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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황제'를 살리지 못하는 H리그 충남도청 [IS 포커스]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충남도청의 부진이 심각하다.3일 기준 충남도청의 정규시즌 성적은 1승 1무 14패(승점 3점)이다. 지난달 25일 SK호크스를 꺾고 간신히 10연패에서 탈출했으나 닷새 뒤 열린 하남시청전을 대패했다. 현재 페이스라면 지난 시즌 출범한 H리그 2년 연속 꼴찌(6위)가 유력하다.공격과 수비가 모두 삐걱거린다. 충남도청의 팀 득점(405점)은 5위, 팀 실점(482점)은 6위. 특히 수비 진용이 흔들려 대량 실점하는 경기가 반복된다. 지난달 30일 하남시청전에선 올 시즌 남자부 최다인 40골(23득점)을 허용했다. 현재 H리그 남자부에서 득실 차가 마이너스인 건 충남도청(-77점)과 상무 피닉스(-41점)뿐이다. 그만큼 1승을 따내는 게 무척이나 어렵다. 충남도청은 골잡이 오황제(27)의 소속팀이다. 오황제는 지난 시즌 베스트7 레프트윙(LW)으로 뽑힌 리그 간판 속공 마스터. 빠른 발과 판단으로 상대 수비를 흔든다. 올 시즌에도 그의 활약은 위력적이다. 1라운드 5경기에서 42골을 몰아쳐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시즌 98골을 집어넣어 박광순(하남시청·118골)에 이은 리그 득점 2위, 속공 득점(34골)과 윙 득점(15골) 부문은 압도적인 1위이다. 다만 충남도청은 오황제를 제외하면 어느 선수도 공격 주요 부문 톱5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다.결국 오황제가 고립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박성한(60골·센터백) 최현근(53골·라이트백) 원민준(45골·피벗) 등이 득점에 좀 더 가세, 공격 활로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24~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김태관의 화력 지원이 절실하다. H리그 데뷔전에서 5골을 성공한 김태관은 연패 탈출 선봉에 서며 주목받았다. SK호크스전에서 신인답지 않은 대범한 플레이로 6골, 3어시스트를 책임진 것. 경험이 부족하지만, 전력이 약한 팀 사정상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충남도청은 오는 8일 5위 상무, 15일 4위 인천도시공사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맞대결한다. 중하위권에 머문 팀들의 맞대결이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위기의 팀' 충남도청이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04 00:02
프로농구

[IS 잠실] ‘3연패’ 김효범 감독 “면담 통해 밸런스…2m7㎝ 스트레치4 지켜보자”

