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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 우승 경쟁 합류했다…팀리그 3연승 질주

지난 시즌 팀리그 챔피언 하나카드가 3연승을 질주하며 4라운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2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TOUR 2024-2025’ 4라운드 4일 차에서 하나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승점 2를 확보한 하나카드(승점 7)는 선두 그룹을 바짝 쫓았다. 우리금융캐피탈은 4라운드 첫 패배를 당했지만, 승점 1을 추가하며 2위(3승1패) 자리를 지켰다.초반 분위기는 하나카드가 잡았다. 1세트(남자단식)부터 3세트까지 모두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세트스코어 3:0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금융캐피탈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4세트(혼합복식), 5세트(남자단식), 6세트(여자단식)을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3 동률을 만들었다.운명이 달린 7세트(남자단식)서 하나카드의 리더 김병호가 팀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강민구를 상대로 7:10으로 끌려가던 김병호는 9이닝째 뱅크샷 2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1:10, 드라마 같은 승리 만들어냈다.웰컴저축은행은 4라운드 선두 휴온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잡아내며 휴온스의 4연승을 저지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휴온스전 연승을 9연승까지 늘렸다. 기세가 좋던 휴온스는 4라운드 첫 패배를 당하며 징크스를 깨는 데 실패했지만, 승점 1을 얻어내며 1위(승점 10) 자리를 지켰다.웰컴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가던 상황서 5세트에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가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을 11:3(6이닝)으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6세트서 김예은이 김세연을 9:7(10이닝)로 이겨 세트스코어 3:3 동률을 만들었고, 이어진 7세트선 서현민이 이상대를 11:6(8이닝)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크라운해태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과 임정숙이 각각 2승씩 올리며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라운드 2승째를 올렸다. 마르티네스와 임정숙은 4세트에 혼합복식으로 나서 3이닝 만에 김현우1-김보미를 9:2로 제압하며 찰떡궁합을 자랑하기도 했다. 2연패에 빠져있던 SK렌터카는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잡아내고 4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대회 5일 차인 23일에는 낮 12시30분 하이원리조트-우리금융캐피탈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SK렌터카-에스와이 저녁 6시30분 하나카드-휴온스 밤 9시30분에는 크라운해태-웰컴저축은행의 경기가 펼쳐진다. NH농협카드는 휴식일을 갖는다.김희웅 기자 2024.11.23 13:37
생활문화

하이원리조트, 25~26일 김장 축제 개최…지역 먹거리 부스도

강원랜드 리조트 사업부 하이원은 오는 25~26일 '하이원 김장 축제'를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정선군과 손잡고 마련한 하이원 김장 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김장이다. 먹거리 부스,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김장 체험은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간대별 50팀 총 200팀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정선군 소속 김치 명인들과 우리 농산물로 김치를 만들게 된다.체험 비용은 1팀당(최대 3인) 3만9000원이다. 체험 종료 후 김장 김치 5㎏을 아이스박스에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 관련 게시물 내 QR코드로 할 수 있다.축제에 지역 먹거리 부스가 구축될 예정으로, 고객들은 직접 담근 김치와 곁들일 수 있는 수육, 전 등 지역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원더랜드' 공연은 26일 펼쳐진다.이민호 마케팅기획실 실장은 "계절별 다양한 콘텐츠로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9 10:12
생활문화

하이원리조트, 다둥이 가족은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다자녀 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다둥이 가족 특별 프로모션'은 3자녀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하이원 그랜드호텔, 팰리스호텔, 마운틴콘도 객실 예약 시 선착순으로 일일 최대 50객실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하는 혜택을 준다.호텔 및 콘도 예약은 하이원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하이원 대표 번호로 전화해 업그레이드를 요청하면 예약 대비 높은 등급의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또 다자녀 가족의 미취학 아동에게는 하이원 운탄고도 케이블카 무료 탑승 혜택을 제공한다.프로모션은 7월 11일까다. 대상은 만 18세 미만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족이다. 체크인과 케이블카 발권 시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0 14:55
생활문화

