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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하트시그널3' 임한결 "학력위조 주장 허위사실, 선처 NO 법적대응"

'하트시그널3' 임한결이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임한결은 29일 자신의 SNS에 "최근 나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사실무근인 루머를 양성하고 무차별적으로 퍼뜨리며 사실인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임을 변호사 상담을 통해 확인했다.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인 게시글과 추측성 보도로 인해 나는 물론이고 가족과 주변인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악성 루머의 최초 게시자 및 유포자, 나아가 악의적인 비방 댓글 작성자 등에 대해 모든 가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부디 근거 없는 추측과 악성 루머 유포를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한결의 학력위조를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과거 한 커피회사의 법무팀에서 일했다는 글쓴이는 임한결이 한 커피 매장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당시 직원으로 들어왔는데, 이력서 내용이 허위였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다른 이가 임한결의 인성을 지적했다. 논란이 거듭 증폭되자 본인이 직접 반박에 나섰다. 강경 대응 입장으로 논란의 불씨를 잠재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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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설정스님 #은처자 #학력위조 #사유재산 3대 의혹 제기

'PD수첩'이 설정스님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1일 방송된 MBC 'PD수첩'에는 조계종의 큰스님인 설정 총무원장과 현응 교육원장의 각종 의혹을 보도했다. 설정스님과 한 여승 사이에서 A씨가 출생했다는 얘기로 시작됐다. 숨겨진 처와 딸이 있다는 것. A씨는 설정스님의 형과 여동생의 집으로 전입신고를 계속하다 총무원장 선거 직전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 설정스님 측은 "수덕사에 주지로 있으면서 많은 핏덩이들을 입장시켰고 그 과정에서 오해를 불러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PD수첩' 측은 은처자 주장의 증거로 A씨의 은행계좌 내역과 설정스님이 10년 동안 13차례에 걸쳐 5800만 원을, 동생이 1억 2000만 원을, 그 외 조카와 여동생이 수시로 A씨에게 거액을 송금한 내역을 들었다. 사찰 명의로도 입금이 되어 있었다. 설정스님은 수십 년 동안 서울대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했다. 그러던 중 서울대가 '서울대에 입학하거나 졸업한 사실이 없다'고 하자 "서울대 부설 방송통신대 출신이다. 서울대를 다닌 적이 없다"고 인정한 학력위조 의혹을 다뤘다. 또 사유재산 의혹에 대해선 설정스님의 형인 대목장 전 씨는 수덕사 인근 2만 평 토지에 13개 동 규모의 한국고건축박물관을 세웠다. 이후 자금난으로 강제경매에 넘어가자 이를 되찾아 와서 가등기한 사람이 설정스님이었다. 이 과정에서 경매자금 50억의 출처와 차액 15억이 어디로 간 것인지 의문을 품었다. 이와 관련, 설정스님 측은 "형의 소유인 한국고건축박물관이 부채로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해 가등기만 한 것이다. 조만간 수덕사로 소유권이 넘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PD수첩' 측은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설정스님은 직접 자신이 이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조계종 총무원장 자리에 오르자 해명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날 현응스님의 여신도 성추행과 유흥업소 출입 의혹도 제기됐다. 유흥업소 사장의 진술과 해인사 주지로 있었던 2005년부터 2008년까지의 법인카드 내역이 공개됐다. 미투 게시판에 현응스님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신도를 직접 만나 당시 상황을 들었다. 현응스님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제보자가 등장하기도 했다. 방송에 앞서 조계종 측은 'PD수첩' 방송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기각당했다. 재판부는 "방송을 금지시켜야 할 정도라고 판단되지 않는다. 언론은 표현의 자유가 중요하다. 방송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 엄격히 보고 있다"고 설명,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5.02 07:29
축구

