싸는 오버사이즈 핏이 특징이다. 특히 코트와 함께 활용 가능한 벨트는 엮고 풀어서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감에 양옆에 빅사이즈 패치 포켓은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표현한다. 지난달 15일에는 서울 강남구 현대 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미국 패션 브랜드 베로니카 비어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진정한 룩을 뽐냈다. 이날 고현정은 블랙 팬츠와 화이트 셔츠에 더블 버튼의 블랙 롱 코트를 걸친 우아하면서도 품격있는 나들이룩을 선보였다. ‘베로니카 비어드’는 미국 내 직장인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시크한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로 한섬에서 전개하고 있다.고현정이 착용한 제품은 ‘날리다 디키 코트’로 고급 울 캐시미어 혼방 소재의 롱 코트다. 가격은 197만으로 고급 울 85%, 캐시미어 15% 호방 소재로 만들어졌다. 프런트 로고 크레스트 장식과 넓은 거기다 슬림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라 착용했을 때 포인트가 된다.블라우스는 루아마 타이 넥탑으로 가격은 73만원이다. 로맨틱한 디자인에 타이넥 디테일리 포인트인 실크 블라우스다. 비숍 슬리브 라인과 편안한 핏으로 우아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함께 착용한 팬츠는 톤온톤 헤링본 롱 제품이다. 클래식하고 간결한 디자인이 한 눈에 들어오고 페미닌하고 포멀한 착장으로 오피스룩에 제격인 팬츠 아이템이다. 이영애는 지난달 영화 3일의 휴가 VIP 시사회에 참석해 화려한 여자 겨울코디를 뽐냈다. 전체적으로 브라운 톤앤톤 컬러를 메인으로 플라워 패턴이 프린팅된 플리츠 실크 롱스커트에 브라운 가죽부츠를 코디해주고 아우터로 크롭 가죽 자켓을 매치해줬다.이날 착용한 자켓은 로로피아나의 천연 발수 왁스 처리를 한 부드러운 가죽 소재의 크롭 보머 가죽 자켓으로 벨벳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한다. 가격은 공식 사이트 발매가는 1154만원이다. 특히 커다란 앞 포케과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니트 트리밍으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돋보이게 하는 게 특징이다. 한편 실제 올드머니룩의 판매량은 늘어나고 있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TV 홈쇼핑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3년 베스트 브랜드’ 10 순위에는 패션 시장에서 불고 있는 ‘올드머니룩’과 ‘스텔스 럭셔리’ 트렌드가 반영되며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가 강세를 나타냈다.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며 로고를 크게 부각하는 패션보다 좋은 소재와 기본에 충실한, 우아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스타일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라고 말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올드머니룩 인기에 파생적으로 생겨나는 현상은 일종의 과시에 해당한다”며 “‘찐 부자’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한테 드러내고 싶은 욕구가 반영된 것인데, 여러 가지 조건들을 반영해서 집어넣고 투자하고 싶은 심리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2.13 13:55
연예일반

[2023 K포럼]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 “전세계서 K브랜드에 프리미엄이 붙었죠.”

