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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올해의 남자 선수' 서승재, 완벽한 피날레...월드 투어 파이널 남자복식 우승

한국 배드민턴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대회 대미를 장식하는 파이널에서 남자복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랭킹 6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조는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 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랑웨이컹-왕창(중국) 조에 게임 스코어 2-0(21-17, 22-20)으로 승리했다. 한국 조가 이 종목에서 정상에 오른 건 2014년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9년만이다. 한국은 지난 10월 초 막을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슈퍼 500 이상급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왕중왕전에서 남자복식이 자존심을 지켰다. 서승재-강민혁 조는 1게임 17-17 접전에서 4연속 득점하며 먼저 21점을 채웠다. 18점을 메가 랠리 끝에 해냈는데, 이 승부에서 상대 기세를 꺾었다. 2게임에선 16-13으로 앞서다가 갑자기 흔들리며 세트 포인트(16-20)를 내줬지만, 거센 뒷심을 보여주며 동점을 만든 뒤 듀스 승부 끝에 우승했다. 서승재-강민혁 조는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호주오픈,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21만 달러를 받았다. 지난 11일 BWF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된 서승재는 완벽한 피날레를 보여줬다. 한편 남자복식 조와 함께 이날 결승전을 치른 여자복식 대표이자 이 종목 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 조에 패하며 은메달을 수상했다. 월드 투어 파이널은 각 종목 상위 8명(조)만 출전하는 왕중왕 대회다. 총 상금 250만 달러가 걸려 있다. 최고 규모 대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2.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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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시비옹테크…여자 테니스 왕중왕전 WTA 파이널 개최

2023년 시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여자 테니스 왕중왕전 ‘WTA 파이널’이 티빙과 tvN 스포츠 독점 중계로 테니스 팬들을 찾아간다.이가 시비옹테크, 옐레나 리바키나 등 최상위권 랭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슈퍼스타들이 일찌감치 단식 경기 참가를 확정지었다. ‘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 오픈’ 정상에 오르며 ‘어머니의 나라’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제시카 페굴라는 US오픈 우승에 빛나는 ‘10대 챔피언’ 코코 고프와 복식조를 이뤄, 단식과 복식에 출전한다.WTA 파이널 참가 자격은 최상위 랭커 8인에게 주어진다. 예선은 4명이 한 조를 이뤄 2개 그룹으로 치러지며, 각 그룹에 속한 모든 선수들이 한 번씩 맞붙는 라운드로빈 방식이다. 조별로 상위 2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하고, 준결승과 결승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그랜드슬램 대회 다음으로 많은 최대 1500점의 랭킹포인트가 걸려있다. 눈에 띄게 늘어난 상금도 화제다. 2022년 총 상금 500만 달러에서, 올해는 총 상금 900만 달러로 2배에 가까이 증액됐다. 랭킹 포인트부터 상금까지, 참가 선수들에게는 WTA 파이널을 앞두고 전의를 불태울 수밖에 없는 상황. 더욱 치열해질 우승 경쟁에 테니스 팬들의 기대감은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여자 테니스 2023년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할 WTA 파이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티빙, tvN 스포츠를 통해 만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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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불후의 명곡-왕중왕전’ 피날레 장식…감동+전율 선사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성악 어벤져스’의 진가를 발휘했다.라포엠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2023 상반기 왕중왕전’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Rebecca Luke의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재해석한 라포엠은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도입부부터 웅장한 편곡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라포엠은 이번 무대를 위해 오케스트라, 안무팀, 밴드 등 총 44명과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크로스오버 정공법으로 승부수를 던진 멤버들은 폭넓은 음역대를 오가며 환상의 하모니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라포엠의 무대를 본 포레스텔라 조민규는 “황제 즉위식 같다. 묵직한 음악감과 강렬한 에너지가 전해졌다. 라포엠과 대결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무진은 “라포엠의 공연은 고품격 보컬 강의 현장 같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라포엠은 23일 공연을 끝으로 총 6회에 걸친 OST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의 막을 내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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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히든싱어6' 피날레 왕중왕전 "최후까지 쫄깃한 승부"

