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5건
연예일반

지창욱 “홀로 매운탕집 운영하던 母, 내 원동력”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 ‘가족의 힘’ 특집이 펼쳐진다. 24일 방송되는 ‘유퀴즈’ 254회에는 글쓰기 강의로 서울대 학생 강의평가 1위에 오른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교수와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 그리고 배우 지창욱이 출연한다. 풀꽃 시인 나태주 자기님의 딸이자 12년 차 글쓰기 교수인 나민애 자기님이 '유퀴즈'를 찾는다. 나민애 교수는 단어의 다양성이 축소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어휘력에 놀랄 때가 있다고 털어놓는다. 문해력 높이는 팁과 함께 과거 큰 자기가 진행했던 프로그램인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가 너무 좋았다고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또한 스승이자 선배인 아버지를 따라서 풀꽃 같은 문학소녀로 자라 글쓰기 교수가 된 나민애 자기님의 이야기부터 아버지와 딸이 주고받은 애틋하고 애정 넘치는 마음들까지,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드는 문장들의 힘에 대해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도 '유퀴즈'에 등판해 입담을 뽐낸다. 통산 510개의 도루, 네 번의 골든글러브 수상까지 레전드 기록을 보유한 '종범신' 이종범은 가난 때문에 도루왕이 될 수 있었던 의외의 비결과 현역 시절 극심한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까지 생긴 사연, 기아의 10번째 우승을 함께한 재기 스토리를 공개한다. 또한 항간에 떠돌던 감독직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밝힌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아버지를 따라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는 MLB 이정후 자기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의 에피소드와 얼마 전 딸의 출산으로 할아버지가 된 소감도 들어볼 수 있다. 전설의 이종범이 되기까지 현역 시절 매일 300번씩 스윙 돌렸던 무수한 노력으로 일궈 낸 야구의 신 이종범 자기님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한류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지창욱도 만나볼 수 있다. 지창욱은 큰 자기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에서 염전 노동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그런가 하면 지창욱과 조셉에 얽힌 압구정 에피소드 비화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아직도 잊지 못한다는 그날의 진실과 현장에서 전화 연결까지 이른 사건의 전말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창욱은 자신의 연기 인생 필모그래피와 함께 지하철 타고 발로 뛰던 신인 시절과 현재 소속사 대표가 된 고등학교 절친과의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매니저 예능 섭외를 받았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두 사람의 이야기에 유재석은 "에피소드 좋은데?"라며 배꼽을 잡고, 소속사 대표의 생생한 증언까지 더해지며 흥미를 고조시킨다. 장르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배우인 지창욱은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됐던 뮤지컬 '그날들' 무대를 '유 퀴즈'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나의 원동력은 어머니"라는 지창욱은 "홀로 작은 매운탕집을 운영하던 어머니를 꼭 지켜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않는다.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지창욱의 모든 이야기를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4 13:47
연예일반

지창욱, 에이판 스타 어워즈 ‘글로벌 스타상’ 수상

배우 지창욱이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2 APAN STAR AWARDS)에서 글로벌 스타상을 수상했다.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스튜디오엠원이 공동 주관하며, 지상파, 케이블, OTT 등에서 방영된 대한민국의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지창욱은 ‘힐러’, ‘THE K2’, ‘수상한 파트너’ 등 강렬한 액션부터 달달한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아시아를 매료시킨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도시남녀의 사랑법’, ‘안나라수마나라’이 넷플릭스 국내외 상위권 차트를 석권, 최근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까지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와 뷰(Viu)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스타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창욱은 “배우로 일하면서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응원받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깨닫는다”라며 “모든 국내외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 세계를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사랑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우리 팀원들 감사하고, 주시는 사랑만큼 좋은 배우, 멋진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진솔한 소감을 남겼다. 매 작품 다채로운 연기력과 캐릭터로 국내외를 사로잡는 지창욱, 다가오는 10월 23일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해외 팬미팅을 이어가며 한층 깊어진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30 14:31
연예일반

