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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승부수→미드폼‧대하드라마 제작…KBS, 탈출구 찾는다 [종합]

“올해 KBS가 다시 도약하겠습니다.” KBS 드라마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CC파크타운에서 ‘2025 KBS 드라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영조 드라마 센터장, 박기호‧김신일‧윤재혁‧이정미‧이호 CP, 김창민 콘텐츠운영팀장,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의 배우 전혜연, 김은호,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둔 새 수목드라마 ‘빌런의 나라’의 배우 최예나, 정민규, 은찬, 한성민이 참석했다. 김영조 센터장은 “현재 한국 드라마 콘테츠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방송사와 제작사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KBS가 부진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올해 KBS 드라마는 더 젊어지고 로맨스,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가득할 것”이라고 밝혔다.KBS는 그 변화의 시도로 먼저 시트콤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KBS는 지난해 2년 만에 수목드라마를 부활시켰는데 그 중 지난해 10월 종영한 ‘개소리’와 지난 5일 첫 방영한 ‘킥킥킥킥’은 요즘 방송계에서 보기 드문 시트콤이라 눈길을 끌었다.현재 KBS 드라마는 다매체 다플랫폼 환경은 물론 제작비 상승, 광고 수익 감소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영조 센터장을 포함해 이날 현장에 참여한 KBS 제작진은 올해 새 시도들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탈출구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는 동시에 대하드라마 제작, 신인 배우 및 작가 발굴 등으로 공영방송의 책무도 잊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김영조 센터장은 “‘로맨스’라는 테마 하에 약 30분 분량의 ‘드라마 스페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12부작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젊은 제작진이 참여해 지금의 트렌드를 반영한 작품들이 될 것이고, 신진 작가와 신인 배우들의 참여로 스타 발굴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2022년 ‘태종 이방원’ 이후 3년 만인 올해 대하드라마의 부활을 예고했다. 김 센터장은 “높은 제작비가 투입되지만 대하드라마는 KBS만의 오랜 차별점이자, 국민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KBS의 사명감”이라면서 “아직 편성이 결정 나지 않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못하겠다”고 전했다.올해 KB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텐트폴 드라마는 이영애 주연의 ‘은수 좋은 날’과 마동석 주연의 ‘트웰브’ 등이다. ‘은수 좋은 날’은 우연히 길에 떨어진 마약을 주운 걸 시작으로 시한부 남편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마약 사업에 손을 대며 벌어지는 이야기. 김 센터장은 “아무래도 마약 소재다 보니까 KBS로서는 엄청난 도전이다. 심의 기능이 강화된 회사이기 때문에 많은 지적도 올 테고, 수위를 적절히 맞춰서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로, 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김 센터장은 “KBS 드라마 성적이 저조했다는 걸 인정하고, 정말 변신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트웰브’ 편성도 그 과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3 14:20
드라마