최고 중 최고는 누구일까. JTBC '히든싱어6' 왕중왕전 '킹 오브 히든싱어'가 오늘(6일)과 13일 총 2회로 진행된다. 가수 김연자 편을 시작으로 가수 이소라 편까지 총 12명의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가 대결을 벌여 우승자 5명, 준우승자 7명이 탄생했다. 이들 중 최종 왕좌에 앉을 1인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지난 7월 31일 첫 시작을 알린 '히든싱어6'는 아름다운 기적을 연달아 만들어냈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모창 능력자 중 최종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이 5명이나 나와 역대 시즌 중 최다를 기록했다. 그만큼 실력자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전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창 능력자들이 즐비해 누가 우승을 할지 예상할 수 없는 혼선이 일고 있다. 이번 '킹 오브 히든싱어'는 원조 가수들 사이 불꽃 튀는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다. 자신의 모창 능력자가 우승하길 바라는 원조 가수들의 마음을 담아 특급 지도가 이뤄진다. 가수 장범준은 왕중왕전에 나설 편해준을 직접 코치하며 상금에 대한 의욕을 불태운다. 비(정지훈) 역시 자신을 꺾은 우승자 김현우를 만나 '공기 반 소리 반'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설운도는 모창 능력자 한상귀의 호랑이 선생님으로 변신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시키는 등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는다. '히든싱어6' 홍상훈 PD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원조 가수들이 모창 능력자들을 만나 도움을 많이 줬다. 자신을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니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응원했다. (원조 가수를 꺾고) 우승한 분들도 있지만 준우승한 분들도 절치부심해서 실제로 '킹 오브 더 히든싱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분들이 더 많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최후의 최후까지 쫄깃한 승부였다. 전반적으로 모창 수준이 많이 높아져 현장에 있던 판정단들 역시 쉽사리 결정할 수 없었다. 다들 많은 고민을 하고 결정했다"고 귀띔했다. 자신의 모창 능력자를 '킹'으로 만들기 위한 원조 가수들의 전쟁이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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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이소라, 10월 5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JTBC ‘히든싱어6’)의 시즌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가 10월 5주차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굿데이터 제공)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소라는 최근 굿데이터가 발표한 10월 5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또한 직전 회차 원조가수로 10월 4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였던 장범준은 일주일이 지난 10월 5주차 순위에서도 7위에 있어, JTBC ‘히든싱어6’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원조가수들의 2주 연속 화제성 1위에 힘입어 JTBC ‘히든싱어6’ 역시 비드라마 부문 프로그램 화제성 5위에 랭크됐다. 방송에 좀처럼 등장하지 않던 이소라는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 출연, 몰랐던 ‘허당 매력’은 물론 모창능력자들의 진심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는 속 깊은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이소라의 팬을 자처하는 린, 이수영, 헨리, 이수현, 정승환, 호피폴라 등 뮤지션 판정단들이 대거 출격해 ‘히든싱어의 프로포즈’라는 콘셉트로 이소라에게 바치는 명품 헌정 무대를 공개했다. 이소라 역시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명불허전의 가창력은 물론, 노래 한 곡 한 곡에 얽힌 인생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음악에 취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시즌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 편을 마친 JTBC ‘히든싱어6’는 무려 원조가수 5명을 탈락시킨 ‘모창 신(神)’ 12명 중 최고를 가리는 왕중왕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JTBC ‘히든싱어6’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왕중왕전은 11월 6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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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K' 엑소 편, 사상 첫 日 우승…무서운 10대 소녀들