[인터뷰②] '안나라수마나라' 감독 "지창욱이 표현한 캐릭터가 정답"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김성윤 감독이 주연 배우 지창욱을 극찬했다. 김성윤 감독은 1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지창욱이 하울을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대본을 구체화시키면서 '어린 왕자 혹은 하울이면 어떨까'라고 이야기했다. 마법과 동심, 정서적 지지를 받고 마법을 풀어준다는 스토리 라인에서 롤모델이 돼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창욱은 김 감독으로부터 하울을 떠올리며 연기를 하라는 디렉션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 감독은 "하울을 표현하고픈 마음은 없었다. 지창욱이 표현한 리을이 가장 정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 김성윤 감독은 "지창욱은 (출연) 해주시면 고마운 배우다. 그 분이 여러모로 도전이고 할 게 많다. 저도 지창욱이 이걸 한다고 해서 놀랐다"고 털어놓으면서, "지창욱은 중요한 부분에 임팩트 있게 나온다. 마술도 해야 하고 안무도 해야 한다. 바쁜 배우가 이걸 준비할 수 있을지 걱정도 있었다. 근데 도전 자체를 즐기고 열심히 하더라. 지켜보면서 놀라기도 하고 에너지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최승은(윤아이)과 꿈을 강요받는 소년 황인엽(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지창욱(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김성윤 감독이 '구르미 그린 달빛' 김민정 작가가 다시 한번 협업한 작품이다. 한류스타 지창욱과 신예 최성은, 황인엽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6일 공개돼 넷플릭스 시리즈 순위 글로벌 4위(8일,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2.05.10 11:48
연예일반

[인터뷰①] '안나라수마나라' 감독 "글로벌 4위, 전 세계인 공감해줘 감사"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김성윤 감독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4위를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김성윤 감독은 10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시청률처럼 수치가 안 나오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바로 4위라는 기사가 났더라. 그게 실감이 안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작업이었는데,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봐주고 공감해줘 감사하다"며 "실감은 안 난다"고 덧붙였다. OTT 작품은 처음 선보이는 김성윤 감독은 "채널 작품을 했을 때는 찍으면서 반응이 온다. 반응에 따라 캐릭터나 라인이 수정되기도 한다. 작가님이 방송을 보고 피드백하기도 한다"며 "OTT는 모든 것을 다 만들고 후반 작업까지 끝내고 결과를 기다린다. 촬영을 지난해 9월에 끝내서 마음 속에서 보낸 지 오래인데, 지금 인터뷰를 하고 이런 것들이 그 전보다 떨리지 않는다. 저에게도 다른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김 감독은 "넷플릭스는 190여개국 더빙도 해야해서 사전에 납품해야 한다. 그 전에는 한국에서의 반응은 예상이 가는 부분이 있다. 근데 전 세계 사람들이 어떻게 볼지는 미지수다. 기대되고 우려스럽기도 했다. 전 세계 시청자가 어떻게 볼지에 대한 퀘스천 마크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최승은(윤아이)과 꿈을 강요받는 소년 황인엽(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지창욱(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김성윤 감독이 '구르미 그린 달빛' 김민정 작가가 다시 한번 협업한 작품이다. 한류스타 지창욱과 신예 최성은, 황인엽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6일 공개돼 넷플릭스 시리즈 순위 글로벌 4위(8일,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2.05.10 11:44
연예일반

지창욱 “지브리 속 하울 같다고? 부끄럽고 창피하네요”[일문일답]

