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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시母 김수미와 한식당 오픈 “계급장 떼면 나야 좋다” (‘일단 잡숴봐’)

세상 친한 고부 사이 김수미와 서효림이 한식당 오픈 전 은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김수미는 16일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CP 박소현, 연출 김정우, 이하 ‘일단 잡숴봐’) 제작진을 통해 “내가 죽기 전에 전 세계에 김치만이라도 중독되게끔 알려주고 싶었다”며 “괌을 자주 가다 보니 잘 맞고 가깝게 느껴졌다. 여기 사는 분들 식성도 잘 알고 있다”고 괌에 한식당을 열게 된 계기를 밝혔다김수미의 며느리가 아닌 직원으로 함께 하게 된 서효림은 “배우 타이틀 없이 시어머니와 함께 나오는 게 조심스러웠다.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좋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 김치의 날을 선정, 행사까지 열고 있을 정도로 K푸드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식 전도사로 나선 두 고부간의 호흡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김수미는 “눈치도 빠르고 취향도 비슷해서 소통이 아주 잘 될 것 같다. 내 옆에서 딱 붙어서 요리하면 된다”며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또 “괌에 갈 때 ‘나는 너랑 결혼식장에서 본 적도 없고 일은 일이다’라고 단단히 이야기를 했다”고 철저히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서효림도 “결혼한 후에 시어머니와 둘이 같이 나오는 고정 예능은 처음이다. 시어머니 계급장을 떼고 봐주시면 저야 대놓고 할 말 다 할 수 있어서 좋고 편하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출연하는 분 중에 시어머니 옆에서 케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저는 눈치도 빠르고 서로의 패턴을 잘 알아서 구박은 안 받을 자신이 있다”고 해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궁금케 하고 있다.‘일단 잡숴봐’에서는 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괌 구석구석까지 한식의 맛을 전파하는 만큼 현지인과의 소통 뿐만 아니라 배달부의 역할도 중요할 터. 김수미는 “필기는 약한데 언어 습득은 빠르다. 영어 이름도 ‘익스큐수미’로 바꿨다. 현장에서도 익스큐수미 하면 예스하고 달려갈 것”이라고 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서효림은 “외국에서의 운전 경험이 많기도 하고 길도 잘 찾아서 배달에 자신이 있다”면서도 “대신 시어머니와는 배달을 가고 싶지 않다. 길 찾기도 바쁜데 엄마까지 모시고 가면 조금 힘들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또한 “해외에서는 보기 드문 배달 서비스니까 현지 사람들의 배달 반응도 볼 수 있다는 게 차별점이다. 배달하는 과정 자체가 되게 웃길 것”이라고 재미 포인트를 전해 호기심을 키웠다.이렇듯 김수미와 서효림은 주문과 요리, 배달까지 막힘 없이 진행하며 피보다 진한 고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손발을 딱딱 맞춰 괌 전체에 한식의 맛을 전파할 김수미, 서효림의 활약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국인의 자부심 ‘한식’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대한민국 대표 한식 장인으로 손꼽히는 김수미가 괌으로 가 신개념 한식 배달 서비스를 펼치는 ‘일단 잡숴봐’는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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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탄니 "베트남 나이로 18살에 결혼"