“이젠 전세계에서 K브랜드에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MCN 사업을 도입한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가 K브랜드의 가치를 이 같이 평가했다. 송 대표는 CJ ENM 신규사업팀장 재직 시절인 지난 2013년 1인 창작자 지원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를 론칭하고 2015년 본격적으로 트레져헌터를 세우기까지, 10여 년간 K브랜드의 위상 변화를 직접 겪었다. K브랜드는 먹방, 뷰티를 넘어 커머스(상거래) 시장 등에서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까지 떠올랐다. 송 대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K콘텐츠는 전세계를 상대로 소비로 직결되는 거대한 마케팅”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 공동 주최로 오는 9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회 K포럼(Korea Forum 2023)에 참여한다. ‘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라는 제목의 2세션 모더레이터로서 K푸드의 글로벌화에 대해 방송인 허경환, 크리에이터 양수빈, 청담언니, 충주시홍보맨, 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최근 새로운 플랫폼 발달과 함께, 스타로 떠오른 1인 크리에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MCN 산업도 날로 커져가고 있다. 트레져헌터는 1인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먹방, 뷰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K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송재룡 대표가 있다. 송 대표는 지난 2012년 미국을 방문해 현지 크리에이터의 활발한 활동을 지켜보면서 이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느꼈고, 우리나라 특유의 역동성을 결부시킨다면 성공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우리나라가 고유의 문화를 지키면서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힘은 역동성과 넘치는 흥이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밝음과 트렌디함을 지닌 우리나라의 특성은 재밌고 빠르게 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MCN에서 우리나라 크리에이터들은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먹방과 같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K문화를 전세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먹방, K뷰티 등 콘텐츠를 통해 K브랜드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는 송 대표는 기존 레거시 미디어와 기획사가 공들여 만들어내는 K팝 가수의 이미지 등이 우리나라 크리에이터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구조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렇게 높아진 K브랜드의 위상을 커머스와 연결시켜 MCN 사업을 재편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1년 가량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6월 현지 크리에이터가 전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K팝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굿즈 등을 각종 이벤트와 연계해 판매하는 전문몰을 론칭한 것이 대표적 예다. 첫 타깃은 중국어권 시장이다. “크리에이터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소개하고 이들에 대한 상품 판매를 할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있죠. 말 그대로 현지 크리에이터들과 K팝 기획사를 연계해주는 역할입니다. K팝 가수 자체를 콘텐츠 대상으로 삼아 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매력을 무기로 이들과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거예요. 해당 크리에이터들은 정말 K팝 가수들의 찐팬이기도 해요. 예를 들어 우리 회사 소속 중국 크리에이터 중엔 NCT 팬이 있는데 몇 십 만명의 팔로워가 있는 웨이보 등에서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업로드하기도 해요. 저희는 이들이 놀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송 대표는 “이 프로젝트의 시장 규모는 약 2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단지 K팝뿐만 아니라 K푸드 등을 현지에서 특성화된 채널과 레이블을 맺고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인데 K브랜드를 함께 알리기 때문에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이 같은 새로운 시도가 우리나라의 유통, 제조업 등 전반적인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우리나라 MCN 산업 확장의 원동력은 ‘K’ 그 자체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K팝 가수들이 지금 자라나는 전세계 아이들에게 롤모델이다. 소위 빅뱅 지드래곤의 아우라, 블랙핑크나 뉴진스의 반짝반짝 빛나는 분위기들을 닮고 싶어하고, 우리나라 스타들이 먹고 사용하는 K제품들까지 관심으로 이어지는 건 너무 당연하지 않나”라며 “소위 ‘국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스타들의 타고난 DNA, 그리고 이를 상업화하고 소비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높은 눈높이가 K브랜드의 원천이다. 이건 어느 나라도 따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K콘텐츠 산업 현장을 누비며 우리나라 관련 정책의 이점과 아쉬운 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수출 중심의 국가이다 보니 사업자들에게 수출 지원을 잘해주고 있다. 저금리 대출 등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특장점이 있는 금융 지원이 대표적이다”라고 평가하면서도 정부가 미디어 산업이 타깃으로 하는 국가의 사업체들과 협력 지원,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일관된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포럼이 이 같은 논의의 장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미디어는 결국 방송통신 관련 산업이다 보니, 해외로 진출할 경우 규제를 받기 때문에 때론 정부 단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또한 지금도 정부가 지원을 잘 해주고 있지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등 MCN 산업을 키울 수 있는 크레이에터에 대해 더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합니다. K포럼이 이러한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05:39
연예일반