‘빌런의 나라’ 오나라‧소유진, 좌충우돌 패밀리 스펙터클 일상

웃음으로 꽉 채운 배우들의 열정과 다채로운 매력이 묻어나는 ‘빌런의 나라’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오나라(오나라 역), 소유진(오유진 역), 서현철(서현철 역), 송진우(송진우 역), 박영규(오영규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 소식으로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오늘(12일) 공개된 영상에는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명배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렸다.오나라는 극 중 가족의 최고 빌런인 오나라 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리딩 현장에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깨발랄한 K-주부 면모를 한껏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만의 방식대로 가족을 이끌어가는 독재 주부이기도 한 오나라는 남편 서현철과 환장의 케미를 뽐냈다. 나라의 동생이자 진우의 아내 오유진 역은 소유진이 연기한다. 유진은 옆집 사는 나라와 현실 자매 호흡으로 완벽한 합을 자랑했다. 특히 소유진의 구수한 사투리 연기는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서현철은 나라의 남편이자 매사 진지 모드를 발동시키는 서현철 역으로 열연을 선보였다. 가족과 생존을 위해 외롭게 전쟁을 펼치고 있는 나라네 가장인 현철은 짠내 나는 코믹 연기로 흥을 돋웠다고. 또한 현철과 동서지간이자 같은 회사 부서에 근무 중인 송진우 역으로는 송진우가 연기한다. 그는 현철과 차진 케미를 보여주며 집안 서열 꼴등인 가장으로 변신해 웃픈 면모를 제대로 발산했다. 나라, 유진 자매의 아버지 오영규 역으로 분한 박영규는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나라네 객식구 구원희 역으로 변신한 최예나는 시크한 어조로 인물의 성격을 표현해냈고, 나라, 현철의 자녀 서이나 역을 맡은 한성민과 서영훈 역을 연기한 정민규는 각각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진, 진우의 자녀 송강 역으로 열연을 펼친 은찬은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또한 조단(송바다 역), 신신애(최광자 역), 박탐희(김미란 역), 김덕현(김상무 역), 노민우(차빈 역)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 이들이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받쳐주며 활력을 더했다. 이름만 들어도 든든해지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마지막으로 대본리딩이 끝난 뒤 오나라는 "작품 안에서 가자, 우리 집에라는 대사가 있다. ‘빌런의 나라’는 사람 사는 집에 관한 이야기로 그 대사에 우리 작품의 분위기가 다 느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소유진은 "우리 작품은 가족과 함께 보면 더 재밌는 드라마인 것 같다. 많이 웃을 수 있고 서로 사랑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한편 ‘빌런의 나라’는 개성 넘치는 연출력을 선보인 김영조 감독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스튜디오 플럼이 제작에 참여해 시트콤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스튜디오 플럼은 엔터테인먼트 부문(플럼에이엔씨)과 영화 제작사(엠씨엠씨) 등 전문 자회사를 산하에 두어 기획부터 제작, IP 확장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역량을 보유한 하이브리드 콘텐츠 종합 회사이다.‘빌런의 나라’는 ‘킥킥킥킥’ 후속으로 3월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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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방민아 '걸스데이 질주 본능'

배우 겸 가수 방민아가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벅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흔들리는 10대 소녀들의 불안한 내면을 조명한 영화 '최선의 삶'에서 열여덟 강이와 소영을 열연한 방민아와 한성민이 출연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9.01/ 2021.09.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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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방민아 '질주하며 어퍼컷 세리머니'

배우 겸 가수 방민아가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벅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흔들리는 10대 소녀들의 불안한 내면을 조명한 영화 '최선의 삶'에서 열여덟 강이와 소영을 열연한 방민아와 한성민이 출연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9.01/ 2021.09.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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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성민 '머리 살짝 넘겼을 뿐'

배우 한성민이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벅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흔들리는 10대 소녀들의 불안한 내면을 조명한 영화 '최선의 삶'에서 열여덟 강이와 소영을 열연한 방민아와 한성민이 출연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9.01/ 2021.09.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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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성민 '반쪽은 그대의 몫'

배우 한성민이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벅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흔들리는 10대 소녀들의 불안한 내면을 조명한 영화 '최선의 삶'에서 열여덟 강이와 소영을 열연한 방민아와 한성민이 출연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9.01/ 2021.09.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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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성민 '흔들리는 10대 소녀의 눈빛'

배우 한성민이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벅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흔들리는 10대 소녀들의 불안한 내면을 조명한 영화 '최선의 삶'에서 열여덟 강이와 소영을 열연한 방민아와 한성민이 출연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9.01/ 2021.09.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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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성민 '낯선 남자의 향기가....'

배우 한성민이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벅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흔들리는 10대 소녀들의 불안한 내면을 조명한 영화 '최선의 삶'에서 열여덟 강이와 소영을 열연한 방민아와 한성민이 출연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9.01/ 2021.09.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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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성민 '허지웅쇼도 불러줘요'

배우 한성민이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벅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흔들리는 10대 소녀들의 불안한 내면을 조명한 영화 '최선의 삶'에서 열여덟 강이와 소영을 열연한 방민아와 한성민이 출연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9.01/ 2021.09.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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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성민X허지웅 '스침도 인연인지라'

배우 한성민이 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벅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흔들리는 10대 소녀들의 불안한 내면을 조명한 영화 '최선의 삶'에서 열여덟 강이와 소영을 열연한 방민아와 한성민이 출연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9.01/ 2021.09.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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