베트남 출신 인플루언서 탄니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탄니는 지난 4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이수근, 서장훈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탄니는 "외향적인 성격이라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시댁, 남편의 지인들이 내가 돈 열심히 벌어서 베트남으로 도망갈 거라고 하시는 게 고민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2015년 한국인과 결혼했다는 탄니는 "베트남 나이로 18살에 결혼했다"라고 밝혀 이수근과 서장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탄니는 "차라리 나한테 베트남으로 도망가라는 말을 하면 신경 안 쓸 수 있는데,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그런 말을) 듣는 모습을 보면 더 마음이 아프다"고 자신의 속상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탄니의 속사정을 들은 서장훈은 "그런 말을 대체 왜 하는 건지 모르겠다. 본인들 가족부터 신경 썼으면 좋겠다"라고 '사이다 돌직구'를 날려 통쾌함을 선사했다. 또 이수근과 서장훈은 "탄니는 앞으로 어떤 말이든 신경 안 써도 된다. 주변 사람들도 탄니에게 따뜻한 말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상담을 끝낸 탄니는 "좋은 상담 덕에 도움이 많이 됐다. 그런 말에 일일이 신경 쓰지 말고 우리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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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넘보는 '미나리' 윤여정 "美진출 이유? 아들 보려고"

“제가 미국서 산 경험이 있잖아요. 제가 봤어요. (국제결혼한) 친구 어머니가 (미국에) 와서 손자한테 밤을. 친구 남편이 아이리시(아일랜드계)인데 너무 놀란 거예요. 멀쩡한 애, 이도 다 있는 애를 왜 밤을 깨물어서 스푼에 뱉어서 주냐. 너네 나라는 그래서 간염이 많다.” 영화 ‘미나리’(3일 개봉)에서 미국에 이민간 딸 모니카(한예리)를 찾아간 한국 할머니 순자를 연기한 배우 윤여정(74)이 극중 어린 손자 데이빗(앨런 김)에게 삶은 밤을 깨물어 주는 장면에 불어넣은 체험담이다. 재미교포 2세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이 각본을 겸해 1980년대 미국 아칸소 시골로 이주해 한국 야채 농장을 연 자전적 이민사를 그린 이 가족 영화는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관객상 등 지금껏 미국 안팎에서 90개 영화상 트로피를 받았다. 그 중 32개가 LA‧워싱턴DC‧보스턴‧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 등이 윤여정에게 선사한 여우조연상이다. 출연진 전원이 받은 뉴멕시코비평가협회‧미들버그영화제‧국제온라인시네마어워즈(INOCA)‧디트로이트비평가협회의 앙상블상은 따로 치고서다. 할리우드 배우들이 직접 뽑는 미국배우조합(SAG)상에선 한국인 최초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인디와이어‧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은 다음달 시상식에 앞서 오는 15일 발표될 제93회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한국배우 최초 후보 선정 가능성을 높게 본다. 수상할 경우 ‘사요나라’(1957)의 일본 배우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아시아계론 역대 두 번째다. ━ 한국에서 날아온 미나리 할머니 이런 화제 덕에 한국에선 개봉 11일 간 44만 관객이 들며 코로나19 극장가에 봄바람을 몰고 왔다. 가족 생각에 뭉클했단 호평이 우세한 가운데 기대보다 심심하단 반응도 있다. 미국에선 아메리칸 드림을 품은 지극히 미국적인 이민자 가족 영화이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가족애를 되새기게 해준 영화로 더욱 주목받는 분위기다. 특히 카우보이 부츠를 신은 어린 손자와 세대와 문화차를 뛰어넘는 한국 할머니 순자의 인기가 높다. 