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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간 넓히고 첨단 기술 탑재했다…강력한 '뉴 미니 컨트리맨 3세대'

7년 만에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뉴 미니(MINI) 컨트리맨'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뛰어넘는 상품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11일 BMW그룹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뉴 미니 컨트리맨은 차체를 키우고 첨단 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실제 뉴 미니 컨트리맨의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한층 커졌다. 기본 클래식 트림 기준으로 이전 세대에 비해 150mm 길어지고, 25mm 넓어졌으며, 105mm 높아졌다. 휠베이스도 20mm 늘었다. 이를 통해 미니 브랜드 사상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앞·뒤좌석 모두 충분한 무릎공간과 머리공간을 제공하는 뉴 미니 컨트리맨은 앞좌석의 어깨 및 팔꿈치 공간도 30mm가량 넓어졌다. 뒷좌석은 앞뒤 위치 조절 및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50L에서 505L로 늘었다.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530L에 이른다.뉴 미니 컨트리맨의 또 다른 큰 특징은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 잡은 원형 OLED 디스플레이다. 미니가 초기 아이디어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내놓은 결과물이다. 공동 개발은 약 4년에 걸쳐 이뤄졌다.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계기판,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은 모두 원형 OLED 디스플레이에 통합돼 제공된다. 속도, 엔진 회전수(RPM), 주유량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는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도 표시돼 운전 중 시선의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뉴 미니 컨트리맨은 각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갖췄다. 충돌 및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파노라마뷰, 주차 어시스트, 후진 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형인 클래식 트림에도 기본으로 적용된다.주차 보조 시스템 역시 스마트폰을 통해 뉴 미니 컨트리맨 주변을 원격으로 볼 수 있는 리모트 3D 뷰와 서라운드 뷰 등을 추가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페이버드 및 JCW 트림에 기본 탑재된다. 또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을 갖춰 티맵모빌리티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게임과 영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트림은 클래식과 페이버드, 고성능 JCW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모두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클래식,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m를, JCW는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m를 낸다.가격은 클래식 4990만원, 페이버드 5700만원, JCW 6700만원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2 07:00
자동차

‘길치’ 오명 수입차들…한국형 내비 장착 바람

수입자동차 업계에 국산 내비게이션 장착 바람이 불고 있다. 그간 엉뚱한 길 안내로 소비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던 내비게이션 성능을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19일 출시하는 주력 모델 '더 뉴 E클래스'에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탑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벤츠 차량에 티맵이 장착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그동안 벤츠는 국내 출시하는 차량에 자체 내비게이션을 고집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만남 이후로 기류가 바뀌었다. 두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 협력에 이어 올해 출시하는 벤츠 차량에 티맵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기로 약속했다. 그 첫 결과물이 벤츠 E클래스인 셈이다.BMW코리아도 향후 출시하는 신차에 티맵 내비게이션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통해 지원하는 티맵 구동을 넘어 생산 단계부터 아예 티맵을 차량에 심겠다는 의미다. 적용 시기는 이르면 올 1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이미 물밑작업도 마무리한 상태다. SK인포섹은 지난해 티맵의 독일 보안 인증 컨설팅 프로젝트를 마치며 ‘TISAX(티삭스)’ 인증을 받았다. 티삭스는 자동차 및 제조 회사가 갖추고 있는 정보보안관리 체계에 신뢰성을 부여하는 독일의 정보보안 인증 제도이다.벤츠에 이어 BMW까지 티맵이 장착될 경우 티맵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단숨에 1위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벤츠와 BMW의 지난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56.86%로 절반을 넘어선다. 여기에 수입차 업계 4위 볼보는 이미 티맵을 쓰고 있다. 볼보는 2021년부터 한국 시장만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 티맵을 기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달았다.티맵과의 협업은 다른 수입차 브랜드에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 지프 등이 티맵을 내비게이션으로 채택해 사용 중이다.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볼보와 마찬가지로 통합 인포테인먼트 패키지를 적용하고 있다.다른 한국형 내비게이션과의 협업도 활발하다. 렉서스는 뉴 제너레이션 NX에 맵퍼스의 아틀란 내비게이션을 탑재 중이다. 폭스바겐 역시 신형 파사트 GT와 티록에 아틀란 지도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수입차들이 앞다퉈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적용하고 있는 배경에는 고객 불편 해소 전략이 깔려있다.그간 국내 수입차 업계에 내비게이션은 '고질병'으로 꼽혀왔다. 지도 정보가 부족하거나, 정확하지 않아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수입차 업계는 자체적으로 기능을 높이려 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았다.이와 관련해 지난해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3년 내 새 차를 구입한 소비자’ 2만46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입차 운전자 중 순정 내비게이션을 사용한다는 소비자는 38%에 그쳤다. 순정 내비게이션 사용률이 68% 수준이던 국산차 소비자보다 30% 포인트 이상 적은 이용률을 보인 것이다.여기에 한국형 내비게이션 장착 후 신차 경쟁력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볼보는 2021년 티맵 장착 이후 판매량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2022년) 대비 18% 증가한 1만7018대를 판매,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앞으로 수입차와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의 협력은 활발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들어가는 지도 데이터는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는 데 있어서는 핵심 기술이 될 수밖에 없다”며 “티맵이나 맵퍼스와 같은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들의 몸값은 앞으로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7 07:00
자동차