'스테이지K' 엑소 편에서 '무서운 10대 반란'을 일으키며 일본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방송된 JTBC 글로벌 케이팝 챌린지 '스테이지K' 엑소 편에는 엑소 멤버 5명(수호 백현 세훈 첸 카이)이 출연한 가운데, 태국 미국 일본 벨라루스 4개국 챌린저가 엑소의 무대를 재현하며 케이팝 댄스 대결을 펼쳤다.첫 순서는 남성 7인조 태국 팀이었다. 엑소가 롤 모델이라는 7명의 태국 소년들은 사랑한 나머지 괴물이 돼버린 남자를 그린 곡 '몬스터'를 선곡, 멤버들의 느낌까지 재현한 칼군무를 선보여 관객을 열광시켰다.두 번째로 등장한 미국은 남성 2인, 여성 1인의 혼성 3인조로 엑소의 노래 중에서도 안무가 어렵기로 손꼽히는 '템포'를 소화했다. 미국 디즈니랜드 쇼 댄서이면서 케이팝 아이돌의 꿈을 가진 챌린저가 포함된 3인은 특유의 자유로운 그루브로 고난도 댄스를 완성했다.세 번째 차례는 평균 연령 16세의 10대 소녀 6인으로 구성된 일본 팀이었다. 이들은 여리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음악이 나오자 파워 댄서로 돌변, '코코밥'을 완벽하게 소화해 카이에게 "이 무대가 최고였다"는 극찬을 받았다. 마지막 순서는 '스테이지K'에 처음 등장한 여성 6인조 벨라루스 팀이었다. 이들은 섹시함과 여유가 넘치는 스웨그로 '콜 미 베이비'를 선보였다. 첸은 "벨라루스라는 나라에서 우리를 보러 와 주셔서 감동이다. 정말 멋지다"라고 말했다.4개국 모두 글로벌 아이돌 엑소의 커버팀답게 출중한 실력을 보인 가운데, 관객 투표에서는 태국과 일본이 67점으로 동점을 얻으며 선두를 달렸다. 그 뒤를 미국(43점), 벨라루스(23점)가 이었다. 하지만 K루키 투표 결과는 일본이 3표, 미국이 1표였고, K-리더스 투표에서도 일본 2표(은지원 산다라박), 미국 2표(박준형 유빈)가 나와 일본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드림스타 엑소 역시 일본에 3표, 미국에 2표를 던졌다. 일본이 1위, 미국이 2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엑소의 대표곡인 '으르렁'을 두고 일본과 미국이 경쟁했다. 엑소 세훈은 "칼군무보다는 특유의 느낌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본은 파워풀하고 절도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미국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개성을 살렸다. 관객 투표에선 미국이 111점으로 78점을 받은 일본을 앞섰다. K루키 투표에서도 미국 3표, 일본 1표로 미국이 우세했다. 그러나 K-리더스 투표에선 일본 3표, 미국 1표로 일본이 앞섰고, 드림스타 엑소 역시 일본에 3표(세훈 백현 첸), 미국에 2표(수호 카이)를 던지면서 일본이 우승을 차지했다. '스테이지K' 사상 첫 일본 우승팀이 된 멤버들은 역전에 성공하자 무대로 나온 엑소를 보고 감격에 어쩔 줄 모르며 소녀팬다운 모습을 보였다. 카이는 "드림스타석에서 보던 것보다 다들 너무 작은데, 어떻게 이렇게 춤을 잘 추는지 모르겠다"며 이들의 손을 잡아줬다.마지막 무대는 엑소의 최근 발표곡 '러브 샷'이었다. 엑소는 일본 팀 멤버들을 가운데에 두고, 양 옆에서 받쳐주는 듯이 마지막 무대를 연출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드림스타와 글로벌 팬들이 케이팝으로 하나가 되는 흥겨운 축제 '스테이지K'는 8팀의 왕중왕전을 앞두고 있다. 16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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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선착순바다' 최소현 "'히든싱어5', 우승 생각도 못해"

'선착순 바다' 최소현이 '히든싱어5' 왕중왕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킹 오브 히든싱어'에 등극, 상금 2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원조가수 바다를 꺾고 우승한 데 이어 왕중왕전까지 석권하면서 총 4000만 원의 상금을 품에 안았다.'히든싱어5' 대망의 피날레는 '제2회 도플싱어 가요제'다. 3년 만에 돌아온 '히든싱어5'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선물이다. 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우승 소감은."진짜 생각하지도 못했다. 준비하는 동안 힘들었다. 바다 언니의 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걱정했었는데 바다 모창능력자로 출연했던 '오바다' 언니들과 바다 언니 덕분에 힘을 많이 받았다." -추석연휴 내내 가족들 사이에서 화제였겠다."가족들이 엄청 좋아했다. 이번에 남자친구 아버님 어머님께 인사를 했다. 아버님과 어머님도 많이 좋아해 주셔서 좋았다."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모아놨다가 결혼 자금에 쓰려고 한다.(웃음) 결혼은 빠르면 내년 4월 늦으면 9월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제 양가 부모님들 뵈었고 상견례 날짜를 잡으면 되는 상황이다." -바다 씨가 누구보다 기뻐하더라."멀리 있어서 바다 언니가 우는 건 몰랐다. 방송을 보니까 언니가 눈물 글썽이고 있더라. 그 모습을 보고 놀랐다. 언니가 무대 끝나고 나서 축하한다고도 해줬다." -바다 씨의 특훈이 있었다."