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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싸이 "난 최고가 되려하지 않았다. 유일하고자 했을 뿐"

“최고가 되려고 했던 것보다 유일하고자 노력했던 게 항상 긍정적인 결과물을 가져와준 것 같습니다.”가수 싸이가 2023년을 긍정적으로 살아내기 위한 방법을 이 같이 제시했다.싸이는 일간스포츠 재창간을 맞아 최근 서면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경제전망, 국제정세 등 모든 것이 불투명한 지금 상황에서도 음악적으로, 비즈니스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는지를 묻자 “저도 피네이션도 좀 더 유일한 것을 만드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긍정 에너지를 녹여낸 듯 대중을 기분 좋게 만드는 특유의 음악 스타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온 자신만의 방식이었다. 어두운 전망 앞에서 어깨를 늘어뜨리고 있을 팬과 대중들, 새 출발을 하는 일간스포츠에게 건네는 조언이기도 했다. ◇K팝 신의 빌보드 개척자 싸이는 21세기 들어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차트인 빌보드 메인 음원 차트인 핫100 최상단에 한국 가수로는 처음 이름을 올린 주인공이다. ‘K팝 신의 빌보드 개척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싸이는 지난 2012년 발매한 정규 6집 ‘싸이6갑(甲) 파트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히트하면서 그 해 10월부터 빌보드 핫100 2위에 7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는 ‘강남스타일로’ 아시아 가수 최초 1위 기록도 세웠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제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뉴미디어상’을, 이듬해 5월에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스트리밍 송(비디오) 상’을 받았다.당시 K팝이 아시아를 제외하면 글로벌 대중음악 시장에서 변방으로 취급받던 시절이었다. 이후 2013년 발표한 ‘젠틀맨’으로 빌보드 핫100 5위 및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0위, 지난해 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처링에 참여해 발표한 ‘댓 댓’(That That)으로 빌보드 핫100 80위 및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60위 등 발표곡들을 글로벌 차트에 랭크시켜 왔다.“데뷔 후 처음으로 연예지면 상단을 가득 채웠던 첫 기사가 일간스포츠 기사였어요. 2001년 3월께에 ‘싸이의 경고, 립싱크는 가라’ 이런 제목의 기사였는데 아직도 기억이 선명합니다.”(웃음)싸이가 데뷔 앨범 ‘싸이 프롬 더 싸이코 월드’(Psy From The Psycho World)를 발매한 게 2001년 1월 18일이었다. 일간스포츠는 싸이를 데뷔 초부터 주목하며 희로애락을 함께 해올 만큼 그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일간스포츠와 인연…도약도 함께그 사이 싸이는 월드스타를 넘어 자신의 예명 이니셜(P)을 딴 기획사 ‘피네이션’을 설립하고 소속 아티스트 겸 대표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이다. 자신의 음악활동을 하면서 크리쉬, 헤이즈, 페노메코, 스윙스 등 소속 후배들의 작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마침 재창간을 한 일간스포츠와 싸이, 피네이션이 비슷한 선상에 섰다. 피네이션이 지난해 5월 데뷔시킨 6인조 보이그룹 TNX가 지난 15일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 도약에 나선 것이다. TNX는 2021년 SBS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LOUD: 라우드’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지난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네버 다이스’(Love Never Dies)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I Need U)와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로 활동에 돌입했다. 일간스포츠와 피네이션, TNX 모두 또 한번의 도약에 나서는 시점이다.싸이는 일간스포츠의 재창간을 축하하며 “제가 데뷔하던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간스포츠는 늘 한결 같았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한민국 1호 스포츠신문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면서 연예·스포츠계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는 당부였다.자신은 피네이션을 이끌고 새로운 음악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전보다 빠른 호흡으로 팬분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자주 선보이는 것이 2023년의 목표”라고 말했다.“좋은 음악 콘텐츠를 열심히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쳐 계실 많은 분들에게 응원이 되고 싶습니다.”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로 세상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였다. ‘강남스타일’의 일명 말춤을 비롯한 익살맞은 표정과 퍼포먼스, 위트 있는 가사로 팬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사하는 것뿐 아니라 싸이는 “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더 이상 쓸쓸해 하지 마요 이젠 나와 같이 가요”라는 가사의 ‘아버지’라는 노래로 감동도 전했다. 그가 세상에 보낸 것은 종합적인 위로의 메시지였다. 지난해 정규 9집 ‘싸다9’를 발매한 만큼 싸이는 올해 정규 10집을 준비 중이다. ◇“준비가 기회 만나, K팝 대운 올해도 계속”이제 K팝 신은 글로벌 대중음악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위상이 정립됐다. 올해는 큰 전환점을 맞는다. 경제위기는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이어진다. 음원, 음반은 물론 공연, 굿즈까지 상황을 낙관하기는 힘들다. 더구나 K팝 신의 글로벌 시장공략을 주도해온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군입대로 인한 활동 공백기도 예정돼 있다.싸이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K팝 신의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이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싸이는 “K팝은 계속해서 대운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위상 또한 견고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대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나야 펼쳐질 수 있다고 본다”며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음악, 뮤직, 퍼포먼스 모든 부분에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만전을 기한 뒤 좋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였다. 