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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송중기→이승기, 인기보다 사랑 택한 순정남들...다음 결혼 타자는 이종석?

송중기에 이어 이승기의 결혼 발표 소식에 연예계가 뜨거운 가운데, 아이유와 공개 열애 중인 이종석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중기와 이승기는 모두 한류스타로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는 핫한 스타이자 30대의 창창한 나이지만, '만인의 연인'보다는 '한 여자의 남자'가 되어 가정을 이루기로 결심했다. 인기와 돈에 관심이 더 많았다면 결혼을 40대로 미룰 수도 있었겠지만 송중기와 이승기는 사랑 앞에서 거침 없었고 당당했다. 오히려 상대를 감싸안으며 지키려는 '순정남' 면모로 팬들의 감동과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우선 1985년생인 송중기는 지난 달 3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영국인 여자친구 루이스 손더스 (Katy Louise Saunders)와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내 곁에서 나를 응원해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면서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나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자연스럽게 우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임신 소식도 알렸다.특히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에 대해서는 송중기보다 한살 연상인 데다 과거 아이를 출산한 '돌싱녀'라는 루머가 따라붙을 정도로 논란과 이슈에 중심에 섰으나, 송중기는 루머를 불식시키려는 듯 빠르게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송혜교와의 이혼 후, '재벌집 막내아들'의 대성공으로 최정상의 위치에 섰는데, 힘들게 되찾은 인기에 연연치 않고 영국인 여자친구와 2세까지 가져 결혼을 발표한 파격적인 행보가 '상남자', '사랑꾼', '순정남' 그 자체였다.이승기 역시 사랑 앞에 거침 없었다. 그는 이다인과 열애 3년 만에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7일 이승기는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입니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예비신부 이다인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특히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직후, 팬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고 이다인의 집안 문제로 인해 구설에도 휩싸였으나 이승기는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히려 이승기는 이다인과 함께 공동 회사를 차리고 비즈니스를 함께 시작하는 것은 물론,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함께 기부를 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지인들의 돌잔치 등 경조사에도 함께 참석하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1987년생인 이승기는 올해 4월, 3년 열애의 결실로 가정을 이루게 됐으며, 이제는 자연스럽게 또 하나의 연예계 빅스타 커플인 이종석-아이유에게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이종석은 지난 해 31일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소중한 그분'을 언급해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2023년 1월 1일 '그분'이 아이유(이지은)임을 공개해 글로벌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공개 열애' 커플인 만큼 이종석과 아이유도 좋은 소식을 들려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8 08:22
연예일반

'42세' 송혜교, 럭셔리 레스토랑서 우아한 식사..."20대도 울고 가겠어"

송혜교가 명품 미모와 럭셔리 일상으로 '화려한 돌싱'의 위엄을 보여줬다. 송혜교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인들과 행복한 근황을 보내는 사진을 여러장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고급진 식당을 배경으로, 환한 대낮임에도 와인과 음료를 즐기는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특히 검은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가녀린 몸매를 드러내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송혜교는 1996년 중학생 시절 스마트 교복 모델 선발대회 대상 출신으로, 드라마 '올인', '풀하우스'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남자친구',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에 출연해 한류스타로 오래 사랑받고 있다. 2017년 동료 배우 송중기와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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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퀸’ 송혜교도 힘 못쓰고… ‘지헤중’ 최종회 6.7% 시청률 종영

