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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D&E, 한복입고 추석 인사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슈퍼주니어 D&E가 추석을 맞이해 훈훈한 인사를 건넸다. 21일 슈퍼주니어 D&E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한복을 차려 입은 추석 인사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 속 동해와 은혁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찾아왔다. 활동을 했을 때는 멤버들과 추석을 함께 보냈다. 강강수월래도 해줘야 한다"며 재치 넘치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없어서 아쉬운 명절이지만, 주변에 전화로라도 즐거운 인사 나누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슈퍼주니어 D&E도 새 앨범을 열심히 준비중이라, 여러분들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 곧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오랜만의 컴백을 예고했다. 슈퍼주니어 D&E는 10월 말 발매 예정인 국내 첫 번째 정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디지털 싱글 '떴다 오빠 (Oppa, Oppa)' 발매 이래, 슈퍼주니어 D&E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활동인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nang.co.kr 2021.09.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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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못가는 한가위…'추석 분위기' 물씬 나는 롯데월드로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이 오니, 어느덧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고향에 내려가기를 자제하면서 수도권에 머무는 ‘혼추족(혼자 추석을 지내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롯데월드에서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추석 콘텐트를 준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신명 나는 민속공연이,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에선 이색 보름달 이벤트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28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민속 테마가 더해진 공연으로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오픈 전 손님맞이 공연에서 한복을 입은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밴드가 강원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 달타령 등 민요를 연주해 추석 느낌을 전한다. 또 징·장구·꽹과리 등으로 이뤄진 민속 농악대의 전통 사물놀이도 오후 4시 퍼레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단, 명절이면 퍼레이드를 마치고 손님과 함께 진행하던 윷놀이·투호 등 민속놀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진행하지 않는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롯데월드타워 최상단에서 일몰 후 서울의 야경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스카이브릿지 투어’ 운영 시간을 수·목·일요일은 저녁 8시를, 금·토요일은 저녁 9시를 마지막 투어 시작 시각으로 연장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30일 10월 3일까지는 오후 6시 이후 ‘스카이브릿지 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더욱 특별한 ‘스카이브릿지 보름달 관측 체험’을 진행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브릿지를 건너는 짜릿한 액티비티는 물론 서울 가장 높은 곳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기회다. 롯데월드타워 꼭대기 야외 루프 지상 541m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누구보다 가까이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바닷속으로 떨어진 보름달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9일부터 메인수조에 지름 2m의 보름달을 설치했다. 또 추석 연휴에는 하루 2회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수조에 설치된 보름달에 소원을 빌고 큰절을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공연이 끝난 뒤 메인 수조에 뜬 보름달, 한복 입은 아쿠아리스트와의 한가위 포토타임도 약 5분간 진행된다. 추석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롯데월드를 찾는 고객을 위해 알뜰한 혜택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와 연계한 ‘핼러윈 시즌 카카오 위크 프로모션’을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무인 키오스크에서 카카오페이로 티켓을 구매할 경우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은 50%, 서울스카이는 4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10월 한 달간 KT 회원이라면 본인과 동반 1인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50% 할인 혜택과 카드사별 혜택 등이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어트랙션을 탑승할 때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1회 운영마다 안전바와 손잡이 등을 소독하고, 탑승 인원은 50%, 좌석은 15% 수준으로 줄이기도 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9.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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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비비, 한복으로 뽐낸 우아한 자태

그룹 LPG 전멤버 비비(LPG당시 지원)이 지난 10일 역삼동의 한스튜디오에서 추석맞이 한복 인터뷰에서 고품있고 우아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비비는 '어느덧 2019년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남은 2019년도 화이팅 하세요.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추석 인사말을 전했다. 비비, 우아하게 뽐낸 미모 비비, 한복입고 단아하게! 아름다운 한국의 미로 시선 압도하는 비비 비비, 상큼한 하트 포즈 '비비' 우아하고 단아한 매력 발산 화사한 미모로 시선강탈하는 비비 비비는 과감한 스타일의 비키니로 자신을 드러내는 걸 좋아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바닐라비비' CEO로 활동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 한복협찬=허수미 한복 2019.09.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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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한복입고 추석인사 "욜로욜로한 한가위 되세요"

그룹 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남겼다.지난 2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을 통해 "아미! 즐겁고 건강하고 욜로욜로한 한가위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방탄소년단은 한복을 차려입고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사진에는 방탄소년단이 달을 가리키고 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신곡 'DNA'를 개사한 인사도 적혀 있다.이밖에 3일까지 많은 아이돌그룹들이 V라이브와 SNS를 통해 추석 인사를 남겼다. 인피니트, 세븐틴, B1A4, 뉴이스트 W, 에이핑크, 오마이걸, 보이프렌드, 크나큰,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모모랜드, 프리스틴, MXM 등이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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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희, 한복입고 추석인사…단아한 모습도 어울리네