"수입 중형세단 비켜"…폭스바겐 '아테온' 나가신다

폭스바겐의 ‘신형 아테온’이 기능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수입 중형 세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아름다운 세단…편의사양은 덤 15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에 출시된 신형 아테온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고 불린다. 옛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유려한 패스트백 디자인을 뼈대로 해 역동적인 세단이라는 인상을 준다. 고유의 전면부 디자인은 같은 브랜드의 다른 세단형 차종과도 차별화된다. 차량 앞쪽 덮개(보닛)는 LED 헤드라이트와 아래쪽 크롬바, 휠 아치를 감싸며 길게 뻗어 정교한 디자인이라는 인상을 남긴다. 공기저항도 낮춰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케 해준다. 앞쪽 범퍼도 한층 활동적인 느낌을 주도록 손봤다. 새로 적용된 라디에이터그릴 조명은 크롬바 하단을 가로질러 넓은 전폭을 한층 부각한다. 차량 전체적인 라인은 앞쪽 그릴부터 시작해 뒤쪽 LED 후미등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차체 전고를 낮아 보이게 한다.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이유다. 운전자를 위한 편의사양도 풍성하다. 모바일 폰 무선 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앞 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운전석 메모리 및 마사지 시트, 패들 시프트 및 열선 기능이 있는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360도 에어리어 뷰 등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준다.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EA288 이보 2.0L 디젤 터보와 7단 DSG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0.8kg.m를 힘을 낸다. 저회전 구간부터 터지는 풍부한 토크와 빠른 변속을 구현하는 변속기 덕분에 가속은 매끄러운 것이 특징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도 7.9초에 불과하다. L당 15.5㎞라는 우수한 복합 연비도 눈에 띈다. 단 친환경차가 대세인 상황에서 디젤 모델만 판매되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새 차의 섀시(차대)와 구동계는 폭스바겐 다른 모델과 달리 그란투리스모의 성능을 강조했다. 먼 거리를 주행해도 편안하다는 게 폭스바겐의 설명이다. 스트럿타입 독립형 프론트서스펜션(맥퍼슨스트럿)은 가스가 채워진 댐퍼가 장착된 4링크 독립형 리어서스펜션(멀티링크)과 결합된다. 양쪽 액슬에는 안티롤바가 장착돼 있다. 이런 서스펜션 레이아웃 덕에 승차감이 한층 편안해졌다. 각종 안전사양은 덤이다. 대표적인 기능은 'IQ. 드라이브'다. IQ. 드라이브는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까지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을 통합 전개한다. 고속도로 또는 잘 정비된 국도에서 차 스스로 앞차와의 거리, 차선 중앙을 파악해 나아가고, 혼잡한 도심 속에서도 꺼지지 않고 반자율주행을 이어간다. 이 외에도 원터치로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 풍부한 안전 사양이 탑재되어 있다. SUV 같은 적재공간…이달 600만원 할인 신형 아테온의 또 다른 강점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못지않은 널찍한 적재 공간이다.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는 MQB 플랫폼의 적용한 덕분에 공간 활용성이 높다. 전장은 4865㎜, 전폭은 1870㎜, 전고는 1440㎜이며 2840㎜의 롱 휠 베이스 차체다. 트렁크 적재량은 575L인데, 2열 시트 폴딩(60대 40) 시 적재량이 1557L로 늘어 골프백 4개까지 수납이 가능하다. 가격은 5490만8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여기에 6월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이 제공돼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에 타던 차량을 매각할 시 중고찻값을 제외하고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트레이드인 프로그램과 이달 프로모션 혜택(최대 503만1000원)을 모두 적용하면 4800만원대에 신형 아테온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5년 15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제공돼 고객의 총소유비용 부담을 더욱 낮춘 부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폭스바겐은 아테온 등 주력 모델을 앞세워 지난해 볼보에 내준 수입차 빅4에 재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분위기는 좋다. 볼보와 폭스바겐의 올해 1~5월 누적 국내 판매량은 각각 5707대, 5403대로 판매 격차는 304대에 불과하다. 볼보가 지난 4월 누적 기준 471대 차이로 폭스바겐을 처음 추월했으나, 폭스바겐이 한 달 만에 판매 격차를 다시 좁히며 수입차 시장 4위 탈환에 고삐를 죄고 있다. 특히 아테온은 지난달에만 507대가 팔리며 볼보와의 판매 격차를 줄이는 데 일조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6.16 07:00
경제

