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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트럼프 땡큐' 경기 하방 위험 속 빛나는 K조선

국내 조선 업계에 경기 침체가 무색한 핑크빛 기운이 돌고 있다. 공식 출범을 코앞에 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리스크'가 아닌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는 관측 때문이다. "우리는 도크가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한마디에 K조선 수주 목표 조기 달성 기대감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트럼프 덕에 수주 신기록 쓸까16일 증권가는 해양 방산 리더십을 두고 다투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LNG 운반선 이후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방산이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과 맞물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과 관련해 "빠르면 올 1분기부터 연간 약 2~3척의 미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간은 걸리겠지만 관련 법 개정 또는 예외 조항 발효로 미 본토 함대 물량 수주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페루와 에콰도르 등 다른 국가의 해군 현대화 사업도 특수선의 지속 가능성을 탄탄히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미국의 대통령 취임식이 다음 주로 다가오자 지난 15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해군 재건 의지를 피력한 영향이다.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우리는 해군과 관련해 아주 좋은 발표를 할 것"이라며 "우리는 도크(배 건조 작업장)가 없고 선박을 건조할 준비가 안 돼 있다. 준비가 될 때까지 다른 나라에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의 함정을 건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로는 한국과 중국이 꼽힌다. 다만 조선업 관계자는 "미중 갈등과 여러 가지 요소 등으로 중국에는 함정 건조를 맡기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선박 건조 기술이 우수한 국가는 한국밖에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최대 수혜자로 부상했다. 글로벌 1위 선박 회사 HD현대중공업은 올해 공격적인 수주 목표를 제시했는데, 긍정적 기류 덕에 현실화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HD현대그룹의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 부문 연간 수주 목표를 전년보다 33.7% 높은 180억5000만 달러로 확정했다. 이 중 HD현대중공업이 97억5100만 달러(약 14조2000억원)로 비중이 가장 크다.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앞서 신년사에서 "특수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올해는 미국, 캐나다, 폴란드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MRO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 조선소 인수한 한화오션올해 90억 달러 이상의 신규 수주가 유력한 한화오션도 이런 변화에 발맞춰 MRO 사업에 적극 힘을 실어주고 있다.지난해 12월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국내 기업 중 미국 조선소를 인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약 1억 달러를 쏟아 북미에 조선·방산 사업의 전략적 거점을 확보했다.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의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아커의 미국 자회사다. 현지에서 운항되는 선박을 미국에서만 건조하도록 한 존스법 적용 대형 상선의 약 50%를 공급했으며 관공선, 해군 수송함의 수리·개조 사업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다. 우리 정부도 두 선도 기업의 영토 확장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6일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조선업 강화를 골자를 하는 선박법을 공동 발의한 토드 영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 조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안 장관은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미 조선 산업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핵심 파트너라는 점을 설명하고 향후 미국의 관련 법안과 정책 형성 과정에서 지속 소통하며 협력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7 07:00
연예일반

르세라핌, 美 ‘프레시 아웃 라이브’ 첫 출연…‘퍼펙트 나이트’ MV ‘인급동’ 진입

르세라핌이 한국과 미국 인기 음악방송에 동시 출격하며 ‘K팝 톱 플레이어’다운 글로벌 행보를 보였다.르세라핌은 지난 27일(한국시간) KBS2 ‘뮤직뱅크’에서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르세라핌은 핑크빛 의상 차림으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동작이 돋보이는 안무에 유쾌한 표정 연기를 곁들여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이어 르세라핌은 28일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유명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Fresh Out Live)에 출연했다. 이들은 ‘퍼펙트 나이트’ 무대를 펼치고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호스트와의 인터뷰 시간에 팀과 신곡을 직접 소개해 방청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우리는 항상 새로운 일, 새로운 음악 그리고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광폭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르세라핌을 향한 미국 내 뜨거운 반응은 여러 지표로 확인된다. ‘퍼펙트 나이트’ 뮤직비디오는 28일 오전 3시 기준 미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6위를 찍었고 오전 8시 현재 ‘톱 10’을 지키고 있다. 르세라핌은 비슷한 시기 신보를 발매한 테일러 스위프트, 영보이 네버 브로크 어게인 등과 나란히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자리했다.‘퍼펙트 나이트’ 뮤직비디오는 이 외에도 28일 오전 8시 기준 노르웨이(3위), 일본(3위), 싱가포르(5위), 캐나다(6위), 한국(7위), 미국(7위), 영국(7위) 등 29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동영상에 올랐다.한편 ‘퍼펙트 나이트’는 28일 오전 8시까지 홍콩, 대만, 몽골에서 1위를 찍은 것을 포함해 총 28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8 11:52
스포츠일반