'앤디의 그녀' 사희가 추석 인사를 전했다.사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세요~=^^='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단아한 모습을 보였다. 사희는 19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스타애정촌'에 출연해 주목받은 연기자. 사진 한 장으로 예능에서의 발랄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사희는 '스타애정촌'에서 신화 앤디의 구애를 받은 끝에 커플이 됐다. 마지막 선택에서 사희는 "소울 메이트를 만난 느낌이었다. 조금 더 알아가보고 싶은 분을 선택하려고 한다"며 앤디를 선택했다.J엔터팀 2013.09.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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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그림·숙희, 반팔 한복입고 추석 인사 ‘특이하네~’

가수 김그림과 숙희가 개성있는 디자인의 한복을 입고 추석인사를 전했다.김그림과 숙희는 9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온 가족이 모여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모두 귀성길과 귀경길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하며 한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반팔 저고리에 허리라인이 강조된 한복 치마를 입고 여성미를 뽐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1.09.09 09:40
축구

[스타에게 묻는다 ②] 최용수 “추석때 한복입고 벤치에 앉겠다”

▶신태용 성남 감독-대표선수 시절 동료-선수시절부터 많이 느껴왔던 건데, 너는 항상 앞에서는 어리숙한 척하면서도 할 일은 끝장나게 잘 하더라. A코스 지도자 연수 때도 과제물 받으면 불평을 제일 많이 하더니 나중에 보면 제일 먼저, 그 것도 깔끔하게 해가지고 오더라. 언제까지 어리숙한 가면 쓰고 살 거냐?"허허, 형님. 저는 그런 가면 없습니다. 제가 말주변도 없잖아요. 저는 항상 오픈마인드란 사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먼저 자세를 낮추지 않으면 상대가 다가오지 않는 것 같아요. 선수들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저는 형님의 사회성이 정말 부러워요."※최용수 감독대행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항저우와 경기를 위해 출국하기 직전 신태용 감독으로부터 격려의 문자를 받았다. 내용은 '중국 가서 좋은 성적 가지고 돌아오라'였다. 최 감독대행은 출국 전에 신문을 통해 신태용 감독이 "우리는 무조건 공격 GO GO GO"라고 한 인터뷰를 봤다. 그래서 답장을 보냈다. '형님, 저는 투고(Two Go)에서 멈추겠습니다'. 연승도 좋지만 원정에서 신중하게 돌아가겠다는 뜻이었다. 센스쟁이 최용수다.-그리고 너 인터뷰 정말 잘 하더라. 29일 맞대결 앞두고 토크 배틀 한 번 할까? "형님, 우리팀의 장점은 다른 팀이 아무리 자극해도 반응을 안 한다는 겁니다. 경기장에서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말로 제가 형님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말 한 번 잘 못해 형님한테 혼날 걸 생각하면…. 사양할게요."-그동안 내가 K-리그 막내 감독이라 부담이 많았다. 그래서 레슬링복 세리머니도 하고 그랬다. 이제 네가 막내이니 너도 뭔가 해야지?"저는 형팀처럼 격이 떨어지는 레슬링 세리머니 같은 건 안 합니다. 추석 때 한복 입고 벤치에 앉겠습니다." ▶이승렬-FC 서울 공격수-감독님께서 독창적인 골세리머니를 하라고 하셨죠? 저도 골 넣고 광고판 위로 한 번 올라갈까요?"거 좋지. 대신 그 걸 하려면 경기장에 있는 광고판 전부 다 올라가야 할 거야. 그리고 너는 우리팀의 귀한 선수이니 네가 올라가기 전에 미리 안전검사를 내가 먼저 해주겠다."※최용수 감독대행은 1997년 9월 6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1998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 카자흐스탄과 경기 때 선제골을 넣고 골세리머니를 위해 광고판에 올라섰다 그대로 떨어졌다. 생각보다 광고판이 튼튼하지 않았던 것이다. 2009년 신인왕인 이승렬은 꽤나 당돌하다. 지난 3월 올림픽팀에 발탁되자 최 감독대행은 이승렬을 불러 "올림픽팀에 가면 독창적인 세리머니를 하라"며 스타의식을 자극했다. 그러자 이승렬은 "그럼 광고판에 한 번 올라갈까요?"라며 당돌하게 되물었다. 그 때는 최 감독대행의 답을 듣지 못 했다.※최용수 감독대행은 즐겨부르는 노래를 심수봉의 '100만 송이 장미'라고 했다. 이유는 두 가지라고 설명했다. "어려운 노래를 어쩌면 그렇게 편하게 부를 수 있을까. 들을 때마다 감탄한다. 축구도 어려움의 연속이다. 하지만 편하게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게다가 우리 선수들을 대하는 내 자세를 잘 대변해주는 것 같다. 우리 선수들 44명(2군 포함)은 나에게 44송이 장미나 마찬가지다. 아낌 없이 주면서 44송이 모두를 활짝 피우고 싶은 게 내 소망이다."장치혁 기자 [jangta@joongang.co.kr][스타에게 묻는다 ①] 최용수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기쁨을 준다”[스타에게 묻는다 ②] 최용수 “추석때 한복입고 벤치에 앉겠다” 2011.05.19 07:01
축구