상품성 더하고 가격 낮춘 2022 티록…소형 SUV 시장 정조준

폭스바겐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록이 스타일과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모델로 새롭게 돌아왔다. 안전·편의 장비를 강화하고 가격을 2900만 원대에 묶어놓은 게 특징이다. 2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티록은 올해 1월 폭스바겐이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한 소형 SUV다. 첫 출시부터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감,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 탑재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2022년형 티록은 6가지 색상에 블랙 루프가 적용된 ‘투톤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함을 연출하는 한편 사이드미러에도 블랙 색상을 적용해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한 게 특징이다. 디자인뿐 아니라 심장에도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에보(evo) 엔진을 적용했다. 이 엔진은 전 세대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 이 밖에도 새로운 2.0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6.7㎏·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도 16.1㎞/ℓ로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됐다. 첨단기능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이다. MIB3 탑재로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과 무선 안드로이드오토·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돼 목적지까지 편안히 운전할 수 있다. 생생한 음향을 선사하는 '비츠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운전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프레스티지 트림에 탑재된 이 시스템은 세계적 오디오 브랜드 'Beats by Dre'의 음향 전문가와 함께 특별히 설계한 것이다. 300W 출력, 8채널 앰프 기반으로 모든 좌석에서 최상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2022년형 스타일 모델은 3244만5000원, 프리미엄 모델은 3638만8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3835만9000원으로,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4만원 싸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스타일 모델을 2948만 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5년·15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 또한 낮췄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03 07:00
경제