비치핸드볼 여자 선수들, 비키니 안 입어도 된다…반바지로 변경

국제핸드볼연맹(IHF)이 비키니 형태의 비치핸드볼 여성 선수들 유니폼 규정을 반바지와 민소매 복장으로 변경했다.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IHF는 비키니 유니폼이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에 직면하자 유니폼 규정을 변경했다. IHF는 "여자 선수들은 몸에 꼭 맞는 짧은 바지를 입어야 한다"고 명시했다.지난 7월 유럽핸드볼연맹(EHF)는 유로 비치핸드볼 선수권대회에 반바지를 입고 출전한 노르웨이 여자 비치 핸드볼팀에게 1500유로(약 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해 비판을 받았다.당시 미국 팝스타 핑크는 노르웨이 여자 비치핸드볼팀을 지지 의사를 밝히고 "매우 성차별적인 규정을 반대한다"며 벌금은 내가 대신 내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 핀란드 등 유럽 5개국 스포츠 장관들은 IHF에 공동 서한을 보내 비키니 유니폼 규정을 철폐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규정 변경에도 남자부와 여자부 사이에 차별이 남아 있어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자 선수들에 대해서는 '타이트하고 몸에 딱 붙는' 반바지를 입도록 한 반면 남자 선수들은 '너무 헐렁하지 않은' 하의를 입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1.11.02 08:06
스포츠일반

美 팝스타 핑크, “노르웨이 대표팀 벌금? 내가 대신 내줄게”

미국 팝스타 핑크(PINK)가 노르웨이 여자 비치핸드볼 대표팀에 부과된 벌금을 대신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비치핸드볼팀은 지난주 불가리아에서 열린 2021 유럽 비치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규정 복장인 비키니 대신 반바지를 입고 시합에 나섰다. 이에 유럽핸드볼연맹(EHF)은 “여자선수들이 남자선수들마냥 반바지를 입는 등 부적절한 옷차림으로 시합에 나섰다. 이는 의류 규정 위반”이라며 벌금 1500유로(한화 약 2백만 원)를 부과했다. EHF 규정에 따르면 여성은 비키니 하의를, 남성은 헐렁하지 않은 반바지를 입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노르웨이 대표팀은 해당 규제가 불공정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노르웨이 핸드볼 연맹은 벌금 부과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벌금을 납부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핑크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노르웨이 대표팀을 대신해 벌금 납부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벌금을 내야 하는 것은 오히려 EHF다. 성차별에 대한 벌금을 물어야 한다”며 EHF 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나는 성차별 규정에 적극적으로 항의한 노르웨이 여자 비치핸드볼팀이 너무도 자랑스럽다. 이들을 위해 기꺼이 벌금을 내겠다. 숙녀분들, 계속해주세요”라며 노르웨이 비치핸드볼팀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이러한 성차별 규제 문제에 관해서 여러 차례 논란이 있었다. 특히 노르웨이 대표팀의 감독 에스킬 버그 안드레센은 CNN과의 지난 인터뷰에서 “이러한 유니폼 규정문제로 많은 여성들이 스포츠를 단념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EHF 측은 이번 사건이 촉발한 논란과 문제의 시의성을 인정하면서도 벌금 납부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EHF 측은 “노르웨이 대표팀이 낸 벌금을 스포츠 분야에서 여성과 소녀의 평등을 지지하는 주요 국제 스포츠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27 10:03
연예

'인기가요' 역시 전소연 '삠삠' 청량한 新썸머퀸 파워

역시 전소연이다.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전소연의 솔로 앨범 'Windy'의 타이틀곡 '삠삠'(BEAMBEAM)의 컴백 무대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연은 시원한 하늘색 착장과 핑크 부츠를 매치해 러블리하면서 힙한 아우라를 뽐냈다. 더불어 해안가를 떠오르게 하는 무대 세트는 여름송 ‘삠삠’에 걸맞게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더해 전소연의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했다. 전소연의 미니 1집 'Windy'는 발매 후 캐나다, 그리스,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터키, 브라질, 칠레, 멕시코,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21개 지역 아이튠즈 톱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타이틀곡 '삠삠'(BEAM BEAM)은 일본 '라쿠텐 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7월 6일 오전 기준)를 경신하며 솔로 파워를 입증했다. 전소연의 첫 번째 미니 앨범 'Windy'는 전소연의 또 다른 자아,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 ‘윈디’의 시점으로 풀어낸 앨범으로 다채로운 장르와 독보적인 콘셉트를 동시에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삠삠'(BEAM BEAM)은 신나는 여름 노래로 글로벌 K팝 리스너들의 취향을 정조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1 17:43
연예

