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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IS리포트] 25만 태국인 홀린 K관광, "내년엔 한국서 소떡소떡 먹을래요"

한류 열풍이 휩쓸고 있는 태국이 K관광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작년부터 야심 차게 준비해 수도 방콕에 마련한 행사장은 20만명이 훌쩍 넘는 시민이 몰리며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너도나도 입을 모아 "내년에는 꼭 한국에서 소떡소떡을 먹겠다"고 다짐했다.한국 음식 차렸더니 방콕 시민들 '북적'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방콕 4대 쇼핑 시설이자 명소인 아이콘시암·시암파라곤·시암센터·엠쿼티어에서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열린 한국 관광 대축제 '코리아 에브리웨어'의 방문객이 2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한국 관광'을 주제로 한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방콕 어디를 둘러봐도 한국'이라는 콘셉트로 꾸몄다.음식과 문화, 뷰티 등 K콘텐츠를 현지에 그대로 옮겨 방콕 시민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2023~2024 한·태 상호 방문의 해' 기념 핵심 사업이기도 하다. 방콕 시민들은 떡볶이와 김밥, 소떡소떡을 맛보고 한국 연예인의 패션과 메이크업을 따라 했다. 우리나라에서 유행한 자판기식 무인사진관 '인생네컷'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마치 한국인이 된 것 같은 경험을 했다.방콕에 사는 시리락 담롱굴 씨는 "평소 한국 드라마나 예능에서 보던 것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내년에는 꼭 한국에 여행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가족과 함께 축제를 찾은 수라삭 마하차이 씨는 "가족이 모두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며 "다음에는 꼭 직접 한국을 방문해 한식을 맛보고 싶다"고 했다.태국인들이 열광하는 대표적인 K콘텐츠는 단연 K팝과 K드라마다. 동남아 최대 OTT 플랫폼 중 하나인 '뷰'와 손잡고 K드라마 속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을 구축했는데,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K팝 커버댄스 콘테스트에서는 온라인 예선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통과한 10개 팀이 결선을 벌여 환호를 받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한류 스타들이 장식했다.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사내맞선'과 '경이로운 소문'에서 열연한 가수 겸 배우 김세정과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 엑소의 수호, 갓세븐의 영재가 각각 방콕 주요 장소에서 팬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자신들만의 추천 여행지를 소개했다.행사장은 이들을 보기 위해 모인 인파로 북적였다. 김세정과 영재는 한·태 상호 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이 행사를 시작으로 양국 상호 교류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이외에도 SNS에서 일상 속 도전을 인증하고 공유하는 챌린지 문화를 활용한 '챌린지 코리아' 댄스 콘테스트에는 5770명이 참가해 댄스 실력을 뽐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2620만명의 유명 댄스 크루 '원밀리언'이 힘을 보탰다.태국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가 생생한 한국 여행 후기를 들려주는 '관광 토크쇼', 한국의 교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서 진행한 한국어 교실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들이 행사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상품 문의 쇄도에 현지 업체도 놀라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방콕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여행업계도 모처럼 활짝 웃었다.행사장마다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와 항공사의 판매 부스를 운영했는데, 3일 동안 약 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예상 밖 성과에 현지의 업계마저 놀랐다는 후문이다.현지 여행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감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성수기인 하반기 상품 판매가 기대된다"고 했다.축제 다음 날인 10월 2일에는 한국과 태국의 관광업계가 모인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려 4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축제 기간 한국 관광 상품의 인기를 확인한 현지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저녁에는 현지 업계 및 언론인 250명을 초청해 '한국 관광의 밤'을 개최했다. 문화 공연과 한국 관광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한국 관광을 홍보했다.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한류의 영향력이 커 관광 산업에서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유망 시장이다.올해 7월 기준 누적 동남아 관광객은 약 110만명으로 전체 외래 관광객 546만명 중 20%를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5.6%와 비교해 위상이 남달라졌다.여기서 태국은 코로나19 이전 기준 동남아 1위, 전체 6위의 방한객 송출국으로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시장이다.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특히 많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간한 '2022 글로벌 한류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태국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에 이어 한류 대중화 단계 5위를 기록했다.또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함께 한류 고성장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한류가 빠르게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는 의미다. 방콕 행사의 흥행으로 올해 외래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방한객은 108만913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0.3%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다.1~8월 방한객은 655만명으로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내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현장에서 행사를 총괄한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태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방한 관광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태국 여행업협회와 방한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며 "태국을 동남아 제1의 방한 시장이자 일본과 중국 중심인 기존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핵심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6 07:00
연예일반