"무용지물 내비는 옛말"…국내 ICT 기업과 손잡는 수입차

수입차 브랜드가 '옥에 티' 내비게이션 손질에 나섰다. 굴지의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손잡고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공동 개발해 탑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새로운 기능을 선보여 수입차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의 구매력을 끌어당긴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했다. 신형 XC60과 S90, V90CC 등에 장착된 이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T맵'과 AI 플랫폼 '누구',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를 통합한 형태로 개인 맞춤화된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에 집중하면서 '아리아'를 호출하는 것만으로 실내 및 시트 온도 조절, 목적지 설정, 음악 및 추천 플레이리스트 재생, 메시지 전송, 생활 정보 탐색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 누구 스마트홈 이용자라면 조명이나 에어컨, 로봇청소기 같은 스마트 가전들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한국과 중국만 현지화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한다"며 "나머지 국가에서는 글로벌 표준화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LG전자와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를 올해 출시되는 차량에 탑재하고 있다. 피비 프로는 탁월한 연결성이 강점이다. 기존 시스템은 한 번에 한 가지 작업만 가능했지만 피비 프로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동안에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이용하거나 동승자가 뒷좌석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로 콘텐트를 시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직관적인 이용자 인터페이스와 빠른 반응속도도 특징이다. 차량에 탑재된 기능 90%를 터치 두 번만으로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운전자는 원하는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두 가지를 동시에 등록해 쓸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피비 프로는 LG전자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한국 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개발됐으며 지속해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준 높은 한국 고객만을 위해 신차 순정 내비게이션에 SK텔레콤의 T맵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BMW코리아는 지난해 말 SK텔레콤과의 내비게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시장에 맞는 커넥티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가져와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넓히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BMW그룹이 국내에 내놓은 차량 내비게이션은 3D 데이터와 경로 안내 등 상당 부분 개선됐으나,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과 비교했을 때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수입차 일부 브랜드가 국내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차원의 내비게이션을 선보이면서, BMW 그룹 자체도 국내 사정에 잘 맞는 내비게이션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도 몇 차례 있었다. BMW그룹은 이를 반영해 SK텔레콤과의 내비게이션 계약 체결을 이뤄냈다. 기초적인 계획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티맵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가져와 순정 내비게이션과 연동시키는 것이다. T맵 데이터와 연동되면 실시간 도로 교통상황도 알 수 있어 정확한 경로 안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현재 KT와 커넥티드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7년 KT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폰 연동 커넥티드 서비스인 인 '메르세데스 미 커텍스'를 선보였다. 올 초에는 멤버십 할인 등의 서비스를 담은 '메르세데스 미 케어' 서비스를 KT와 함께 선보이며 연을 이어오고 있다. 벤츠는 이 외에도 SK텔레콤과 5G,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공동 사업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수입차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의 특화 전략에 나서는 배경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그만큼 부각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9월 수입차 판매량은 21만4668대로 작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는 작년 27만4859대로 이미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올해 경신이 유력하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현지화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던 수입차 업체들이 국내 ICT기업과 손잡고 편의 기능 업그레이드에 나섰다"며 "수백억 원을 투자해 소비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면서 한국 시장 공략의 킬링 포인트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21 07:00
경제

첨단 기술 품은 '가성비 세단' 폭스바겐 파사트 GT

폭스바겐코리아의 대표 모델 신형 '파사트GT'가 수입 세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음에도 동급 독일 세단보다 가격을 낮게 책정해 '가성비 높은 수입 중형 세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파사트GT는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뒤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1월 116대를 시작으로 2월 90대, 3월 210대, 4월 230대가 팔렸다. 누적 판매량은 646대로, 이 흐름대로 나가면 연간 1000대 이상은 무난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파사트는 중형 세단으로 제타, 아테온과 함께 폭스바겐코리아의 세단 라인업을 이룬다. 1973년 첫 출시 돼 지난해 4월까지 세계에서 3000만 대 이상 팔린 인기 차종이다. 한국에는 2005년 5세대 모델부터 판매를 시작해 누적 3만6000대 이상 팔렸다.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의 부분 변경 모델로 폭스바겐 모델 최초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인 'IQ.라이트',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등을 탑재했다. IQ.드라이브의 핵심기술인 하나인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할 때부터 시속 210㎞까지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폭스바겐 본사가 신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9.2인치 디스커버 프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안녕 폭스바겐"이라는 명령어로 활성화한 후 내비게이션·전화·라디오 등을 음성으로 조정할 수 있다. 폭스바겐 TDI 엔진 특유의 높은 연료 효율성도 놓치지 않았다. 신형 파사트GT 2.0 TDI 모델의 복합연비는 14.9㎞/l, 2.0 TDI 4모션의 복합연비는 14㎞/l이다. 여기에 신형 파사트 GT는 비슷한 옵션의 경쟁 독일 세단 모델과 견줄 때 가격 경쟁력을 갖춰 '가성비 독일 세단'으로 국내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신형 파사트 GT의 시작 가격은 4433만5000원으로 비슷한 옵션의 경쟁 독일 세단보다 400만~500만원가량 낮다. 할인 혜택을 더하면 신형 파사트 GT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380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5.21 07:01
경제