블랙핑크, 아이튠즈 57개지역 1위+18시간만에 5000만뷰

블랙핑크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이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블랙핑크의 정규 1집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3일 오전 7시 기준(이하 한국 시간)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총 57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뿐 아닌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북남미 지역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스페인, 프랑스, 스웨덴, 그리스, 폴란드, 포르투갈,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일본을 필두로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단연 1위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는 아이튠즈뿐 아닌 현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정규 1집 수록곡들을 전부 10위권 내 진입시키는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타이틀곡 'Lovesick Girls' 외 수록곡 'Bet You Wanna' 'Pretty Savage' 'Love To Hate Me' 'You Never Know' 'Crazy Over You' 등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상위권에 나란히 진입하며 호평받고 있다. 음악 평론지 롤링스톤은 블랙핑크의 정규 1집을 두고 "리스너들에게 아드레날린을 날려주는 흥겨운 결과물"이라며 "'Pretty Savage'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You, Next'이후 가장 섹시한 오픈 트랙"이라고 표현했다.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 18시간 만에 5000만뷰를 넘어섰으며,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역시 정규 1집 발매 이후 구독자 수가 약 50만명이 증가해 현재 5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블랙핑크의 정규 1집 'THE ALBUM'의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지수와 제니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 위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인간은 왜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또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을 던졌다. 한편 블랙핑크의 'THE ALBUM' 피지컬 음반은 6일 정식 출시된다. 예약 판매되고 있는 앨범의 선주문량은 100만장 이상을 기록 중이어서 K팝 걸그룹 단일 음반 역대 최초, 최고, 최다 신기록 경신을 예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3 09:25
연예

혁오, 내년 초 '사랑으로' 신보 발매…2020년 월드투어 발표

밴드 혁오가 내년에도 열일한다. 혁오는 2018년 5월 ‘EP 24: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를 발매하고 서울, 대구, 부산에서의 4회의 전국투어 이후 본격적인 해외투어에 올랐다. 9월 북미로 향한 혁오는 총 18회의 공연을 하며 미국 전역을 관통하는 행보를 보였으며 아시아 10회의 공연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유럽 13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앨범 발매 기념 해외 투어를 마무리 지었다. 혁오는 해외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전세계 유수의 페스티벌들에 초대받는 쾌거를 이뤘다. 블랙핑크가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을 비롯해, 일본 후지 록 페스티벌, 벨기에 펄크팝 페스티벌 (Pukkelpop Festival), 노르웨이 오야 페스티벌(OYA Festival) 등 올 한 해에만 11개의 해외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오혁은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셀린느(CELINE) 쇼와 홍콩의 버켄스탁X릭오웬스 행사에 초대받았으며, 국내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아레나, GQ의 커버를 장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외에서의 음악 작업도 활발히 진행됐다. 우선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NOWHERE MEN’의 OST에 참여했으며, 영국 힙스터 밴드 슈퍼오가니즘(SUPERORGANIZM)이 혁오의 음악 강강술래(Gang Gang Schiele)를 리믹스해 혁오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에어아시아, 발렌타인 차이나 등의 광고, 홍보 모델로 활동했으며 삼성 갤럭시 A90에 혁오의 음원 ‘Graduation’이 삽입되기도 했다. 혁오는 내년 초 새 앨범 ‘사랑으로(through love)’ 를 발매한다. 이와 함께 44회에 이르는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하며 활발한 해외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혁오 2020 월드투어 사랑으로(HYUKOH 2020 WORLD TOUR through love)’는 2020년 2월 9일, 9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 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 북미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31 11:41
경제

