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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백성현 ‘여명의 눈동자’ 남주 캐스팅…“안정적 연기력, 열정 대단”

배우 백성현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최대치 역에 캐스팅됐다.제작사 넥스트스케치에 따르면 백성현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최대치 역을 맡는다. 넥스트스케치는 “백성현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강한 몰입도로 무대 위에서 보기 드문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이 놀랄 만큼 열정이 대단하다”며 “원작을 기억하는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제작진이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여명의 눈동자’는 MBC 창사 30주년 기념특집극으로 1989년부터 1990년 5월 3일까지 방영되며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레전드 드라마다. 넥스트스케치는 이를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2019년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어워즈 최고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36부작 원작 드라마를 6막으로 압축 구성했다.현충원을 마주한 공연장을 지어 360도 구조의 ‘컨버스 스테이지 아레나’ 무대를 만들었고 이에 무대전면영상을 설치해 보는재미와 이해력까지 높였다. 상하이, 제주 4·3의 현장 등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배우와 관객의 거리를 1m 이내로 좁힌 공간 설계로 몰입도를 극대화한 점도 특징이다.최대치 역에는 백성현을 비롯해 김준현, 정시욱이 캐스팅됐으며, 윤여옥 역은 박정아와 정명은이 맡는다. 장하림 역에는 송용진, 박진우, 김진우가, 윤홍철 역에는 조남희, 홍서준, 노우진이 출연한다.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지난 24일부터 서울 동작구 컨버스스테이지 아레나 여명에서 공연을 시작했으며 4월 26일까지 상연된다. 백성현은 3월 중순부터 무대에 오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8 11:57
예능

전현무, 무지개다리 건넌 ‘꽃분이’와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 ‘뭉클’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다리를 건넌 배우 구성환의 반려견 꽃분이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애프터 서비스 2탄과 코드쿤스트와 이동휘가 블록 장난감의 보물 창고를 찾아 부산으로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구성환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비주얼에 눈을 질끈 감았지만, 반전의 맛에 깜짝 놀라며 “강남에서 먹었던 것 보다 낫다”라고 평했다.지난주에 이어 전현무의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애프터 서비스가 이어졌다. 그는 안재현의 집을 찾아 대형 오븐을, 구성환에게는 ‘대상 공기’를 배송했다. 또한 임우일, 박천휴 작가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현무의 ‘무쫀쿠’ 선물도 계속됐다. 안재현과 구성환의 반응이 어떨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안재현은 전현무가 유명한 곳에서 사 왔다며 한 거짓말에 제대로 속아 잔뜩 기대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무쫀쿠’의 실체를 본 안재현은 ‘놀람–실망–허탈’로 이어지는 고장 난 리액션으로 큰 웃음을 유발했다. 구성환 또한 충격적인 ‘무쫀쿠’ 비주얼에 당황했다.전현무의 발로 뛰는 애프터 서비스에 고객들의 보답도 이어졌다. 안재현은 자신에게 작아진 명품 패딩을 선물했고, 직접 만든 카레와 파김치로 전현무를 대접했다. 구성환은 “맛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후추가 듬뿍 들어간 뇨키와 티라미수를 내놓았다.전현무는 임우일의 집에서 라면을, 박천휴 작가의 집에서 초밥을, 안재현의 집에서는 카레를 먹어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엄마 같은 구성환의 정성에 감동하며 ‘무무 네 끼’를 꽉 채웠다. 그는 모두가 식사를 준비해준 모습에 “한국의 정을 느꼈다”라며 “고단한 하루를 보냈지만 기분은 되게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얼마 전 무지개다리를 건너 강아지별로 떠난 구성환의 반려견 ‘꽃분이’의 마지막 모습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를 반기는 귀여운 ‘꽃분이’의 모습에 이어 행복했던 구성환과 ‘꽃분이’의 추억이 이어지며, ‘꽃분이’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그런가 하면 코드쿤스트가 절친 이동휘와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도 공개됐다. 새벽 4시 50분, 서울역 앞에서 이동휘를 만난 코드쿤스트는 구멍이 숭숭 뚫린 이동휘의 패션에 폭소를 터뜨렸다. 코드쿤스트가 “서울역까지 TPO를 맞춘 거야?”라고 놀렸고, 이주승은 “비둘기 밥 주실 것 같은데…”, 전현무는 “품바 아닙니까?”라며 패셔니스타 이동휘의 난해한(?) 패션에 깜짝 놀랐다.코드쿤스트는 “둘 다 블록 장난감을 좋아하는데, 되게 유니크한 보물 창고 같은 곳이 부산에 있다고 해서 갑니다”라며 여행의 목적을 밝혔다. 이동휘와 함께 부산행 기차에 오른 두 사람은 너무 일찍 도착해 부산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겼다. 빈티지 숍 쇼핑을 시작으로 핫한 피자 맛집과 고양이 카페까지, 마음이 끌리는 대로 부산을 만끽했다.‘어슬렁 데이트’를 즐긴 후 ‘블록 마니아들의 성지’에 입성한 두 사람은 수많은 블록의 향연에 눈을 떼지 못했다.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다양한 블록 장난감을 보며 기뻐하고 신기해하는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함께 추억에 젖었다.코드쿤스트와 이동휘는 사장님의 안내를 받아 한정판부터 희귀한 빈티지 블록들이 빼곡히 보관된 ‘비밀의 방’으로 향했다. 코드쿤스트는 그토록 찾던 ‘원숭이 블록’을 발견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블록의 세계’에 흠뻑 빠진 두 사람은 결국 두 손이 모자랄 정도로 블록 상자를 안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다음 주에는 자취 2년 차 가수 츠키의 열정 넘치는 일상과 ‘패션 피플’을 꿈꾸는 이주승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8 09:31
연예일반