배우 지창욱이 넷플릭스 신작 ‘안나라수마나라’로 돌아왔다. ‘안나라수마나라’에서 지창욱이 연기한 캐릭터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리을은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나타나 판타지적인 세계를 펼쳐 보여준다. 지창욱은 9일 오전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판타지 음악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이번 작품을 통해 느낀 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작품에서 마술사 리을로 등장한다. 어떤 준비를 했나. “일단은 노래와 마술 연습을 기본적으로 오래 했다. 물론 연기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노래와 마술이 필수적인 드라마였기 때문에 연습을 충실히 하고자 했다.” -이은결로부터 마술을 배웠다.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둬서 배웠나. “상대방에게 들키지 않고 잘하려고 했다. 실제 마술사 같은 스킬이나 뻔뻔함 같은 것들이 많이 필요했다. 마술사 이은결이 신과 캐릭터에 어울리는 장면이 나오게끔 잘 디자인해 줬다.” -원작이 인기 웹툰이다. 어떻게 봤는지 궁금하다. “사실 원작은 절반 정도만 봤다. 원작을 너무 많이 보면 내가 작품을 하면서 판단을 내릴 때 오히려 고민되는 부분이 생길 것 같았다. 대신 원직이 주는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집중했다. 실제로도 원작에 있는 캐릭터와 내가 다르기 때문에 그 캐릭터를 100% 따라간다기보다는 꼭 지켜야 하는 것들을 지키면서 나만의 리을을 만들고자 했다. 물론 원작이 가지고 있는 본질과 메시지는 흐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안나라수마나라’의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 “공감 아닐까. 어떤 사람은 돈이 없어 고민이고 어떤 사람은 성적이 낮아 고민이다. 나도 그런 고민들을 했다. 모두들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산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그런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아닐까 싶다. 다들 따뜻하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다. 가난에 대한 공감이 있었다는 게 놀랍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라고 해주셔서 너무 부끄럽고 감사하다. (웃음) 어떻게 보면 평범하고, 어떻게 보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어릴 때는 상실감 같은 것이 있었다. 그걸 견뎌내는 게 쉽지 않았다. 어린 나이에 빨리 컸던 것 같다. 그래도 엄마의 사랑으로 잘 극복할 수 있었다.” -원작이 웹툰인데다 리을이라는 캐릭터가 워낙 판타지적이다. 연기톤을 잡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리을이 어떻게 보면 되게 판타지적이고 어떻게 보면 현실적이다. 굉장히 복합적인 캐릭터라 정말 톤 잡기가 어려웠다. PD님과 진짜 대화를 많이 했다. 물론 어렵기만 했던 건 아니다. 그만큼 재미도 있었다. 어떤 캐릭터는 연기하면서도 ‘왜 이런 행동을 할까’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 이 작품에서는 그런 게 없었다. 그냥 온전히 리을이 화를 내면 화내는 그대로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던 것 같다.” -뮤지컬 형식의 드라마가 국내에서는 인기 있는 포맷이 아니다.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대본을 봤을 때 약간 부담스럽겠다는 느낌은 받았다. 근데 ‘표현하기 어렵겠다’는 생각보다 감동을 먼저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선택했다. 어렵겠지만 막상 하면 되게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기대감, 설렘 같은 감정들을 복합적으로 느꼈기 때문에 부담이 있었어도 선택을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실패에 대한 부담이 있어도 도망치지 말자는 생각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해야 혹여 작품이 잘 안 되더라도 그 이후에 내가 편하더라. 정해진 성공의 길만 따라가다 보면 40대의 나, 50대의 내가 힘들어질 것 같다.” -리을이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하울 같다는 시청자 반응도 있었는데. “정말 부끄럽다. 나도 애니메이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봤다. 그런데 그 하울과 내가 비슷하다고 하면 부끄럽고 창피할 뿐이다. 아마 PD님이 의도한 연출 방향이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 캐릭터에 대한 얘기를 나눌 때부터 하울 얘기를 많이 하셨거든. (웃음) 속으로는 ‘하울을 어떻게 연기해’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울을 따라 하려고 연기하지는 않았지만, 캐릭터의 성향에 비슷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은 천진난만함. 그리고 그 안에 다채로운 면면들을 숨겨둔 것. 아무튼 내 입으로 말하기는 민망하다.” -‘안나라수마나라’에서 리을은 참 좋은 어른이다. 지창욱이 생각하는 좋은 어른이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다만 어른이라고 하면 아직 어른이 되지 않은, 성숙하지 못한 친구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이라는 느낌은 든다. 어릴 때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후배들이 무언가를 물어보면 ‘이건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그게 멋지다고 생각했고.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것보다는 고민을 같이 이야기하고 조언해줄 수 있는 사람.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사람이 멋진 어른인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9 12:10
연예일반

[인터뷰③]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내가 진짜 한류스타일까"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배우 지창욱이 한류스타 수식어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지창욱은 9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넷플릭스라서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은 전혀 아니다. 글로벌로 송출된다는 점은 넷플릭스가 가진 큰 메리트이지만, 그것 때문에 작품을 선택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와 한류스타 지창욱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그럼에도 지창욱은 "한류스타라는, 감사한 수식어조차도 저는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감사하지만 부끄럽기도 하다. '진짜 맞아?' 이런 생각을 항상 한다"면서 "너무 감사한데, 그런 것들이 작품 선택에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창욱은 "성공만 따라가기에는 '40대의 나', '50대의 나'가 정말 힘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 하고 싶은 걸 하고 싶다. 앞으로 작품을 선택할 때도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있겠지만, 굳이 도망치지는 않으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최승은(윤아이)과 꿈을 강요받는 소년 황인엽(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지창욱(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김성윤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김민정 작가가 협업한 작품. 한류스타 지창욱과 신예 최성은, 황인엽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6일 공개돼 넷플릭스 시리즈 순위 글로벌 4위(8일,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했다.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요르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오만,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스리랑카, 아랍 에미리트 등 13개 국가에서 1위에 랭크됐다. 지창욱은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았다. 리을은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은 의문의 마술사. 폐허나 다름없는 유원지에 살며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다. 버거운 현실을 사는 최성은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해 주기도 하고, 꿈이 없는 최성은과 황인엽에게 마술을 가르쳐주며 환상과 꿈을 보여주기도 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2.05.09 12:01
연예일반