싸이 스스로도 매번 신곡을 발표할 때 음악과 퍼포먼스뿐 아니라 외모와 의상 스타일까지 치열하게 고민해 완제품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K팝은 ‘코리안 팝’의 약자입니다. 치열하고 치밀하게 제작된 다양한 한국 팝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주목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싸이는 요즘 한국에서 인기 장르로 부상한 트롯의 세계화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제 한국에서 주목하는 콘텐츠는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도 사실이다. K팝에 ‘낯섦’이라는 색안경 대신 ‘기대감’이 씌워지기도 했다. 올해 아이돌 그룹뿐 아니라 다양한 K팝 신의 가수들이 글로벌 시장에 자신을 드러내는 데 자신감을 가져도 되는 이유다.싸이는 “올해 문화 전반에 1990년대 유행했던 콘텐츠들이 다시 돌아올 것 같다. K팝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저 싸이와 저희 피네이션 아티스트에게 항상 많은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답하는 한 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2.21 05:30
예능

'고딩엄빠' 박서현-이택개, 가정 폭력 논란 후 재회에도 입장차 못 좁혀...박미선, 결국 눈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 최민아의 똑부러진 육아 일상과 박서현-이택개 부부의 위태로운 갈등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8일 방송된 ‘고딩엄빠’ 10회에서는 ‘하랑이 엄마’ 최민아가 남편 백동원의 군입대를 앞두고, 어린이집 등원을 준비하는 모습과 올해 목표한 공무원 시험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근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박서현X이택개 부부는 ‘가정 폭력’ 논란 후 스튜디오에서 어색하게 대면했지만, 깊은 감정의 골과 양육권을 둔 확연한 입장 차를 보이며 3MC와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받았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3%(유료방송 2부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우선 ‘해피 바이러스’ 가득한 하랑이네 가족의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최민아는 “남편이 군대를 가기 전에 (하랑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한다”고 밝힌 뒤, 인근 어린이집을 알아보려 다녔다. 그러다가 하랑이보다 다섯 살 나이가 많은 고모를 키우고 있는 ‘현역 엄마’인 시어머니 찬스를 활용했다. 실제로 최민아의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어린이집 후보를 미리 여러 개 선정해 놓고,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CCTV 같은 것도 잘 설치되어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 뒤, 자신의 딸이자 하랑이의 막내 고모가 다녔던 어린이집을 추천했다. 이에 최민아는 하랑이를 데리고 어린이집 순회에 나섰다. 어린이집에 도착한 하랑이는 또래 친구들과의 첫 만남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단체 생활에 익숙하지 않아 ‘엄마 껌딱지’로 돌변했다. 최민아는 하랑이의 단체 생활 적응을 위해 여러 방법들을 배웠고,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훈련과, 수저로 밥 먹는 연습을 시켰다. ‘엄마랑 떨어지기’ 훈련을 위해서는 시어머니의 도움을 받았다. 엄마만 찾는 하랑이가 어린이집에 적응하도록, 할머니와 30분간 함께 보내는 훈련을 한 것. 다행히 최민아의 시어머니는 얼마 후 며느리가 집에 돌아오자, “하랑이가 너 찾을 생각도 안 해~”라고 귀엽게 디스하는 한편, 하랑이 자랑을 늘어놓아 어린이집 보내기 훈련을 훈훈하게 잘 끝마쳤다. 다음으로, 최근 가정 폭력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하은이 엄마’ 박서현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그간의 근황을 밝혔다. MC 박미선은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거나 질타하는 것이 아닌, 아이(하은이)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고딩엄빠’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이인철 변호사를 소개했다. 박서현은 “(사건 이후) 남편이 SNS에 글을 올렸는데,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어서, 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었다. 그리고 하은이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잠시 후, 박서현, 이택개 부부에게 일어난 그날의 상황이 공개됐다. 사소한 말다툼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싸움은 물리적 폭력으로까지 번졌고, 이로 인해 박서현은 하은이에 대해 접근금지 처분을 받게 됐다. 현재 하은이는 아빠 이택개의 돌봄을 받고 있으며, 박서현은 딸을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서현은 “남편 말만 듣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뎌내서 대견하다. 앞으로 악플에 대해서는 무시보다는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제작진은 박서현과 이택개 부부를 위해 한 펜션을 빌려 둘 만의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2주만에 만난 두 사람은 좀처럼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박서현은 “딸을 내가 키우고 싶다. (이택개와는) 함께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이택개는 “내가 혼자 키우거나, 아니면 셋이서 함께 살자”라고 밝혔다.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며 입장 차를 보인 두 사람을 위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에서 대화의 자리가 마련됐다. 박미선은 “두 사람이 제발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한 뒤 이택개에게 “SNS에 (가정 폭력 관련한) 글을 올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잠시 머뭇거리던 이택개는 “(SNS 사건에 대해) 하은이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서현이에게 먼저 사과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은이보다 중요한 건 두 사람이다. 딸보다 상대방한테 미안한 마음이 먼저”라고 진심에서 우러나온 쓴소리를 했다. 