김효범 서울 삼성 감독이 3연패 탈출을 위해 이원석(25) 코피 코번(26)을 동시에 출격시킨다. 삼성과 안양 정관장은 26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이다. 경기 전 삼성은 8위(11승 20패), 정관장은 10위(9승 23패)다. 앞선 맞대결에선 삼성이 2승 1패로 앞선다. 하위권에 처진 두 팀의 분위기는 엇비슷하다. 올스타 휴식기 전 4연승이 중단됐던 홈팀 삼성은 브레이크 뒤 2경기서 모두 지며 3연패다. 정관장은 브레이크 뒤 2경기서 1승 1패를 거뒀지만, 여전히 최하위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디온테 버튼 합류로 범위를 넓히면 2승 3패다. 김효범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휴식기 등을 통해 게임 플랜보다는 선수 개개인과 면담을 많이 했다. 개인적인 미팅을 통해 밸런스를 찾아가는 분위기다. 지난 4연승을 했을 때의 분위기가 보인다”라고 말했다. 지난 3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은 올 시즌 이원석을 비롯한 선수단의 각성으로 경기력이 나아진 상태다. 관건은 플레이오프(PO)에 도전할 수 있게 기복을 줄여야 한다. 김효범 감독은 “경기력이 좋다보니 개인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 하지만 그걸 매니지하는 게 내 일이다. 일주일 내내 면담만 하느라 고생했는데, 드디어 밸런스를 찾은 것 같다”라고 웃었다.김효범 감독은 선수단을 향해 여러 차례 집중력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도 김 감독은 “지난 경기 때는 지시했던 패턴만 수행했어도 잡을 수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나도 선수를 해봤고, 수비적인 실수를 하면 그게 어떻게 영향이 가는지 알고 있다. 실수한 뒤 ‘만회해야지’하면 더 실수한다. 동료들과 약속된 플레이를 정확히 하는 게 팀 스포츠다. 아직 선수들이 성장해야 할 부분”이라고 진단했다.한편 이날 김효범 감독은 이원석과 코번을 동시에 선발로 출전시킨다. 최근에는 두 선수의 동선 문제로 인해 나눠 출전시키곤 했다. 이에 김 감독은 “이원석 선수의 성장을 위해서”라고 운을 뗀 뒤 “이원석 선수의 취약점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스페이싱 문제다. 트랜지션 디펜스도 정말 좋지 않다. 대학 시절엔 커버해 줄 동료가 있었지만, 삼성은 아니다. 그래도 좋아지고 있어서 기대해 본다. 2m7㎝의 스트레치4가 나타날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나도 이원석 선수에게 의지하기 시작한 것 같다. 이원석 선수 역시 그걸 알고 있으니 책임감이 커지는 것 같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맞선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트레이드, 외국인 선수 교체 등 이뤄진 후 조합이 괜찮아진 것 같다”라고 진단하며 “선수들도, 팀도 마찬가지지만 최하위로 끝낼 생각이 없다. 2월 브레이크 이후를 보고 있다. 김경원, 한승희 등 선수들이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격려 메시지를 먼저 전했다.외국인 선수 디온테 버튼과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은 김 감독에게 큰 힘이다. 김상식 감독은 “이전까지 외국인 선수 둘이서 20점을 넘기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40점까지 나오지 않나. 국내 선수들과도 좋은 합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진단했다.상대인 삼성에 대해선 “상승세가 무섭다. 조직력이 많이 좋아졌다. 코번 선수가 빠진 기간 조직력이 좋았는데, 복귀 후에도 더 좋아진 것 같다. 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우리 팀 입장에서도, 중위권을 노리는 삼성 입장에서도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했다.끝으로 김상식 감독은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한다. 불과 몇 년 전 챔피언에 오른 선수들이다”라고 격려하며 “또 변준형, 김종규 선수 등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잠실=김우중 기자 2025.01.26 13:45
프로야구

