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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진 영화만사] 극장에 길한 것이 온다..‘파묘’ 이어 ‘범죄도시4’

극장에 모처럼 관객이 몰려들고 있다. 전국 극장에 하루에만 100만명의 관객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단비를 맞고 있다. 지난 1일에 124만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2일에는 116만명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 주 지나 개학 첫주 주말인 9일과 10일에는 각각 80만명과 68만명을 기록했다. 보통 개학 후의 급격한 관객 감소율과 3월 비수기 시즌이 시작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극장가에 ‘완연한 봄 기운’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이렇게 된 데에는 영화 두 편이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집계된다. ‘파묘’와 ‘듄:파트2’다. ‘파묘’는 12일까지 830만명을 모아 천만 흥행이 확실시 되고 있다. ‘듄:파트2’는 134만명 정도지만 관객의 절반 가까이가 특수관(아이맥스, 스크린X 등)에 몰리고 있어 매출액기준으로는 관객 수의 두배 가까이를 벌어 들이고 있다.극장가는 더욱 더 바쁘게 움직이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종의 릴레이 달리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월 시장을 별 다른 라이벌 작품 없이 두 편의 영화로 유지하면서 4월의 ‘빅 샷’ 영화에 바통을 넘겨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범죄도시4’다. 언제부터인가 상반기 블록버스터의 대표 주자로, 프랜차이즈 영화가 된 ‘범죄도시’ 시리즈는 올해는 4월 24일에 개봉하고 진작에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다. 전작인 ‘범죄도시3’는 1068만명 가량의 관객을 모았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어쩌면 ‘나쁜 녀석들’의 한국판 같은 작품이다. 경찰이 주인공인 영화이라는 점이 그렇고 ‘나쁜 녀석들’이 1995년에서 2020년까지 (속편이 단 세 편이긴 했지만) 롱 런했던 점을 생각하면 ‘범죄도시’ 시리즈 역시 향후 10년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나 스핀 오프와 프리퀄 등등 다양한 작품들이 나올 것이다. 주연 배우이자 기획자, 제작자인 마동석은 평생의 작품을 만난 셈이다. 다만 매년 한편 씩 나오고 있어 일반 관객들이 언제까지 이 영화에 식상하지 않고 매번 환호할지가 미지수이다. 이 시리즈는 현재 이미 7편까지 기획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워너브라더스가 배급하는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의 경우 여름 시장으로 가는 국내 극장가에 외화로서 뜨거운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조지 밀러 감독이 만든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의 스핀 오프(극중 주인공 외의 특정인물을 별도의 서사로 만드는 작품)로 전작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맡았던 여전사 퓨리오사가 주인공이다. 그의 과거 얘기이기 때문에 젊은 배우가 필요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퀸즈 갬빗’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안야 테일러 조이가 맡는다. 조지 밀러의 ‘매드 맥스’ 시리즈는 오랜 동안 마니아 팬들을 거느려 온 작품이다. 첫 작품은 1979년에 나왔다. 호주 출신의 감독 조지 밀러(79세)가 역시 호주 출신의 신인배우 멜 깁슨을 써서 저예산으로 만든 폭주족 영화였다. 이후 ‘매드 맥스2(1981)’와 ‘매드 맥스3(1985)’를 만들었으며 3편 이후 30년 만에 만든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는 1억5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전 세계에서 약 3억8000만 달러(약 5000억원)를 벌어 들였다. 2015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도 393만명 정도의 관객을 모았다. 당연히 워너브라더스는 ‘퓨리오사 : 매드 맥스 사가’의 빅 히트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범죄도시4’와 ‘퓨리오사 : 매드 맥스 사가’까지 막대한 흥행을 하고 여름 성수기와 가을 시즌으로 넘어 가면 올 한 해의 총 관객 수가 한창 때처럼 2억명을 넘길 지도 모른다. 아카데미 수상작들, 후보작들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은 시기이다. 아카데미 영화들은 국내 예술영화 관객들의 수와 사이즈를 늘릴 것이다.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가여운 것들’은 이번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의상상 미술상 분장상 등을 거머쥐며 기염을 토한 후 관객 반응이 뜨겁게 올라가고 있다.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마이 페어 레이디’와 ‘피그말리온’ 이야기와 결합해 AI 시대에 맞는 섹슈얼 하이브리드 형(型)의 파격적인 작품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그리스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마니아 관객들이 진을 치고 있다. 전 세계 배급을 월트디즈니가 맡고 있는 이 영화는 국내에서는 12일 까지 관객 7만9000명을 모았다. 여우조연상 수상작 ‘바튼 아카데미’, 각본상을 가져 간 ‘추락의 해부’도 재조명될 것이다. 수상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메이 디셈버’ 같은 작품도 입소문이 좋다. 각본상 수상을 기대했던 한국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관객 6만으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치고 있지만 좋아질 것이다. 극장가에선 뜨거운 계절이 일찌감치 시작되고 있는 셈이다. 길한 것이 나왔다. 전국 극장가가 올해는 흥할 것이다. 그럴 조짐이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3.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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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5년 차 원어스의 새로운 도전…“다 잘하는 아티스트라는 말 듣고파”