중국 첫 승용차 '켄보600' 국내 상륙…1999만~2099만원

중국산 승용차가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했다중국 북기은상기차의 국내 수입사인 중한자동차는 18일 인천 남구 본사 1층 전시장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켄보 600'의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차량 출고는 2월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그 동안 중국산 미니트럭과 미니밴 등 상용차가 국내에 진출한 적은 있지만, 중국 자동차 업체가 만든 승용차를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켄보 600은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 147마력, 최대 토크 21.9kg.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7km(도심 9.2, 고속도로 10.6)다.전장 4695㎜, 전폭 1840㎜, 전고 1685㎜로 국내 중형 SUV와 크기가 비슷하다.하지만 가격은 국내 소형SUV(동일 옵션 기준)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켄보600은 국내에서는 모던과 럭셔리 두 트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999만원, 2099만원이다.여기에 크루즈 컨트롤과 후방카메라(후방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한국형 내비게이션(선택사양), 스마트키 등 각종 편의사양과 안전사양도 국내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 적용했다.이강수 중한자동차 대표는 "중국에서 작년에만 4만대가 넘게 팔린 인기 차량인 만큼,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은 마친 상태"라며 "스타일도 좋고 안전성도 확보한 켄보 600이 국내 중소형 SUV 시장을 흔들어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1.18 14:11
경제

BMW, '뉴 X1 x드라이브 18d' 출시

BMW 코리아가 8일 '뉴 X1 x드라이브 18d'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뉴 X1 x드라이브 18d 모델은 지난 2월 출시된 xD드라이브 20d 모델과 비교해 엔진, 차체 및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옵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낮추고 연비는 높여 효율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뉴 X1 x드라이브 18d 모델은 이전 세대보다 53mm 높아진 전고와 23mm 넓어진 전폭으로 더욱 커진 차체 크기를 갖췄다.또한 앞좌석 36mm와 뒷좌석 64mm 등 더 높아진 시트 포지션, 뒷좌석 무릎공간 37mm 더 늘어나 넓고 편안한 탑승 공간을 제공한다.트렁크 용량 역시 85리터 증가된 505리터를 갖추고 있으며 40:20:40의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550리터를 적재할 수 있다. 트렁크 바닥 아래에도 100리터의 추가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이처럼 이전 세대에 비해 넓어진 실내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상위 트림인 x드라이브 20d 모델과 동일한 프리미엄 옵션을 그대로 적용했다.콤팩트 SAV 최초로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주차가 가능한 파킹 어시스턴트, 후방 카메라, 풀 LED 헤드라이트가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또한 실내에도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와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휠 등과 함께 8.8인치 고해상도 콘트롤 디스플레이와 TV 기능이 포함된 한국형 내비게이션,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된 전동식 트렁크, 이머전시 콜, 텔레서비스 예약콜 등 모든 프리미엄 옵션들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뉴 X1 x드라이브 20d 모델과의 옵션상 유일한 차이점은 기존 18인치휠이 아닌 17인치휠이 적용된 것뿐이다.뉴 X1 x드라이브 18d 모델의 엔진은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3.7kg⋅m의 성능을 발취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9.3초를 기록한다.여기에 효율성이 20d 모델에 비해 더욱 강화되어 복합 연비는 14.6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0g/km이다.이와 함께 뉴 X1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 기술 또한 동일하게 적용되어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더불어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BMW 뉴 X1 x드라이브 18d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140만원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4.08 14:00
경제