박재연 심리상담가는 “두 사람은 부부 관계와 부모로서 역할이 있는데, 부부로서 관계에서 생긴 앙금이 아직도 서로에게 상처인 것 같다”며 “이택개가 가정 내에서의 ‘소속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원하는 것을 이루려면 상대에게 자유를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박서현을 통제하고자 했던 이택개의 태도에 대해 조언을 건넨 것. 이어 “박서현 같은 경우는, 본인이 원하는 걸 요구할 때 상대를 비난하는 방식보다는 부드러운 화법으로 대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3MC와 이인철 변호사, 박재연 심리상담가의 조언은 녹화 후에도 이어졌다. 하하는 이택개에게 다가가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고, 박미선은 엄마의 마음으로 박서현을 혼내면서도, 걱정스러운 마음에 박서현을 끌어안았다. 이어 박미선은 “너 보면 속상해서...”라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청소년 부모의 녹록지 않은 삶과 현실을 보여준 두 사람의 모습이 사회적으로 생각해 볼 이슈를 던지는 동시에, 이들에게 주위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함을 느끼게 해 준 한 회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하랑이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길 바랄게요!”, “박서현, 이택개 부부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네요, “박미선님의 조언에 가슴이 찡했습니다”, “아직 어린 박서현 이택개 부부에게 현명한 어른이 곁에 있어주면 좋겠어요” 등 걱정 어린 반응과 응원을 보냈다. 청소년에 부모가 된 이들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현실 솔루션까지 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5.09 07:30
연예일반

'고딩엄빠' 둘째 임신 정수지, "임신 16주차 입덧이 먹덧 돼" 근황 공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의 최민아와 정수지가 한층 밝아진 근황을 공개한다. 오는 8일(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 10회에서는 ‘현실판 과속스캔들 가족’으로 화제가 된 최민아가 아들 하랑이와 스튜디오를 동반 방문한 것은 물론 둘째를 임신한 ‘은하 엄마’ 정수지가 임신 16주차에 접어들어 더욱 안정된 모습으로 등장해 3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의 환대를 받는다. 이날 스튜디오에 처음 방문한 하랑이는 앙증맞은 걸음걸이로 인교진에게 달려가는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최민아는 하랑이와 함께 온 이유에 대해 “(녹화) 끝나고 남편이랑 서울 구경 좀 하려고요. 한강을 가보고 싶어요”라고 밝힌다. 이에 하하는 “시간 되면 우리 가게 와서 삼겹살 먹고 가라, 내 이름 대고~”라고 맛집 사장님다운 ‘플렉스’를 가동한다. ‘은하 엄마’ 정수지도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인다. 정수지는 “현재 16주에 접어들었다. 입덧을 했었는데, 지금은 ‘먹덧’으로 바뀌었다”며 웃는다. 이에 박미선은 “살이 좀 붙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지난번에 누룽지만 먹는 거 보고 걱정했었다”며 반색한다. 잠시 후 하랑이네 가족의 일상이 공개되는데, 최민아는 남편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하랑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결심한다. 이후 어린이집 사전 탐방을 하고 하랑이에게 마스크를 씌우는 훈련을 한다. 하지만 하랑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할지 고민하고, “제가 하랑이로부터 분리 불안이 있는 것 같다”는 복잡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에 대해 박재연 심리상담가와 이시훈 성교육 강사는 부모와 자녀의 애착 관계 및 육아 복지 혜택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며 최민아를 적극 돕는다. 남편의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최민아가 현실 육아의 벽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공무원 시험 준비도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고딩엄빠’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4월 4주차 ‘비드라마 TV 검색반응 TOP10’에서 8위에 올랐으며,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도 박서현, 김지우, 이택개, 이루시아가 2위부터 10위에 진입해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10회는 오는 8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고딩엄빠’ 2022.05.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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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18일 완전체 생방송…'키스 더 라디오' 출격

그룹 비투비가 완전체로 뭉친다. 15일 KBS에 따르면 비투비가 ‘비투비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비키라)’에 출연한다. 18일 ‘비키라’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군입대를 마치고 돌아온 멤버 육성재, 임현식까지 완전체로 지상파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건 처음이다. 이날 방송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비투비 막내 멤버들의 전역을 축하하는 특집 생방송으로 꾸며진다. KBS 쿨FM ‘비투비의 키스 더 라디오’는 매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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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병역 기피' 유승준, 변명으로 끝난 심경 토로 [종합]

가수 유승준이 17년 동안 받은 병역기피 의혹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자신이 결정한 일이고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주변에 떠밀려서", "아버지가 만류해서", "변호사가 비자를 알려줘서" 등의 변명으로 이어가는 모습이었다.지난 17일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미국 LA에서 유승준을 만나 17년만의 심경을 들어봤다.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유승준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 겪는 일" "법을 어긴다던지, 편법을 쓴다던지 하는 방법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라면서 수차례 방송에서 군입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하지만 2002년 일본 공연을 마친 후 돌연 미국 시민권자 취득으로 대중에 큰 배신감을 안겼다.이에 유승준은 "떠밀렸던 것 같다. 근데 기정사실이 됐다. 