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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3·1절 펄펄 나는 손흥민...전반 퇴장 유도→후반 리그 2호 어시스트

손흥민(33·LAFC)이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휴스턴 다이너모전에 선발 출전, 소속팀 LAFC의 선취점을 지원하는 도움을 기록했다. LAFC는 전반전 초반 상대 공세에 고전했다. 하지만 전반 11분과 24분 드니 부앙가가 연속 슈팅을 해내며 반격했다. 손흥민도 26분 왼쪽에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득점 없이 끝났다. LAFC은 휴스턴 안토니오 카를로스가 손흥민에게 거친 태클을 감행하다가 퇴장 당해 수적 우위를 안고 후반에 나섰다. 손흥민은 상대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전 11분, 왼쪽 코너킥 위치에서 부앙가에게 짧게 내준 코너킥을 다시 받은 뒤 페널티 박스 부근 델가도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다. 델가도가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해 오른쪽 골문 하단을 뚫어냈다.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로 시선을 모은 지난달 22일 마이애미전 전반,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뒤 리그에서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공식전 5호 도움이기도 하다. 기선을 제압한 LAFC는 후반 21분이 지난 현재 1-0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3.01 12:12
해외축구

바르사 야말, 21세기 라리가 최연소 해트트릭 달성…메시 제쳤다

FC 바르셀로나 '신성' 라민 야말(19·스페인)이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21세기 최연소' 해트트릭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5`26 라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야말이 혼자서 3골을 쏟아내는 원맨쇼를 펼치며 4-1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내달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64를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0)와의 승점 차를 4로 벌리며 선두를 이어갔다.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야말이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자신의 1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이날 바르셀로나를 지휘봉을 잡고 100경기째 치른 한지 플리크 감독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더불어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홈에서 치른 13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홈 승률 100%'를 이어갔다.야말은 전반 28분 중원에서 페르민 로페스가 찔러준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꽂으며 대기록의 서막을 알렸다.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은 야말은 팀이 2-1로 앞서가던 후반 24분 페드리의 기막힌 킬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기쁨을 만끽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18세 230일에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야말은 라리가 무대에서 '21세기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도 세웠다. 야말에 이어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19세 6일), 산티 미나(19세 125일), 리오넬 메시(19세 259일) 등이 뒤를 이었다. 역대 라리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은 1930년 호세 이라라고리가 작성한 17세 337일이다.바르셀로나는 야말의 해트트릭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골을 보태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안희수 기자 2026.03.01 10:33
배구

타나차 빠져도 흔들림 없었다…도로공사 선두 수성

한국도로공사가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홈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19)으로 제압했다.이 승리로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22승10패(승점 63)를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승점 58)과 격차를 승점 5로 벌렸다.아시아쿼터 타나차가 발목 인대 파열로 이탈한 뒤 치른 첫 경기였지만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다. 외국인 공격수 모마가 20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강소휘(12점)와 김세빈(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경기 초반은 정관장이 주도했다. 1세트 중반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모마를 앞세운 추격과 강소휘의 결정력으로 21-21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블로킹으로 흐름을 뒤집었다.기세를 잡은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에서 배유나의 이동공격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고, 3세트에서도 중앙 공격과 서브 압박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정관장은 자네테가 16점, 박여름이 10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하며 7승25패(승점 2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이건 기자 2026.02.27 21:55
해외축구

[오피셜]레알 vs 맨시티 초대형 충돌…챔스 16강 대진 완성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이 확정되면서 토너먼트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게 됐다. 대진표에는 일찌감치 결승급 맞대결이 포함되며 긴장감을 더했다.UEFA는 2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본부에서 16강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은 리그 페이즈 상위 8개 팀이 자동으로 16강에 올라 시드를 받았고, 나머지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녹아웃 스테이지에 합류했다.추첨 결과 가장 큰 관심을 끈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이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여러 차례 격돌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온 두 팀이 이번에는 16강에서 일찌감치 만나게 됐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두 팀 중 한 팀은 초반 탈락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코리안리거들의 일정도 쉽지 않다.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와 맞붙는다. 두 팀은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만나 첼시가 승리한 바 있어 PSG 입장에서는 설욕 기회가 될 전망이다.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은 세리에A의 아탈란타와 격돌한다. 이외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토트넘, 아스널과 레버쿠젠, 보되/글림트와 스포르팅 CP 등 흥미로운 매치업이 성사됐다.16강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1차전은 3월 중순, 2차전은 그 다음 주에 열린다. 이후 8강과 4강을 거쳐 결승전은 5월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대진이 확정되면서 유럽 정상 자리를 향한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이건 기자 2026.02.27 21:04
축구일반