[줌인] 강호동X이수근 ‘짠내골프’, 스포츠에 여행 버라이어티 감성 더했다

골프의 승패에 따라 여행의 질이 달라진다면 어떨까. 강호동과 이수근을 필두로 한 ‘짠내골프’가 안방극장 문을 두드렸다.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기고 앞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까. 지난 23일 첫 공개된 tvN STORY ‘짠내골프’는 강호동과 이수근이 국내외에서 펼치는 골프대결과 그 승부에 따라 운명이 바뀌는 여행을 담는다. ‘골프’를 주제로 한 예능은 지금도 SBS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 TV조선 ‘골프왕4’, JTBC ‘버디보이즈’ 등 흔하게 볼 수 있다. ‘짠내골프’는 이들과 분명한 차별점을 갖췄다. 최근 MZ세대에게 대중화된 골프라는 스포츠 종목에 여행 버라이어티의 감성을 더한 것이다.‘짠내골프’ 제작진은 “골프의 결과에 따라 출연자들은 가성비 혹은 럭셔리 여행으로 갈리게 되는데, 이러한 모습을 시청자들이 비교해 보면서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스포츠에 여행 버라이어티를 더한 점이 ‘짠내골프’만의 강점이라는 것이다. 실제 ‘짠내골프’ 1화에서는 MC팀 강호동과 이수근을 상대할 첫 게스트로 배우팀 주상욱과 인교진이 출연했다. 이들은 일본으로 떠나기 전, 비행기 항공권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대결 초반 연예계에서 골프 덕후로 유명한 주상욱과 인교진의 우승이 예상됐지만, 이수근이 반전의 실력을 자랑하며 승부는 MC팀에게로 돌아갔다. 그 결과 MC팀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 조식까지 제공되는 비행기를 이용했고, 배우팀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앞자리와 간격이 좁은 LCC 이코노미석을 타고 이동했다.‘짠내골프’의 또 다른 시청포인트는 항공료 및 정보가 자막으로 기재돼 비교하면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럭셔리 여행코스와 가성비 여행코스를 우리가 대신 체험해 주면서 여행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짠내골프’는 일본에 있는 일반 택시와 리무진 그리고 저렴한 숙소와 럭셔리한 호텔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출연자들이 처한 상황을 극대화 시켰다. ‘짠내골프’의 기대 요인 또 하나는 강호동과 이수근의 조합이다. 이들은 ‘1박 2일’, ‘신서유기’,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 20년간 호흡을 맞춰오면 케미를 입증해 왔다. 두 사람이 함께 골프 예능에 출연하는 건 ‘짠내골프’가 두 번째다. 앞서 2021년 티빙 오리지널 ‘골신강림’에서 강호동은 골프 선수로, 이수근은 해설 위원으로 분했다. 그랬던 두 사람이 이번 ‘짠내골프’에서 한 팀으로 만나게 된 것. 제작진은 “이수근이 그간 다른 예능에서 골프 해설위원이나 골프 신생아로 등장했지만, ‘짠내골프’에서는 강호동도 놀랄 만큼의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고 오히려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한다”며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성을 지켜봐줄 것을 당부했다. 관계의 변화 역시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 요소다. 유익하면서도 신선한 콘셉트와 믿고보는 강호동과 이수근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짠내골프’ 1회 시청률은 0.4%(닐슨코리아 유료채널 전국 기준)로 저조했다. 물론 tvN STORY의 채널 인지도가 낮은 것도 요인일 터다. 이와 관련해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골프는 야구나 축구에 비해 정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면서 “골프의 승패로 인해 외부적 요인이 달라지는 포맷도 흥미롭지만, 골프 안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짠내골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9 06:20
산업

티웨이항공, 12월 첫 장거리 노선 ‘인천~시드니’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12월 23일 인천~시드니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창립 12년 만에 장거리 운항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2월 국내 대형항공사(FSC) 2곳만 운항 중이던 인천-시드니 노선의 운수권을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획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347석 규모의 대형기 A330-300기종 3대를 도입했으며, 지난 5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이어 오는 12월 인천~시드니 노선까지 개척하게 됐다. 이번 인천~시드니 노선 신규 취항은 티웨이항공의 첫 장거리 노선 진출과 동시에 국내 LCC 최초 진입이라는 점에서 기념비적 의미가 있다. 시드니 노선에 투입되는 A330 기종은 대형항공사 수준의 레그룸을 갖춘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과 프리미엄 플랫베드 좌석의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12석으로 운영된다. 노선 운항 계획은 현지 시각 기준 매주 월·수·금·토요일 오후 10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0시 45분 시드니에 도착하며, 현지 출발 항공편은 매주 화·목·토·일요일 낮 12시 15분 시드니공항을 출발, 오후 9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 현지에 시드니지점을 개설하고 성공적인 노선 정착과 탑승객 편의 제공을 위해 한국과 호주 양국에서 안전체계, 운송, 영업, 제휴 등 다방면으로 취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으로 시드니 노선 항공권 판매를 개시하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파격적인 특가 운임, 유류세 할인, 결제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호주를 오가는 승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성공적인 시드니 취항을 발판삼아 향후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망을 구축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0.17 16:43
경제