성시경, 일본 유명 女모델과 데이트... “새로운 파트너” (미친맛집)

가수 성시경이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요시 아야카와 미식 데이트를 펼친다.26일 ‘미친맛집’ 제작사 스튜디오 모닥은 공식 SNS를 통해 시즌5 첫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성시경보다 더 잘 먹는 밥친구 등장? 일본 대세 배우 미요시 아야카”라며 “먹성도, 한국어도, 매력도 모두 미쳤다”는 소개 글을 덧붙였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새로운 파트너입니다”라며 미요시 아야카를 ‘밥친구’로 소개한다. 두 사람은 식당은 물론 길거리 간식과 술집까지 찾아다니며 한일 미식 투어를 즐긴다.미요시 아야카는 최근 넷플릭스 일본 화제작 ‘앨리스 인 보더랜드’에서 비밀을 파헤치는 핵심 인물 ‘안’ 역으로 주목받은 모델 겸 배우다.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미친맛집’에서는 음식을 한 입 가득 복스럽게 먹는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특히 “배부른데?”라는 성시경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면을 계속 흡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성시경은 “미요시는 푸드파이터입니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또 미요시는 “맛있는 음식은 포기할 수 없잖아요”라며 먹는 것에 진심인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에 이미 50번 이상 왔다”고 밝힌 그는 간장새우, 청국장, 순대, 곰탕 등을 좋아하는 한국 음식으로 꼽으며 남다른 한국 사랑도 전했다.한편 미요시 아야카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미친맛집’ 시즌5 첫 회는 다음 달 12일 오후 5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6 18:24
영화

최우식의 ‘넘버원’ 4주차 무대인사 출격…기세로 밀고 진심으로 간다 [줌인]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영화 ‘넘버원’의 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4주 차 무대인사를 확정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가운데, 배우들이 작품을 향한 진심 어린 행보로 힘을 보태고 있다.25일 ‘넘버원’ 제작사 세미콜론스튜디오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해당 작품은 4주차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오는 3월 1일 부산을 시작으로, 2일 대전·천안을 거쳐 7일 서울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작품이 아닌데도 4주차 무대인사를 진행하는 건 이례적이다. 배우와 제작사 등 만든 사람들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넘버원’은 누적 관객 수 24만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하고 있다. 1000만 관객 돌파를 노리는 ‘왕과 사는 남자’와 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휴민트’ 등 쟁쟁한 화제작들 사이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작품을 향한 배우와 제작진의 애정과 열정은 흥행 1위 못지않다. 특히 주연 배우 최우식의 남다른 책임감이 눈길을 끈다. 최우식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나영석 PD의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 촬영에 기습적으로 끌려가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우식은 ‘넘버원’ 4주 차 무대인사에 흔쾌히 참여를 결정,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설 명절을 겨냥해 개봉한 ‘넘버원’은 자극적인 콘텐츠와 화려한 장르물 사이에서 전 세대 가족 관람객을 정조준한 감동 드라마다.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때마다 눈앞에 알 수 없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아들 하민(최우식)이, 엄마의 음식을 먹을수록 그 숫자가 하나씩 줄어들고 마침내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실관람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최우식과 장혜진이 빚어낸 눈물의 모자(母子) 케미와 따뜻한 메시지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관객들은 “휴지 꼭 챙겨가야 한다. 엄마 생각이 너무 많이 난다”, “화장 열심히 해서 절대 안 울려고 했는데 눈물이 계속 나온다”,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 밥이 너무 생각나 당장 뵈러 가고 싶다”, “집밥이 주는 한국인의 정서를 잘 녹여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화려한 대작들 사이에서 ‘가족’과 ‘집밥’이라는 보편적 정서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는 ‘넘버원’이 4주 차 무대인사를 발판 삼아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넘버원’은 처음 기획 단계부터 제작, 개봉에 이르기까지 감독과 배우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의 진심이 담긴 작품”이라며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도 ‘넘버원’을 선택해 주시고,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함께 공감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4주차까지 무대인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제작사와 배우들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5 11:03
연예일반