[#여행어디] 가을 '끝' 스키장이 돌아온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4일 새벽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자 강원도 내 스키장에서는 첫 인공눈 제설작업이 시작됐다.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는 스키장 슬로프에 설치한 제설기 50대를 가동해 눈을 뿌렸다.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국내 모든 스키장이 흰 눈으로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다. 이번 겨울 시즌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이후 맞는 시즌이라 스키장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줄였던 '스키 슬로프' 재가동 한국의 스키장은 자연설이 내리기 전 인공설로 바닥을 두껍게 다진 후 자연설이 위에 쌓이면서 스키를 타기에 적합한 슬로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평창 용평리조트는 최근 레드와 핑크, 옐로 슬로프에 설치한 제설기를 100대로 늘려 일제히 눈뿌리기에 나섰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기상여건에 따라 최대한 빨리 개장해 많은 고객이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면 집중적으로 제설해 11월 25일 첫 슬로프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지난해 11월 26일 개장한 바 있다. 같은 날 개장을 계획 중인 강원도 휘닉스 평창 역시 개장 준비에 나섰다. 특히 올겨울 스키 시즌에는 스키·보드 슬로프 22개를 모두 개방하기로 하면서 움직임이 더욱 바빠진 모습이다. 지난해에만 해도 스키장들은 슬로프 운영을 축소하며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이었다. 휘닉스평창은 슬로프 15면만 사용했고, 하이원리조트는 18면 중 12면만 운영했다. 곤지암리조트는 심야 스키 운영 시간을 오전 2시에서 자정으로 단축한 바 있다. 하지만 업계는 올해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움츠렸던 스키·보드 동호인들의 스키장 방문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휘닉스 평창은 중상급 슬로프 '밸리'를 재가동하고 다양한 장애물로 활강의 재미를 더하는 '익스트림 파크'에 멀티 리프트가 설치하는 등 콘텐츠를 강화했다. 멀티 리프트는 스키어들이 직접 케이블을 잡고 올라가는 형태로 이용이 쉽고 간편하다.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는 12월 첫째 주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제설에 필요한 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소 운영했던 스키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올해 총 15개 슬로프를 열 계획이다. 또 가족 단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눈썰매장과 스노우 월드도 오는 12월 중순에 개장한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비대면 스마트 셀프 체크인·아웃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많은 스키어가 얼리버드 상품으로 실속도 챙겨 스마트한 여행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14일부터 제설에 들어가 오는 25일 개장한다. 스키장에는 난이도와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슬로프 12면(총 길이 약 6800m)이 조성돼 있고, 개장일에 맞춰 9면을 먼저 운영했다가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맞는 사실상의 첫 시즌인 만큼 고객 편의와 혜택을 대폭 개선해 비발디파크 스키장 이용객을 50만명 안팎의 평년 수준으로 유치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또 비발디파크는 12월 중 온가족이 썰매 등을 즐기며 동심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스노우 테마파크 스노위랜드도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비발디파크를 중심으로 겨울 레저시장이 활기를 띠고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도록 시즌패스와 리프트 이용, 장비 렌털 등 예약부터 현장 운영까지 서비스 전반을 고객 친화적으로 새단장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곤지암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가 12월 3일, 오크밸리리조트가 내달 16일 스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일찍부터 스키족 모시기 사활 올해 본격적으로 스키인을 모으기 위해 강원도 스키장 4곳은 '통합 시즌권'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평창 용평리조트, 원주 오크밸리, 횡성 웰리힐리파크가 내놓은 'X4+ 시즌패스'다. 같은 가격으로 4개 스키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달라진 MZ세대의 겨울스포츠 트렌드에 맞추고 스키인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해 위축된 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시즌패스를 구매하면 13세 이하 자녀 무료입장을 비롯해 객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 할인권도 준다. 이에 이번 시즌패스는 지난해 3곳의 스키장이 함께 운영한 X3 시즌권보다 20% 이상 판매가 이뤄졌다. 각각 스키장들마다 판매하는 시즌권은 이미 매진된 상품이 생겼을 정도다. 휘닉스평창은 지난달 13일부터 시즌권을 판매하는 중인데 '프라임 플러스' 상품은 매진됐다. 휘닉스평창의 '스노우파크' 시즌권은 2종으로 '프라임 패스'와 '프라임 플러스'가 있었다. 프라임 패스 1매를 구매하면 자녀(만 19세 이하)의 시즌권 1매를 무료로 제공하고, 시즌 내내 자녀의 장비까지 무료로 대여해준다. 실내외 온수 스파 시설이 갖춰진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시즌 입장권도 포함된다. 프라임 패스 혜택에 전용 주차 공간과 장비 연간 보관 혜택을 더한 것이 프라임 플러스 패스다. 휘닉스 평창 측은 "코로나 이후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올해 시즌패스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곤지암리조트는 야놀자, 지마켓, 11번가 등의 웹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지난 7일부터 12월 2일까지 얼리버드 리프트권을 판매하고 있다. 올 시즌 리프트권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특가로 한정 구매할 수 있고, 개장일부터 12월 23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발디파크는 지난달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등 전 채널에서 시즌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시즌패스 상품은 스마트, 프리미엄, 리미티드까지 등급을 3가지로 나눠 판매한다. 특가 프로모션 기준으로 스마트와 프리미엄이 각각 33만원과 47만원이다. 이때 장비를 별도 렌털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시즌패스 구매 고객에게는 장비 렌털 50%, 스노위랜드 입장료 30%, 스키강습 20%, 직영 식음업장 및 사우나 10% 등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11월 이후부터는 비발디파크가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선보여 호응을 얻은 '월 이용권'도 만나 볼 수 있다. 시즌패스를 월 단위로 구매하는 개념으로, 해당월 1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리프트 또는 리프트와 장비 렌털 형태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MZ세대를 겨냥해 기존 비싼 시즌권의 문턱을 낮춰 비용 부담을 줄인 상품으로, 대인 리프트 이용권 기준 회원이 18만원, 일반이 20만원이다. 이밖에 하이원리조트는 15일 ‘22/23 동계시즌 얼리버드 스키 패키지’ 판매를 종료했다. 또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시즌권도 지난 9월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곤지암리조트 역시 지난달 스키 시즌권의 선착순 판매를 마쳤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1.16 07:00
생활문화