[인터뷰②]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글로벌 4위…전 세계 공개 실감 안 나"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배우 지창욱이 글로벌 OTT를 통해 작품을 공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에 관한 소감을 전했다. 지창욱은 9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글로벌 순위 4위에 올라) 정말 좋다.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모든 팀원이 열심히 촬영하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다. 많이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글로벌 OTT에 처음 도전한 지창욱. 그러나 아직 전 세계 관객을 만난다는 실감은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사실 실감이 전혀 안 된다. 주변에서 잘 봤다는 피드백이 아직 안 왔다"며 웃었고, "실감이 아직 많이 안 된다. 약간 다른 것 같다. 예전에 드라마를 했을 때와 영화를 했을 때, 그리고 공연을 했을 때와는 다른 긴장감과 설렘이 있다. 글로벌이라고 하니까, 신기하기도 하다. 최근 며칠간 여러가지(생각)가 교차했다"고 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최승은(윤아이)과 꿈을 강요받는 소년 황인엽(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지창욱(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김성윤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김민정 작가가 협업한 작품. 한류스타 지창욱과 신예 최성은, 황인엽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6일 공개돼 넷플릭스 시리즈 순위 글로벌 4위(8일,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했다.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요르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오만,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스리랑카, 아랍 에미리트 등 13개 국가에서 1위에 랭크됐다. 지창욱은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았다. 리을은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은 의문의 마술사. 폐허나 다름없는 유원지에 살며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다. 버거운 현실을 사는 최성은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해 주기도 하고, 꿈이 없는 최성은과 황인엽에게 마술을 가르쳐주며 환상과 꿈을 보여주기도 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2.05.09 11:56
연예일반

[인터뷰①] '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하울과 비슷? 감히 제가"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배우 지창욱이 이번 작품 속 모습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인공 하울을 연상케 한다는 평에 관해 "부끄럽다"며 웃었다. 지창욱은 9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부끄럽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저도 봤는데, 저와 비슷하다고 하면 제가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 하면서 하울 이야긴 정말 안 하려고 했다"면서 "김성윤 감독님의 연출 방향인 것 같다. 리을 캐릭터에 관해 하울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셨다. 속으로 '하울을 어떻게 연기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지창욹은 "감독님 말처럼 하울을 따라가고 싶진 않았지만, 캐릭터의 성향 자체는 비슷하다. 동화 속에 있는, 천진난만한 인물의 다채로운 모습이 있다. 그래서 그랬던 것이지, 제가 범접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안나라수마나라'의 의미에 관해서는 "즐거웠던 추억과 기억, 좋은 동료를 만났다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이며 시도였다. 나를 깨기 위한 또 하나의 시도였다"며 "요즘 들어 고민한다. 내가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나중에 어떤 배우가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고민하며 한 작품 한 작품 임한다. 제 몸에 지워지지 않게 새기는, 체화하는 느낌이다. 작품을 새겨넣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된다"라고 답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최승은(윤아이)과 꿈을 강요받는 소년 황인엽(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지창욱(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김성윤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김민정 작가가 협업한 작품. 한류스타 지창욱과 신예 최성은, 황인엽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6일 공개돼 넷플릭스 시리즈 순위 글로벌 4위(8일,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했다.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요르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오만,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스리랑카, 아랍 에미리트 등 13개 국가에서 1위에 랭크됐다. 지창욱은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았다. 리을은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은 의문의 마술사. 폐허나 다름없는 유원지에 살며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다. 버거운 현실을 사는 최성은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물해 주기도 하고, 꿈이 없는 최성은과 황인엽에게 마술을 가르쳐주며 환상과 꿈을 보여주기도 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2.05.09 11:52
무비위크