[2023 K포럼]민희진 어도어 대표 "K팝의 매력? 뭐든 열심히 하는 진심과 에너지"

"K팝의 매력 중 하나는 뭐든 열심히 하는 태도와 진심이 아닐까." 1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열렸다. K포럼은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K콘텐츠와 K브랜드의 현주소를 짚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K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참석해 K콘텐츠를 통한 대한민국 브랜드 세계화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걸그룹 '뉴진스'를 발굴하고 성공시킨 민희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를 만들 때 특정한 국가나 타깃을 정하는 경우는 실제로 그리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민희진 대표는 "유튜브가 시작되면서 모두가 이웃사촌이 됐다"며 "인류가 동시대적으로 공감이 되는 포인트를 만들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K팝이 성장을 하는 가운데 매력과 장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다. 민희진 대표는 "매력을 하나로 묶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면서도 "한국인은 무엇을 하든 열심히 하고, 접근하는 태도에도 진심이 묻어난다. 이런 에너지가 세계 팬의 마음을 울리지 않았을까 싶다"고 답했다. 2023 K포럼은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을 비롯해 윤제균 감독, '오징어 게임' 제작자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 민희진 어도어 대표, 배우 이서진, 방송인 허경환, 유튜버 양수빈, 청담언니 등이 참석해 K콘텐츠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9.11 12:12
연예일반

[2023 K포럼] 'K포럼' 제대로 즐기기…스타들이 전하는 K현장부터 포토존까지

전 세계가 ‘K’에 주목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다음 시대를 논의할 적기다. 이 시기에 맞춰 대한민국 1호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로 마련한 ‘2023 K포럼’에서는 ‘K’의 다음, 즉 ‘비욘드K’를 짚을 수 있는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스타들이 전하는 ‘비욘드K’ 가능성‘2023 K포럼’에서는 ‘K’의 현장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다양한 인사들이 연사 및 패널로 대거 참석한다. 기조연사를 맡은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과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쌍천만 감독에 등극한 영화계의 거장 윤제균,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오징어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과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연예인들도 다수다. ‘윤식당’에 이어 ‘서진이네’를 통해 한국음식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직접 나섰던 이서진을 비롯해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을 론칭해 비즈니스 기반을 닦은 개그맨 허경환, 배우면서 미술작가로도 활동 중인 황보라가 세션에 참여한다. 이서진은 1세션 ‘K콘텐츠를 통한 대한민국 브랜드 세계화 전략’에서 콘텐츠와 브랜드의 효과적인 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허경환은 ‘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세션에서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와 함께 모더레이터를 맡아 자신의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패널들과 대화를 나누며 진행을 할 예정이다. 황보라는 ‘K아트, 콜래보로 비즈니스를 창조하라’라는 주제의 4세션에서 아트와 산업 브랜드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4세션은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김형석 프로듀서이 모더레이터, 아티스트 찰스장이 패널로 각각 참여해 실제 사례를 이야기한다.◇ ‘K’의 미래, 영감을 나눠라행사장인 그랜드볼룸 앞에는 ‘비욘드K’를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각 작품들은 포토존으로 활용돼 참석자들이 ‘2023 K포럼’의 의미를 되새기는 매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4세션 ‘K아트, 콜래보로 비즈니스를 창조하라’에 연사로 참여하는 찰스장은 자신의 해피하트 캐릭터를 ‘2023 K포럼’에 맞춰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인다. 해피하트 캐릭터는 무한긍정의 상징이면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심장을 표현한다.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도 열정과 호기심을 통해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K콘텐츠와도 일맥상통한다. 찰스장은 “대한민국은 그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면서도 K문화로 특유의 매력을 아름답게 피워다”며 “해피하트 캐릭터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K문화의 무한긍정 에너지와 열정적인 도전정신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찰스장은 국내외에서 평면작업, 콜래보레이션, 스트리트 아트, 전시기획 등 다양한 형식으로 대중과 소통을 진행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삼성 ‘갤럭시 노트’의 TV광고에 출연하고, 가수 조권, 아이돌 그룹 빅스, 한국도자기 그리고 패션 브랜드 페르쉐를 비롯한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하는 등 젊은 아티스트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시각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풍선과 공기를 재료로 공기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홍석 작가는 ‘K-화(花)’라는 작품을 전시한다. 고홍석 작가는 손의 감각에 의지해 풍선을 활용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공기의 특성상 한시적일 수밖에 없는 작업의 과정을 퍼포먼스적인 작업으로 승화한 작가다.‘K-화’는 기하학적 형태인 원의 구도로 원이 주는 안정, 포용, 집중 등 시각적 느낌과 무한하고 완전한 순환의 의미를 담는다. 원은 세계를 상징하며 전세계에 K문화가 꽃을 피우는 문화 황금시대를 형상화한 것이라는 게 고홍석 작가의 설명이다. 원의 구도와 고홍석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애플바니와 애플베어가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작품에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K포럼’은 오후 1시 20분부터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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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포럼] 뉴진스·오징어게임·서진이네·국제시장…'K'의 흥행 주역들 한자리에