주변에서 박수를 치고 '힘든 결정을 했다'고 하는데 내가 아니라고 할 순 없었다"며 입대는 주위에서 분위기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 당시엔 진짜 군대에 가려고 했다. 진심이었다. 군입대 때문에 회사와 갈등이 깊었다. '왜 그런 선택을 해서 TV에 나가 인터뷰를 하느냐'고도 했다"며 본인은 입대 의지가 강했다고 강조했다.결국 유승준은 입대하지 않았다. "약속을 했지만 그 약속을 이행하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내가 시민권을 따려고 뒤에서 다 준비를 해놓고 갈 것처럼 말한 비열한 사람은 아니라는 거다"며 울컥했다. 또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끝내 마음이 바뀔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는데, 입국금지를 당했던 거다"고 덧붙였다.결정적인 미국 시민권자 취득 배경은 아버지와 목사님이었다고. 유승준은 "미국에 갔을 때 아버지와 목사님이 권유하셨다. '병역의 의무도 좋지만 그것만이 애국의 길은 아닐거다' '미국에서 살면 전세계로 연예인 활동도 하고 그런거에 더 자유롭지 않겠나' 등의 설득이 있었다"면서 "목사님과 아버님 뒤에 숨으려는 것은 아니다. 결정은 제가 내렸으니까 그것에 대한 책임은 저한테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과거 "아들이 내 말을 따라줘서 고마웠지만 결국 아들 앞길을 막는 일이 됐다"고 인터뷰했다.F-4 비자를 발급을 원하는 이유는 변호사의 추천이었다. 유승준은 "(F-4 비자를 받아) 한국 가서 영리활동을 할 계획은 전혀 없다. 한국땅을 밟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무슨 계획이 있겠냐"며 "F-4 비자는 변호사 분이 추천해 준 것이다. 어떤 비자든 한국 땅을 못 밟는다. 관광비자도 못 받는다"고 해명했다. 법률대리인 윤종수 변호사는 "F-4비자가 영리활동을 할 수 있는 건 맞지만 재외동포법에 의한 비자는 F-4비자가 유일했다"고 설명했다. 조세를 피한다는 목적에 대해선 신동욱 변호사가 "F-4비자를 취득했다는 이유만 가지고 세금을 회피한다거나 한미조세조약으로 인해서 특별히 혜약을 받았다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한국에서 세금을 50%만 내게 되면 미국에서 100%을 세금을 낼 때 한국에서 납부한 50%만큼만 공제를 해주는 것이고 그 차액인 50%는 미국에서 당연히 내야한다"고 전했다.특히 유승준은 병역의무가 완전히 끝나는 38세가 되자마자, 이러한 소송을 시작한 것에 대해 "시기적으로 짜 놓고 할 수가 없었다. 아내와 '이 힘든 과정을 얼마나 더 겪어야 풀리겠느냐' 의논해 왔다"면서 우연성을 어필했다. 또 대법 파결을 듣고 기쁘고도 힘들었다며 "파기환송 결정이 내려지고 나서도 변호사에게 소송을 취하하고 싶다고 했다. 파기환송이 났는데도 너무나도 힘이 들었다. 또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의 흔들림이 많이 왔다. 그런 결과가 나오면 이제 더 이상은 못할 것 같다"며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고서도 입국이 거부된다면 더 이상은 다투지 않겠다고 했다.이런 각종 의혹과 대중적 비난 속에서도 유승준은 한국 입국을 강력하게 희망했다. "이유가 없다.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을 사랑한다. 내 정체성이자 뿌리인데"라고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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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위너 컴백+솔로 #新콜라보…양현석 직접 밝힌 YG 계획표[공식]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현재까지 결정된 YG 아티스트들의 계획을 디테일하게 공개했다. 양현석은 11일 오후 FROM YG를 통해 아이콘과 위너의 컴백 일정 및 멤버들의 솔로 준비과정, YG 형제 레이블 더블랙레이블과 YGX 의 첫 합작 신곡 발표 등 새로운 소식을 쏟아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현석은 첫번째 소식으로 아이콘의 신곡 발표를 언급하며 "B.I와 BOBBY의 힙합 듀오 앨범을 진행 중이다. 올해 중순 B.I와 BOBBY의 솔로 앨범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 큰 이견없이 동의했고 현재 음악 작업 중이다. 듀오 곡들과 두 명의 솔로 곡들을 함께 수록한다면 정규 앨범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B.I와 BOBBY의 힙합 듀오 앨범 발표 이후 아이콘의 신곡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위너에 대해서는 "LA 출장 중 강승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위너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고 '2월로 예고한 정규 앨범 발표를 조금만 더 미루어 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이 있었다. 이에 2월로 예정했던 뮤직비디오 촬영 스케줄을 취소했다. 현재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고 곧 마무리 되는대로 정규 앨범 발표 날짜를 공지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위너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지만, 양현석은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함께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은 "아마 올해 안에 송민호의 새로운 솔로 앨범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강승윤 역시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김진우와 이승훈의 솔로 곡은 정규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다"며 "위너 멤버들과 팬들에게 두 배의 기쁨을 선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양현석은 "3월 6일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알티와 YGX의 첫 여자 솔로 가수 안다의 콜라보 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곡 제목은 '뭘 기다리고 있어'다. 알티가 작곡한 트랙에 안다가 노래를 부르는 형식의 콜라보 곡이다"며 "더블랙레이블과 YGX의 첫 콜라보 곡이지만 이번 프로모션은 특별히 YG에서 도맡아 진행할 예정이다"고 확정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젝스키스와 은지원의 솔로 앨범 진행, CL과 이하이, 악동뮤지션 수현의 소식은 좀 더 구체적인 발표 날짜가 나오는 대로 공지를 통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은 FROM YG 전문 오늘이 상반기의 마지막 FROM YG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콘의 소식부터 전합니다.2018년 작년 한해는 아이콘에게 더 없이 특별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1월에 발표한 ‘사랑을 했다’가 공존의 히트를 기록하며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음원 대상을 수상 하는가 하면 현재 유튜브 조회수 2억 6천만뷰를 육박했습니다.지난 8월에 발표한 ‘죽겠다’ 뮤직비디오도 얼마 전 1억뷰를 달성했습니다. 두 곡 모두 데뷔 5년차인 아이콘의 첫 1억뷰 달성의 뮤직비디오들입니다. 