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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끼리끼리' 박명수→장성규, 코로나19 피해농가 위해 홈쇼핑行

'끼리끼리' 장성규, 박명수, 이수혁 등 끼리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홈쇼핑에 도전한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MBC '끼리끼리' 멤버들이 코로나19 피해 농어촌을 찾아가 직접 일손을 돕는다. 수확한 농수산물을 가지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홈쇼핑에 출연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코로나19 여파는 농어촌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외식 소비가 줄어들고 학교들의 개학마저 연기됨에 따라 농산물의 판로가 단절되고 가격마저 급락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어민이 급증한 상황.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을 위해 구원투수로 나선다. 직접 일을 돕고 판매까지 동참하며 농어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25일과 29일 새벽 진행되는 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판매된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 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첫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이용진, 하승진, 정혁, 성규 등 고정 멤버 10인이 늘끼리, 흥끼리 성향별로 팀을 나눠 각자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한편 대세로 손꼽히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과 영탁이 '끼리끼리' 출연을 예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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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제4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앞두고 1억원 기부

교촌에프앤비가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농가와 아동 복지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촌의 이번 기부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앞두고 마련됐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치맥의 즐거움으로 골프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따뜻한 나눔을 함께하는 교촌 만의 차별화된 스포츠 행사다. 기부금은 프로암 경기를 대신해 마련됐으며,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전달한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이어진 AI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한 위로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가정의 달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되는 기부금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의 치료를 위해 쓰여진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4회를 맞이하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앞두고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로서 AI 피해농가에게 의미 있는 나눔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어느덧 유명 대회로 자리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4.27 15:23
경제

농협, 구제역 피해농가 금융지원에 총력

농협은 구제역 확산 피해의 조기극복을 위해 우대금리 제공 및 대출금이자 납입유예 등의 여신지원을 농·축협과 NH농협은행을 통해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농협상호금융은 피해농업인에 대한 신규대출 시 농·축협별로 최대 1.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출실행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서 이자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도 상환기일이 도래한 대출금은 기한연장 및 재대출을 통해 농업인의 상환부담을 완화했으며 이자납입도 12개월 이내에서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NH농협은행도 구제역 피해 농업인 및 주민에 대하여는 최고 1억원, 중소기업에 대하여는 최고 5억원까지 최대 1.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은 만기연장과 이자 및 할부 상환금 납입을 12개월간 유예했다.지원대상은 올해에 행정관서의 구제역 피해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구제역 피해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이다.한편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도 구제역 피해를 입은 보험가입자들에게 보험료 납입유예와 계약 부활시 연체이자를 면제해준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2.15 16:55
연예

7개월째 돼지값 폭락 ‘한돈 농가 뿔났다’

돼지값 폭락으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가 정부에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1일 서울 여의도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한돈농가 다죽는다 생존대책 마련하라."전국 한돈농가 대표들이 1일부터 여의도 KB국민은행 앞에서 돼지 가격 안정 및 한돈농가 생존을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이날 농성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를 향해 위기를 맞은 한돈 산업의 회복을 위한 특단의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한돈산업은 자유무역협정(FTA) 실시 및 구제역(FMD) 발생 이후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한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 대기업 축산업 진출 허용, 품목 물가 담당제 등으로 도산할 위기에 처해있다. 이날 한돈농가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12년 9월 이후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돼지가격 폭락으로 돼지 한마리의 생산비는 36만원에 이르지만 도매 가격은 24만원에 불과해 한 마리당 12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며 "이로 인한 피해액은 호당 1억 6000만원으로 총 9500억원이 넘어섰으며, 현 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한돈농가의 80% 이상이 도산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 이후 경기·강원·충청 지역 구제역 피해농가 1800호의 총 누적 피해액은 3300억원, 농가 당 피해액은 1억9000만원으로 심각해, 농장이 경매로 넘어가고 파산하거나 양돈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한한돈협회는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대 성수기 6월에도 돼지고기 1㎏ 당 가격이 생산비 수준인 4000원을 넘지 못할 것이며 6월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설 전망이다. 단발성 대책보다는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앞서 농촌경제연구원은 돼지 도축 대기물량이 많아 오는 8월까지 돼지고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증가할 것이며 8월에도 돼지고기 1㎏당 가격이 3800원 선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한돈농가들은 현재 파산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자유무역협정 피해농가 폐업보상 실시, ▲구제역 피해농가 운영자금 긴급 지원, 한돈산업 기반 붕괴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사료구매자금 긴급 지원 및 안정화 대책 마련, 부위별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식육가공(즉석가공식품) 전문판매점 개설 자금 지원, ▲정책자금상환기간 연장 및 이자율 조정,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잉여물량 긴급 비축 지원 등 이상 6가지 항목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 상태다. 대한한돈협회는 앞서 지난달 28일 이러한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이병모 회장을 포함한 협상단을 구성,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해 정부와 협상을 실시했다. 이번 농성은 약 10일 간 이어질 예정이며, 대한한돈협회는 정부가 한돈산업의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10일 대규모 집회를 비롯해 2·3차에 걸쳐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4.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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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봉사단, 태풍피해 농가 복구활동 지원

한국마사회는 2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일대 과수재배 20여호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일대의 과수농가는 연속된 태풍으로 과수원내 과수의 70%가 낙과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농가의 복구지원을 위해 긴급하게 편성된 한국마사회 재난구호봉사단은 피해농가 과수원에서 떨어진 과수를 수거하는 작업과 함께, 쓰러진 나무에 지주목을 받쳐 세우고, 밭도랑을 재정비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낙과 배 100박스를 구매했다. 또 한국마사회는 피해농가가 과천경마공원과 장외지점에서 낙과 과수를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대를 설치해 줄 계획이다. 이번 한국마사회 재난구호봉사단장으로 현지에서 피해농가를 도운 김영만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농민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피해농가의 조기복구를 위해 필요한 일손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실의에 빠진 농민을 위로했다.이번 피해 긴급복구 지원에는 우선 한국마사회 직원 40여명이 함께 했다. 한국마사회는 ‘KRA Angels 봉사단’의 이름으로 부서별로, 사내 동아리별로 피해농가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지속할 생각이다. 아울러 태풍 피해주민돕기 성금모금을 통해 구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2004년 1월에 창단된 KRA Angels 봉사단은 한국마사회 임직원 1000명 전원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농어촌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2010년부터는 에디오피아, 미얀마 등에서 공동우물 시공, 의료봉사, 기증의류 전달 등 해외봉사활동까지 그 영역을 확대했다.한국마사회 장태평 회장은 “공기업의 존재가치는 사회기여에 있다. 한국마사회는 경비를 제외한 경마 수득금 대부분을 제세금, 농어촌지원 특별적립금, 사회복지 기부금 등으로 사회환원하고 있다.”면서 “한국마사회의 ‘KRA Angels 봉사단’은 단순히 기업홍보 차원이 아니라 공기업으로서 보다 많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지난해 1조4000억원 세금 납부, 2294억원 농어촌 발전사업 출연, 204억원 기부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 2012.09.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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