정 감독이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백인 관객을 위해) 굳이 설명하지 말자는 게 의도였다”고 거듭 밝힌 영화는 영어 제목도 한국말을 그대로 옮긴 ‘Minari’다. 순자는 바로 그 미나리의 분신 같은 캐릭터다. 심장이 약한 손자 손을 이끌고 한국에서 가져온 미나리씨를 아칸소 깊은 숲속 개울가에 심으며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란다. 미나리는 원더풀(wonderful)” 노래를 부른다. 정 감독이 유년기 자신을 투영한 손자 데이빗에겐 “한국 냄새 나는(smells like Korea)” 할머니다. 한국서 딸이 좋아하는 고춧가루‧마른멸치를 바리바리 싸 오지만, 요리는 하지 않는다. 심장 약한 데이빗이 교회에서 사귄 백인 소년에게 훈수까지 두며 ‘이겨 먹는’ 화투도 순자의 특훈이다. 그런데 이 웃음기 어린 추억의 순간들이 가족을 지켜낸 든든한 보호막이었다는 걸 영화가 끝날 때쯤에야 깨닫게 된다. ━ "윤여정의 연기는 모든 걸 믿을 만하게 만든다" 이런 모든 의미를 땅에 발 붙인 할머니 캐릭터로 연기해낸 윤여정의 힘도 크다. 정 감독의 할머니를 흉내 내야 할까, 묻자 정 감독은 “선생님 마음대로 하시라” 했단다. 지난달 LA타임스와 영어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실제 모습과 다른 순자의 모델로 증조할머니를 들기도 했다. “증조할머니는 제가 열 살 때도 살아계셨는데 그때는 그녀를 전혀 좋아하지 않았다”면서 “증조할머니는 한국전쟁 때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어릴 적 나는 그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서 전쟁 후 물이 부족해서 물을 아끼려고 몇 번이고 같은 물로 씻는 것이 더럽다고 생각했다. 정말 바보 같았고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고 돌이켰다. 결과적으로 “사랑 많고 입이 거친”(LA타임스) “신스틸러”(USA투데이) 역으로 윤여정은 “한국의 메릴 스트립”(굿모닝 아메리카)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영화 매체 인디와이어는 윤여정을 지난해 최고 여성 배우 13인에 꼽으며 “윤여정의 연기는 모든 걸 믿을 만하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기생충’ 배우 최우식과 출연한 ‘윤스테이’(tvN) 등 최근 활발한 TV 예능 행보, 데뷔 초부터 배우 경력까지 꼼꼼이 되짚으면서다. ━ 70년대 흔든 '장희빈''화녀' 팜므파탈 사실 한국 관객 중엔 미국에서 극찬받는 ‘미나리’가 ‘윤여정 역대 최고 연기는 아닌데?’ 어리둥절할 이도 있을지 모른다. 한양대 국문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6년 TBC TV 탤런트 공채에 합격하면서 데뷔해 올해로 56년차. 1967년 드라마 ‘미스터 곰’으로 신인탤런트상을 타며 개성 강한 외모와 말투로 스타덤에 올랐다. MBC로 이적해 71년 주연한 드라마 ‘장희빈’에선 장희빈의 표독스러움을 열연해 분노한 시청자들이 거리에 붙은 포스터 사진을 찢어버릴 정도였단다. 스크린 데뷔작은 같은 해 출연한 김기영 감독의 ‘화녀’다. 김 감독이 자신의 대표작인 흑백영화 ‘하녀’(1960)를 컬러로 재해석한 영화로 윤여정은 시골에서 상경한 순진한 명자를 맡았다. 식모살이 하던 집의 유부남과 외도하게 되며 광기에 휘말리는 스릴러를 빚어내 시체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 신인상을 차지했다. 1974년 가수 조영남과 결혼해 미국으로 떠나며 사실상 은퇴하는 듯했지만 이혼 후 13년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최근 LA타임스에 그는 당시를 “쿠키 굽는 법을 배우며 주부이자 어머니가 되는 데 전념했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공립학교에 보낸 어린 두 아이를 키우려 생계를 위해 최소 시급 2.75달러 슈퍼마켓 캐셔로 일해야 했던 고난의 시기로 기억했다. ━ 시급 2.75달러 美슈퍼 알바에서 칸의 배우로 그런 절박함 때문일까. 한국에 돌아와선 전보다 더 왕성하게 작품에 뛰어들었다. ‘사랑과 야망’ ‘모래성’ ‘원미동 사람들’ ‘작별’ ‘목욕탕집 남자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드라마에선 주로 시대에 질박하게 녹아든 여성을 연기했다. 영화론 ‘투 상수’ 임상수‧홍상수 감독을 만나며 ‘센 캐릭터’로 새 전기를 열었다. 