두 번째 도전 나서는 김태형 감독 "PS 가야죠...롯데도 기대해 주세요" [IS 인천]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 사령탑으로 두 번째 시즌에 나선다. 그는 다시 한번 포스트시즌(PS) 진출을 목표로 내세웠다. 롯데 선수단은 2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 훈련지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한다. 롯데는 지난 시즌(2024) 66승 4무 74패를 기록, 리그 7위에 그치며 7시즌(2018~2024) 연속 PS 진출에 실패했지만, 윤동희·나승엽·고승민·황성빈·손호영 등 젊은 야수들이 급성장하며 주전으로 도약, 2025시즌 더 강팀으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했다. 2025시즌 암흑기 탈출을 노린다. 두산 베어스 사령탑 시절 7시즌(2015~2021)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며 명장으로 올라선 김태형 감독도 다시 도전에 나섰다. 그는 2024시즌 초반 팀 순위가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주전 전편 개편을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고, 결국 주전 구성 기틀을 만들었다. 비록 'PS 진출'이라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김 감독의 지도력은 다시 빛났다. 김태형 감독은 캠프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 구상과 목표를 전했다. 현재 가장 큰 고민은 선발진이다.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지난 시즌 주춤했고, 4·5번 국내 선발 투수도 명확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그래도 박세웅이 작년보다 더 나아질 것 같고, 김진욱·나균안·한현희·박진 등 여러 선수들을 선발 후보로 보고 옥석을 가릴 것"이라고 했다. 롯데는 1차 캠프 명단에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내야수 노진혁, 2024시즌을 앞두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확보한 김민성을 넣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이에 대해 "두 선수가 지난 시즌 자리를 잡지 못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경험이 많기 때문에 필요할 때가 있을 것이다. 지금 대만(1차 캠프 전훈지)에 같이 가는 것보다 천천히 몸을 만드는 게 낫다. 무엇보다 다른 젊은 선수들 기량을 확인할 여력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1군 가용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이름값있는 선수와 동행할 수 없었다는 것. 뎁스(선수층) 강화 의지가 엿보였다. 윤동희·나승엽·고승민·황성빈·손호영은 지난 시즌 고과를 인정받아 2025시즌 연봉 협상에서 모두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풀타임 경험이 적다 보니 아직 확실히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보긴 어려운 게 사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더 잘 해야 한다'라는 부담감도 있겠지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 감독 성향도 알았고, 이전보다 심적으로 편안한 상황에서 야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태형 감독의 2025시즌 목표는 명확하다. 지난 시즌에도 내세웠지만 실패했던 PS 진출. 김 감독은 "진짜 가을(야구) 가야 한다. 지난 시즌은 시범경기를 치른 뒤 계산이 서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압박도 주면서 실험을 했다. 선수들도 혼란스러웠을 것"이라고 돌아보며 "야수들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갔다. 투수들은 개인사가 있어 어수선했지만, 올해는 안정감을 찾을 것 같다. (필승조 김원중·구승민이 내부 FA 계약을 하며) 필승조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다른 팀 전략 강화를 경계하면서도 "우리도 기대해 달라"라고 어필했다. 롯데는 대만 타이난에서 1차 캠프를 소화한 뒤 2월 중순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실전을 치른다. 인천공항=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24 07:52
해외축구

‘3연패’ 토트넘, 강등 확률 5배↑…“상당히 치명적인 패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진출권이 아닌 강등권(18~20위)과 더 가까워졌다. 한 현지 매체는 이날 패배로 토트넘의 강등 확률이 5배 높아졌다고 주목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끝난 2024~25 EPL 22라운드서 에버턴에 2-3으로 졌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에 2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토트넘은 어느덧 리그 무승 기록을 6경기(1무 5패)로 늘렸다. 최근 리그 3연패, 순위는 15위(승점 24)다. 강등권과의 승점 격차는 8이다. 4위권(승점 38)보다 강등권에 더 가까워진 토트넘이다.현지 매체에서도 토트넘의 최근 부진에 대해 주목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같은 날 “토트넘의 강등 배당률이 에버턴전 충격적인 패배 뒤 급격히 하락했다”며 “또 다른 하위권 팀인 에버턴에 졌다는 이유로 한 베팅 업체는 토트넘의 강등 배당률을 250/1에서 50/1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영국 베팅 업체 ‘bet365’의 배당률을 참고했다. 직전보다 5배나 강등 확률이 높다고 점쳐진 것이다. bet365 기준으로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사우샘프턴·레스터 시티·입스위치 타운·울버햄프턴·에버턴·브렌트퍼드·크리스털 팰리스 등에 비하면 낮다. 하지만 최근 리그 6경기째 부진하고 있다는 점은 충분한 불안 요소로 꼽힌다. 무승 기간 연이어 하위권 팀에 발목이 잡힌 것이 문제다.‘토트넘 뉴스’ 역시 “구단은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부상 문제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상당한 부담을 받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팀의 전반적인 선수층을 고려했을 때, 현재 리그 순위가 이렇게 낮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강등권에 가까워진 모습은 더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또 “에버턴은 토트넘을 상대하기 전까지 리그에서 단 3승을 기록한 팀이었다. 에버턴에 승점을 내준 이번 결과는 상당히 치명적”이라고 꼬집었다.관건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유임 여부다. 매체는 “다행히도 현재 하위권 팀은 토트넘보다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면서도 “이번 강등 배당률 변화는 토트넘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잘 보여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했다”라고 짚었다.토트넘은 오는 24일 호펜하임(독일)과의 2024~25 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7차전 원정경기에서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5.01.20 13:11
스포츠일반