기획력이 아깝다...‘백사장3’ 백종원 리스크 직격탄 [IS포커스]

‘백사장3’가 백종원 리스크의 직격탄을 맞았다. 미식의 도시 프랑스 리옹에서 한국식 삼겹살 한판을 앞세운 승부수를 던졌지만, 시청률은 역대 시리즈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 10일 첫 방송한 tvN 예능 ‘백사장3’는 1회 시청률 2.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회는 이보다 더 하락한 1.7%를 기록했다. 시즌2가 1~2회 평균 5%대, 시즌1이 같은 구간에서 평균 4%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사실 ‘백사장3’는 출발부터 순탄치 않았다. 촬영은 지난해 4월 이미 마쳤지만 백종원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로 편성이 무기한 미뤄졌다. 이후 ‘백사장2’ 종영 이후 약 2년 만에야 방송을 시작할 수 있었다.출발선은 좋지 않았지만 시즌3 자체의 기획은 흥미로운 지점이 많다. 제작진은 길이 180m에 불과한 짧은 골목길에 약 4.7m마다 가게 하나가 들어선 리옹의 메르시에르 거리를 무대로 한식 장사에 도전했다. 목표는 연매출 10억 원. 한 달 기준 약 9000만 원, 하루 평균 300만 원의 매출을 올려야 하는 셈이다.주메뉴는 삼겹살이다. 그러나 단순히 고기만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다. 한국 고깃집에서 볼 수 있는 솥뚜껑 모양의 큰 원판 위에 삼겹살과 김치, 양파, 파무침, 떡사리 등 7가지 곁들임 메뉴를 함께 올려 조리하는 방식으로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낯선 조리 방식과 푸짐한 한상 차림은 현지인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 과정은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 문화의 소개로 이어진다. 백종원은 존박 등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손님과의 밀착 서비스를 강조했다. 한국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기 구워주기’와 ‘어울리는 반찬 설명’ 같은 서비스를 프랑스 현지 손님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식을 맛보며 만족해하는 현지인의 반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일종의 ‘국뽕’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은 시즌1부터 이어져 온 ‘백사장’ 시리즈의 핵심 포인트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은 배우 윤시윤을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시키고 프로그램 부제도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세계 밥장사 도전기’로 바꾸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 그럼에도 프로그램의 중심인물인 백종원을 향한 대중의 부정적 정서가 여전히 남아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콘텐츠만 놓고 보면 ‘백사장’ 시리즈 특유의 포맷은 여전히 흥미로운 편”이라면서도 “다만 프로그램의 중심에 있는 백종원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호감도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이라 시청률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편성 시간대 변화도 변수로 꼽힌다. ‘백사장3’는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데, 이전 시리즈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대에 편성됐다. 통상 일요일 저녁 시간대는 가족 단위 시청이 많은 대표적인 예능 황금 시간대로, 비교적 폭넓은 연령층을 끌어들이기 유리한 구간으로 평가된다. 반면 화요일 밤 10시대는 직장인 중심의 개인 시청 비중이 높은 시간대로, 드라마나 시사 프로그램 등 경쟁 콘텐츠도 많은 편이다.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일요일 저녁과 평일 밤 시간대는 시청 패턴 자체가 다르다”며 “기존 시즌이 확보했던 가족 시청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도 시청률 하락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5 05:50
예능