임 감독과는 죽어가는 남편을 두고 늦바람 난 시어머니를 연기한 ‘바람난 가족’에 이어 김기영 감독의 동명 영화를 재해석해 늙은 하녀로 분한 ‘하녀’로 대종상‧춘사영화상‧대한민국영화대상‧시네마닐라영화제‧아시안필름어워드 등 2010년 여우조연상을 싹쓸이했다. 그해 홍 감독과 작업한 ‘하하하’와 ‘하녀’로 그는 같은 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두 편의 영화로 초청됐다. 이런 ‘이변’은 2년 뒤 그가 돈으로 젊은 남자(김강우)를 탐하는 재벌가 안주인이 된 임 감독의 ‘돈의 맛’, 프랑스 배우 이자벨위페르와 함께한 홍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로 칸 경쟁부문에 나란히 초청되며 또다시 되풀이됐다. 2016년 소외된 목숨을 거두는 박카스 할머니를 연기한 이재용 감독의 ‘죽여주는 여자’론 캐나다 판타지아영화제 슈발누아경쟁-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문화예술계에의 그간 공로로 4년전 은관문화훈장도 받았지만, 전세계 영화산업의 이목이 쏠리는 미국에서 이처럼 주목받은 것은 처음이다. ━ 윤여정 미국 작품 잇따른 이유…재미교포 아들들 이미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에서 배두나와 영어 대사로 호흡 맞췄던 윤여정은 ‘미나리’를 잇는 차기작도 영어 작품이다.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애플TV 미국 드라마 ‘파칭코’로 새 도전에 나섰다. 지난해 칸영화제 공식 선정작에 포함된 임상수 감독의 영화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도 개봉을 기다린다. 오스카상은 너무 먼 얘기처럼 느껴진다고 말해온 그다. “제가 왜 자꾸 미국으로 돌아오는지, 왜 해외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지 얼마 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어요.” LA타임스 인터뷰에서 이렇게 운을 뗀 그는 “아마 제 아들들이 재미교포이고 미국에 살고 있기 때문이고 한번이라도 더 그 애들을 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정이삭 감독이 “자식의 미래를 위해 희망을 걸었던 세상 모든 부모를 향한 러브레터”라 칭한 ‘미나리’. “미나리는 가족간의 사랑을 의미한다. 질긴 생명력과 적응력이 우리 가족과 닮았다”고 했던 정 감독의 설명은 배우 윤여정이 품어온 또 다른 삶의 모습이기도 했다. 관련기사 코로나 미국 껴안은 할머니…뉴요커가 본 '미나리' 현상 [배우 언니] 극장가 '미나리' 효과…111일 만에 하루 관객 20만 돌파 공유·박보검 160억대 SF영화 '서복' 극장·티빙서 동시 만난다 정이삭 감독 “학점 따려 들었던 영화수업이 삶을 바꿨다” 골든글로브 수상 순간 껴안은 딸…"내가 미나리 만든 이유" [영상] '미나리' 英아카데미서도 6개 부문 후보…윤여정은 조연상에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2021.03.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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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재재, 전교 1등→연반인 매력 포텐…역시 핫한 랜선 친구

만나면 더 좋은 친구들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가 입담 만렙 공감 토크와 텐션업 개인기, 황홀한 무대로 안방 팬들과 내적 친밀감을 형성했다. 특히 재재는 재기발랄 입담과 개인기로 매력 포텐을 터뜨려 시선을 압도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온오프라인에서 핫한 '랜선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인 박미선, 가수 바다와 헨리, 연반인 재재가 출연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랜선 친구들'이 되어 주고 있는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는 진솔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과 적극적인 리액션, 개인기로 이들이 왜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핫한지 그 이유를 증명했다. 4인 4색 매력과 조화를 뽐내며 '라디오스타'를 통해 만나고 보니 더 친해지고 싶은 매력 포텐을 터뜨리며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박지훈은 자연스러운 진행실력과 함께 귀여운 매력을 넘어 업그레이드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 여심을 저격하며 꿀잼의 화력을 더했다. 