‘에버턴 VS 토트넘, 주말 격돌!’…EPL·분데스리가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발매

‘EPL과 분데스리가 주말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가 축구팬들을 찾아갑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16일 오전 8시부터 18일 오후 10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에버턴 원정에서 승점 3점 확보 가능할까…아스널과 맨유는 각각 홈 경기 앞둬이번 회차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에버턴과 토트넘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격돌한다. 중위권을 벗어나고 싶은 토트넘과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하는 에버턴의 대결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한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1월 15일 현재, 리그 16위(승점 17점)인 에버턴은 하위권인 17위(승점 16점) 울버햄턴, 강등권인 18위(승점 16점) 입스위치와 불과 1점 차이다. 에버턴은 이번 시즌 25실점을 허용해 하위권 팀들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지만, 15득점이라는 낮은 공격력이 발목을 잡고 있다. 반면, 리그 13위(승점 24점) 토트넘은 이번 시즌 42득점을 올리며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수비에서는 30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보다 득점을 더 많이 한 팀은 리버풀(48득점)이 유일하다. 토트넘은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토트넘은 에버턴과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고, 2021-2022시즌 이후 지금까지 펼쳐진 에버턴과의 7차례 맞대결을 살펴봐도 4승 3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주장 손흥민이 주축이 되어 이끄는 토트넘 공격진이 에버턴 수비를 다시 한번 공략할 수 있을지가 승부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리그 3위(승점 40점) 아스널은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8위(승점 32점) 애스턴빌라를 상대한다. 아스널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을 확보해 선두권 추격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이어, 리그 14위(승점 23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드트래포드에서 브라이턴을 상대할 예정이다. 11위(승점 28점) 브라이턴이 맨유와 승점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이 경기 역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게임에는 EPL 및 분데스리가 팀들의 흥미진진한 경기가 대거 포함됐다”며, “관전의 재미와 함께 적중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승무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1.15 11:46
배구