한류스타 송혜교가 초라한 한 자릿수 시청률로 퇴장했다. 송혜교와 장기용의 애틋한 로맨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지헤중’)가 6%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8일 방송한 ‘지헤중’의 16회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6.7%, 수도권 7.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멜로 퀸’ 송혜교 복귀작의 결과로는 많이 아쉽다. 그러나 전도연, 고현정, 이영애 등 톱여배우들이 이끈 드라마들이 2∼3%대 시청률로 막을 내린 것을 감안하면 위로할 만한 성적이다. ‘지헤중’ 패션 디자인회사의 팀장 하영은(송혜교 분)과 재력에 능력까지 갖춘 포토그래퍼 윤재국(장기용 분)의 로맨스를 그렸다. 드라마는 두 사람이 옛사랑에 얽힌 가족관계 때문에 이별하는 과정을 담았다. 10년 전 갑자기 연락이 끊긴 영은의 연인 수완이 재국의 형이며 교통사고로 수완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극적인 설정에도 송혜교와 장기용의 물 흐르듯 담담한 연기가 중심을 잡으면서 극을 이끌었다. 하지만 부모의 반대라는 진부한 이별 공식이 들어가면서 드라마 후반 시청률은 4%대까지 떨어졌다. 과거의 아픔을 묻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영은과 재국에게 두 사람이 만난다면 세상을 떠나버리겠다는 암시를 하는 재국 엄마의 설정이 과했다는 지적이다. 실력은 뛰어나지만 매사 고군분투해야 하는 영은은 ‘캔디’과의 여주인공, 재국은 유통업 재벌가의 아들로 영은에게 도움을 주는 ‘백마 탄 왕자님’의 지루한 캐릭터 또한 유행 지난 옛날 드라마 같은 느낌을 지우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회에서 영은과 재국은 결국 이별하고 각자의 길을 걸어가지만, ‘헤어짐’은 사랑의 종지부가 아닌 사랑의 한 과정이라는 여운을 전했다. 마지막 장면은 2년 뒤 두 사람이 우연히 길에서 재회하는 열린 결말로 끝났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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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률 10% 넘고 올해 MBC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방송 7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올해 방송된 MBC 미니시리즈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과 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의 7, 8회 시청률(전국)은 각각 10.7%, 10.5%였다. 특히 7회 10.7%는 ‘마의 벽’이라 불리는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 거침없는 상승세에 또 한 번 탄력을 붙였다. 7~8회의 최고 시청률은 각각 11.6%, 13.1%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7회에서는 성덕임(이세영 분)이 궁녀로서 자신이 이뤄온 삶을 흔드는 이산(이준호 분)의 마음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 회에서는 서로가 어릴 적 인연의 상대였음을 확인하고 애틋한 포옹을 나누며 진심을 확인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송혜교-장기용 주연의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와 맞붙어 2위로 스타트 테이프를 끊었지만,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방송 5회 만에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하는 궁녀와 그 무엇보다 나라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왕의 사랑을 그리면서 아름다운 궁궐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를 그리며 사랑받고 있다. 군주에 대한 무조건적인 희생과 사랑을 보여주던 기존 사극의 궁녀들과는 달리 주체적인 삶을 살아나가는 여주인공 성덕임이 신선한 매력을 더했고 아역배우 출신 이세영의 안정적인 연기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7일 6.4%, 8일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한류스타 송혜교가 전면에 나섰으나 올드한 멜로 장르, 트렌디하지 않은 대사의 남발, 극을 이끄는 세 여성 캐릭터의 진부함, 주연 송혜교와 장기용의 부자연스러운 대사 처리 등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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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임정수립일 맞아 중경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 기증

송혜교가 변함없는 기증 행보를 보였다.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만부를 기증한 데 이어 추가로 1만부를 더 기증한 것. 기증한 안내서에는 중경임시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와 임시정부의 이동경로가 소개되어 있고, 한국광복군 창설 및 활동 등이 전면컬러로 이해하기 쉽게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됐다. 서경덕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기증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에 기증했던 유적지에 안내서가 소진되지 않도록 꾸준히 기증하는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어 설명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중국어 안내는 현지 중국인들에게 우리의 임시정부 역사를 널리 알릴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내서 파일은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 올려 누구나 다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17번째 안내서를 발간했다. 특히 송혜교는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선례를 만들고 있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3월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주립과학도서관에 홍범도 장군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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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러시아 최재형 기념관에 한글안내서 1만부 기증

10월 26일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러시아 우수리스크에 위치한 '최재형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안내서는 최재형기념사업회의 협조로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제작됐다. 최재형의 의병활동 및 하얼빈 의거 소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의 활동 등을 역사적인 사진들과 함께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기념관 방문전에 미리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초에 오픈한 '한국의 역사(www.historyofkorea.co.kr)' 홈페이지에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의 실질적인 후원자인 최재형 선생에 대해 잘 모르는 네티즌들이 많아 이번 안내서를 통해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송혜교 씨와 함께 18번째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열사기념관에 대형 한글간판을 기증했고, 중국의 항주 및 중경임시정부청사에도 각각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뉴욕 현대미술관, 보스턴 미술관, 토론토 박물관 등에 이어 또다른 세계적인 미술관에 한글 안내서 기증을 준비중이다. 김연지 기자 2019.10.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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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 기증..벌써 17번째[공식]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15일 서경덕 교수 측은 이같이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됐으며, 방문전 미리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초에 오픈한 '한국의 역사' 홈페이지에도 함께 공개했다.특히 안내서에는 중경임시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경로가 소개되어 있고, 한국광복군 창설 및 활동 등이 전면컬러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항주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를 먼저 기증했고, 광복 및 환국을 준비했던 중경임시정부청사에 또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지금까지 송혜교와 함께 17번째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올해는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도쿄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서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간판과 전시안내판을 기증했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향후에도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및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계속해서 기증할 계획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8.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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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송혜교·송중기, 무엇보다 '다음'이 중요한 시기"