[주말&여기] 용평·하이원·곤지암 '단풍 여행지' 바로 여기

나뭇잎이 노랗게, 붉게 물드는 계절이 다가왔다. 1년에 한 번 딱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단풍'을 찾아 여행을 계획한다면 용평·하이원·곤지암리조트가 제격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가와 여행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올가을 강원도를 찾는 이들에게 단풍 관광 명소로 하이원리조트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단풍은 평년보다 조금 늦은 지난 9월 29일 설악산 첫 단풍을 시작으로 이달 26일쯤 절정일 예정으로, 강원도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에서는 조금 더 빨리 붉게 물든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석탄을 나르던 길을 재탄생시킨 하이원리조트의 산책코스인 ‘하늘길’에서는 자연 속을 걸으며 구간별로 색다른 단풍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중 탄광 갱도의 지반 침하로 만들어진 생태연못인 도롱이연못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tvN ‘산꾼도시여자들’, SBS ‘천원짜리 변호사’, KBS ‘연모’ 등 꾸준히 예능과 드라마의 배경이 되고 있어 해가 지날수록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낮에는 베이커리 카페, 밤에는 전통주 주점 ‘운암작가’를 운영하는 ‘운암정’도 한옥과 단풍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또 하이원리조트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강원도 국립공원과 협업해 웹캠을 통해 스키장 슬로프의 단풍 실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2022 단풍실황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단풍 실황은 하이원리조트와 강원도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왕산 자락에 있는 용평리조트도 단풍시즌을 맞기 딱 좋은 곳이다. 특히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로 1458m에 달하는 발왕산 정상까지 약 20분이면 올라갈 수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또 정상에는 가을 단풍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무장애 데크길 ’천년주목숲길‘이 만들어져 있다. 천년주목숲길은 계단이나 턱이 없어 노약자는 물론 장애인 등 관광 약자도 불편함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산책로와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까지 준비되어 있다. 곤지암리조트의 '화담숲'은 경쟁이 치열한 단풍 축제 명소다. 서서히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지금부터 화담숲은 예약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화담숲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가을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약 5만평의 숲에 내장단풍·당단풍·털단풍·노르웨이단풍 등 400여 품종의 다채로운 단풍들이 붉고 노랗게 군락을 이뤄 방문객을 유혹한다. 관람은 시간당 정원제로 진행되고 사전예약해야 한다. 14일 오후 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0.05 07:00
스포츠일반

