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농가와 아동 복지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촌의 이번 기부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앞두고 마련됐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치맥의 즐거움으로 골프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따뜻한 나눔을 함께하는 교촌 만의 차별화된 스포츠 행사다. 기부금은 프로암 경기를 대신해 마련됐으며,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전달한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이어진 AI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한 위로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가정의 달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되는 기부금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의 치료를 위해 쓰여진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4회를 맞이하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앞두고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로서 AI 피해농가에게 의미 있는 나눔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어느덧 유명 대회로 자리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