명확한 콘셉트 아래 더해진 새로움. 늘 도전하는 그룹 원어스의 목표는 이번에도 도약이다. “한 번 더 도약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는 원어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까.건희는 “‘피그말리온’ 이후 빠르게 준비해서 나오게 됐다. 우리의 무대를 또 다른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져 감사하다. 이번에 새로운 도전도 많이 하고 멤버들이 노력한 부분이 많아 기대도 된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원어스는 지난달 26일 열 번째 미니 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를 발매하고 약 4개월 만에 컴백했다. ‘라 돌체 비타’는 물 밖을 간절히 바라만 보던 인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단 하루를 갖게 된 순간을 그린 앨범이다.그간 ‘군주’ 세계관을 펼치며 앨범을 유기적으로 이어오던 원어스. ‘라 돌체 비타’에서는 인어공주 스토리를 빌려 ‘인어왕자’로 변신했다. 건희는 “인어공주는 다리를 얻어 왕자와 춤을 추는 순간을 위해서 목소리를 잃게 되고 언젠가 물거품이 돼서 사라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그 아련한 배경과 마인드에 과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표현할 수 있는 게 다양해지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환웅 역시 “콘셉트 덕분에 녹음하고 퍼포먼스를 연습할 때 좀 더 젖어들 수 있었다. 인어공주 이야기처럼 우리가 마지막 날을 맞더라도 힘을 다해 노래하고 퍼포먼스 하겠다는 모습이 투영되는 것 같아 재미있기도 했다”며 “인어공주 콘셉트를 차용한 것도 신선해 많은 사람이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라 돌체 비타’는 한국적인 콘셉트를 잘 살리는 것으로 유명한 원어스의 새로운 도전이다. 의미 있는 전환을 맞은 데 대해 건희는 “한국적인 곡이나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도 그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많은 장르와 콘셉트에 도전하면서 스펙트럼이 넓은 아티스트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다 잘하는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싶은 욕심이 크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춤을 추고 싶은 인어왕자의 소망을 담은 곡이다.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의 리듬을 가미해 리메이크했다. 라틴, 레드, 투우사, 정열 등이 떠오르는 곡이지만 키컬러는 ‘블루’를 채택해 반전을 꾀했다.서호는 “노래가 라틴풍이다 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발성이 곡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PD님과 같이 의논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연구했다. PD님이 옹골찬 소리라고 많이 이야기해줘서 그런 느낌으로 녹음했다”고 설명했다.라틴풍의 ‘바일라 꼰미고’를 소화하기 위해 변화를 준 것이 있는지 묻자 이도는 ‘톤’이라고 답했다. 이도는 “노래할 때 얇거나 부드러운 소리를 내는 편인데 이번에는 흉성을 많이 써 두껍고 호흡 가득한 소리를 냈다”고 했다.‘바일라 꼰미고’의 특별한 점을 꼽는다면 스패니시 버전을 빼놓을 수 없다. 서호는 “생소한 언어다 보니 불안함이 있었다. 긴장을 많이 해 연습도 많이 하고 들어갔는데 현지인 디렉터가 발음이 괜찮다고 해줬다. ‘거의 현지인이에요’라고 칭찬도 해줘서 현지 사람들도 좋아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미소 지었다.퍼포먼스 역시 전작보다 성장했다. 최영준 안무가가 전체적인 디렉팅을 맡은 것은 물론 환웅도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환웅은 “콘셉트를 잘 느낄 수 있게 스토리텔링을 최대한 많이 녹이려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봤을 때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흡입력 있는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멤버들이 어떤 모습을, 어떤 이야기를 표현하려 했는지 생각하면서 본다면 다채롭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원어스는 ‘라 돌체 비타’를 통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건희는 “전작인 ‘이레이즈 미’(ERASE ME)는 다섯 명이 보여주는 첫 앨범이었기 때문에 잘하는 걸 보여주자는 마인드로 준비했다. 우리의 목소리 색깔을 잘 살리고 감정 표현이 잘 될 수 있는 곡을 골랐다면, 이번에는 한 번 더 도약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못 보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환웅은 “틀을 깨려고 노력했다. 원곡과 스테이지 버전 음원이 다른 것도 그렇고 스패니시 버전 같은 경우 조금 더 잘 표현하기 위해 멤버 전원이 아닌 일부만 참여했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새로운 도전이었던 것 같다”며 “퍼포먼스에서도 평상시였으면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들을 시도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려 했다”고 했다.데뷔 5년 차를 맞은 원어스는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환웅은 “아티스트로서 원어스는 계속해서 보여줄 게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온은 “사실 아이돌은 7년이 좌지우지되는 시기라고 많이 이야기한다. 우리도 ‘언제 5년 차가 됐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요즘 존경하는 멋진 선배님들이 오래 활동하고 있어서 5년은 귀여운 아기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 새로운 도전을 오래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올해의 목표도 밝혔다. 