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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쥐똥고추 과자처럼 먹어”…맵부심 자랑 (냉부해)

‘아시아 프린스’ 배우 장근석의 매력이 폭발했다.장근석은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0회에서 배우 하지원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최신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그는 ‘아시아 프린스’ 별명을 얻게 된 이유로 “제가 스스로 부르고 다녀서 듣게 된 거다. 말을 크게 던지는 스타일인데 말하는 대로 이룬 것”이라고 답해 흥미를 자극했다.한편 장근석은 “매운맛을 느껴 본 적 없다”라며 맵부심을 자랑했고, 주량을 묻는 MC 김성주의 질문에도 “취해 본 적 없다”라고 답하는 등 유쾌한 면모로 폭소를 유발했다.요리 실력에 자신 있다는 그는 기회가 되면 셰프로 출연하겠다 약속하며 “김풍 씨와 부딪혀 보고 싶다. 제가 하는 요리는 다 맛있어서 얌(Yummy) 셰프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장근석의 냉장고에는 이름부터 살벌한 매운 소스는 물론, 캐비아, 트러플, 장아찌 등 다양한 재료들이 가득했다. 특히 장근석은 청양고추보다 10배 맵다는 쥐똥고추를 과자처럼 먹기 시작, 태연하게 “달아요”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본격적인 냉장고 요리 대결 전 장근석은 “제한 없이 제 냉장고를 맡겨 보고 싶다”라며 시식에 임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근석은 최현석과 손종원, 이연복과 권성준 셰프의 대결을 지켜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음식이 완성된 후 인증사진을 찍으며 그 순간을 담아냈다. 그는 손종원의 요리에 “제 평생의 꿈이 피터팬처럼 살아가기다. 그런 고귀한 맛을 느꼈다”라는 낭만 가득한 시식평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이렇듯 장근석은 깨알 예능감과 센스 만점 입담으로 예능까지 접수하며 일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장근석은 지난 21일, 23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보여주는 장근석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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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차주완, 헬로우월드엔터와 전속계약…첫 작품 '학교 2021'

신예 차주완이 헬로우월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5일 매니지먼트사 헬로우월드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차주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이미지로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독특한 아우라를 풍기는 차주완에게서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했다. 탄탄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품 출연 소식을 알렸다. "KBS 2TV 새 수목극 '학교 2021'에 출연한다. 열정으로 가득 찬 신예 차주완을 눈여겨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4일 첫 방송될 '학교 2021'는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18세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극중 차주완은 3학년 최태강 역을 맡는다. 최태강은 교내 태권도부 주장이자 강인한 멘탈의 소유자로 학생들 사이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인물이다. 거침없는 말투와 강렬한 눈빛을 가진 10대 특유의 반항을 담고 있지만, 때로는 학생다운 풋풋함과 순정적인 반전 매력 또한 발산할 예정이다. 장혁, 하지원, 최강희, 배두나, 조인성, 임수정, 김우빈, 이종석, 남주혁 등 내로라하는 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대표적인 학원물 시리즈인 '학교'를 통해 데뷔를 앞두게 된 차주완은 헬로우월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긴장되고 부담도 크지만 좋은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헬로우월드엔터테인먼트 2021.11.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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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바퀴달린집' 특급 막내 여진구, 꼭 다시 만나요