언니와 서울숲에서 만나 연습했었다. 그 뒤에 또 만나기로 했는데 태풍이 온다고 했을 때라 불발됐다. 아쉬웠다." -280표로 최종 우승 예상했나."뭔가 실감이 안 났다. 노래 부르면서 나왔을 때 반응이 엄청 좋았다고 하는데 그것도 잘 느끼지 못했다. '오바다' 언니들과 바다 언니만 보고 노래를 했다. 점수가 얼마나 나왔는지 그 부분에 대해 집중하지 않았던 것 같다. 언니들이 좋아하던 모습만 생각이 났다." -가장 경쟁자로 생각했던 사람은."'책받침 강타' 김민창과 '초밥집 린' 안민희가 진짜 위협적이었다. 리허설하기 전에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났었는데 볼 때마다 잘하더라. 무조건 똑같아서 가장 우승이 유력하다고 생각했었다." -제2회 도플싱어 가요제가 방송을 앞두고 있다."도플싱어 가요제는 바다 언니가 날 배려해줬다. 내가 하고 싶은 부분을 체크해서 진행했다. 언니를 자주는 못 만났지만, 노래를 들으면서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쟁쟁한 분들이 너무 많았다." -누가 가장 인상적이었나."김경호 씨와 원킬 씨 두 분의 케미가 너무 좋더라. 그 팀이 인상적이었다." -'히든싱어5'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기억될까."S.E.S. 시절부터 바다 언니를 좋아했다. 우상이었다. 중학교 시절 엇나가고 싶을 때 언니들의 노래로 엇나가지 않았다. 날 붙잡아줬다. 언니가 예쁜 가사들을 직접 써서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존경했다. 지금까지 무언가에 한 번도 도전을 해본 적이 없었다. 오디션이나 이런 것도 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바다 언니가 이번에 '히든싱어5'에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해야겠다는 생각에 꽂혔다. 뭔가 욕심이 있었다면 바다 언니를 만나는 것이었다. '히든싱어'를 통해 바다 언니를 만나게 됐다. 너무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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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히든싱어5' PD "룰변경 왕중왕전, 각축전 치열…한층 쫄깃"

'히든싱어5'가 대망의 왕중왕전을 시작한다. 16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5'에는 12회까지 원조가수들을 위협한 모창능력자 13인이 시즌5 최고의 자리를 둔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하지만 이전과 조금 방식이 달라진다. 조별 대결이 아닌 개인 점수로 밀어내기 방식을 택했다. 훨씬 더 스피드하고 쫄깃한 경연으로 안방극장의 눈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히든싱어5' 김희정 PD는 14일 일간스포츠에 "시즌4까지는 모창능력자 12명을 세 조로 4명씩 나눠서 대결을 벌인 후 각 조 1등이 생방송으로 진출, 1명은 와일드카드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각자 순서를 공 뽑기로 정했다. 바로바로 무대가 끝난 후 점수를 띄워 톱3를 뽑는 방식으로 경연이 이뤄졌다. 생방송 없이 2주를 거쳐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보다 좀 더 스피드하게 이뤄진다. 아주 쫄깃할 것이다. 기대해줘도 좋다"고 말했다. 정규 방송과 왕중왕전에서 달라진 다크호스가 있느냐고 묻자 김 PD는 "그동안 칼 갈고 연습을 열심히 했더라. 실력자들만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싱크로율이 진짜 높은 무대였다"면서 직접 왕중왕전 관전포인트를 꼽았다.김 PD는 "잊힌 분들의 반란이 펼쳐진다. 특히 싸이 편 같은 경우 모창능력자 김성일 씨가 2표로 왕중왕전에 올라왔다. 왕중왕에 올라가도 되는 거냐고 했었는데 칼을 갈고 열심히 연습했다. 재기에 성공할지 아니면 여전히 굴욕으로 남을지 지켜봐 달라. 이번 시즌에는 여성 디바분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각축전이 치열하다. 또 시즌 중 모창능력자 우승이 최다였다. 하지만 정규 방송처럼 한 마디를 부르는 게 아닌 한 곡을 완창하는 것이라 이전과 다른 느낌일 것이다. 어떤 결과를 이뤄낼지 주목해달라"고 했다. '히든싱어5'는 왕중왕전 2편 방영 후 '제2회 도플싱어 가요제'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3년 만에 돌아온 '히든싱어5'의 끝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읽고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이다. 이와 관련, 김 PD는 "시즌4가 끝났을 때 도플싱어 가요제를 진행한 바 있다. 시즌5는 마지막을 도플싱어 가요제로 해서 그랜드 피날레처럼 끝내려고 한다. 시즌1부터 시즌5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나온다. 총 8팀의 가수들이 나와서 2주 동안 특집을 꾸민다. 지금도 모창능력자들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맹연습하고 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도 있을 것이다. 축제의 장이다. 정말 꽉 찬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히든싱어5'가 종영한 이후에도 모창능력자들의 신청을 계속해서 받는다. 홈페이지 문을 열어놓고 시청자들의 신청을 받아 시즌6를 기약하는 것. "돌아오는 주기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김 PD는 마지막까지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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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히든싱어4' 피날레 D-3, 당신을 소름끼치게 한 모창자는?