지구촌 겨울 축제 D-7, 한국 선수단 '투톱' 최민정-이상호

'지구촌 겨울 축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함께하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는 내달 4일부터 17일 동안 열린다. 4년 전 열린 평창 올림픽에서 종합 7위(금 5개·은 8개·동 4개)에 오른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종합 순위 15위권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훈련이 여건이 좋지 않았고, '효자 종목' 쇼트트랙 전력이 약해진 탓에 목표를 낮게 잡은 것이다. 태극 전사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겠다"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코로나 시국에 지친 국민에 기쁨과 울림을 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 선수단 '투톱'은 여자 쇼트트랙 대표 최민정(24·성남시청)과 남자 스노보드 대표 이상호(27·하이원리조트)다. 최민정은 2015·2016·2018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 평창 올림픽 2관왕(1500m·3000m 계주)을 차지한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다. 베이징 대회에서도 개인전(500·1000·1500m)과 단체전(3000m 계주·혼성 계주)에 출전해 다관왕을 노린다. 최민정은 악재를 이겨내며 더 단단해졌다. 지난 10월, 대표팀 동료였던 심석희가 코치와 함께 욕설을 섞어 자신을 험담한 사실이 알려졌다. 평창 대회 1000m 결승전 당시 심석희가 고의로 최민정과 충돌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마음고생도 컸다. 이런 상황에서 나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무릎과 발목 부상까지 당했다. 심신을 재정비한 최민정은 11월 출전한 월드컵 3차 대회 1000m에서 폭발적인 막판 스퍼트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4차 대회에서는 현재 세계랭킹 1위 수잔 슐팅(네덜란드)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ISU 홈페이지는 베이징 대회를 전망하며 "최민정은 월드컵 시리즈 막바지에 예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적절한 시점에 컨디션이 정점에 오르는 선수다. 한국 쇼트트랙의 영광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민정은 "개인적으로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선다. 컨디션 관리, 긴장감 조절 등의 경험이 쌓였다. 대회가 열리는 캐피털 실내 경기장은 내가 선호하는 빙질"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누구에게나 금메달을 딸 기회가 있다. 최근 한국 쇼트트랙이 부진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쇼트트랙은 역시 한국'이라는 말을 듣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맏형 곽윤기도 "최민정은 한국 쇼트트랙 기둥이다. 위기에서 더 힘을 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배추 보이' 이상호(27)도 금메달을 조준하고 있다. 평창 대회 스노보드 남자 알파인 평행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던 이상호는 2021~22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시리즈에서 메달 4개(금 1개·은 2개·동 1개)를 따내며 향상된 기량을 보여줬다. 시즌 성적을 합산한 종합 순위에서도 434점을 획득, 슈테판 바우마이스터(독일·406점)를 제치고 1위를 지켰다. 이상호도 재도약을 노린다. 그는 평창 대회 후 심적 부담감이 커지며 슬럼프에 빠졌다. 2020년 1월에는 어깨 수술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독서와 명상을 통해 멘털을 다잡았고, 혹독한 훈련으로 기량을 되찾았다. 장비도 완벽하게 적응했다. 이상호는 평창 대회까지 평행 대회전에서 길이 185㎝짜리 보드(데크)를 사용했지만, 2019년부터 4㎝ 늘인 장비로 교체했다. 보드 길이가 길어지면 주행 속도는 올라가지만, 회전 반경이 커지는 탓에 기문을 통과하는 시간이 더 걸린다. 주행 속도와 회전 반경이 달라진 탓에 한동안 애를 먹었다. 성적도 떨어졌다. 하지만 훈련과 실전을 통해 적응을 마쳤다. 마침 지난해부터 국제대회 기문 사이 거리가 22m에서 24m로 늘어나며 긴 보드를 쓰는 선수가 유리해졌다. 이상호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에 대해 "긴 보드가 경기력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했다. 강원도 정선군 출신 이상호는 고랭지 배추밭을 개량한 썰매장에서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배추 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배추밭에서 성장한 그가 베이징 대회에서 한국 스키 종목 첫 금메달을 노린다. 세계 최고 선수에 걸맞은 새 새 별명이 붙을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2.01.28 05:58
생활/문화