이 모든 결과는 작사 작곡에 참여한 B.I 와 7명 멤버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성과라 생각하며 2019년 아이콘은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아이콘의 신곡 발표 소식은? 얼마전 B.I를 통해 올해 아이콘의 신곡 발표 전에 본인과 BOBBY의 힙합 듀오 앨범을 진행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작년 한해 아이콘이 많은 신곡들을 발표하며 쉴 새 없이 달려 왔기에 저 역시 한 템포 쉬어가는 타이밍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올해 중순쯤 B.I와 BOBBY의 솔로 앨범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큰 이견 없이 동의하였고 현재 열심히 음악 작업 중에 있습니다. 듀오 곡들과 두 명의 솔로 곡들을 함께 수록한다면 정규 앨범도 충분히 가능할거라 예상하고 있으며 녹음과 뮤직비디오 등 후반 작업들을 감안한다면 이들의 발표 시기는 대략 5월경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전 워너의 송민호와 아이콘의 BOBBY가 ‘MOBB’라는 팀 명으로 유닛 앨범을 발표한 적은 있었으나 정작 같은 팀인 B.I와 BOBBY의 유닛 앨범은 한 번도 발표한 적이 없었습니다. 두 명 모두 래퍼들이어서 아이콘의 활동과 무관하게 힙합 음악과 랩에 대한 갈증은 어쩌면 당연한 욕심일 것입니다. 아이콘의 신곡을 동시에 준비 중에 있기에 B.I와 BOBBY의 힙합 듀오 앨범 발표 이후 아이콘의 신곡 발표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위너 의 신곡 발표 계획은? 위너는 작년 12월 19일 ‘밀리언즈’이라는 싱글 곡을 발표하였고 1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첫 북미 투어를 진행하였고 얼마 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LA 출장 중 강승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위너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는데 2월로 예고한 정규 앨범 발표를 조금만 더 미루어 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바쁜 연말 활동과 투어 등으로 앨범 녹음 작업을 마무리할 시간이 부족했고 한, 두개의 추가 곡을 더 작업해보고 싶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때문에 2월로 예정했던 뮤직비디오 촬영 스케줄을 취소하였고 현재 음악 작업에만 몰두하고 있는데. 곧 마무리 되는대로 정규 앨범 발표 날짜를 공지해드리겠습니다. 위너 멤버들의 솔로 계획은 없는지? 지난 11월 26일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였고 타이틀곡 ‘아낙네’가 예상보다 큰 호응과 좋은 성적을 이끌어냈습니다. 물이 오른 송민호에게 다음 솔로 앨범 준비를 지시했고, 아마도 올해 안에 송민호의 새로운 솔로 앨범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멤버들의 솔로 계획은? 강승윤의 솔로 앨범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사실 1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던 일이었는데 리더인 강승윤이 위너 곡들을 우선적으로 작업해와서 본인의 솔로 곡 작업 속도는 예상보다 늦어졌습니다. 2010년 슈퍼스타K에서 발표한 ‘본능적으로’ 이후 2013년 ‘비가 온다’ 등 솔로 곡들을 간간이 발표한 적은 있었습니다만 솔로 앨범 발표는 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LA에 식사자리에서 강승윤이 본인이 YG에 처음 들어 왔을 때의 재미있는 여담을 들려줬는데요. 2010년 슈퍼스타K 방송 출연과 ‘본능적으로’의 히트로 인해 여러 기획사들에서 높은 계약금을 제시하며 영입 시도들이 많았었는데, YG를 만났더니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당시 본인은 상당히 어이가 없고 황당했다고 말해 멤버들과 함께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강승윤의 언급 의도는 YG에 온 덕분에 지금의 멤버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의미였는데 제가 굳이 작은 오해를 부를 수 있을만한 언급을 하는 이유는 지난 10여년간 지켜본 강승윤 에 대한 저의 솔직한 느낌을 전하기 위함입니다.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초지일관 겸손함을 잃지 않고 변하지 않은 멤버 1등을 뽑으라면 단연 강승윤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괜찮은 가수이기 이전에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인데 이는 4명의 위너 멤버들에게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매력이기도 합니다. 김진우와 이승훈의 솔로 곡은 이번 정규 앨범에 수록될 예정입니다. 작년 기억에 남는 위너의 활동이라면 4월에 발표한 ‘EVERYDAY’와 송민호의 첫 솔로 앨범인 ‘XX’ 그리고 12월에 발표한 ‘밀리언즈’이었습니다. 올해는 더욱 많은 신곡 발표와 활동을 통해 위너 멤버들과 팬들에게 두 배의 기쁨을 선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전하지 못한 소속 가수들의 소식이 많습니다만 오늘은 마지막으로 YG에서 가장 최근에 발표할 신곡이 있어 간단히 소개하고 끝내려 합니다. YG 형제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과 YGX 의 첫 합작 신곡 발표 오는 3월 6일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인 ‘알티’ 와 YGX의 첫 여자 솔로 가수인 ‘안다’ 의 콜라보 곡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곡 제목은 알티 X 안다의 ‘뭘 기다리고 있어’ 라는 곡 입니다. 알티가 작곡한 트랙에 안다가 노래를 부르는 형식의 콜라보 곡입니다. 알티는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와 블랙핑크의 ‘불장난’과 ‘뚜두뚜두’ 등 많은 히트곡들의 공동 작곡에 참여한 더블랙레이블의 유능한 작곡가이자 DJ출신이며 타 기획사에서 데뷔 및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데 우연히 ‘터치’라는 뮤직비디오를 보고 눈여겨보았던 가수로서 계약 만료 소식을 듣고 곧바로 YGX로 영입한 솔로 여가수입니다. 3월 6일 발표할 ‘뭘 기다리고 있어’라는 곡에 숨겨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말씀드리 자면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곡의 느낌이 워낙 좋아 블랙핑크의 곡으로 사용 하려했습니다만 알티가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본인의 이름으로 발표하고 싶다는 의지가 워낙 강했던 곡이었던지라 그의 요청을 받아들여 YGX에서 영입한 안다를 참여시켜 완성한 곡입니다. 더블랙레이블과 YGX의 첫 콜라보곡이지만 이번 프로모션은 특별히 YG에서 도맡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FROM YG를 통해 말씀드린 바와 같이 YG의 2019년 예정된 첫 번째 주자는 3월에 발표할 블랙핑크입니다.그전까지 YG에서 발표되는 가수와 신곡 예정에 없어서 YG의 형제 회사라 할 수 있는 두 회사를 YG에서 최대한 지원해보려 합니다.제작자인 제가 이 곡을 듣고 왜 욕심을 냈었는지? ‘안다’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왜 영입하게 되었는지? 3월 6일 발표되는 알티와 안다의 ‘뭘 기다리고 있어’라는 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오늘 미처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젝스키스와 은지원의 솔로 앨범 진행 소식 그리고 CL과 이하이, 악동뮤지션 수현이 소식은 좀 더 구체적인 발표 날짜가 나오는 대로 공지를 통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그 동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 모두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2019. 02. 11FROM YG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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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휴식 or 끝…제2막 기대케한 김태호 PD의 '무한도전'(종합)