뉴진스, ‘오징어게임’, ‘서진이네’, ‘해운대’, ‘국제시장’…. 각 장르 최고 K콘텐츠를 이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제작한 싸이런픽쳐스의 김지연 대표, 한국의 맛을 외국 현지에 직접 전한 예능 ‘서진이네’의 맏형 이서진, 천만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 두편으로 대한민국 첫 쌍천만 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윤제균이 11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3 K포럼’에 참석한다.이들은 국내 최초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는 슬로건으로 공동 주최해 올해 제1회가 개최되는 K포럼에서 ‘K’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K’라는 이니셜은 이제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는 요리, 뷰티, 아트 등 다양한 분야들과 결합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세계 곳곳에 재확인시키고 있다.‘2023 K포럼’은 K콘텐츠를 필두로 세계 곳곳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K’들이 어떠한 융·복합이 가능한지, 이를 통해 어떤 성과를 끌어낼 수 있는지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비즈니스 각 분야의 효율적인 융·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런 콘텐츠들이 대중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본연의 기능을 넘어 다른 산업분야와 융·복합으로 시너지를 냄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한 뉴진스는 K팝 분야에서 K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또 ‘오징어게임’은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최초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올랐다. ‘서진이네’는 배우 이서진이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김태형(뷔)과 함께 멕시코에서 분식집을 열고 장사를 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해운대’와 ‘국제시장’은 국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특히 ‘국제시장’은 지난 2015년 미국 연방의회에서 상영돼 당시 관객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이런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영향력을 갖추기까지 현장에서의 생생한 이야기, 또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들에 대한 논의를 ‘2023 K포럼’에서 들을 수 있다.국제문화교류 진흥 전담기관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정길화 원장이 윤제균 감독과 함께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SNS에서 수많은 팬덤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양수빈과 청담언니, ‘충주시 홍보맨’이라는 별칭으로 유튜브 충주시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 일본에서 활동을 하며 K뷰티의 현지 전파에 기여하고 있는 일본인 인플루언서 키리마루 등도 참여해 MZ세대가 선호하는 채널, 플랫폼과 K의 결합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기업 관계자로는 MCN기업 트레져헌터 송재룡 대표, 지우컴퍼니 송지우 대표, 패션플랫폼 왈라랜드 운영사 왈라 이성이 대표, 글로벌 진출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기업 스페셜원메이커스 김동균 대표, 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 명지윤 경남제약스퀘어 팀장 등이 참여한다. K아트의 대표 주자로 찰스장이 참여해 브랜드와 콜래보레이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1세션 ‘K콘텐츠를 통한 대한민국 브랜드 세계화 전략’에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는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2023 K포럼’은 K콘텐츠가 전 세계적 주목을 받는 시기에 좀 더 내실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특히 기대가 크다”며 “K콘텐츠가 거둔 그간의 성과는 물론 향후 방향까지 가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오후 1시 20분부터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2023.09.11 05:20
연예일반