'50점·63점 차' 꼴찌의 반란, 이젠 상위권도 위협한다

'꼴찌의 반란'2023~24시즌 남녀부 최하위 쓴맛을 본 KB손해보험(남자부)과 페퍼저축은행(여자부) 올 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까지 위협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2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2위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로 제압하면서 6연승을 달렸다. KB손보가 6연승을 기록한 건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팀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승점 2를 따내며 승점 31(11승 9패)를 마크한 KB손보는 2위 대한항공(승점 40)과 격차를 9까지 줄였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지난 시즌 우승팀(대한항공)과 최하위(KB손보) 팀이었다. 대한항공이 승점 71(23승 13패)로 리그 4연패를 달성한 반면, KB손보는 승점 21(5승 31패)로 무려 50점 차이였다. 멀었던 격차가 한 자리수까지 줄었다. 사실 KB손보는 시즌 초만 해도 최하위권에 머물며 표류했다. 악재가 많았다. 새 시즌을 앞두고 미겔 리베라 스페인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꾀했으나, 리베라 감독이 건강 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하면서 시작부터 꼬였다. 이후 마틴 블랑코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승격시켜 급한 불을 껐으나 경기력은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이사나예 라미레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낙점하며 겸직시키려 했으나 대한배구협회의 '전임 감독제' 취지에 어긋난다는 반대에 부딪치면서 무산됐다. 또 홈 경기장인 의정부체육관이 안전 문제로 급폐쇄하면서 떠돌이 생활을 해야 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하지만 KB손보는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나경복, 황택의 등 군 복무를 마친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전력이 향상된 것이 컸다. 개막 5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KB손보는 '코트 위 사령관' 황택의가 복귀한 11월 9일 한국전력전에 첫 승리를 낚은 뒤, 2라운드 3승, 3라운드 5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우여곡절 끝에 레오나르도 아폰소 신임 감독을 선임하면서 전술도 더 완벽해졌다.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대한항공을 완파하면서 어느덧 상위권까지 위협하는 팀이 됐다. 여자부 페퍼저축은행도 올 시즌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날(1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로 잡아내면서 5위(승점 24·8승 12패)에 랭크했다. 페퍼저축은행이 기록한 이번 3연승은 2021~22시즌 창단 후 최다 연승이다. 창단 최다 연승에 이어 최다 승리와 승점 기록도 경신했다.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 역시 지난 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최하위 팀과 우승 팀이다. 승점 80(현대건설)과 승점 17(페퍼저축은행)로, 63점이나 차이가 났던 팀이었다. 아직 시즌 중반이지만, 올 시즌엔 19까지 줄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장소연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끈끈한 조직력을 키웠다. 에이스 박정아가 살아나면서 날개를 달았고,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 1순위 장신 미들 블로커 장위(등록명 장위·1m97㎝)와 대체 외국인 선수 테일러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의 활약이 겹쳐 펄펄 날기 시작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건설을 3, 4라운드에서 연달아 잡아냈고, 3위 정관장-4위 IBK기업은행에 3, 4라운드서 고춧가루를 차례로 뿌리면서 중위권 판도도 흔들고 있다. 4위 IBK기업은행(승점 32)과 격차도 8점으로 가시권이다. 꼴찌를 넘어 중위권까지 노리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이다. 윤승재 기자 2025.01.13 08:46
프로농구

[IS 스타] ‘빅3’ 없어도 이승현 있다…“뜻깊은 경기, 더 뛰고 싶다”

프로농구 부산 KCC 포워드 이승현(33)이 대들보 같은 활약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그는 팀의 대승 뒤에도 동료들에게 박수를 보냈다.이승현은 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26분 522초 동안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93-68 대승에 기여했다. KCC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리그 단독 7위(10승 16패)를 지켰다.이날 전까지 KCC는 10경기서 단 1승에 그친 극도의 부진에 빠진 상태였다. 그만큼 이날 결과가 값졌다. KCC에는 '빅3' 허웅, 송교창, 최준용이 없었다. 하지만 이승현, 이근휘가 코트 위에서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며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62%(16/26)에 달하는 3점슛 성공률도 빛났다. 디온테 버튼이 1분도 뛰지 않았음에도 거둔 완승이었다.경기 뒤 이승현은 “지금 선수들로 연패를 끊었다는 점이 뜻깊다”라며 “1승했다고 해서 좋아할 단계는 아니다.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취재진이 ‘이날 대승을 예측했는지’라 묻자, 이승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주전이 다 빠진 상태다. 솔직히 전력의 절반 이상이 나갔다. 그래도 선수들이 슛, 수비에 모든 걸 걸었다. 자신감도 넘쳐 보였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KCC 입장에선 부상 없이 코트를 지키는 이승현의 존재가 반갑다. 전창진 KCC 감독도 경기 전 이승현에 대해 “과부하가 오는 게 보인다. 너무 안타깝고, 미안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발언을 들은 이승현은 “이기지 못하고 연패해서 힘든 것 같다. 이기면 경기 시간이 길어도 덜 힘들다”라며 “다른 팀 선수들도 30분 이상 뛰지 않나. 힘든 건 사실이지만, 경기를 안 뛰거나 그럴 마음은 없다. 더 열심히 뛰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또 “오늘 같이 크게 이기고 있을 때 더 조심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우리가 누구를 얕잡아 보고 이럴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다. 우리는 하위권에 있는 팀이다. 더 열심히 하자고 강조했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이날 22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한 이근휘는 “5연패를 끊어서 기쁘다”며 “내 3점슛 대부분을 이승현 선수가 스크린을 걸어주면서 생기는 기회다. 스크린을 워낙 잘 보시니까, 내가 잘 움직인다면 더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CC는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소노와 시즌 4번째 맞대결을 벌인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01.09 21:40
프로농구