[피플IS] 주연 외길 지창욱 '그리고' 도전…캐릭터 승부수

의미있는 도전이 될 수 있을까. 데뷔 이래 주연 외길을 걸었던 지창욱(34)이 분량과 비중을 떠나 오로지 캐릭터로 승부수를 띄운다. 지창욱은 오는 6월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스크린 첫 주연작이었던 '조작된 도시(배종 감독·2017)' 이후 약 4년만 복귀다. 이번엔 최전선에서 작품을 이끄는 것이 아닌, 스토리상 빼놓을 수 없는 히든카드로 활약한다. 이름도 '그리고 지창욱'으로 표기됐다. 신인시절과 특별·우정출연 제외 사실상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주연으로 치렀을 만큼 브라운관 대표작들을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난 지창욱은 약 10여 년간 주연 자리에서 활약했다. 스크린에 비해 브라운관 지분이 높았지만 '조작된 도시' 역시 누적관객수 250만 명을 동원하며 선방했다. 군 입대와 드라마 복귀작을 선보인 후 다시 돌아온 영화계. 이번엔 지창욱의 변화가 조금 더 눈에 띈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이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조우진이 테러 위협을 받는 은행센터장 성규로 분하고, 아빠의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딸 혜인은 이재인이 맡아 부녀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지창욱은 의문의 발신자 진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테러범이자 협박범이라는 인물 설정만으로 강렬할 수 밖에 없는 이미지가 자연스레 상상된다. 배우들이라면 한번쯤 연기해보고 싶어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 기회를 이번에는 지창욱이 꿰찼다. 지창욱은 전화 협박을 위한 목소리 연기부터, 드라마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거친 비주얼까지 '발신제한' 진우를 통해 선보인다. 통상적으로 작품에서 '그리고'라고 표기되는 경우는 잠깐 출연하는 카메오 성격을 넘어 조연급 분량이지만 조연으로 단정짓기에는 아쉽고, 캐릭터의 임팩트가 확연히 드러날 때 주로 활용한다.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염라대왕으로 등장하는 모든 순간 명장면을 만들어냈던 이정재가 대표적이다.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은 중요한 역할로 지창욱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진우는 목소리만으로 실제 협박을 받는 듯한 무서운 느낌을 주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지창욱이 있었기에 진우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조우진과 함께 작업하고 싶어 참여했다"고 1순위 이유를 귀띔했다. 원했던 현장에서, 영화 전반의 배경이 되는 사건을 발생시키는 주범으로 일명 신을 따먹고 따내야 하는 위치에 선 지창욱은 촬영내내 상대배우는 물론 스태프들도 놀랄 정도의 집중력을 보였다는 후문. 조우진은 "정확하게 설계된 연기 호흡을 가진 지창욱이 있어 행복했고 나에겐 축복이었다. 덕분에 더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4월 전역 후 '날 녹여주오' '편의점 샛별이'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드라마를 공개하며 쉼없는 열일을 이어오고 있는 지창욱이지만, 몸 풀기를 감안하더라도 성적이 하향평준화 되면서 이전의 흥행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발신제한'은 완성도까지 좋다면 배우 지창욱의 새로운 매력을 보이기에 좋은 기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현재 촬영에 한창인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가 진정한 재도약의 동앗줄이 될 전망. 일찌감치 인정받은 연기력에 한류스타 이름값도 캐스팅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영화 호평에 이어 OTT 성공 사례까지 쭉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창욱의 새로운 선택과 행보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4 08:00
무비위크

'안나라수마나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된다..지창욱 출연 확정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하일권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제작을 확정짓고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등 주요 출연진도 함께 발표했다. 넷플릭스가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의 김성윤 감독과 함께 하는 '안나라수마나라'의 제작을 15일 발표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의 만남을 담은 감성 뮤직 드라마다. 데뷔작 '삼봉이발소'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2008 대한민국 만화대상 신인상 수상 후, '목욕의 신', '방과후 전쟁활동' 등을 통해 감성적인 그림체와 치밀한 구성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십대 소녀의 감성과 고민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마술이라는 환상적 요소를 더해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인기를 끈 하일권 작가의 '안나라수마나라'는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됐으며 연극으로도 각색되어 무대에 오르는 등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발표된 쟁쟁한 출연진 또한 기대를 모은다. 한류스타 지창욱이 버려진 유원지 공연장에 사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아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만화를 뚫고 나온 듯한 수려한 비주얼은 물론 아이같은 천진난만한 매력과 차가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리을의 반전매력을 선보일 지창욱에게 기대가 모이고 있다. 리을과 호흡을 맞출 윤아이 역에는 JTBC '괴물'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친 최성은이 낙점되었다. 버거운 현실을 살아가던 중 리을을 만나 믿을 수 없는 일들을 겪게되는 윤아이의 모습을 그녀가 어떻게 그려낼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윤아이의 같은 반 친구 나일등 역에는 신예 황인엽이 캐스팅 됐다. 황인엽은 타인과 교감할 줄 모르고 공부에만 몰두하던 수재 나일등이 리을, 윤아이와 함께하며 마술의 재미에 눈을 뜨게 된 뒤 변해가는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낼 예정이다. 연출은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JTBC '이태원 클라쓰' 등의 드라마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맡는다. '구르미 그린 달빛'과 '후아유-학교 2015'에서 김성윤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민정 작가가 각본을 맡아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JTBC스튜디오와 콘텐츠 지음이 제작하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15 09:1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