홍지윤, 파격 어부 변신 통할까…‘현역가왕3’, 결승 진출 명단 오늘(24일) 공개

‘현역가왕3’ 대국민 응원 투표 부동의 1위, 다시 보기 영상 조회수 톱3로 매회 기록 경신 중인 ‘기록 제조기’ 홍지윤이 준결승 2라운드에서 또 한 번 판을 뒤집는 초유의 변신을 가동한다.홍지윤은 24일 방송하는 MBN 음악 경연 예능 ‘현역가왕3’ 10회 준결승전 2라운드 ‘뒤집기 한판 한일전 필살기’에서 고무신을 신고, 어부 복장을 한 채 비장한 표정으로 등장해 파격 변신 무대를 예고한다. 앞서 ‘한 오백 년’, ‘미스터 유’, ‘아버지의 강’까지 무대마다 기발한 기획과 선곡으로 ‘변신의 귀재’의 면모를 보여준 홍지윤이 쇼킹한 비주얼로 등장하자 마스터들은 “또 뭘 하려고 그러는 거야”, “진짜 수가 안 읽히는 가수다”라며 한목소리로 충격을 드러낸다.특히 홍지윤은 무대에 앞서 “일본 노래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 한일전이 대결이기도 하지만 두 국가의 음악으로 교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한국과 일본의 노래를 섞어 만든 ‘한일 콜라보 곡’을 준비했다고 알려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더욱이 홍지윤은 실물 조각배에 올라타는가 하면 댄서들이 만든 인간 배 타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독특하고 새로운 콘셉트를 시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홍지윤의 아이디어로 완성된 초유의 ‘한일 콜라보 곡’ 무대는 어떨지, 매번 환호를 이끌어 낸 홍지윤의 파격 변신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이 가운데 준결승 2라운드가 종료된 후 결승에 진출하는 현역들의 명단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어서 삼엄한 긴장감을 드리운다. 준결승전 2라운드에는 1라운드 총점의 3배가 넘는 무려 800점이 배점된 만큼 12인의 현역들은 9위 밖 방출 후보가 되지 않기 위해 혼신을 다한 필살기 무대를 선보인다. “숨 막혀. 빨리하고 싶어”,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라며 현역들의 심적 부담감이 터진 상황에서 반전과 역전의 서사가 만들어질지, 현재 1라운드 하위권인 솔지, 소유미, 홍자는 순위를 뒤집고 기사회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작진은 “‘현역가왕3’의 화제성과 시청률 돌풍에 이어 홍지윤이 매회 다시 보기 영상 조회수를 경신하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매번 레전드 무대를 완성하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홍지윤의 파격 도전이 마스터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아낼 수 있을지 오늘(24일) 방송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한편 ‘현역가왕3’는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10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4 09:13
프로야구

'축구 전문가' 한준희 위원의 롯데 편파 해설...'감다살' 자이언츠 티비 향해 쏟아지는 '컴백 요청'