유튜버로 변신해 '랜선 언니'로 불리는 박미선은 8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노련한 개그우먼의 명불허전 입담을 자랑했다. 후배인 김구라가 힘들 때 생각나는 대나무 숲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김구라의 저격수 노릇까지 톡톡히 했다. 두 사람의 연륜에서 나오는 티키타카는 꿀잼을 선사했다. 유튜버로 사랑받는 박미선은 "'참 애쓴다'라는 글이 달렸기에 '무지하게 애쓰고 있다'라고 대댓글을 달았다. 그런데 얼마 후 다른 분들이 대댓글을 달며 저를 위해서 대신 싸움을 해주더라"라며 대중과 랜선 친목을 쌓으며 팬이 생겼다고 든든해 했다. 또 "나쁜 기억은 빨리 잊고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라며 선배의 애정 어린 조언을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바다는 자신이 불러 화제가 됐던 커버곡을 소름 돋는 라이브로 즉석에서 선보이며 디바의 매력을 뽐냈다. 9월 득녀한 바다는 "아이를 낳고 나니 세상이 행복하고 아름다워 보이더라"라며 "아이를 보고 '너 왜 물만두같이 생겼어?'"라고 물었다며 출산 비화를 들려줬다. 결혼 4년 차인 바다는 요리와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남편을 자랑하며 "시어머니도 성희는 노래하는 손이니 일하지 말라고 (하신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다는 S.E.S 유진의 남편인 배우 기태영이 자신의 남편과 하루에 한 번씩은 전화할 정도로 친분을 유지하며 '육아 선생님'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헨리는 "제가 빽(?)이 없어서"라며 한국인이 다 된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고, 비밀 유지 당부 토크로 귀여운 매력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늘 밝아 보이지만 때때로 우울할 때 마트를 찾아가고, 셀프 잘생김을 느끼는 날 운전대를 잡는 이유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대형기획사를 떠나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이유를 들려준 헨리는 강다니엘의 연습실을 몰래 빌려 쓴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비밀로 해달라"고 해맑게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헨리는 이날 신곡 'RADIO' 무대를 선보이며 다양한 악기를 즉석에서 연주하는 것은 물론, 가창력까지 폭발하며 명불허전 음악천재의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 '문명특급' PD 겸 진행자인 재재는 연예인 뺨치는 끼, 진행능력으로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이란 애칭으로 사랑받는 이유를 증명했다. 재재는 "길을 가다 보면 애매하게 알아보고 놀라더라"라며 MSG가 가미된 재연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또 바다와 'MAD', 'V.I.P' 댄스 무대를 꾸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구더니 유해진 성대모사로 유쾌한 에너지를 한껏 발산했다. 이 밖에도 취업난 속 수십 곳에 이력서를 냈지만 모두 광탈했던 긴 취준생 시절의 경험을 밝히며 취준생 향한 진심 어린 응원과 공감의 목소리를 냈다. 다음 방송에는 김광현, 양준혁, 심수창, 박성광과 함께하는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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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시어머니, "채식하는 효리 위해 요리 배워" 각별한 며느리 사랑!