"'무한도전' 시즌2에 대한 확답 어렵지만, 색이 분명한 것으로 돌아오겠습니다."김태호 PD가 MBC '무한도전'과 13년 만에 작별하면서 전한 말이다. 갑작스럽게 종영하게 된 이유부터 '무한도전' 시즌2에 대한 계획, 향후 거취까지 그를 향한 관심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3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무한도전' 김태호 PD와의 티타임이 진행됐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13년의 역사를 함께했다. 31일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진다. 스태프들과는 4월 초 포상휴가를 괌으로 떠날 예정이다. 2005년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된 '무한도전'은 MBC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예능 브랜드로 사랑받았다. 유재석·박명수·정준하·정형돈·노홍철·하하 등이 기존 멤버였다. 양세형이 지난해 정식 멤버가 됐고 조세호가 막판 합류해 힘을 보탰다.'무한도전'의 종영 소식은 지난달 전해졌다. 13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예능이었기에 갑작스레 찾아온 이별은 안타까웠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그간 수차례 '무한도전'에도 시즌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던 터.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이 처음 시작할 때 정해진 것이 없고 기존 방송 화법을 봤을 때 부적합하다는 사람들이 모여서 좌충우돌해오던 이야기를 그리다가 2009년, 2010년 국내 가장 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되면서 시작과 달리 지켜야 할 룰이 생겼다. 범주가 생기면서 그 안에서 놀아왔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2010년 넘어오면서부터는 더 큰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었다. 사실 쉬는 것보다 중요한 건 방송이 나갔을 때 시청자분들에게 만족감 높은, 제작진으로서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를 바랐다. 신선도를 찾아가기 쉽지 않았다.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보완할까 고민을 많이 해왔다. 나보다는 '무한도전'을 주어로 놓고 질문을 던졌던 것 같다. 지금 이렇게 멈추게 된 것은 내가 먼저가 아니었다. 시스템적으로 좀 더 좋게 제작되다면 좋겠다는 얘기를 사측에 전달했다. 그러면서 시즌 종영을 맞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의 종영 반응을 전했다. "유재석 씨가 지난 13년 동안 '무한도전' 중심이 되어 이끌어왔던 중요한 인물이고 이 프로그램을 함께해왔던 동반자로서 공유해왔다. 의견을 전달했더니 '네가 안 하면 하차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말했었다. 시즌제는 좋지만 '종영'이란 표현이 쓰인 게 마음이 아팠다. 지난 13년 동안 잘했다는 느낌보다는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간의 끊임없는 '무한도전'에 대한 고민이 엿보였다. "13년 동안 함께하다 보니 멤버들 성향을 너무 잘 알아 새로 발견할 기회가 줄었다. 시청자들에 역으로 나란 인물 때문에 스토리가 뻗어나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식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한도전'을 놓고 고민했다. 갈등은 없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방송이 될 수 있을까 싶었다. 1등 예능도 좋지만 매회 스페셜하게 다가가길 바랐다"고 털어놨다. '무한도전'은 이대로 정녕 '끝'인 걸까. 아니면 다음 시즌의 가능성을 열어둔 걸까. 김태호 PD는 "시즌이다, 아니다를 확실하게 말할 수 없는 건 아직 어떤 구상이 없기 때문이다. 시즌으로 와서 하겠다고 하면 숙제가 되기에 확답하긴 어렵다. 다만 약속드릴 수 있는 건 대중적일지는 모르나 색이 분명한 것들로 인사드리고 싶다는 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무한도전'으로 돌아온다는 틀로 정해지니 힘들었다. 스스로에게나마 그 틀을 좀 벗겨놓고 싶다. '무한도전'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열어놓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싶다. 비워놓고 새로운 걸 채우고 싶다. 채운 다음에 그려지는 것들을 해보고 싶다. '무한도전'이 될 수도 있고 전혀 다른 플랫폼, 콘텐츠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딱 정해놓을 수 없는 것 같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유재석 씨가 없었으면 이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다. 항상 제일 대화를 많이 했던 건 유재석 씨였다. 가장 자신 있게 해보자는 공감대를 항상 해줬던 것도 유재석 씨였다. 나 역시 걱정이지만 다음 주 목요일부터 유재석 씨가 공허할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보여진 모습도 있고 보이지 않은 모습도 있다. 이 프로그램이 13년까지 올 거라고 생각 못했지만 박명수 씨가 끝까지 할 거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다. 박명수 씨 본인의 색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와 주신 것에 감사하다. 기복이 심한 분이라 어떻게 보면 그걸 잘 활용해서 더 큰 웃음을 터뜨렸어야 하는 아쉬운 점이 있다. 정준하 씨는 섬세해서 작은 일에도 슬퍼하고 눈물도 많은 캐릭터라 매주 너무 신경 쓸 게 많다 보니 일일이 신경 쓰지 못했다"고 미안함을 표했다. 정형돈, 하하, 노홍철에 대해선 "정형돈 씨가 어제 잠시 종방연에 와서 인사하고 갔는데 아직도 가지고 있는 아픔에 대해 일찍 일찍 챙길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 다 고맙다고 손을 잡았던 게 기억에 남는다. 하하 씨는 축구로 치면 미드필더 역이었다. 큰 그림을 그리는 걸 유재석 씨와 함께 해왔는데 공에 비해 빛을 많이 보지 못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노홍철 씨 같은 경우도 2014년까지 큰 공을 세웠다. '무한도전'에 대한 사랑은 여전한 것 같더라"고 말했다.