K콘텐츠 매력을 전 세계에… ‘2022 한국문화축제’ 오는 30일 개막

한류의 모든 것을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오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2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인투 더-케이’(INTO THE-K)라는 표어 아래 한국문화의 매력을 담은 한류 행성 ‘더-케이’(THE-K)를 탐험하고자 하는 전 세계인들이 환상적인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 드라마와 K팝과 인디, 힙합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을 비롯해 한국문화의 정수를 담은 행진(퍼레이드)과 한식, 미용 등 한류 연관 산업도 만날 수 있다. 30일 오후 7시에는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한국문화, 궁에서 미래를 꽃피우다’를 주제로 한국 고유의 수묵 크로키 공연, 한국 클래식 연주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찬란한 한국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0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에서는 ‘대장금’, ‘이태원 클라쓰’, ‘옷소매 붉은 끝동’, ‘나의 해방일지’ 등 한류 열풍을 주도한 드라마 행사가 열린다. 가수 규현과 김나영, 폴킴 등이 대표적인 드라마 삽입곡으로 공연을 선사한다. K팝 무대도 빠질 수 없다. 7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더케이 콘서트’에는 NCT 드림부터 스테이씨, XG, 블랭키 등 인기 케이팝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와 협력해 ‘더케이-빌보드 어워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빌보드 차트’에 오른 K팝 가수들의 성과를 조명한다. 10월 2일에는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한국문화 팬 박람회’(더케이 팬 페어)를 열어 한식과 패션, 캐릭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 보이즈 등 K팝 가수들은 팬들과 만나 즐거움을 더한다. ‘더케이 스테이지’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이어진다. 펜타곤,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CIX, JK 김동욱, 정인, 선우정아, 10CM, 치즈, 스텔라장, 루이, 유성은, 더콰이엇, 레이든, 긴조 등이 출연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8일에는 한국문화를 총망라한 ‘더케이 행진’(퍼레이드)이 종로5가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진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도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에 매일 한국문화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전 세계 팬과 한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주인공이 되어 한류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5 15:48
보도자료

한중 수교 30주년 풍성한 문화교류 행사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한중 수교 30주년과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24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한중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연극, 분야별 문화콘텐츠 소개 ‘월간 한중’ 제작, 미술 온라인 전시, 청년 국악단 중국 현지 활동, 민간 문화교류 사업 지원 등을 이어간다.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는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중국 첼리스트 지안 왕, 바이올리니스트 닝펑이바버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14번’,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번호 33번’ 등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양국 우정의 밤을 수놓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료 진행으로, 미리 입장권 좌석이 매진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 음악회도 이날 열린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중국의 ‘모리화’를, 중국 국가교향악단은 한국의 ‘아리랑’을 나란히 선보인다. 온라인 공연은 ‘한중 문화교류의 해’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중국의 CCTV 공식 온라인채널 CNTV, 문화여유부 온라인 채널에서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 공연예술도 풍성하다. 한국 한양대학교와 중국 6개 지역대학교 학생들은 양국 문화를 소재로 창작 연극을 함께 제작한다. 합동공연은 10월 2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모든 회차 공연에 수어 통역과 자막을 제공한다. 양국 수교 이후 30년간 시대별 미술 동향과 작품을 알아보는 전시회도 열린다.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온라인 사이트(www.kode.or.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중국에서도 문화교류 활동이 펼쳐진다. 한국 청년 국악단은 24일 베이징에서 수교 30주년 기념 축하연을 시작으로 톈진, 시안, 청두 등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시나위, 판소리, 한국 무용 등을 공연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24 15:07
예능