“스페인도 했는데 한국이라고 우승 못 할까”…차범근 이사장 소원 ‘월드컵 챔피언’ [IS 종로]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 팀 차붐 이사장의 소원은 ‘월드컵 우승’이다. 그는 “우리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차범근 이사장은 26일 서울 종로구의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8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을 마치고 취재진과 마주해 “우리가 월드컵 4강도 한 번 했으니 언젠가는 우승을 한 번 해야 하지 않은가”라며 바람을 전했다.차범근 이사장은 본인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를 떠올리며 “80년대에는 스페인 국가대표가 16강밖에 못 갔다.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란 명문 팀의 외국 선수들이 화려했지만, (수준급) 자국 선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 뒤로 스페인이 어떻게 바뀌었나”라며 “그때를 보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사람들은 기질이 있다. 강인한 정신력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가 4강도 가고 16강도 갔다. 스페인이 80년대에는 16강에 머문 팀이었는데 우리는 못할까란 생각을 한다. 나는 축구 교실을 하고 있는데 왜 꿈이 없겠는가. 그런 소망(월드컵 우승)을 갖고 하는 것 아니겠나. 살아 있을 때 그것(월드컵 우승)을 한번 보고 죽었으면 좋겠는데, 혹시 내가 죽은 다음 이런 기적이 일어나면 한국에도 이런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후대에 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월드컵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팬들의 ‘응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어느덧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석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지금부터는 ‘응원 모드’에 들어가야 한다는 게 차범근 이사장의 생각이다.그는 “아무리 뭐라 해도 국민과 팬들의 응원과 지지가 가장 중요하다. 내가 독일에서 잘할 수 있던 것은 국민들이 잘한다고 박수 쳐주고 울면서 격려해 준 덕”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잘할 방법은 응원해 주는 것이다. 나도 잘한다고 그러면 막 신이 났다”고 했다.차범근 이사장은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매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 차 이사장은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경기하면서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했고, 청소년기에 꿈을 키울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독일 연수는 아이들이 더 큰 선수가 되고, 나아가서 한국 축구를 더 끌어올리기 위한 초석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종로=김희웅 기자 2026.02.26 15:55
메이저리그

'예정된 2이닝 못 버텼다' 사사키, 1⅓이닝 3실점 강판·ERA 20.25…김혜성 2안타 2도루 활약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5·LA 다저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부진했다.사사키는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 구장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1과 3분의 1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했다. 투구 수는 36개(스트라이크 17개).이날 사사키는 1회 말 1사 1·2루에서 놀란 아레나도에게 1타점 2루타, 계속된 1사 2·3루에선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아레나도는 86.6마일(139.3㎞/h) 컷 패스트볼, 바르가스는 95.5마일(153.7㎞)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사사키는 2회 말 1사 후 아라미스 가르시아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페이튼 마틴과 교체됐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사사키가 예정된 2이닝을 다 던지지 못했다. 평균자책점(ERA)은 20.25가 됐다. 이날 최고 구속은 98.6마일(158.7㎞/h)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는 사사키는 소속팀 다저스 훈련에 전념, 개막 로테이션 합류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첫 시범경기에서 크게 흔들리며 우려를 남겼다.사사키는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10경기(선발 8경기)에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성적은 기대를 밑돌았지만, 가을야구에선 강한 임팩트를 보여줬다. 월드시리즈(WS) 2경기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9경기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4로 맹활약한 것. 위기마다 팀을 구해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다저스의 WS 2연패를 이끈 주역 가운데 한 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이날 다저스 리드오프로 출전한 김혜성은 3타수 2안타 2도루 1득점 1타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26 09:17
스타

과감한 비주얼 변신...‘글로벌 루키’ 눈도장 찍은 앳하트, 첫 컴백으로 도약 노린다 [IS포커스]