여진구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자 선물이 됐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최종회에서 여진구는 힐링 막내 활약을 펼치며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열정 만렙 막둥이 면모부터 배려심 가득한 스윗한 매력까지, 미소를 부르는 진구 매직은 마지막까지 흐뭇함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 손님 하지원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던 여진구는 이날 저녁을 준비하면서도 ‘수줍구’ 모드를 가동하며 웃음을 안겼다. 자신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하지원의 시선에 긴장감을 숨기지 못하는가 하면, 차마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쌀에 시선을 고정한 채 대화를 이어나가는 귀여운 모습은 미소를 유발했다. 여진구의 사랑스러운 팬심은 잠자리 준비에서도 드러났다. 하지원을 위해 준비한 담요를 침대에 깔아주고, 선풍기 위치까지 섬세하게 조절해주는 ‘스윗 진구’ 모먼트는 설렘을 안겼다. 허술함마저 사랑스러운 막둥이 면모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침대를 꺼내기 위해 끙끙거리다가 뒤로 넘어지는 고급 몸개그를 선보인 그의 모습은 형님들을 폭소케 했다. ‘센스 만점’ 여진구의 활약도 계속됐다. 성동일과 김희원이 장을 보러 간 사이 아침 식사를 준비하게 된 두 사람. 하지원이 가져온 원두로 첫 로스팅 도전에 나선 여진구는 평소 진한 커피를 좋아한다는 그의 취향에 맞춰 마치 망부석이 된 양 커피를 볶았다.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솜씨를 뽐낸 ‘여리스타’의 모습도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에 음악을 듣고 싶은 하지원을 위해 LP 플레이어를 미니바 테이블에 능숙하게 세팅하며 든든한 조수가 되어주기도. 특히 말을 듣지 않는 미니바 테이블에도 절대 당황하지 않는 침착왕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안절부절못하는 하지원과 달리 태연했던 여진구도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미니바가 다시 무너지자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안겼다. 여진구의 첫 로스팅으로 추출된 커피는 하지원의 칭찬을 부른 것은 물론, 성동일의 감탄을 자아내며 여리스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여진구는 성동일로부터 “하산하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일취월장한 플레이팅 실력도 뽐냈다. 형님들과의 여행으로 다져온 실력이 입맛 돋우는 비주얼을 뚝딱 완성해낸 것. 모두가 불볼락을 맛있게 먹는 것을 확인하곤 뼈를 미리 발라놓는 등의 배려 넘치는 모습은 자상하고 세심한 힐링 막내의 매력을 다시 확인시켰다. 두 형님 성동일, 김희원, 그리고 소중한 손님들과 고성부터 제주, 담양, 거제 등 전국을 앞마당 삼아 즐거운 추억을 쌓은 여진구는 막바지 여름 나기를 끝으로 12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갓진구’라 불리며 사랑받는 여진구는 예능에서도 빛을 발했다. ‘열정’과 ‘허당’ 사이를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편안하고 유쾌한 웃음을 불어넣은 여진구는 서툴지만 뭐든지 열심히 하는 ‘열정 막내’, 노룩 분쇄 신공으로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한 ‘여리스타’, 무릎을 내주면서도 문어 접시는 사수하는 ‘꽈당 진구’, 어떤 손님이 와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케미 요정’, 섬세한 배려가 일상인 ‘스윗 진구’, 그리고 형님들과의 여행으로 한 발 성장한 ‘어메이징 진구’까지, 다양한 별명을 획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진구는 자신의 SNS에 종영 소감을 남기며 프로그램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여진구는 “작품 속 역할이 아닌 여진구로서의 모습이 쑥스러우면서도, 시청자분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서 더욱 소중하게 간직될 추억”이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스태프들뿐만 아니라 성동일, 김희원, 그간 다녀간 손님들, 그리고 시청자들까지 잊지 않고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바퀴 달린 집’을 통해 드라마, 영화에서 보여준 모습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호응을 이끌었던 여진구. 매회 편안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한 특급 막내, 여진구의 다음 행보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배우 여진구는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괴물’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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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바퀴달린집' 하지원, 여진구 팬심 자극한 리액션 부자