하이원리조트, ‘2021 대입 수험생 스키 패키지’ 진행

하이원리조트는 대입 수험생 가족을 대상으로 ‘2021 대입 수험생 스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하느라 지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특별패키지로 하이원콘도 객실과 리프트 이용권 또는 스노우월드 이용권을 묶어 판매한다. 이는 정상가 대비 최대 78% 할인 혜택이다. 보호자 및 수험생 본인이 동반투숙할 때만 가능하며 입실시 수험표, 원서 접수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패키지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판매기간은 12월30일까지며 이용기간은 12월13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리프트권 무인발권기, 리프트 및 곤돌라 탑승인원 50%이하 제한, 리조트업계 최초 스마트 셀프 체크인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28 10:41
연예

하이원리조트, 객실 예약하면 '전기자동차' 준다

하이원 리조트가 리조트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장 20주년 기념 경품 이벤트를 오는 7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품 이벤트는 홈페이지 객실 예약 고객 추첨 이벤트와 함께 '20번째 예약을 잡아라', 재방문 사은 캠페인 ‘VISIT again’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홈페이지 객실 예약 고객 추첨 이벤트’는 하이원 리조트 홈페이지에서 객실을 예약하고 투숙을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르노 트위지 전기자동차(1대), 에어팟 프로(5대), 호텔 콘도 조식 쿠폰(100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투숙 완료 시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오는 7월 28일 하이원 리조트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20번째 예약을 잡아라’는 매일 호텔과 콘도 각각 20번째 예약고객에게, ‘재방문 사은 캠페인 VISIT again’은 최근 1년 이내에 재방문한 고객들에게 컬러링북 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 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이원 리조트 관계자는 “청정자연으로 둘러싼 하이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며 추억도 남기고, 다양한 경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19 14:32
연예

하이원워터파크 개장기념 가수들 특별 공연

카리스마 래퍼 비와이, 감성래퍼 치타,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이자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코요태, 실력파 래퍼 키썸이 하이원 워터월드에 뜬다.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가 오는 13일과 14일, 하이원 워터월드 개장기념 Wonder Pool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하이원 워터월드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13일에는 카리스마 래퍼 비와이, 감성래퍼 치타가 출동하고, 이어지는 DJ마이크로킹의 디제잉은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예정이다. 또 14일에는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히트곡들과 실력파 래퍼 키썸의 무대, DJ두유와 함께 하는 EDM파티까지 지루할 틈이 없는 무대가 쉴 새 없이 이어진다.이틀 모두 콘서트가 끝나는 저녁 9시 20분에는 개장기념 특별 불꽃쇼도 열려 시원한 하이원의 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콘서트 당일 워터월드 오후권(14시 이후)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며, 18시 이후는 1만원이다. 선착순으로 야광봉, 가면, 물총 등 풀파티 용품도 제공된다.한편 하이원은 워터월드 개장에 맞춰 숙박과 워터월드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도 판매중이다.하이원 그랜드호텔 또는 콘도 1박에 워터월드 2인 종일권이 포함된 패키지의 가격은 14만3천원부터다. 예약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 및 네이버, 인터파크 등에서 가능하다.이석희 기자 2018.07.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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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7월17일 18일 서커폴리스 공연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 컨벤션홀에서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서커스 단체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Cirkopolis)’의 올해 마지막 내한공연이 내달 17일과 18일 양일간 펼쳐진다.태양의 서커스(Cirque de Soleil) 제작진이 참여한 ‘서커폴리스’는 2012년 초연 이래 전 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3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삭막한 회색 도시에서 기계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노동자들이 펼치는 유쾌한 반란을 그린 공연으로 12명의 곡예사들이 트래피즈, 에어리얼 로프, 저글링, 뱅퀸, 휠 등 서커스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공연은 내달 17일과 18일 오후 7시30분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관람권은 1인당 3만5천원이다. 리조트 투숙객은 2만원, 지역주민(정선·태백·영월·삼척)은 1만원이다.하이원리조트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련 패키지도 출시했다. 강원랜드호텔 객실(1박), 서커폴리스 관람권(2인), 더가든 수제 맥주 세트, 발렛 주차 이용권(1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3만9천원이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대기줄 없이 좋은 자리에서 서커스를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는 스페셜존 입장 혜택이 주어진다.관람권은 6월 말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하이원리조트에서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패키지 구매는 추후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세계적인 수준의 컨템포러리 서커스를 한국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커스, 마샬아츠 퍼포먼스, 뮤지컬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이석희 기자 2018.06.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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