건희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시상식 무대나 축제도 기다리고 있고 투어도 앞두고 있는데 바빴으면 좋겠다. 쉬지 않고 달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고 그만큼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무대가 많다. 그래서 올해 연말까지는 쉬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도는 “다섯 명이 마무리 짓는 게 목표다. 저번 앨범에서는 서호가 다리가 안 좋아서 네 명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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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은 창대할 것”…인어왕자로 돌아온 원어스의 또 다른 도전 [종합]

그룹 원어스가 인어왕자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품고 또 다른 도전을 예고했다.원어스의 열 번째 미니 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발매 쇼케이스가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원어스는 전작 ‘피그말리온’(PYGMALION) 이후 약 4개월 만에 컴백했다. 건희는 “4개월 동안 발전한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또 다른 도전을 함으로써 ‘원어스가 성장할 수 있는 모습이 많구나’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도 원어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놀라게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라 돌체 비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찰나의 순간도 ‘달콤한 인생’이라는 의미가 담긴 앨범이다.건희는 “우리는 매 순간 앨범을 준비할 때 곡이 가장 좋아야 하고 퍼포먼스가 멋있어야 하고 멋진 비주얼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특히 이번에는 원어스의 성숙해진 보컬 톤을 들을 수 있을 거다. 퍼포먼스도 진심을 다해 준비했다. 한층 성숙해진 원어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환웅은 “이번 앨범 자체도, 타이틀곡을 통해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을 했다. 내가 느끼기에 ‘피그말리온’은 원어스를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앨범이라면 ‘라 돌체 비타’는 도전적인, 한층 더 성장해나가기 위한 포부를 담은 앨범”이라고 덧붙였다.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는 사랑하는 이와 하룻밤 동안 마지막 춤을 추겠다는 인어의 염원을 한 편의 환상 동화처럼 그린 곡이다.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 리듬을 가미했다.건희는 “원어스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들어보면 이국적인 향기가 짙다. 원어스가 동양풍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는데 이번에는 원어스가 소화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피그말리온’ 타이틀곡인 ‘이레이즈 미’(ERASE ME)와 함께 타이틀곡의 후보였다. 수록곡으로 하기에는 아쉬워서 빌드업해 타이틀곡이 됐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바일라 꼰미고’를 처음 들었을 때의 반응도 전했다. 서호는 “프로듀서 이사님 방에 직접 찾아가 들려달라고 한 적 있다. 사운드 좋은 스피커로 들으니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몰래 녹음기를 켰다. 녹음해서 멤버들에게 들려줬는데 초안이라 그런지 반응이 그닥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용히 있었다”고 말했다.이도 역시 “나도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었다”며 “프로듀서님도 이런 반응을 알고 있어서 ‘너네 두고 봐라’라고 했다. 이후 편곡하고 들어봤는데 그때는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바일라 꼰미고’의 콘셉트는 인어왕자다. 이에 대해 환웅은 “어떻게 해야 인어왕자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면서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한 것 같은 여운을 남기고 싶었다”며 “사운드적으로, 무대적으로도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원어스는 데뷔 후 꾸준한 커리어 하이를 이어왔다. ‘라 돌체 비타’는 지난 25일 기준 선주문량 30만 장을 넘어서며 발매한 앨범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환웅은 “데뷔 후부터 단 한 순간도 빠짐없이 회사 식구들, 멤버들과 함께 서로 믿어주면서 활동해 왔다. 가끔 조급함이 생길 때도 있지만, 우리는 대기만성형 그룹이라 생각한다. 끝이 창대할 거라 믿는다.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마지막으로 건희는 ‘라 돌체 비타’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요즘 빌보드 차트에서 라틴 팝이 대세다. ‘바일라 꼰미고’ 스패니시 버전도 담긴 만큼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오르고 싶다. 지금 오른 노래들과 비교했을 때 지지 않을 정도다. 많은 사랑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라 돌체 비타’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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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서호 “‘바일라 꼰미고’ 초안 몰래 녹음…멤버들은 그닥이라고”