그룹 앳하트가 ‘글로벌 루키’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데 이어 첫 컴백으로 또 한 번 도약을 노린다.앳하트는 26일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셧 업’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1일 ‘버터플라이 도어스’를 잇달아 발매하며 컴백한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플롯 트위스트’ 이후 약 6개월 만이다.‘셧 업’은 세련된 레트로 펑크 바운스를 기반으로 한 팝 R&B 장르의 곡으로, 복잡한 설명 대신 찰나의 직관과 확신에 집중하는 당당한 애티튜드를 담았다. 캐치한 멜로디 구성 속에서 앳하트만의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직진 매력을 예고한다.앞서 공개된 컴백 트레일러 역시 이러한 매력을 엿보게 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트레일러는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워킹과 블랙 앤 레드 스타일링, 멤버들의 과감한 비주얼 변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국적인 배경과 어우러진 유니크한 비주얼, 세련된 영상미가 돋보인다. 특히 블랙 앤 레드 조합의 스타일링으로 이전과는 또 다른 강렬한 변화를 예고했으며, 멤버들의 단발 변신 등 과감한 시도도 눈길을 끈다. 소속사 타이탄콘텐츠에 따르면 ‘셧 업’과 ‘버터플라이 도어스’는 서로 상반된 콘셉트를 지닌 곡이다. 음악뿐 아니라 멤버들의 이미지,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콘텐츠 전반에서 한층 진일보한 비주얼로 풀어낼 예정이다. 상반된 색을 내세우되 이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내는 전략이다. 타이탄콘텐츠는 일간스포츠에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타이탄콘텐츠 CPO(최고 퍼포먼스 책임자) 리아 킴의 총괄 디렉팅 아래 한국과 미국 최고의 코레오그래퍼들이 참여했다”며 “‘셧 업’에는 하리무가 참여해 디테일과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전했다.상반된 매력을 내세우는 이러한 전략은 ‘플롯 트위스트’에서 보여준 방향성의 연장선이자 확장으로 읽힌다.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는 팝과 EDM이 하이브리드된 댄스 트랙으로, 곡의 전개와 감정의 흐름이 하나의 반전을 이루며 몽환적인 멜로디와 에너제틱한 EDM 사운드를 넘나드는 극적인 전환으로 중독성을 자랑했다. 한 곡 안에서 드러낸 반전 구조를 두 곡에 걸쳐 확장하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이러한 시도를 한 앳하트는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루키’로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해외 유수 매체들로부터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국 4대 음악 플랫폼 중 하나인 쿠거우 뮤직 한국 차트에서 데뷔곡 ‘플롯 트위스트’로 1위에 올랐고, QQ뮤직 한국 차트와 넷이즈 한국 차트 순위권에도 진입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앳하트가 이번 컴백을 통해 기대주를 넘어 독자적 세계관과 음악적 방향성을 갖춘 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타이탄콘텐츠는 “이번 컴백을 통해 ‘앳하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새롭고 독창적인 음악과 콘텐츠로 글로벌 리스너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한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26 06:05
메이저리그

동료 머리 위 사과 향해 100마일 투구?...승률 1위 밀워키, 쇼츠 퀄리티도 다르네

메이저리그(MLB) 강팀 밀워키 브루어스가 참신한 콘텐츠 생산으로 젊은 야구팬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밀워키는 24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야구팬 경악을 자아내는 릴스(짧은 동영상)를 올렸다. MLB 대표 파이어볼러, 최고 104.3마일(167.5㎞/h)을 뿌리는 제이콥 미시오라우스키가 홈플레이트 위 의자에 앉아 있는 동료 쿠퍼 프랫을 향해 대포알 같은 공을 던진 것. 프랫의 머리 위에는 사과 1개가 놓여 있었다. 공은 정확히 사람이 아닌 사물을 강타했다. 산산조각이 난 사과가 그라운드 위로 떨어지자, 프랫은 팔짱을 풀고 오른손 엄지를 치켜들었다. 자신의 아들 머리 위 사과를 향해 활을 쏜 소설 속 인물 윌리엄 텔이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영상 속 소리가 이상했다. 공이 사과에 맞는 순간 파열음이 아닌 이빨로 과일을 깨물 때 나는 소리가 난 것. 프랫이 목숨을 걸고 찍어야 할 것 같은 챌린지. 하지만 이는 밀워키 야구단 디지털 콘텐츠 수석 매니저 에즈라 시겔, 크리에이티브 리드 카터 그린, 수석 에디터 코디 오아센으로 구성된 영상 제작팀이 만든 작품이었다. AI(인공지능)는 아니고, 편집 기술을 통해 미시오라우스키가 진짜 프랫 머리 위로 공을 던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미시오로우스키까지 영상을 보고 "끝내준다(Sick)"라고 감탄했다. 밀워키 내야수 데이비드도 영상의 진위를 한동안 확신할 수 없었다고. 이는 밀워키가 젊은 야구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다. 최근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BO리그도 뉴미디어 중계권 사업자가 야구팬도 마음껏 영상(40초 이내)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푼 뒤 급격히 인기가 높아졌다. MLB에서는 야구가 '노인들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있다. 각 구단은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일상을 상징하는 스포츠인 야구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고,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밀워키는 이틀 전에는 팀 내야수 살 프렐릭을 주인공으로 보는 야구팬이 마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나 야구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장갑이나 배트를 바꾸고, 훈련 스케줄도 훈련 중 누구와 어떤 말을 할지도 정할 수 있는 것 같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97승 6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오른 팀이다. 팬 소통도 1등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5 14:10
해외축구