[IS 고양] ‘11연패 중’ 김태술 감독 “밥 잘 안 들어가지만…고비 넘길 수 있다고 생각”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안방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부임 후 ‘8전 전패’ 기록을 멈추고자 한다.소노와 수원 KT는 18일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3라운드 첫판에서 만났다. 경기 전 소노는 최하위(5승 13패), KT는 4위(10승 8패)다. 올 시즌 앞선 맞대결에서는 KT가 2번 모두 이겼다.소노는 김승기 전 감독이 사퇴한 뒤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뒤이어 지휘봉을 잡은 김태술 감독은 부임 후 소화한 8경기에서 모두 졌다. 현재 11연패 중인데, 이는 올 시즌 연패 부문 단독 1위다.마주한 상대가 강팀으로 분류되는 KT인 것이 껄끄럽다. 이날을 포함해 홈 3연전이 열리는 만큼,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김태술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밥이 잘 안들어간다. 몸이 가벼워지고 있다”라면서 “선수들도, 나도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다. 고비를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소노는 최근 4쿼터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바로 직전 안양 정관장전에서도 한때 16점이나 앞서다 마지막 쿼터에서 무너졌다. 김태술 감독은 부임 후 4쿼터 집중력이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 김 감독은 이날 “나도 미칠 것 같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전술적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 온전히 정신력이 최고의 문제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공격적인 수비) 습관의 영향이 큰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지독한 연패를 끊어야 하지만, 김태술 감독은 팀이 단계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감독은 “부임 후 3점슛 성공률이 9위, 어시스트도 하위권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원래 3점슛을 쏘는 것에는 능한 선수들이다. 그 과정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짚었다.한편 김태술 감독이 이날 가장 경계하는 건 KT의 리바운드다. 김 감독은 “KT 선수단은 높이가 크지 않음에도, 리바운드 1위(38.1개)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 독보적(14.6개)이다. 선수단에는 박스아웃을 더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맞선 KT도 최근 2연패다. 여전히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일정까지 소화하느라 체력적 어려움이 있다. 송영진 KT 감독은 “상대 순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어쨌든 소노는 연패를 끊고자 어떻게든 할 것이다. 초반에 밀리지 않고, 이정현 선수를 제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겠다. 초반에 승기를 잡겠다”라고 예고했다.다만 송영진 감독은 ‘허훈’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을 때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애초 허훈은 손가락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코트를 떠난 상태다. 이달 복귀가 전망됐으나, 송 감독은 “허훈 선수가 의욕적으로 재활을 하다, 최근 발바닥에 이상이 생겼다. 2주 정도 진단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아쉬워했다. 송 감독조차 허훈의 정확한 복귀 시점을 예측하지 못했다. 적어도 올해 복귀는 어둡다.한편 이날 KT에는 외국인 선수 이스마엘 로메로가 합류했다. 송영진 감독은 “파이팅이 좋다. 픽 게임, 뛰는 농구에도 능하다. 다만 경기 공백이 있어 체력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래도 수비에서 1대1을 맡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4.12.18 18:45
스포츠일반