그룹 원어스 서호가 ‘바일라 꼰미고’를 처음 들었을 당시를 회상했다.원어스의 열 번째 미니 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발매 쇼케이스가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라 돌체 비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찰나의 순간도 ‘달콤한 인생’이라는 의미가 담긴 앨범이다.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는 사랑하는 이와 하룻밤 동안 마지막 춤을 추겠다는 인어의 염원을 한 편의 환상 동화처럼 그린 곡이다.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 리듬을 가미했다.이날 건희는 “‘바일라 꼰미고’는 전작인 ‘피그말리온’ 타이틀곡 ‘이레이즈 미’와 같이 타이틀곡 후보였다. 그래서 버전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이어 서호는 “프로듀서 이사님 방에 직접 찾아가 들려달라고 한 적 있다. 사운드 좋은 스피커로 들으니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몰래 녹음기를 켰다. 녹음해서 멤버들에게 들려줬는데 초안이라 그런지 반응이 그닥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용히 있었다”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이도 역시 “나도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었다”며 “프로듀서님도 이런 반응을 알고 있어서 ‘너네 두고 봐라’라고 했다. 이후 편곡하고 들어봤는데 그때는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한편 ‘라 돌체 비타’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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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원어스가 그려낼 달콤한 인생 ‘라 돌체 비타’

그룹 원어스가 그려낼 ‘달콤한 인생’은 어떤 모습일까.원어스가 26일 열 번째 미니 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전작 ‘피그말리온’(PYGMALION) 이후 약 4개월 만이다.‘라 돌체 비타’에는 비록 짧은 순간일지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순간이 ‘달콤한 인생’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원어스는 사랑하는 이와 춤추고 싶은 인어의 달콤한 염원을 그려내며 한 편의 환상 동화를 예고한다.원어스는 그간 저주받은 인간 군주, 뱀파이어가 된 인간 군주 등 ‘군주’ 세계관을 통해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다. 그러나 ‘라 돌체 비타’에서는 ‘군주’ 세계관을 잠시 내려놓고 인어 콘셉트를 차용, 신비롭고 몽환적인 인어왕자로 변신한다. 원어스는 “콘셉트 덕분에 녹음하고 퍼포먼스를 연습할 때 곡에 좀 더 젖어들 수 있었다. 인어공주 이야기처럼 우리가 마지막 날을 맞더라도 힘을 다해 노래하고 퍼포먼스 하겠다는 모습이 투영되는 것 같아 재미있기도 했다”며 “인어공주 콘셉트를 차용한 것도 신선해 많은 사람이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건 음악과 퍼포먼스다.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춤을 추고 싶은 인어왕자의 소망을 담은 곡이다.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의 리듬을 가미해 리메이크했다.그간 한국의 멋과 미를 녹여낸 음악, 이지 리스닝을 기반으로 한 음악 등으로 사랑받은 원어스는 ‘바일라 꼰미고’를 통해 라틴풍 음악에 처음 도전한다.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원어스가 어떤 여운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커진다.퍼포먼스 역시 기존과 다르다. ‘바일라 꼰미고’ 뮤직비디오 티저 속 원어스는 수십 명의 댄서와 군무를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K팝 아티스트의 안무를 함께 해온 최영준 안무가가 전체적인 디렉팅을 맡은 것은 물론 환웅도 안무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여기에 원어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봤을 때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흡입력 있는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멤버들이 어떤 모습을, 어떤 이야기를 표현하려 했는지 생각하면서 본다면 다채롭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끊임없는 변화를 거쳐온 원어스가 인어왕자로 변신한다. ‘4세대 대표 퍼포머’라는 수식어를 가진 원어스가 어떤 무대를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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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미니 9집 ‘피그말리온’ 활동 성료…음악방송 1위+美 빌보드 차트인

원어스가 신보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원어스는 지난 24일 MBC M ‘쇼! 챔피언’에 이어 27일 ‘제29회 드림콘서트’ 무대를 끝으로 미니 9집 ‘피그말리온’(PYGMALION) 활동을 마쳤다. ‘피그말리온’은 원어스가 그동안 느낀 감정과 굴복의 극복 과정을 여과 없이 담아낸 앨범으로, 다섯 멤버가 과거의 모습을 깨부수고 비장한 각오로 새롭게 태어난 모습을 보여줬다.이에 화답하듯 원어스는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타이틀곡 ‘이레이즈 미’(ERASE ME)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핫 트렌딩 송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에도 호평이 잇따랐다. 후반부로 갈수록 전부 다 태워버릴 듯 휘몰아치는 곡의 분위기와 딱 맞는 원어스 특유의 에너제틱한 군무와 고난도 칼각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이들은 눈물을 닦아내며 각오를 다지는 눈물 멈춤 등 자신들의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안무로 ‘4세대 대표 퍼포머’임을 재확인시켰다. ‘ERASE ME’ 챌린지 역시 틱톡에서만 누적 조회수 2600만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유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신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원어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저희 또한 원어스에 대한 확신을 더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원어스를 항상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투문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원어스만의 색깔을 담아낸 음악과 퍼포먼스로 늘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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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현장] 원어스, 치열한 열정+팬사랑 담은 팬 쇼케이스로 활동 포문