하지원이 '바퀴 달린 집'을 웃음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웃음 장벽이 없는 그녀는 까르르까르르 리액션 부자.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를 웃게 했다. 20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는 배우 성동일, 김희원과 인연이 있는 하지원이 게스트로 모습을 드러냈다. "소풍을 준비하는 것처럼 설렘 가득"이라고 밝힌 하지원은 해맑은 미소로 첫 등장했다. 하지원과 여진구는 '바퀴 달린 집'에서 처음 만나는 사이. 서로 칭찬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여진구는 하지원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실제로 하지원의 팬이었던 것. 과거 인터뷰에서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배우로 하지원을 꼽았을 정도로 진심 어린 팬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원은 "우리 엄마가 여진구 씨 팬이다. 너무 좋아한다"고 화답, 웃음꽃을 피웠다. 직접 만든 수제 비누와 준비해온 반찬들을 건넨 하지원. 사진과 편지까지 곁들여져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네 사람은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하지원은 해맑은 미소로 낚시에 참여했고 손맛까지 보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여진구가 직접 회까지 떠주자 "여기서 먹은 초밥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와선 알전구를 꺼내 설치하며 소소한 행복을 만끽했다. 하지원의 순수한 모습, 리액션이 멈추지 않는 발랄한 모습이 '바퀴 달린 집'에 살며시 녹아들었고 세 남자 역시 하지원의 긍정 에너지로 더욱 즐거운 여행을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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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재개봉 '동감', 유지태X김하늘의 '라떼 영상' 공개

20주년을 기념해 관객들을 찾아온 유지태-김하늘 주연의 멜로 영화 '동감'이 '라떼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서로 다른 시간 속에 살아가는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동감'이 20주년 기념 리마스터링으로 찾아온 가운데, 그 시절 그 감성을 담아낸 '라떼 영상'이 15일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동감'은 1979년에서 그를 기다리는 소은과 2000년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인이 다른 시간 속에서 무선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가장 순수한 판타지 로맨스. 이번에 공개된 '라떼 영상'은 “요즘은 짝남 궁금하면 얼굴책 보지?”라는 물음과 함께 짝사랑하는 소은(김하늘)이 창문에 숨어서 보고, 거울에 비춰서 보고, 진짜 얼굴 사진이 있는 앨범을 보며 아날로그적인 로맨스 장면을 담아내 시작부터 설렘을 전한다. 이어서, “요즘은 친구랑 깨톡으로 수다 떨지?”라는 질문을 던지며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집전화로 친구와 수다를 떠는 장면, 현지(하지원)가 인(유지태)에게 손편지를 전하는 장면을 담아내 3040의 추억을 상기시킨다. 또, 소은이 짝사랑하는 선배 동희(박용우)와 함께 영화를 보는 장면은 요즘 극장에서 먹는 요즘의 콤보와는 전혀 다른 초록색 사이다병을 마시며 관람했던 그 시절의 모습을 담았다. 그뿐만 아니라, “집에 어항이나 거북이는 필수였어”라는 카피와 함께 한때 가정집에 유행했었던 어항과 거북이 장면이 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1979년에 사는 소은이 무전을 통해 2000년에 사는 인에게 “거기선 누군가를 열심히 사랑하면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라고 묻자 “그런 건 아마 이 세상 끝날 때까지 발명되지 못할 거에요”라고 답하는 명장면을 담았다. 여기에 “사랑은 라떼나 지금이나 쉽지 않다”라는 카피가 나와 1979년, 2000년, 그리고 20년이 지난 2020년 현재에도 사랑은 여전히 설레면서도 어려운 감정임을 전해 깊은 공감을 느끼게 한다. '동감'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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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보다 '한류스타'… 이민호의 노력없는 연기