UCL 녹아웃 라운드 PO 2차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25회차 발매 개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2월 26일 열리는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PO) 2차전 4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25회차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25회차는 2월 25일 오후 12시 40분부터 발매를 개시하며, 일반 유형을 비롯해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게임들은 오는 25일 오후 11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회차 대상 경기는 ▲아탈란타-도르트문트(18~22번) ▲PSG-AS모나코(41~45번) ▲유벤투스-갈라타사라이(47~51번) ▲레알마드리드-SL벤피카(52~56번)전이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16강 진출팀이 최종 확정되는 만큼, 각 팀의 전략적 선택과 경기 운영이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먼저 아탈란타는 1차전에서 0-2로 패해 2골 차 열세에 놓였다. 홈 경기에서는 빠른 득점을 통한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1차전에서 공수 밸런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리드를 확보했다. 2차전에서도 중원 장악을 통해 우위를 지키는 전략이 예상된다.PSG는 1차전에서 3-2의 역전승을 거뒀다. 다만, 전반에 2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 불안 요소를 노출한 점은 한 가지 변수로 지적된다. 모나코는 1차전에서 PSG 수비를 공략한 경험을 바탕으로 2차전에서도 공격적 전개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PSG 역시 최근 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만큼, 2차전에서도 더 많은 득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유벤투스는 1차전에서 2-5로 패해 3골 차 열세에 놓였다. 2차전에서는 전방 숫자를 늘린 공세적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차전에서 승리한 갈라타사라이는 2차전에서도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리드를 유지하려는 전략이 유력하다.레알마드리드는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해 16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벤피카는 2차전에서 중원 압박과 효율적인 공격 전환을 통해 기회를 노릴 전망이다. 레알마드리드는 1차전에서의 이점을 활용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장악하고 선제 득점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회차는 1차전 결과에 따라 전략적 변수와 전술 변화가 뚜렷한 경기들로 구성됐다”며 “16강 진출을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세밀한 승부 예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25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과 게임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6.02.25 12:34
프로야구

박해민 3안타, 김주원 3G 연속 멀티히트...대표팀 3연승

'류지현호'가 일본 오키나와 평가전 3연승을 달렸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4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평가전에서 6-3으로 역전승했다.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앞둔 대표팀은 지난 20일 삼성 라이온즈와 치른 첫 평가전에서 패했지만, 21일과 23일 한화 이글스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3연승을 기록했다. 박해민(LG 트윈스)이 이날 3안타를 터뜨려 대표팀 승리에 앞장섰다. 1번 타자 유격수 김주원(NC 다이노스)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해,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을 때렸다. 이날 대표팀 선발 투수 고영표(KT 위즈)는 1회 초 선두 타자 제리드 데일에게 볼넷을 내준 뒤 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대표팀은 김주원의 안타와 후속 안현민(KT)의 볼넷, 3번 타자 김도영(KIA)의 뜬공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문보경(LG)이 KIA 선발 김태형에게 희생플라이를 만들어 1-2로 추격했다. 2회 말에는 2사 3루에서 김주원의 내야 땅볼 때 나온 KIA의 실책과 문보경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로 역전했다. 대표팀은 3회 말 무사 1, 2루에서 박해민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김주원의 2타점 적시타로 6-2까지 달아났다. 대표팀은 6회 1점을 뺏겼지만 추가 실점 없이 수비를 마쳤다. 마운드는 고영표에 이어 노경은(SSG 랜더스)-김택연(두산 베어스)-유영찬(LG)-조병현(SSG)이 넘겨받아 컨디션을 점검했다. 대표팀은 25일 하루 쉬고 26일 오키나와 5번째 평가전을 치른다.이형석 기자 2026.02.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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