롯데 자이언츠 유튜브 채널 '자이언츠 티비(Giants TV)'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중계가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는 지난 22일 일본 프로야구(NPB) 구단 세이부 라이온즈, 2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26일부터 두산 베어스와의 구춘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차원이었다. 세이부전은 3-3 무승부, 요미우리전은 2-11으로 완패했다. 경기 결과보다는 내용이 중요한 시점이다. 자이언츠 티비로 경기를 본 롯데 팬도 대체로 차분했다. 1차 스프링캠프(대만 타이난)에서 불거진 선수 4명의 도박 파문으로 인해 선수단뿐 아니라 롯데 팬도 다소 가라앉았던 게 사실이다. 22·23일 두 경기를 통해 비로소 '겨울잠'에서 깨어난 야구를 반기는 이들이 많았다. 자이언츠 티비는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 '자·컨(자체 콘텐츠)' 생산 채널이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제작진이 1차 캠프부터 현장을 찾았다. 하지만 도박 4인방 논란이 불거진 뒤에는 소위 웃음을 주는 '팝콘 콘텐츠' 게시를 자제했다. 롯데는 내달 예정된 출정식(유니폼런)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22·23일 열린 연습경기 중계가 모처럼 롯데 팬에 웃음을 안겼다. 대체로 자체 중계는 '편파' 모드로 진행되는데, 롯데가 서울 스튜디오로 섭외한 조성환·한준희·이창섭 해설위원 그리고 김원석 캐스터의 궁합이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조성환 위원은 롯데 자이언츠의 '영원한 캡틴'으로 불린다. 지난 시즌(2025)에는 사퇴한 이승엽 전 감독을 대신해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고 두산 베어스를 이끌었다. 원래 해설위원 이력이 있어 방송 감각도 뛰어나다. 이창섭 위원 역시 메이저리그(MLB) 전문가로 야구 팬에게 잘 알려진 전문가다. 한준희 위원 섭외는 탁월한 한 수였다. 축구 전문가인 한 위원은 롯데 자이언츠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미 롯데 팬을 위한 편파 중계로 데뷔한 바 있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을 때 중계를 해보는 게 소원이라고 말할 정도다. 결과적으로 세 해설위원과 김원석 캐스터의 진행은 롯데 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롯데가 2-11로 패한 23일 요미우리전도 마찬가지였다. 한준희 위원은 파울 타구에도 마치 축구에서 골이 나오거나 키 패스가 나왔을 때처럼 목소리 데시벨(㏈)을 높였다. 그는 "롯데가 지면 아내가 (내 눈치를 보느라) 예민해진다"라고 말하며 롯데를 향한 팬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창섭 해설위원 역시 KBO리그뿐 아니라 NPB 관련 전문 배경을 잘 설명하다가도, "아무리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경기라도 지는 걸 보고 싶지 않다"라며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두 해설위원이 흥분할 때 '본업'에 나선 조성환 위원도 재치 있는 말로 호응했다. 조 위원은 "실제로 중계할 때 여기 계신 두 분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기에 출생 연도상, 롯데팬 구력이 가장 짧다는 김원석 캐스터도 어느새 비밀번호(롯데 최근 몇 년 순위·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을 빗댄 말)만 새기고 있다며 아쉬움 마음을 전했다. 그렇다고 롯데에 맹목적인 해설만 한 것도 아니다. 경기 초반 롯데 빅터 레이예스가 우익 선상 타구를 치고 다소 느리게 2루 진루에 도전한 뒤 아웃되자, 이창섭 위원은 "2루를 가기에는 설렁설렁 뛰었다", 조성환 위원은 "난 안 뛸 줄 알았다"라고 짧게 말했다. 가라앉은 롯데 팬들이 모처럼 웃었다. 제작진을 향한 '감다살(감 다 살았다 줄임·감각·센스·판단이 상황에 딱 맞아 칭찬할 때 쓰는 표현)' 칭찬이 쏟아졌다. 롯데 팬들은 '도박 논란을 야기한 4명 탓에 다른 선수들이 욕을 먹으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고, 자이언츠 티비 콘텐츠 출고도 다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준희·조성환·이창섭 위원, 김원석 캐스터는 내달 1일 지바 롯데전에서도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26일부터 시작되는 롯데의 미야자키 구춘리그 다른 네 경기는 현지에서 '롯데의 영원한 선행왕' 신본기 해설위원과 김동현 캐스터가 맡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4 00:01
예능

‘에반게리온’ 원곡자가 트롯 경연에?…‘금타는 금요일’ 승부수, 韓日전 [IS포커스]