참 한결같다. 결코 좋은 뜻이 아니다. 소집해제 이후 3년만에 돌아온 이민호(33)가 보여주는 연기에 대한 부족함이 불과 4회만에 드러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떨구고 있다. 이민호는 SBS 금토극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대한민국의 3대 황제 이곤을 맡았다. 수려한 외모와 기품 있는 자태, 고요한 성품에 문무를 겸비한 완벽한 군주지만 사실 말수 적고 실수 없고 예민하고 강박적인 인물이다.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덜어내고 비주얼을 가꾸는 등 노력을 많이 했다. 문제는 너무 외모만 신경을 쓴 탓일까. 10년 넘게 같은 연기의 반복이다.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비교적 쉬워보이는 먹방까지 뭐 하나 '잘한다'는 말을 이끌어내지 못 하고 있다. 기대치를 낮췄어야 했을까. ◇ 제국고 졸업하고 황실로 온 김탄 그는 2013년에도 김은숙 작가의 '상속자들'에 출연했다. 고등학교가 배경이지만 재벌가이기에 일반 학교와 달랐다. 대사나 주요 장치에서 유치한 모습이 많이 엿보였다. 지금도 오글거리는 장면으로 회자될만한 우스운 장면도 많다. 그럼에도 학원물이라는 포장으로 잘 넘어갔지만 이번엔 아니다. 대사를 배우 자신의 톤으로 잘 살리내는게 연기의 포인트. 김은숙 작가의 작품 남자주인공들은 대체적으로 까칠하다. 그러면서 내 여자에겐 장난스럽고 다정한게 포인트. 그랬기에 박신양·현빈·송중기 모두 달라보였다. 이민호는 자기 복제다. '상속자들' 김탄과 달랐어야하지만 여전히 그대로고 더 위로 거슬러 올라가 '꽃보다 남자' 구준표와도 다를게 없다. 결국 캐릭터 연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안일하게 생각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 중요한 또 하나는 케미스트리. 박신양·김정은 현빈·하지원 공유·김고은 이병헌·김태리가 그러했듯 눈빛만 봐도 설렘 지수가 넘쳤다. 이민호와 김고은의 투샷은 이미 봐 온 '도깨비' 속과 닮았다. 피지컬 케미스트리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쳐도 이민호의 연기는 아쉬울 때가 많다. 뭉개진 발음과 대사 처리는 전달력이 부족해 음량을 키워도 소통불가다. 특히 지난 3회 초반 김고은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몰입 저하 연기에 끝을 내달렸다. 입안에 사탕을 물었는지 좋지 않은 발음은 미간을 찌푸리게 하고 반면 이민호의 눈빛은 너무 진지하다. 케미스트리로 스파크가 튀어도 모자를 판에 연기력만 신경쓰이니 바라보는 시청자들도 답답하다. ◇ 다이어트 부르는 치킨 먹방 먹는 장면에서도 부족함은 여실히 드러난다. 이민호는 '더 킹' 합류와 함께 한 치킨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톱스타들이 선호하는 광고군 중 하나인 치킨. 과거에도 다른 브랜드 치킨 모델로 나선 적이 있다. 예전부터 이민호는 이상하리만큼 촬영 중 실제 음식을 먹는 걸 꺼려왔다. 과거 치킨 광고에도 먹는 장면이 아닌 치킨을 들고 설명하는 듯한 모습이 많았다. 이번에는 달라졌다. 먹지 않던 이민호가 드디어 닭을 입 앞에 가져갔다. 그러나 먹는게 익숙하지 않아서일까 먹방도 어설프다. '치킨을 앞에 두고 저렇게 맛 없게 먹을 수 있을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색하다. 이러니 '한결같다'는 말이 나온다. '꽃보다 남자' 구준표부터 '상속자들'김탄을 거쳐 '더 킹' 이곤까지 다른 의미로 참 한결같은 연기력이다. 또래 배우들인 김수현·주원 등이 연기 변신을 하며 지상파 연기대상에서 20대라는 어린 나이에 대상을 거머쥔 것과 다른 행보다. 그저 이민호에게 남은 건 '한류스타'라는 허울 좋은 수식어 뿐. 듣기 좋은 말도 한 두번이라고 언제까지 '한류스타'로 남을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주인공이 중심을 못 잡으니 시청률이 좋을 리 없다. 지난주 첫방송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았기에 두 자릿수로 출발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회 10.1% 11.4% 2회 8.4% 11.6%를 기록했다. 이번주에는 두 자릿수를 구경도 못 할 지경에 이르렀다. 3회는 7.8% 9.0% 4회 8.0% 9.7%로 첫 주보다 더 떨어졌다. 배우의 커리어에는 흠집이 갔지만 드라마 자체에 타격은 없다. 300억원대 대작이지만 SBS 방영권료와 넷플릭스 판권으로 제작비를 이미 회수했고 간접광고(PPL)까지 감안하면 프로젝트 마진은 30%가 넘을 것이라는게 분석가들의 의견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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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윤계상♥하지원, 뜨거운 입맞춤…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이 뜨거운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했다. 11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초콜릿' 14회에는 윤계상(이강)과 하지원(문차영)의 마음이 드디어 맞닿았다. 오랫동안 눌러왔던 감정이기에 더 뜨겁게 타오른 두 사람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윤계상과 하지원은 완도에서 큰 변화를 맞은 채 거성 호스피스로 돌아왔다. 윤계상은 더이상 거성 재단에 대한 미련은 없었다. 하지원을 향한 태도 역시 달라졌다. 한 번 시작된 걸음에 후진은 없었다. "내가 완도에서 했던 질문에 대답 안 해도 돼요. 차영 씨 대답하고는 상관없이 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니까"라는 윤계상. 