에어프레미아, 본격 시작…LCC와 다르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김포와 제주를 잇는 항공기를 띄웠다. 저비용항공사(LCC)도, 대형항공사(FSC)도 아닌 새로운 개념의 항공사가 첫 취항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11일 에어프레미아는 김포공항에서 김포-제주 노선의 첫 운항을 알렸다. 처음 취항하는 에어프레미아 YP541편은 100% 탑승률을 보이며 첫 취항 편을 만석으로 이륙했다. 노선에는 총 309석 규모의 보잉 787-9(드림라이너)가 투입되며 일 2회 왕복 스케줄로 운항한다. 김포-제주 노선은 11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하루 2회, 10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좌석은 이코노미35와 프레미아42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된다. 이코노미35 클래스는 좌석 간 간격이 35인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인 프레미아42 클래스는 42인치 간격으로 넓고 편안한 클래스를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좌석 간 거리 35인치는 LCC는 물론 FSC보다도 넓은 ‘이코노미’ 좌석이다. 또 좌석 간 거리 42인치는 기존 국적 항공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날 첫 취항을 기념으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에어프레미아는 안락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하고 신생 항공사로서 공식 출범했다. 소형항공기 중심의 기존 LCC와는 달리,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고 기압·습도 등 편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보잉 787-9 중대형기를 도입한 '하이브리드 항공사'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보잉 787-9는 기내에 설치된 고성능 헤파 필터로 인해 2~3분마다 기내 공기가 순환돼 외부 공기보다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고, 기내 와이파이나 좌석마다 터치스크린을 장착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연료 효율성도 높아 최근 이슈인 ESG 경영 관점에서도 적합하다. 심 대표는 "기압이나 습도 등 여러 기내 환경에서 다른 항공사와 비교해 물리적으로도 차별화돼 있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1시간 남짓인 제주 노선에서 이런 포인트를 느끼기에 어려울 수도 있지만, 국내선에서 넓은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경험하면 추후 국제선에서도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라는 게 에어프레미아 측 얘기다. 에어프레미아는 국제선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은 있으나, 올해 11~12월 동남아나 일본 등 중·단거리 노선부터 취항하고, 미주 노선은 2022년 2분기 취항을 내다보고 있다. 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김포-제주 노선으로 첫 취항을 하게 됐지만 향후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으로 확대해 더욱 폭넓은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8.11 15:49
연예

홈 헬스케어·홈 에스테틱·홈 카페…슬기로운 홈족생활을 위한 꿀템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구매가 늘어나며 '홈(home)'과 '이코노미(economy)'가 결합된 '홈코노미'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야외활동을 최소화하고 강제로 집돌이, 집순이가 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홈코노미'로 변화되며 업계가 이런 소비 트렌드에 맞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헬스케어부터 카페까지, 밖에서 받던 서비스를 집에서 해결하고 싶은 '홈 이코노미족'을 위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 홈 헬스케어 제품 활용해 실내 활동 증가로 소홀하기 쉬운 건강 케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요즘, 운동 부족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체력과 함께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전문가들은 실내운동으로 스트레칭을 권유하고 있다. 안마의자를 이용하면 직접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편안하게 스트레칭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휴테크의 프리미엄 라인 안마의자 '카이 SLS9 화이트펄 에디션'은 라인의 비례와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화이트펄 색상, 다이아몬드 퀄팅 패턴의 가죽이 조화를 이뤄 럭셔리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휴테크만의 음파진동 마시지 시스템으로 6종류의 마사지 기법에 따라 최적화된 전용 음원으로 마사지 수법에 맞춰 음파의 진동도 변화하며 주무름, 지압, 두드림, 훑기 등 동작에 최적화된 마사지를 제공해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이와 함께 활력모드, 수면모드, 비자림, 곶자왈, 죽녹원의 자연을 담은 5가지 힐링 사운드가 내장되어 장시간 실내 활동으로 나른하고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특히 휴테크는 4월 직영점에서 ‘KB할부 구매 혜택’과 ‘카이 SLS9 화이트펄 에디션’ 렌탈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안마의자 구매 시 KB캐피탈 ‘스페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제휴카드 및 실적이 없어도 누구나 39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할부 원금 전액을 15일 이내 선결제할 경우 총 87만 5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카이 SLS9 화이트펄 에디션 렌탈 예약 고객은 최대 선납금 제도와 설문 및 후기 작성, 예약 렌탈, 롯데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월 렌탈료를 최대 59%까지 할인해준다. ◈ 고급 에스테틱 샵에서 받던 관리를 집에서 손 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고 난 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마스크 내부의 높은 습도와 온도로 피부 트러블이 생겨난 것. 최악의 피부 컨디션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소비자들에게 고급 에스테틱 샵에서 받는 듯한 디테일한 피부 관리를 제공하는 홈 에스테틱 제품을 추천한다. 셀리턴 LED 마스크 플래티넘은 피부에 유효한 LED 파장을 출력해 피부 깊이 약 3mm까지 침투해 유효한 효과를 선사한다. 1,026개의 LED가 얼굴 전체는 물론 헤어라인부터 목 앞부분까지 풀케어를 제공한다. 피부탄력, 투명도, 모공 개선에 도움이 되는 레드모드, 문제성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블루모드, 레드·블루파장을 동시에 조사해 보합 피부케어를 해주는 핑크모드, 빠른 집중케어를 도와주는 패스트 모드로 편리성을 극대화한 똑똑한 제품이다. 피부관리를 넘어 두피 관리까지 신경쓰는 소비자를 위해 셀리턴은 '헤어 알파레이'도 출시했다. 헤어 알파레이는 개인의 머리모양에 따라 완성맞춤으로 자동 피팅되며 두피에 최적화된 레드 파장과 근적외선을 함께 사용해 효과적인 두피 관리를 제공한다. ◈ 가정용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집에서 홈카페 즐기기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홈카페족'도 늘어났다. 동시에 가정용 커피머신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필립스 전자동 ‘1200 에스프레소 머신’은 캡슐머신보다 저렴한 유지비를 내세우며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이다. 90~93도 사이의 물 온도를 유지하고 급수 속도를 조절하는 아로마 익스트랙 시스템으로 최적의 추출 온도와 아로마 추출 균형을 맞춰 가장 맛있는 커피를 제공한다. 또한 원터치 디스플레이로 에스프레소의 진하기와 양도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스위스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가 출시한 가정용 커피머신 'NEW E8'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NEW E8은 업그레이드된 프로페셔널 밀크 프로더가 탑재돼 부드러운 밀크폼 스페셜티 커피 메뉴들을 원터치로 맛볼 수 있어 홈카페를 즐기는 홈이코노미 족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4.07 16:54
연예