생딸기설빙 등 유통업계 새콤달콤‘딸기 전쟁’ 한창

따뜻한 날씨 덕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겨울 딸기가 크리스마스·연말시즌과 만나 유통업계에서는 이른바 ‘딸기전쟁’이 한창이다. 제철 딸기를 활용해 맛과 비주얼을 다잡은 디저트를 앞다퉈 선보이는 등 새콤달콤 ‘딸기 전쟁’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지난 11일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베스트셀러이자 겨울 대표메뉴 ‘생딸기설빙’ 시리즈를 업그레이드 해 출시했다. 설빙은 ‘딸기 디저트의 본가’라는 별칭답게 화사한 비주얼의 ‘생딸기설빙’, ‘프리미엄생딸기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등 5종의 딸기 빙수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딸기-요거트-복숭아 3가지를 한데 담아낸 ‘생딸기복숭아설빙’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케이크 모양의 ‘한딸기치즈케이크설빙’이 첫 선을 보인다. 곁들이기 좋은 ‘생딸기주스’, ‘딸기찹쌀떡’, ‘생딸기 와플’도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설빙이 제안하는 딸기 디저트는 배달서비스를 통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카페 드롭탑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오늘 딸기 시즌 음료 5종을 출시했다. 드롭탑만의 노하우로 완성한 딸기 베이스를 활용해 기존 딸기 메뉴보다 상큼한 맛과 향이 돋보인다. 드롭탑이 매해 겨울마다 선보이는 인기메뉴 ‘딸기 젤라또 드롭치노’를 비롯해 ‘딸기 요거트 그래놀라’, ‘딸기 크림 드롭치노’, ‘딸기 주스’, ‘딸기 라떼’로 구성됐다. 핑크와 레드 컬러의 색감으로 다양한 식감의 딸기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는 ‘딸기 1번지’라는 콘셉트로 생딸기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쥬씨의 히트작인 ‘생딸라떼’를 메인으로 ‘생딸쥬스’, ‘생딸키위쥬스’, ‘생딸망고쥬스’, ‘생딸오렌지쥬스’, ‘생딸 요거트’, ‘생딸시리얼파르페’, ‘생딸쏙라떼’, ‘딸기라떼’ 등 총 9가지다. 올 겨울 새로 출시된 ‘생딸요거트’는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에 딸기를 포함한 생과일 토핑을 올려 남녀노소 누구나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투썸플레이스는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새롭게 내놨다. 베스트셀러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딸기 생크림’은 더 큰 사이즈로 출시됐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한가득 올린 상큼한 딸기와 크런치 초코볼이 초코 생크림 사이사이 씹히는 투썸플레이스의 시그니처 케이크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2호, 딸기 생크림은 2·3호로 출시해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레드컬러의 ‘레드 베리 포레스트’를 비롯해 ‘노르웨이의 숲’, ‘홀리데이 위시 트리’ 등은 북유럽의 겨울과 눈 덮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킨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24 09:21
연예

광주 강아지·고양이분양 전문업체 펫왕국, 차별화된 서비스제공으로 눈길

작년 10월을 기준으로 통계청이 조사한 1인가구 수 통계에 따르면 전체가구 들 중 1인가구의 비중은 29.2%로 증가추이를 유지하였다. 더불어 홀로 사는 이들의 고충을 조사한 결과 1인가구의 걱정거리로 외로움을 꼽았다.이처럼 홀로 사는 이들은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외로움을 극복하고자 반려동물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 반려동물의 분양수요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은 1000만명에 육박할 정도다.이러한 증가추이에 힘입어 반려동물 분양시장은 활황을 띄고 있는데, 일부 비양심적인 업체들로 초보 견주와 묘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생겨나고 있다. 일부 비양심적인 분양업체들은 처음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이들이 반려동물의 특성과 외모를 잘 모르는 점을 이용해 분양사기를 일삼고 있다. 높은 분양가를 책정하거나 품종을 속여 분양을 진행하는 분양사기가 대표적이다.업체를 선정하기에 앞서 분양하는 곳이 믿을 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깨끗한 시설에서 반려견들이 케어 받고 있는지, 분양 후 관리 방법 등 꼼꼼히 안내를 해주는지 등 확인해본 후 분양업체를 선정해야 이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다.이러한 가운데, 광주 펫왕국이라는 곳이 애견 분양, 애묘 분양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입양 시 연계병원 혜택과 평생 용품 할인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계병원 혜택이란 반려동물을 분양한 이후 연계협약을 체결한 동물병원을 이용할 시 평생 의료비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초보 애견인들을 위해 서구, 동구, 남구, 북구, 광산구 등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방문교육 훈련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분양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방문교육 훈련사 서비스란 초보 견주들과 묘주들이 올바른 양육법을 통해 반려동물을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또한 다양한 용품까지 구비하고 있어 분양과 동시에 관련 용품들을 한자리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상무지구, 수완지구, 효천지구, 첨단지구 등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다. 더불어 애완 미용 서비스 및 호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광주지역을 넘어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등 전라남도 등지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펫왕국에서 강아지분양이 가능한 견종은 토이푸들, 말티즈, 포메라니안, 웰시코기, 프렌치불독, 잉글리쉬불독, 비숑프리제,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닥스훈트, 치와와, 퍼그, 시추, 시바견, 골든리트리버, 미니말티즈, 미니비숑프리제, 미니치와와, 미니포메라니안 등 대형견부터 소형견까지 가능하다.고양이분양이 가능한 묘종은 러시안블루, 샴, 뱅갈, 렉돌, 스핑크스, 먼치킨, 셀커크렉스, 엑조틱, 익스트림, 페르시안, 노르웨이숲, 터키쉬앙고라, 스코티쉬 폴드 등이다.한편 ‘광주 명품애견 펫왕국’ 관계자는 “광주전역에서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남원 전북권에서도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8.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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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분양 전문업체 ‘아담스펫’, 무료 분양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전개