FCA코리아, 소형 SUV 피아트 500X 출시…2990만원부터

FCA(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가 피아트의 첫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올뉴 피아트 500X'를 24일 출시했다.500X는 길이 4270㎜, 너비 1795㎜, 높이 1620㎜로 500과 비교해 길이 710㎜, 너비 170㎜, 높이 120㎜가 각각 크다. 더 많은 수납공간을 위해 듀얼 글로브 박스를 배치하고, 높이조절식 카고 플로어, 분할 접이식시트 등을 통해 공간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외관은 500의 컨셉트를 그래도 따왔다. 사다리꼴 앞범퍼, 더블 원형 헤드 램프, 돌출한 전면 중앙부, 피아트 로고 등은 500 특유의 '수염과 로고' 디자인 역사성을 계승했다. 실내 역시 실용성과 공간효율성, 편의성을 고려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국내에는 크로스, 크로스 플러스, 팝스타 3종의 트림을 선보인다.크로스 및 크로스 플러스 트림은 2.0ℓ 디젤을 얹어 최고 140마력, 최대 35.7㎏·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9단 자동변속기와 스톱&스타트 기능을 넣어 ℓ당 12.2㎞의 복합연비를 확보했다.팝 스타 트림은 2.4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188마력, 최대 24.2kg··m를 발휘한다. 역시 9단 자동변속기를 맞물혀 복합효율은 ℓ당 9.6㎞다. 오토, 스포츠, 트랙션+ 등 세 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하며, 500 라인업 최초로 4륜구동 시스템도 장착했다.편의 사양으로는 6.5인치 유커넥트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순정 한국형 내비게이션, 8스피커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이외에도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카메라,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안전품목을 갖췄다.가격은 팝 스타 3140만원, 크로스 3690만원, 크로스 플러스 409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추가 적용해 6월말까지 팝 스타는 2990만원, 크로스는 3580만원, 크로스 플러스는 3980만원에 판다. 여기에 5년 동안 엔진오일 및 필터, 에어클리너, 에어컨디셔닝 필터를 무상 교환해준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3.24 14:15
연예

7년만에 돌아온 BMW '뉴 X1'…"덩치 커지고 힘도 세졌다"

BMW코리아가 최근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뉴 X1'을 국내에 출시했다. X1은 BMW SUV 라인인 X시리즈 중 가장 작은 차종으로 지난 2009년 첫 출시 후 전 세계에서 8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뉴 X1은 이전보다 강인해진 디자인과 넓은 공간을 갖췄으며 여러 프리미엄 옵션이 기본 장착된 점이 특징이다. 커지고 고급스러워져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디자인이다. 전고가 53㎜ 높아졌고, 전폭이 23㎜ 넓어졌다. 앞좌석은 36㎜, 뒷좌석은 64㎜ 더 높아진 시트 포지션으로 시야 확보가 더 좋아졌고, 뒷좌석 무릎공간도 이전보다 37㎜ 늘어났다.트렁크 용량도 505ℓ로 85ℓ 증가했다. 40대 20대 40의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적재용량이 최대 1550ℓ까지 확장된다.BMW 상징인 '키드니 그릴'도 더 굵어져 이전 세대보다 더 강력한 느낌을 선사한다. 전반적으로 차체 디자인이 BMW X 패밀리의 전통을 계승한 가운데 날렵한 캐릭터 라인과 트윈 테일파이프로 더 역동적으로 변모했다. 2리터 신형 디젤엔진 탑재동력 성능도 향상됐다. 2리터 신형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X1 x드라이브20d 모델은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췄다. 이는 이전 세대 대비 6마력, 2.0kg·m 향상된 수치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는 7.6초면 충분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여기에 새로운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는 부드럽고 역동적인 기어 변속을 가능케 한다. 성능 향상과 함께 효율성도 갖춰 복합연비는 14.0km/ℓ(도심 12.6km/ℓ, 고속 16.2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0g/km이다. 다양해진 프리미엄 기본 옵션다양한 고급 옵션도 기본 적용됐다. 소형 SUV지만 운전석 앞 유리창에 정보가 뜨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풀 LED 헤드라이트 상·하향등도 달렸다. 또 파킹 어시스턴트(PA) 기능도 기본 장착해 핸들을 자동으로 조정함으로써 운전자는 버튼 하나로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이밖에 8.8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TV 기능이 포함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달아 불편을 줄였다. 파노라마 썬루프 및 스포츠 운전대, 후방카메라, 손을 대지 않고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트렁크를 열 수 있다.가격은 기본형(x드라이브 20d)이 5630만원, 디자인 옵션을 일부 추가한 M 스포츠 패키지는 581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BMW 뉴 X1 제원-----------------------------------------------------------------항목 단위 뉴 X1 xDrive 20d(M 스포츠 패키지) -----------------------------------------------------------------공차 중량 kg 1665전장/전폭/전고 mm 4439/1821/1598엔진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배기량 cc 1995최고출력 마력/rpm 190/4000최대토크 kg·m/rpm 40.8 / 1,750안전 최고 속도 km/h 219복합 연비 km/ℓ 14.0------------------------------------------------------------------자료=BMW코리아 2016.03.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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