이효리의 시어머니가 방송에 등장해 각별한 며느리 사랑을 알렸다.지난 5일 방송된 KBS '한국인의 밥상'에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사는 자연요리 연구가 박종숙 씨와 수제자 윤정희 씨가 출연했다.박종숙 연구가는 "이효리 씨 시어머니다. 상순이의 엄마. 워낙 요리를 좋아하셔서 저한테 1년 넘게 요리를 배우고 계신다"라며 윤정희 씨를 소개했다. "왜 음식을 배우시냐"는 말에 윤정희 씨는 "(이)효리가 채식을 하지 않냐. 그래서 효리에게 자연식을 먹여보려고 제가 요리를 배웠다"며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이후 반려견, 반려묘들과 함께 제주에 살고 있다.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환불원정대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상순과의 2세 임신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최주원 기자 2020.11.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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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명절 특집, 러시아 며느리와의 불꽃 튀는 고부갈등

채널A ‘아이콘택트’가 명절 시즌을 맞아 고부 갈등 특집을 마련했다. 27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 24회 예고편에서는 반항심이 가득해 보이는 러시아 며느리와 만만치 않게 강렬한 인상의 한국인 시어머니가 불꽃 튀는 격돌을 선보인다. 며느리는 “불편해, 불편해요 지금”이라며 시어머니에게 불만을 표시하고, 시어머니는 이에 개의치 않고 “한국에서는!”이라며 호통을 친다. 하지만 며느리는 기가 차다는 듯이 “난 러시아 사람이라고”라며 고개를 저어, 두 사람의 깊은 갈등을 엿보게 했다. 이어 공개된 이 가족의 식사 장면에서도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넌 지금 하는 게 없잖아”라며 질책하고, 이어 “왜 맨날 늦게 다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며느리는 마침내 눈맞춤방에서 시어머니와 마주 앉아서도 “진짜 화가 나. 최악이다”라고 말하고, 분기탱천한 시어머니 역시 “왜, 왜…”라며 쌓인 할 말이 많음을 드러냈다. 이들의 강렬한 갈등에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다 같이 혀를 내둘렀고, 특히 강호동은 “최강의 걸크러시…”라고 말해 러시아 며느리와 한국인 시어머니 간 고부갈등의 결론을 궁금하게 했다.방송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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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병=삶의 일부" '아내의 맛' 서민정♥안상훈, 특별한 디너타임

'아내의 맛' 이만기 한숙희 부부, 함진 패밀리, 홍현희 제이쓴 부부, 서민정 안상훈 부부가 가족 케미를 폭발했다.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26회에는 서민정의 하차 전 마지막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민정 안상훈 부부는 뉴욕타임지 2스타를 받은 곳이자 데이비드 베컴, 마돈나, 레이디 가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의 유명인들이 찾는 레스토랑의 메인 셰프로 활약 중인 지인으로부터 직접 초대를 받았다. 서민정은 같은 한국인으로서 향수병을 겪었을 셰프의 아내와 동질감을 나눴고, 안상훈은 셰프와 함께 트러플 곱빼기 파스타&피자를 만들어 아내들을 위한 식탁에 내놨다. 자신감이 생긴 안상훈이 "이제 집에서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민정은 "하루 배워서 못 한다"고 반박했다. 티격태격하는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으로는 서민정이 진솔하게 꺼낸 "향수병이 삶의 일부임을 인정한다"는 말이 패널들의 마음을 울렸다.이만기 한숙희 부부는 51만 원 아카(아빠 카드) 찬스를 가동한 폭발직전 아침식사의 풍경을 선보였다. 이만기가 아침운동을 나간 사이, 홈쇼핑 냄비에 홀딱 반한 한숙희가 결제를 시도했고, 때 마침 이만기를 꼭 닮은 둘째 아들이 아버지 카드의 비밀번호를 알려주면서 구매가 완료된 것. 이만기는 운동하고 돌아오던 중 마주한 51만 원 결제사실에 폭발했고, 둘째 아들은 피신했지만, 한숙희는 유유히 미소를 머금으며 맛있는 아침식사로 이만기의 화를 잠재웠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시부모님과 함께 뱃속 아기 '엄살이'를 위한 보석을 구매하기 위해 광저우 보석 거리를 방문했다. 