“이걸 어르신들만 보고 계셨다고?”46만 뷰.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 영상이 채널 내 독보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설의 디바의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이 영상엔 일본 애니메이션계 한 획을 그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OST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원곡자 다카하시 요코가 직접 부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국 트롯 경연 예능에 일본 레전드가 등장했다는 입소문이 온라인상 퍼지면서 방영 일주일째 관심이 뜨겁다.화제성을 제대로 터뜨린 해당 프로그램은 TV조선 예능 ‘금타는 금요일’이다. 지난 13일과 20일 2주 연속으로 설 특집 특별 기획 ‘한일 데스매치’를 꾸며, 한국의 ‘미스터트롯3’ 톱7과 ‘미스트롯’ 톱3가 일본의 ‘미스터트롯 재팬’ 톱4와 우타고코로 리에 등 일본 가수 등이 맞대결을 펼쳤다. 김연자가 한국 팀 수장을 맡은 가운데, 다카하시 요코가 일본 팀 수장으로 등장해 현장 방청객은 물론, 설 연휴 안방에 놀라움을 안겼다. 다카하시 요코는 1991년 데뷔해 ‘잔혹한 천사의 테제’(1995), ‘혼의 루프란’(1997) 등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OST를 가창하며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선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에 발매됐기에, 음반이 정식 수입 가능해진 2004년 전까지 당시 팬들에겐 어렵게 구해 들어야 했던 추억이 묻은 곡들이다.그 반응은 고스란히 ‘금타는 금요일’로 이어졌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스핀오프격 예능이다 보니 주 시청층이 5060 트롯 팬덤이지만 다카하시 요코의 무대 클립은 2049 애니메이션 팬덤은 물론, 일본 여행 커뮤니티에서까지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댓글 란에는 “8090년생 어른이가 열광하는 노래” “30년 만에 원곡자 무대를 한국 방송에서 본다” 등 열렬한 반응 속 하루 만 단위로 조회수를 경신 중이다.사전 홍보가 부족했단 아쉬움도 관측된다. 이에 대해 ‘금타는 금요일’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이번 한일 데스매치는 출연자의 이름보다 음악과 무대가 중심이 되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다카하시 요코의 ‘수장’ 섭외 배경엔 ‘대중음악사의 상징성’이 주요하게 고려됐다. 한국엔 김연자가 있듯, 세대를 초월하는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 세웠단 설명이다. 제작진은 “다카하시 요코가 이벤트성 무대가 아닌 한일 음악 교류의 의미 있는 장을 함께 만들자는 제안에 공감해 출연이 성사됐다”며 “김연자와의 듀엣 제안에도 흔쾌히 응했고, 녹화 현장에서는 프로페셔널함과 리더십을 동시에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정서주와 시마 유우키의 양국 최연소 우승자 대결, 우타고코로 리에가 한국어로 부르는 ‘천상재회’ 등 다채로운 무대로 채우면서 ‘금타는 금요일’ 8회는 연휴 금요 예능 최고 시청률인 5.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기존 시청층을 넘어 다양한 배경의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고무적이란 평가다.제작진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일전이라는 형식을 빌렸지만, 궁극적으로는 음악을 통해 서로 다른 세대와 취향이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금타는 금요일’을 통해 장르와 세대의 경계를 넘어서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3 14:00
드라마

‘임성한표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온다…정이찬→지영산, ‘닥터신’ 캐스팅 확정

배우 정이찬-백서라-안우연-주세빈-천영민-송지인-전노민-지영산이 ‘닥터신’ 출연을 확정했다.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톱스타와 그녀를 사랑했던 남자,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 남자들의 기이한 로맨스를 통해 사랑과 욕망, 금기와 희생이 넘나드는 파격적인 서사를 담는다.‘닥터신’은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상상력으로 ‘파격과 센세이션’을 몰고 온 피비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라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여기에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연출한 이승훈 감독이 합세해 중독성 있는 ‘피비표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를 완성,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정이찬-백서라-안우연-주세빈-천영민-송지인-전노민-지영산은 ‘닥터신’에서 한계를 뛰어넘은 파격 드라마의 주역으로 대활약을 펼친다.정이찬은 ‘닥터신’의 타이틀롤인 천재 의사 신주신 역을 맡았다. 극중 신주신은 누아 병원 신경외과 원장이자 보육원 누아 재단 이사장으로 사망한 아버지 신우필 박사를 뛰어넘는 뇌수술 권위자다. ‘오아시스’, ‘환상 연가’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정이찬이 그려낼 최초의 의사 연기가 시선을 모은다. 백서라는 ‘닥터신’에서 인기 정상의 톱배우 모모 역으로 나선다. 극모모는 신주신(정이찬)과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사고로 인해 몸은 그대로지만, 뇌가 망가진 인물이다. 청량한 비주얼과 신선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백서라의 첫 연기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안우연은 ‘닥터신’에서 신주신(정이찬)과 친구 사이이자 성공한 게임 개발자 하용중 역으로 ‘신사와 아가씨’, ‘아이돌아이’ 등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다시, 플라이’,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등에서 존재감을 빛낸 주세빈은 누아 재단 보육원 출신이자 성우일보 문화부 막내 기자 금바라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친다. 영화 ‘세상의 아침’, 드라마 ‘모범형사’, ‘악마판사’, ‘밤이 되었습니다’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천영민은 모모(백서라)의 스타일리스트이자 누아 재단 보육원 출신인 김진주 역으로 반전 변신을 감행한다.‘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패션모델 아미 역을 맡아 충격적인 반전을 안기며 태풍의 핵으로 맹활약한 송지인은 ‘닥터신’에서 모모(백서라)의 엄마이자 갤러리의 대표인 현란희 역을 맡아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결혼작사 이혼작곡’, ‘아씨 두리안’, ‘완벽한 결혼의 정석’ 등에서 묵직한 관록의 연기로 내공을 증명한 전노민은 하용중(안우연)의 형이자 김진주(천영민)가 소속된 재임컴퍼니의 대표인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제임스 역으로 출격, ‘닥터신’의 무게 중심을 단단하게 잡는다.‘결혼작사 이혼작곡3’와 ‘아씨 두리안’에서 파격 연기로 화제를 일으켰던 지영산은 독일에서 활동하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서양화가 폴 김 역으로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다.제작진은 “정이찬-백서라-안우연-주세빈-천영민-송지인-전노민-지영산 등 신선한 배우들과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닥터신’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장르적 혁명을 일으킬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 ‘닥터신’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닥터신’은 오는 3월 14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0 09:20
예능