브리딩이란 반려동물들의 품종의 형질을 유지함 및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번식법으로서 인브리딩(근친교배), 라인브리딩(계통번식), 아웃브리딩(이계번식)으로 나눠지게 된다. 인브리딩은 빠른 시간 안에 기존 품종들의 장점과 유전인자가 강한 반려동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라인브리딩은 좋은 형질의 선조를 둔 후손끼리 교배하는 방법으로 결점은 희석시켜 가면서 장점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아웃브리딩이란 아무 연관이 없는 유전자를 가진 반려동물들을 가지고 실시하는 번식으로 자견들이 고르지 못해 우수한 형질의 반려동물을 얻게 되면 라인브리딩을 재실시하여야 한다.이러한 가운데, ‘아담스펫’이 브리딩을 통해 건강과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반려견들을 분양하고 있어 송도, 부평, 청라 등 인천지역부터 부천, 시흥, 광명, 안산 등 각지에서 프리미엄 펫샵으로 불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2000년도 오픈한 이래로 ‘아담스펫’은 브리딩으로 우수한 형질의 반려동물을 공급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평소 반려동물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물병원과 연계협약을 맺어 검진을 실시한 강아지와 고양이만을 분양하고 있으며 분양당일 추가적으로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더불어 반려동물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연계병원을 이용할 경우 평생 의료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외에도 순종이 아닐 경우 환불이 가능하며 중대질병을 1년간 보장하고 있다. 또한 맞춤 분양 서비스와 무료 분양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맞춤 분양 서비스는 반려동물 양육인들의 상황이나 니즈 등을 반영하여 알맞은 품종을 추천하는 서비스이다. 이와 같은 세심한 케어들로 sbs와 kbs, mbc 방송매체 3사에 순수혈통 애견분양 전문업체로 소개된 바 있고 안양, 김포, 일산, 의정부, 파주 등지에서 주목 받고 있다.아담스펫에서는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말티즈, 영리하여 견주와 정서적인 교감이 가능한 토이푸들, 귀엽고 몸집이 작아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포메라니안, 세계에서 제일 작은 개로 알려진 치와와,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는 비숑프리제, 국내에서 많이 키우는 품종으로 1, 2위를 다투는 요크셔테리어, 말티즈와 푸들이 섞인 말티푸, 명나라 황제에게 사랑받았던 시츄, 프렌치불독, 이탈리안그레이하운드, 사모예드, 허스키, 골든리트리버, 폼스키 등 다양한 강아지 분양이 가능하다.고양이 분양은 스코티쉬폴드, 브리티쉬숏헤어, 아메리칸숏헤어, 먼치킨, 뱅갈, 노르웨이숲, 러시안블루, 랙돌, 아비시니안, 스핑크스, 셀커크렉스 등 다양하게 진행 중에 있다.한편 ‘아담스펫’ 관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강남, 잠실, 송파를 비롯한 서울권 외에도 구리, 파주, 안산 등 각지에서 프리미엄 펫샵으로 알려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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