있지, '있지코지 하우스' 공개 임박…게스트 하우스 사장 변신

그룹 있지가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사장으로 변신한다. ITZY(있지)의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 '있지코지 하우스'가 오는 4일 오후 7시 첫 화를 방영한다. Mnet의 디지털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있지코지 하우스' 티저 영상은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으로 변신한 ITZY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ITZY는 요리를 비롯해 객실 청소를 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며 정신없이 바쁜 모습으로 "이번 생에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은 처음이니까"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게다가 낭만과 자유로움이 가득한 제주도 풍경 속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ITZY의 새 리얼리티는 지난 2020년 파리 낭만 여행을 담은 첫 리얼리티 '파리에 있지'(Paris et ITZY) 이후 Mnet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파리에 있지'를 통해 반전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바, 한층 새로워진 재미와 훈훈한 케미스트리 그리고 Z세대만의 당찬 에너지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근 ITZY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1 빅데이터 활용 한류 시장조사'에 이름을 올리며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의 면모를 자랑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 상위 20 키워드의 게시글 수에서 ITZY는 2만 7765건으로 톱 5를 차지했다.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Not Shy’(낫 샤이),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LOCO’(로꼬)까지 총 여섯 곡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억대 뷰 반열에 올려놓으며 K팝 4세대 걸그룹 중 억대 조회 수 뮤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또 한 번 막강한 유튜브 파워를 입증했다. ITZY의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있지코지 하우스'는 오는 4일 오후 7시 Mnet에서 첫 방송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M2 유튜브 채널에서 풀버전이 오픈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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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이 밀고 방탄소년단이 끌었다…지난해 ‘한류’ 언급 30배↑ 급증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 흥행으로 온라인에서 한류와 관련된 게시물이 약 30배 이상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1 빅데이터 활용 한류 시장조사’에 따르면 2021년 9월 17일 ‘오징어 게임’ 공개 직후 유튜브 내 한류 관련 게시물이 30배 증가한 7만600건으로 늘었다. 이는 주당 평균 2300건의 게시물이 올라온 6~8월과 비교하면 급격하게 증가한 수치다. K드라마 관련 영상 수는 8월 주당 200건에서 11월 6000건으로 증가했으며, K팝 관련 영상 수 역시 9월 주당 2000여건에서 11월 6만건까지 늘며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이후 한류 전반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면서 팬덤 및 일반 소비자에 의해 콘텐트가 재생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일반인들이 개인 계정을 통해 K팝에 대한 노래와 춤을 모방해 촬영하는 등 재창작 영상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콘텐트에 대한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은 유튜브 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나 리뷰 사이트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레딧에서는 9월 초 한류 관련 게시글이 주당 1만5000∼1만6000건 수준이었지만, 10월 들어 2만 건을 훌쩍 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오징어 게임’ 공개 이전 주당 20건 미만이던 한류 콘텐트 리뷰가 공개 이후 130건까지 증가했다. 해외 매체 역시 한류 기사를 2배 이상 다루며 한류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해외 15개국 28개 매체 기준, ‘오징어 게임’ 공개 이전에는 주간 평균 16.6건에 머물렀던 한류 기사는 공개 이후 평균 133.3건이 보도됐다. 보도 내용은 K팝이 54%를 차지했으며 K드라마가 32.5%로 그 뒤를 이었다. 주요 키워드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오징어 게임’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징어 게임’은 한류 문화 소비의 전환점이 됐다. 지난해 10월 셋째 주 유튜브 조회 수 상위 5개의 영상은 모두 ‘오징어 게임’이 차지했으며 조회 수 총합은 4억5000만 뷰로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한류를 이끄는 K팝과 K드라마는 관련 키워드 확산에 다른 특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K팝은 충성도 높은 팬덤을 중심으로 해당 아티스트의 앨범이나 관련 상품 등 타 분야로 관심이 확산했으며, K드라마의 경우 참여 제작진, 배우를 중심으로 다른 영상 콘텐트로 관심과 언급이 전파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류에 대한 관심이 점차 그 범위와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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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화교류진흥원등 5개기관 24일 공동설명회

문화교류에 관한 공동설명회가 온라인 생중계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4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국제문화교류 지원사업 공동 사업설명회’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번 설명회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주관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기관별 국제문화교류 지원사업의 ▲지원목적 ▲지원내용 ▲지원대상 ▲지원조건 ▲예산 규모 ▲공모 시기 ▲신청 방법 ▲지원 절차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열린다. 문화분야 국제문화교류 지원사업에 관심이 있는 예술인, 예비 전문인력은 물론 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3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다. 지원사업 자료집은 5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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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으로 본 한류 콘텐트 세미나 16일 온라인 생중계

전 세계적 흥행작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을 주제로 한류와 문화콘텐트의 교류에 관한 세미나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함께 제11차 한류NOW 정기 세미나를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생중계한다. 세미나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ficeculture)에서 사전등록자에 한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오징어 게임’, 영상콘텐츠 산업과 IP’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콘텐트 산업 및 국제문화교류 전문가들의 핵심 한류 이슈 분석과 토론을 통해 민관산학연에 시의적절한 한류 관련 아젠다를 제시하고자 열린다. 세미나는 무료 참가이며,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https://event-us.kr/40103)를 통해 받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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