[단독]④KFA 임직원 법인카드 남용도 문체부 조사

KFA 고위직 비리는 비단 조중연 축구발전자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수장과 함께 권력을 나눠 가진 고위직들도 비리를 일삼았다.일부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는 KFA 임원들은 공금을 자신의 돈처럼 마음껏 썼다. 법인카드를 개인의 유흥 목적으로 썼음은 물론이고 교통비가 따로 나오는데도 개인 승용차의 주유비로 지불하는 등 '묻지마 돈 쓰기'가 만행했다. 이런 비리 유형이 문체부의 스포츠 비리 신고센터 조사 레이더에 잡혔다. 현재 신고센터는 2011년과 2012년 2년 동안 KFA 임직원 10여 명의 법인카드 내역을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 현직 KFA 근무자도 있고 퇴직자도 포함됐다. 신고센터가 KFA를 조사하는 마지막 단계다. 이 조사가 끝나면 결과를 KFA에 통보하고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KFA측 한 관계자는 "문체부에 소명 자료를 충실히 제출했다. 또 해당자는 조사관에게 일일이 소명을 하고 있다"며 "이 조사 역시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시인했다. 이어 그 관계자는 "조사받는 이들이 법인카드를 공적으로 썼다고 생각한다. 개인적 사용은 없었다고 믿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그렇지만 정황상 개인적으로 썼다는 것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그 관계자 역시 "그들이 법인카드를 어떤 용도로 썼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누구와 만나 돈을 썼는지도 사실 모른다.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 "공적인 지출이라고 주장하지만 누구의 말이 맞는지 모르는 일이다. 스포츠 비리 신고센터의 조사 결과를 믿고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말도 남겼다.법인카드 부정 사용 외에도 '꼼수'를 부려 공금을 쓴 정황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방 출장을 이용한 것이었다. KFA가 주최하는 지방 대회는 수없이 많다. 한국 축구를 총괄하는 최상위 단체로서 대표팀과 프로, 대학생, 유소년 등 수많은 대회를 개최한다. 비리 직원들에게는 지방 출장이 사리사욕을 채우는 무대였다. 지방 출장을 가면 교통비, 숙박비 등 출장비가 나온다. 예를 들어 1주일 출장을 간다고 보고해 놓고 스스로 일정을 줄인다. 1주일치 출장비를 다 받은 뒤 줄인 일정으로 인해 남은 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사례가 그것이다. 남은 출장비는 반납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이를 반납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KFA도 이렇다 할 제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학력위조 직원이 다니고 있다' '가족 수당을 부정 수급했다' 등의 제보도 스포츠 비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한 축구인은 비리의 온상처럼 된 KFA를 향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그는 "자신들의 돈이라면 그렇게 펑펑 쓸 수 있겠나.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국 축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돈이 협회 권력자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단독]①KFA, 비리로 문체부 조사 받다 [단독]②조중연 자문, 회장 시절 부부동반 해외출장 [단독]③KFA, 비리 직원에 거액 퇴직위로금은 관행 [단독]④KFA 임직원 법인카드 남용도 문체부 조사 2016.09.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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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스탠퍼드大 졸업장 도착…‘공판 급물살 타나?’

가수 타블로의 대학 졸업장이 도착했다.지난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측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으로부터 입학 허가서와 졸업 증명서 등 타블로의 학력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원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타블로는 앞서 지난 2010년 8월 명예훼손 혐의로 논란을 주도한 인터넷 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일부 회원들을 고소했다. 하지만 올해 3월 6차 공판 때까지 모든 서류가 도착하지 않아 공판이 미뤄져 왔다.스탠퍼드 대학의 증명서가 도착함에 따라 공판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있지만, 여전히 '타진요' 회원들은 증명서에 적힌 '다니엘 선웅 리'라는 이름이 타블로(이선웅)와 같은 사람인지 입증할 수 없다고 주장해 논란은 쉽게 가라 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타블로 학력위조 루머와 관련된 공판은 5월 18일 예정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2.04.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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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타진요’ 운영자 범죄인 인도 청구 검토

지난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미주중앙일보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는 ‘타진요’ 운영자 김모씨. IS포토 검찰이 가수 타블로(30·본명 이선웅)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운영자에 대해 강제 구인에 나선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9일 타진요의 운영자 김모(57)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 거주하는 김씨가 소환조사를 계속 거부해 미국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하겠다는 것. 검찰측은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피해자에게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안긴 죄질의 심각성을 고려한 수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이 김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결정하면 법무부가 외교통상부를 통해 청구서를 주한 미국대사관에 제출하고, 대사관측은 미국 국무부로 청구서를 전달해 인도 절차를 진행한다. 김씨는 지난 5월 한국에 사는 친구 명의로 '타진요'를 개설하고 일부 카페 회원들과 함께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학을 졸업했다는 타블로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학력위조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타블로는 지난 8월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씨를 비롯한 카페 회원 22명을 고소했고, 일부 카페 회원은 이에 대응해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타블로를 고발했다. 이후 경찰은 타블로가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10일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 14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외국에 거주해 당장 수사가 어려운 김씨 등 4명은 지명수배했다. 권오용 기자 2010.12.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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