그룹 원어스의 2막이 활짝 열렸다. 자신감으로 뭉친 컴백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 원어스가 그려갈 활동은 어떤 모습일까.원어스는 지난 8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아홉 번째 미니앨범 ‘피그말리온’(PYGMALION) 팬 쇼케이스를 성료했다.팬 쇼케이스는 ‘원어스 치고’ 꽤 긴 공백기였던 8개월을 보내고 ‘피그말리온’을 발매한 기념으로 개최됐다. 원어스가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 것은 지난 2019년 세 번째 미니앨범 ‘플라이 위드 어스’(FLY WITH US)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팬 쇼케이스 현장에는 원어스를 보기 위해 발걸음한 국내 팬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티켓 부스 앞은 티켓을 받고자 하는 팬들로 줄이 길게 늘어졌으며 공연장 앞에서 사진을 찍는 팬들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공연장 내부는 팬들로 빈틈없이 채워졌다. 원어스는 지난달 27일 선공개한 ‘잇다 있다 잊었다’로 팬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으며 원어스 역시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원어스의 팬 쇼케이스가 특별한 점은 따로 있다. 보통 신보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가 신보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무대로 구성된다면 원어스의 팬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이레이즈 미’(ERASE ME), 선공개곡 ‘잇다 있다 잊었다’, 수록곡 ‘반짝임 그 찰나의 널’뿐만 아니라 전작 ‘세임 센트’(Same Scent), ‘반박불가’, ‘블랙 미러’(BLACK MIRROR) 등을 포함한 총 8곡의 무대로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그런가 하면 원어스는 미디어 쇼케이스 당시 ‘피그말리온’에 대해 타이틀곡 후보만 3곡이었고 가장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라고 자평했던 것처럼 팬 쇼케이스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시온은 “올해 첫 컴백인 만큼 열심히 고민하고 또 고민했던 앨범”이라고 말했다. 건희는 ‘이레이즈 미’를 설명하며 “이번에 진짜 열심히 해서 자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이번 팬 쇼케이스에서 무대만큼 돋보였던 것은 원어스의 팬사랑이었다. 원어스는 팬 쇼케이스 세트리스트 선정에 있어 “투문(공식 팬덤명)이 최대한 좋아할 만한 곡으로 선정해봤다”고 하는가 하면 무대 중 객석 구석구석까지 눈을 맞추며 팬들과 호흡했다. 또한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 슬로건의 문구를 보기 위해 객석 바로 앞까지 나와 미소 짓기도 했다.데뷔 5년 차에 접어든 원어스가 그동안 느낀 감정과 굴곡의 극복 과정을 담아낸 ‘피그말리온’. 원어스는 가장 강점인 퍼포먼스를 통해 이러한 모습을 형상화하고 ‘4세대 대표 퍼포머’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는 각오다.원어스가 ‘원어스의 2막을 열어보자’, ‘높은 점프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한 ‘피그말리온’으로 새로운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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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될 것 같다”…자신감 속 쏘아 올린 원어스 재질 ‘피그말리온’ [종합]

그룹 원어스가 ‘원어스 재질’ 신보로 새 도약에 나섰다.원어스의 아홉 번째 미니 앨범 ‘피그말리온’(PYGMALION) 발매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이날 서호는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보니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고 퍼포먼스도 기대해줬으면 한다”며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건희는 “컴백 전에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 세계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았고 이에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준비했다. 원어스의 칼각 퍼포먼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피그말리온’은 기대나 바람이 실제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과거의 모습을 깨부수고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원어스의 당찬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서호는 “어릴 때 읽었던 만화책에 피그말리온 에피소드가 있었다. 피그말리온이 사랑한 조각상이 생명을 얻은 것처럼, 우리도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에 (앨범이) 살아 움직일 만큼 엄청나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리스닝 포인트에 대해 환웅은 “가장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천천히 들어보면 곡마다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는지 알 수 있다. 