EPL 및 라리가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84회차 발매

‘EPL과 라리가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84회차가 이번 주 축구팬들을 찾아갑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84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14일 오후 10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맨시티 안방서 맨유와 한 판 승부 앞둬…손흥민의 토트넘도 사우샘프턴과 맞대결이번 주 EPL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간의 대결이다. EPL 강호인 양팀은 이번 경기에서 모두 승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수준급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 4위(승점 27점) 맨시티는 올해 우여곡절이 많다. 맨시티는 최근 리그에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가 노팅엄포레스트전에서 3-0으로 승리해 반등을 노렸다. 그러나 이후 펼쳐진 크리스털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반대로 리그 13위(승점 19점)에 위치한 맨유는 최근 2경기에서 아스널과 노팅엄포레스트에게 각각 0-2, 2-3으로 경기를 내주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시 상위권을 바라봐야 하는 맨시티, 중위권 탈출을 노리는 맨유 모두에게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가 절실하다. 올해 8월 10일 열린 잉글랜드 수퍼컵 맞대결에서는 양팀이 1-1 무승부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 원정을 떠난다. 리그 11위(승점 20점) 토트넘과 리그 20위(승점 5점) 사우샘프턴 역시 이번 경기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양팀 모두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2연패를 기록했기 때문. 다만, 이번 시즌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사우샘프턴의 전력을 고려하면, 안방에서 치르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84회차 게임에는 EPL 및 라리가 팀들의 흥미진진한 경기가 대거 포함됐다”며, “관전의 재미와 함께 적중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승무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84회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4.12.11 14:45
스포츠일반

[경륜] 주선보류를 피해라...반등이 절실한 선수들

경정엔 '주선보류'라는 제도가 있다. 평균 득점 하위 7%에 포함된 선수들이 다음 분기 4주 동안 출전이 금지되는 것이다. 주선보류가 3회 누적되면 선수 등록이 취소될 만큼 치명적이다. 올해 경정은 내달 26일, 51회차로 종료된다. 4일 기준으로 9회차를 남겨두고 있다. 12월 11~12일 열리는 49회차는 그랑프리다. 성적 하위권에 있는 선수는 출전 기회가 없다. 주선보류 위기에 빠진 선수들은 발걸음이 무겁다. 이미 주선보류가 2회 누적된 원용관(4기·B1)은 현재 상황도 좋은 편이 아니다. 평균 득점(평균 착순점-평균 사고점)이 0.73점으로 매우 저조하다. 두 차례 사전출발 위반을 하며 출전 정지(경주 12회)를 받아 득점을 쌓지 못했다. 주선보류를 면하려면 향후 출전하는 경기에서 평균 득점 3.20점은 넘겨야 한다. 모두 1·2위에 오르고, 사고점(실격·경고·주의로 인한 감점)도 없어야 한다. 원용관은 실전 경주에서 출발 감각이 뛰어난 선수다. 모터의 기력이 받쳐준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도 있다.대상경주 우승 6회, 준우승 11회에 빛나는 베테랑 이응석(1기·B1)도 위기다. 현재 평균 득점은 2.41점이다. 체력 저하고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1턴 전개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게 위안이다. 남은 경주는 7회. 모두 3위 안에 들고, 사고점 0점을 기록하면 그도 위기를 넘어설 수 있다. 이미나(3기·B1)도 평균 득점 2.47점을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있다. 출발보다 선회를 잘하는 선수다. 코스 배정에 따라 성적 기복이 큰 편이었다. 남은 9회 출전에서 모두 3위 안에 들고, 사고점 0점 기록해야 자력으로 주선보류 탈출이 가증하다. 이미나는 온라인 스타트(모든 선수가 출발선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에서 강점을 보인다. 최근에는 출발 집중력도 나아졌다. 15기 윤상선(B2)도 올해 2승에 그치며 주선보류 위기에 놓여 있다. 성적은 안 좋지만, 안쪽 코스를 배정받으면 적극적인 1턴 전개를 펼칠 줄 아는 선수다. 같은 기수 김채현(B2)은 실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다. 자신감 회복이 관건이다. 최근 출발에서 자신만의 기준점을 잡은 모습이다. 정승호(15기·B2) 이태희(1기·A2) 김명진(1기·B1)도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서범 경정코리아 전문위원은 "하반기 종료가 눈앞이다. 주선보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기 위해 하위권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어 이 위원은 "주선보류 명단에 들지 않기 위해 남은 기간 깜짝 실력을 보일 수도 있는 만큼, 이 선수들의 훈련 상태나 경주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안희수 기자 2024.1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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