금을 사랑하는 시어머니와 옥을 사랑하는 시아버지의 때 아닌 옥금 전쟁을 벌였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좌충우돌 첫 시댁 방문기 속에서 시부모님 사랑 받기 대작전 펼쳐냈다. '아내의 맛' 시청률은 5.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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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 엑스레이' 아이엠, 역할극서 존재감 폭발 "이 스키 잘 들어 스키"

'몬스타 엑스레이' 아이엠이 외국인 며느리로 깜짝 변신했다.몬스타 엑스는 19일 방송된 '몬스타 엑스레이'에서 양주 맹골마을을 찾아 '한국인의 밥상' 만들기에 도전했다.본격 미션 시도 전 몬스타 엑스는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패러디한 역할극에 도전했다. 절대 권력의 시어머니 역에는 셔누가 얄미운 시누이에는 민혁이 소처럼 일하는 첫째 며느리에는 형원이 당첨됐다. 역할에는 똥개·돌쇠·외국인 며느리 등이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외국인 며느리로 변신한 아이엠은 '셔머니' 셔누의 막강한 권력에 불만을 품고 "이 스키 잘 들어 스키"라며 러시아산 폭풍 랩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몬스타 엑스레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JTBC2와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1.19 19:59
스포츠일반

김연아, 美교과서 이어 또 등장…‘자랑스러운 한국인’

'피겨여제' 김연아(22)가 '자랑스러운 한국인' 임을 또 입증했다.온라인 커뮤니티에 7일 '개정된 교과서에도 여왕님 나옴' 이라는 글과 함께 개정된 국사 교과서에 실린 김연아의 사진이 올라왔다. 김연아는 교과서 속 '세계 속의 한국인, 한국 속의 세계인'이라는 주제에 선정된 6명의 한국인 중 한 명으로 소개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이참 한국 관광공사사장, 축구선수 박지성, 미식축구 스타 하인즈 워드, 중풍에 걸린 시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펴 보건복지부 효행상을 수상한 필리핀 출신 며느리 에미레와 함께 교과서에 실렸다. 김연아는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설명되어 있다.김연아는 미국 수학교과서에도 소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적분학 준비과정:그래픽 접근'이라는 고등학교 수학교과서로, 미국의 고교생은 이 교과서로 미적분학습에 필요한 삼각함수, 행렬, 극한 등을 배운다고 알려졌다. 이 교과서에는 지난 2010년 시즌의 '타이스의 명상곡'을 연기하는 김연아의 모습이 실려있다. 스포츠 1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12.10.08 17:02
스포츠일반

윤치술과 백두산, 그리움 만드는 ‘트레킹 전도사’

‘어디 전쟁이라도 났나?’윤치술(밀레 해피트레킹 리더·49)씨가 요즘 산에 오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 심정이다.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산에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안타깝단다. “이것도 못 올라오냐. 빨리 와”라는 소리가 싫단다. 산이란 꼭 정상을 올라서야지만. 최대한 빨리 오르내려야지만 의미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힘들면 쉬었다 가고. 노래도 부르고. 조망도 하고. 사색도 하고…. 편안하고 즐거워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그의 산행은 등반(클라이밍)이 아니라 트레킹(원래 소달구지를 타고 먼 길을 여행한다는 뜻. 등산에서는 전문적 등산 기술이나 지식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산악 답사 여행을 말함)이다. 그가 말하는 산행이 주는 재미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가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해피트레킹의 ‘칠갑산(충북 청양·561m) 아름다운 산길 걷기’를 함께했다. ■길이 보이는 산이 좋다40여 명이 함께한 산행. 칠갑산에 도착하기까지 버스 안에서는 간략한 산행 강좌가 있었다. ‘겨울보다 위험한 초봄 산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초봄은 겨울에 준해서 복장을 갖추세요.” 