모든 준비는 끝났다. JTBC '히든싱어4'의 4개월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 생방송 파이널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2주간의 왕중왕전을 거쳐 생방송 무대에 진출한 톱3('내사랑 김진호' 김정준·'완도 소찬휘' 황인숙·'듣기평가 거미' 이은아)와 시청자 투표를 통해 와일드 카드를 받은 1명이 추가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 오는 16일 격돌한다. 우승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두바이 여행권이 돌아간다. 생방송 무대를 앞둔 가운데,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톱3와 MC 전현무·조승욱 CP 등이 참석했다. 10만여명의 시청자 투표를 통해 와일드 카드는 결정이 됐으나 그 정체는 생방송 무대를 통해 공개된다.조승욱 CP는 "지난 10월부터 4개월째 방송을 하고 있는데 사실 준비는 지난 해 봄부터 했다. 생방송 파이널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전 1년 농사를 마무리하는 느낌이다. 추수를 하는 느낌이다"라고 운을 떼면서 "기적 같은 모창자들을 만나서 시즌4 역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잘 전달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톱3는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내사랑 김진호' 김정준은 "그때 그 노래가 주는 향수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감동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완도 소찬휘' 황인숙은 "또 한 번의 폭발적 고음을 내뱉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는 "생방송 무대엔 거미 언니의 매력이 잘 묻어나오는 곡을 준비했다. 언니와 함께 상의하면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좋은 무대를 꾸미겠다"고 덧붙였다.생방송 마지막 무대는 터보가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시즌1에서 김종국은 원조가수로 '히든싱어'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중국을 오가는 바쁜 와중에도 '의리'를 지켜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 조승욱 CP는 "터보의 무대 역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원조가수를 사랑하는 팬들과 모창능력자들이 있어 '히든싱어'가 시즌4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힌 조승욱 CP. 그는 생방송 파이널 무대의 관전포인트와 관련, "4명 중 누가 1등을 해도 부끄럽지 않다. 1등을 할만한 실력과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누군가 1등이 탄생한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누가 남편이 돼도 상관이 없지만, 누군가 한 명은 남편이 된다. 그것처럼 '히든싱어4' 생방송 무대도 반드시 1등이 나올 것이다. 얄궂지만 궁금하긴 하다. 궁금하신 분들은 마지막 방송을 꼭 봐달라"고 끝맺었다. '히든싱어4'의 피날레, 생방송 파이널 무대는 오는 16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김진경 기자 2016.0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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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터보, 의리 지켰다…"생방송 파이널 무대 특별출연"

'히든싱어4'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터보가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톱3('내사랑 김진호' 김정준, '완도 소찬휘' 황인숙,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와 MC 전현무, 조승욱 CP 등이 참석했다.'히든싱어4' 조승욱 CP가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는 특별가수로 터보가 함께한다고 밝혔다.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사에서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톱3('내사랑 김진호' 김정준, '완도 소찬휘' 황인숙,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와 MC 전현무, 조승욱 CP 등이 참석했다.조승욱 CP는 "전인권 선배님이 왕중왕전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해주셨다. 섭외하기는 쉽지 않았다. 처음엔 굉장히 부담스러워하셨는데 제주도 콘서트까지 찾아가서 부탁 드리니 흔쾌히 응하셨다"면서 "오랜만에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걱정말아요 그대' 무대를 꾸민 게 감격스러웠다. 시즌5나 그 이후에 꼭 원조 가수로 모시고 싶다. 아직은 노래만 하면 하겠는데 토크는 못한다고 거절하시고 계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에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는 터보가 함께해주기로 했다. 중국 쪽 스케줄을 정리하고 특별한 무대를 꾸며줄 것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히든싱어4'는 왕중왕전을 거쳐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톱3와 시청자 투표를 통해 와일드 카드를 받은 1명, 총 4명의 참가자가 2000만원의 상금과 두바이 여행권을 두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생방송 무대를 끝으로 시즌4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1.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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