태진아, ‘중증 치매’ ♥옥경이 위해 미국行…장모 묘소 앞 오열 (조선의 사랑꾼)

태진아-옥경이 부부가 미국 생활을 추억하며 치매 투병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2년 전 치매 투병중인 아내 옥경이와 애틋한 일상을 보여준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아내와 함께 설 특집을 맞아 시청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VCR 속에서 태진아는 거동이 힘들어진 아내의 휠체어를 밀며 나타났다. 태진아는 옥경이의 상태에 대해 희망을 내비쳤지만, 2년 전에도 옥경이를 진료한 담당의는 ‘중증 치매’라고 진단하며 “아기 같은 상태라 볼 수 있다”고 병세를 설명했다. 담당의는 “간혹 대화가 한 두 마디는 될 수 있어도, 평상시에는 의미 있는 대화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냉정한 진단을 내리며 ‘회상치료’를 권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자신에게서 귤을 받아먹는 옥경이에게 태진아는 “기적이라는 건 있는 거야, 여보”라며 다독였다.그리고 태진아는 담당의에게 추천받은 회상치료 영상을 찍기 위해 부부의 청춘이 담긴 장소이자, 장모님의 묘소가 있는 미국으로 25년 만에 향했다. 처남과 함께 장모님의 묘소로 향하던 중 옥경이만을 위한 자작곡을 부르는 태진아의 모습에 황보라는 “조선의 사랑꾼에 나온 사랑꾼 중에서도 일등이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아내의 절친 옥자와의 짧은 통화 중에 태진아의 참았던 눈물이 터져 나왔다. 그는 장모님의 묘소 앞에서도 여지없이 오열하고 말았다. 생전에 장모님이 좋아하셨던 간식도 전부 챙겨온 그는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라며 결국 무너져 내렸다. 한국의 가족들 앞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상처 입은 속내를 전부 터트린 그는 “제발 옥경이 안 아프게 해주세요...만약에 나을 수가 없다면...지금 이 상태로 있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하게 소원을 빌어 눈물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사랑꾼들도 태진아의 간절한 소망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태진아 부부와 치매 발병 전부터 인연이 깊은 강수지와 김국진이 옥경이가 있는 집으로 출격했다. 강수지를 단번에 알아보며 반긴 옥경이는 연신 환한 얼굴로 태진아가 미국에서 촬영한 미국 영상을 보며 추억여행을 떠났다. 행상을 하며 숨 가쁘게 살았던 미국의 길거리부터 옥경이 지인들의 살가운 인사까지, 태진아는 과거의 흔적을 가득 담아왔다. 좋아하는 지인들, 청춘을 바친 미국에서의 기억, 치매 전부터 아내가 좋아하던 노래를 총동원해 아내의 활짝 웃는 미소를 얻어냈다. 영원한 자신의 뮤즈 옥경이를 위한 노래들을 열창한 그는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은 노래 ‘옥경이’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옥경이가 몇 년 만에 다시 부르는 것도 성공시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영원히 지켜줄 것이다”라며 옥경이에게 열렬한 사랑을 고백했다. 제작진의 촬영 일정과 상관없이 태진아가 단독으로 촬영한, 아내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 과거 옥경이와 묵었던 호텔을 숙소로 잡은 그는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힘드네...많이 힘들어. 아까 장모님 산소에서 날씨도 추운데 너무 많이 울었다”라고 장모님 묘소에 빌었던 염원을 다시 되새겼다. 그는 “당신이 보고 싶고, 떨어진지 하루 됐는데 한 달 된 것 같다. 사랑해요”라고 진심을 토해내 다시 한번 심금을 울렸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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