아울러 "양세형 씨는 마음 아픈 멤버 중 한 명인데 처음부터 너무 잘해서, 필요해서 초대한 멤버였지만 '우리 멤버'라고 밝힐 수 없어 미안했다. 2년 동안 덕분에 든든하게 했다. 조세호 씨는 '무한도전'과의 인연은 2009년부터다. 군입대 전 함께하고 이후에도 끝없이 인연을 이어왔다. 작년에 노홍철 씨를 어떻게 하면 이 프로그램에 초대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여름쯤 서로 힘들다는 걸 확인하고 조세호 씨를 생각했다. 어떤 모습으로 들어올까 하다가 MBC 파업이 있었다. 그래서 11월 이후로 늦춰진 것이다. 그제 인사하면서 지난 10년을 '무한도전'에 들어오기 위한 마음으로 살았다면서 짧은 여행을 했다고 했다. 6개월 정도 함께했는데 '가장 칭찬만 듣고 멈추기에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종영이 결정되자 김태호 PD의 향후 행보에 대한 추측성 얘기들이 쏟아졌다. 거대 제작사의 러브콜, 유명 영상 플랫폼 자체 제작 예능 프로그램 연출설 등이 지라시에도 등장할 정도로 관심사였다. 김태호 PD는 "5년 전, 6년 전부터 PD들이 이적하면서 지라시가 돌았다. 과거엔 이적과 관련한 제안을 받았던 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엔 없었다. 콧대가 높아 보였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다음에 여기서 다시 인사드리고 싶다"고 강조, MBC에 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13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질책이 싫어서 귀를 닫으려고 했던 적은 없다. 재미없는데 재미있는 척 했던 것들이 있다. 시청자분들이 그때마다 웃고 넘겨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멤버들이 최선을 다했다. 다른 곳에서 활약할 멤버들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MBC 2018.03.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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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양세형, 마음 아픈 멤버 중 하나…덕분에 든든했다"

김태호 PD가 유재석 외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고마운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무한도전' 김태호 PD와의 티타임이 진행됐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13년의 역사를 함께했다. 31일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진다. 이날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보여진 모습도 있고 보여지지 않은 모습도 있다. 이 프로그램이 13년까지 올 거라고 생각 못했지만 박명수 씨가 끝까지 할 거라고도 생각하지 못했다. 박명수 씨 본인의 색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와 주신 것에 감사하다. 기복이 심한 분이라 어떻게 보면 그걸 잘 활용해서 더 큰 웃음을 터뜨렸어야 하는 아쉬운 점이 있다. 정준하 씨는 섬세해서 작은 일에도 슬퍼하고 눈물도 많은 캐릭터라 매주 너무 신경 쓸 게 많다보니 일일이 신경 쓰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형돈, 하하, 노홍철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정형돈 씨가 어제 잠시 종방연에 와서 인사하고 갔는데 아직도 가지고 있는 아픔에 대해 일찍일찍 챙길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 다 고맙다고 손을 잡았던 게 기억에 남는다. 하하 씨는 축구로 치면 미드필더 역이었다. 큰 그림을 그리는 걸 유재석 씨와 함께 해왔는데 공에 비해 빛을 많이 보지 못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노홍철 씨 같은 경우도 2014년까지 큰 공을 세웠다. '무한도전'에 대한 사랑은 여전한 것 같더라"고 전했다.막내 역할을 맡고 있는 양세형에 대해선 "마음 아픈 멤버 중 한 명인데 처음부터 너무 잘해서, 필요해서 초대한 멤버였지만 '우리 멤버'라고 밝힐 수 없어 미안했다. 2년 동안 덕분에 든든하게 했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냈고 마지막 합류한 조세호와 관련, "'무한도전'과의 인연은 2009년부터다. 군입대 전 함께하고 이후에도 끝없이 인연을 이어왔다. 작년에 노홍철 씨를 어떻게 하면 이 프로그램에 초대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여름쯤 서로 힘들다는 걸 확인하고 조세호 씨를 생각했다. 어떤 모습으로 들어올까 하다가 MBC 파업이 있었다. 그래서 11월 이후로 늦춰진 것이다. 그제 인사하면서 지난 10년을 '무한도전'에 들어오기 위한 마음으로 살았다면서 짧은 여행을 했다고 했다. 6개월 정도 함께했는데 '가장 칭찬만 듣고 멈추기에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2005년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된 '무한도전'은 MBC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예능 브랜드로 사랑받았다. 유재석·박명수·정준하·정형돈·노홍철·하하 등이 기존 멤버였다. 양세형이 지난해 정식 멤버가 됐고 조세호가 막판 합류해 힘을 보탰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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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청년경찰' 박서준 "첫 주연영화, 시험대 오른 느낌"

"신의 한 수다" 배우 박서준(30)이 가장 많이 듣고있는 말 중 하나가 아닐까. 예비군까지 끝마친 군필자다. 강제적으로 넘어야 할 장애물은 이제 아무것도 없다. 또래 배우들의 군입대가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박서준은 '박서준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데뷔는 다소 늦었지만 성장세는 빨랐다. 데뷔 6년만에 드라마 주연을 넘어 스크린 주연까지 꿰찼다.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은 박서준이 상업영화 첫 주연으로 나선 작품이다. 영화의 완성도는 박서준과 강하늘의 능력치가 8할이다. 강하늘 역시 군입대가 확정된 가운데 흥행에 성공한다면 박서준의 충무로 내 입지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의미다.박서준은 최근 일간스포츠가 5대 투자배급사를 상대로 진행한 '2017 티켓파워' 조사에서 김우빈·류준열·김태리에 이어 신흥세력 부문 4위에 랭크됐다. 스크린 필모그래피는 조연급으로 등장한 '악의 연대기'와 '뷰티인사이드'가 전부. 벌써부터 박서준을 두고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충무로다. 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는 박서준인 만큼 굳건한 입지 다지기는 시간문제다.- 영화 반응이 좋다."심판대에 오른 느낌이다. 관객들 반응이 남아있기 때문에 너무 떨린다. 그래도 우리 영화 개봉이 5월에서 8월로 넘어오면서 하나하나 준비하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즐겁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 - 사실 업계에서 시나리오에 대한 평가는 썩 좋지 못했다. '되겠다' 싶은 느낌이 들었나."나 역시 그런 것은 짐작할 수 없다. 미래를 한 번 갔다오면 좋겠지만.