송혜교, 송중기의 다음 스텝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가 됐다. 이젠 법적으로 완벽한 '남남'이 된 두 사람. 연예가에선 각자의 입지를 보다 굳건히 하기 위해선 앞으로의 작품과 행보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은 송혜교·송중기의 이혼 조정 기일을 비공개로 열어 조정을 성립했다. 재판부는 조정 내용에 대해 함구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코리아는 "양측이 위자료,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후 약 한 달 만에 마무리가 된 것. 송혜교, 송중기는 2016년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 2017년 10월 31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성대한 축하 속 결혼했지만 불과 1년 9개월 만에 이혼했다.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고 성격 차이로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은 작품 활동에 매진한다.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 촬영에 돌입했다. 송혜교는 영화 '안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한 연예관계자는 "송혜교, 송중기가 이혼 소식을 밝히면서 더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이혼에 대한 상처를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극복하려고 양측이 차기작을 빨리 결정했는데 문제는 다음 작품의 성패다. 무엇보다 다음이 중요하다"고 했다.'스타 이름값'으로 작품의 흥행이 통하던 시대가 아니다. 작품의 완성도 및 배우의 연기력이 시너지를 발휘되어야 흥행으로 연결되는 만큼 작품을 보는 눈이 중요하다. 방송·영화 관계자들은 송혜교, 송중기가 자신에게 맞는 찰떡같은 인생작을 만나 입지를 더욱 굳건하게 해야 할 때라는 점에 공감을 표하고 있다. 송중기의 경우 특히 민감하다. '태양의 후예'로 최고의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결혼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영화 '군함도' tvN '아스달 연대기' 등 대작으로 복귀했지만 결과는 씁쓸했다. 송혜교는 tvN '남자친구'에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다. 여기에 이혼 이슈까지 겹치면서 광고계는 송혜교, 송중기의 가치가 '다음' 행보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광고관계자는 "송중기의 경우 결혼 이후 광고모델 계약 건이 크게 줄었었다. 송혜교의 경우 오랜 신뢰와 인연을 바탕으로 광고를 유지해 송중기보다 유리한 지점이나 이 역시 재계약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광고주들이 모델을 끌어안는 분위기이나 광고는 무엇보다 이미지가 생명이다. 두 사람이 작품으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느냐, 이전의 모습으로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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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송혜교·송중기 누구? '태양의 후예'로 아시아 스타

한류스타 송혜교와 송중기가 전격 이혼한다.2017년 10월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던 두 사람은 2년도 안 돼 파경을 맞이했다.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 박재현 변호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송혜교는 1982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1996년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으로 입상하며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은광여고 3대 얼짱'으로 유명했다.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오혜교 역으로 나오면서 주목받았다. 당시엔 귀엽고 통통 튀는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었는데 KBS 2TV '가을동화'에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청순 미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호텔리어' '수호천사' '올인' '풀하우스' 등 출연 작품마다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드라마 퀸으로 군림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노희경 작가와 만난 송혜교는 기존의 연약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시각장애인 역할에 도전하기도 했다.1985년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난 송중기는 중학교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는 등 연예인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2005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뒤 본격적으로 배우를 꿈꾸게 됐으며, Mnet '꽃미남 아롱사태' 등에 출연하는 등 데뷔 전에도 훈훈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정식 데뷔한 송중기는 KBS 2TV '내 사랑 금지옥엽'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산부인과'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송중기를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는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이다. 극 중 멋부리기를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 구용하 역을 맡아 대세로 떠올랐다. 영화 대표작은 '늑대소년'이다.두 사람은 대표작이 같다. KBS 2TV '태양의 후예'다. 2016년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했고 전 아시아를 휩쓸었다. 이 작품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종영 1년 뒤인 2017년 10월 31일 결혼하면서 사랑까지 찾았던 두 사람. 그러나 이혼하게 됐다. 송중기는 이혼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상처"라고 간접적으로 표현했고, 송혜교 측은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 송중기-송혜교 '결혼부터 파경까지' 이슈 더 보기 2019.06.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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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송혜교-송중기, 파경에 전세계 매체 집중 보도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가 2년 여만에 파경을 발표해 전세계 한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송중기는 27일 오전 법무법인(유) 광장을 통해 송혜교와의 이혼 서류를 가정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국내를 넘어 중국과 일본으로 빠르게 퍼졌다.특히 "송혜교의 반지가 빠졌다"며 불화설을 제기했던 중국에서는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에 거주중인 한국인은 "한국과 비슷한 속도로 기사가 여러개 올라왔고 현지 중국인들의 SNS를 통해서도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고 전했다.'태양의 후예'가 여전히 인기인 태국과 베트남에서도 '송송커플'의 결별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동남아 매체들도 이혼 접수에 앞서 이들의 불화설이 제기됐다며 전후사정을 실었다. 그러면서도 "'아스날 연대기'의 리딩 때는 송중기 손가락에 반지가 있었다"고도 자세한 관심을 보였다.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각각 소속사와 변호사를 통해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다.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송중기는 tvN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 중이며, 송혜교는 작품 물색 중이다. 최근 스타일리스트의 SNS를 통해 화보 촬영 등의 근황을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 송중기-송혜교 '결혼부터 파경까지' 이슈 더 보기 2019.06.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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