하지원은 시도 때도 없이 마음을 치고 들어오는 윤계상 때문에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으면서도 고백에 대한 답은 쉽사리 내리지 못했다. 강부자(한용설)와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거성 재단 후계 구도도 급변했다. 이사장 대행을 맡은 김선경(윤혜미)은 거성 호스피스 폐쇄 계획을 빠르게 진행했다. 하지원은 친엄마의 흔적을 따라 보령으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했을 때 이미 엄마는 펜션 주인에게 사기를 치고 도망친 후였다. 아직도 엄마를 기다리는 펜션 주인을 보며 하지원은 20년 전 백화점에 버려진 자신을 떠올리며 지워지지 않은 상실감에 괴로움을 표했다. 김선경을 찾아간 윤계상은 거성 호스피스 폐쇄에 반대를 표했다.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김선경와과 대면이었지만, 하지원에게 걸려온 전화에 망설임 없이 보령으로 내려갔다. "맛있는 거 먹으니까 선생님이 생각났다"는 하지원에게 윤계상은 "사실 나 오늘 오프였다. 보고 싶어서 그냥 출근한 거 였다"며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원은 바닷가를 걸으며 오랫동안 윤계상을 향하던 진심을 털어놨다. 하지원과의 기억을 곱씹으며 지난날의 엇갈린 시간과 오해의 조각을 맞춘 윤계상. 성큼 다가가 "앞으로는 우리 이야기를 하는 게 어때요?"라며 입을 맞췄다. 무수했던 어제의 이야기들을 딛고 '우리의 내일'을 향해 가는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은 누구보다 뜨거웠다. 오랜 시간 차곡차곡 쌓여온 두 사람의 감정이 한 번에 터지는 순간 설렘의 온도는 뜨겁게 치솟았다. '초콜릿'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윤계상과 하지원의 로맨스가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상처와 절망의 순간에도 서로의 위로가 되어주고 있는 두 사람,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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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X하지원 '초콜릿' OST 직접 불렀다…듀엣곡 'YOU&I'

윤계상과 하지원이 드라마 밖에서도 입을 맞췄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JTBC ‘초콜릿’ 13회에서는 극 중 주인공 윤계상과 하지원이 노래한 OST ‘YOU&I’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완도에서 그려지는 이강(윤계상)과 문차영(하지원)의 장면에서 극 중 주인공인 윤계상과 하지원의 듀엣곡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윤계상과 하지원이 함께 노래한 듀엣곡 ‘YOU&I’는 인연의 시작이었던 완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한층 가까워진 주인공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종영까지 4회 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로의 진심을 나누고 더 이상 감출 수 없을 만큼 설레는 감정을 느낀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사랑을 노래하며 설렘의 온도를 달굴 전망이다. 한편 이날 처음 공개되는 OST ‘YOU&I’ 음원은 오는 19일 정식 발매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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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아프지 마요"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한발 가까워지며 설렘 온도↑

'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이 한 발 더 가까워지며 설렘의 온도를 높였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초콜릿' 6회에는 윤계상(이강)이 하지원(문차영)의 트라우마를 알게 되며 곁을 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심하지만 가장 필요한 위로를 건넨 윤계상의 미묘한 변화는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난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날 윤계상과 하지원은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오영수(김노인)의 추억이 담긴 중국집에서 나오던 두 사람은 비를 만났다. 예전 같으면 각자의 길을 갔을 테지만 우산 하나를 쓰고 호스피스로 돌아왔다. 그렇게 마음의 거리를 좁혀나갔다. 원치 않는 인사발령에 혼란스러웠던 윤계상은 어느새 호스피스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었다. 그러던 중 형 몰래 엄마를 만나러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앉아있는 지용이를 만났다. 엄마에게 생일 선물을 주고 싶어 약속도 없이 택배 속 주소만 들고 찾아가려는 지용의 마음을 외면할 수 없었던 윤계상은 함께 공주로 내려갔다. 주소에 적힌 식당에 도착했지만, 윤계상이 잠시 전화를 받는 사이 지용이가 사라졌다. 