(웃음)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이라는 것도 명확하게 '이거다'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결국 느낌이다. '청년경찰'은 무거운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콤비플레이는 가볍다. 풀어 나가는 방식이 재미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 개그가 8할이다. 코믹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나."걱정을 하지는 않았다. 시나리오 속 신선한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다. 걱정이라면 '어떤 친구와 함께 하게 될까' 정도? 강하늘은 진짜 완벽한 캐스팅 아닌가. 하하. 난 감독님에게 시나리오를 직접 받았고 보자마자 회사에 '이거 하고 싶다'고 말해 출연하게 됐다." - 강하늘과의 콤비플레이가 빛났다."감독님이 상황만 줄 때가 있었다. 대본은 짧은데 영상으로는 우리의 호흡을 통해 빈틈을 채워나가야 하는.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냐고들 하시는데 솔직히 처음부터 재미있었다. 기준이와 희열(강하늘)이를 따로 보면 재미없을 수 있는데 둘을 붙여 놓으면 시너지가 생기고 하나가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쭉 웃으면서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강하늘에 대한 이미지는 어땠나."호흡 맞추기 전과 후가 똑같은 친구다. 실제로도 유쾌한 쾌남이다.(웃음) 내가 생각했던 어떤 이미지에서 특별히 벗어나지는 않았다. 예상했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미담제조기 별명도 인정하나."아니 뭐 너무 착하니까. 당연히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이 하늘이는 현장 스태프 이름을 한 명도 빠짐없이 외운더라. 엄청 빨리 외우고 오래 기억한다. 난 얼굴은 잘 기억하는데 이름을 쉽게 외우지 못한다. 상대적으로 굴욕을 당하는 것 같았알까?(웃음) 나에게 없는 능력이 하늘이에게는 있더라." - 강하늘보다 나은 지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체력? 하하. 근데 촬영할 때도 그랬지만 특별히 우리 둘을 비교하려 하지 않았다. 그 시간에 어떻게 하면 더 어울리게 나올지 한 번 더 고민했다."- 애드리브도 많이 시도했다고."번갈아가며 포옹하는 엔딩신 같은 경우는 거의 애드리브로 채웠다. 대본에는 '윤정이가 울면서 나타난다'가 전부였다. 감독님께서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시더라. 그 때 옷 안 쪽으로 마이크를 꽂고 있었는데 하도 컷 소리가 안나길래 마지막에는 '언제 끝나요?'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배우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맡긴 것 아닌가."그게 감독님의 연출 스타일인 것 같다. 그리고 그만큼 우리를 신뢰한다는 뜻이겠지. 만약 우리가 믿음직스럽지 못했다면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셨을 것 같다. 콘티를 철저하게 짜느 분이라서.(웃음) '같이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가 컸다. 부담스럽게도 했지만 단지 부담으로만 다가왔다면 소화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서로 즐겼다."- 캐릭터가 달라서인지 '악의연대기' 때 분위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더라."현장에서의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연기하는 상황과 캐릭터, 이야기가 다를 뿐이었다. 물론 '악의연대기'는 선배님들이 많이 계셨고 '청년경찰'은 친구같은 존재와 함께 했기 때문에 분위기 차이는 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연기함에 있어서는 똑같이 진중했다. '청년경찰'이 조금 더 많이 웃기는 했다. 하하."- '악의연대기' 때는 정말 막내 아니었나."긴장을 엄청 했던 것 같다. 근데 그 보다 선배님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려고 했던 시기다. 역할이 담고 있는 무게감도 무거웠기 때문에 촬영이 종료될 때까지 숙제를 끝내지 못한 느낌이 있었다. '청년경찰'은 확실히 다른 분위기의 영화라서 그런지 여태까지 한 작품 중에서 대본을 가장 안 본 것 같다. 계산하고 분석한다고 해서 나올 것 같지 않았다. 감독님께도 말씀드린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아끼는 신이 있다면."꼽을 수 있을까 싶다. 아끼는 신이라기 보다 공들였던 신들은 아무래도 액션이었다. 특히 달리는 장면들은 공을 정말 많이 들였다. 고생도 많이 했다. 조선족으로 나오는 형님들과 거리를 맞춰야 하고, 실제 길거리를 뛰니까 어떤 돌발상황이 생길지 알 수 없지 않나. 아무래도 고생한 순간이 생각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②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청년경찰' 박서준 "첫 주연영화, 시험대 오른 느낌" [인터뷰②] 박서준 "사생활까지 들이미는 잣대…불만 많았다" [인터뷰③] 박서준 "노력없는 연기? 시청자들에 대한 모욕" 2017.08.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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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10주년 실화냐"…규현, 유종의 미 거둔 10주년 특집

"'라스' 10주년 실화냐?"'라디오스타'가 고품격 10주년 방송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07년 5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라디오스타'는 10주년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다. 특별히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초대 게스트 정형돈을 비롯, '라디오스타'를 거쳐간 많은 스타들의 축하 영상까지 더해진다.31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라스 10년! 슈얼~ 와이 낫!'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3사 장수 예능인 박소현, 김준호, 김종민,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무릎팍 도사'에 밀려 5분 굴욕 방송을 당했던 '라디오스타'가 10주년을 맞이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했던 규현이 10주년 방송에 깜짝 참여한다.또 '라디오스타'의 10주년을 맞아 이에 걸맞게 방송3사 장수 예능인들이 게스트로 참석, 4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는 등 큰 활약을 펼치며 분위기를 더욱 업 시킨다.이 밖에도 10주년을 특별히 축하하기 위해 초대 게스트 정형돈부터 비, 이효리, 강하늘, 서현철 등 '라디오스타'를 거쳐간 스타들의 축하 영상까지 공개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라디오스타' 10주년 방송은 31일 오후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5.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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