용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드래곤시티 개관

서울 용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10월1일 오픈한다.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인 서울드래곤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인 170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지상 40층 규모로 용의 모양을 형상화한 세 개의 타워에 아코르호텔 계열의 호텔 네 개가 들어선다. 아코르호텔 그룹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 첫 진출하는 그랜드 머큐어(Grand Mercure, 202실)와 노보텔 스위트(Novotel Suites, 286실), 업스케일(Up-scale) 노보텔(Novotel, 621실)과 이코노미 이비스 스타일(Ibis Styles, 591실)로 구성됐다.또한, 서울드래곤시티는 약 49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뿐만 아니라 각종 예식 및 연회, 회갑연 등 행사 장소로 활용 가능한 미팅룸 17개, 그랜드 볼룸 2개, 프라이빗 다이닝 룸 8개 등을 갖췄다. 특히, 컨벤션 시설 3층과 5층에 위치한 다용도 그랜드 볼룸은 룸 당 1,189㎡ 규모로 각 1,972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테두리가 없는 노베젤(no-bezel) 기술이 적용된 최신식 초대형 LED 미디어월(media wall)과 최첨단 시청각장비를 완비했다.서울드래곤시티는 총 11개 F&B 시설을 갖췄다. 먼저, 호텔 내 이국적인 음식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총 6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마련돼 있다.대표적으로 이국적인 로비 바 & 델리 ‘알라메종(A La Maison)’,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푸드 익스체인지(Food Exchange)’, 캐주얼 올데이 다이닝 ‘인 스타일(In Style)’, 트렌디한 캐주얼 비스트로 ‘메가 바이트(Mega Bites)’, 이색적인 로비 바 ‘체스 바(Chess Bar)’ 등이 있다.한편 27일 오전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 센터 3층 그랜드 볼룸에서는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서울드래곤시티 개발 운영사인 서부티엔디의 승만호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서울의 중심 용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건설하고자 서울드래곤시티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며 “서울드래곤시티는 대한민국 환대산업을 이끌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로, 새롭게 부상하는 용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희 기자 2017.09.28 00:00
경제

진에어, 인천~케언스 복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

진에어는 인천~호주 케언스 노선 복항 기념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호주 케언스는 진에어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이은 두 번째 장거리 취항지로 브리즈번, 골드코스트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휴양지다.특히 케언스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데인트리 열대우림을 비롯해 호주 원주민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진에어는 인천~케언스 노선에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12월 22일부터 2018년 1월 30일까지 주 2회(화, 금) 스케줄로 운항한다.특가 항공권은 전 운항편 대상으로 10월 15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왕복 총액 90만 3500원부터다.진에어는 특가 항공권 상관없이 모든 예매 고객에게 23kg 이하 위탁수하물을 비롯해 핫밀 (Hot Meal)을 포함한 2번의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한다.인천~케언스 노선 출발편(LJ659)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저녁 9시 5분에 출발해 케언스에 익일 오전 6시 10분에 도착하며, 복편(LJ660)은 케언스에서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3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진에어는 인천~케언스 노선 예매 고객 가운데 현지 최고급 호텔 숙박권, 스카이다이빙 무료 이용권, 렌터카 캐쉬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응모 방법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인천~케언스 노선 예매 후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10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또한 진에어는 장거리 노선 이용 고객들을 위해 기내에서 영화,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콘텐트를 유료로 즐길 수 있는 지니플레이,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인 지니플러스 시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고객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진에어 관계자는 "인천~케언스 노선은 한국에서 호주로 가는 가장 빠른 직항편"이라며 "올 겨울 따뜻한 호주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9.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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