모두가 고개를 끄덕인다. “산에 가 보면 가장 기초적인 배낭 매는 법조차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트레킹이 고행이 되지 않으려면 기본적 지식은 갖춰야 합니다.” 그와 함께하는 산행은 시어머니와 같이하는 듯하다.산을 오르는 내내 배낭을 고쳐 매 주고 스틱 잡는 법. 경사를 오르고 내려가는 법 등을 일일이 가르쳐 준다. 선두에서 후미까지 왔다 갔다 한 명도 빠짐이 없다. 그렇게 오르다 보니 어느새 정상에 도달했다.“저쪽을 한번 보세요.” 돌아보니 지금까지 걸어온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지나온 길이 보이고. 가야 할 길이 보이는 산이 좋아요.” 그가 산의 매력에 빠진 것도 이 때문이다.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오른 소백산. 봄의 신록 사이로 펼쳐진 능선이 너무 아름다웠다. 덕유산·지리산·설악산 공룡능선을 좋아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산에 점차 빠져들면서 1994년 다니던 직장도 그만뒀다. 그리고 95년에 스키숍을 차렸다. 겨울에 돈을 벌어 봄부터 가을까지 여행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트레킹 전도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갖춘 셈이다. ■산은 그리움이 숨쉬는 곳“산이 주는 그 자체의 매력도 좋지만 그리움이 있으면 더 좋죠.” 그리움은 그때 그 시절 함께 오른 사람으로 향하기도 하고. 꽃이나 새·나무로 향하기도 한다. 그에게 있어 가장 큰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것은 도봉산과 북한산. 대학 시절 자신을 따르던 후배와 사귀다가 헤어지게 됐다. 그리고 서로 약속한 것이 같은 산에 오르지 말자는 것. 그래서 3년간 자신은 북한산. 후배는 도봉산에만 올랐다. “그땐 한 번에 2개 산을 오른 셈이죠. 몸은 북한산. 마음은 도봉산을 오르고 있었으니까요.”칠갑산 정상에서 잠깐 회상에 잠겼다가 장곡사 쪽으로 하산하기 시작했다. 하산길 중간에 그가 배낭에서 악기 하나를 꺼냈다. 우쿨렐레라고 하는 하와이 민속 악기. 작은 기타 모양으로 생겼다. 하모니카를 물고 연주를 시작했다. 즉석 산속 음악회. 흘러간 옛 노래에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모두 멈춰 섰다. 희끗희끗한 머리와 주름이 어느새 사라지고 그 자리엔 검은색 교복의 땋은 머리와 까까머리 차림의 고등학생으로 가득했다. 추억에 잠겨 함께 노래를 부르며 박수를 보냈다. “가이드란 단순히 길을 가르쳐 주는 내비게이션이 아니죠. 감동과 재미를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의 이런 생각이 한 번 산을 찾은 사람들을 또다시 산으로 부르는 힘이 되는 듯하다.■백두산의 매력에 빠지다트레킹 재미에 빠져 있던 97년 야생화가 너무 예쁘다는 이야기에 눈이 번쩍 뜨여 백두산을 찾았다. 당시까지 백두산은 장백폭포 쪽의 북쪽을 주로 이용했다. 하지만 그는 약초 캐는 사람이 오르던 서쪽 능선을 따라 올랐다. 만병초·두메양귀비·복주머니란 등 180여 종의 야생화가 가득 펼쳐져 있는 초원에 마음을 빼앗겼다. 천국에 온 듯 착각이 일 정도였다. 10시간 이상 걸어야 하지만 왼쪽으론 형형색색 야생화가 가득하고 오른쪽으론 천지가 장관을 이뤘다.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로 네팔 안나푸르나. 캐나다 빅토리아섬. 뉴질랜드 밀퍼드를 꼽죠. 백두산 서쪽 능선 길을 걸으면 이 코스들이 부럽지 않아요. 그 이상이라 할 수 있어요. 탄성을 넘어 탄식을 하게 되죠. 아름답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어요.”자신이 개발한 백두산 서파 코스를 많은 사람에게 보여 주고 싶었다. 그래서 백두산 전문 여행사인 ‘백두산닷컴’(go2744.com)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의 노력으로 매년 1000명이 넘는 한국인이 백두산 서쪽 능선 길을 찾는다. 매년 6월이 되면 백두산을 향한 그의 마음은 진정할 수 없을 정도로 두근거린다.“제 꿈은 ‘산행 가이드의 아버지’로 기억되는 거예요. 산행 기본교육은 물론 재미와 감동을 선물할 수 있어야 가이드라고 할 수 있겠죠. 함께 올랐던 산을 멀리서 바라보거나 이름만 들을 때라도 그리운 사람으로 기억된다면 더이상 바랄 게 없어요.”■윤치술씨는?고어텍스 아웃도어클럽장 지냄. 현재 밀레 해피트레킹 리더 활동. 90년대부터 신문과 잡지 등에 산행 가이드 관련 글과 칼럼 게재.청양=글·사진 이방현 기자 2007.03.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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