[스타에게 묻는다 ①] 최용수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기쁨을 준다”

진지한 질문도, 장난끼 넘치는 질문도 잘도 받아넘긴다. 최용수(38) FC 서울 감독대행은 버릇처럼 "말주변이 없어서…"라고 되뇐다. 하지만 그의 입에서 나오는 문장과 표현은 준비된 자가 아니고서는 구사할 수 없는 수준이다. 4월 27일 갑작스레 사퇴한 황보관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위기의 FC 서울의 사령탑이 됐다. 6년간 코치로 지내며 수업을 쌓은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형님 리더십'을 바탕으로 FC 서울을 상승세로 반전시켰다.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에서 4승 1무로 순항 중이다. 경기장에서는 다이나믹한 쇼맨십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시즌 K-리그 막내 감독이 몰고 온 돌풍은 시즌 중반 화두가 됐다. 그의 은사와 옛동료, 그리고 선수가 최용수에게 물었다. 최 감독대행은 "질문이 도전적이니 답변할 맛이 난다"며 인터뷰 내내 즐거워 했다. 그는 인터뷰를 앞두고 답변할 말을 A4 용지에 빽빽히 프린트해왔다. 준비성 하나만큼은 대단한 지도자다.▶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안양 LG 시절 은사-공격축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하지만 FC 서울이라면 더 공격적으로 나서도 되겠지. 공격템포를 더 빨리 할 방법이 있는 지 궁금하네."팬들을 위해 최대한 빠른 게임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훈련 때 패싱게임에서 투 터치 이상 하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횡패스와 백패스를 하지 않도록 주지시킵니다. 그리고 볼을 가지지 않은 선수들의 움직임을 강조합니다. 패스를 실수하면 패스한 선수보다 주변에 있는 선수들을 질타합니다. 제가 팀을 맡은 지 3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저의 요구를 잘 따라와주고 있습니다. 팬들의 시선이 한 곳에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일 수 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희 팀의 템포는 더 빨라질 것입니다."▶박상인 부산교통공사 감독-동래고 시절 은사-갑작스럽게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구나. 천천히 단계를 밟아 최고가 됐으면 좋겠다. 연구도 많이 하고 세계축구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어떤 팀의 축구를 롤 모델로 삼고 있나. 또 어떤 지도자가 되고 싶나."선생님, 고등학교 때 가르침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열린 사고와 겸손한 마음으로 선수들이 원하는 걸 알아내려고 합니다. 공격수들이 함께 움직이는 역동적인 바르셀로나의 장점과 공간을 창출하는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결합한 팀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처음 팀을 맡으면서 뇌가 과부하 상태였습니다. 이제 뇌에서 불량세포들이 빠져나가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우리 선수들을 믿습니다.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고등학생 때 박 감독님께 나를 '개미'라고 부르셨다. 부지런하단 얘기다. 그런 칭찬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최용수는 1993년 처음으로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됐다. 박상인 감독이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부터다. 최 감독대행은 박 감독의 은혜를 잊지 못 한다. ▶박건하 올림픽대표팀 코치-축구계 동기-지난 번(8일 상주전) 골을 넣으니까 테크니컬 에이리어를 벗어나 경기장으로 들어가더라. 경고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 심지어 코치들보고 경기장으로 들어오라고 하던데, 이래도 되는 거냐?"나는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다. 경기 중 선수들이 나른 본다. 내가 선수들과 같이 일을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선수들이 고맙다는 퍼포먼스를 그렇게다로 보여주려고 했다. 경기를 맡은 주심이 경고를 주지 않았다. 즐길 줄 아는 사고문화가 정착된 것 같다. 경기 중 기쁨을 표현하는 건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일이다. 주부심도 축구인으로서 동업자 의식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김봉수 올림픽팀 GK 코치-안양 LG 시절 동료-예전 안양 LG에서 뛰던 생각이 난다. 좋은 출발을 해 대견스럽다. 감독 경험 전혀 없이 시즌 중에 팀을 이끌게 됐는데 분위기를 잘 반전시켰다. 특히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 어떻게 바꿨는지 궁금해."선수들에게 '너희가 주인공이다. 너희가 있음으로 내가 봉급을 받는다. 원하는 게 뭔지 마음에 두지말고 얘기하라. 나는 너희들을 도와주는 사람'이란 걸 강조합니다. 다행히 선수들이 잘 따라와줬습니다. 위기상황임을 잘 느끼고 있었던 거죠." 장치혁 기자 [jangta@joongang.co.kr][스타에게 묻는다 ①] 최용수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기쁨을 준다”[스타에게 묻는다 ②] 최용수 “추석때 한복입고 벤치에 앉겠다” 2011.05.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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