앨범 단위로 곡들을 많이 들어줬으면 한다”며“원어스의 새로운 도약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모습을 어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기대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이레이즈 미’(ERASE ME)는 오케스트라와 EDM을 섞은 이모 팝 장르의 곡이다. 공허함이 가득한 과거를 나타내듯 조용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전부 다 태워버릴 듯 휘몰아치며 폭발하는 감정선이 인상적이다.서호는 “데뷔곡 ‘발키리’(Valkyrie)와 ‘쉽게 쓰여진 노래’처럼 원어스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강렬한 곡”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시온은 “‘이레이즈 미’를 들었을 때 ‘원어스 재질’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앨범이기 때문에 많이 고민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많은 아티스트가 컴백을 예고한 5월. 뜨거운 컴백 대전에 임하는 소감을 묻자 건희는 “8개월 만에 컴백하면서 준비 기간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원어스라는 팀이 무엇인지, 대중에게 즐거운 영향력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잘해오고 꾸준히 해서 성장한 것을 바라봐주는 게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번 앨범 오브제인 조각상, 칼각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이 점이 필살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원어스는 ‘피그말리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호는 “잘될 것 같다. 그만큼 자신 있다. 우리가 준비한 것 가감 없이 보여주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이어 건희는 “전작에서는 목표로 ‘음악방송 1위’, ‘음원 차트에서의 높은 순위’를 말하곤 했다. 우리를 좋아해주는 팬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는 의미에서였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주는 것이 큰 목표”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시온은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하루하루 많이 고민하고 이야기했다. 그만큼 뜻깊고 새로운 출발이 담긴 앨범인 만큼 사랑해줬으면 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피그말리온’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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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5인조 재편 후 첫 컴백…“고민한 만큼 멤버들끼리 끈끈해져”

그룹 원어스가 5인 체재 재편 후 첫 컴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원어스의 아홉 번째 미니 앨범 ‘피그말리온’(PYGMALION) 발매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원어스는 지난해 레이븐의 탈퇴 후 5인조로 재편했다. 5인조로 첫 활동에 나선 소감을 묻자 건희는 “다섯 명이 보여주는 첫 앨범이다. ‘어떻게 하면 원어스라는 팀을 잘 지켜나갈 수 있을까’,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를 멤버들끼리 고민했다”고 말했다.이어 “앨범을 준비하면서 고민한 만큼 많이 끈끈해졌다. 고민이 컸던 만큼 애정이 큰 앨범이기도 하다. 비장한 각오로 큰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작업이기 때문에 많이 사랑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피그말리온’은 기대나 바람이 실제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과거의 모습을 깨부수고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원어스의 당찬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한편 ‘피그말리온’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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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월드투어로 많이 배워…앨범 준비하는 데 큰 도움 돼”

그룹 원어스가 월드투어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원어스의 아홉 번째 미니 앨범 ‘피그말리온’(PYGMALION) 발매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원어스는 올해 초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환웅은 “전 세계에 있는 팬들을 만나게 돼 소중한 기회였다.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남미는 처음 방문했는데 노래뿐만 아니라 안무까지 따라 하며 즐겨줘 감사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건희는 “많은 곳에서 원어스를 기다려줘 감사함을 느꼈다. 공연을 여러 차례 하면서 어떻게 하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 받은 에너지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피그말리온’은 기대나 바람이 실제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과거의 모습을 깨부수고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원어스의 당찬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한편 ‘피그말리온’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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