하지원과 민용도 지용의 실종 소식에 다급히 공주로 내려왔다. 세 사람은 민용, 지용 형제의 엄마 김비비(양승희)의 집 근처에서 천연덕스럽게 오뎅을 먹고 있는 지용을 발견했다. 돈만 쥐어주고 다시 찾아오지 말라며 밀어낸 김비비에게도 사연은 있었다. 같이 사는 남자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었던 것. 지용이의 선물을 대신 전해주기 위해 김비비를 찾아간 하지원은 "어린 자식들 버리면서 찾고자 했던 행복이 이런 거냐고 좀 물어봐 달라"고 질문을 던졌다.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려졌던 하지원도 같은 아픔으로 아파하며 울었다. 이날은 엄마뿐만 아니라 지용의 생일이기도 했다. 하지원은 편의점 음식으로 근사한 생일상을 차려줬다. 원하는 음식을 맘껏 먹지 못해 투정하는 지용에게 자신도 생일은 끔찍한 기억이었다고 고백하며 위로하고 마음을 나눴다. 하지원이 가진 상처가 궁금해진 윤계상은 정신과 수간호사로부터 그가 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였음을 알게 됐다. 하지원에게 붕괴사고는 과거에 머문 아픔이 아니라 현존하는 괴로움이었다. 택시를 타고 오던 중 건물 붕괴사고 뉴스에 택시에서 내려야 할 정도로 깊은 트라우마였다. 하지원은 길에서 우연히 만난 장승조(이준) 덕에 무사히 호스피스로 돌아왔다. 하지원의 생일이자 윤계상 어머니의 기일. 소박하게 자리를 펴놓고 어머니의 기일을 기리던 윤계상은 하지원에게도 자리 한편을 내줬다. "다시 아프지 말아요. 특히 생일엔"이라며 생일을 축하하고 아픔을 위로했다. 어느덧 마음을 연 윤계상과 하지원은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렘을 선사했다. 어긋나기만 했던 두 사람은 이제야 서로를 진심으로 마주보며 이해하기 시작했다. 윤계상은 하지원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했고, 하지원 역시 윤계상이 호스피스로 올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알아가고 있었다. 여기에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림받았던 기억과 생일에 벌어진 붕괴사고의 아픔으로 괴로워하던 하지원을 위로하는 윤계상. 서로에게 전하는 따뜻한 온기가 설렘을 증폭했다. 특히 메스처럼 차갑던 윤계상의 변화는 달콤 쌉싸름한 두 사람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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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윤계상·하지원, 설렘이 피어나는 관계 변화

한 발 더 가까워진 윤계상과 하지원의 관계에 변화가 찾아온다. JTBC 금토극 ‘초콜릿’ 측이 6회 방송을 앞둔 14일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어 가는 윤계상(이강)과 하지원(문차영)의 달라진 분위기를 포착해 설렘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오랜 엇갈림과 오해를 거듭해왔던 윤계상과 하지원이 거성 호스피스에서 다시 만났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원치 않는 인사발령을 받은 윤계상과 그리스로 떠나지 않고 호스피스의 요리사로 남은 하지원. 둘 사이엔 여전히 깊은 오해와 엇갈린 감정이 남아있었지만, 매일 중국집에서 자신을 버리고 간 아들을 기다리던 오영수(김노인)와의 인연을 통해 윤계상과 하지원은 서로에게 한걸음 가까워졌다. 오영수의 죽음을 기리며 함께 식사를 하는 두 사람에게 새로운 추억이 쌓이며 윤계상과 하지원의 인연도 다른 색으로 그려지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윤계상과 하지원의 사뭇 달라진 분위기가 흥미를 유발한다.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는 호스피스의 민용, 지용 형제. 아픈 동생 지용을 끔찍이 아끼는 민용은 무슨 일인지 홀로 벤치에 앉아 눈물을 훌쩍이고 있다. 그런 민용을 달래는 걱정 어린 하지원과 깜짝 놀란 윤계상의 표정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을 향한 윤계상의 변화도 포착됐다. 두 형제와 함께 편의점에서 조촐한 생일파티를 하는 윤계상과 하지원은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웃음으로 축하를 나눈다. 지용을 향해 다정한 눈빛을 발산하는 하지원의 사랑스러운 웃음이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그런 하지원을 바라보는 윤계상의 시선에도 어느덧 따뜻한 온기가 서려 있다. 미묘한 분위기 속 피어나는 설렘이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기대케 한다. 오늘 방송되는 6회에서는 서로를 오롯이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윤계상과 하지원의 엇갈린 틈이 제자리를 찾기 시작한다. 제작진은 “만남과 이별이 공존하는 호스피스의 일상 속에서 이강과 문차영이 오해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갈 것. 서서히 서로의 온도에 스며드는 두 사람이 전할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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